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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자수’ 식케이 불구속 송치…“필로폰 투약은 사실무근”[종합]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래퍼 식케이 측이 송치 사실을 인정하며 고개 숙였다. 다만 필로폰 투약 등 일부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하게 해명했다.식케이의 법률 대리인은 29일 “현재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는 점을 밝히고, 아래와 같이 의뢰인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식케이는 군 복무 중 입은 어깨회전근개 부상 치료를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입원, 전신마취 동반 수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마취를 위해 프로포폴과 리도카인 등 향정신성의약품, 기타 전신마취제를 투약했고, 수술 이후부터 퇴원할 때까지는 통증완화를 위한 트라마돌 등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 수면장애로 인한 수면제를 투여받았다.법률대리인은 “식케이는 1월 18일 퇴원할 때까지 수면제를 처방받았음에도 수면장애가 계속됐고, 퇴원 이후에도 간병을 위해 가족과 함께 있던 중, 1월 19일 아침 무렵 섬망증세가 나타나 집을 나서게 됐다. 의뢰인은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 사실이 있다며 자수의사를 밝혔고, 지구대를 거쳐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임의동행 상태로 조사를 받고 훈방되어 귀가했다”고 자수 당일 정황을 설명했다. 법률대리인은 이어 “1월 18 오후 퇴원할 때부터 이튿날 아침 경찰 출석할 때까지는 물리적으로 마약을 투약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실제로 의뢰인이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채취한 소변 시료에서는 현재 언론에 언급되고 있는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는 않았다”면서 “식케이는 경찰 출석 당시엔 종류를 막론하고 마약을 투약한 상황은 아니었음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법률대리인은 특히 “경찰 출석 과정에서 한 행동은 마약류 투약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수술 이후 발생한 섬망증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에도 식케이는 구체적인 진술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섬망 증세가 심한 상황이었는데, 담당 경찰관들도 귀가 후 상태가 호전된 다음 다시 출석할 것을 권유할 정도였다”고 자수 당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음을 거듭 밝혔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식케이는 경찰 조사 당일 소변과 모발 시료 제출 등 수사에 협조한 뒤 귀가했고, 바로 대학병원 정신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뒤 입원,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법률대리인은 “수사과정에서 제출한 의뢰인의 모발검사결과에서도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없다”며 ‘모발에서는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확인됐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경찰은 식케이에 대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수사를 마치고 서울서부지검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법률대리인은 “식케이는 대마 단순소지, 흡연 혐의에 대해 자수하였으며 해당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 다만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시점은 서울용산경찰서에 출석한 때가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어깨회전근개 수술 이전”이라 강조했다. 앞서 식케이는 28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됐다. 지난 1월 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대마 자수 래퍼’가 식케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이 일었다.사건 당시 그는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거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여기가 경찰서입니까”라며 “마약 한 것을 자수하려고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횡설수설하는 식케이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경찰관이 인근 지구대로 보내 보호 조치를 했고,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로 인계돼 조사를 받았다. 한편 식케이는 지난 2015년 ‘마이 맨’(My Man)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월에도 새 앨범을 내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5월 열리는 각종 페스티벌 출연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대마 혐의로 불구속 송치되면서 활동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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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케이 측 “수술 후 섬망증세에 마약 자수…필로폰 NO” [전문]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래퍼 식케이 측이 송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일부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했다.식케이의 법률 대리인은 29일 “현재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는 점을 밝히고, 아래와 같이 의뢰인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식케이는 군 복무 중 입은 어깨회전근개 부상 치료를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입원, 전신마취 동반 수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마취를 위해 프로포폴과 리도카인 등 향정신성의약품, 기타 전신마취제를 투약했고, 수술 이후부터 퇴원할 때까지는 통증완화를 위한 트라마돌 등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 수면장애로 인한 수면제를 투여받았다.법률대리인은 “식케이는 1월 18일 퇴원할 때까지 수면제를 처방받았음에도 수면장애가 계속됐고, 퇴원 이후에도 간병을 위해 가족과 함께 있던 중, 1월 19일 아침 무렵 섬망증세가 나타나 집을 나서게 됐다. 