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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설악 워터피아서 라그나로크 협업 프로모션 선봬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게임사 그라비티와 설악 워터피아에서 '포링 인 워터피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워터파크 최초로 그라비티와 제휴를 맺고 포링 등 '라그나로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라그나로크는 2002년 출시한 그라비티의 대표적인 IP(지식재산권)다.포링 인 워터피아는 라그나로크 몬스터즈와 즐기는 여름 바캉스 콘셉트로 설악 워터피아의 야외 공간을 게임 속 마을처럼 꾸몄다.슬라이드 놀이 기구 월드앨리와 패밀리래프트가 있는 익스트림존 곳곳에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했다. 유수풀 토렌트리버에서는 캐릭터가 그려진 튜브를 타고 급류를 즐길 수 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협업을 기념해 책상 매트, 수건, 스티커 등 특별 굿즈를 제작했다. 포링 인 워터피아 홈페이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현장 이벤트 경품으로 증정한다.라그나로크 게임별 이벤트에 참여하면 캐릭터가 장착하는 튜브 코스튬,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 한화리조트 숙박권 등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10월 13일까지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 호텔 업계 최초로 오픈한 '잔망루피' 테마 객실 월평균 투숙률은 92%에 달한다"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 팀이 브랜드 협업과 체험 공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30 09:32
생활문화

캐리비안 베이, 봄맞이 재개장…물놀이 시설 본격 가동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지난 주말부터 야외 파도풀, 유수풀 등 물놀이 시설 가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주말에는 최고 인기 슬라이드인 메가스톰이 추가 오픈하며 여름 휴가철을 앞둔 7월 초까지 모든 실내외 물놀이 시설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3월 초부터 진행된 봄단장 기간 동안 캐리비안 베이는 전체 물놀이 시설과 편의 공간 등을 재정비했다. 해외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스팟을 강화했다.캐리비안 베이는 대항해시대 해적들의 주요 활동지로 유명했던 중남미 카리브 해를 테마로 만들어진 워터파크다.지난 20일 오픈한 야외 파도풀은 폭 120m, 길이 104m의 초대형 풀에서 거대한 해적선과 성벽 등을 바라보며 최대 높이 2.4m의 인공파도를 즐길 수 있다.야자수 해변 포토존, 백사장 위 서핑보드와 데이베드, 흔들의자와 행잉 플라워로 꾸며진 릴렉스존 등 파도풀 곳곳에 마련된 이국적인 스팟은 봄나들이 인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라는 설명이다.오는 27일 가동을 시작하는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가 결합된 캐리비안 베이의 대표 어트랙션이다.지상 37m 높이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해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약 1분간 체험한다.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까지 복합적인 스릴을 맛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2 14:06
프로야구

