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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인천 쿠팡 배송캠프에서 60대 협력업체 야간 근무자 사망

쿠팡 물류캠프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3분 인천 서구 원창동 쿠팡 물류캠프에서 A(60대) 씨가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돼 119 구급대가 출동했다.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씨는 쿠팡 협력업체 직원으로, 이날 첫 출근 뒤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물품 분류 작업을 하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조기 퇴근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 씨는 휴게실에서 쉬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져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동료에게 발견됐다. 사고가 일어난 물류 캠프는 출고된 상품이 배송되기 전 모이는 거점 시설로, 택배 상·하차 작업이 이뤄진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A씨의 동선을 확인한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며 “평소 지병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해당 쿠팡배송캠프 관계자는 “고인은 협력업체 소속 직원으로 해당 캠프에 첫 출근했다“며 “현재 경찰 조사에 따르면 고인은 지병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08 14:33
경제

쿠팡, 송파 1·2배송캠프 재가동…9일 이후 추가 확진자 0명

쿠팡은 18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4일 폐쇄됐던 송파 1·2 배송캠프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캠프와 협력업체 직원 700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9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재가동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달 4일 송파 2캠프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송파 2캠프와 송파 1캠프를 폐쇄했다. 이후 휴무일에 외부에서 확진 직원과 식사를 한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되자 전 직원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받도록 했다. 쿠팡 관계자는 "전수조사 결과 68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는 13명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18 13:35
경제

쿠팡, 한달새 11명 확진...'언택트'에 태풍까지 물량은 많은데, 방역 대응 문제?

쿠팡에서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나 발생하면서 방역 대응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쿠팡은 지난 5일 고양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해당 물류센터를 폐쇄했다고 6일 밝혔다. 확진자는 고양 물류센터 협력업체 소속 직원으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했던 지난달 15일 이후 인천2배송캠프, 인천4물류센터, 일산1배송캠프, 서울본사, 서초1배송캠프, 군포배송캠프, 송파2배송캠프, 고양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 수만 11명에 달한다. 최근 한 달간 쿠팡 본사를 비롯해 물류센터와 배송센터, 협력사 등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오면서 쿠팡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다는 비판 목소리가 커지는 배경이다. 특히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송파배송2캠프 직원과 휴무일에 외부에서 식사한 다른 직원 2명도 추가 확진되면서 쿠팡과 직원들이 거리 두기 등 개인 방역지침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밖에도 4일 확진 직원과 근무시간 대가 겹치지 않은 다른 직원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쿠팡은 직원의 안전을 위해 예방적 차원에서 송파2캠프는 물론 인접한 송파1캠프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에게 자발적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알베르토 포나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로나19는 올해 우리에게 예상하지 못한 거래량 15% 정도를 증가시켰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연간 약 5000억원 수준의 코로나19 관련 지출을 추가로 부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쿠팡의 60만 평의 인프라에서 근무하고 있는 5만 명의 안전은 물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비용으로 기꺼이 감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확진자가 2차 팬더믹 이후 계속 쿠팡 내에서 등장하면서 이 같은 방역 투자 등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SSG닷컴과 마켓컬리는 지난달 말 물류센터 등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개인위생수칙을 포함한 모든 방역 조치를 강화해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은 바 있다. SSG닷컴은 물류센터 방역만을 담당하는 전담 안전관리 인원을 두 배로 늘리는 한편 엘리베이터에서 6명 이상 탑승을 금지하고, 휴게실과 식당에서 거리 두기를 강화했다. 마켓컬리는 재택근무 인원을 50% 이상으로 늘리고, 내부 미팅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오픈서베이는 쿠팡이 54.7%,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가 52.6%, G마켓이 27.9%로 이용률이 집계되면서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와 쿠팡이 대표적인 언택트 수혜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몸집이 커진만큼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직원의 안전을 위해 예방적 차원에서 송파1·2캠프 직원에게 자발적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방역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근무자와 방문자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06 12:29
경제

쿠팡, 잠실 본사 직원 코로나 확진… 잠실 본사 폐쇄

쿠팡은 서울 잠실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쿠팡은 잠실 본사를 폐쇄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는 지난 14일 마지막 출근 이후 재택근무를 해오던 본사 소속 내근 직원이다. 지난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본인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24일 회사에 알려왔다. 쿠팡은 즉시 잠실 본사 전체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했다. 잠실 근무 전직원에게 문자와 구두로 해당 사실을 알리고 귀가 조치했다. 쿠팡 본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쿠팡 인천 4 물류센터에서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과 단기 사원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엔 쿠팡의 인천 2 배송캠프를 추립하던 쿠팡 플렉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즉각 폐쇄조치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24 14:07
경제

쿠팡, 전국 쿠팡맨들에게 무더위 극복 ‘쿨링 용품’ 전달

쿠팡은 폭염 속에서도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쿠팡맨들에게 무더위 극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쿨링 용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달 무더위 속에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쿠팡맨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쿨링 용품과 음료를 전국의 쿠팡 배송캠프에 전달했다.더위를 식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써모스 아이스 쿨러백’과 ‘K2 쿨 스카프’를 쿠팡맨들에게 각각 하나씩 모두 제공하고, 수시로 얼음을 리필 할 수 있는 얼음 전용 냉장고를 전국의 배송캠프에 새롭게 배치했다. 또, 지난 6월부터는 쿠팡맨들이 업무 중 수분을 수시로 보충할 수 있도록 생수와 이온음료, 포도당 캔디를 매일 제공하고 있다. 쿠팡은 쿠팡맨들이 더욱 배송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특히 매달 열리는 ‘쿠톡’에서는 전국 각지의 쿠팡맨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근무환경 개선과 배송효율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회사에 제안하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쿨링 용품 지급도 쿠톡에서 먼저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선승 쿠팡 로지스틱스 디렉터는 “이번에 전달된 쿨링 용품이 무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쿠팡맨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쿠팡맨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현장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8.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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