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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母와 JTBC 여행 예능 출격.. “5월 중 방송” [공식]

가수 이효리가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2일 JTB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효리가 JTBC 예능 ‘엄마, 나랑 단둘이 여행 갈래?’에 출연한다”면서 “오는 5월에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마, 나랑 단둘이 여행 갈래?’ (가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여행에 나서는 이효리의 모습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담아내는 모녀 여행 에세이다. 그간 예능에서 남편 이상순과 결혼 생활 이외에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던 터라 더욱 기대가 모인다. 연출은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 등을 통해 이효리와 자주 호흡을 맞춘 마건영 PD가 맡았다. 한편 이효리는 현재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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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오진 날’ 감독 “이성민은 감사, 유연석은 깜짝, 이정은은 오예!” [IS인터뷰]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스릴러가 매력적이었다. 특히 금혁수 캐릭터를 다채롭게 만들고 싶었다. 로드무비를 좋아하는 저에게 이 작품을 영상화하고 싶다는 도전 의식이 생겼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이 원작 웹툰을 영상화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택시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두 인물의 팽팽한 기 싸움. 영화 ‘인질’ 등을 연출했던 필감성 감독은 ‘운수 오진 날’을 통해 OTT 플랫폼에 첫 발을 디뎠고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운수 오진 날’은 택시기사 오택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 금혁수를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공개 후 3주 연속 유료 가입 기여자 수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필감성 감독은 스릴러 장르를 연출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쑥스러움이 많았다. “‘운수 오진 날’ 성적이 좋다. 반응들 챙겨봤느냐”는 질문에 “어우, 쫄려서 못 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총 10부작인 ‘운수 오진 날’은 6회까지 모두 하루의 이야기다. 그것도 택시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말이다. 이야기 전개가 느리다고 생각할 때 주연 배우 3인방의 실감나는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다. 이성민이 구김 없고 순진한 택시 기사 오택을 연기했다. 필감성 감독에 따르면 이성민은 평범한 택시 운전사 역할에 디테일을 넣으며 완성해 나갔다고 한다. 필감성 감독은 “너무 감사하다. 이성민 선배가 워낙 철저하게 준비하시는 분이다.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이 ‘컴퓨터 같은 배우’라고 할 정도”라면서 “같이 작업을 해보니까 알겠더라. A부터 Z까지 완벽하게 그림을 그려서 해오는 분”이라고 입이 마르게 칭찬했다. 유연석은 ‘운수 오진 날’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슬기로운 의사 생활’, ‘사랑의 이해’ 등 선한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던 유연석은 금혁수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첫 사이코패스 연기에 도전했다. 그리고 주변 스태프, 동료 배우모두 “진짜 사이코패스 아냐?”하고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줬다. 필감성 또한 마찬가지였다. “유연석은 ‘운수 오진 날’에서 아이디어 뱅크였어요. 연기도 정말 잘 하더라요. 깜짝 놀랐어요. 아, 사람을 죽이고 블랙박스에 ‘브이’하는 장면이 가장 무서웠다고 많이 말씀해주시는데 그거 유 배우 애드리브예요. 이 정도면 합리적 의심이죠? (웃음)” 이번 작품을 위해 필감성 감독은 원작에 없는 캐릭터도 만들었다. 배우 이정은이 연기한 황순규다. 필감성 감독은 “오택과 금혁수 캐릭터 만으로는 드라마를 끝까지 끌고 가기엔 에너지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극에 또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어 줄 황순규라는 캐릭터가 필요했고, 이정은 배우가 먼저 떠올랐다”고 밝혔다.이성민은 대본을 받자마자 “황순규 캐릭터는 그냥 정은인데?”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필감성 감독은 “저도 황순규 캐릭터는 이정은 배우가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설마 캐스팅이 될까? 했는데 꿈은 크게 가지라고 정말 성사가 됐다. 이정은 배우가 출연한다고 했을 때 작가들과 ‘오예’를 외쳤다”며 웃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1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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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정주행 부르는 ‘운수 오진 날’ 원작보다 더 재밌네 ①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24일 파트1(1~6화) 공개 후 탄탄한 연출, 속도감 있는 전개,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 배우 유연석이 살인마 금혁수, 이성민이 택시기사 오택, 이정은이 원작에 없던 캐릭터 황순규로 분했다.7일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운수 오진 날’은 공개된 지 2주가 지났음에도 티빙 랭킹 6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개 후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2주 연속 1위를 기록, 로드무비와 스릴러를 성공적으로 결합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N차 시청을 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정주행 붐이 불고 있다. 6화 말미,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던 ‘운수 오진 날’이 8일 공개되는 파트2(7~10화)에선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크다. ◇ 유연석의 연기 변신‘운수 오진 날’은 유연석의 재발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연석은 데뷔 후 처음으로 연쇄 살인마 캐릭터를 맡아 파격적인 변신에 나섰다. 