[김식의 엔드게임] ‘우산 천사’가 야구에 던진 희망

"힘내세요. 파이팅!" 지난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경기 시구자로 나선 광주 효동초등학교 5학년 전하준 군이 크게 외쳤다. 긴장하는 낯빛이었는데도, 소년은 용감했다. 그라운드로 걸어가 씩씩하게 공을 던졌다. KIA 선수와 팬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하준 군의 시구를 기획한 김지연 KIA 마케팅팀 프로는 "장내 인터뷰 때 하준 군이 미처 하지 못한 말이 있었다. 커서 '남들을 돕는 직업을 갖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하준 군은 '우산 천사'로 유명해졌다. 하준 군은 지난달 29일 비가 내리는 광주 시내를 걷다가 케이크 매장 앞에 주차한 차량 옆을 지났다. 한 어른이 우산 없이 박스를 옮기느라 비를 맞는 모습을 본 하준 군은 발걸음을 멈췄다. 그리고 어른 뒤를 따라가 까치발을 들어 우산을 씌워주었다.짐을 나르던 어른은 깜짝 놀라 뒤를 돌아봤다. 둘은 잠시 눈을 맞춘 뒤 서로의 길을 걸었다. 불과 5초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당시 짐을 옮기던 자영업자는 "우산을 씌워준 줄 몰랐다. (영상을 보고) 나중에 다시 만나 감사를 전했다"고 했다. 하준 군은 "비를 맞고 계셔서 우산을 씌워준 것이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생면부지의 두 사람이 잠시 스친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SNS에는 하준 군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고, "덕분에 세상이 아직 따뜻하다는 걸 알았다"는 감상도 올라왔다.폐쇄회로(CC) TV에 찍힌 짧은 영상이 화제가 된 이유가 있다. 우리의 관념과 다른 세상을 봤기 때문이다. 사각지대에서 벌어지는 사고와 범죄를 보여주는 경로에서 예상과 달리 인간의 온기를 목격했다. 어른이 아이의 눈높이를 맞추기도 어려운데, 아이가 까치발을 들어 어른의 키를 맞춘 것이다. 이 영상을 보고 감동한 김지연 프로는 SNS를 통해 '우산 천사'를 찾았다. 그리고 타이거즈 팬이며 야구장을 자주 찾는다는 그의 가족을 초청했다. 하준 군은 "소크라테스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 내가 볼 때마다 안타를 때리기 때문"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하준 군이 던진 공은 강속구 투수의 패스트볼보다 강렬했다. 연예인 시구보다 인상적이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지난해에는 물놀이 중 급류에 휩쓸린 초등학생 형제를 구한 김어진·이세준 군을 시구·시타자로 초청했다.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분들을 마케팅팀이 적극적으로 섭외하고 있다. 프로야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고, KIA 유니폼을 입고 시구하는 건 열한 살 소년에겐 꿈같은 일일 것이다. 하준 군은 그걸 선행에 대한 보상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는 어깨를 으쓱하는 대신 "서로 돕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프로야구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1982년 출범했다. 이후 42년 동안 선수들을 비롯한 KBO리그 구성원들은 이 취지에 얼마나 부합했는지 의문이다. 도리어 열한 살 어린이 팬이 꿈과 희망을 프로야구에 선물했다.하준 군이 온 힘을 다해 던진 공은 우리 가슴으로, 그렇게 날아들었다. 덕분에 어른들이 힘을 냈다. 스포츠1팀장 2024.04.16 07:55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작곡가 진남성의 발라드 컬렉션 ‘레트로’

