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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울 3-1 완파 ‘10위 도약’…광주는 6연패 수렁, 최하위 추락(종합)

대전하나시티즌이 FC서울을 완파하고 10위로 올라섰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했다.대전은 27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에서 서울을 3-1로 완파했다. 전반 13분 만에 주세종의 선제골로 균형을 깨트린 대전은 전반 35분 김승대의 추가골을 더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대전은 후반 2분 김승대의 추가골이 또 터지며 3-0으로 격차를 더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서울은 후반 13분 일류첸코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 만회골은 나오지 않았다.이날 승리로 대전은 지난 대구FC전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승점 9(2승 3무 4패)로 10위로 올라섰다.반면 서울은 앞서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전에 이어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승점 9(2승 3무 4패), 리그 7위로 처졌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수원FC가 광주FC를 2-1로 제압했다.수원FC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반 44분 문민서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정승원과 후반 추가시간 김태한의 극장골을 더해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수원FC는 앞서 대전과 제주 유나이티드전 승리에 이어 3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점 15(4승 3무 2패)로 리그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광주는 6연패 늪에 빠진 채 승점 6(2승 6패)으로 최하위로 추락했다.김천 상무는 후반 44분에 터진 이중민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강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승점 19(6승 1무 2패)를 기록한 김천은 한 경기 덜 치른 포항 스틸러스(승점 17)를 2점 차로 제치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강원은 승점 12(3승 3무 3패)로 5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김명석 기자 2024.04.2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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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첫 1위” B.D.U, 서바이벌 경력직이 한자리에 [IS인터뷰]

“인생에서 처음 겪어보는 1등이에요.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빌드업’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그룹 B.D.U (비디유)가 정식 데뷔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비디유 멤버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지 약 한 달 정도가 흘렀지만, 여전히 얼떨떨한 분위기였다.비디유는 빛새온, 승훈, 제이창, 김민서 총 4인조로 구성된 보컬 그룹이다. 팀명은 ‘보이즈 디파인 유니버스’(Boys Define Universe)의 약자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인이 모여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그간 아이돌 프로젝트 그룹은 많았지만, 보컬을 주력으로 내세우는 프로젝트 그룹은 드물었다. 비디유 역시 “저희가 오로지 보컬 실력으로만 꼽힌 만큼, 라이브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빌드업’ 프로그램 내에서 비디유 팀명은 ‘훈민제빛’이었다. 멤버들에 따르면 폴 시즌스,우즈 얼스 등 다양한 후보군이 많았지만, 논의 끝에 ‘훈민제빛’으로 팀명을 결정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던 제이창에게 팀을 꾸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지금의 비디유 멤버들이 모이게 됐다. 제이창은 팀을 구상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얼굴합도 좋고, 다양한 개성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서 하나의 팀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라운더 그룹이 탄생했다. 사실 처음엔 이렇게 4명의 케미가 좋을지 몰랐다. 프로그램 매 라운드 마다 멤버들 실력에 놀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실제로 비디유는 프로그램 방영 당시 팬들 사이에서 ‘그림체가 비슷해 보기 편하다’는 의견 뿐 아니라, 실력까지 출중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1위라는 쾌거도 이뤘다. 상금은 총 1억 원. 비디유 멤버들은 “균등하게 4인분 했다”고 웃었다. 이외에도 멤버들 별로 상금을 두고 가족, 친구와 맛있는 거 사 먹기, 적금하기, 기부하기 등 각양각색 대답이 쏟아졌다. 