그가 연기한 금혁수는 사고 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아무런 죄책감 없이 사람을 죽이고, 이를 자랑하듯 떠벌리고 다닌다.로드무비 장르인 만큼 ‘운수 오진 날’은 택시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전개된다. 유연석은 이성민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유연석은 살인을 무용담처럼 자랑하는 금혁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직접 대본을 손글씨로 쓰며 암기했다. 유연석은 “이렇게 악랄한 캐릭터는 처음이라 다가가는 게 쉽지 않았다. 기존 작품들과 어떻게 차별점을 줘야 할까 고민하다 실제 사이코패스의 인터뷰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힌트를 얻었다”고 밝혔다.유연석의 노력은 작품 곳곳에서 드러났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소아과 의사 안정원, ‘사랑의 온도’ 하상수의 모습을 벗어내고 천진난만하고 광기 넘치는 살인마 그 자체로 존재했다. 시청자들은 “원래도 잘했지만 날아다니네”, “이성민 연기에 지지 않는다”, “연기인 걸 알겠는데 진짜 사이코패스 같다”,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등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 제작사의 뛰어난 선구안‘운수 오진 날’은 아포리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은 총 25부작으로, 2020년 5월 연재를 시작해 10월 완결됐다. 완결까지의 내용은 파트1에 담겼으며, 드라마는 웹툰과는 다른 결말로 끝을 맺었다. 웹툰에서 금혁수가 경찰에게 총을 맞고 죽음을 맞이했던 것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금혁수가 사실 금혁수가 아니었다는 반전으로 파트2를 예고해 충격을 선사했다. 원작에 없던 뒷이야기가 추가돼 기존 팬들은 물론 신규 시청자들에게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운수 오진 날’이 드라마로 만들어질 수 있었던 데는 작품의 가능성을 미리 알아보고 재빨리 판권을 구매한 스튜디오엔 역할이 컸다. 제작사는 2020년 10월 웹툰 완결 후 불과 3개월 만인 2021년 1월에 판권을 구매했다. 이후 곧바로 기획 개발에 들어갔고 2022년 4월 첫 촬영을 시작해 9월에 촬영을 마쳤다. 제작사 관계자는 “IP(지식재산권)도 타이밍이 있는데 ‘운수 오진 날’은 시대에 국한되지 않는 작품이었다. 언제 어디서든 긴장감을 주고, 공감받을 수 있었을 거라 생각했다. 이런 이유로 드라마화를 빠르게 추진했고 배우들도 곧바로 제안을 수락해 일이 빠르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운수 오진 날’ 파트2가 8일 정오 공개되는 가운데 원작의 특색은 살리고 확장된 이야기를 통해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낮에 뜨는 달’, ‘스위트홈2’ 등 최근 공개된 웹툰 원작 드라마가 혹평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운수 오진 날’이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8 06:00
영화

티빙 ‘운수 오진 날’ 부국제서 뜨거운 반응→전 회차 5분만 매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과 ‘LTNS’, ‘러닝메이트’가 영화의 바다 부산에서 연이은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티빙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을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 3편을 전 세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운수 오진 날’, ‘LTNS’, ‘러닝메이트’는 지난달 22일 공식 예매 시작 5분만에 전 회차가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영화제 현장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상영관 근처에는 취소표를 기다리는 관객들이 모여들기도 했다.특히 올해 티빙은 국내 OTT 중 가장 많은 시리즈가 초청을 받아 경쟁력을 입증해냈다. 실제 ‘온 스크린’ 섹션 초청작 총 6편 중 절반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가 차지해 이목을 끌었다.이와 동시에 독보적 스타일을 지닌 감독들과의 협업에도 관심이 쏠렸다. ‘운수 오진 날’은 영화 ‘인질’로 리얼 타임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준 필감성 감독의 첫 OTT 시리즈 연출작이다. ‘LTNS’는 영화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과 ‘소공녀’ 전고운 감독이 공동 연출에 나선다는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았고, ‘러닝메이트’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티빙이 주목받는 감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는 점 역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가 주목받은 요인으로 손꼽힌다.지난 5일부터 시작된 상영과 GV, 오픈토크에도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운수 오진 날’은 연쇄살인마와 택시운전사의 숨막히는 로드무비로 극강의 서스펜스를 그려냈다.