AI(인공지능)가 작곡과 편곡은 물론 가사를 쓰고 노래까지 부르는 시대에 이런 이야기를 하면 시대착오라는 말을 들을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찾기 어려운 전국의 중고등학교 밴드부 부활운동을 벌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브라스밴드가 단조롭다면 국악 밴드부도 조직해 태평소와 대금뿐만 아니라 사물놀이까지 익히도록 해 입시지옥에서 휘둘리다 삐뚤어지는 중고생들의 정서함양과 취미활동의 폭을 넓혀보자는 제안이다. 동서양을 망라한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다 보면 교육효과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폭이 보다 넓어지고 풍성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난데없이 중고교 밴드부 얘기를 하는 것은 고교생 시절 밴드부원으로 활동하다가 대중가요를 작곡하며 유명해진 원로 작곡가가 신곡들을 담은 앨범을 내놓았기 때문이다.지난 2014년 2월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던 우리나라 김연아 선수가 심판진의 편파 판정으로 러시아 선수에게 우승을 빼앗기고 말았다. 당시 중계를 지켜본 원로 작곡가 진남성 선생은 얼마 후 ‘울지 말아요 연아’라는 연주곡을 작곡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개인 사정으로 이 곡을 발표하지 못했고 최근 색소폰 연주자 김원용의 테너 색소폰 연주곡으로 발표했다.슬픔에 빠진 김연아 선수를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이라지만 한 개인보다 당시 그 장면을 지켜보며 분노로 화병에라도 걸릴 것처럼 답답했을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풀어주는 듯 색소폰 연주가 아름다워 가슴을 울렁거리게 만든다.진남성 선생은 1968년 나훈아의 ‘두 줄기 눈물’을 작사 작곡한 이후 55년에 걸친 음악인생을 정리하자면서 자신이 지난 수년 동안 새로 작곡한 작품 15곡을 직접 편곡하고 녹음해 ‘레트로’라는 앨범을 완성시켰다. ‘올드 K팝 발라드 모음집’과 ‘진남성 작-편곡집’이란 부제가 붙은 이 앨범에는 색소폰 독주곡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트럼펫 독주곡은 물론 피아노협주곡과 바이올린협주곡으로 부를 만한 고전적인 연주음악도 작곡해 담았다.진남성 선생은 1943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다. 한영고교 1학년 때 밴드부에 가입해 트럼펫을 연주했다. 고교 졸업 후 해병대 군악대에서 근무하고 1967년 제대해 이듬해 발표한 나훈아의 ‘두 줄기 눈물’이 데뷔작이다. 이후 배성의 ‘기적 소리만’, 하사와 병장의 ‘목화밭’, 조영남의 ‘점이’, 나훈아의 ‘망모’ 등을 작곡했다.‘울지 말아요 연아’에 못지않은 관심을 끄는 연주곡은 트럼펫 연주자 최선배 선생의 독주곡 ‘파도를 넘어’. 진남성 선생의 해병대 군악대 시절 선배였다는데 트럼펫 연주곡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깰 정도로 부드럽고 아름다운 연주솜씨를 선보였다. 오스트리아에서 1000만 원 이상을 주고 왼손잡이용으로 소유자의 이름까지 새겨 넣고 주문제작한 특수 트럼펫이라는데 시중의 트럼펫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듣는 이에 따라 플루트 연주로 착각할 정도로 소리가 부드럽다. 작-편곡가로도 유명한 변성룡의 피아노연주곡 ‘안개’도 명곡으로 꼽을 만하다. 먼 길 떠나는 방랑자의 고독을 그린 듯 처연하게 들린다. 원로 DJ 석준의 짧은 내레이션도 멋지다.앨범의 첫 곡으로 수록한 ‘비와 나’는 색소폰과 피아노의 듀엣처럼 들리지만 색소폰이 아니고 미디로 만든 사운드라고 한다. 비오는 날 느끼게 되는 쓸쓸하면서도 서늘한 마음을 그렸다. 두 번째 곡 ‘비오는 날 카페 캐피탈’은 카페의 편안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후반부의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 연주가 인상적이다.첼로 독주로 시작해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 바통이 바뀌는 릴레이 연주가 변화무쌍한 ‘잠자는 메콩강’을 듣다 보면 거대한 강물의 흐름이 저절로 느껴진다.가수 김지언의 ‘아베 마리아’, 김지언과 오두진의 듀엣 ‘변치 않는 사랑’, 석준의 내레이션과 김병길의 노래로 완성된 ‘고난의 그 길을 지나’는 가스펠. 종교적 색체가 짙은 곡들이지만 명상음악으로도 손색없이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3.20 05:19
생활문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워터밤 속초 2024' 8월 개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8월 17일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4'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워터밤은 공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작년에는 전국에서 약 20만명의 인파가 몰렸다.참가자 대부분이 20·30대로 'MZ세대 대표 여름 축제' 타이틀을 공고히 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속초를 비롯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년 연속 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워터밤을 연다.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3'의 관람객은 약 1만5000명을 기록했다. 행사 당일 네이버 '속초'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일 대비 5배 증가했다.워터밤 속초 2024 라인업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참가할 전망이다. 티켓은 정상가 기준 15만4000원으로, 얼리버드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현재는 1차 티켓을 8만8000원에 판매 중이다.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과 사당역, 합정역, 종합운동장역 총 4곳에서 유료 셔틀버스(편도 2만6000원)를 운영한다.설악 워터피아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구매하면 워터밤과 리조트 워터파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정상가 대비 약 57% 할인된 9만8000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8 13:05
생활문화

서울랜드, 신규 어트랙션 '크라켄 아일랜드' 4월 오픈

서울랜드는 오는 4월 신규 어트랙션 '크라켄 아일랜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크라켄 아일랜드는 서울랜드 내 최대 규모의 어트랙션이다. 메인 놀이터의 규모가 가로 52m, 높이 18m로 6층 아파트에 맞먹는다. 깊은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왔다.잠수함이 걸린 공중 네트 그물망과 출렁다리, 바다괴물 크라켄 뒤편의 트램펄린과 고래 입에서 뻗어 나온 대형 슬라이드 등의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크라켄 아일랜드에서 물놀이도 가능하다. 물 폭탄과 스프링클러, 바닥분수가 어우러진 강력한 워터시스템이 장착된 국내 최초의 수륙양용형 놀이공간이다. 크라켄 아일랜드는 내달 개장 예정이며, 서울랜드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2 15:46
생활문화

