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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진민호 ‘삼남매가 용감하게’ 러브 테마 OST ‘굿바이 마이 러브’ 가창

가수 진민호가 주말 안방극장에 애절한 사랑의 테마곡으로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 진민호가 가창한 KBS2 주말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굿바이 마이 러브’(Goodbye my love) 음원이 11일 공개됐다. ‘굿바이 마이 러브’는 이별의 아픔보다는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감성 발라드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 이 곡은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가 아닌 ‘앞으로 걸어갈 너의 하루 눈부시게 아름답게 걸어가길’이라며 연인을 향해 추억을 감싸며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깊은 감정선으로 치닫는 곡의 느낌을 진민호의 애절한 보이스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OST가 완성됐다는 설명이다. ‘굿바이 마이 러브’ 작업에는 소향, 김나영, 이우, 송하예 등의 가수들과 음악 작업을 함께 하며 작사, 작곡, 편곡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프로듀싱팀 어베인뮤직(Urbane Music)이 참여했다. 2011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의 진민호는 2019년 발표한 ‘반만’을 통해 ‘고음 종결자’라는 극찬을 받으며 인기를 얻은 가운데 곡 발표를 왕성하게 전개해오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1 15:05
연예일반

배우 음문석, 연출까지 섭렵…서인국 ‘마이 러브’에 담아낸 메시지

배우 음문석의 연출력이 빛을 발했다. 지난 14일 서인국의 새 싱글 앨범 ‘러브 앤 러브’(LOVE&LOVE)의 타이틀곡이자 음문석이 제작에 참여한 ‘마이 러브’(MY LOVE(FEAT. RAVI))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앞서 음문석은 절친 서인국을 위해 뮤직비디오 지원 사격에 나섰다고 밝혔다. ‘마이 러브’(MY LOVE) 뮤직비디오는 서인국의 목소리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희극과 비극이 공존하는 복잡 미묘한 사랑의 느낌을 담아낸다. 사랑하는 연인 또는 사랑했던 이에게 담담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듯 흘러나오는 서인국의 보이스와 쓸쓸하고 먹먹한 감성이 느껴지는 뮤직비디오의 감각적인 분위기는 타이틀곡 ‘마이 러브’(MY LOVE)가 지닌 메시지에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음문석은 서인국과 남다른 친분을 쌓아온 만큼 그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녹여냈다는 반응이다. 외로움, 공허가 느껴지는 서인국의 눈빛과 표정에 집중할 수 있게 연출한 카메라 구도는 노을이 지며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을 담아 사랑이 떠나갔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음문석은 뮤직비디오 연출에 참여함으로써 5년 만의 컴백을 알린 서인국과 새 싱글 ‘러브 앤 러브’(LOVE&LOVE)를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끈끈한 의리를 보여준 음문석은 댄스, 노래, 연기에 이어 뛰어난 연출력까지 입증하며 대중들을 다시금 놀라게 했다. 음문석이 기획부터 연출, 제작까지 참여한 서인국의 ‘마이 러브’(MY LOVE(FEAT. RAVI)) 뮤직비디오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6 18:04
경제

