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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뮤직뱅크' 0점 논란, 경찰 수사 착수

가수 임영웅이 '뮤직뱅크'에서 방송점수 0점을 받아 1위를 놓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 경찰서가 임영웅의 KBS 2TV '뮤직뱅크' 방송점수 0점 논란에 대한 고발장, 진정서를 접수해 담당과에 사건을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경찰은 범죄행위 성립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법령 검토에 들어가 고발인 및 진정인 등에 대한 조사도 시작할 방침이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13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르세라핌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음반 방송횟수 점수에서 0점을 받아 르세라핌에게 1위를 내줬다. 이에 대해 임영웅 팬덤은 방송 점수 0점에 대한 의문을 품고 KBS 측에 해명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 측은 "이번 순위의 집계 기간은 2∼8일로 해당 기간에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트에는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다"며 "라디오 방송 점수는 KBS Cool FM의 7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집계하고 있다. 해당 7개 방송 이외의 프로그램은 집계 대상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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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구설수, '뮤뱅' 방송횟수→김가람 학폭 의혹

그룹 르세라핌에겐 속 시끄러운 하루다. 안팎으로 구설이 계속되고 있다. 19일 KBS2 '뮤직뱅크' 측은 지난 13일 임영웅이 방송 횟수 점수가 없어, 디지털 음원 이용량과 음반 판매량에서 밀린 르세라핌에 1위 트로피를 내어준 것에 대해 해명했다. 임영웅 팬들이 제기한 "라디오에 노래가 나왔는데도 0점 처리 됐다"는 주장에 "라디오 7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며 공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임영웅 팬들은 임영웅이 0점인 것에 반해, 르세라핌의 방송 횟수 점수가 5348점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르세라핌이 압도적 점수를 받은 것에 의문을 품고 제작진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방송횟수 점수가 어떻게 산정되었는지 밝혀달라" "방송 횟수 제도 공개 및 KBS감사 요청을 촉구한다" 등의 민원이 추가로 제기돼 KBS 측의 답변을 대기 중이다. 이날 오후엔 데뷔 때부터 제기됐던 멤버 김가람의 학교폭력 의혹이 확대됐다. 김가람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A씨는 대륜법무그룹 산하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김가람과 그의 친구들에게 학폭을 당했고, 이 사실이 알려진 후 2차 가해를 받았다"고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에 따르면 경인중학교장 직인이 날인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가 존재하고, A씨가 피해를 당한 기간은 2018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다. A씨 측은 "집단 가해를 견디지 못하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 그러나 피해자의 잘못으로 강제전학을 갔다는 악의적인 소문과 2차 가해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에 이르렀다"면서 지금도 적응하지 못하고 퇴학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하이브에게는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삭제해 줄 것과 사실에 근거한 입장표명을 다시 해줄 것,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표시해 줄 것, 추후 김가람과 그 친구들의 일방적인 진술만으로 사실과 다른 입장표명을 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또 "김가람이 피해자라는 입장을 유지할 경우, 사안개요서를 포함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 전문을 공개하고, 욕설 등이 담긴 메시지 전문을 공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 주장에 하이브는 즉각 반박했다. 김가람의 학폭 의혹은 "허위사실"임을 강조하고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관련되어 있음에도 이를 대륜(A씨 법무법인)이 일방적으로 다수의 언론에 입장을 발표한 조치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2018년에 실제로 발생한 사안의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하여 발표한 것"이라며 일방적 주장이자, 허위 사실 유포 행위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조만간 A씨 주장을 검토해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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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도 당했다…선호도 '0'인데 1위, 음악방송 이상한 계산법

