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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IS 잠실] K리그1 최고 영플레이어는 정호연 “이정효 감독님께 감사”

최대 격전지로 꼽힌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은 광주FC 정호연이었다. 프로 2년 차에 1부 리그를 밟은 그는 당당히 K리그1 최고 신인으로 우뚝 섰다.정호연은 4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K리그 2023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8일부터 투표를 진행,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의 투표를 종합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플레이어상은 해당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프로축구 출범부터 2012년까지는 순수 신인만이 대상이었으나, 2013년 조건이 완화돼 많은 젊은 선수가 후보군에 포함됐다. 조건은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 ▶K리그 공식경기 출장 시즌으로부터 3시즌 이내 ▶해당 시즌 50% 이상 출장 ▶과거 해당 디비전, 상위 디비전 영플레이어상 미수상자다. 정호연은 감독 2표·주장 6표·미디어 43표를 받아 총점 34.96점을 기록, 대구 황재원(32.17)을 단 2.79점 차이로 제쳤다.광주 유스 출신 정호연은 지난해 K리그2에서 데뷔, 주전으로 활약하며 36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광주는 K리그2 우승과 함께 1부 리그에 발을 디뎠다. 1부 리그에서도 광주의 돌풍은 이어졌다. 특히 정호연은 올해 수원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결승 골을 도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의 시즌 첫 수상자로 선정돼 기대감을 높였다.정호연은 시즌 내내 기복 없는 활약으로 34경기 2골 4도움을 올렸다. 그가 공격 포인트를 올린 6경기에서 광주는 5승 1무,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다. 광주는 지난해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엄지성을 배출한 데 이어, 올 시즌에는 K리그1 영플레이어상까지 점령했다.시상대에 오른 정호연은 먼저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이 있다”면서 운을 뗀 뒤 “먼저 이정효 감독님이 매일 내가 안주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 관계자, 지원 스태프, 코치진, 그리고 경기장을 찾아와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늘 변함 없이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시는 가족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잠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12.04 17:45
프로축구

‘광주 홀란’ 허율, K리그 ‘9월의 영플레이어’ 선정…커리어 첫 수상

광주 공격수 허율이 9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이다.'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9월 영플레이어상 평가 대상은 29~32라운드까지 총 4경기였다. 조건을 충족한 선수는 허율, 엄지성(광주), 류광현(강원), 이태석(서울) 등 모두 6명이었다. 이 가운데 허율이 TSG 위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9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허율은 9월 한 달간 3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1골은 30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팀에게 1-0 승리를 안긴 결승 골이었다. 이어진 32라운드 제주 원정에서도 엄지성의 선제골을 도와 광주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9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시상식은 21일(토) 광주와 울산이 만나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다. 허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전달된다.김희웅 기자 2023.10.12 09:53
산업

[2023 K포럼] "K아트 콜라보 기회 무궁무진, 기업-작가 연결 채널 절실"

콘텐츠와 푸드, 뷰티에 이어 새롭게 한류 열풍을 예고하는 분야가 있다. 모든 창작 활동의 뿌리이자 영감이 되는 K아트(예술)가 그 주인공이다. 국내 대표 아티스트와 전문가들은 K아트가 콜래보할 수 있는 비즈니스에 제약이 없으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녔다고 입을 모았다.팝 아티스트 찰스장과 배우 겸 미술 작가 황보라 씨, 박민경 글로벌아트어드바이저, 명지윤 경남제약스퀘어 팀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린 '2023 K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K아트의 콜래보 기회를 모색했다. 좌장은 신승훈·성시경·나윤권 등과 작업하며 한국 발라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이 맡았다.최근 한류 인기와 더불어 K아트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찰스장은 "예전에는 한국 자체를 모르는 분들이 많았는데 최근 해외 아트페어에 갔더니 인스타그램 팔로잉을 했다며 먼저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다"며 "SNS 채널이 있다 보니 한국 콘텐츠에 관심이 더 많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박민경 어드바이저 역시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를 먼저 찾는 등 해외와의 상호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미국 출장을 가면 과거 중국이나 일본 출신과 반겨주는 차이가 크지 않았는데, 지금은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손부터 잡으며 현지 아트씬은 어떤지 물어보는 등 관심이 뜨거워진 걸 전방위로 느낀다"고 했다. 그렇다면 K아트는 어떤 분야와 협업해야 수익을 극대화하고 성장할 수 있을까. 예술은 소수 마니아들의 영역이라는 인식 때문에 변화의 속도는 느리지만 적용 가능한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는 분석이다.찰스장은 삼성과 뚜레쥬르, 쌤소나이트 등 기업 협업 사례로만 보면 국내 톱 수준의 아티스트다. 그는 "단순히 패션 등 특정 물건이 아니라 음악 자체와도 협업할 수 있다"며 "다양한 분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작가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자신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다만 "해외와 한국 작가들을 중간에서 연결하는 채널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국민 비타민' 레모나와 찰스장의 '해피 하트'가 만난 것이 대표적인 K아트 콜래보 성공 사례다.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독점 판매한 '레모나 핑크 하이볼'은 초도 물량 20만캔이 한 달 만에 모두 팔렸다. 흥행에 힘입어 미국과 이스라엘, 호주, 태국, 베트남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명지윤 경남제약스퀘어 홍보팀장은 "아트라는 건 고차원적이라 대중이 다가가기 어렵다"며 "순수미술을 하는 작가 일부는 기업과의 협업에 학을 떼기도 하지만 찰스장은 흔쾌히 제안을 수락해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K아트의 주요 마케팅 수단은 SNS이지만,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부작용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진단이다.한때 미대 진학을 꿈꿨던 황보라 작가는 "말도 안 되는 거짓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등 특히 연예인들을 겨냥한 사례가 많은데 이것이 잘못 연결되면 K브랜드 자체도 비호감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콘텐츠 제작의 책임감을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2 07:00
프로축구