의뢰인은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 사실이 있다며 자수의사를 밝혔고, 지구대를 거쳐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임의동행 상태로 조사를 받고 훈방되어 귀가했다”고 자수 당일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1월 18 오후 퇴원할 때부터 이튿날 아침 경찰 출석할 때까지는 물리적으로 마약을 투약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실제로 의뢰인이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채취한 소변 시료에서는 현재 언론에 언급되고 있는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는 않았다”면서 “식케이는 경찰 출석 당시엔 종류를 막론하고 마약을 투약한 상황은 아니었음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법률대리인은 “경찰 출석 과정에서 한 행동은 마약류 투약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수술 이후 발생한 섬망증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에도 식케이는 구체적인 진술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섬망 증세가 심한 상황이었는데, 담당 경찰관들도 귀가 후 상태가 호전된 다음 다시 출석할 것을 권유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식케이는 경찰 조사 당일 소변과 모발 시료 제출 등 수사에 협조한 뒤 귀가했고, 바로 대학병원 정신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뒤 입원,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법률대리인은 “수사과정에서 제출한 의뢰인의 모발검사결과에서도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없다”며 ‘모발에서는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확인됐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식케이는 서울용산경찰서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로 수사를 받았고, 기사에 언급된 바와 같이 위 사건은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 식케이는 대마 단순소지, 흡연 혐의에 대해 자수하였으며 해당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 다만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시점은 서울용산경찰서에 출석한 때가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어깨회전근개 수술 이전”이라 강조했다. 앞서 식케이는 28일 마약률관리법위반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됐다. 지난 1월 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대마 자수 래퍼’가 식케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이 일었다.한편 식케이는 지난 2015년 ‘마이 맨’(My Man)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월에는 새 앨범을 내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다음은 식케이 법률대리인 공식입장 전문>아티스트 식케이 님(이하 ‘의뢰인’이라고만 합니다)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담은 의뢰인을 대리하여 현재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는 점을 밝히고, 아래와 같이 의뢰인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립니다. 특히 현재 보도되고 있는 기사에는 아래와 같이 실제 일어난 사실과 다른 내용이 기재되어 있고, 이는 취재원이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였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의뢰인은 군 복무 중 입은 어깨회전근개 부상 치료를 위해 2024. 1. 15.부터 1. 18.까지 입원하여 전신마취를 동반한 수술을 받았습니다. 의뢰인은 수술과정에서 마취를 위해 프로포폴과 리도카인 등 향정신성의약품, 기타 전신마취제를 투약하였고, 수술 이후부터 퇴원할 때까지는 통증완화를 위한 트라마돌 등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 수면장애로 인한 수면제를 투여받았습니다. 2. 의뢰인은 2024. 1. 18. 퇴원할 때까지 수면제를 처방받았음에도 수면장애가 계속되었고, 퇴원 이후에도 간병을 위해 가족과 함께 있던 중, 2024. 1. 19. 아침 무렵 섬망증세가 나타나 집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은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 사실이 있다며 자수의사를 밝혔고, 지구대를 거쳐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임의동행 상태로 조사를 받고 훈방되어 귀가한 사실이 있습니다. 3. 따라서 2024. 1. 18. 오후 퇴원할 때부터 2024. 1. 19. 아침 경찰 출석할 때까지는 물리적으로 마약을 투약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실제로 의뢰인이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채취한 소변 시료에서는 현재 언론에 언급되고 있는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는 않았습니다. 의뢰인은 경찰 출석 당시인 2024. 1. 19.에는 종류를 막론하고, 마약을 투약한 상황은 아니었음을 밝혀드립니다. 의뢰인이 2024. 1. 19.경 경찰 출석 과정에서 한 행동은 마약류 투약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수술 이후 발생한 섬망증세에 기인한 것입니다.4.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당시에도 의뢰인은 구체적인 진술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섬망 증세가 심한 상황이었는데, 담당경찰관들도 귀가 후 상태가 호전된 다음 다시 출석할 것을 권유할 정도였습니다. 이날 의뢰인은 소변과 모발 시료 제출 등 수사에 협조한 뒤 귀가하였고, 바로 대학병원 정신과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2024. 1. 20. 새벽 입원하여 치료를 마친 후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의뢰인은 2024. 1. 19. 마약류를 투약한 채 서울용산경찰서에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5. 그리고 수사과정에서 제출한 의뢰인의 모발검사결과에서도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없습니다. 이는 해당 조사에 변호인으로서 입회한 저희 법률대리인 측이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제시한 모발감정서를 통해 직접 확인한 내용입니다. 따라서 수사 중인 피의사실에 대하여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단정적으로 보도된 기사, 특히 ‘모발에서는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확인되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정중히 정정보도 내지는 반론을 반영한 보도를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6. 의뢰인은 서울용산경찰서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로 수사를 받았고, 기사에 언급된 바와 같이 위 사건은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었습니다. 의뢰인은 대마 단순소지, 흡연혐의에 대해 자수하였으며, 해당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시점은 서울용산경찰서에 출석한 때가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어깨회전근개 수술 이전입니다. 7. 의뢰인은 아티스트라는 직업의 특성 상 보도로 인해 명예가 실추되면 이를 회복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 사건의 실체가 밝혀질 때까지 언론사 기자분들께서는 추측성 보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배려하여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9 15:57
연예일반