“‘음반뱅크’도 옛말이다. 이젠 ‘방점뱅크’다.”지난 18일 KBS ‘뮤직뱅크’가 발표한 3월 셋째 주 차트 집계 결과를 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같은 반응이 나왔다. ‘뮤직뱅크’가 매주 발표하는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 위해 그동안은 음반 점수를 잘 받는 게 중요했다면, 이제는 ‘방점’, 즉 방송횟수 점수의 영향력이 더 커졌음을 꼬집는 말이다. 실제 이날 ‘뮤직뱅크’ 차트에서 방송횟수 점수가 1위 후보 선정에 결정적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수년간 되풀이돼온 음악방송 순위제의 공정성 논란이 재점화되는 모습이다.해당 방송분에서는 지난 7일 타이틀곡 ‘스위치’(Switch)로 컴백한 김우석이 총점 6016점을 기록해 태연의 ‘INVU’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구체적인 점수 배분에 있었다. ‘뮤직뱅크’는 디지털음원+방송횟수+시청자선호도+음반+SNS 점수를 합산해 차트를 집계하는데, 김우석은 음원 5점, 시청자 선호도와 SNS 항목에서는 0점을 받았음에도 방송횟수 점수에서 4948점을 기록해 1위를 할 수 있었다. 방송횟수 점수 하나만으로 태연이 얻은 총점 4185점을 압도한 것이다.지난달 25일 방송횟수 점수 등 차트 집계 방식을 개편한 ‘뮤직뱅크’ 측은 방송횟수 점수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산정하느냐는 질문에 “KBS에서 제작하는 TV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트,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횟수를 기본으로 산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디지털 부분은 유튜브 및 기타 온라인 플랫폼 등 KBS 예능에서 제작하는 디지털 콘텐트를 통틀어 지칭한다”고 밝혔다. 자사 TV 프로그램뿐 아니라,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트에 출연하는 횟수에도 방송점수를 부여하도록 집계방식을 바꿨다는 의미다. 논란의 ‘방송점수’…“소속사 홍보가 어느 정도 영향” 문제는 방송점수가 예로부터 음악방송 순위제도에 공정성 논란을 일으켜온 요인 중 하나라는 점이다. 대중이 어느 정도 객관적인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음원·음반 성적과 달리, 방송점수는 산정 기준이 불분명해 방송사의 자의적인 판단이 작용할 소지가 크다. 이 때문에 아이돌 팬덤 사이에선 방송점수가 “방송국에 홍보를 열심히 도는 기획사가 잘 받는 점수”로 여겨지기도 한다.방송사의 집계오류로 1위가 뒤바뀌는 일도 부지기수다. 2019년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이 소셜미디어 점수 집계 실수로 뉴이스트를 1위로 발표했다가 오마이걸로 정정했고, 2016년에는 ‘뮤직뱅크’가 음반점수를 잘못 집계해 AOA로 발표했던 1위를 트와이스로 정정했다. 음원 성적은 낮지만, 음반 판매량이 많아 1위를 한 경우엔 ‘사재기 논란’이 일기도 한다. 방송사마다 각종 논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MBC ‘쇼! 음악중심’은 순위제를 2006년 폐지했다가 2013년 7년 만에 부활, 이어 2015년 다시 폐지했다가 2017년 다시 도입하며 폐지와 부활을 거듭하기도 했다.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음악방송 차트가 존속되는 이유는 여전히 ‘지상파 1위’ 등의 타이틀이 갖는 상징성과 파급력 때문이다. 김윤하 음악평론가는 “음악방송 차트에 반영되는 음반·음원·방송횟수 점수를 비롯한 거의 모든 항목이 사실 기획사의 힘이나 팬덤의 노력 등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에서 차트의 ‘공정성’을 따지는 것 자체가 어렵고 무의미하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음악방송 1위’를 해본 가수와 아닌 가수 간 업계 대우가 차이가 나는 등 의미는 사라지지 않은 탓에 가수와 팬들에게만 많은 부담이 지워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결국 음악방송 차트가 최소한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대중의 취향을 반영하도록 여러 지표를 고르게 반영하고, 집계 방식에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음원·음반 등 여러 지표 중 어디에 방점을 찍어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특정 항목이 다른 점수를 압도하는 방식은 불공정하다. 여러 점수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김 평론가는 “음악을 소비하는 창구가 다양해지면서 모두가 인정할 만한 공신력 있는 차트가 나오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졌다”며 “하나의 완벽한 차트를 기대하기보단 다양한 음악적 흐름을 보여주는 차트를 만들되, 집계방식을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집계가 불투명하게 이뤄지는 차트는 갈수록 대중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수현 기자 nam.soohyoun@joongang.co.kr 2022.03.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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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가수들에겐 불리? KBS2 ‘뮤직뱅크’ 순위 집계 ‘틱톡’ 점수 반영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의 순위 집계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뮤직뱅크’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월 4주차 ‘k-차트’에 따르면 집계 방식에 소셜미디어 점수가 추가됐다. 전주까지 ‘k-차트’는 디지털 음원 65%에 음반판매 점수 5%, 방송횟수 점수 20%, 시청자 선호도 조사 점수 10%를 합산해 집계됐다. 새롭게 개편된 집계 방식에 따르면 디지털 음원 점수의 비중이 65%에서 60%로 5%p 줄었다. 