곤지암리조트, 봄맞이 여행 객실 패키지 4종 출시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다음 달 1일 봄맞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객실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선화 축제를 앞두고 다채로운 봄맞이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객실 패키지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미라시아 '브런치 뷔페'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브런치 성인 2인을 포함했다. 편안한 휴식과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미라시아 브런치 뷔페는 전문 셰프가 양질의 한식부터 양식, 디저트까지 제공해 오랜 기간 많은 고객으로부터 맛과 서비스 모두를 인정받은 인기 식음 상품이라는 설명이다.물놀이로 봄캉스를 만끽할 수 있는 '워터 플레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패밀리 스파 2인 이용권으로 구성했다. 온수풀에서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하며 힐링할 수 있다.아케이드·스포츠·VR(가상현실) 게임 등 콘텐츠를 모은 '플레이 인도어' 패키지와 곤지암의 시그니처인 소나무를 모티브로 숲속 향기를 나만의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디퓨저를 포함한 '곤지암의 향기' 패키지도 만나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27 13:58
연예일반

소유, 공백기에도 몸매는 ‘열일’ 놀라운 비키니 자태

가수 소유가 놀라운 비키니 몸매를 공개했다.소유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양지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여러 장을 하트 이모지 두 개와 함께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여름 분위기가 물씬 나는 푸른 비키니를 입고 물놀이를 지키고 있는 소유가 담겨 있다. 활동을 하지 않는 공백기임에도 불구하고 소유는 눈에 띄는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팬들은 “대박이다”, “소유는 언제나 핫해”, “사진 공유해줘서 고마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8 16:41
연예일반

종영 ‘나나투어’ 세븐틴 “아름다운 추억 감사…멤버들 소중함 느껴”

‘나나투어’가 세븐틴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며 막을 내렸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에서는 세븐틴의 이탈리아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세븐틴은 끝이 없는 먹방부터 보트 투어까지 야무지게 즐기며 행복으로 꽉 채웠다.마지막 회에서 세븐틴은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순식간에 먹어 치우는 남다른 먹성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한 숙소에서 조슈아와 디노를 필두로 즉석 공연을 벌여 흥을 끌어올리는가 하면 야외 의자에 빨래를 널던 승관과 디노는 예전 숙소 생활을 떠올리기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또한 여행 마지막 날, 세븐틴은 동화 같은 매력의 포르토 베네레를 둘러보며 이국적인 풍경을 눈에 담았다. 특히 마지막 코스인 보트 투어로 스노클링 장소에 도착, 푸른 바다에서 물놀이를 만끽했다.세븐틴 멤버들은 여행을 마친 소감과 서로를 향한 애정이 느껴지는 이야기로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우지는 갑작스럽게 이탈리아로 떠나게 된 것을 회상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승관은 아무 걱정 없이 멤버들과 놀면서 처음 느낀 감정을 이야기하며 “더더욱 이 멤버들이 소중하게 된 것 같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버논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된 멤버들의 모습을 언급했다. 이어 “그 덕에 저희가 좀 결속력을 가질 수 있게 된 거 같아서 무엇보다도 그 부분에 대해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원우는 별점 5개를 줬고 민규는 일주일을 천국 같았다고 표현하는 등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은 세븐틴의 만족스러운 반응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나나투어’는 세븐틴의 설렘 가득한 첫 유럽 단체 여행을 그렸다. 콜로세움, 피사의 사탑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열기구 투어, 와이너리 투어, 쿠킹 클래스 등의 체험을 통해 대리만족을 안겼다. 또 세븐틴 멤버들의 각양각색 매력과 찐친 케미스트리는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5:31
연예일반