지수, 다이슨 창업자 만났다… 글로벌 셀럽 위엄

블랙핑크 지수가 글로벌 셀러브리티 위엄을 드러냈다.지수는 최근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 경과 만나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의 세계 최초 한국 론칭을 축하했다.지수는 다이슨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거물급 두 인사의 만남은 전 세계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새로운 센서 기술을 탑재한 다이슨의 신재품이다. 제임스 다이슨 경은 18일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제품을 공개했다.뉴럴 센서 네트워크가 적용된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두피 보호 모드’를 제공해 머리에서의 거리를 측정하고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자동으로 열을 줄인다. 이 센서로 인해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하고 모발을 윤기 있게 마무리함으로서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스타일링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다이슨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지수는 SNS를 통해 다이슨의 신제품 출시 소식을 공개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0 16:57
경제일반

CJ온스타일, ‘프란츠’ 투명 선패치 신제품 최초 론칭

CJ온스타일이 오는 19일까지 투명 선패치 대표 브랜드 ‘프란츠’와 함께 원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란츠는 이번 원플랫폼 캠페인 기간에 올해 리뉴얼된 신제품 ‘네이키드 선쉴드 투명 선패치’를 국내 최초로 CJ온스타일에 선보인다.‘프란츠’는 바이오센서연구소㈜가 운영하는 국내 코슈메티컬 브랜드다. 지난해 3월 CJ온스타일에 입점한 뒤 제품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선패치 매출만 300% 급증하며 선패치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프란츠가 올해 첫 출시한 신제품 ‘네이키드 선쉴드 투명 선패치’는 0.012mm의 얇은 두께와 투명한 필름으로도 UV-B 99.9%, UV-A 98.6%의 높은 자외선 차단율을 가지고 있으며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해 스킨케어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특히 프란츠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발보다 얇은 원단을 사용해 기존 투명 선패치 대비 높은 투명함과 밀착력을 자랑한다. 함께 사용하는 펩타이드 부스팅 에센스는 미백 주름 이중 기능성 제품으로 기미와 잡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조됐다. 프란츠 ‘네이키드 선쉴드 투명 선패치’는 리뉴얼 되기 전부터 이미 K뷰티 인기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말 미국 N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투데이 쇼(Today show)에서 '오늘의 바이럴 뷰티 트렌드'라는 주제로 SNS 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K뷰티 인기 제품으로 소개된 바 있다.줄기세포 배양액이 포함되며 리뉴얼된 신상품 ‘네이키드 선쉴드 투명 선패치’는 오는 12일 모바일 라이브쇼, 16일에는 TV라이브, 19일에는 T커머스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프란츠는 탄탄한 제품력을 갖춘 유망 중소 뷰티 브랜드로,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온스타일 밸류체인 시너지를 더해 K뷰티 챔피언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협력사에게는 전방위적 판로와 마케팅 지원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11 14:48
연예일반

