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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하우스? 라이즈, 이들에게 ‘임파서블’한 장르는 없다

그룹 라이즈가 하우스 음악을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으로 재해석한 신곡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리듬감 있는 하우스 비트에 신비로운 분위기의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더해 지난 18일 공개한 ‘임파서블’(Impossible)이 그것. 라이즈는 앞서 공개된 ‘사이렌’에서 붐뱁 스타일의 90년대 힙합 장르를 선보이더니 ‘임파서블’에서는 청량감이 극대화되는 하우스 장르를 주력으로 앞세웠다. 하우스 음악은 1980년대 초반 디스코 붐이 시들해지던 때, 이를 되살리기 위해 DJ 프랭키 너클즈가 시카고 클럽 ‘웨어 하우스’에서 디스코 음악을 편곡해 만든 새로운 장르다. 시카고에 있는 사람들은 그의 음악에 열광했고, 이게 하우스 음악의 시작이었다. ‘임파서블’은 오는 6월 첫 미니앨범 ‘라이징’(RIZING) 발매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 싱글이다.‘임파서블’은 발매 직후 멜론 최신 차트(발매 1주 이내) 1위·핫100(발매 30일 이내) 3위·톱100 26위, 바이브 급상승 1위, 벅스 실시간 3위 등 피크 순위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도 올랐다. ‘임파서블’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는 증거다. ‘임파서블’ 뮤직비디오도 주목할 만하다. SM에 따르면 ‘임파서블’ 뮤직비디오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단 하나의 세트장 없이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그 덕분인지 인위적인 느낌이 없다. 햇살이 쏟아지는 광장, 노을 지는 바다, 밤 시간대 지하철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22일 기준 라이즈 ‘임파서블’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620만 회를 넘어섰다. 지난해 9월에 데뷔한 라이즈는 데뷔곡 ‘토크 섹시’를 시작으로 ‘겟어 기타’, ‘러브 119’ 그리고 ‘임파서블’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공통점이 있다면 독자적인 장르 이모셔널 팝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모셔널 팝을 직역하면 감정적인 음악이라는 뜻이다. 라이즈는 멤버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가사로 표현한다. ‘모두가 불가능해 안 된다고 하지 왜 Can't lose / It's impossible Got me dyin' to realize it now /모두 너로 가능해 넌 날 완성하게 해.’ ‘임파서블’ 가사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더라도 서로 같은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면 불가능이란 없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처럼 서정적인 가사와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을 추구하지만, SM 출신답게 보여지는 음악은 강렬하다. 특히 ‘사이렌’으로 라이즈는 퍼포먼스 강자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었다. ‘사이렌’은 LA의 유명 안무가 조시 프라이스와 처음 협업한 곡이다. ‘사이렌’ 가사에 맞춰 빠르게 움직이는 팔과 다리가 특징이다. 이를 보고 누리꾼들은 “바닥이 뜨거운 게 아니라면 저 스텝은 믿기지 않는다”며 놀랍다는 반응이다.‘임파서블’에서는 다양한 하우스 스텝이 믹스됐다. 곡 초반에는 킥과 턴이 결합된 일명 ‘발차기’ 포인트 안무로 시작해, 중간지점에는 빠른 속도감의 하우스 스텝을 자랑한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분위기를 반전시켜 골반의 움직임을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안무는 하나의 성향을 쭉 밀고 나가기 마련인데 ‘임파서블’에서 라이즈는 젠더의 경계를 넘나들며 묘한 쾌감을 안겨준다. 실제로 라이즈 멤버들은 ‘사이렌’보다 ‘임파서블’ 안무가 더 어렵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안무가 키오니 마드리드와 국내외 하우스 신에서 인정받고 있는 토치 리 등과 함께 ‘하우스 댄스’ 레슨을 받으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임파서블’은 노래와 퍼포먼스적으로 굉장히 훌륭하다. 라이즈의 그간 ‘겟어 기타’, ‘러브 119’까지는 레트로한 성향을 보였다면, 이번 ‘임파서블’에서는 하우스 장르를 접목해 색다른 시도를 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그러면서 “다만 과거 2010년에 샤이니, f(x)가 선보인 노래들과 유사한 부분도 있다. 앞으로 라이즈가 선배들의 유산을 적절히 활용하되, 본인들만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확립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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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도 놀랐다, '경기당 5.5명' KIA의 화려한 '불펜 스타카토' [IS 포커스]