화장품·옷부터 사니까…패션·뷰티 업계, PLCC카드 협업 활발

패션·뷰티 업계가 잇따라 전용신용카드(PLCC)를 출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일상 회복이 낙관적으로 전망되자 소비자들이 화장품과 패션 품목부터 지출을 늘릴 것으로 판단해서다. 아모레퍼시픽(이하 아모레)은 지난 3일 신한카드와 함께 PLCC '아모레퍼시픽 신한카드(이하 아모레 카드)'를 출시했다. 아모레 카드로 설화수·헤라·프리메라·이니스프리·에뛰드 등 화장품 외에도 아모레가 판매하는 모든 브랜드를 구매할 경우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뷰티포인트'를 통해 이용금액의 15%만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예쁘다. 아모레 카드는 아모레퍼시픽 뷰티 상품의 특징을 담은 4가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스킨의 부드러움, 립글로스의 반짝임, 베이스메이크업의 톤차트, 쉐도우의 상큼한 컬러감, 아모레퍼시픽의 70년대 메이크업 캠페인인 오마이러브의 사랑스러운 패턴까지 총 4가지 디자인 중 1가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어서 소장 가치가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 등 고가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백신 접종 확대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뷰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도 지난 4월 현대카드와 국내 패션 플랫폼 최초로 PLCC를 출시했다. 현대카드가 패션 플랫폼과 PLCC를 출시한 건 무신사가 처음이다. 무신사 현대카드로 무신사스토어와 무신사가 운영 중인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에서 제품을 사면, 결제 금액의 5%를 청구 할인해준다. 무신사스토어에서는 무신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과 할인 서비스를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자인이 세련됐다. 무신사 현대카드는 무신사매거진과 스니커즈, 청바지 등 무신사의 정체성과 패션 소재를 재해석한 8종의 디자인으로 제공된다. 양사는 각자 가진 강력한 브랜드 역량을 활용해 10~30대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협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디자인이 세련돼 소장하려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카드사는 패션·뷰티 제품을 자주 이용하는 젊은 세대를 잡아야 하고, 패션·뷰티 업계는 고객의 소비를 늘려야 하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잘 맞는다"며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서 이 업계의 PLCC 출시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15 07:00
게임

조이시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웹툰으로…이충호 작가 참여

조이시티의 전쟁 시뮬레이션 '건쉽배틀: 토탈워페어'가 웹툰으로 제작된다. 특히 다음웹툰 유명 작가인 이충호 작가가 제작에 나선다. 조이시티 웹툰 자회사 로드비웹툰은 이충호 작가와 함께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를 활용한 웹툰 '건쉽배틀: 새도우 커맨더'를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현대전 배경의 육해공 유닛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조이시티의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전 세계 155개 지역에 8개 언어로 글로벌 출시됐다. 이충호 작가는 '마이러브' '까꿍' 등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한국만화잡지 시대의 유명 만화가이며, '무림수사대' '지킬박사는 하이드씨' ‘뱀파이어 신드롬’ 등 다수의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건쉽배틀: 새도우 커맨더'는 현대전에 등장하는 유닛의 고증을 살려 원작 '건쉽배틀'의 인물과 유닛, 아르마다 세력 간의 전쟁을 묘사한 정통 밀리터리 웹툰으로 제작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연재가 목표다. 조이시티는 지난해 자회사 로드비웹툰을 설립하고 웹툰 신사업을 시작했다. 웹툰 제작 기업 블루코믹스 박종길 전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로드비웹툰은 스타 및 신진 작가를 지원하고, 웹툰 제작 스튜디오와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조이시티는 '프리스타일' '건쉽배틀' '주사위의신' '룰더스카이' 등 조이시티 주요 IP의 웹툰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4.22 10:33
연예

