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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쿠팡 의존도 줄인다...자사몰 키우는 식품가

식품 업계가 자체 온라인몰(자사몰)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이커머스 등 외부 판매 보다 자체 판매를 확대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맞춤형 제품 개발 등 마케팅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상품 납품 단가를 두고 1년째 갈등을 빚어온 CJ제일제당은 최근 자사몰 'CJ더마켓'에 내일 도착 서비스인 '내일 꼭! 오네'를 도입했다.밤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CJ제일제당 제품을 전국(제주 및 도서·산간 지역 제외)에서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의 동탄 온라인센터와 실시간으로 재고 상황을 연동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당일 출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5일부터 CJ더마켓에서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햇반 웰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반갑습니다 그래서 반값 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CJ더마켓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을 대상으로 '햇반 백미 36개입'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유료 멤버십 ‘더프라임’ 회원을 추가 모집하기 위해 회원비도 낮췄다. 지난달 말 기준 CJ더마켓 누적 회원 수는 350만명을 돌파했다.CJ제일제당은 쿠팡의 로켓배송처럼 익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햇반, 비비고 만두 등 대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해 탈쿠팡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내년 1월 말에는 내일 도착 서비스를 CJ제일제당의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 적용하는 등 다른 유통 채널로도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온라인몰 '프레딧'에서 고객이 원하는 품목을 정해진 시간에 직접 전달해 주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내세워 입지를 굳히고 있다.실제 hy는 프레딧의 올해 1~10월 정기구독 신청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했다. ‘잇츠온 신선란 10구’ ‘닭가슴살 샐러드’ ‘하루과일 사과&방울토마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등이 구독 상위 품목에 올랐다. 이 기간에 신선란 정기 구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0%가량 폭증했다. 닭가슴살 샐러드 구독자 역시 94.5%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전국 영업점에서 활동 중인 1만여 명의 프레시 매니저 덕에 쿠팡, 컬리 등 이커머스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식품업계 자사몰 가운데 프레딧의 성장세가 돋보이는 요인으로 거론된다.hy 관계자는 “가장 빠른 배송은 아니지만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약속된 시간에 약속된 제품을 배송한다는 강점이 있다”며 “이커머스의 배송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대면 접촉이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도 낸다”고 말했다. 이 밖에 롯데웰푸드는 지난해부터 빵 구독 서비스인 '월간 생빵', 가정간편식 구독 '월간 밥상'을 잇달아 선보이며 구독 서비스 카테고리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해태제과는 전용몰 ‘해태몰’에서 각종 세트상품을 특가로 선보이고 있다. 배송비도 거의 무료다. 쿠팡 등 이커머스 플랫폼이 존재함에도 식품 업체들이 자사몰에 집중하는 이유는 개별 브랜드를 키울 수 있고, 이커머스 공룡들을 견제할 수 있는 장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유통 수수료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고객 데이터를 확보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수도 있다.업계 관계자는 "한번 호감을 갖게 되면 반복 구매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 식품”이라며 “포인트 등의 혜택으로 가격적인 이점을 노리면서 기업들은 고객 정보를 비롯한 구매 시기, 상품 내역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 및 분석해 신제품 개발이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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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제이쓴 부모, 900평 밭 공개…子 준범 첫 입성 (‘슈돌’)