이렇게 웃고 떠 들때는 성격도 성향도 다른 이들이지만, 멤버들 모두 ‘빌드업’ 이전에도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경험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덕분인지 다른 출연자들과 비교해 무대 위에서 여유로운 제스처, 전략적인 곡 선택 등으로 주목받았다.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했던 제이창은 “당시 ‘보이즈 플래닛’에서 노래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카메라 및 무대 매너와 같은 실전경험을 배울 수 있었다”며 “덕분에 ‘빌드업’에서 좋게 발휘된 것 같다”고 말했다. ‘믹스나인’, ‘피크타임’에 출연했었던 빛새온 역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서 얻은 건 ‘눈치’다. 매 상황마다 뭐가 중요한지, 이 라운드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대중 및 심사위원들을 공략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비디유 멤버들은 2년간 음원, 음반 발매와 함께 국내 및 글로벌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는 오는 5월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케이콘 재팬(KCON JAPAN) 2024’에도 출연을 앞두고 준비에 한참이다. “일본어는 잘하냐”는 질문에 멤버들 모두 “걱정이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승훈은 “노래는 한국어로 준비할 것 같다. 다만 콘서트장에 와주신 일본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멤버들이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목 관리도 필수다. 제이는 “보컬 그룹인 만큼 라이브 실력이 관건 아니겠냐. 장내를 장악하기 위해서 자기 전에 가습기를 틀고 목을 아끼는 등 목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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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역적으로 몰렸다…대반전 서사에 2.5% 시청률 상승세(‘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명세빈과 김주헌의 진실을 알게 된 후 역적으로 몰린 ‘죄인 압송’ 엔딩으로 대반전을 이끌었다.지난 21일 방송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2.5%를 기록했다. 3회 시청률은 2.6%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회(1.5%), 2회(1.1%)보다 큰폭으로 시청률이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4회에서는 세자 이건(수호)이 숱한 사람을 죽여 가며 자신이 대비 민수련(명세빈)의 정인이란 비밀을 숨겨온 최상록(김주헌) 정체를 알아내고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건은 자신을 구하러 온 최명윤(홍예지)을 의심하면서 거리를 두려 했지만, 최명윤이 그저 자신의 의지가 아닌, 아씨가 시켜서 한 일이었다고 말하자 묘한 서운함을 느꼈다.반면 이건을 기방에 두고 집으로 돌아온 최명윤은 아버지 최상록을 찾아가 “세자빈 간택에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전해 최상록의 분노를 이끌었다. 최명윤이 몰래 이건을 만나러 가는 것을 알게 된 최상록은 호위무사 무백(서재우)에게 이건을 없애라고 명해 서늘함을 자아냈다. 같은 시간, 궐에서는 해종(전진오)이 민수련 몰래 세자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렸던 도승지가 급사한 채 발견됐고, 이에 해종은 이 계획을 유일하게 알고 있던 도성대군(김민규)에게 질문을 던졌다. 도성대군은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어머니 중전 윤씨(유세례)를 찾았다가 외조부이자 좌의정인 윤이겸(차광수)이 민수련과 결탁해 도승지를 죽이는데 일조했음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복잡한 마음에 거리로 나선 도성대군은 기방에서 최명윤을 만났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지만, 최명윤은 “제겐 이미 정해진 혼처가 있습니다. 허니 지금이라도 마음을 접고 다른 인연을 찾아보십시오”라고 차갑게 말해 도성대군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최상록은 이후 도성대군을 찾아가 “우리 명윤이를 마음에 두고 계십니까?”라며 도성대군의 마음을 떠본 뒤 흔들기 시작했다. 그 사이 이건은 협박 때문에 자신을 칼로 찔렀던 세자궁 내관 한상수(김성현)를 만나 자초지종을 묻고, 현재 왕실 상황을 전달받으며 판세를 뒤집기 위한 고민에 빠졌다.같은 시각, 불안해하던 대비 민수련은 진맥을 받던 중 최상록에게 “더는 못 하겠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죽은 도승지와 허주부(박성우)가 생각난다며 괴로워하던 민수련은 둘이서 멀리 도망가자고 애원했지만, 최상록은 도성대군이 최명윤을 좋아하고 있으니 세자로 만들어준다는 자신들의 뜻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달랬다.이런 가운데 이건 또한 대비 세력에 반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건, 최명윤, 갑석(김설진)은 장례 중인 대비전 담당 주부 허진수 집에 몰래 침입해 부검을 진행한 후 허진수의 죽음이 독살로 인한 타살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건은 믿고 있는 도성대군을 몰래 만나 대비의 밀회 상대가 최상록임을 유추해냈고, 두 사람은 각자 필사의 준비 후 최상록이 있는 혜민서(서민들의 의원)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이건은 혜민서로 최상록을 찾아가 대면했고 “대비가 부용정에서 만났던 사내가 영감입니까?”