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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부상 후유증 여전한 안세영, 석 달 남은 올림픽 어쩌나

한국 배드민턴 간판선수 안세영(21·삼성생명)이 부상 후유증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배드민턴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 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30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에 2-3으로 패했다. 우버컵은 2년마다 열리는 배드민턴 단체전 최고 권위 대회다. 2022년 29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은 2연패를 노렸지만, 단식에 나선 심유진·김가람·김민선이 모두 패하며 3위에 그쳤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1위를 지키고 있는 안세영은 4일 열린 준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3일 열린 대만과의 8강전 1경기(1단식)에 나서 쉬원치를 게임 스코어 2-0으로 꺾었지만, 경기 중 몇 차례 오른쪽 무릎이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2게임 중반 39번 이어진 랠리를 펼친 뒤에는 코트에 주저앉아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기도 했다. 8강전이 끝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도 응하지 못한 안세영은 결국 컨디션 난조로 4강전에 나서지 못했다. 김학균 대표팀 총감독은 "현재 특정 부위에 부상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왼쪽 허벅지를 덜 쓰는 움직임을 하다 보니 오른쪽 무릎에 과부하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AG)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고, 지난 1월 나선 인도오픈 8강전에서는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기권했다. 한 달 넘게 재활 치료를 받은 그는 복귀 무대였던 3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바로 이어진 전영오픈 4강전에선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1-2로 패했다. 당시 그는 몇 차례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안세영은 이후 다시 한 달 넘게 회복과 부상 관리에 매진했다. 하지만 전영오픈 이후 처음으로 나선 국제대회에서도 완주하지 못했다. 안세영은 오는 7월 말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겨 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기대받고 있다. 대회가 석 달도 남지 않은 상황. 금메달 도전 전선은 먹구름이다. 성지현 대표팀 여자단식 코치는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아서 (안)세영이의 부담감이 큰 게 사실"이라면서도 "몸 상태 우려가 많지만, 여러 부분에서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했다. 김학균 감독도 "기량이 떨어진 게 아니다. 선수가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길 바란다. 원래 운동 능력을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라고 장담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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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래닛 걸그룹 배드빌런, 베일 벗었다…‘스우파’ 엠마 합류 확정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5일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배드빌런 SNS 채널을 통해 배드빌런의 ‘허리케인’(Hurricane)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배드빌런은 퍼포먼스 비디오를 통해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특히 역동적인 동작에도 흔들림 없는 칼군무와 신인답지 않은 당찬 자신감을 보여주며 가요계 대형 신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일곱 멤버의 얼굴도 최초 공개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원트 멤버로 얼굴을 알린 엠마다. 앞서 배드빌런의 스포일러 필름이 공개되면서 한 차례 걸그룹 데뷔설에 휩싸였던 엠마는 이번 퍼포먼스 비디오를 통해 데뷔를 공식화했다.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제작하는 7인조 신인 걸그룹으로 퍼포먼스에 특화된 완성형 아이돌을 표방한다. 이들은 올 상반기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할 예정이다. 한편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이 새로운 대주주가 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밀리언마켓 인수에 이어 태민, 이수근, 이승기 영입과 신인 걸그룹 론칭으로 공격 경영에 나서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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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투바투 월드투어 시작…특별한 세트리스트부터 최대 규모 연출까지 [종합]