방송인 제이쓴 부모님이 900평 남짓한 밭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제이쓴의 아들인 생후 15개월 준범이가 아빠 제이쓴과 할머니, 할아버지의 밭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이쓴은 “농촌체험이라지만 준범이 전용 유기농 식량창고”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제이쓴 모친은 “손주에게 먹일 수도 있어서 키우는 보람이 있다”며 “우리 준범이가 언제 커서 밤과 옥수수를 먹을까. 더 많이 키워야 겠다”고 욕심을 냈다. 제이쓴의 부친은 준범이에게 직접 방울토마토를 따주며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제이쓴은 “준범이를 돌 이후에 처음 보시는 것 아니냐”고 묻자 부친은 “매일 유튜브로 본다”고 답했다.또 제이쓴이 부친을 향해 “나도 아들인데 왜 (방울토마토를) 주지 않느냐”라고 장난스럽게 서운함을 토로하자 부친은 “손자가 더 중요하다”고 웃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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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과거 100kg→ 64kg 감량.. 끼니 걸러 결석+효노까지 와” (피지컬갤러리)

그룹 SG워너비 이석훈이 혹독한 다이어트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 경험을 고백했다.지난 16일 유튜브 ‘피지컬갤러리’에서는 이석훈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는 “운동을 좋아하고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유는 타고나게 큰 외형과 살이 잘 찌는 체질 때문이라고.이석훈은 “공복으로 헬스장에 간다. 운동할 때 속에 뭐가 들어가 있는 걸 안 좋아한다”며 “안 먹고 운동하고 이후에 잘 챙겨 먹는다”고 운동 루틴을 말했다. 이어 “굶으면서 운동하지는 않는다. 가방에 닭가슴살이랑 탄수화물을 넣고 다닌다. 그런데 몸이 신경 쓰는 것에 비해 좋지 않아 현타가 온다”고 웃음을 보였다.과거 키 178cm에 몸무게 100kg까지 나갔다는 이석훈. 그는 “엄청 안 먹고 64kg까지 뺐다. 그때 근육이 다 없어졌다”면서 “데뷔하기 전 한달은 15kg을 뺐다. 방울토마토 한 줌, 달걀 몇 개, 고구마 한 개, 채소를 한 끼로 해 하루 세 번을 먹고 공복에 운동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갑작스러운 체중감소로 이석훈 신체에는 이상 신호가 왔다. 감당할 수 없는 피로감부터 결석, 심지어 소변에서 피도 났다고 한다. 이석훈은 “그 이후로 정신을 차리고 몸에 근육을 붙이자고 생각했다. ‘네가 헬스 선수냐, 가수냐’라는 소리도 들을 정도”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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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숙 “미국 안가” vs 상철 “남자 따라와”

‘나는 솔로’ 16기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반전 로맨스를 이어갔다.2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저녁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 의 시청률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3.906%를, ENA로는 2.4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합산 6.3%가 넘는다. 다만 ‘나는 솔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지난 방송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20일 방송된 ENA와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사진 랜덤 데이트 선택에 이어 솔로녀들의 데이트 선택으로 뒤흔들린 솔로나라 16번지가 그려졌다. 그간 가짜 뉴스로 대립했던 영철, 광수는 악수로 화해했고, 광수는 다시 옥순을 향한 폭풍 직진을 가동해 소름과 반전을 안겼다.이날 16기 솔로남녀는 서로의 부모님 사진을 선택해 운명을 시험해 보는 랜덤 데이트에 돌입했다. 영식-현숙, 영자-영호는 서로의 부모님을 선택해, 한복 랜덤 데이트에 이어 또 한 번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상대방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고르는 랜덤 데이트에서는 영자-상철이 유일하게 통했다.랜덤 데이트 결과가 나온 후, 영호는 “식사, 카페 둘 중 하나만 해요”라며 영식을 폭풍 견제했고, 현숙에게는 “졸리면 어서 가서 자. 내일 12시까지 자”라며 귀엽게 질투했다. 현숙은 그런 영호와 영식을 두고, 여전히 갈팡질팡하는 속내를 내비쳤다.