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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뮤지컬 배우 카이 “세븐틴 도겸=든든한 동생, 콘서트 초대 받아” [인터뷰 ②]

뮤지컬 배우 카이가 그룹 세븐틴 도겸과 친형제 같은 사이를 자랑했다. 16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뮤지컬 배우 카이를 만났다. 올해로 데뷔 16년 차인 그는 오는 4월 28일 일본 도쿄를 시작을 첫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다. 카이와 세븐틴 도겸은 뮤지컬 ‘엑스칼리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카이의 정규 4집 앨범에서도 도겸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 뮤지컬 배우로서 첫 월드투어 콘서트 개최라는 이례적인 행보를 앞두고 도겸은 어떤 응원을 해주었을까. 카이는 “도겸이 형 음악 하는 걸 직접 못 봐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도겸이가 세븐틴 콘서트 하니까 놀러 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야 너만 하냐? 나도 공연한다. 네가 일본으로 와’라고 맞받아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도겸에 대한 애정도 보였다. 카이는 도겸을 “항상 나를 응원해 주는 든든한 동생”이라고 표현하면서 “제가 재작년에 발매한 정규 4집 앨범에도 도겸이가 듀엣으로 호흡해 줬다. 그때 소고기 한 판으로 고마움을 대신했는데, 어떤 것이든 내가 한다고 하면 도움을 실어주는 게 감사하고 소중하다”고 말했다.카이의 월드투어 ‘카이 인투 더 월드’는 28일 일본 도쿄의 톳판홀에서 출발해 5월 6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 5월 11일 LA의 더 브로드 스테이지, 5월 22일 중국의 충칭대외경무대학 콘서트홀, 오는 6월 29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로 이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6 15:34
연예일반

카이, 첫 월드투어 일본 2회차 매진 “기적 같은 일” [인터뷰 ①]

뮤지컬 배우 카이가 일본에서 남다른 화력을 자랑했다. 16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뮤지컬 배우 카이를 만났다. 올해로 데뷔 16년 차인 그는 오는 4월 28일 일본 도쿄를 시작을 첫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다. 앞서 카이는 월드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인 일본에서 공연 2회차가 모두 매진되는 등 뜨거운 보였다. 이에 관해 그는 “매진 되었다고 들었을 때 ‘이게 사실인가?’하고 고개를 갸우뚱했다”고 웃음을 보인 뒤 “일본에서 지난 2010년에 정규앨범을 낸 적이 있었다. 그 이후 소소하게 활동하긴 했으나 현지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에 계신 분들이 저를 알아보고, 티켓을 구매해 주고, 시간을 내주는 게 저에게 있어서는 ‘기적 같은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카이는 일본을 첫 시작으로 월드 투어 포문을 열게 됐는데, 이는 따로 전략한 것은 아니며 시기상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일본, 중국, 미국, 한국 순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그는 “각 나라별로 레퍼토리를 달리 준비했다. 일본의 경우 한국 뮤지컬이 일본에 막 수출되었을 때의 뮤지컬을 일본어로 준비했다”고 기대를 높였다. 나라별로 달라지는 게스트 등장도 재미 요소다. 일본에서는 ‘지킬 앤 하이드’, ‘팬텀’ 등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마아야 키호와 호흡한다. LA 공연에서는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던 톱 아티스트 카렌 팍스가 카이와 함께 무대한다. 카이의 월드투어 ‘카이 인투 더 월드’는 28일 일본 도쿄의 톳판홀에서 출발해 5월 6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 5월 11일 LA의 더 브로드 스테이지, 5월 22일 중국의 충칭대외경무대학 콘서트홀, 오는 6월 29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로 이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6 15:34
스타

[석광인 성인가요] '행복배달 가수' 이용주의 애절한 발라드 ‘세월의 시’