분업화와 효율적인 관리가 맞물렸다. '호랑이 군단'의 불펜 짜임새가 기대 이상이다.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지난 17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흥미로운 얘길 했다. 이 감독은 "KIA랑 겨뤄보니까 왜 1등을 하는지 알겠더라. 기세가 있더라"며 "나만 느끼는 줄 알았는데 (김)광현이도 그걸 느꼈다고 하더라. 겨뤄서 이겨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SSG는 16일 9회 말 한유섬이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지만 17일 2차전은 3-11로 완패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15승(5패)째를 달성,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이숭용 감독이 꼽은 KIA의 강점은 크게 두 가지. 적재적소 터지는 타선과 불펜의 힘이다. 주목할 부분은 후자인데 이 감독은 "불펜으로 넘어가는 로케이션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촌평했다. KIA의 허릿심은 기록에서 증명된다. 17일 기준 불펜 평균자책점이 3.20으로 리그 1위다. 부문 2위 SSG(4.15)와의 차이가 꽤 벌어져 있다. 홀드 공동 1위 전상현(12경기 6홀드 평균자책점 2.45) 세이브 단독 1위 정해영(8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을 축으로 톱니바퀴처럼 불펜이 돌아간다. 여기에 왼손 필승조로 거듭난 곽도규(13경기 4홀드 평균자책점 0.93)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눈에 띄게 늘었다. 뎁스(선수층)가 확 달라졌다는 평가다. KIA는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올해 경기당 투수 사용이 5.50명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결과도 만족스럽다. 팀 IRS(Inherited Runner Scored Percentage·기출루자 득점 허용률)가 26.8%로 리그 3위. IRS는 불펜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앞선 투수의 책임 주자를 얼마나 잘 막았는지를 엿볼 수 있는데 지난해 KIA는 부문 7위(36.1%)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는 타자 유형에 따라 스타카토(한 음씩 매우 짧게 끊어 연주하는 일)처럼 이닝과 아웃카운트를 쪼개 변주를 준다.달라진 비결은 뭘까. 이범호 KIA 감독은 "5회는 누구, 6회는 누구처럼 위치를 딱 정해준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내가 몸을 풀어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며 (몸을 풀라는) 전화가 오기 전에 준비한다. 웬만하면 (등판 타이밍이 밀려) 두 번씩 몸 풀게 하지 않으려고 투수 코치랑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선수들이 (불펜에서) 몸을 풀었다고 하면 그다음 날 연투라고 생각해서 빼줘야 하나 생각도 갖고 있다. 한 번만 (몸을) 풀고 올라가니까 구위나 힘을 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최소한의 몸만 풀고 등판할 수 있게끔 그 준비를 투수 코치랑 하고 있다. (그 덕분에) 불펜에서 힘을 쓰는 게 아니고 경기에서 힘을 쓰는 요인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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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피플] 신인왕 1순위 뺏겨도..."잘된 거 아닌가요?" 이승엽 감독은 태연했다