상철과 영숙은 미국행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상철은 “어차피 미국에 돌아갈 사람”이라는 영숙의 말에 “같이 데려갈 거잖아”라고 어필했다. 영숙은 “못 가지, 내가 무슨 물건이냐 데려가게?”라고 맞받아쳤다. 상철은 굽히지 않고 “남자 따라와야지”라고 유교 사상 면모를 드러냈고, 영숙은 “난 한국에서 무조건 결판 봐야 한다”라며 미국행 불가를 선언했다. 그럼에도 상철은 또 “남자 따라와야지”라고 들이댔고, 영숙은 결국 웃음이 빵 터지고 말았다.왁자지껄한 솔로나라 16번지 속 홀로 고민에 빠졌던 광수는 방으로 들어가 생각을 정리했고, “어쨌든 내가 주변 말에 흔들리지 않고 옥순님에 대한 마음에 확신이 있었으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책했다.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설거지를 하던 광수는 전날 대립각을 세웠던 영철과 마주쳤다. 영철이 “잘 잤어요?”라고 밝게 인사하자 광수는 “얘기 조금만 하자”라며 대화를 요청한 뒤 전날의 언쟁에 대해 사과했다. 이에 영철은 "난 뒤끝 없다"라며 웃으며 악수를 나눈 뒤. 쿨하게 앙금을 털어냈다.데이트 시작 직전, 현숙은 2연속 영호를 만나게 된 영자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현숙은 어린 딸을 양육하는 영자의 상황을 언급하며 “가까운 영호님이랑 잘 되는 게 낫지 않을까”라면서 오열했다. 당황한 영자는 “영호와는 끌림이 없다”라면서 현숙을 달랬다. 뒤이어 영자는 상철과 랜덤 데이트를 시작했고, 두 사람은 카페로 가는 차 안에서 애니메이션, 피규어 등 공통 취미로 화기애애하게 이야기 꽃을 피웠다.취향이 비슷한 상철, 영자는 금세 가까워졌고, 미국살이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자는 외벌이도 가능하다는 상철의 어필에 "메리트가 있다"라고 긍정 신호를 보냈다. 나아가 상철은 "집안일을 못 하면 어떡하냐”라는 영자의 걱정에 "자기 가정을 귀하게 여기면 된다. 일은 하고 싶으면 하고"라며 여유를 보였다. 데이트를 마친 영자는 “여기서 한 데이트 중 가장 데이트다웠다"라며 호감을 표했다. 상철 역시 "영숙님과 영자님이 망설여지는 정도"라고 확 커진 호감을 드러냈다. 영숙은 미국에 가지 않겠다는 말과 달리 영자와 데이트 나간 상철을 기다리며 조급해했다. 영숙은 "커피 먹으러 간 거 맞나? 왜 이렇게 오래 마시나"라고 발을 동동 구르며 상철의 묘한 매력을 인정했다. 그때 치과에 다녀온 옥순이 공용거실로 들어왔고, 광수는 "몸은 괜찮냐?"라며 걱정하는가 하면, 약을 먹어야 한다는 옥순을 위해 지극정성으로 방울토마토를 씻고 샐러드까지 손수 세팅했다. 또한 광수는 옥순을 위해 의자를 빼주기까지 했으나 옥순은 무덤덤했다. 그때 운동을 마친 영수가 들어왔고, 옥순은 광수에게 대했던 표정과 달리 "굿모닝"이라며 밝게 인사했다. 사진 랜덤 데이트에 돌입한 영식과 현숙은 해물 칼국수를 먹으며 최종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눴다. 자신에게 (호감도가) 치우쳤을 것이라는 영식의 희망과 달리 현숙은 "하루하루 다르다"라며 여전히 흔들리는 속내를 밝혔다. 영식은 "현숙이 나한테 온다고 하면 선택하고, 아니면 안 한다"라고 굳은 결심을 전했다. 뒤이어 영호, 영자는 데이트를 하면서 동료 의식을 더욱 굳혔다. 영자는 "설레야 하는데 편하다"라고 친구 모드를 가동했고, 영호 역시 영자의 사랑 찾기를 응원했다.상철은 영자와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영숙을 위한 짜장 라면을 대령했다. 영숙은 초조해했던 태도를 숨기고 “신경 안 쓰였다. 영자님은 상철님 스타일 아니다”라고 센 척 했다. 두 사람은 라면을 먹으면서도 집안일 담당을 두고 티격태격했다. 그러다 영숙은 “상철님이 (데이트) 좋았다고 하더라”고 영호와 데이트 후 잠에 빠진 영자를 깨웠고, 영자는 “무서워요”라면서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다”라고 영숙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생각보다 나랑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슬며시 덧붙였다. 영숙은 “나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영철은 상철과 따로 만나 “영자한테 커플이 되고자 하는지. 방송 분량이 목적인지 물어볼 것”이라면서 상철에게 호감을 보였다는 영자의 속내를 의심했다. 상철은 “영자가 확실히 다가오면 영자한테 기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영철은 “상철의 마음을 영자에게 슬쩍 전해보겠다. 이건 나니까 가능”이라고 사랑의 오작교를 자처했다. 영식, 영호 역시 현숙의 마음을 두고 혼돈에 빠졌고, 영호는 광수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광수가 “그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는다고 약속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영호는 “1%의 여지도 남기지 않겠다”라면서 곧장 자리를 떴다. 그런에도 광수는 “다 정리되니 그분의 좋은 점이 보인다.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자, 여긴 그래도 되는 곳이니까”라면서 옥순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이어진 데이트 선택에서는 솔로녀가 호감 있는 솔로남들과 함께 걷는 방식으로 데이트를 신청했다. 