[#여행어디] 올해 화이트데이엔 사탕 대신 '여행' 선물할까

20대가 화이트데이 최애 선물로 '숙소'를 꼽았다. 최근 여기어때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0대 앱 이용자 가운데 남성 응답자의 53%, 여성 응답자의 61%가 ‘로맨틱한 여행을 위한 숙소'를 기념일 선물 1위로 택했다. 기념일 선물로 연인이 숙소를 예약했다면 남성(94%)과 여성(95%) 모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일반적 선물보다 둘만의 뜻깊은 시간이 더 가치 있다는 의미다. 더군다나 올해는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특히 중요한 시기여서 호텔 같은 '프라이빗 공간'을 화이트데이 기념일 선물로 준비해보는 것도 좋겠다. 화이트데이 기념 '호텔에서의 하루' 선물 '호캉스'는 대표적으로 둘만의 오붓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국내 호텔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커플 맞춤형 혜택을 담은 객실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달콤한 랜선여행 구성의 ‘스윗 모멘츠’를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동대문과 인형 '바비'가 함께 세계여행 콘셉트로 선보이고 있는 ‘살롱 드 딸기 위드바비’ 디저트 및 음료를 객실 내에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담은 패키지다. 객실 1박과 조식 2인 및 객실 내 ‘살롱 드 딸기 위드바비 애프터눈 티’ 2인 세트를 제공한다. 특히 체크인하면서 살롱 드 딸기 위드바비 여권 노트와 스티커 및 보딩 패스 티켓을 받을 수 있어 마치 세계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도 느낄 수 있다. 특별 선물로 바비인형도 준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는 커플을 위한 ‘알로 파리’ 패키지를 선보였다. 서울 도심 속에서 파리로 떠나는 여행 콘셉트다. 프리미어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과 체크인 시 패키지 혜택이 포함된 보딩 패스와 함께 조식 2인과 다양한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기는 라운지 해피아워 2인, 앙뜨레 프렌치 디너 코스 2인이 준비된다. 파리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페셜 마카롱 세트가 제공돼 화이트데이 분위기도 낼 수 있다.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에는 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 ‘더 키친’에서의 오붓한 식사 혜택이 포함된 ‘로맨틱 모먼트 패키지’가 있다. 스탠다드 객실 1박과 더 키친의 채끝 스테이크와 파스타, 레드 와인 2잔, 라바 케이크로 구성된 커플 세트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는 ‘러브, 키세스’ 패키지를 내놨다.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에서 예약 가능한 패키지로, 객실 1박과 연인과 함께 달콤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허쉬 키세스 스페셜 셀렉션어쏠티드’ 2개를 제공한다. 하루 숙박이 부담스럽다면 특별한 저녁식사를 호텔에서 맛보는 방법도 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뉴욕뉴욕’에서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화이트데이 스페셜 디너’를 만날 수 있다. 레몬, 시트러스 향과 흰 꽃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프랑스 스파클링 와인 ‘블랑 드 블랑 브뤼’ 웰컴 드링크를 시작으로 삶은 바닷가재살 위에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운 ‘랍스타 테르미도르’, 레드 와인 소스를 곁들인 ‘앵거스 안심 스테이크’와 ‘푸아그라’ 등 총 7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디저트자 ‘JL 디저트 바’와 협업해 ‘프렌치 파인다이닝 밀리우 X JL 디저트 바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밀리우’의 폴 셈보시 헤드 셰프와 ‘제이엘 디저트 바’의 저스틴 리 셰프가 협업해 단 한 번만 경험할 수 있는 로맨틱한 식사를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폴 셈보시와 저스틴 리 셰프가 동일한 식재료를 각자의 스타일로 풀어낸 이색적인 요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코스들이 준비된다. 이외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일식당 '타마유라'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14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에 각각 3 커플씩 소규모 인원으로 프라이빗 티 클래스를 준비했다. 티 스페셜리스트의 전통 다도 시연을 관람하며 다도의 과정별 의미와 다양한 전용 다구에 대한 설명, 용도 및 실생활 사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다도를 통해 즉석에서 제공되는 차들은 계절감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일본 정통 가이세키 요리와 함께 준비된다. 여행 욕구 채워줄 '비행' 선물도 올해 화이트데이에는 연인에게 여행 욕구를 채워줄 '항공권'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최근 무착륙 관광비행, 즉 '비행' 자체를 여행으로 소비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 21일 LCC들이 띄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의 탑승률은 90% 안팎이었다. 대한항공도 무착륙 관광비행에 동참하면서 새로운 여행 방식은 이달 내내 스케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한진관광과 함께 6·13·27일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한다. 지난달 27일 한차례 초대형 항공기 A380을 통해 인천공항을 출발, 강릉과 동해안, 부산, 대한해협, 제주 상공을 비행하고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선 관광비행을 진행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14·20·28일 세 차례 관광 비행에 나서고, 제주항공은 7·13·21일 각각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대마도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티웨이 항공도 20·27일 양일간, 진에어는 지난 1일을 포함해 7·14·21·28일 총 5일을 운항한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대구 부산 일본 영공을 거쳐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밖에 에어서울은 일본의 작은 도시인 다카마쓰(가가와현), 요나고(돗토리현)을 선회 비행하고, 에어부산은 부산·일본(대마도)을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예정돼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3.03 07:00
연예