라는 이건의 질문에 최상록은 순순하게 맞다고 답해 이건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이건이 “일국의 대비와 사통을 하고, 그 사실을 덮으려고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그러고도 그대들의 야합이 용서받을 수 있다 여기십니까?”라고 묻는데도, 최상록은 “그보다 더한 짓도 할 수 있습니다”라며 이건을 분노케 했다. 이건은 뻔뻔한 최상록의 태도에 “너희 두 사람의 목을 베고 산산이 조각내 천지 사방에 흩뿌려 짐승의 먹이로 던져 줄 것이다”라면서 매섭게 경고를 날렸다.바로 그때, 이건과 계획을 도모했던 도성대군이 군사를 끌고 혜민서에 등장했고 이건은 안심했지만 “역적 이건은 오라를 받으라!”라는 말이 울려 퍼지자 뭔가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이건은 황급히 도성대군을 바라봤지만 도성대군이 이건의 눈길을 피하면서 충격을 안겼다. 결국 최상록이 아닌, 이건이 오라에 묶여 수레에 탄 채 끌려가고 이를 최명윤이 목격하는 ‘죄인 압송 엔딩’이 펼쳐지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폭발적인 궁금증을 일으켰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민수련이 중전을 불러 “주상만 허락해준다면 세자도 돌려보내고, 내가 궁을 나갈게요”라고 거짓 눈물로 읍소하며 중전의 동정심을 이용한 계략을 꾸민 이후 그리고 중전이 수상한 행태로 해종의 수라상을 직접 준비해 가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한편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5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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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목동] ‘린가드·오스마르 직관’ 서울, 이랜드 꺾고 ‘서울 더비’ 첫 승→코리아컵 16강행

FC서울이 서울 이랜드와 두 번째 ‘서울 더비’에서 첫 승을 거뒀다. 서울은 17일 오후 7시 30분 목동주경기장에서 벌인 이랜드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후반 터진 황현수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2021년 첫 맞대결에서 패한 서울은 3년 전 아픔을 씻는 동시에 코리아컵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기대를 모았던 오스마르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결장했다. 서울 레전드인 오스마르는 올 시즌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친정’을 만나게 됐다. ‘오스마르 더비’로 불렸는데, 오스마르가 빠지면서 다소 김이 빠졌다. 오스마르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무릎 수술로 재활 중인 제시 린가드도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후반 들어 린가드의 모습이 전광판에 잡히기도 했는데, 레울 파크(이랜드 홈구장)는 환호로 가득 찼다. 베스트11 구성에 조금은 힘을 뺀 양 팀은 강하게 맞붙었다. 경기 초반부터 서울이 주도하는 형세였고, 이랜드는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좀체 득점과 가까운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경기가 잘 풀리지 않은 이랜드는 전반 33분 이상민을 빼고 주전 미드필더 피터를 투입했다. 전반 38분 서울이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김진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이랜드 수비 라인과 골키퍼 사이로 절묘하게 향했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한승규가 발을 갖다 댔다. 하지만 볼이 골대 위로 솟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에도 서울의 분위기가 조금 더 나았지만, 0의 균형이 깨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후반 18분이 돼서야 서울이 리드를 쥐었다. 한승규가 처리한 코너킥을 센터백 황현수가 머리에 맞춰 이랜드 골문을 열었다. 황현수는 원정석을 가득 메운 서울 서포터 쪽으로 달려가 기쁨을 나눴다. 실점 직후 이랜드 벤치가 바빠졌다. 이랜드는 박민서, 박정인, 브루노 실바를 한꺼번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서울이 오히려 더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7분 김경민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아쉽게 찬스를 놓쳤다. 서울은 후반 36분 주전 선수인 조영욱, 강상우, 일류첸코, 팔로세비치를 한꺼번에 투입하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이랜드는 후반 막판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끝내 서울 골문을 열지 못했다. 목동=김희웅 기자 2024.04.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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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멀티골→슬릭백’ 김천 이중민, K리그1 4R MVP…2부는 마테우스

