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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GS칼텍스는 여유, 나머지 구단 '옥석 가리기'는 마지막까지 고민

2024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막을 올렸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다소 여유 있지만, 나머지 구단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된다. 구단 사전 평가를 거친 총 40명 중 3명이 불참해 15개국 37명이 참여했다. 기존 외국인 선수 신청자 4명(현대건설 모마, 흥국생명 윌로우, GS칼텍스 실바, 한국도로공사 부키리치)을 포함해 총 41명이 구단의 선택을 기다린다. 이번 트라이아웃 첫날을 평가한 각 구단 사령탑의 일관된 평가는 "지난해보다 못하다"는 분위기다. 지명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국가대표팀 차출로 빠진 데자렛 마단(22·쿠바)의 불참을 아쉬워한 구단도 있었다.득점 2위 브리트니 아베크롬비가 떠난 IBK기업은행은 새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좋은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다"며 고심했다. 윌로우 존슨이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을 한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역시 같은 반응이다. 지난 시즌 교체 선수로 한국땅을 밟은 윌로우는 김연경과 호흡을 맞출 날개 공격수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야스민 베다르트가 떠나면서 새 외인을 찾아야 하는 페퍼저축은행도 고민이 크다. 트라이아웃 참가가 처음인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신임 감독은 "아직 첫날이기 때문에 내일까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눈여겨 본 선수들의 기량도 다시 점검하려 한다"고 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트라이아웃 첫날을 지켜본 뒤 "오늘 같은 선수들의 컨디션이면 부키리치와 재계약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부키리치는 2023~24시즌 득점 3위(935점) 공격 종합 8위(41.85%)를 기록했다. 지오바나 밀라나가 떠난 정관장은 아시아쿼터인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와 재계약함에 따라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자세한 선수 선발 전략은 비밀"이라며 말했다. 이에 모마와 실바와 재계약인 유력한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비교적 여유 있는 표정으로 이번 트라이아웃을 지켜보고 있다. V리그에서 두 시즌을 뛴 모마는 득점, 서브, 블로킹 등 고른 활약이 선보인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해결사 본능을 과시했다. 실바는 지난 시즌 득점(1005점)과 공격성공률(46.80%) 모두 1위에 올랐다. 기존 선수와의 재계약 마감시한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 11시다. 그래도 눈길을 끄는 선수들이 있다.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1개 구단으로부터 1순위를 받은 바르바라 자비치(29·크로아티아·1m94), 최장신 선수인 마르타 마테이코(25·폴란드·1m98㎝)는 높이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2개 구단부터 1순위 선택을 받은 메렐린 니콜로바(21·불가리아·1m88㎝)는 빠른 스윙과 강한 서브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아나스타샤 구에라(28·1m86㎝)와 빅토리아 댄착(24·우크라이나·1m92㎝)도 관심을 모았다."지난해보다 못하다"는 분위기 속에 나머지 구단의 '옥석 가리기'는 마지막까지 고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드래프트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8시(현지시간 9일 오후 3시)에 시작된다. 지난 시즌 순위 역순으로 확률 추첨을 한 뒤 선수를 선발한다.이형석 기자 2024.05.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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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98㎝ 최장신' 마테이코 "내 장점은 높이와 블로킹, 한국행 도전 기대"