영숙은 입술을 깨물고 고민하다 상철의 뒤를 후다닥 따라갔고, 여기에 망설이던 영자까지 합류해 상철은 2:1 데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정숙은 이변 없이 영철을 택했고, 영호와 영식 사이에서 갈등하던 현숙은 영식을 선택했다. 순자는 영호를, 옥순은 영수를 선택했다. 광수만 유일하게 0표에 머물렀다. 이를 본 영자는 갑자기 “선택 혹시 바꾸면 안 될까요?”라고 번쩍 손을 들었고, 울 것 같은 얼굴로 “광수님 혼자 먹는 게 마음이 안 좋았다”라고 고백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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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kg→55kg’ 장영란, 10일 만에 4kg 감량…비법은?

방송인 장영란이 10일 만에 4kg 넘게 감량했다. 5일 장영란은 개인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장영란 열흘만에 XXkg 뺀 기적의 다이어트 최초공개 (살 빨리 빼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잡지 화보 촬영을 앞두고 있던 장영란은 10일 간의 단기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남편이 다니는 병원에서 인바디를 측정한 장영란은 168cm 키에 59kg, 체지방량 30% 이상이 나왔다.충격을 받은 곧바로 식단 조절에 들어갔다. 장영란은 두부 유부초밥, 방울토마토, 바나나, 그릭 요거트, 단백질 파우더 등만 먹었다. 방송 촬영이 많은 날에도 밥은 적게, 반찬 위주로 먹었다. 동시에 하루 1시간씩 유산소 운동을 꼭 했고, 화보 촬영까지 마지막 3일이 남은 날에는 오로지 단백질 파우더만 먹었다.마침내 10일이 지났고, 다시 몸무게를 쟀을 때 장영란은 55kg를 기록했다. 4kg대를 뺐지만 골격근량은 유지해 더욱 기쁨은 안겼다.장영란은 “남편이랑 밤마다 술을 매일 먹고 대창에 밥 볶아 먹고 점심에 비빔냉면을 매일 먹었다”며 “다이어트는 다른 거 다 필요 없다. 멘탈이 중요하다. 저도 화보 촬영이 없었다면 밥을 먹었을 거다. 아이들 밥을 차려주면서 음식 냄새 맡으면서 다이어트 하는 게 진짜 힘들다”고 토로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6 08:24
산업

"중소상공인 살리자" 유통가, 동행축제 힘 보탠다

유통업계가 '2023 동행축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판로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힘을 보태 국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1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 행사로,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롯데온은 중소상공인 상품 특별 기획전을 한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온에 입점해있는 약 1000개 중소상공인이 신선식품, 리빙, 패션, 가전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상품 4000여 개를 선보인다. 또 해당 상품 구매자에게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롯데온 관계자는 "중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알리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동행축제에 참가한다"며 "앞으로도 입점 판매자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현대홈쇼핑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동행축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참여한다. 현재까지 동행축제를 통해 할인 등 혜택을 받은 누적 고객은 37만명에 달한다.올해 행사에서는 현대H몰을 통해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대용량 물티슈 등을 최대 29%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쇼라에서는 육류, 세제와 샴푸 등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아울러 고객 1인당 최대 17% 할인 쿠폰(최대 3만원)을 기본으로 지급하고, 최대 7% 카드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이 외에도 매주 화요일 구매 고객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7% 적립 혜택(최대 5만포인트)을 받을 수 있다.공영홈쇼핑은 TV·모바일·라이브커머스 등 전 채널을 동원해 8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한다.TV 홈쇼핑과 라이브 커머스인 ‘공영라방’을 통해서는 동행축제 특가 기획전 등을 방송하고, 모바일 앱에서는 매일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타임딜’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했다.11번가는 오는 28일까지 '소상공인 온라인 기획전'을 열고 3000여 개 품목을 최대 15% 할인가에 판매한다. 