역시 믿고 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였다.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 번째 월드투어 ‘액트 : 프로미스’가 진행됐다.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공연은 3회 모두 전석 매진돼 사흘간 3만 3000여 명의 관객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보에서 이야기한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곧 희망이자 구원’이라는 서사가 ‘액트 : 프로미스’에서도 이어서 구현되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의 면모를 입증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다섯 갈래로 나뉘어 등장한 멤버들은 메인 무대로 모였다. 리프트가 올라가며 연준이 왕관을 쓰는 동작을 취하며 공연이 시작됐다. 다섯 갈래의 무대는 2019년 발표된 ‘별의 낮잠’ 뮤직비디오 속 다섯 갈림길을 형상화했다. 이어 360도로 활용 가능한 메인 무대에는 특수 제작한 크랙 리프트가 설치돼 높낮이 및 기울기가 개별 조정되어 멤버들은 단조롭지 않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다.오프닝 무대가 끝나고 범규는 “콘서트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모아(팬덤명) 여러분도 같은 마음일 것 같다”며 오프닝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준은 “작년 3월에 같은 공연장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시작했는데 똑같은 공연장에서 새로운 월드투어를 시작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첫 공연이라 떨리기도 하지만 빨리 다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무대를 주로 선보였다. 특히 판소리 춘향가의 가사를 차용한 ‘슈가 러쉬 라이드’는 국악 버전으로 편곡되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로운 매력을 담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푸른색 계열의 한복을 입고 나와 국악 버전의 ‘슈가 러쉬 라이드’ 무대를 꾸미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무대 연출에는 다양한 장치가 사용됐다. ‘뉴 룰스’가 시작되자 14m의 대형 증기 기차 세트가 무대에 등장하며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기차와 함께 댄서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해 웅장함을 더했다.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에서는 공중에서 무대 바닥으로 화살이 떨어지는 연출을 선사해 놀라움을 더했다. 바로 이어진 ‘굿 보이 곤 배드’에서는 공연장 상부에 위치한 대형 조명을 아래로 내리고 각도를 조절해 계단처럼 사용하거나 공중에 떠있는 무대로 활용했다. 댄서들은 공중에서 움직이는 조명 위에 올라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의 수록곡 ‘그로잉 페인’, ‘드리머’, ‘딥 다운’과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에 실린 유닛곡 ‘더 킬라’(수빈, 연준), ‘쿼터 라이프’(범규, 태현, 휴닝카이) 무대가 처음 공개됐다. 특히 ‘그로잉 페인’과 ‘더 킬라’에는 멤버 연준이 안무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오프닝 퍼포먼스와 신보 타이틀곡 ‘데자 부’를 시작으로 총 25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태현은 “평생 무대 할 거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아예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무대를 하자마자 도파민이 생겼다. 행복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범규는 “‘프로미스’라는 단어를 되새기며 모아들과 했던 약속을 지켜야겠다는 다짐이 커졌다”고 밝히며 팬사랑 면모를 보였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1일 ‘미니소드 3 : 투모로우’를 발매하고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3~5일 서울 KSPO DOME에서 ‘액트 : 프로미스’ 콘서트를 진행한 후 전세계 팬들을 만나러 떠난다. 서울 공연에 이어 2곳의 북미 스타디움을 포함한 미국 8개 도시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 4대 돔투어도 개최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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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콘서트서 초대형 무대 장치…14m 대형 증기 기차‧대형 조명기 등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콘서트에서 역대급 무대 장치를 선보였다.3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 번째 월드투어 ‘액트 : 프로미스’의 첫 번째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다양한 무대 장치가 등장해 콘서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먼저 공연의 메인 무대는 360도 활용 가능하게 설계됐다. 멤버들은 ‘매직’에서 방향마다 각각 안무를 선보이며 소외되는 관객 없이 모든 팬들에게 만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메인 무대에는 크랙 리프트를 매립해 각각 높낮이나 기울기를 개별 조정할 수 있게 특수 제작했다. 대부분의 무대가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지만 리프트를 다양하게 활용하며 단조롭지 않은 무대를 선보였다. ‘뉴 룰스’가 시작되자 14m의 대형 증기 기차 세트가 무대에 등장하며 관객의 시선을 끌었으며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됐던 ‘액트 : 스윗 미라지’ 공연 대비 4배 더 커졌다. 기차에 달린 바퀴도 계속 움직이며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무대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기차와 함께 댄서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해 웅장함을 더했다.‘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에서는 공중에서 무대 바닥으로 화살이 떨어지는 연출을 선사해 놀라움을 더했다. 바로 이어진 ‘굿 보이 곤 배드’ 공연장 상부에 위치한 대형 조명기인 키네시스를 아래로 내리고 각도를 조절해 계단처럼 사용하거나 공중에 떠있는 길처럼 활용했다. 댄서들은 공중에서 움직이는 조명 위에 올라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입체적인 무대를 만들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1일 ‘미니소드 3 : 투모로우’를 발매하고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3~5일 서울 KSPO DOME에서 ‘액트 : 프로미스’ 콘서트를 진행한 후 전세계 팬들을 만나러 떠난다. 서울 공연에 이어 미국 8개 도시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 4대 돔투어도 개최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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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데뷔해도 손색 없겠다”… 극찬한 ‘아이랜드2’ 유닛은?