V-리그 여자부 트라이아웃 최장신 마르타 마테이코(25·폴란드·1m98㎝)가 한국 무대에 대한 도전의식을 드러냈다.마테이코는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NAS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첫날 평가전에서 여러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오른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마테이코는 V-리그 여자부 역대 최장신인 반야 부키리치(전 한국도로공사)보다 1㎝가 작지만,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 중에선 최장신이다. 마테이코는 "블로킹이 내 장점이다. 전위에서 빠른 공을 공격하는 것도 많이 경험했다. 몸 상태는 아주 좋다"고 했다.체중 88㎏의 마테이코는 기술이나 파워 면에서는 돋보이지 않았으나, 타점을 살린 스파이크를 때렸다. 서브는 강력하지 않았지만 정확했다. 1세트 연습 경기에서 두 차례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유효 블로킹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단연 뛰어났다. 스파이크 높이는 알려진 것(3m27㎝)보다는 다소 낮은 3m로 측정됐다. 구단 관계자들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생각보다 점프가 아쉬웠다”고 했다.마테이코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폴란드 대표팀엔 합류한 적이 없지만, 유스 대표팀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2021~22시즌엔 처음으로 프랑스(RC 칸)에서 해외리그 경험을 쌓았다. 이후 벨기에와 스페인에서 뛰었다. 그는 “폴란드와 다른 문화여서 적응하는 법을 배웠다. 첫 해외 리그였던 프랑스가 제일 어려웠지만 배구뿐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를 배웠다. 스페인에서는 폴란드보다 수비에 집중해야 했다. 벨기에에서는 기술적으로 많이 배웠다”며 한국에서도 빠르게 녹아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아시아 무대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테이코는 "에이전트가 제안을 했다. 트라이아웃에 참여해 본 적이 없는데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있고, 즐기고 있다"고 했다.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도 V-리그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마테이코는 "지난해 트라이아웃에 참여한 동료들로부터 좋은 경험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조직화와 운영이 잘 되어 있고, 치열한 경쟁이라고 했다. 한국 리그에서 뛰는 게 가치 있을 거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출신 베레니카 톰시아(2018~19시즌)도 V-리그에 대해 알려줬다. 마테이코는 “한국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한국 음식이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했다.윤승재 기자 2024.05.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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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외국인 트라이아웃, 구관이 명관?···고민 깊어지는 구단

2024 V리그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7일(한국시간) 막을 올렸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9일까지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된다. 구단 사전 평가를 거친 총 40명 중 3명이 불참해 15개국 37명이 참여했다. 기존 외국인 선수 중 신청자 4명(현대건설 모마, 흥국생명 윌로우, GS칼텍스 실바, 한국도로공사 부키리치)까지 41명이 구단의 선택을 기다린다. 트라이웃 첫 날에는 메디컬 체크와 신체 검사, 연습 경기 등이 열렸다. 대다수 선수들이 날개 공격수인 관계로 현지에서 투입된 세터가 참여했고, 리베로 없이 6대6 경기로 평가전을 치렀다.선수들은 전반적으로 베스트 컨디션까지 끌어올리진 못한 모습이다. "지난해보다 선수층이 낫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과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좋은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다"며 고심했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신임 감독은 "아직 첫 날이기 때문에 내일까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눈여겨 본 선수들의 기량도 다시 점검하려 한다"고 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자세한 선수 선발 전략은 비밀"이라며 웃었다. 지아가 떠났지만, 아시아쿼터인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와 재계약한 정관장은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지난 시즌 뛴 모마, 실바와 재계약이 유력한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비교적 여유 있는 표정이었다. 