과일, 채소부터 가공식품, 김치, 반찬 등 각종 농수축산물부터 패션, 뷰티, 유아동, 실내화 등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내놨다.여기어때는 9만원 상당의 공간대여·레저 상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지급 쿠폰은 3만원과 1만5000원 두 장으로 공간대여와 레저 상품에 최대 네 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발급 쿠폰은 공간대여·레저 상품명에 ‘소상공인’이 기재된 상품에만 적용이 가능하다. 쿠폰 발급 및 사용은 내달 28일까지다. 업계 관계자는 "동행축제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고 고객에게는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상생 소비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5.16 07:00
산업

다른 곳보다 10원 싸게…마트 빅4 최저가 경쟁

대형마트 간 최저가 경쟁이 뜨겁다. 이마트·롯데마트에 이어 홈플러스도 '최저가' 정책을 내놓으면서 10원 단위로 가격 경쟁을 펼치는 '10원 전쟁'에 돌입했다. 홈플러스는 매주 50개 ‘핵심 상품’을 선정해 대형마트 3사 온라인몰 가격을 비교하고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는 ‘AI 최저가격제’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50개 핵심 상품은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매출 상위 품목 중 고객 수요가 많은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선정한다. 대표 상품은 바나나·방울토마토·쌀·양념소불고기·두부·항공직송 생연어·감자·당근·우유·세제·치약·프라이팬·스낵류 등이다. 홈플러스는 “고물가 현상 장기화 우려 속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연중 할인 판매해 물가 방어의 최전선인 유통업의 사명을 다하고 고객 부담 낮추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연초부터 이제훈 사장의 지휘 아래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전개한 200일(1월 13일~7월 31일)간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주문량은 약 22% 늘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장바구니 생활 물가 안정화를 위해 연중 전개하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가격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달 4일부터 우유 등 '40대 필수품목'을 다른 대형마트 및 쿠팡과 비교해 상시 최저가로 판매하는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우유·김치 등 가공식품 17개와 계란·양파 등 신선식품 7개, 화장지·비누 등 일상용품 16개의 가격을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온라인몰, 쿠팡 로켓배송 가격과 비교해 오프라인 매장과 SSG닷컴의 이마트몰에서 최저가로 판매한다. 40개 필수상품군과는 별개로 500개 상품은 일주일 단위로 가격을 관리하고 단기간에 가격이 오른 시즌 상품을 선정해 2주간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대표이사 직속 ‘물가 안정팀’을 가동하고 있는 롯데마트는 지난달부터 고객 수요가 많은 생필품 500여 품목의 가격을 이마트를 포함한 경쟁 업체 최저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형마트들이 고물가 속 초저가를 내세운 마케팅으로 고객들을 공략하면서 10원 단위로 가격 경쟁을 펼쳤던 2010년이 재현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특히 10원 경쟁은 치킨 가격 할인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포문은 홈플러스가 열었다. 이달 '당당치킨'을 6990원에, '두마리치킨'을 9900원에 출시해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당당치킨이 인기를 끌자 롯데마트는 지난 11일부터 치킨 한마리반을 8800원에 판매하는 '한통치킨'으로 맞불을 놨다. 지난 2010년 생닭으로 만든 5000원짜리 '통큰치킨'의 후속 버전인 셈이다. 이마트 역시 7월부터 1통에 9980원인 '5분치킨'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후라이드치킨'을 1마리 5980원에 판매하며 대형마트의 치킨 경쟁에 가세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들이 고물가 영향으로 소비자 지갑이 닫힐까 봐 우려되자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던졌다"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패턴으로 온라인과 편의점에 밀렸던 자존심 회복은 물론 최저가 제품으로 손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8.25 07:00