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으로 이어지는 최강 배우들의 앙상블과 영화를 방불케 하는 퀄리티, 숨 쉴 틈 없는 몰입감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운수 오진 날’을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 장신애 CP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운수 오진 날’을 관객들에게 최초로 선보인 매우 뜻깊고 설레는 시간이었다”며 “1부, 2부를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고, 뒷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에 질문이 쏟아졌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진진하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11월 공개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LTNS’(Long Time No Sex)는 말맛을 살린 대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흡, 코미디 액션 추격 멜로를 모두 담은 복합장르로서의 매력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미쳤다”는 관객 반응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러닝메이트’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관계성이 신선한 자극을 선사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를 배경으로 막전막후를 그려낸 탄탄한 스토리에 관심이 쏠렸다.양시권 티빙 콘텐츠 총괄국장은 “지난해 ‘온 스크린’ 초청작 ‘욘더’, ‘몸값’에 이어 올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오리지널 시리즈 3편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작품성을 갖춘 오리지널 시리즈를 꾸준히 발굴, 제작함으로써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3편 중 가장 먼저 론칭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은 오는 11월 24일 티빙을 통해 1~6화가 공개된다. 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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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영화 ‘멍뭉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더 많은 관객 만난다

영화 ‘멍뭉이’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됐다.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두 형제의 사랑스러운 로드무비 ‘멍뭉이’가 김주환 감독 연출, 정다은 배우 내레이션의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됐다고 27일 밝혔다.‘멍뭉이’는 민수(유연석)가 반려견 루니를 맡아줄 적임자를 찾기 위해 사촌형 진국(차태현)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주환 감독은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 처음으로 참여, 배리어프리버전 제작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배우 정다은은 김주환 감독의 ‘사자’, ‘청년경찰’에 출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재능기부의 형태로 ‘멍뭉이’의 배리어프리 버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주환 감독은 “‘멍뭉이’가 더 많은 분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더 널리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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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한달만에 런던서 전한 개구진 근황 '장난기+귀여움 한도초과'

배우 공유가 영국 런던에서 보내는 근황을 전해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공유는 1일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사진에서 공유는 서점을 찾은 모습, 엘리베이터에서 지인과 사진을 함께 있는 모습, 소파 위에 장난스레 엎드려 있는 모습 등 장난기 가득한 근황을 담아내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실제로 이 같은 사진을 통해 공유가 한 달여 만에 근황을 전하자 팬들은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팬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본 포스트. 공유 씨 덕에 최고의 아침" "많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하다. 재밌게 놀아요" "즐거워보여서 좋네요" "팬 서비스 대박이다. 너무 웃기다" "이러니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장난기어린 모습이 여전히 아이 같다. 너무 귀엽다"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유쾌하다" 등 열띤 반응을 보냈다. 한편 공유는 2001년 드라마 '학교4'로 데뷔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영화 '서복'에 출연했다. '서복'은 이용주 감독이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작품으로 영원히 사는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과 죽음을 앞둔 한 남자(공유 분)의 로드무비를 통해 삶과 죽음, 인간의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유와 함께 박보검이 주연을 맡아 더 큰 관심을 받았다. 공유는 또 같은해 연말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에 출연했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 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유와 함께 배두나,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 등이 출연했다. 정우성은 '고요의 바다' 제작 및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특히 공유는 올해 1월 '고요의 바다'에 함께 했던 배우 정우성, 배두나, 이무생 등과 함께 한 근황이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은 '고요의 바다' 작품이 끝났음에도 여전히 끈끈한 친분을 유지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산 바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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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멍뭉이’ 강아지의 강아지에 의한 강아지를 위한!