김천 이중민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이중민은 3월 30일(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김천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이중민은 전반 22분 골키퍼의 선방 이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본인의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김진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이자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이중민이 K리그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중민은 이날 첫 골을 넣은 후 슬릭백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K리그1 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월 31일(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대구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 24분 2004년생 문민서가 데뷔전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광주가 1대0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대구 요시노가 동점골을 넣으며 양 팀은 1대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은 계속됐지만, 후반 31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한 에드가가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대구의 2대1 역전승으로 끝났다.K리그1 4라운드 베스트 팀은 포항이다. 포항은 3월 30일(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2대0으로 꺾으며 지난 라운드에 이어 2주 연속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포항은 이날 교체 투입된 정재희, 백성동이 모두 90분 이후 짜릿한 극장골을 터뜨렸고,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K리그2 4라운드 MVP는 안양 마테우스가 차지했다.마테우스는 3월 30일(토)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서울이랜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마테우스는 전반 종료 직전 얻어낸 프리킥을 환상적인 골로 만들었고, 후반 31분에는 단레이의 패스를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마테우스는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위협적인 찬스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며 안양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K리그2 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월 30일(토)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충북청주의 시즌 첫 ‘충청 더비’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 30분 충남아산 이학민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전반 32분 곧바로 충북청주 홍원진이 동점골을 넣으며 양 팀이 1대1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전에서는 후반 17분과 28분 충남아산 강민규가 멀티골을 넣었고, 후반 종료 직전 황기욱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충남아산이 4대1 대승을 거뒀다.승리 팀 충남아산은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MVP: 이중민(김천)베스트 팀: 포항베스트 매치: 광주(1) vs (2)대구베스트11FW: 정치인(김천), 이중민(김천), 에드가(대구)MF: 제르소(인천), 요시노(대구), 김진규(김천), 정재희(포항)DF: 김봉수(김천), 요니치(인천), 김진혁(대구)GK: 황인재(포항)MVP: 마테우스(안양)베스트 팀: 충남아산베스트 매치: 충남아산(4) vs (1)충북청주베스트11FW: 페신(부산), 강민규(충남아산), 로페즈(부산)MF: 이준상(성남), 황기욱(충남아산), 마테우스(안양), 정희웅(부천)DF: 이창용(안양), 닐손주니어(부천), 이한도(부산)GK: 구상민(부산)김희웅 기자 2024.04.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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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민서 “‘골때녀’ 그 친구 저 맞아요…100살까지 노래하고파”

“아버님들이 그렇게들 알아보고 좋아해 주시더라고요.”가수보다 ‘골때녀’ 그 친구로 더 유명한, 만능 엔터테이너 민서가 모처럼 신곡으로 돌아왔다. SBS 인기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발라드림 팀원으로 활약 중인 덕분에 데뷔 이래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그가 음악으로 대중과 ‘도킹’하는 건 무려 1년 9개월 만이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일곱 번째 싱글 ‘데드 러브’는 정형화된 이별 발라드가 아닌, 로파이한 힙합 비트와 접목된 R&B 곡. 가사에는 광기 어리고 때론 거침없이 말하며 헤어진 연인에게 복수를 집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민서는 그간 선보인 적 없던 장르적 시도이자, 트렌디한 감성의 결정체인 이 곡에서 화자의 불안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컬리스트로서 강점을 발휘했다. “멜로디는 서정적인데 가사는 강렬한 지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데모를 한 번 듣고 바로 꽂혔죠. 이지 리스닝이 대세인 만큼, 듣기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 속에서 보컬적인 매력을 찾을 수 있게 여러 시도를 하며 불렀습니다. 