부키리치가 신청한 도로공사도 새 얼굴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고민에 빠졌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오늘 같은 선수들의 컨디션이면 부키리치와 재계약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존 선수 재계약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 11시까지 결정한다.그래도 눈길을 끈 선수들이 있었다.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1개 구단으로부터 1순위를 받은 바르바라 자비치(29·크로아티아·1m94), 최장신 선수인 마르타 마테이코(25·폴란드·1m98㎝)는 높이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2개 구단부터 1순위 선택을 받은 메렐린 니콜로바(21·불가리아·1m88㎝)는 빠른 스윙과 강한 서브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아나스타샤 구에라(28·1m86㎝)와 빅토리아 댄착(24·우크라이나·1m92㎝)도 관심을 모았다.선수들은 이틀째인 8일 오전 감독과의 면담을 가진 뒤 오후에 두 번째 평가전을 가진다. 드래프트는 현지시간 9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지난 시즌 순위 역순으로 확률 추첨을 한 뒤 선수를 선발한다.이형석 기자 2024.05.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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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이방인’ 다른 외국인 프로그램과 차별화…비즈니스 중심이 되는 한국 [종합]

외국인 억만장자의 한국 일상이 공개되는 ‘슈퍼리치 이방인’이 베일을 벗는다.7일 오전 넷플릭스 신규 예능 프로그램 ‘슈퍼리치 이방인’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세호, 뱀뱀, 미미 등 MC들과 박혜성 PD, 여운혁 PD가 참석하고 방송인 유재필이 진행을 맡았다.‘슈퍼리치 이방인’은 상위 1퍼센트의 슈퍼리치들의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다. 세계 어디나 집이 될 수 있지만 K컬처를 사랑해 한국을 선택한 글로벌 ‘찐’ 부자들의 서울살이가 공개된다.재력만큼이나 개성도 만렙인 슈퍼리치 이방인의 정체도 상상을 초월한다. K팝에 푹 빠진 싱가포르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 국내 유일의 하이엔드 브랜드 클라이언트 앰배서더 유희라, 파키스탄 귀족 가문 김안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가문 후계자 테오도로, 5000만 SNS 팔로워를 가진 누르 나임 등 서울살이를 하는 슈퍼리치들의 등장에 이목을 집중시킨다.슈퍼리치 이방인의 일상을 미리 지켜본 3MC는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서 궁금했다. 이방인에게 한국이라는 나라가 이렇게까지 아름다운지 몰랐다”고 전했다. 태국 출신으로 2014년에 데뷔한 그룹 ‘갓세븐’에서 약 10년 동안 활동한 뱀뱀은 “가요가 좋아서 한국에 오게 됐는데 정이 들었다. 한국을 ‘2번째 집이다’라고 말하고 다닌다”며 한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아무리 슈퍼리치여도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다. 금전적인 부분이 다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외국인으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회상하며 “나한테 편하게 살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 또한 여기까지 오는데 힘들었다. 출연자들의 삶을 알아주는 것이 힘이 될 것이다”며 출연자들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미는 “출연자들이 인간적인 부분을 스스럼없이 보여줘서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일상도 편하게 봤다. K컬처 문화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실감했다”고 전했다.‘슈퍼리치 이방인’은 약 30분 분량으로 총 6개의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박혜선 PD는 “출연자 5명이 각각의 캐릭터를 가지고 한국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가볍고 재밌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 넷플릭스에서 이렇게까지 짧고 경쾌한 예능은 처음일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운혁 PD는 “출연진이 한국을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생각한다. 삶의 무게의 중심을 서울로 바꾼 사람들이 출연했기 때문에 관광으로 온 외국인들과는 다르다”며 다른 외국인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K컬처나 K문화에 매력을 느끼고 관광을 오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방인들이 아예 삶의 터전을 한국으로 바꾼다는 것은 비즈니스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슈퍼리치 이방인’은 이날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됐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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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이방인’ PD “외국인 억만장자 섭외 몇 개월 걸려”