본격 반려인들을 위한 힐링 로드무비가 탄생했다.영화 ‘멍뭉이’는 반려인이라면 누구든 공감할만한 고민에서 시작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공존할 수 없는 강아지. 끝까지 함께하는 게 가족인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주인공 민수(유연석 분)에겐 사랑하는 연인과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견 루니가 있다. 셋이 함께 지낼 아름다운 미래를 생각하며 프러포즈를 한 당일, 민수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고 만다. 여자 친구가 그간 자신을 위해 약을 먹으며 개로 인한 알러지의 존재를 숨겨왔었다는 것. 집사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는 인생 자체가 위기에 빠진 사촌형 진국(차태현 분)과 함께 루니를 위한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강아지들이 이들의 여정에 합류하며 여행의 흐름을 바꿔놓는다.영화 ‘청년경찰’로 유명한 김주환 감독은 자신의 이야기에서 영화를 시작했다. ‘청년경찰’ 집필 당시 외롭고 막막했던 자신을 지켜줬던 반려견 두 마리. 아이들이 떠나면서 느낀 깊은 슬픔으로 ‘멍뭉이’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언뜻 보기에 ‘청년경찰’과 완전히 다른 색 같지만, 두 남자가 자신들 앞에 느닷없이 놓인 문제를 해결해 간다는 점에서 골자는 비슷하다. 두 동료의 이야기가 두 형제의 이야기가 돼 보다 보편적인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배우 유연석은 이 영화를 찍은 뒤 유기견이었던 리타를 입양할 정도로 진심으로 연기에 임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받은 뒤 “이건 거절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만큼 강아지들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이 영화 곳곳에서 묻어난다. 털이 가득한 루니의 방석을 보고 눈물을 왈칵 쏟는 장면은 관객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하는 ‘멍뭉이’의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 차태현은 드라마 ‘종합병원2’에 이어 15년여 만에 유연석과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차태현은 강아지와 생활해본 적이 한 번도 없는 진국 역을 맡아 비반려인도 극에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게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 자체가 감독의 실제 반려견에서 시작된 만큼 영화는 촬영 현장부터 내용까지 모두 강아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선 강아지들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살폈고 무리한 욕심은 내지 않았다. 내용적인 면에서도 반려인들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고민과 슬픔 등을 충실히 담아 생각할 거리를 남긴다.영화에는 최근 방송가와 스크린에서 대세로 떠오른 박진주를 비롯해 정인선, 강신일, 박진주, 류수영, 김유정, 김지영 등 카메오들이 대거 등장한다. 박진주는 아이 엄마로 등장, 특유의 능청스런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이 외에도 의외의 비주얼로 웃음을 주는 강신일, 덤덤해서 더 눈물 나는 김지영의 열연 등 다채로운 장면들이 볼거리를 높인다. 반려견 동반 상영관까지 생겨난 이때, 강아지들과 외출 고민한다면 ‘멍뭉이’는 어떨까. 다음 달 1일 개봉. 전체 관람가. 113분.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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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 아찔한 각선미+자태 '매혹적'

여성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가 아찔한 각선미와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리는 15일 "12월은 MIRIYURI * merry christmas"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유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매력을 뽐냈다. 특히 매록적인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유리는 최근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권유리 편'에 출연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2.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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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감독, 영화 '광대 소리꾼' 재상영회 참석 뭉클..."역주행 되길"