작업 하면서 제가 가진 최대 강점이 목소리라는 생각도 했고, 자신감도 얻었어요.”2015년 Mnet ‘슈퍼스타K7’을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민서는 당시 심사위원이던 윤종신 ‘픽’으로 곧바로 미스틱스토리에 둥지를 틀었다. 정식 데뷔를 앞두고 ‘좋니’의 답가 버전인 ‘좋아’로 음원차트 올킬,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하는 등 가요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킹더랜드’, ‘사랑의 이해’, ‘얼어죽을 연애따위’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는 지난해 미스틱스토리와 재계약 없이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현 소속사에서 새롭게 출발했다. “미스틱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했지만 아쉽게도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갖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다는 걸 느꼈고, 다시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어요.” 가수로서는 데뷔 초에 제일 널리 알려지고 사랑 받았지만 당시를 민서는 “사실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나도 다듬어지지 않고, 준비되지 않은 채로 나왔는데 ‘좋아’라는 곡으로 한 번에 사랑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한 번에 몰아치는 관심이 무서웠고, 주눅 들었다. 오히려 소극적이 되고, 겁나고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민서는 “그래도 그 때 사랑 받았기 때문에 민서라는 이름을 기억해 주시는 것이니 긍정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1위에 오르지 못하는 가수도 너무 많은데, 이렇게 감사한 삶을 살았으면서 왜 이렇게 움츠러들어 있지? 자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데뷔와 동시에 받은 스포트라이트 이후 비교적 평탄 곡선을 그렸던 민서의 필모그래피는 ‘골때녀’를 기점으로 다시 탄력을 받았다. 프로그램의 인기는 그대로 인지도로 반영돼, 덕분에 민서는 성별, 세대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가수로 거듭났다. 배우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데, 최근엔 영화 ‘1980’도 개봉하는 등 생각지 못하게 전방위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예전엔 또래 친구들이 알아봐 줬는데, 요즘은 아버님들이 많이 알아봐 주세요. 특히 경비 아저씨나 택시기사 분들이 특히 많이 인사 해주세요. ‘골때녀’ 이후엔 확실히 저를 알아봐 주는 연령대가 넓어졌는데, 발라드림 팀에 있지만 제가 가수라는 걸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넓어진 연령층 분들께도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걸 각인시키고, 가수로서 인지도를 더 쌓고 싶어요.” 지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고, 고집도 자존심도 컸다는 민서는 ‘슈퍼스타K7’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 제안도 받았지만 “그 땐 ‘난 아이돌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야’, ‘나는 솔로 여가수가 될거야’라는 자존심으로 솔로의 길을 고집했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그는 “처음엔 인기에 대한 욕심에 잘 나가는 친구들을 보며 질투도 했지만 지금은 내가 나의 길을 천천히 걸어오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며 미소 지었다. 가수로서의 꿈은 “100세까지 노래하는 것”이다. 민서는 “정미조 선생님처럼 나이가 들어도 계속 노래하고 공연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우리 시대쯤 되면 120세 시대가 될 것 같으니, 100살까진 노래하고 싶다. 또 언젠가 내가 작사, 작곡한 결과물을 꼭 내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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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역주행곡 ‘아.딱.질’로 ‘인기가요’ 1위

그룹 (여자)아이들이 역주행 수록곡으로 ‘인기가요’ 1위에 올랐다.(여자)아이들은 3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2집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로 비비 ‘밤양갱’,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는 지난 1월 29일 발매된 (여자)아이들 정규 2집 ‘2’의 수록곡으로, 발매 한 달이 지난 시점 인기를 모으며 역주행을 시작,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1위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남주, 더 뉴 식스, 더보이즈, 민서, 보아, 배173, 아이칠린, 아일릿, 앰퍼샌드원, NCT 드림, 유니스, 캔디샵, 티에이엔, 퍼플키스, 호라이즌 등 다수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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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민서 “‘골때녀’로 인생을 배웠죠”