‘아이랜드2 : N/a’의 데뷔 운명 걸린 두 번째 테스트가 펼쳐졌다.지난 2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 : N/a’) 3회는 탈락 위기 문턱에서 여섯 명이 공동운명체 유닛이 되어 맞대결을 펼치는 시소게임이 담겼다. 승리한 유닛은 전원이 아이랜더가 되고, 패배한 유닛은 전부 그라운더가 되는 룰이 공개되자 아이랜드와 그라운드의 반응도 극명하게 엇갈렸다. 짝꿍 미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지원자들은 곧 자신의 파트너와 적이 돼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레드벨벳 ‘배드 보이’, 블랙핑크 ‘휘파람’, 아이즈원 ‘파노라마’, 트와이스 ‘우아하게’까지 3세대 대표 걸그룹의 메가 히트곡으로 구성된 유닛 선택 과정. 지원자들은 서로 희망하는 곡이 겹치면서 의견을 쉽사리 좁히지 못했다. 지원자들의 신중한 선택 끝에 유닛 4팀이 모두 확정됐고, 각 팀은 포지션과 파트를 결정한 후 본격적인 연습에 나섰다. ‘휘파람’ 유닛(김민솔·김수정·남유주·방지민·유사랑·유이)과 ‘파노라마’ 유닛(손주원·마이·정세비·최소울·최정은·코코)으로 나뉜 아이랜더들은 묘한 견제 속에 프로듀서진의 중간점검을 받게 됐다. 두 팀의 무대를 지켜본 프로듀서진은 가감 없는 피드백으로 지원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휘파람' 유닛의 센터 방지민은 모니카, 24(투애니포), 리정에게 연달아 아쉬운 평가를 받았고, 입장 테스트와 시그널송 테스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파노라마’ 유닛의 메인 보컬 최정은 역시 높은 음역대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프로듀서들의 혹평에 자극을 받은 아이랜더들은 남은 기간 동안 맹연습에 돌입, 달라진 모습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메인 프로듀서 태양은 “오프닝이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하고 이 무대를 봤다. 너무너무 멋졌다”고 ‘휘파람’ 유닛을 극찬했다. 퍼포먼스 디렉터 모니카는 “찐으로 재밌었다. 무대를 보면서 한순간도 재미없었던 순간이 없었다”고 ‘파노라마’ 유닛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태양 역시 “이 팀으로, 이 곡으로 데뷔해도 손색이 없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그라운드 유닛의 테스트도 이어졌다. 먼저 리더 후코를 필두로한 ‘배드 보이’ 유닛(강지원·나나·링링·박예은·엄지원·후코)은 팀워크가 돋보이는 무대를 완성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에서 아쉽게 탈락했었던 후코는 “그냥 3년을 지냈던 게 아니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다. 또한 중간점검에서 혹평을 들었던 박예은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며 프로듀서진으로부터 처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촌철살인 24와 모니카의 따뜻한 격려가 이어지자 박예은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마지막으로 ‘우아하게’ 유닛(김규리·김은채·김채은·오유나·유이코·윤지윤)의 차례에서 그라운드로 강등된 후 줄곧 얼굴이 어두웠던 리더 윤지윤의 반전이 예고되었다. 무대 종료 이후 눈시울이 붉어진 윤지윤의 모습 뒤로 “지윤 씨에게 지금 심정을 듣고 싶다. 우리가 오해를 하고 있는 걸까요?”라는 모니카의 멘트가 그 뒷 배경을 궁금케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3 17:00
해외연예