[인터뷰③] 강지영 "요즘 '슈돌' 윌리엄-벤틀리 형제 보며 힐링"

이젠 '배우' 강지영(26)이다. 지난 2008년 걸그룹 카라로 연예계에 데뷔,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2014년까지 카라로 활동했고 이후엔 홀로서기를 했다. 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배우로 제2의 시작을 알렸다. 일본에서 주로 활동했다. 올해 한국 무대로 복귀했다. JTBC 월화극 '야식남녀'를 통해 한국에서의 첫 주연 신고식을 마친 것.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대중과 처음 만났다.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첫 단추였다. "아쉬운 점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얻은 게 더 많은 작품이었다. 뜻깊고 뿌듯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영화 '으라차차 마이러브'가 개봉했다. "한국에서 개봉을 한다니 감회가 새롭다.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어도 자막이 없어 보여줄 수 없었는데 이번엔 자막이 있으니 가족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점이 가장 기쁘다." -100kg의 특수 분장 힘들었을 것 같다. "세 시간에 걸쳐서 했는데 진짜 더운 여름에 촬영했다. 일본의 여름이 엄청 습하다. 무게도 무게지만 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배우로서 어떠한 점을 더욱 잘 보여주기 위해 어떠한 각오를 다지고 있나. "한국에서 첫 작품이었는데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에서 작품 활동을 했지만 국내에선 이 부분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았다. 일본에서 쌓아온 내공을 한국에서도 잘 풀어내 표현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언어는 달랐지만 연기에 대한 욕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배우로서 많이 인사를 드리고 싶다. 카라 강지영도 좋지만 배우 강지영으로 좀 더 익숙해졌으면 좋겠다." -주로 시간이 나면 무엇을 하나. "집순이라서 딱히 특별한 걸 하지는 않는다. 요즘엔 유튜브 보면서 운동하고 고양이 집사의 역할에 집중 중이다." -요즘 관심사는. "요즘엔 TV를 많이 보고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과 벤틀리를 지켜보고 있다. 너무 귀엽다. 보면서 힐링하고 있다. 진짜 이런 아들이 있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조카가 있다. 윌리엄과 벤틀리를 보면 조카 생각이 나곤 한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는 것인가. "'언젠가 해야 하지 않을까?' 정도다. 별로 관심이 없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일해와서 그런지 결혼을 꼭 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운명의 사나이가 나타나서 후다닥 결혼할 수도 있는 거니까.(웃음) 아이를 키우는 것에는 두려움이 크다. 나도 아직 어른이 아닌데 어떻게 애가 애를 키울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은. "상대가 있다면 언젠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요즘엔 공개 연애 자체에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고 인정해주니 좋은 것 같다. 사랑은 해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간접적으로나마 영화를 많이 보고 있다.(웃음)" -고민이 있나. "휴식기간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까 이게 고민이다. 차기작 준비도 해야 할 것 같은데 재정비에 들어가야 하니 너무 급하게 하고 싶지는 않다. 다음 작품을 위해서 어떤 발전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이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 -가수로서의 모습은 이제 볼 수 없나. "많이들 물어보는데 배우로서 이제 막 시작한 단계이기도 하고 특출 나게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솔로 활동은 현재로서 계획이 없다. 배우로서 작품에서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 -예능에 대한 도전 의지는. "자연에 가서 밥 먹는 관찰 예능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예능도 언젠가 해보고 싶다."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사람들이 봤을 때 또 보고 싶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 강지영 "정일우표 차돌박이 된장찌개 잊을 수 없어"[인터뷰②] 강지영 "카라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너무 소중해"[인터뷰③] 강지영 "요즘 '슈돌' 윌리엄-벤틀리 형제 보며 힐링" 2020.07.17 17:07
연예