조정래 감독이 혼신을 다해 만든 영화 '광대 소리꾼'의 재상영회를 맞아 깊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대한자치저널TV.신문(총괄대표 김선우)이 후원한 영화 '광대 소리꾼' 재상영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영화를 사랑하는 인플루언서 및 문화 동아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하지혜가 사회를 맡았다. 김선우 대한자치저널 총괄대표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개봉을 하지 못했음에도, '광대소리꾼'이 무려 네이버평점 8.71를 받았다. '서편제' 이후로 우리의 전통 판소리를 주제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영상미를 보여줬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한국적인 훌륭한 뮤지컬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가 우리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에 저희 회사에서 극장을 대관하여 재상영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영화를 감상하신 관계자분들이 제대로 된 감상평을 SNS 등으로 올려주셔서 역주행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정래 감독은 "정말 후회 없이 열심히 만든 제 영화가 다시 극장에서 상영될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 김선우 총괄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영화를 통해 다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이 전 세계에 퍼져 전쟁없는 세상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최재성, 김영석, 가수 이정석, 김추리, '청춘침향환' 홍보대사 방송인 하지혜, 케이뷰티인터내셔널 뷰티마스터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광대-소리꾼'은 판소리를 뮤지컬 영화 장르로 풀어낸 영화다. 월드뮤직 그룹 '공명'의 리더 박승원이 음악 총감독을 맡았으며, 국악계 명창 이봉근 등 매력 넘치는 배우들이 참여하여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사라진 아내 간난을 찾아 나선 소리꾼 학규와 그의 딸 청이의 이야기를 담은 흡입력 있는 로드무비로, 조선 반도의 절경을 담아내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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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이성민X남주혁의 친일파 처단 복수극 “국민으로서 생각해 볼 이야기” [종합]

“현대 사회를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 영화 ‘리멤버’의 메가폰을 잡은 이일형 감독이 작품에 담은 메시지를 이같이 소개했다.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리멤버’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성민, 남주혁, 이일형 감독이 자리해 개봉을 앞둔 소감과 취재진 앞에서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한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분)의 이야기를 그린 복수극이다. ‘검사외전’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이일형 감독은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으로 “영화에 설득력을 주고자 여러 가지 장치를 고민했다. 영화의 속도, 장르적 특성, 액션, 복수극에 대한 이야기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감독은 영화를 통해 옳고 그름에 대한 메시지도 전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현대 사회에 남아있는 잔재들을 넘어서 옳고 그른 것이 무엇인지, ‘필주의 사적 복수도 정말 옳은지’ 여러 가지 고민할 수 있는 지점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리멤버’는 현대 사회를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반드시 (친일파를) 처단해야 한다는 맥락보다는 어떻게 사건을 바라봐야 하는지 필주라는 인물을 통해 자연스레 관객이 따라가길 바랐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영화는 세대를 초월한 이성민과 남주혁의 버디 조합으로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를 지니고 있다. 