‘라디오쇼’ 박명수, 블핑 지수에게 사과…“연락 끊지 말길”

방송인 박명수가 블랙핑크 멤버 지수에게 사과했다.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방송인 김태진과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노래의 일부를 듣고 곡 제목을 맞히는 퀴즈를 풀던 박명수는 “브루노 마스? 솔리드?”라며 헷갈리더니 “이것만 가지고는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결국 박명수는 정답을 맞히지 못했고 정답은 지수의 ‘꽃’으로 밝혀졌다.이에 박명수는 당황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김태진은 “접근은 좋았는데 제목을 못 맞혔다. 둘 사이에 금 가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다급히 “아니다. 너무 미안하다. 진짜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탑5 안에 든다. 인간성 최고. 노래는 아는데 차라리 솔로 말고 팀으로 나온 거였으면 100% 맞히는데”라고 해명했다.박명수는 이어 “친하다고만 했는데 아는 게 없었다. 아버지 벌인데 새끼 같은 지수 양 챙기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이걸로 연락 끊거나 번호 바꾸지 말라. DM 보내면 바로 보내던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 잊지 않겠다. 한 번만 용서해달라. 잠시 자숙하도록 하겠다”며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3 16:15
연예일반

故 이선균의 마지막 시간… 김 씨의 피의자 신문 조서 보니 196회 고인 이름 언급(PD수첩)

PD수첩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이선균의 마지막 시간을 짚고 유명인의 피의사실공표 문제에 대해 논했다.16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지난해 12월 27일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다 숨진 고 이선균 사건을 다뤘다.고인이 숨진 건 경찰이 그를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지 70일째 되던 날이었다.이후 동료 문화계 인물들을 중심으로 과연 경찰의 수사 과정과 언론이 올바르게 작동했는지 여러 문제가 제기됐다. ‘PD수첩’에서는 마약 수사 담당 검사 출신 변호사, 심리학과 교수, 인권활동가 등 전문가들의 심층 분석을 통해 그 70일의 시간이 어땠는가를 확인했다.유흥업소 종사자인 피의자 김 씨의 진술에 따라 경찰은 배우 이선균 씨를 입건했다. ‘PD수첩’이 입수한 김 씨의 마약 혐의를 진술 ‘피의자 신문조서’에 따르면 김 씨는 11차례의 피의자 신문을 받았다. 이때 경찰과 김 씨가 ‘이선균’이란 이름을 언급한 건 196번에 달했다. 집중 조사였던 셈. 구체적인 투약 날짜에 대해서 김 씨는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해 날짜 개념이 정확하지 않다거나 오래돼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는 식의 말을 하기도 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마약 관련 혐의로 유흥업소 종사자 김 씨를 처음 조사한 건 지난해 10월 19일. 첫 피의자 신문 종료 시각은 이날 오후 2시 19분께였다. 그런데 불과 3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같은 날 오후 5시 17분께 한 언론사가 고 이선균의 마약 혐의 내사 사실을 최초 보도했다. 이에 'PD수첩'은 해당 기사를 보도한 기자도 찾았다.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인터뷰에서 “피의사실을 언론에 알리고 언론이 보도하면 재판을 받기 전에 그 사람에 대한 판단이 끝나버린다”며 우려를 표했다.고인은 간이 시약 검사(소변), 모발과 체모 정밀 감정 결과에서 모두 ‘음성’을 받았다. 그럼에도 고인은 세 번에 걸쳐 경찰에 출석했으며 이 현장은 공개됐다.경찰 측은 이 같은 공개 소환에 대해 “고 이선균 측에서 변호인을 통해 지하 주차장을 이용한 비노출 출석을 요청한 사실은 있다”면서 “‘지하를 통해 이동하면 모양새가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고, 변호인도 ‘알았다’고 대답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는 29개의 문화예술 관련 단체와 약 2000명의 문화예술인들이 모였다. 이들은 고 이선균의 죽음과 관련해 수사당국에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언론 및 미디어의 보도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공익적 목적에서 이뤄졌는지 질문을 던진 바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6 21:55
예능