박혜성 PD가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 출연자 섭외가 몇 개월 이상 걸렸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7일 오전 넷플릭스 신규 예능 프로그램 ‘슈퍼리치 이방인’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세호, 뱀뱀, 미미 등 MC들과 박혜성 PD, 여운혁 PD가 참석하고 방송인 유재필이 진행을 맡았다.‘슈퍼리치 이방인’은 상위 1퍼센트의 슈퍼리치들의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다. 세계 어디나 집이 될 수 있지만 K컬처를 사랑해 한국을 선택한 글로벌 ‘찐’부자들의 서울살이가 공개된다.여운혁 PD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대해 “한국이 세계의 젊은 사람들한테 힙하고 트렌디한 나라가 되는 것을 느꼈다. 많은 사람들이 각 나라 부자에게도 관심이 많은데 그들이 자국이 아니라 한국을 선택해서 생활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들의 삶과 한국을 결합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사람들은 ‘그런 부자들이 한국에서 대체 뭐하지’ 생각하는데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맞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매력을 더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연출을 맡은 박혜성 PD는 “부자들의 삶에만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아니다. ‘그들은 왜 한국에 왔을까?’라는 목적을 같이 녹여낸 프로그램이다. 이들의 한국에서 생활하는 삶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느껴질 것이다”고 전했다.박혜성 PD는 “억만장자를 섭외하는 것도 힘든데 외국인 억만장자를 섭외하는 것이라 더욱 힘들었다. 제작 기간의 반 이상이 섭외 시간일 만큼 공들였다. 몇 개월은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자들이 한국에 온 이유에 집중해서 섭외했다. 출연자들과 미팅을 여러 번 하면서 느낀 점은 한국에 와서 하고 싶은 것이 명확했다. 특히 싱가포르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은 대형 기획사에 미팅을 요청하고 여러 번 거절당하는 과정과 히스토리가 담기기도 했다”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슈퍼리치 이방인’은 넷플릭스에서 이날 오후 4시 공개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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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이방인’ PD “조세호 원픽…뱀뱀 공감력‧미미 솔직 리액션”

‘슈퍼리치 이방인’ PD가 조세호와 뱀뱀, 미미 등 3MC 섭외 과정을 밝혔다.7일 오전 넷플릭스 신규 예능 프로그램 ‘슈퍼리치 이방인’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세호, 뱀뱀, 미미 등 MC들과 박혜성 PD, 여운혁 PD가 참석하고 방송인 유재필이 진행을 맡았다.‘슈퍼리치 이방인’은 상위 1퍼센트의 슈퍼리치들의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다. 세계 어디나 집이 될 수 있지만 K컬처를 사랑해 한국을 선택한 글로벌 ‘찐’부자들의 서울살이가 공개된다. ‘패션 애호가’ 조세호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태국 출신 뱀뱀, ‘예능 대세’ 미미가 MC로 출격한다. 박혜성 PD는 “조세호는 기획 단계부터 ‘원픽’으로 염두에 뒀다. 조세호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뱀뱀의 경우 같은 외국인의 입장에서 출연자들의 한국 사랑을 잘 공감해줄 수 있어 출연자와 시청자의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미는 솔직한 리액션을 보여주며 젊은 세대의 입장을 대변해준다”고 전했다. 이에 조세호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어서 설레고 감사했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뱀뱀과 미미랑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고 궁금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합류했고 글로벌한 넷플릭스에 함께해 부모님이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뱀뱀은 “예능을 많이 하게 된 지 1년 밖에 안됐는데 넷플릭스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조세호와 같은 MC 역할을 하게 되어 좋다. 