"잘 된 거 아닌가요?"김택연(19·두산 베어스)은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롤러코스터처럼 뒤집히는 시선을 경험했다.2주 전만 해도 김택연은 신인왕 1순위였다. 기대치가 이미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의 전성기에 가까웠다. 그럴만도 했다. 일단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페이스가 너무 좋았다. 일본프로야구(NPB) 타자들과 연습 경기에서 조금도 주눅들지 않고 직구 구위만으로 이들을 제압했다. 시범경기 3경기에 등판했는데 10명의 타자를 상대해 피안타가 단 한 개도 없었다. 볼넷을 하나 내줬을 뿐 삼진 4개를 솎아냈다. 아예 '세계급'이라는 확신을 느끼게 한 사건도 있었다. 김택연은 지난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서 팀 코리아 소속으로 LA 다저스와 스페셜 매치에 등판했다. MLB에서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지난해 신인왕 투표에 이름을 올렸던 제임스 아웃맨을 직구 힘만으로 상대해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투구 수 11구 중 10구가 직구. 말 그대로 힘으로 누른 날이었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뒤 "아웃맨이 '김택연의 구위가 엄청났다.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꽂는 공이 위력적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구속은 시속 91마일(약 146㎞) 정도였던 것 같은데, 실제로는 시속 95∼96마일(약 153∼154.5㎞)의 위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택연은 '진짜'라는 선배 야구인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그를 신인왕 1순위라고 짚었다. 처음엔 그의 기용에 대해 보수적이던 이승엽 두산 감독도 점차 그의 1군 합류를, 필승조 기용을 예고했다. 개막 직전에는 그가 마무리 후보라는 말조차 허언이 아닌 것처럼 분위기가 흘러갔다. 현실은 기대와 같지 않았다. 김택연은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바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3월 23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6이닝 호투 도중 부상으로 강판되자 2-0 리드 상황에서 김택연을 올렸다. 김택연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실점하고 물러났다. 이후 27일 1이닝, 29일 3분의 1이닝을 던졌으나 결국 감독의 눈에 차지 못하고 2군으로 내려갔다. 3경기에서 내준 4사구가 6개인 게 문제였다.성장의 열쇠는 결국 '멘털'이다. 3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구위 문제는 아니다. 내가 볼 때 로케이션 문제"라며 "마음이 조금 차분해지면 분명 좋은 구위를 보여줄 거다. 투수는 스피드도 중요하지만 제구력을 우선해야 한다. 본인이 원할 때 스트라이크를 던지면 쉽게 난타당할 투수가 아니다. 퓨처스리그에서 제구만 잡히면 바로 1군으로 부를 것"이라고 예고했다.이승엽 감독은 차분히 그를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그가 반드시 올라올 거로 믿고 있다. 또 반드시 올라와야만 하는 처지다. 홍건희, 김명신 등 지난해 필승조 자원들은 현재 컨디션이 떨어져 2군에 내려가 재조정 중이다. 성장한 김택연이 꼭 필요하다. 이 감독은 "4월에 와야 한다. 현재 역전패가 많고 뒤에서 실점하는 경우가 잦다. 공이 빠른 투수, 힘으로 누를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 일단 봐야 하겠지만 김택연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택연이 이탈한 사이 입단 동기들이 빠르게 치고 나가는 중이다. 경북고 시절 투타겸업으로 주목받은 전미르는 프로에서도 최상급으로 평가받는 커브볼로 단숨에 주목받았다. 전체 1순위였으나 김택연보다 구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황준서는 지난달 31일 데뷔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김택연만 바라보던 세상의 시선이 그의 동기들을 향하는 중이다.이승엽 감독은 이 상황을 어떻게 지켜보고 있을까. 이 감독에게 신인왕 레이스에 대해 묻자 "잘 된 거 아닌가요?"라며 반색했다.이유가 있다. 이승엽 감독은 "나 역시 김택연이 시범경기 때 한 번은 (안타나 실점을) 맞았으면 좋겠다고 한 적 있다. 실패도 한 번 해봐야 하기 때문"이라며 "시범경기 때는 상대도, 우리도 베스트로 안 하는 편이다. 선수나 팀이 하고 싶은 연습을 해보는 때다. 하지만 택연이는 신인이다 보니 페이스가 조금 지나쳤던 것 같다. 그래서 그때 한 번 맞았으면 좋았겠지만, 시즌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실패를 겪었다. 아마 선수 본인도 머릿속이 복잡해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엽 감독은 "시즌 중반 겪지 않고 시즌 초반 겪어 다행이다.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 택연이가 돌아올 때까지 열흘이 될지, 보름이 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2군 스태프에서) 택연이가 좋다는 판단이 서고, 보고를 보내면 바로 올릴 생각"이라고 예고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4.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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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봉·공개작 ‘4’로 통한다