이승철, 카카오M 레이블 '플렉스엠'과 전속 계약

가수 이승철이 카카오M 산하 프로듀서 레이블 플렉스엠(대표이사 최갑원)과 전속계약했다. 올해 데뷔 35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철은 플렉스엠의 비전과 방향성 등에 공감하며 계약을 맺었다. 플렉스엠 측은 "플렉스엠의 비전과 프로듀서 네트워크 그리고 성공적 경력을 보유한 핵심인력 등으로 인해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인 이승철과 이 같은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서로간의 호흡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를 목표로 많은 분들이 만족할 만한 음악적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덧붙였다. 이승철은 "플렉스엠이 갖고 있는 전문성과 우수한 프로듀서 네트워크가 오롯이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낼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서로 간의 장점과 두터운 협업 및 협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음악적 성과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35주년을 맞아 많은 팬 여러분께 큰 선물을 준비하고 있으며,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자주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이승철은 '희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소리쳐' '마이러브'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 유수의 히트곡을 소개하며 음악 팬들 사이에서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이와 함께 데뷔 이후 지금까지 2000여회가 넘는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35주년 활동과 함께 플렉스엠이 제작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함께 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14 09:50
경제

[브랜드스토리]’송송커플’ 웨딩 링 주인공, 다시 돌아온 송혜교를 뮤즈로 안은 쇼메

쇼메는 세계적인 보석 판매 회사이자 브랜드다. 업계에서도 압도적으로 긴 역사를 자랑한다. 쇼메는 나폴레옹 시대부터 프랑스 왕실 전용 보석상을 그 시작점으로 한다. 2010년에는 창립 230주년을 맞이했다.유구한 역사만큼, 고객 면면도 화려하다. 프랑스 대통령의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 사르코지·라시다 다티 법무장관 등이 주 고객이다. 나폴레옹이 착용한 화려한 주얼리 장식의 ’보석시계’, 140캐럿짜리 다이아몬드로 치장한 나폴레옹의 왕검도 쇼메의 작품이다.국내에도 쇼메의 명성은 자자했다. 고급 명품 주얼리로 쇼메의 마니아를 자처하는 VIP 고객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대중 사이에 인지도는 ’티파니앤코’나 ’까르띠에’만큼 높지 않았다.비교적 마케팅 전개가 잔잔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그런 쇼메가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권 전역에 퍼진 계기가 있었다. 한국판 인기 연예인 커플 세기의 결혼으로 불린 ’송송커플’의 결혼이다.송혜교와 송중기는 2017년 10월 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낀 웨딩 링은 모든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시아의 톱스타 부부가 결혼반지로 선택한 것은 쇼메의 ’비마이러브’ 컬렉션이었다. 독특한 벌집 모양의 디자인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이는 과거 나폴레옹 1세의 신성하고 영원한 권력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처음 사용됐다고 전해진다.업계 관계자는 "꿀벌과 벌집을 모티브로 한 비마이러브 디자인으로 영원히 깨지지 않을 굳은 사랑의 서약을 의미한다"고 말했다.두 사람이 손가락에 나눠 낀 반지 사진이 큰 인기를 끌면서 비마이러브 판매고도 수직 상승했다.광고 효과가 컸다. 대륙의 각 매체들은 송혜교가 끼고 나온 반지 유무에 따라 남편과 관계를 추측할 정도로 큰 광고 효과였다. 그동안 다른 명품 매장만 방문하던 예비부부나 연인들은 쇼메 매장을 결혼반지 쇼핑 방문 코스로 올렸다.쇼메는 송혜교의 힘을 새삼 확인했다. '태양의 후예' '남자친구' 등 하는 작품마다 주목받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올해는 송혜교를 쇼메의 뮤즈로 발탁하고 홍보에 고삐를 쥐었다.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다. 다정했던 송송커플이 파경을 맞은 것이다. 송중기는 지난달 이혼조정신청을 한 사실을 발표하고 이혼을 공식화했다. 1년 8개월 만의 이별에 광고주들은 적잖이 놀랐다. 결혼반지가 스테디셀러 품목인 쇼메 측에도 반가운 이슈는 분명 아니었다.그러나 모델과 광고주의 협업은 이혼 발표와 별개로 움직였다. 오히려 결별 이슈를 타고 쇼메의 인지도가 더 올라가기도 했다. 송혜교가 지난 12일 모나코에서 열린 쇼메 전시회 오프닝 파티와 갈라 디너 행사에 아시아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한 사실을 대중에 알린 것이다.그는 SNS를 통해 "지금 쇼메와 함께 모나코에 와 있습니다. 멋진 주얼리와 시간을 보내게 돼서 행복하고 여러분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오늘 쇼메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라는 짧은 인터뷰를 올리며 검색어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개인사를 겪고 있지만 미모는 여전히 빛났다. 블랙 드레스와 함께 그의 목·귀에서 영롱하게 반짝이는 쇼메 주얼리 역시 빛났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7.22 07:00
연예