테일러 스위프트, 빌보드 ‘핫100’ 1~14위 줄 세우기..빌보드 사상 두 번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핫100’ 차트 줄 세우기로 2년 만에 새롭게 빌보드 역사를 다시 썼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게재한 5월4일자 ‘핫100’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지난 19일 발매한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TTPD) 수록곡이 1위부터 14위까지 휩쓸었다.1위는 ‘포트나이트’(Fortnight)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12번째 ‘핫100’ 1위곡에 등극했다. 이는 ‘핫100’ 최다 1위 뮤지션 부문에서 6위에 해당, 마돈나와 동등한 기록이다.2위 ‘다운 배드’(Down Bad)부터 14위 ‘더 스몰리스트 맨 후 에버 리브드’(The Smallest Man Who Ever Lived)까지 전부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곡이다. 이로써 테일러 스위프트가 역대 ‘핫 100’ 톱10에 올린 곡은 총 59곡이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빌보드 ‘핫100’ 1위부터 10위까지 줄세우기는 지난 2022년 10월 발매한 정규 10집 ‘미드나이츠’(Midnights) 이후 두 번째이다.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는 1위부터 10위까지 자신의 곡으로 채웠다. 해당 기록으로 테일러 스위프트는 ‘핫100’ 차트 역사상 가장 많은 곡을 톱 10에 보유한 여성 가수로 등극한 바 있다. 이로써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기록을 2년만에 경신하게 됐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관련 소식이 담긴 빌보드 온라인 기사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게시하며 “넌 스스로를 능가했다. 이건 말도 안 돼”라고 적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30 09:52
연예일반

4월이면 모인다…14년 차에도 핫한 에이핑크

데뷔 14년 차 그룹 에이핑크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19일 에이핑크는 데뷔 13주년을 기념해서 팬송 ‘기억, 그 아름다움(Wait Me There)’을 발매했다. ‘기억, 그 아름다움’은 에이핑크가 지난 13년간 팬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면서 준비한 노래다. 에이핑크는 매년 ‘굿모닝 베이비’, ‘새끼 손가락’, ‘네가 손짓해주면’, ‘올웨이즈’, ‘기적 같은 이야기’, ‘에브리바디 레디?’,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 ‘고마워’ ‘캔디’ 등 팬송을 발매하며 데뷔 기념일을 축하했다. 또 에이핑크는 데뷔 3주년 기념 팬미팅 ‘에이핑크 피크닉’, 데뷔 12주년 팬콘서트 ‘핑크 드라이브’ 등 데뷔 기념일에 여러 공연을 하며 자축하기도 했다.에이핑크 팀 활동 외에도 멤버들의 개인 활약도 눈에 띈다. 윤보미는 최근 시청률 20%를 넘으며 역대급 화제성을 자랑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나비서 역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X(구 트위터)에 윤보미가 모니터에 에이핑크 ‘러브’ 무대 영상을 재생해 같이 춤을 추는 영상과 함께 “‘러브’가 몇 년 전 노래일까? 무려 10년 전 노래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지난 23일 윤보미는 ‘내가 설렐 수 있게’, ‘허쉬’ 등의 노래를 작곡한 라도와의 열애를 인정하기도 했다.에이핑크의 메인보컬이자 솔로로도 활약해 온 정은지는 JTBC ‘걸스 온 파이어’ 프로듀서로 발탁돼 활약하고 있다. ‘걸스 온 파이어’는 여성 보컬 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또 정은지는 오는 5월 25일 단독 팬미팅 ‘은지의 책방’을 서울, 대만, 홍콩 아시아 3개국에서 개최해 국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김남주는 지난 3월 18일 두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배드’를 발매하고 다양한 음악 방송에 출연해 에이핑크에서 보여주지 않은 또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14일 단독 팬미팅 ‘배드 주스’를 개최해 팬들과 만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개인 활동 뿐 아니라 오는 27일 에이핑크는 완전체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에이핑크는 2018년에 ‘아는 형님’에 완전체로 나온 뒤 6년 만의 출연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과거 ‘주간 아이돌’, ‘해피투게더’, ‘런닝맨’, ‘크라임씬’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며 ‘예능돌’로 불렸다. 이번 ‘아는 형님’ 출연 또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하재근 대중음악 평론가는 “에이핑크는 걸그룹 섹시 콘셉트가 유행했던 당시 청순한 콘셉트로 데뷔해 다른 그룹과 차별성을 주며 탄탄한 팬덤을 만들었다”며 “데뷔 후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충성도 높은 팬덤을 구축한 덕분에 그룹 활동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 개개인의 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정은지와 윤보미처럼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나가며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6 05:55
연예일반