4월 개봉·공개작은 숫자 ‘4’로 통한다. 전작 또는 원작의 뜨거운 관심을 통해 인기를 증명한 작품들이 관객과 시청자를 만나 흥행 대결을 펼친다.특히 전작의 대중적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로 돌아오는 작품들이 극장가에 걸리면서 ‘파묘’의 천만 관객 돌파로 모처럼 불고 있는 훈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팬데믹 이전인 지난 2008년 4월 ‘아이언맨’부터 2019년 4월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2017년을 제외하고 약 10년간 마블 영화가 4월에 개봉하며 극장가 흥행을 주도했다. 그러나 올해는 4월에 개봉하는 마블 영화가 없어 관객에게 어떤 작품이 그 자리를 대신할지도 이목이 쏠린다.◇영화 ‘쿵푸팬더4’포문을 여는 건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쿵푸팬더4’다. 할리우드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가 약 8년 만에 내놓은 ‘쿵푸팬더’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 ‘쿵푸팬더’ 시리즈를 대표해온 푸 역의 잭 블랙을 비롯해 카멜레온 역의 비올라 데이비스, 젠 역의 아콰피나 등이 더빙 연기에 합류했다.‘쿵푸팬더4’에는 전편까지 포와 함께했던 무적의 5인방이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새로운 캐릭터인 카멜레온과 젠이 빈자리를 채운다. 역대 시리즈에 등장했던 빌런들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카멜레온에 맞서 포가 선보이는 추격전, 액션의 스케일은 커졌다.개봉을 일주일 앞둔 3일 오전 기준 ‘쿵푸팬더4’는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상승세를 탄 예매량, 쏟아지는 호평 등은 ‘쿵푸팬더4’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17일에는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이 관객을 찾는다.‘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은 고대 유물의 사악한 힘으로 빙하기에 이르게 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버스터즈들이 힘을 합쳐 펼치는 모험담을 담는다. 유령을 잡는다는 획기적인 소재로 1980년대 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킨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은 뉴 고스트버스터즈와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의 팀플레이를 예고한다. 첫 편의 주역이었던 빌 머레이, 댄 애크로이드, 어니 허드슨, 재닌 멜니츠 등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로 세대교체를 알린 폴 러드, 캐리 쿤, 핀 울프하드, 맥케나 그레이스와 의기투합한다.여기에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은 전편보다 화려해진 스케일로 새로운 익사이팅 어드벤처를 예고한다. 이미 개봉한 북미에서는 전편을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등을 기록했다.◇영화 ‘범죄도시4’오는 24일에는 ‘범죄도시4’가 개봉한다. 국내에서 시리즈 도합 3000만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영화 신작이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범죄도시4’는 마동석, 박지환을 중심으로 온라인 범죄조직의 일망타진을 그린다. 이 가운데 새로운 빌런으로는 김무열, 이동휘가 합류한다. 김무열이 마동석에 대적할 피지컬로 시선을 압도한다면, 이동휘는 이와 다른 두뇌 빌런으로 활약한다. 여기에 필리핀의 다양한 도시에서 진행된 로케이션은 다양한 그림을 담으며 국경, 영역의 제한이 없는 온라인 범죄의 실체를 섬세하게 전할 전망이다.시리즈 최고 평점과 함께 4000만 대업에 도전하는 ‘범죄도시4’가 선사할 시원한 액션 카타르시스에 기대감이 커진다.◇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OTT 공개작 중 네 번째 재창작을 맞는 작품도 있다. 바로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다.영화 ‘부산행’, 넷플릭스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일본 유명 만화인 ‘기생수’와 만났다. 만화의 세계관이 한국으로 확장한 ‘기생수: 더 그레이’는 오는 5일 시청자를 찾는다. 원작 만화 ‘기생수’는 지난 2014년 애니메이션화와 영화화, 2018년 스핀오프작 연재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화된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의 이야기를 그린다.기생생물이 손에 깃든다는 설정으로 직접 상호작용하는 원작 만화와 달리 하나의 몸을 공유한 채 일정 시간 의식을 나누는 수인과 하이디로 원작과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기생생물들이 생존을 위해 종교 단체의 탈을 쓴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기생수: 더 그레이’가 ‘장르물 맛집’ 연상호 감독의 이름값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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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데이터 긴급점검] <하> 추정값으로 판정 ABS, 최적 방법인지 의문