이 5%를 소셜미디어 점수가 메우게 됐다. 이에 따라 ‘뮤직뱅크’는 앞으로 가온차트에서 제공하는 소셜미디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집계한다. 소셜미디어 점수에는 유튜브, 틱톡에서의 인기도가 포함돼 있다. 틱톡은 중국 회사에서 개발된 숏폼 동영상 전문 어플리케이션이다. 최근 K팝을 포함해 전 세계 많은 뮤지션들이 틱톡을 자신들의 음악을 홍보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숏폼이라는 특성상 짧은 시간 내에 포인트 안무를 알려주는 영상들이 홍보용으로 많이 제작된다. ‘뮤직뱅크’가 틱톡 내 인기도를 ‘k-차트’에 반영하기로 결정하면서 일각에서는 숏폼 동영상을 이용한 마케팅이 일반적이지 않은 발라드 가수 등에게 불리해진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릴 나스 엑스의 ‘올드 타운 로드’, 로디 리치의 ‘더 박스’ 등이 틱톡에서 유명세를 얻어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지코가 ‘아무 노래’로 틱톡 마케팅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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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 살리라' 부른 홍세민, 지난달 별세…향년 71세

'흙에 살리라'로 인기를 모은 가수 홍세민이 지난달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달 30일 심정지로 쓰러진 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유족은 코로나 19 상황 등을 고려해 가까운 친척과 지인에게만 알린 뒤 장례를 치렀고 지난 2일 발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가수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1950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3년 발표한 '흙에 살리라'로 히트치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KBS 가요 프로그램 '가요무대' 35주년 기념 방송횟수 집계 ‘애창곡 100선’에서 47위에 올랐고 지난 6일 '가요무대'에서도 후배들을 통해 다시 불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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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ONE', 日서 역주행…유센 주간 차트 1위 달성

그룹 아스트로(ASTRO)가 또 한번 일본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월 5일 발매된 아스트로(MJ, 진진, 차은우, 문빈, 라키, 윤산하)의 정규 2집 'All Yours'(올 유어스)의 타이틀 곡 'ONE'(원)이 일본 주간 유센(USEN) HIT K-POP(힛 케이팝) 랭킹에서 6월 첫째 주(6월 4일부터 6월 10일 기준) 1위를 달성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유센 차트는 일본 전국 거리의 유행 히트곡 랭킹과 청취자 리퀘스트, 방송횟수 등을 집계 후 발표하는 차트로, 일본에서 공신력 높은 음악차트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아스트로가 1위에 이름을 올린 주간 유센 HIT K-POP 랭킹은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된 K-POP 노래를 대상으로 유센 음악 방송 온에어 실적과 리스너들의 방영 요청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되는 차트이며, 방송 실적과 청취자들의 신청이 더해져 이뤄진 성과여서 아스트로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스트로만의 음악적 성장은 물론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던 'All Yours'는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석권, 꾸준한 성장세를 반영하듯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며 아스트로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아스트로는 'All Yours' 앨범 발매 당시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는 물론 정규 1집 'All Light'(올 라잇)과 미니 6집 'BLUE FLAME'(블루 플레임)까지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각각 7위, 8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총 3장의 앨범을 TOP10에 동시 진입시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All Yours'는 '아스트로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며, 진진과 MJ, 라키의 자작곡 'All Good'(올 굿), '별비(gemini)', '우리의 계절(Our spring)'까지 수록돼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개개인의 매력이 돋보이는 파격적인 변신을 통한 완벽 비주얼과 청량함에 강렬함까지 더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심을 저격하기도 했다. 한편, 오늘(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KCON:TACT 4 U(케이콘택트 포 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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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엑소 세훈&찬열로 1위 정정…"집계과정에서 실수" [전문]

