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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라스베이거스 60대 총격범, 회계사 출신 비행기 2대 가진 자산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장에 총기를 난사해 58명의 사망자와 500여명의 부상자를 낸 총격범 스티븐 패덕(64)은 회계사 출신 자산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동생 에릭 패덕은 2일(현지시간) CNN에 "패덕이 과거 회계사로 일했고 군 복무를 한 적 없다. 총기에 열광하는 사람도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형제인 브루스패덕은 "패덕이 수백만 달러(수십억원) 재산을 가진 부동산 투자자"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패덕이 조종사 면허증과 함께 비행기 2대를 갖고 있으며, 알래스카에서 사격 면허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그의 동생 에릭은 "패덕이 포커게임을 좋아했으며, 크루즈 여행을 하고 멕시코 음식점 타코벨에서 브리토를 즐기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80마일 떨어진 시골 마을 모스키트에 있는 은퇴자 마을에 거주했으며, 아시아계 마리루댄리(62·여)와 동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댄리는 애초 용의 선상에 올랐으나 경찰 조사 결과 범행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패덕은 특정 정치‧종교 단체에 가입하거나 과거 폭력적인 성향의 행동을 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한 이웃 주민은 WP에 "패덕은 극도로 냉담한 성격으로 왕래가 거의 없었다"면서 "댄리는패덕을 '전문 도박사'라고 했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0.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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