두 사람은 스스럼없이 서로를 프레디와 제이슨이라 부르고 둘만의 핸드 셰이크까지 있을 정도로 유쾌하고 끈끈한 사이를 완성하며 무거울 것만 같은 복수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먼저 이성민은 극 중 필주 역을 맡아 실제 나이보다 약 30세 많은 80대로 변신했다. 이성민은 “오랜만에 이런 자리를 갖게 되어 반갑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오늘 영화를 처음 봤다”며 “이 이야기가 요즘 관객에게 설득력이 있을지, 어떻게 하면 설득력을 지닐지 고민했다. 완성된 영화를 보고 필주와 인규가 관계를 잘 만들어내서 ‘젊은 청년들이 영화에 조금 더 몰입하고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0대 필주를 연기한 소감으로 도전할 만한 캐릭터였다며 특히 분장팀이 많은 고생을 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필주를 연기하며 이성민은 캐릭터 특유의 걸음걸이와 자세 때문에 촬영 중간에는 목 디스크에 걸릴 정도였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이성민과 함께 영화의 서사를 이끄는 남주혁이 완성한 인규는 필주가 60년간 계획했던 필생의 복수에 휘말리게 되면서 또 다른 입체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인물. 남주혁은 이날 완성된 영화를 처음 봤다며 “인규의 시선으로 어떻게 잘 연기할지 고민하고 촬영을 했다. 즐기면서 재미있게 봤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20대를 살아가는 청년 같은 연기가 쉽지 않았다면서도 “인규라면 필주를 어떻게 바라보고, 상황을 받아들일까 조금 심플하게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고민한 지점을 언급했다. 또 그는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점차 촬영장을 가는 길이 즐거웠다”며 이성민과의 케미스트리에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성민 또한 남주혁과의 연기 호흡으로는 “촬영장에서 늘 즐거웠다. 찰떡같은 호흡을 맞췄다고 여겼다”고 털어놨다. 영화를 보고 새롭게 느낀 점으로는 ”주혁이가 많이 고생했겠구나 싶었다. 노력을 많이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작과의 차별점도 언급했다. ‘리멤버’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캐나다, 독일 합작 영화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의 리메이크 작품. 이 감독은 “원작은 유대인이 자기 가족을 죽인 아우슈비츠 독일군 장교를 쫓는 이야기인데 우리나라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이 특히 좋았던 점은 현시대에서 말하는 점이었다며 “보통 역사적 영화로 과거 시점에서 이야기하는데 이 영화는 동시대에 사는 할아버지가 여전히 과거를 쫓으면서 복수를 꿈꾸고 아픔을 해소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다만 차별점으로는 “원작은 로드무비라서 방향이 하나인데 우리는 인규를 통해 시선을 추가했다. 그러면서 영화의 장르적 재미를 더했다”고 짚었다. 특히 ‘리멤버’ 주인공 필주는 기존 한국 영화 복수극에서 흔히 봤던 주인공과는 다른 설정을 가진다. 뇌종양 말기 알츠하이머로 서서히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80대 필주는 생의 마지막일지도 모를 일주일 평생을 다짐하던 복수에 나선다. 일제강점기 때 부모와 형, 누나까지 모든 가족을 죽인 친일파들을 향해 60여년간 복수를 계획했던 필주는 망설임 없이 복수의 대상인 친일파들을 처단한다. 이 감독은 ‘리멤버’의 이러한 서사를 4년 전에 썼다며 작품을 통해 관객이 기억했으면 하는 지점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4년 전에 영화를 처음 기획했지만 그때처럼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 많다”며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본질은 똑같고 (문제가) 너무 굳어 있어 그런 것 같다. 이 부분이 ‘리멤버’의 가장 큰 속성이다. 과거에 쓴 이야기이지만 보는 사람들도 똑같이 느낄 것이다”고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영화는 등장과 함께 빨간 포르쉐를 등장시키며 강렬한 속도를 자랑한다. 이 감독은 포르쉐를 선택한 이유로 “주인공이 80대 할아버지이고 모든 동작과 상황이 느리지만 마지막으로 그가 결심한 복수의 감정은 빠르다고 생각했다”면서 “빨간색 슈퍼카에 태워 복수의 감정을 관객이 빠르게 따라가며 느린 템포의 주인공 심리를 다급하게 쫓아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리멤버’는 오는 2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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