‘행복배달 가수’로 유명한 이용주가 신곡 ‘세월의 시’(이건섭 작사·작곡)로 성인가요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함께 고생하며 살아온 아내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의 곡 ‘세월의 시’는 미성을 지닌 이용주의 매력을 극대화한 사랑의 발라드다. 담백하면서도 애절한 창법이 매혹적이다.통기타 반주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특히 “우리 사는 날 끝자리까지 같이 가요 내 사랑아”라는 마지막 대목에서 절로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적이다. 이용주의 노래를 처음 들어본 사람들도 소박하고 꾸밈없는 노래에 빠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매력이 넘친다.이용주는 함께 발표한 활기찬 리듬의 트롯 ‘추남시대’(윤수동 이용주 작사·김흥성 윤수동 작곡)로도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흥겨운 록 비트의 ‘추남시대’는 이용주의 남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무대용 노래로 제작하기라도 한 듯 시종일관 관객들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정도로 흥겨운 춤곡이다. 특히 “추남이 대세야. 편하고 안전해. 외모에 현혹된 여인들아 1년을 못 간다”는 노랫말은 저절로 웃음이 나오면서도 수긍이 간다. 이 부분이 포함된 2절의 노랫말을 이용주가 직접 썼다고 한다.이용주는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 나가 5주 연속 우승으로 유명해진 주인공이다. 2019년 가을 연속 우승을 하면서 ‘2020년을 빛낼 가수상’을 비롯해 ‘7대 가수상’, ‘나는 가수다상’ 등을 휩쓸면서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이후 사랑을 하지만 결혼은 싫다는 세태를 풍자한 세미트롯 ‘여자 없소’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함께 발표한 애절한 창법의 ‘선유춘몽’도 관심을 끌었다.‘행복배달 가수’라는 별명은 ‘도전 꿈의 무대’에 나갈 당시 직업이 택배기사였기 때문에 생겼다. 프로그램 담당자가 이용주가 출연해 노래할 때마다 ‘행복배달 택배기사’라는 TV자막을 붙이면서 별명으로 굳어버렸다. 1983년 강원도 강릉에서 사업을 하는 집안의 2남 중 맏이로 태어났다. 흘러간 가요를 잘 부르는 아버지에게서 노래솜씨를 이어받았다. 이용주는 강원대 토목공학과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친구들과 함께 강릉에 있던 술집을 찾은 일이 있다. 마침 손님들 사이에서 노래자랑이 열리고 있었다. 1등을 한 사람이 속한 팀에겐 술값이 무료라고 했다. 친구들이 등을 떠밀다시피 해 마지못해 앞으로 나가 박상철의 ‘무조건’을 불렀는데 뜻밖에도 1등을 하고 술값을 내지 않게 됐다.그 주점 사장님이 이후 이용주에게 전화를 해 이벤트 때마다 와서 노래해주면 술값을 받지 않겠다고 제의할 정도로 일찌감치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각종 노래자랑에 나가기만 하면 맡아 놓고 1등을 하곤 했다. 강릉시 교동 주민 노래자랑에 나가 1등을 한 인연으로 강릉MBC ‘웰빙 노래세상’에 출전해 연말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이 프로그램 전속밴드의 싱어로 노래하며 ‘청춘아’라는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대학 졸업 후 토목회사에 취직하고 2년간 근무하면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결혼 후 상경해 가정을 위하여 택배기사로 일하며 ‘도전 꿈의 무대’에 나가면서 가수로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여자 없소’와 ‘선유춘몽’은 ‘도전 꿈의 무대’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작곡가 이호섭 선생이 만들어준 곡이었지만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돼 가수 활동이 여의치 않았다. 결국 생계를 위해 다시 택배기사로 나서는 등 이곳저곳에서 일하며 노래를 불렀다. 팬데믹이 풀리면서 2023년 봄 ‘세월의 시’와 ‘추남시대’를 발표하고 다시 가요계 정상에 도전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나훈아의 노래 부르기가 특기여서 유튜브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행복배달가수 이용주’의 월요일 애프터눈 리사이틀 ‘아리’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자신의 노래들과 ‘기장갈매기’ ‘사랑은 무슨 얼어 죽을 사랑이야’ ‘해변의 여인’ ‘고향역’ 등을 노래해 인기를 끌고 있다.원래 ‘용주시대’라는 유튜브를 개설해 1만1000명의 구독자를 모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월요일 생방송은 ‘행복배달가수 이용주’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8.23 07:54
자동차