연예일반

'다큐온-꿈꾸는 농장' 발달장애인 사회적 자립 위한 동행

우리가 함께 꿈꾼다면, 우리가 함께 동행한다면, 발달장애인도 사회 속 존재가 될 수 있다. 민간과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가 손잡고 일구어낸 기적의 농장, 특별한 직원들이 일상의 기쁨을 수확한다. 내일(17일) 오후 10시 50분 KBS1 '다큐 온'은 '꿈꾸는 농장' 편으로 꾸려진다. 사회적 관계 형성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사회 진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자립에 대해 다룬다. 발달장애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겐 자신들이 세상을 떠나고 난 뒤 남을 아이가 어떻게 살지 상상하는 것 자체가 아픔이다. 이 아이들이 누군가의 돌봄 없이 살아가려면 자립할 수 있어야 하는데, 지난 해 문을 연 푸르메여주팜은 그 희망의 징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월 25일은 푸르메여주팜 직원 모두가 기쁜 날이다. 바로 월급날인 것. 월급명세서를 받은 김동휘(35세) 씨는 가족들에게 한턱 쏠 거라며 좋아한다. 임의혁(26세) 씨의 월급날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저축을 하는 날이고, 이덕희(34세) 씨는 자신을 위해 플렉스 하는 날로 부모님께 돈 벌어왔다고 자랑도 하고 피자도 시켜 먹는단다. 그들은 발달장애인이라는 집단으로 뭉뚱그려지지 않는다. 그들은 이름만큼이나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사랑스러운 개인들이 된다. 비록 장애가 있지만, 이곳에서 그들은 각자 한 사람 몫의 인생을 살아간다. 내가 일해서 번 돈으로 가족을 위한 선물도 사고, 친구를 만나 맛있는 것도 사 먹으며 미래를 위해 저축한다. 많은 사람에겐 너무나 당연하고 평범한 일상이지만 발달장애인들에겐 일상이 아닌 꿈에 불과하다. 그 꿈을 현실로 만든 곳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푸르메여주팜은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으로 설립된 발달장애인들의 직장이다. 이곳에서 방울토마토를 키우고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발달장애 직원은 현재 38명. 모두 면접을 거쳐 당당하게 채용된 정직원이다. 주 5일 하루 4시간 근무하고 매달 최저 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4대 보험도 보장받는다. 이곳은 이제 전국 발달장애 가정들에게 꿈의 직장으로 떠올랐다. 농장의 출발점은 푸르메재단이다. 이곳의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는 임지영 씨는 한 어린이 재활병원에서 한 엄마를 만났다. 발달장애 아이를 둔 엄마는 자기가 죽은 후 아이가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장애인 자녀 돌봄은 개별 가정에 대부분 전가되어 가족들의 삶을 옥죄었다. 현재 그런 상황에 놓인 우리나라 발달장애인은 약 25만 명. 특수학교나 특수반에서 직업교육을 받아도 대부분 취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래서 발달장애인들이 사회 속 존재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그러나 그 일은 어느 한 사람이나 한 단체가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농장을 지을 땅조차 없었고 막대한 건립비를 마련할 방도도 없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었기에 단계마다 난관에 부딪쳤다.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한 사람, 한 기업, 한 기관 차례차례 손을 잡는 곳들이 나타났다. 전국에서 단 한 건의 전례도 없지만, 지자체가 기꺼이 주주의 일원으로 참여, 최후의 장벽도 돌파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 관, 공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푸르메여주팜은 그렇게 탄생했다. 동휘 씨와 지민 씨 등 38명의 발달장애인들을 어엿한 직장인으로 자리 잡게 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한 터전은 실로 여러 사회적 단위의 협동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꿈꾸는 농장'은 발달장애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바꾸고, 이 사업에 동참한 동행들과 그들이 만들어낸 멋진 변화를 소개한다. 여주 들판에서 시작된 최초의 날갯짓이 더 큰 바람을 만들어내고 있다. 황소영 기자 2022.06.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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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박찬민 딸 민하, 사격 경기도 대표 선발전서 신기록으로 1위 기염!