에이핑크, 6년만 강호동 만난다.. ‘아는형님’ 출격

그룹 에이핑크가 6년만에 ‘아는형님’에 출연한다. 앞서 에이핑크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두 번 ‘아는형님’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예상치 못한 다양한 무대와 개인기는 물론, 강호동과 김희철까지 당황하게 하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에이핑크가 ‘아는 형님’ 멤버들가 어떤 케미스트리를 자랑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여 전할 근황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솔로 싱글 앨범 ‘배드’로 돌아온 김남주, tvN ‘눈물의 여왕’에서 나비서 역으로 열연 중인 윤보미,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정은지 등 여러 방면에서 맹활약 중인 에이핑크가 ‘아는 형님’에서만 들을 수 있는 각종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에이핑크가 출연하는 ‘아는 형님’ 에피소드는 오는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7 16:27
프로농구

[IS 패장] ‘허훈 26분 2점’ 송영진 감독 “빠른 판단과 패스로 공 빨리 돌아야”

송영진 수원 KT 감독이 창원 LG와 첫판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좀체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KT는 16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벌인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LG에 70-78로 졌다. 경기 후 송영진 감독은 “전반의 좋은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해 아쉽다. 우리가 안 좋았던 부분이 다 나온 것 같다. 잘 추슬러야 할 것 같다”고 총평했다.KT는 이날 LG에 12점이나 앞선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힘을 잃었다. 송영진 감독은 “(아쉬운 점은) 세컨드 리바운드와 턴 오버가 나왔다. 우리가 조금 더 유기적이고 이타적으로 나왔어야 했는데, 정규리그와 PO에서 안 좋았던 것들이 나와서 후반전 같은 게임이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에이스’ 허훈이 이례적으로 침묵했다. 이날 허훈은 26분 1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단 2점에 그쳤다. 송영진 감독은 “원래는 포스트 쪽으로 공격이 들어갔다가 파생하려고 했는데, 여의찮았다. 허훈에게 당연히 타이트하게 붙을 텐데, 조금 더 주고받는다든지 해야 한다. 조금 더 빠른 판단으로 패스가 나가야 공이 잘 돌 것 같다. 찬스는 날 텐데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는 다음 문제다. 공이 잘 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리스 배스는 24분 51초를 소화, 다소 아낀 감이 있었다. 송영진 감독은 “배스가 혼자 풀어보려는 성향이 보였다. 배드샷이 나와 속공의 빌미를 줬고, 흐름 상 조금은 끊어갈 필요가 있었다. 흥분을 가라앉히려고도 했다. 벤치에 있으면서 냉정을 찾고 하길 바랐다. 마이클도 마레이를 막으면서 잘 풀어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창원=김희웅 기자 2024.04.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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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주춤했지만...올림픽 金 사냥 기대감 높인 이소희-백하나

한국 배드민턴이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희망을 보여줬다. 여자복식 랭킹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권위 있는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이소희-백하나 조는 14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4 아시아개인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중국 장수셴-정위(랭킹 7위) 조를 2-0(23-21, 21-12)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여자복식 조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2005년 이경원(현 국가대표팀 코치)-이효정 조 이후 19년 만이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1게임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점점 점수 차를 벌렸다. 18-9, 9점 차로 앞섰다. 하지만 7연속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고, 역전까지 허용했다. 이 상황에서 21-21 동점을 만들어 듀스 승부로 끌고 갔고, 먼저 2점을 내며 1게임을 잡았다. 접전 승부에서 앞선 이소희-백하나 조는 2세트는 11-10에서 3연속 득점, 1점 내준 뒤 다시 5연속 득점하며 19-11로 달아났다. 1게임과 달리 1점만 더 내준 채 21점을 채웠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지난 3월 열린 '배드민턴의 윔블던' 전영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까지 2연패를 차지하며 파리 올림픽 선전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대표팀 올림픽 금메달 1순위 후보로 꼽히는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이번 대회 8강전에서 허빙자오(중국)에 패했다. 2022년 6월 인도네시아오픈 준결승전 이후 약 2년 만이다. 안세영은 전영오픈 4강전에서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패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부상 여파가 여전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소희-백하나 조가 쾌조의 페이스로 올림픽에 다가서고 있다. 한편 혼합복식에 나선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은 중국 펑옌저-황둥핑 조에 1-2(21-13, 15-21, 14-21)로 역전패하며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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