노블클라쎄,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에 리무진 지원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가 일본의 천재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의 피아노 리사이틀 일정에 맞춰 의전 리무진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노블클라쎄는 지난해 첫 내한 리사이틀(서울, 부산, 인천 전 공연)에서 전석 매진의 신화를 기록한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에게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노블클라쎄 L9' 의전 차량을 제공한다.노블클라쎄 L9 모델은 차량 내부에 탑재된 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셋톱박스 등의 미디어 설비를 이용해 사전 음악 등을 감상하며 공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간편하게 내부 시설을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러와 전용 냉온장고 등 편의성이 높은 시설로 차량에 머무는 동안 편안한 컨디션으로 휴식과 공연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노블클라쎄는 이번 스미노 하야토를 비롯해 유럽의 핫한 신예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지휘자 사이먼 래틀 등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에게 의전 차량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노블클라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아티스트들에게는 이동과 공연 준비를 위해서는 안락함을 더할 수 있는 의전 차량이 필수적이다.”며 “노블클라쎄는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VIP들의 고급 의전 차량에 최적화된 주행의 안정성은 물론이고 이동 간에 최상의 편리성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리무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0 14:55
연예

'아침마당' 임성환 스타강사, "대한민국 넘어 세계 최대규모 노래교실 비결은.."

'스타 노래강사' 임성환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대규모 노래교실을 운영해 온 독보적 커리어와 노하우를 공개했다.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전국 최고 노래강사로 임성환을 비롯한 박미현, 최은혜, 임양랑, 김현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김재원 아나운서가 "노래교실이 마치 리사이틀, 콘서트 같다. 외모는 공무원, 은행원 같은 분위기이신데, 의외의 반전 매력이 있으신 것 같다"고 극찬하자 임성환은 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장민호의 노래 '드라마'를 가르쳐주면서 스타 강사로서의 카리스마와 매력을 발산했다. 노래할 때 갑자기 선글라스를 끼는가 하면 박자와 리듬을 타면서 깜짝 댄스 실력을 과시한 것. 임성환의 열정적인 무대와 '박치 탈파 노하우' 공개에 전 출연진은 '엄지척'을 하며 박수를 보냈다. 임성환 강사는 "가사 만큼 리듬이 중요하다. 박수 하나에도 리듬이 있다. 노래는 리듬만 타면 저절로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저희 노래 교실을 오시면 수강생 분들이 혈색이 좋아지시고, 가정 분위기가 달라지신다고 하더라. 한번 다녀오면 혈색이 좋아지니까, 남편 분들도 '노래교실 좀 다녀오라'고 강추하신다"며 웃었다.마지막으로 임성환 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노래 강사로 살면서 처음으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그동안 부산과 서울 화곡동의 KBS 아레나홀에서 콘서트를 해왔는데 최근 코로나 상황 때문에 잠시 쉬고 있다. 설 연휴 이후에 다시 화곡동 KBS 아레나홀에서 콘서트를 하려고 한다. 많은 분들이 꼭 와주시길 바란다. 신명나는 무대 보여드리겠다"는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한편 임성환은 임영웅, 장민호와 절친한 대한민국 1등 스타 노래 강사다. 현재 부산KBS '아침마당'의 인기 코너 '갈치도 이 노래' 진행을 맡으며 고정 출연 중이다. 또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아레나홀에 '임성환의 행복한SHOW'를 공연으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10 09:42
연예