고은아 “모발 이식 後 탈모 오해.. 코 수술=중형차 한 대” (강심장VS)

배우 고은아가 코 수술 비하인드를 전한다. 9일 오후 10시2 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강심장VS'는 '플렉스 VS 짠돌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화끈한 소비의 플렉스 측에는 배우 박준금, 개그맨 출신 투자자 황현희,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출연한다. 절약 정신을 자랑하는 '짠돌이' 측에는 고은아, 개그맨 김용명이 나선다.자타공인 연예계 짠돌이로 유명한 고은아는 반전 플렉스 내역으로 코 재수술을 언급했다. 수술 후 방송 첫 출연임을 밝힌 고은아는 “코 재수술 비용으로 중형차 한 대 값이 들어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실물을 본 출연자들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몰랐다”며 감탄했다. 이에 고은아는 “코가 망가져 없어질 뻔했다”며 수술 전 의사에게 들었던 충격적인 이야기부터 수술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고은아는 코 수술 후 방송인 전현무와 유기견 봉사장에서 만났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고은아는 전현무가 “관심이 없는 건지 둔한 건지 전혀 못 알아보더라”며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고은아를 향해 충격적인 폭로를 남겼다.아울러 고은아는 이마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이 때문에 탈모인으로 오해받았던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차례 모발 이식 경험이 있는 김용명이 자신의 탈모 테스트법을 공개해 관심을 유발했다. 현장에서 출연자별로 즉석 테스트를 진행한 김용명은 전현무를 콕 집으며 “5년 뒤면 정수리까지 탈모 될 것”이라고 예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9 16:56
연예일반

‘컴백’ 에잇턴 “우리만의 멋과 자신감 장착…음방 1위 목표” [IS인터뷰]