‘뮤직뱅크’ 가 전주 1위를 엑소 세훈&찬열로 수정하고 집계 실수에 대해 사과했다. KBS2 ‘뮤직뱅크’ 측은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24일 생방송에서 순위 집계 오류로 인해 주간 순위가 잘못 방송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면서 방송에서 호명됐던 블랙핑크가 아닌 엑소 세훈&찬열이라고 정정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순위 집계는 디지털음원(65%)+방송 횟수(20%)+시청자 선호도(10%)+음반 판매(5%)로 이루어진다. “순위 오류는 ‘방송 횟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생겼다. 재검토해 본 결과, 체크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며 “K-차트 7월 넷째 주 1위는 세훈&찬열, 2위는 블랙핑크로 정정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과 두 아티스트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뮤직뱅크' 공식 입장 전문 7월 24일 주 차트 오류 공지 및 사과문 안녕하세요. 뮤직뱅크 제작진입니다. 지난 7월 24일 생방송에서, 순위 집계 오류로 인해 주간 순위가 잘못 방송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뮤직뱅크 K-차트 7월 넷째 주 1위는 세훈&찬열, 2위는 BLACKPINK로 정정합니다. 뮤직뱅크의 “K-차트” 순위 집계는 디지털음원(65%)+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판매(5%)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방송횟수’의 경우 KBS 프로그램 방영 중 재생된 음악 횟수 합산으로 이루어집니다. 순위 오류는 ‘방송횟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생겼으며, 재검토해 본 결과 체크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K-차트” 순위를 다시 공지 드립니다. (정정된 순위는 ‘매거진-K-차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뮤직뱅크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과 두 아티스트 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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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빌보드재팬 접수…"방탄소년단·블랙핑크 K팝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가 빌보드코리아와 빌보드재팬 차트에서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최근 일본에서 트와이스, 샤이니,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부상하며 한국어 음원이 빌보드재팬 차트에 진입하기 시작해 눈길을 끈다. 한국 가수들이 일본 차트에 이전부터 올라왔으나 한국어로 순위를 장식한 경우는 드물다.빌보드코리아(대표 김진희)는 6월 3주차 빌보드재팬 핫100차트 상위원에 오른 한국어 노래가 무려 6곡이라고 22일 전했다. 빌보드재팬 차트는 일본의 주요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인 아이튠즈, 라인뮤직, 레코쵸쿠, 아마존, 구글플레이 뮤직, mora, mu-mo의 음원 판매 실적과 닐슨이 제공하는 기타 음악 레이블의 판매 실적에 의한 다운로드 추정치를 반영한다. 6월 3주차 빌보드재팬 핫100차트에 오른 국내 가수의 노래는 총 15곡으로, 그 중 1/3 이상은 트와이스의 노래였다. ‘I Want You Back’(12위)를 앞세워 총 6곡이 올랐으며 가장 높은 순위는 9위로 모모랜드의 ‘뿜뿜(일본어버젼)’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 ‘Fake Love’와 ‘Anpanman’가 올라와 있으며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와 샤이니의 ‘I Want You’는 국내발표와 동시에 빌보드재팬에 진입했다. 15곡 중 일본어 버전이 아닌 한국어 음원으로 차트에 진입한 곡은 6곡이다. ‘Fake Love’ (BTS, 18위), ‘What Is Love’ (TWICE, 26위), ‘뚜두뚜두’ (BLACKPINK, 27위), ‘I Want You’ (SHINee, 58위), ‘Likey’ (TWICE, 81위), 그리고 ‘Anpanman (BTS, 97위)’이다.특히 트와이스의 일본 싱글과 한국어 음원은 2018년 상반기 동안 빌보드재팬 차트에 늘 세 곡 이상 올라왔다. 현재까지 장기 집권 중이며 국내 빌보드코리아 차트에서도 붙박이 인기다. 빌보드 KPOP핫100차트에 따르면 ‘Fake Love’ (BTS)가 2위, ‘뚜두뚜두’(블랙핑크)가 8위, ‘I Want You’(샤이니)가 9위, ‘What Is Love’(트와이스)가 15위, ‘Anpanman’(BTS)이 35위, 그리고 ‘Likey’(트와이스)가 84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KPOP핫100차트는 국내 주요 음원 스트리밍, 방송횟수, 방송차트 등을 빌보드 코리아가 집계한 음악차트로 빌보드 본사에 제공되고 있다.황지영기자 2018.06.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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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최단시간 100불"…'슈가맨2' 쥬얼리, 여전한 가창력+입담