야구장에서 스피드건만 바라보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 팬들은 구속은 물론 공의 움직임, 회전수까지 확인할 수 있다. 타자의 스윙, 야수의 스피드는 물론 스트라이크 여부까지도 수치화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숫자가 모두 진짜일까. 메이저리그(MLB)처럼 한국 야구도 정확한 숫자를 확인하고 있는 게 맞을까. 본지는 트래킹 데이터 긴급점검 시리즈 상·하편을 통해 최근 불거진 KBO리그 데이터 측정 이슈를 살펴봤다.<상> "4~5㎞/h씩 낮아" 원태인의 구속은 왜 낮았을까<하> ABS는 정말로 정확할까PTS와 트랙맨, 호크아이의 구속 차는 시각에 따라서는 '해프닝'에 불과하다. 구속은 참고 데이터지만, 필수 데이터는 아니기 때문이다.문제가 될 수 있는 건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요인에 적용될 때다. 당장 올 시즌부터 적용 중인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의 기반 역시 PTS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PTS가 승리와 패배를 결정할 정도로 부정확한 부분은 없다.스포츠투아이는 ABS 설치를 위해 적절한 카메라 위치를 선정, 구장 전체를 스캔해 가상의 그라운드를 생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카메라 위치를 보정하고, 실제 그라운드 요소도 측정한다. 이후 공을 그라운드에 흩뿌려 추적 여부를 확인하고 각 카메라 위치에서 동일한 객체 좌표를 정확히 추적하도록 보정한다. 스포츠투아이 측은 매일 경기 전 및 필요시 추가 보정 프로그램도 별도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방법이 최적인지는 의문이 따른다. KBO리그 구단 분석원 A는 "3월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 기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KBO리그 관계자들이 세미나를 진행했다. 당시 샌디에이고 담당자는 '홈플레이트 근처는 피치 f/x(MLB에서의 PTS 명칭)의 실측 불가 구역(BUBBLE)이다. 태생적으로 홈플레이트 근처 자료 측정이 어려운 장비'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A 분석원은 "PTS는 홈플레이트에 도달하는 순간을 측정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물론 그 정보를 가지고 로케이션을 추정해도 실제 로케이션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측정값이 아닌 추정값을 판정에 쓰는 게 맞는지는 의문"이라고 설명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PTS를 ABS 주관 업체로 선정한 데 대해 "트랙맨의 경우 레이더 기반이라 PTS에 비해 추적률이 조금 떨어진다고 알고 있다. 비가 오거나 새가 지나가는 등 '사고'가 나오면 투구 추적에 실패한다. 호크아이는 광학 장비지만 국내 운영 역량이 다소 떨어지고 사용 시 추후 필요한 비용도 다소 고가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분석원 B는 "카메라(광학 장비)는 빛에 정말 민감하다. 우천 시 레이더 추적률이 떨어진다는 데 동의할 수 없다. 비행·항해 시 비가 오면 레이더와 카메라 중 무엇을 봐야 하는지 떠올리면 답이 나온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현장에선 ABS 상 스트라이크존에 아직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이 나온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지난 17일 시범경기 등판을 마친 후 "구장마다 조금씩 스트라이크존이 다른 것 같다. 선수들이 그걸 빨리 캐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도 "구장마다 장비 위치가 달라 편차가 있는 것 같다"고 했고, 김광현(SSG 랜더스)도 "선수들이 구장마다 ABS 존이 다르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스포츠투아이는 이에 대해 "구장 별로 차이를 두는 게 더 불가능한 일이다. (교차 검증 차원에서) 우리도 트랙맨으로 추적한 공의 스트라이크/볼도 하나하나 다 비교하고 있다. ABS가 설정한 존을 통과한 공의 판정에는 문제점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KBO 관계자도 "각 구장 홈플레이트를 향해 설치한 카메라의 각도가 ABS의 기준점이다. 현장 의견은 우리도 청취했다. 다만 구장마다 포수가 앉는 곳의 경사도가 다르고, 땅이 무르고 단단한 차이도 있어 체감하는 차이는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반면 A는 "선수단에 물어보면 ABS 상 스트라이크존 위치가 조금 다른 곳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수원, 인천, 대전 구장의 존은 우타자 바깥쪽으로 쏠려있고, 부산은 몸쪽으로 쏠려있다는 게 공통된 반응이다. 다른 구단 데이터 파트의 의견도 비슷했다"고 밝혔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4.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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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악동 떴다…비비업, 데뷔 D-1 기대 포인트 3