이형택 딸 미나와 박찬민 딸 민하가 운동선수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면서 그려낸 ‘감동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0회에서는 이형택 딸 미나와 ‘전 야구선수’ 박정권 딸 예서의 테니스 한판 대결 모습과, 박찬민 딸 민하가 출전한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 현장이 공개됐다. 또한 이동국 자녀 설수대의 건강 프로젝트가 시작돼 재미와 감동, 알찬 정보를 전했다. 먼저 이형택은 “미나가 엘리트 선수로 등록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실제로 미나는 93위에서 83위로 ‘껑충’ 뛴 초등부 랭킹을 직접 확인하며 진지한 선수의 자세를 보여줬다. 뒤이어 미나는 “아빠가 선수 때 못했던 걸 제가 해드리고 싶다”고 고백해 이형택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랭킹과 관련해 이형택은 “강한 선수와 붙게 하는 것 보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목표가 좋다”며 테니스에 관심 있는 학부형들에게 유용한 팁을 알려줬다. 잠시 후, 미나는 자신의 워너비인 ‘초등부 랭킹 4위’ 예서와 함께 특별 훈련에 돌입했다. ‘카리스마 甲’ 예서는 연습 초반부터 미나를 리드하며 열심히 땀을 흘렸다. 그러던 중, 이형택과 박정권이 미나X예서가 훈련 중인 코트에 나타났다. 박정권은 딸 예서에 대해 “운동 신경과 집요한 승부욕이 나와 닮았다”며 ‘슈퍼 DNA’를 언급했다. 미나X예서는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주기 위해 연습 경기를 진행했다. 이때 박정권은 미나를 응원했다가 딸에게 “(아빠는) 날 응원해야지”라는 잔소리를 들었다. 박정권은 ‘급’ 조용해져,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 큰 웃음을 안겼다. 경기는 처음부터 랠리가 계속되며 손에 땀을 쥐는 포인트 싸움으로 전개됐다. 특히 미나는 초반에 ‘파이팅’ 넘치는 경기력을 보여 이형택을 흡족케 했다. 하지만 미나는 ‘3: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흔들렸다. 이형택은 미나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더니 “지금 몇 대 몇이야?”라고 물었다. 이형택은 미나가 대답하지 못하자, “스코어도 모르고 게임을 하면 어떡하냐”고 언성을 높였다. 미나는 “멘탈이 흔들렸어”라고 힘들어했다. 이후에도 미나는 서브 타이밍을 못 잡으며 긴장한 모습을 이어갔다. 결국 경기는 ‘6:10’으로 예서의 승리로 돌아갔다. 경기 후 미나는 아빠의 품에 안겨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를 지켜본 MC 강호동은 “이제 (미나가) 운동 선수가 된 것”이라며 애틋한 눈빛으로 칭찬을 해줬다. 다음으로 박찬민 딸 민하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 현장을 공개했다. 경기에 앞서 박찬민은 “민하가 작년부터 6개 대회 연속 슬럼프”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이날 민하는 경기 전 시사사격(연습사격)에서 징크스이자 트라우마인 좌탄을 쏘고, 8점대 점수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불안감을 호소한 민하는 단 3발로 시사사격을 종료한 후 마인드 컨트롤로 연습 시간을 다 썼다. 뒤이어 실전 사격에 돌입한 민하는 연습과 달리 만점을 쏘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실력파들 사이에서도 안정적인 점수를 쌓아간 민하는 한 발만 남은 상황에서 극도로 긴장했다. 여기서 민하는 진종오에게 직접 배운 호흡법을 실행하며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 결과, 민하는 선발전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1등을 거머쥐어, 경기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아빠의 서포트와 메시지(?)에 부응해 슬럼프를 극복한 민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1등 하고 싶다”며 ‘파워당당’ 목표를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이동국네 가족이 ‘건강 프로젝트’에 돌입한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이동국 가족은 한 끼에 무려 16만원어치 배달 음식을 먹어치우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기름진 식사로 배를 채운 이동국X설수대(설아, 수아, 시안이)는 건강 및 발육상태 체크를 위해 전문 병원에 방문했다. 여기서 담당 의사는 “설아는 평균 키 보다 8cm 이상 크고, 수아는 또래보다 성장이 2년이나 빠르다”며 우월한 발육 상태를 설명했다. 특히 수아의 체중은 100명 중 앞에서 1-2등을 다툰다는 결과가 나와서 아빠 이동국을 놀라게 했다. 