‘초대 수상자’ 엄지성, 8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통산 두 번째 영광

광주 엄지성이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이다.'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8월 영플레이어상은 25~28라운드까지 총 4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조건을 충족한 선수는 엄지성을 포함해 전병관(대전), 정호연(광주), 황재원(대구) 등 모두 17명이었다. 이 중 엄지성이 TSG 위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8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엄지성은 8월 전 경기 출장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8월 마지막 경기였던 28라운드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멀티 골을 터뜨려 광주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엄지성은 2021년 8월 신설된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의 초대 수상자다. 올해 8월 다시 한번 수상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8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시상식은 9월 24일(일) 광주와 전북이 만나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다. 엄지성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전달된다.김희웅 기자 2023.08.31 11:21
산업

[K포럼] '가잼비' 잡은 경남제약 명지윤 "K브랜드 활용, 글로벌 아트 마케팅 기대"

최근 유통업계에서 ‘국민 비타민’이라 불리는 레모나와 ‘해피 하트’로 인기몰이 중인 팝아티스트 찰스장의 만남이 화제였다. 그것도 젊은 세대의 대세 주류로 떠오른 하이볼 제품 기반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이라 더욱 눈길을 모았다. 신선한 아트 마케팅으로 주목을 끈 명지윤 경남제약스퀘어 홍보팀장을 최근 이색적인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만났다. ‘가잼비 겨냥’ 찰스장과 아트 콜라보 완판행진 29일 레모나와 마아트(MAAT) 커피 브루어스가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MZ세대의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에서 오픈했다. 첫날 궂은 날씨에도 100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레모나와 마아트의 색다른 콜라보 커피를 맛보며 환호했다. 명지윤 팀장은 이런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 성격의 이색 마케팅으로 젊은층을 겨냥하고 있다. 올해 경남제약스퀘어에 입사한 명 팀장은 이미 ‘하이볼 아트 콜라보’로 완판행진을 기록하기도 했다.그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7월 12일부터 판매한 레모나 핑크 하이볼의 초도물량 20만캔이 한 달 만에 모두 팔려 2차 주문이 들어간 상황”이라며 “한강과 대학가 부근에 신제품에 대한 시장이 형성돼 있었고, 항상 새로운 걸 찾고 추구하는 소비자층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미소를 보였다. 새로운 소비자층을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인다는 측면에서 이번 아트 콜라보는 의미가 컸다. '클래식 비타민'으로 꼽히는 레모나가 ‘이런 것도 하네’라는 신선함을 적극 어필했다. 그는 “아트 콜라보를 통해 이전에 도달하지 못했던 소비자층에 더욱 다양한 시각과 느낌을 제공해 브랜드 인식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이런 요소의 제품 라인업을 계속 확장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대표적 ‘슬로 업종’으로 꼽히는 제약사에서 2개월 만에 아트 콜라보 제품이 출시된 후 대박을 쳤다는 점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새로운 플랫폼의 문을 두드렸기에 가능했다. 그는 “기존의 기업 콜라보 제품은 ‘선제작 후영업’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이번 아트 콜라보는 MD(상품기획자)의 반응을 먼저 확인한 뒤 편의점 점주들의 발주를 받는 ‘선발주 후생산’의 새로운 플랫폼 개념이라 효과가 빨랐다”고 비결을 밝혔다. 콜라보 제품이지만 아이디어 채택부터 상품 생산까지 2개월도 채 소요되지 않았다. 제품 생산 공장 물색부터 디자인 작업까지 속도전으로 진행됐다. 그는 “하이볼이 유행을 타고 있는 시장이라 빠르게 제품을 출시해야 했다며 “아티스티와의 협업은 순조로웠지만 주류 생산과 관련한 여러 가지 법적 검토 등의 문제가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K’ 브랜드와 기업 ‘IP’ 상호보완 모델, 글로벌 시장 도전 경남제약은 자사 마스코트 레몽을 시작으로 ‘노머니마켓’을 통해 레모나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명 팀장은 “레몽 x 페이머스 소다 콜라보는 가상의 NFT 캐릭터를 실물 경제와 매칭해 대중들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줬다”며 “레모나 하이볼 x 찰스장 아트 콜라보 등의 이색 협업을 통해 이미지 브랜딩 강화와 함께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해외와 비교했을 때 한국의 아트 콜라보의 역사는 짧다. 일부 대형 기업이 아트 콜라보로 마케팅 전략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 그래서 ‘K’라는 브랜드를 활용한 K아트의 발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는 “K팝과 K푸드 등은 대한민국 제품을 구매하는 것과 같은 대표문화로 자리 잡았고,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은 이미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라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브랜드와 IP 사업은 상호보완적인 모델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개선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기획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지윤 팀장은 오는 9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회 K포럼에 참석해 ‘K아트 콜라보 비즈니스’에 대해 얘기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31 07:00
프로축구