가수 민서가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만났다고 전했다. 민서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데드 러브’를 발매한다. 싱글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민서는 “(일기에)내가 가수인지 배우인지 축구선수인지 잘 모르겠다고도 적어두기도 했지만 20대 후반에 많은 걸 경험하고 배우고 느꼈다”면서 “지금 생각하면, 정체성이 뚜렷하진 않았지만 많은 걸 배운 감사한 시간”이라고 말했다.민서는 가수 활동 외에도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발라드림 팀에서 활약 중이며, 최근 3년 전 촬영한 영화 ‘1980’도 개봉해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 행보를 걷고 있다. 다양한 활동 관련해 민서는 “기회만 주신다면 뭐든 다 할 수 있다”며 ‘골때녀’에 도전하게 된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사실 ‘골때녀’도 시작하기 전엔 너무 무서웠다. 운동하는 건 좋아하지만 살면서 축구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래도 2년 동안 하니까 뭔가 자신감이 생겼다. 나에게 이것 말고도, 새로운 예능이나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면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더 생겼다. 남들은 기회가 올까말까 한 순간일 수도 있는데, 이런 기회를 제안해주시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골때녀’ 이후 달라진 인지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민서는 “예전엔 또래 친구들이 알아봐 줬는데, 요즘은 아버님들이 많이 알아봐 주신다. ‘골때녀’ 이후엔 확실히 저를 알아봐 주는 연령대가 넓어졌는데, 발라드림 팀에 있지만 내가 가수라는 걸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넓어진 연령층 분들께도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걸 각인시키고, 가수로서 인지도를 더 쌓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골때녀’를 통해선 또 다른 ‘인생’을 얻었다고. 민서는 “나는 지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는 사람이다. 자존심이 정말 셌고, 지면 많이 우는 사람이었는데 ‘골때녀’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민서는 특히 “솔로 여가수로 지내면서 사람들을 만날 일이 많이 없었는데 ‘골때녀’를 하면서 진짜 동료들을 많이 얻었다. 지금은 내 인생 베프(베스트프렌드)가 발라드림 팀원들이다. 좋은 동료들과 좋은 소통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감정적인 마음을 버리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넓은 시선도 배웠다. 작은 우물에 있었는데 큰 어른들을 처음으로 만나며 세상이 넓어진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데드 러브’는 정형화된 이별 발라드 아닌, 로파이한 힙합 비트와 접목된 R&B 곡. 가사에는 광기 어리고 때론 거침없이 말하며 헤어진 연인에게 복수를 집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민서는 2015년 Mnet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윤종신의 ‘좋니’ 여자 답가 버전 ‘좋아’로 음원 차트를 올킬, 차세대 솔로퀸의 탄생을 알렸으며 ‘이상한 애’, ‘2CM’, ‘내 맘대로(#Self_Trip)’, ‘노 굿 걸(No Good Girl)’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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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민서 “미스틱스토리 떠나 홀로서기…윤종신도 격려”

가수 민서가 ‘친정’ 미스틱스토리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민서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데드 러브’를 발매한다. 싱글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민서는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이 마무리된 뒤 현 소속사에서 새출발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민서는 2015년 Mnet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윤종신의 ‘좋니’ 여자 답가 버전 ‘좋아’로 음원 차트를 올킬, 차세대 솔로퀸의 탄생을 알렸으며 ‘이상한 애’, ‘2CM’, ‘내 맘대로(#Self_Trip)’, ‘노 굿 걸(No Good Girl)’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으나 지난해 미스틱스토리와 재계약 없이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현 소속사에서 새롭게 출발했다. 민서는 “미스틱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했지만 아쉽게도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갖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다는 걸 느꼈고, 다시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고 새출발 계기를 설명했다. 