검진 후 이동국은 설수대의 균형 잡힌 신체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자고 제안했다. 설수대는 산에서 달리기 시합을 하는가 하면, 윗몸일으키기 대결을 펼쳤다. 시안이는 누나들을 불꽃 견제해 ‘승부욕 왕자’로 떠올랐다. 또한 이동국은 휴식 시간에 생 당근과 오이, 방울토마토로 구성된 ‘건강 도시락’을 먹도록 했다. 급 실망한 설수대에게 이동국은 “다 먹은 사람한테는 소시지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수아는 ‘코틀막’ 채소 먹방을 시전하며 소시지를 쟁취해냈다. 현명한 아빠의 조련(?)에 설수대는 건강 프로젝트를 행복하게 끝마쳤다. 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가수 김정민의 두 아들이 첫 등장해 놀라운 축구 실력을 뽐내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횡성 모교를 찾아가 특급 레슨을 펼친 이형택X미나 부녀의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이형택은 어린 시절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회상하며 눈물짓기도 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미나랑 예서, 막상막하 대결 벌인 것 대단했어요! 미나, 역시 피는 못 속여~”, “박정권X예서 단짠 케미에 배꼽 빠지는 줄요”, “박찬민 딸 민하, 대한민국 대표 사격선수 될 것 같아요! 파이팅~”, “아빠 이동국과 설수대의 건강 프로젝트, 많이 공감 갔습니다. 역시 스포츠 가족, 멋져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5.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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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이동국네 가족, 한끼 식사에 16만원 배달음식이 일상?

이동국 자녀 설수대(설아-수아-시안)가 건강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23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0회에서는 이동국 자녀 설수대가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건강 프로젝트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동국과 다섯명의 자녀들(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은 평소의 ‘먹성 폭발’ 식습관을 공개한다. 이들은 한 끼에 총 16만원치 배달 음식을 시키는데, 메뉴를 선택하는 이유도 각양각색이라 웃음을 안긴다. 마라탕을 선택한 재아는 나름의 이유를 밝혀서 이동국의 허락(?)를 받는다. 이어 시안이는 돈가스를 고른 뒤, “축구선수 되려면 고기 먹어야 되니까”라는 강력 주장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잠시 후 피자부터 탕수육까지 ‘1인 1메뉴’로 시킨 음식들이 식탁에 ‘쫙’ 깔린다. 이때 재아는 “탕수육 소스 붓는다”라며 ‘부먹’을 선언하고, ‘찍먹’파인 수아는 절규하며 결사 반대를 외친다. 기름기 가득한 먹방을 끝낸 이동국X설수대는 건강 체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다. 여기서 의사는 설수대의 현재 발육 상태를 점검해주는데, 이중 수아는 또래보다 성장이 2년이나 빠른 것은 물론, 체중이 100명 중 99등이라는 결과를 받아 아빠 이동국을 놀라게 한다. 검진을 끝낸 이동국X설수대는 균형 잡힌 신체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기로 한다. 여기서 설수대는 산에서 달리기 시합을 하고, 윗몸일으키기 대결도 펼치는 등 타고난 ‘운동 DNA’를 발산한다. 특히 시안이는 누나들을 불꽃 견제하는 모습으로 ‘승부욕 왕자’ 면모를 드러낸다. 휴식 시간에는 이동국이 생 당근과 오이, 방울토마토로 구성된 ‘건강 도시락’을 나눠주는데, 이에 급 실망한 수아는 “다 먹은 사람한테는 소시지를 주겠다”는 이동국의 이야기에 ‘코틀막 먹방’을 시전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제작진은 “이동국이 설수대의 건강 상태를 점검한 뒤, 등산과 운동, 식단 관리 등 건강한 하루 보내기를 설계한다. 아빠의 마음이 듬뿍 담겨 더욱더 보람찬 ‘설수대의 건강 프로젝트’가 많은 학부모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수대의 건강한 하루와, 이형택 딸 미나와 ‘前 홈런킹’ 박정권 딸 예서의 테니스 한판 대결, 박찬민 딸 민하의 소년체전 선발 사격대회 현장을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3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5.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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