“자신감과 멋을 장착했죠.” 그룹 에잇턴이 절치부심해서 돌아왔다.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올해부터 에잇턴만의 매력을 본격 발산해 K팝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에잇턴은 컴백을 앞둔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에 대해 “음악방송 1위”, “‘빌보드 200’ 진입” 등 멤버 여덟 명 모두가 최상위권 차트 진입을 언급하며 “7개월 만의 컴백인데 그동안 쉬지 않고 해외 무대 등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고 자신했다. 에잇턴은 9일 미니 3집 ‘스터닝’을 발매한다. ‘스터닝’은 남다른 자신감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 여덟 소년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루-펌 펌’(‘RU-PUM PUM’)을 포함해 다섯 곡이 수록됐다. ‘루-펌 펌’은 중독성 강한 바운스 속에 끊임없이 커져가는 에너지가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힙합 장르 곡이다. 멤버들은 인터뷰 내내 에잇턴만의 ‘멋’을 강조했다. 해민은 “가사에도 나오지만 뽐내지 않아도 나오는 멋, 그냥 있어도 느껴지는 폼을 만들고 싶었다”며 “내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앨범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에잇턴은 지난해 1월 첫번째 미니앨범 ‘에잇턴라이즈’로 데뷔해, 5월 두 번째 미니앨범 ‘언차티드 드리프트’를 발매했다.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은 ‘멋’을 강조하는 콘셉트 외에도 중독성 강한 후렴구에 강렬한 사운드와 휘몰아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경민은 “타이틀곡은 처음 들었을 때보다 연습을 계속 할수록 중독적이라고 느꼈다”며 “노래와 이에 맞는 중독성 가득한 퍼포먼스의 시너지가 폭발적이다”, 윤규는 “미니 1, 2집이 칼군무였다면 3집에서는 하나가 된 칼군무를 포함해 개인마다 다른 댄스 스타일을 담고 이를 돋보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성은 포인트 안무에 대해 “복싱을 연상케 하는 재치 있는 동작”이라고 꼽았다. 타이틀곡에 윤규와 승헌이 작사에 참여해 에잇턴만의 색깔을 더 강하게 입혔다. 승헌은 “1집은 여유가 없어서 작사나 작곡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 3집은 우리도 욕심이 나서 도전하게 됐다”며 “타이틀곡 자체가 멋과 자신감을 나타내는 곡이라서 여유있는 멋의 분위기를 담으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윤규 또한 “타이틀곡 작사에 내 이름이 올라가서 너무 기뻤다”며 “여유있지만 그럼에도 이유있는 멋을 더하려 했다”고 작업 과정을 전했다. 멤버들 모두가 금발로 탈색해 눈길을 끌었다. 에잇턴은 “8명 모두가 하나라는 것, 원팀의 정신을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윤규는 “앨범 의미가 ‘스터닝’인데 번역하면 깜짝 놀라거나 빛난다는 뜻이다. 빛나는 탈색 머리로 8명 모두가 반짝인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멤버들 각자 탈색을 한 소감이 달라 웃음을 자아냈다. 재윤은 “미니 2집 활동 때 탈색을 했는데 모발 손상이 되게 심했다. 이후 검은색으로 돌아왔다가 또다시 탈색하는 게 힘들었다. 하루 종일 미용실에 있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는데 곧바로 명호가 “나는 내 모습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잇턴은 데뷔 후 일본과 태국에서 열린 ‘K콘’,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캠프 무대 등 다양한 해외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멤버들은 이 같은 경험들이 모두를 한층 더 성장시켰다고 전했다. 재윤은 “미니 1집과 2집 사이, 2집과 3집 사이에 계속 트레이닝을 하면서 실력을 높이려 노력했다. 무대 경력도 높였다”며 “이런 노력이 신보 활동에서 곧바로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잇턴은 데뷔 후 1년간 쉼없이 활동하면서 연습생 시절과 비교해 남다른 책임감이 생겼다며 팬덤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성은 “아무래도 대중에게 비춰지고 팬덤이 생기니까 그 기대를 충족하는 무대를 보여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팬들에게 위로와 힘을 전하고 싶다. 이번 신보에서 보여드릴 우리의 자신감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약 7년간의 연습생을 거치며 에잇턴을 가장 앞에서 이끌고 있는 리더 재윤은 더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아이돌이 마냥 반짝거리지만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물론 아직 1년밖에 활동을 안 했지만 화려한 모습 뒤에는 남모를 고민과 노력이 더 크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 선배들의 무대를 눈앞에서 보면서 세상에 들려줄 우리만의 메시지가 뭘까 를더 고민했다”며 “결국 꾸며내지 않은 멋,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보여주는 거더라. 그 고민의 결과가 이번 앨범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전했다. 에잇턴의 새 앨범 ‘스터닝’은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9 08:00
생활문화

애경산업, '맥주효모 샴푸' 출시…“탈모 증상 완화”

애경산업은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가 탈모 증상을 완화하고, 모발까지 건강하게 관리해 주는 '닥터루티어 맥주효모 탈모증상완화 샴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신제품은 맥주효모 추출물을 함유해 건강한 두피 관리부터 모발 영양까지 한 번에 관리해 주는 탈모 증상 완화 샴푸다.애경산업 측은 “맥주효모 추출물은 비오틴, 비타민, 단백질 등 두피에 효과적인 영양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며 “단백질의 흡수율을 높여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08 11:18
연예일반