신인 걸그룹 비비업(VVUP)이 4월 1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비비업은 오는 4월 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락던’을 발매한다. 음악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초호화 제작진의 지원사격 속에 가요계에 정식 출격하는 비비업의 세 가지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키치하고 힙하다…가요계 ‘하이틴 악동’의 등장데뷔곡 ‘락던’은 비비업의 정체성을 담은 곡이다. 비비업만의 키치하면서도 힙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콘셉트 포토 등 티징 콘텐츠에는 네 멤버의 개성이 더욱 잘 나타난다. Y2K 기반의 트렌디한 스타일링은 비비업만의 유니크한 면모를 한층 강조했다.▲ 음악·퍼포먼스·뮤직비디오까지…초호화 제작진 지원사격‘락던’에는 프리 데뷔 싱글 ‘두둠칫’에 이어 프로듀서 이어어택과 댄스 크루 라치카가 힘을 보탰다. K-POP 대표 그룹들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제작진의 조합인 만큼 ‘락던’에도 많은 기대가 쏠린다. 여기에 뮤직비디오 연출은 세계적 팝스타 도자캣,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 협업한 한나 럭스 데이비스 감독이 맡았다. 미국 LA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락던’ 뮤직비디오는 ‘탤런트 쇼’에 참가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한 편의 성장 스토리로 담아낼 예정이다.▲ 정식 데뷔 전 KCON 출격…이례적인 글로벌 인기 비비업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출신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리더 현희는 MBC ‘방과 후 설렘’에서, 메인 보컬 킴은 인도네시아 오디션 프로그램 ‘디 인도네시안 넥스트 빅 스타’에서 준우승하며 이미 국내외 K-POP 팬들에게는 인지도가 쌓였다.이례적 인기에 힘입어 비비업은 31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진행되는 ‘케이콘 홍콩 2024’ 프리쇼에 출격한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데뷔곡 ‘락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가요계 ‘하이틴 악동’의 등장을 알릴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31 15:00
연예일반

캔디샵, 오늘(27일) 데뷔…13년만 브레이브엔터 新 걸그룹 출격

그룹 캔디샵이 데뷔한다.캔디샵은 27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해시태그#’(Hashtag#)를 발매한다.‘해시태그#’는 SNS에서 자신을 소개하고 공통 관심사를 지닌 이들과 연결할 수 있는 기호를 뜻한다. 자신들의 음악을 처음 선보이는 동시에 동세대의 활발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겠다는 캔디샵의 포부가 담겨 있다.타이틀곡 ‘굿 걸’(Good Girl)은 트렌디한 사운드에 Z세대의 통통 튀는 매력을 녹여낸 곡이다.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뮤직비디오는 미국 뉴욕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이국적인 분위기 속 캔디샵은 당차게 거리를 활보하고 파티를 즐기는 등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키치한 그래픽 효과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이외에도 신인다운 힘찬 에너지가 담긴 오프닝 트랙 ‘해시태그#’(Hashtag#),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표현하는 요즘 세대의 이야기를 표현한 ‘노 페이크’(No Fake), 그룹명과 동명으로 캔디샵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캔디샵’(Candy#)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용감한 형제를 필두로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해 캔디샵과 탄탄한 시너지를 보여줄 전망이다.한편 캔디샵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약 13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수만 가지 캔디처럼 다채로운 매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Z세대를 대표하겠다는 각오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7 15:11
연예일반

‘1980’ 김규리 “라디오 종영 일주일 전 통보 받아…펑펑 울었다” [인터뷰①]

배우 김규리가 자신이 진행했던 라디오가 갑작스럽게 종영을 맞았을 당시의 심경을 회상했다.영화 ‘1980’ 김규리 인터뷰가 2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이날 김규리는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하고 있을 때 ‘1980’ 시나리오를 받았다. 당시 온 시간을 라디오에 쏟고 있어 목포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고 했을 때 함께하기 어렵겠다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이후 라디오에 갔는데 일주일 후에 사라진다고 하더라. 그걸 듣고 펑펑 울었다. 청취자와 사이가 끈끈했는데 헤어질 시간을 일주일밖에 안 줘서 섭섭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도 “집에 돌아왔는데 책상 위에 올려둔 ‘1980’ 시나리오가 보여 읽어봤다. 그런데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다. 어떤 영화라는 정보 없이 읽었는데 내용이 너무 좋아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미소 지었다.한편 ‘1980’은 1980년 5월 17일 중국집을 오픈한 철수네와 미장원을 운영하는 영희네가 5·18 민주화 항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겪지 않아도 될 고통을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김규리는 힘든 일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철수 엄마 역을 연기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6 15:40
영화