'팬텀싱어3' 존노, 클래식 음반으로 '멀티 플래티넘' 달성

'팬텀싱어3'으로 얼굴을 알린 테너 존노가 놀라운 클래식 음반판매량을 보였다. 17일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워너 클래식 레이블로 발매한 테너 존노의 첫 클래식 앨범 ‘The Classic Album: NSQG’가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지난 9월 27일 예약 판매를 시작하자 마자 플래티넘을 달성하며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이 앨범은 판매기간 중 2만 장을 돌파했다. 국내 음반업계에서는 클래식음반의 국내 판매량을 기준으로 △골드(5000장 이상) △플래티넘(1만장 이상) △멀티 플래티넘(2만장 이상) △다이아몬드(10만장 이상) 등급을 부여한다. ‘고귀하며 간단하고, 고요하며 웅장한(Noble Simplicity & Quiet Grandeur)’이라는 테너 존노의 음악적 철학이 담긴 이번 앨범은 바로크 시대의 음악부터 현대 가곡까지 아우르는 일종의 '음악적 연대기'를 담고 있다. JTBC '팬텀싱어3'를 통해 클래식 음악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유연하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클래식 테너로서의 정체성을 선보이고자 했다. 음반 발매를 기념하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가진 첫 리사이틀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4일에는 KBS 교향악단과 함께 다시 같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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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테너 존노, 9월 7일 첫 클래식 앨범 'NSQG' 발매

JTBC '팬텀싱어3' 히어로 존노가 첫 클래식 앨범을 발매한다. 9월 7일 첫 클래식 앨범 'NSQG' 발매를 앞두고 있는 존노는 오늘(19일) 오후 6시 워너뮤직 코리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앨범 메이킹 영상 공개를 예고했다. 이날 영상에는 총 9곡의 레퍼토리와 레코딩 과정 전반을 포함, 존노의 인터뷰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노의 첫 클래식 앨범 'NSQG'는 'Noble Simplicity & Quiet Grandeur (고귀하며 간단하고, 고요하며 웅장한)'이라는 존노만의 음악적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헨델에서 김효근에 이르는 시대적 특징을 담은 레퍼토리가 수록되어 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메이킹 영상 공개를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존노는 존스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다.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학위 장학 졸업과 동시에 카네기홀 솔리스트 데뷔,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 전액 장학생으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음악적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JTBC '팬텀싱어3'를 통해 월드 뮤직, EDM,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천재 테너'라는 수식어를 얻은 존노는 특유의 아름다운 음색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워너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 존노의 첫 클래식 앨범 'NSQG' 앨범 메이킹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존노만의 음악적 매력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작업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다음 주 공개 예정인 새로운 영상 또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존노는 이번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내달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데뷔 리사이틀 무대를 올린다. 앨범에 참여한 이병욱 지휘자,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 음반 수록곡을 비롯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등을 선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워너뮤직코리아 2021.08.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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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8월부터 리사이틀 투어…5년 만에 쇼팽 스케르초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리사이틀 투어를 펼친다. 조성진의 리사이틀 투어는 31일 부산을 시작으로 9월 2일 인천, 5일 대구 그리고 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극적으로 성사되었던 11개 도시 투어 후 악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마지막 서울 앙코르 공연을 취소하고 떠난 지 9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 조성진은 1부에서 야나체크와 라벨을, 2부에서 쇼팽을 연주한다. 1부에서는 비슷하지만 다른 두 인상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걸작을 소개하는 것을 즐긴다고 말했던 조성진은 지난해 베르크에 이어 야나체크 피아노 소나타를 골랐다. 피아니시시모(ppp)부터 포르티시시모(fff)까지 악상의 범위가 매우 넓은 소나타라 조성진의 다이나믹한 스타일이 빛을 발할 작품이다. 두 번째 곡은 라벨 밤의 가스파르이다. '드뷔시' 음반으로 화려하고 다채로운 프랑스 인상주의 작품 연주에 대해 인정받은 조성진이기에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낸다. 고도의 피아노 테크닉을 요하는 난곡으로도 유명한 '스카르보'를 무결점의 테크닉으로 널리 알려진 조성진의 실연으로 들을 수 있다. 2부에서는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쇼팽 스케르초 전곡을 연주한다. 이 곡은 27일 전 세계 동시 발매 예정인 그의 새 음반 수록곡이기도 하다. 관계자는 "조성진은 쇼팽 스케르초를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연주해왔다. 스승인 신수정 교수를 처음 만났던 모차르트홀에서, 또 음악적 커리어를 이끌어준 지휘자 정명훈을 처음 만났던 자리에서 조성진이 연주했던 곡이 쇼팽 스케르초였다. 쇼팽 콩쿠르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조성진의 우승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SNS에 포스팅했던 영상 역시 그가 3라운드에서 연주했던 스케르초 2번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5년의 시간만큼 더 깊어지고 무르익었을 조성진의 쇼팽에 기대를 당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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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첼리스트 친언니 공개 '송지효 닮은꼴 화제'