실명 거론→사생활 보도…이선균 내몬 상황들에 자성 목소리 [IS포커스]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던 배우 이선균이 숨졌다. 혐의와 관련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고, 이선균 또한 사망 하루 전까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결국 수사 결과를 확인하지 못한 채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일각에서는 내사 단계에서부터 실명이 거론된 점과 수사 과정에서 한 진술내용까지 유튜브와 언론 등을 통해 반복해서 공개된 게 결국 이선균을 궁지로 몰았다며 자제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28일 “이선균 사건은 처음에는 내사 단계였지만 이후에는 여론재판 형식으로 흘러간 측면이 있다. 이선균의 진술이 줄곧 일관됐음에도 일부 매체에서는 이선균이 혐의를 인정하거나 진술을 번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점이 세간의 인식을 더 안 좋게 만들며 부당하게 작용했다”고 짚었다. 이어 “물론 사망했다고 어떤 사람의 모든 혐의가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결국 이선균에게서는 아무런 증거가 나온 게 없다. 그럼에도 그를 유죄로 몰고 간 상황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선균의 마약 혐의는 공갈 혐의에 대한 증거는 그에게 고소 당한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뿐인 것으로 점점 마무리되고 있었다. 이선균은 A씨의 진술에 따라 내사를 받기 시작했고 피의자로 전환까지 됐지만 간이 시약 검사와 소변검사, 모발검사 등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이선균은 24일 새벽까지 19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뒤 “앞으로 경찰이 저와 공갈범들 가운데 어느 쪽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잘 판단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변호인을 통해 A씨의 진술만 있는 만큼 신빙성을 가려달라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경찰에 먼저 의뢰하기도 했다. 사망 하루 전까지 혐의를 벗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이선균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지 약 두 달 만에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말았다. 충격적인 소식에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루머 확산, 사건과 무관한 사생활 보도, 경찰 수사 과정의 과도한 공개 등이 그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이선균의 사망 전날까지도 그에게 압박이 가해질 위험이 있는 보도가 지속적으로 쏟아졌다. 26일 JTBC는 이선균이 경찰조사에서 “빨대를 이용해 코로 흡입했지만 수면제로 알았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내용을 보도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같은 날 이선균과 A씨가 나눈 16분 가량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이선균의 사생활 관련한 내용도 담겼다.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내용들일 뿐더러 경찰에서 흘러나왔다고 밖에 볼 수 없는 내용들이다. 이선균 사건의 타임라인을 처음부터 되짚어 보면 경찰과 언론의 무리한 행태가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10월 인천경찰청이 영화배우 L씨를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처음 등장했고, 이선균을 쉽게 추정할 수 있는 여러 힌트들이 나오면서 끝내 이선균의 실명이 밝혀졌다. 내사 단계에서 실명이 거론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이후 사건의 본질에서 벗어난 이선균의 루머와 이슈들이 경찰발로 흘러나왔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에 무수한 가짜뉴스가 양산됐다. KBS는 지난달 이선균이 A씨에게 고백하는 통화 내용을 단독 보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선균의 가정사, 과거 일화나 발언 등이 계속해서 언급되면서 수많은 악플이 달렸다. 이선균의 변호인이 지난 23일 3차 소환 당시 비공개 요청을 했지만 경찰이 거부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는 사건 관계인을 약속된 시간에 맞춰 포토라인에 세우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한 경찰 수사공보 규칙에 어긋나는 것이다. 지드래곤이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결국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선균이 이번 사건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시점에 본질과 무관한 내용들이 흘러나왔다는 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선균 사건의 본질은 마약 투약 여부다. 유명인인 만큼 주목도가 높을 수밖에 없지만, 동시에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건의 진상은 흐려진 채 자극적 가십만 난무하다 안타까운 결말을 맞게 됐다. 자성의 목소리가 필요한 이유다.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이선균의 매니저가 “(이선균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고, 위치추적 끝에 이선균의 신원을 확인했다. 피의자 신분인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경찰은 그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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