‘태계일주3’ 대단원의 막.. 최고의 1분 덱스가 차지

‘태계일주3’가 빛나는 청춘들의 여행기를 조명하며 종영했다.지난 4일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여행 11일 차 ‘마다 사 형제’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계일주3’ 10회 전국 시청률은 6.2%를 기록,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2.9%(수도권 기준)로, 최고 3.5%를 기록했다.최고의 1분은 빠니보틀이 잡은 ‘월척’ 삼치를 덱스가 직접 회를 떠 다 함께 즐긴 장면(21:42)으로, 최고 7.9%를 기록했다. 시원한 바다 위 모험가가 되어 마음껏 즐기는 사 형제의 모습에 반한 현지 선원들의 찐 리액션이 눈길을 사로잡았다.바다에서 시작됐던 ‘태계일주3’의 마지막 또한 바다였다. ‘마다 사 형제’는 거대한 돛이 달린 배를 타고 지상 낙원을 찾는 모험가가 된 듯 마지막 여정을 떠났다.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은 넓고 깊은 바다 위를 항해하며 평생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기안84와 빠니보틀은 ‘태계일주’의 시그니처 깃발 속에 여정의 추억을 담았고 덱스는 형들을 위해 낚시에서 잡은 물고기로 처음 회를 떴고 이시언은 직접 가져온 고추장에 양념을 더해 초장을 만들었다 ‘4인 4색 모험가’는 함께 구호에 맞춰 깃발을 게양하며 마지막 여행을 향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6시간의 항해 후 도착한 곳은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이란자 섬’이었다. ‘마다 사 형제’는 도착과 함께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스노클링을 하던 기안84는 행운의 상징인 거대한 ‘바다거북’을 발견하고 감격의 비명을 질렀다. 많은 ‘바다거북’과 유영하는 진귀한 경험을 맛본 기안84는 “모든 것들이 그냥 너무 좋았어요. 넷이 함께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라며 함께 하는 힐링을 만끽했다.‘마다 사 형제’는 물놀이 후 노을이 내려앉은 해변에서 캠핑으로 마지막 밤을 맞이했다. 덱스는 움막을 짓겠다는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사 형제는 마트에서 사 온 고기로 불향 가득한 직화 삼겹살을 굽고, 이시언 표 직화 스파게티로 만찬 속에 지금까지의 여정을 되짚었다. 완전체여서 더 뜻깊은 마지막 밤, 네 사람은 다음 날 일출을 함께 보기로 약속한 후 각자 잠을 청했다.평화로울 것만 같았던 여행은 기상 변수로 대혼란을 맞이했다. 엄청난 바람과 비로 인해 텐트는 찢기고 뒤집히는 등 재난 영화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그 와중에 잠을 청하려는 기안84의 모습이 폭소를 안겼다. 간신히 제작진 숙소로 대피한 ‘마다 사 형제’. 빠니보틀은 “이게 태계일주지”라며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여정에 웃음을 터트렸다.다음 날 아침 ‘마다 사 형제’는 일출을 보러 바다로 향했다. 그리고 모래 위에 각자 이름을 새기며 ‘마다가스카르’ 여정의 추억을 마음에 새겼다. 해가 떠오르자, 기안84는 무탈한 여행에 감사하며 기도를 올렸다. 이시언부터 덱스, 빠니보틀, 기안84는 마다가스카르 여정을 마무리하며 이별의 편지를 전했다.뒤늦게 합류한 이시언은 “(동생들과) 함께 있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잘 지내보자”라며 동생들에게 편지를 띄웠다. 여행 전 ‘번아웃’에 시달렸다는 덱스는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통해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으며 ‘덱스 일주’를 종료했다. 빠니보틀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눈물샘을 터트렸다. 조연이라 생각하며 ‘태계일주’에 합류했다는 그는 “이젠 내 여행이 됐다”라며 ‘태계일주’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태계일주’의 시작인 기안84는 완전체가 처음으로 함께 보는 일출이라는 데 의미를 찾았다. 매너리즘에 빠져 지내며 마치 ‘양식 광어’ 같은 삶을 보냈던 그는 날 것의 여행을 통해 “자연산이 된 것 같아”라며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기안84는 태어난 김에 모두가 여행자인 ‘삶의 여행자’들에게 “미련 없이 살다가 갈 수 있길 바란다. 완전히 모르는 걸 보고 부딪치고, 예측하지 못한 일들을 만나는 게 여행이 아닌가”라며 태계일주 세 번째 일주를 마무리했다.1년간 함께 여정을 즐긴 여행 메이트 3인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보는 내내 화면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장도연은 “스펙타클하고도 무해한 여행이었다”, 이승훈은 “나의 진짜 모습을 찾아 떠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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