그룹 2NE1 출신 박봄이 첼리스트 친언니를 공개해 화제다.박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언니 첼로 리사이틀~ 화이팅 화이팅 야야야!!"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봄 친언니 박고운 씨의 첼로 리사이틀 포스터가 담겨 있다. 맑은 피부에 큰 눈이 매력적인 미인형으로, 배우 송지효 닮은꼴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1980년생인 박고운 씨는 존스홉킨스대학교피바디음악학교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한 뒤 동 대학교 석사까지 졸업했다. 2006년 예일 고든 콩쿠르 현악부문 1위를 차지한 그는 2019년 발매된 박봄의 솔로 리패키지 앨범 're:BLUE ROSE'의 수록곡 '봄' 발라드 버전에 참여하기도 했다.한편 박봄은 2NE1 해체 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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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 남진, 초특급 언택트 리사이틀...설운도→박현빈 출격!

‘영원한 오빠’ 남진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초특급 ‘언택트 리사이틀’을 공개한다.남진은 1월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하는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 12회 주인공으로 등장, 지난 회에 이어 ‘국보급 가수’로서의 인생 이야기와 각별한 인생곡을 들려주는 ‘스페셜 언택트 리사이틀’을 선사한다.이날 스튜디오에는 남진에게 보내는 팬들의 특별한 메시지가 가득 차 시선을 집중시킨다. 팬 경력 ‘평균 50년’ 정도인 남진의 오랜 팬들이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신청곡을 남진에게 보내온 것.이중 “오빠가 (절) 시집 보내 주셨다”라는 사연을 보낸 한 여성 팬은 영상으로 “42년 전 오빠 리사이틀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며 고백한다. 남진은 “이 사연을 잘 알고 있다”면서, “나 때문에 만나게 됐는데, 잘 사니 참 좋다”고 말한다.또 다른 팬은 “오빠의 모든 걸 갖고 있다”면서, 남진의 희귀한 음반들과 DVD, 팸플릿, 책 등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남진 팬들의 절절한 신청곡은 ‘보이스트롯’ 출신인 문용현, 성악가 손태진, 가수 신인선 등이 불러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특히 남진의 인생곡을 부르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온 후배들의 라인업도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해 시선을 강탈한다. ‘타타타’로 유명한 김국환, ‘남진의 오른팔’을 자처한 설운도, ‘고맙소’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조항조, 어디서든 ‘샤방샤방’한 박현빈 등이 남진의 인생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부를 예정이다.남진 역시 ‘전무후무’한 언택트 리사이틀을 준비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힐링을 선사한다. 남진은 “팬들과 자주 만날 수 없어 아쉽고 답답했다. 이 시간을 통해 팬들의 사랑에 노래로써 보답하고자 한다”고 각별한 의미를 전한다.제작진은 “두 달 넘게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남진의 미니 콘서트가 코로나로 힘든 국민들의 일상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최주원 기자 2021.01.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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