미미와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친해지고 싶다”고 전했다. 미미는 “프로그램 소재가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촬영하면서 즐거울 것 같다. 솔직한 편이라 꾸며서 방송하면 망한다. 재미있게 영상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합류하게 되어 즐거웠다”고 밝혔다.‘슈퍼리치 이방인’은 넷플릭스에서 이날 오후 4시 공개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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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중력 무시하고 날아오르는 라이즈

지금 이 시점, ‘청춘’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아이돌을 고르라면 단연 ‘라이즈’일 것 같다. 멤버들의 나이나 비주얼도 그렇고 매번 공개되는 앨범의 콘셉트도 마찬가지다. 라이즈는 지난 1월에 공개한 ‘러브 119’라는 곡으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소위 말하는 대박을 쳤다. 그리고 지난 주말,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라이즈 단독 ‘팬콘-라이징데이’를 한다고 해서 Z와 함께 다녀왔다.X재국 : ‘라이징데이’ 어땠어?Z연우 : ‘라이즈’가 아직 데뷔한 지 8개월 정도밖에 안된 팀이라 콘서트에서 할 노래나 콘텐츠들이 많이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이번 ‘라이징데이’는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무대들도 많이 보여주고 중간중간 게임도 너무 재밌어서 2시간 꽉 차게 즐긴 것 같아요. 특히 ‘라이징 모먼트’라는 팬들이 뽑은 라이즈 최고의 순간들(릴스, 챌린지, 뮤비 속 한 장면, 자체 콘텐츠)을 돌아보는 코너도 있었고,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브리즈가 라이즈에게 보내는 캡슐’, ‘모두의 오디세이’라는 부루마블 게임도 진행했어요. 무대도 멋있었고, 전체적으로 알찬 팬콘이었어요.X재국 :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어떤 거야?Z연우 : 아무래도 팬콘의 시작을 알렸던 ‘사이렌’ 무대인 것 같아요. 라이즈의 ‘사이렌’ 무대는 연말 시상식 무대나 연습 영상으로 볼 때도 항상 소름이었는데 이번에 실제로 보니까 더 강렬했던 것 같아요. 최근에 타팬들까지 사이렌을 좋아하다 보니 원래는 한 1분 정도였던 ‘사이렌’ 노래가 뒷부분도 조금 추가돼 음원으로 나왔는데요. 그 뒷부분의 안무도 1절과 잘 어울리고 진짜 멋있었어요. 그런 ‘사이렌’ 무대를 보여주는 라이즈 멤버들의 열정도 대단했고, 응원하고 환호하는 브리즈(팬들)의 열기도 뜨거웠어요. 라이즈 팬콘을 보면서 느꼈던 게, 라이즈는 모든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고, 브리즈는 그 무대 덕분에 더 열심히 응원하고 무대를 즐기고, 그 모습에 또 라이즈는 에너지를 얻는 그런 사이처럼 보였어요. ‘라!브!뜨!’(라이즈 브리즈 뜬다)라고 라이즈와 팬들 사이에서 하는 말이 있어요. 팬콘에서도 엔딩에 여러 번 외쳤는데, 이 말처럼 라이즈와 브리즈가 서로 함께 있을 때 같이 성장하고, 더 위로 올라가 정상에 닿을 수 있다는 걸 이번 팬콘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사이렌’ 말고도 원디렉션의 ‘원띵’이라는 곡을 커버한 것도 잘 어울렸고, 라이즈의 팬송이라 할 수 있는 ‘원키스’, 그리고 앙코르 마지막 곡이었던 ‘메모리즈’도 인상 깊었던 무대였어요. X재국 : ‘콘서트’도 있고 ‘팬콘’도 있고 ‘팬미팅’도 있던데 각각 어떻게 다른 거야?Z연우 : ‘콘서트’는 본인 곡들을 위주로 노래를 하고 중간중간 짧은 토크, 소감정도로 2~3시간을 채우는 거고, ‘팬미팅’은 노래하거나 춤을 추는 무대 위주보단 게임이나 팬들이랑 소통하면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더 많고, 가끔 커버 무대를 보여주거나 노래를 한다면 간단하게 몇 곡 정도만 들려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팬콘’은 딱 그 두개의 중간이라고 할 수 있죠. 라이즈의 첫 번째 팬콘 ‘라이징데이’는 온전히 라이즈와 브리즈의 뜨거운 열정, 사랑, 웃음으로 가득 찬 팬콘이었어요암전, 그리고 라이즈를 소개하는 영상이 나오자마자 팬들의 환호성이 귀를 찢을 듯했다. 무대로 내리꽂는 강렬한 번개! 그리고 두 번째 번개에 이어 세 개의 번개가 동시에 내리치고 다섯, 여섯 개의 번개가 무대의 온도를 데우듯 내리쳤다. 그리고 라이즈 멤버 6명의 몸이 떠오르고 팬들의 환호성은 더 크게 터져 나왔다. 그 순간 내 머릿속에는 ‘중력을 무시하고 떠오르는 라이즈의 인기’라는 문장이 떠올랐다. 그렇게 시작된 ‘사이렌’ 무대. 난 노래가 끝날 때까지 무대에서 눈을 뗄 수 가 없었다. 그렇게 나도 모르는 사이, 나는 라이즈에 푹 빠져있었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5.0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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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X권나라, 사자와의 마지막 사투…‘야한 사진관’ 최종회, 관전 포인트는?