‘최하위 탈출’ 이끈 수원 김주찬, 7월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지난 7월 K리그에서 가장 빛난 ‘영플레이어’는 수원 삼성의 공격수 김주찬(19)이었다.프로축구연맹은 3일 “수원 공격수 김주찬이 7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이라고 밝혔다.김주찬은 고교 졸업 후 수원 삼성에 입단하며 곧바로 프로 무대를 밟은 신인이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데뷔 골은 팀이 가장 필요로 한 순간에 터졌다. 그는 지난 23라운드 1위 울산 현대를 상대로 후반 막판 쐐기 골을 터뜨리며 웃었다. 이후 24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선 놀라운 박스 안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원은 이날 2대1로 이기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수원은 7월에만 2승 3무를 거두며 약 3개월 만에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이 기간 김주찬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7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시상식은 오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에서 개최된다. 김주찬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한편 ‘레모나 이달의 영 플레이어 상’은 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이다.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7월 영플레이어 상은 20~24라운드까지 총 5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조건을 충족한 선수는 김주찬과 함께 천성훈(인천), 배준호(대전), 이한범(서울) 등 모두 12명이었다. 이 중 김주찬이 TSG 위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우중 기자 2023.08.03 10:50
프로축구

6월의 영플레이어는 이호재…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이호재(22)가 개인 통산 처음으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프로축구연맹은 ”포항 공격수 이호재가 개인 통산 첫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29일 전했다.이호재는 6월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9분 프리킥 상황 속 날아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1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득점하며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6월에 2골을 더한 이호재는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올리며 이미 공격포인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특히 이호재는 전반기 기준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 중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후보군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단 610분의 출전 시간으로 이뤄낸 성과였다. 이어 유일하게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선수기도 하다. 라운드 베스트11에는 2회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데뷔한 이호재는 올해가 연말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한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6월 영플레이어상은 16~19라운드까지 총 4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고, 조건을 충족한 선수는 모두 15명이었다. 주요 선수로는 이호재를 포함해 김정훈(전북) 이한범(서울) 김진호(강원) 등이 있었다. 이 중 이호재가 TSG 위원 투표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6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시상식은 내달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과 수원FC의 경기에서 개최된다. 이호재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김우중 기자 2023.06.29 11:15
프로축구

대구 황재원, 5월의 영플레이어상 수상…개인 통산 두 번째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황재원이 5월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프로축구연맹은 8일 "대구의 오른쪽 수비수 황재원이 5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황재원은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나서 오른쪽 수비를 맡았다. 특히 5월 열린 1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선 고재현의 결승 골을 도우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15라운드 인천 유나티이드와 경기에선 에드가의 헤더 골을 도왔다. 지난해 5월 6경기 1골 2도움으로 이달의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황재원은 정확히 1년 만에 두 번째 수상을 거머쥐었다.한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지난 2021년에 신설한 상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 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5월 영플레이어상은 11~15라운드까지 총 5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이 중 자격조건을 갖춘 선수는 황재원을 비롯해 이한범·이태석·김신진·백종범(이상 서울)·김정훈(전북) 등 모두 13명이었다. TSG 위원 투표 결과 황재원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2023시즌 5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시상식은 오는 10일 대구와 수원FC가 만나는 DGB대구은행파크에 열린다. 황재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김우중 기자 2023.06.08 15:06
프로축구