[IS인터뷰] 최성은이 ‘로기완’ 촬영 후 런던으로 떠난 이유

배우 최성은은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 이후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영어 공부를 했다.최성은은 최근 ‘로기완’ 공개에 맞춰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어학연수를 떠난 이유에 대해 “‘로기완’ 이후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이야기했다.‘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최성은은 마리 역을 맡아 기완 역의 송중기와 호흡을 맞췄다. 벨기에에 도착한 기완의 이야기를 그린 만큼 ‘로기완’은 해외 로케이션 비중이 상당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약 5개월 정도 머물며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마리는 ‘로기완’에서 씨릴 역의 와엘 세르숩과 프랑스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많은 캐릭터였기에 외국어에 대한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최성은은 “해외 올로케이션이 힘든 작업이긴 하지만, 헝가리에 있다는 자체가 너무 좋았다”면서 “와엘 세르숩이 프랑스 배우인데 영어도 되게 잘하더라. 그런데 내가 영어가 안 돼서 누군가를 통해서 대화해야했다. 그러면서 ‘내가 직접 영어로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와엘 세르숩처럼 여러 언어를 할 수 있으면 조금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욕심이 생겼고, 런던 어학연수를 결정했어요. 조한철 선배 조카가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로기완’ 촬영 끝나면 가라고 응원을 해주셨어요.” ‘로기완’은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그래도 최성은에게 남긴 게 많다. 파격적인 베드신에도 처음으로 도전했고 송중기와 같은 노련한 배우와 멜로 호흡도 맞출 수 있었다. 다소 무거운 소재 안에서 감정을 조율하는 세밀한 연기도 필요했다.최성은은 “송중기 선배만큼은 아니겠지만 작품에 대한 책임감이 점점 커지는 걸 느낀다. 일단 촬영장에서 내가 맡은 몫만큼은 최선을 다해서 하자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원작 소설인 ‘로기완을 만났다’에 비해 로맨스가 많이 강조된 영화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충분히 납득 가능했다. 개인적으로는 좋게 작품을 봤다”고 밝혔다.“영화 ‘시동’으로 감사하게도 꾸준히 작품을 계속 하고 있고, 배우로서 좋은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아직 작품을 많이 하진 못 했기 때문에 앞으로 또 많은 좋은 작품으로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입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5 05:55
연예일반

캔디샵, 티저 이미지 공개…통통 분위기 있네

‘브레이브 걸그룹’ 캔디샵이 캔디처럼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캔디샵은 14일 0시 공식 SNS에 미니 1집 ‘해시태그#’의 캔디샵 버전 단체 및 개인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네 멤버는 그룹의 정체성이 담긴 캔디샵에서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컬러풀한 공간과 어우러진 4인 4색 발랄한 비주얼로 하이틴 무드를 뽐냈다. 각기 다른 색상의 캔디를 소품으로 활용해 뚜렷한 개성을 나타냈다.캔디샵은 앞서 스쿨 버전 티저 이미지로 단정한 교복 맵시를 뽐냈다면, 이번 사진으로는 통통 튀는 청춘 에너지를 강조했다. 특히, 미국 뉴욕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로 신선함을 더했다. 이들은 풋풋하면서도 키치한 면모로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완성, 데뷔 앨범으로 선보일 이야기에 기대가 커진다.캔디샵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약 13년 만에 선보이는 4인조 걸그룹으로, 셀프 PR 콘텐츠를 비롯한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데뷔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데뷔 앨범을 통해 자신들을 처음 소개하는 동시에, 동세대의 공감을 이끄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Z세대 핫플'로 거듭날 예정이다.캔디샵은 오는 27일 미니 1집 ‘해시태그#’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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