‘야한(夜限) 사진관’이 6일 최종회만을 남겨 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지니TV 오리지널·ENA 월화드라마 ‘야한 사진관’은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사진사 서기주(주원)와 열혈 변호사 한봄(권나라)이 생사를 오가며 펼치는 로맨스 판타지다.최종회에서 주원, 권나라가 사자와의 최후의 사투를 벌일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마지막까지 놓쳐서는 안 될 최종회 필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저승길에 오른 주원의 생과 사를 초월한 사투서기주는 서씨 집안 사람들의 운명을 100년 동안이나 좌지우지했던 사자의 저주와 완전히 끝을 보기 위해 저승길에 나선다. 삼촌이 남긴 ‘흑월(검은 달)’에 대한 메모가 그 단서였다. 100년 넘은 절 용문사의 스님에 따르면, 저승과 제일 가까운 곳인 장진 터널 어딘 가에 저승으로 통하는 문이 있고, 이는 빛이 한 점도 없이 깜깜해지는 검은 달이 뜨는 날 열린다. 그렇게 저승길에 오르게 된 기주의 생과 사를 초월한 사투는 최종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 방송 엔딩에서 악귀에게서 달아나는 찰나의 장면만 봐도 이 여정이 얼마나 험난한지 예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저승길이 아무리 험해도, 이로 인해 만신창이가 되어도, 기주에게는 저승에 가야 할 간절한 이유가 있다. 그 마음으로 저승에 간 기주가 무사히 이승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시청자들 역시 그의 마지막 사투를 함께 응원하고 있다.#. 주원X권나라의 평범한 오늘기주가 저승길에 오른 이유는 단 하나다. 그에게 처음으로 따뜻한 ‘봄’이 무엇인지 알려준 한봄이 자신의 저주를 대신 짊어지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사랑하는 그녀를 외롭고 힘든 세상에 혼자 두고 싶지 않았다. 8대 사진사가 된 봄은 귀객의 요청을 들어주느라 자신의 진짜 직업인 변호사 일에 몰두하지 못했다. 허공에 대고 소리치고, 죽은 사람이 자신을 찾아와 부탁했다는 봄은 미친 사람 취급당하기 일쑤였다. 기주 역시 겪어왔던 상황이었다.장진 터널 사고로 인연이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진 두 사람은 귀신이 보이는 세상에 온갖 아찔한 일들을 함께 겪어왔다. 여러 악귀들에게 목숨을 잃을 뻔했고, 심지어 기주는 생령이 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기주와 봄은 서로를 구원했다. 그래서 이를 지켜보고 있는 시청자들은 그 누구보다 기주와 봄이 남들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고, 또 자는 시간에 자고, 그렇게 평범한 오늘을 보낼 수 있길 바라고 있다. 과연 그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6일 최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인수X이봄소리 고스트 러브스토리의 결말귀신 직원 고대리(유인수)와 그의 운명의 상대 김지원(이봄소리)의 고스트 러브스토리 엔딩 역시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포인트. 고대리는 악귀한테 소멸될 수 있고, 악귀가 될 수도 있지만 그 위험을 불사하고 이승에 남기로 결정했다. 좋아하는 사람을 못 보는 것이 가장 무섭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일 악귀가 된다고 해도 오늘 지원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기로 했다. 그런데 김과장(한상진)의 진상 갑질이 두 사람의 달콤한 시간을 방해했다. 고대리가 과로사한 원흉이기도 했던 김과장은 인사 평가 만점인 지원에게 고작 인턴을 연장해주고는 자신의 딸을 정직원으로 앉히는 것도 모자라, 딸이 한 실수까지 그녀에게 덤터기 씌웠다. 이를 수습하려 야근도 마다하지 않던 지원은 이러다가 3년 전의 고대리처럼 무슨 일이라도 생길 듯했다. 하지만 고대리 역시 그냥 두고 만 보지는 않을 전망. 갑질 상사 김과장을 향한 고대리의 반격과 더불어, 두 사람이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 지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한편 ‘야한 사진관’ 최종회는 6일 월요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6 10:34
프로축구

‘후이즈-김훈민 골’ 성남, 수원 꺾고 4G 만에 승리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2위 수원 삼성을 꺾으며 4경기 무승 행진(3무 1패)에 마침표를 찍었다.성남은 5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2 10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34분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후이즈의 헤더 득점이 이날의 결승 골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김훈민의 환상적인 중거리 추가 득점이 나오며 홈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수원은 이상민이 1골 만회하는 데 그쳤다.성남은 이날 승리로 최근 4경기 무승 행진(3무 1패)을 끊었다. 지난 3월 말 김포FC전 승리 이후 약 두 달 만의 승전고다. 리그 2승(4무3패)째를 올리며 승점 10점 고지를 밟았다.반면 수원은 5경기 무패 행진(4승 1무)에 제동이 걸렸다. 