마스코트 반장선거, 가볍고 웃긴 이벤트로 팬 모은다

‘케-이리그를 이끄는 놈 쇠돌이.’‘기호 9번 군 슈웅. 군인정신으로 이끌겠습니다.’치열한 생존 경쟁이 이어지는 K리그에서 갑자기 이게 무슨 장난 같은 구호인가 어리둥절하다면, 아직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의 재미를 모르는 축구팬이다. K리그는 2020년부터 매년 5월 마스코트 반장선거를 한다. 각팀의 마스코트 중 누가 최고인지 뽑는 팬 인기투표다. 진지함보다는 가볍고 경쾌한 감성으로 이어진다. K리그가 10대~20대의 젊은 팬층을 겨냥해 벌이는 재미있는 이벤트다. 40년 전인 1983년 프로축구 슈퍼리그가 출범할 때도 동대문운동장에는 각팀의 마스코트가 등장해 팬을 즐겁게 했다. 이처럼 마스코트는 다른 나라 축구리그와 다른 K리그만의 독특한 전통이기도 하다. 요즘 젊은 세대에게 익숙한 ‘콘셉트 놀이’에도 맞아떨어진다. 반장선거 기간 동안 각팀 마스코트들은 진짜 선거유세를 하듯 공약을 내걸고 홍보물을 직접 뿌린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마스코트가 반장선거에서도 1등을 해야 한다는 팬심까지 더해진다. 반장선거는 지난 1일 시작했고, 14일까지 진행된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개표방송을 진행한다. 역대 개표방송은 유튜브 감성에 딱 맞게 농담과 콩트가 오가는 가볍고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반장선거는 K리그가 시도하는 신선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사전홍보영상에 등장한 K리그 웹툰 제작자 조팡매는 영상 초반부터 “프로축구연맹이 홍보영상에 나를 출연시킨 건 돈이 없어서 그렇다”고 소개한다. 포항 스틸러스 쇠돌이는 별도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데, 웃음이 터지는 개그 감각이 가득하다. 올해는 홍보 지라시 느낌이 물씬 나는 디자인의 명함 카드를 올렸다. 싸구려 폰트로 ‘케-이리그를 이끄는 놈 쇠돌이’ ‘급구. 투표하실 분 구함’이라고 써놓았다. 지난해 반장선거에서 낙방하자 쇠돌이는 그 결과도 자학 개그로 승화시켰다. 김천 상무는 마스코트 슈웅이를 홍보하기 위해 조영욱 등 소속선수들이 ‘기호 9번 군 슈웅을 반장으로’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사진을 찍었다. 먼저 K리그2 부천FC는 선거조직 ‘행운온당-행운가게’를 만들고 선거 캠프를 구성했고, 울산 현대의 ‘미타’는 SNS 채널에 인터넷 밈(meme)을 적극 활용해 트렌디함을 앞세웠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티’는 적극적으로 상대 팀을 도발하는 게 콘셉트다. 진지하게만 보면 대체 무슨 이벤트인가 싶지만, 젊은 팬층에게 호응이 좋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신선한 측면이 분명 있다. 반장선거 투표는 K리그 앱 ‘Kick’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모바일 회원을 모으고 충성도를 높이는 이벤트다. 선거 운동과 투표 과정, 화제성이 전파되는 주요 채널이 레거시 미디어가 아닌 유튜브와 SNS다. 올해 반장선거 캠페인에는 경남제약 레모나가 스폰서로 함께 한다. 2020년 1회 반장선거에서 1만2377명의 팬이 참여해 총 8만5125표를 던졌다. 2회 반장선거는 2만745명이, 3회 반장선거에선 3만2368명이 참가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3회였던 지난해 선거에선 수원 삼성의 ‘아길레온’이 불과 258표 차이로 울산 현대의 ‘미타’를 꺾고 3회 연속 반장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한편 3선에 성공한 아길레온은 ‘명예반장’ 자격을 얻어 본 선거에는 불출마한다.김우중 기자 2023.05.1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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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3골’ 천성훈, K리그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천성훈이 23시즌 4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4월 영플레이어상은 5~10라운드까지 총 6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천성훈을 포함해 황재원, 이진용(이상 대구), 이태석, 백종범(이상 서울), 양현준(강원) 등 모두 10명이 경쟁했다. 이 중 천성훈이 4경기에 나와 3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하며 TSG 위원들의 선택을 받았다.2000년생 천성훈은 인천 U-12, U-15, U-18 코스를 밟고 독일을 거쳐 올해 초 인천으로 돌아왔다. 천성훈의 K리그 데뷔전은 7라운드 강원전이었다. 이어진 8라운드 수원FC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4월 마지막 경기였던 10라운드 포항 원정에서도 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23시즌 4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시상식은 14일(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13라운드 인천과 전북의 경기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서 천성훈에게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김희웅 기자 2023.05.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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