특히 데뷔 초 큰 사랑을 받았을 당시에 대해서도 “사실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민서는 “하나도 다듬어지지 않고, 사실 준비되지 않은 채로 나왔는데 ‘좋아’라는 곡으로 한 번에 사랑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한 번에 몰아치는 관심이 무서웠고, 주눅 들었다. 오히려 소극적이 되고, 겁나고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민서는 “그래도 그 때 사랑 받았기 때문에 민서라는 이름을 기억해 주시는 것이니 긍정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1위에 오르지 못하는 가수도 너무 많은데, 이렇게 감사한 삶을 살았으면서 왜 이렇게 움츠러들어 있지? 자문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를 나서며 멘토 윤종신과 나눈 이야기도 전했다. 민서는 “(윤)종신선생님은 항상 나를 응원해 주신다. 회사 나온 뒤에도 간간이 인사드리고 있다. ‘너는 너의 음악을, 너의 목소리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해 주시고, ‘밥 사줄게’라고 해주신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데드 러브’는 정형화된 이별 발라드 아닌, 로파이한 힙합 비트와 접목된 R&B 곡. 가사에는 광기 어리고 때론 거침없이 말하며 헤어진 연인에게 복수를 집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민서는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발라드림 팀에서 활약 중이며, 최근 개봉한 영화 ‘1980’에도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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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민서 “1년 9개월 만 신곡, 이미지 변화 주고 싶었죠”

가수 민서가 1년 9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민서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데드 러브’를 발매한다. 싱글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민서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활동해서 공연까지 할 수 있는, 팬들께 노래를 많이 들려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곡 ‘데드 러브’는 정형화된 이별 발라드 아닌, 로파이한 힙합 비트와 접목된 R&B 곡. 가사에는 광기 어리고 때론 거침없이 말하며 헤어진 연인에게 복수를 집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곡에 대해 민서는 “멜로디는 서정적인데 가사는 강렬한 지점이 마음에 들었다. 데모를 한 번 듣고 바로 꽂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지 리스닝이 대세인 만큼, 듣기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 속에서 보컬적인 매력을 찾을 수 있게 여러 시도를 하며 불렀다”면서 “작업 하면서 제가 가진 최대 강점이 목소리라는 생각도 했고, 자신감도 얻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기존 곡들과 대비한 변화에 대해 민서는 “이미지적으로도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었다. 예전에 ‘좋아’로 데뷔했을 땐 22, 23살이었고 이제 29살이 됐다. 그 때와는 다른 민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음악적으로도 이런 장르도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수위 센 가사에 대해서는 “공감했다”며 웃었다. 민서는 “아주 솔직한 내면의 밑바닥을 생각해보면, 보고싶고 그립고 그런 건 당연하겠지만 ‘저 사람이 못 살았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마음이 있지 않나. 나는 굉장히 공감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민서는 2015년 Mnet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윤종신의 ‘좋니’ 여자 답가 버전 ‘좋아’로 음원 차트를 올킬, 차세대 솔로퀸의 탄생을 알렸으며 ‘이상한 애’, ‘2CM’, ‘내 맘대로(#Self_Trip)’, ‘노 굿 걸(No Good Girl)’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솔로 여가수 여정에 대해서도 돌아봤다. 민서는 “‘슈퍼스타K7’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 제안도 받았지만 그 땐 ‘난 아이돌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야’, ‘나는 솔로 여가수가 될거야’라는 자존심으로 솔로의 길을 고집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인기에 대한 욕심에 잘 나가는 친구들을 보며 질투도 했지만 지금은 내가 나의 길을 천천히 걸어오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며 미소 지었다. 가수로서의 꿈은 “100세까지 노래하는 것”이라고. 민서는 “정미조 선생님처럼 나이가 들어도 계속 노래하고 공연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우리 시대쯤 되면 120세 시대가 될 것 같으니, 100살까진 노래하고 싶다. 또 언젠가 내가 작사, 작곡한 결과물을 꼭 내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민서는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발라드림 팀에서 활약 중이며, 최근 개봉한 영화 ‘1980’에도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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