수원은 이날 성남보다 많은 슈팅(20-8)을 기록하고도,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유효 슈팅 6개를 기록했지만, 성남은 5개 만으로 2골을 뽑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동점을 노린 이시영과 이상민의 슈팅도 제대로 맞지 않았다. 강한 빗줄기와 킥오프한 전반, 포문을 연 건 수원이었다. 전진우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하며 분위기를 가져오고자 했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이기제는 정확한 크로스로 툰가라의 헤더를 이끌기도 했다.하지만 균형을 무너뜨린 건 성남이었다. 전반 33분 양태양이 오른쪽 측면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정승용의 크로스를 후이즈가 머리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최초 판정은 오프사이드였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안정됐다. 후이즈의 시즌 4호 골. 일격을 맞은 수원은 뮬리치, 백동규 등의 공격을 앞세워 동점을 노렸지만, 좀처럼 성남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후반에도 양상은 비슷했다. 이에 수원은 후반전 카즈키, 김현, 이상민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성남의 수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0분엔 코너킥 후속 공격 상황에서 박지원이 빈 골문을 향해 정확한 슈팅을 날려 추가 득점을 노리기도 했는데, 백동규가 침착하게 블로킹하며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결국 추가 득점에 성공한 건 성남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8분, 김훈민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김현의 패스를 받은 이상민이 왼발 슈팅으로 만회 득점을 올렸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마지막 박스 안에서 동점을 노린 이시영과 이상민의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3패(6승1무)째를 기록한 수원은 리그 2위(승점 19)를 지켰다.김우중 기자 2024.05.05 16:40
해외축구

26세까지 0개→12년 만에 트로피 24개…또 ‘탈 토트넘’ 효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무관’ 시즌이 이어지는 사이, 루카 모드리치는 어느덧 24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희비가 엇갈렸다.축구 콘텐츠 매체 Score90은 5일(한국시간) 모드리치의 통산 24번째 트로피에 주목하며 다시 한번 ‘토트넘’을 언급했다.모드리치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끝난 카디스와의 2023~24 라리가 3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모드리치는 팀이 0-0으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간 후반 6분, 정확한 스루패스로 브라힘 디아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포문을 연 레알은 주드 벨링엄, 호셀루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3골 차 완승을 거두며 여전히 1위(승점 87)를 지켰다. 승리 직후엔 아직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지로나가 바르셀로나를 4-2로 제압하며 2년 만에 리그 트로피를 탈환했다. 2위 지로나(승점 74) 3위 바르셀로나(승점 73)는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레알에 앞설 수 없기 때문이다.한편 모드리치는 레알 합류 후 24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이때 매체는 모드리치가 토트넘에서 활약한 26세까지 ‘무관’이었지만, 레알 합류 뒤 12년 동안 2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사실에 주목했다. 이른바 ‘탈 토트넘’ 효과인 셈이다. 모드리치는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시절에도 리그 우승 3회·컵대회 우승 3회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4시즌 동안 ‘무관’에 그쳤다. 이적 첫해 리그컵 결승에 올랐지만, 승부차기 끝에 패한 기억도 있었다.레알 합류 뒤엔 트로피 진열대를 가득 채웠다. 모드리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라리가 4회·코파 델 레이 2회·수페르 코파 5회·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회·UEFA 슈퍼컵 4회 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UCL 4강에 올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차전을 남겨둔 상태다. 모드리치에겐 통산 6번째 UCL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이 남아 있다.반면 친정팀 토트넘은 올 시즌에도 ‘무관’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승점 60)이며, 여전히 힘겨운 UCL 진출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컵 대회에서는 일찌감치 탈락 고배를 마셨다.김우중 기자 2024.05.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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