그룹 쥬얼리가 슈가맨으로 등장해 추억을 소환했다.8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은 '댄스 100불 가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쥬얼리와 남성 듀오 원투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이날 쥬얼리는 슈가송 'One More Time'으로 방송 사상 최초로 최단시간 100불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신화 이민우가 슈가맨 제보자로 등장, 그는 "당시 어딜 가든 이 노래가 흘러나왔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One More Time' 활동 당시 쥬얼리는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음악방송 7주 연속 1위를 한 데 이어 2008년에만 4852회의 방송횟수를 기록했다. 즉, 하루에 10번 이상 방송에서 노래가 나온 셈이다.10년만의 3기 완전체가 함께 무대에 선다는 쥬얼리는 1기부터 4기까지 총 10명의 멤버들이 현재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모든 멤버가 박정아의 결혼식에 참석해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를 부른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체 전까지 14년 차 국내 최장수 걸그룹으로 활약한 쥬얼리는 '슈퍼스타' '니가 참 좋아' 무대를 꾸미며 추억을 소환했다.각자의 근황도 전했다. 박정아는 최근 일일 드라마와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김은정은 유명 프로듀서팀인 디바인 채널에서 작사가로 활동 중이다. 하주연은 자신이 직접 제작한 가방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욕설 논란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서인영은 "온전히 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반성도 많이 했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못 한 것 같다.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눈물로 사과했다.이어 박정아는 2010년 쥬얼리를 탈퇴한 이유로 "2001년에 데뷔를 했지 않냐. 핑클·S.E.S가 1세대를 이끌고, 저희는 중간에 끼어있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또 오랫동안 활동을 하면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있었다"고 털어놨다. 서인영도 "정아 언니가 없는 쥬얼리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언니가 없는 쥬얼리를 이끌 자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팀의 중심과도 같았던 두 멤버의 탈퇴 후 쥬얼리가 완전히 해체한 것에 대해 김은정은 "쥬얼리라는 팀은 언니들의 존재감이 컸다. 언니들의 인지도로 쌓아올린 거였기 때문에 (새 멤버를) 받아들이는 분들의 입장에서 '쥬얼리 아닌데?'라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박정아는 쥬얼리로서의 소망이 있느냐는 물음에 "쥬얼리에 20대의 모든 것을 바쳤다. 함께한 순간들이 가장 중요했던 순간들이었다.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구설수가 있었지만 그런 와중에도 항상 모일 수 있고 얘기를 나눌 수 있게 리더로서 끝까지 하고 싶다"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죄송하게도 저희 팬들을 챙기지 못했다. 콘서트도 함께한 적 없다. 고마운 팬분들을 위해서 아주 작게라도 쥬얼리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4.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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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최초·최고·최다 기록 세우며 'LOVE YOURSELF 承 Her' 활동 마감 [공식]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 최고, 최다 기록을 연이어 세우며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단독 특집 방송 엠넷 ‘BTS 카운트다운’을 끝으로 '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곡 'DNA'의 4주간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방탄소년단'의 스타일로 해석한 'LOVE YOURSELF 承 Her'는 지난달 18일 출시 이후 13일 만에 120만 3533장의 판매량(가온차트)을 기록했다. 단일앨범 월간 판매기준 2001년 11월 god 4집(144만 1209장, 한국음반산업협회) 이후 16년 만에 120만장이라는 대기록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200’ 7위와 영국(UK) 오피셜 앨범차트 14위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한국 가수 최초로 3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 100’과 ‘빌보드 200’ 동시 차트 유지, 2주 연속 영국(UK) 오피셜 싱글과 앨범차트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50' 41위와 미국(US) ‘Top 50’ 34위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전 세계 77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DNA'로 32개국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처음으로 입성해 67위까지 오르며, 한국어 노래로 케이팝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고, 미국과 캐나다의 라디오 방송횟수를 분석하는 미디어베이스(Mediabase) 차트에서 'DNA'로 73위에 이름을 올려 미국 내 대중적 인기까지 얻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4, 1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첫 돔 공연인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IN JAPAN ~SPECIAL EDITION~)’을 개최한다. 김연지 기자 2017.10.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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