"또 하나의 마이러브"..이다해X바다, 순백의 미인들

배우 이다해가 가수 바다와 만났다.이다해는 30일 자신의 SNS에 "또 하나의 마이러브♥ 언제나 밝고 아름다운 바다언니 너무나 반가워서 눈물날 뻔. 언니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다해는 바다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각각 화이트 셔츠와 원피스를 입은 두 사람의 화사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예뻐요", "좋은 시간이었겠다", "러블리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다해는 가수 세븐과 4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이다해는 최근 배우 임수향, 박하나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5.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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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격 낮추고 퀄리티 높이고…'착한 전국투어' 돌입

가수 이승철이 남녀노소를 위한 공연을 연다.14일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에 따르면 이승철은 '착한 콘서트-오! 해피 데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2017년 콘서트 투어에 돌입한다. "24일 원주를 시작으로 7월1일 대전, 14일 창원, 22일 안동 등 전국 20여곳을 도는 투어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한해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펼치면서 '라이브 황제'의 면모를 뽐냈던 이승철은 올 상반기 잠시 숨을 고르면서 새 브랜드 투어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 투어의 제목에 붙은 '착한 콘서트'는 데뷔 30주년 당시 이승철이 밝혔던 앞으로의 포부와 상당한 관련이 있다. 소속사는 "새로운 투어의 티켓은 기존보다 10~20% 가량 낮춘 가격대로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이승철씨가 30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30년은 대중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서서히 되돌려주는 시기가 될 것'임을 밝힌데 따른 일련의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공연 티켓 가격을 크게 낮춘데 이어 다양한 계층을 위한 3만원대의 좌석인 '행복석'도 따로 마련했다. 실용음악 혹은 공연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물론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청년 등이 공연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됐다. 이밖에 투어의 수익금 중 일부는 아프리카 차드에서 설립하고 있는 다섯번째 학교 건립비로 기부된다. 또 이승철은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 공연하는 일정을 현재 논의 중이다. 나아가 오는 가을부터 젊은 팬층을 위해 대학축제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높인다. 이승철이 대학축제에 나서는 것은 거의 20여년 만의 일이기도 하다. 소속사는 "많은 젊은 층과 대학생팬들이 공연장을 찾아주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그리고 청년들의 이야기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듣고자하는 마음으로 대학가를 직접 찾아 함께 뜻깊은 추억을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착한 콘서트-오! 해피 데이' 투어의 티켓가는 종전보다 대폭 낮아졌지만, 준비되는 위용은 과거보다 더욱 화려할 예정. 내로라한 실력파 음악인으로 구성된 이승철의 밴드인 '황제'의 연주자들이 공연의 사운드를 책임진다.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음향 장비를 바탕으로 객석 곳곳으로 풍만한 소리를 만날 수 있다. '마이러브', '잊었니', '마지막 콘서트',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손톱이 빠져서',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소리쳐',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인연', '그사람',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소녀시대', '희야', '네버엔딩스토리' 등 30년간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히트곡의 향연이 쉴새없이 이어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 이래 2000여회 이상 공연을 치러온 '국내 보컬신' 이승철의 30년 내공은 이번 투어 곳곳에 담길 것"이라며 "공연장 문턱은 낮추지만, 품격과 퀄리티는 크게 높여내는 그런 뜻깊은 투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또 문화 소외 지역의 공연, 대학 축제 현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만남도 크게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6.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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