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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IS인터뷰] NCT 아닌 ‘솔로’ 도영, 아름답고 찬란한 청춘의 포말

“NCT로 활동한 지 9년차인데, 도영이라는 가수가 이런 목소리를 갖고 있고 이런 노래를 하는 사람이라는 걸 확실히 보여주고 싶어요.”그룹 NCT 도영이 데뷔 9년 만에 솔로 가수로 도약한다. 그는 22일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YOUTH)을 발표한다. 2016년 NCT 메인 보컬로 가요계에 첫 발을 뗀 지 무려 9년 만의 솔로 데뷔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도영은 “많이 떨리기는 하는데, 굉장히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저의 취향이나 마음이 듬뿍 담긴 앨범이라 행복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아무래도 솔로 앨범을 낸다고 하면 나의 취향도 물론이고, 보여줄 수 있는 모습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을 했어요. 앨범을 낸다면 무조건 좋은 노래와, 노래를 잘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죠. 때문에 나 스스로 노래 잘 하고 있나 하는 걱정과 확신이 가장 컸어요. 여러 차례의 고민을 하고 나서 나름대로 지금쯤이면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줘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번 앨범의 테마는 ‘청춘’이다. 앨범명 ‘청춘의 포말’ 역시 청춘이라는 파도 속에서 생기는 다양한 감정(포말)을 의미한다. 스물여덟, 청춘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는 도영은 그가 데뷔 후 느낀 여러 소회와 ‘인간 김동영’이 보낸 20대의 여러 단상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도영은 “‘포말’은 파도가 쳤을 때 생기는 하얀 물거품을 일컫는다. 찰나에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이지만, 청춘의 크고 작은 사건들이 언젠가 아름다운 결말을 만들어낸다는 걸 생각하며 지은 제목”이라 소개했다. 앨범은 타이틀곡 ‘반딧불’을 포함해 ‘새봄의 노래’, ‘나의 바다에게’, ‘타임 머신(Feat. 태연, 마크)’, ‘내가 됐으면 해’, ‘끝에서 다시’, ‘온기’, ‘로스트 인 캘리포니아’, ‘쉼표’, ‘댈러스 러브 필드’ 등 꿈과 희망, 이별, 위로, 감사를 주제로 한 청춘 세레나데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반딧불’은 경쾌하고 무게감 있는 밴드 사운드에 맞춰 청량하고 힘있게 울려 퍼지는 보컬을 선사, 청춘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데뷔 후 주로 발라드 부르는 모습을 선보여 온 도영이었기에, 이번 앨범 전반을 감싸고 있는 락킹한 분위기는 이색적이다. 이에 대해 도영은 “단면적으로는 발라드 다섯 곡 락 장르 다섯 곡이라 명명할 순 있지만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담아 봤다.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진짜로 하고 싶었던, 꿈꿔 왔던 (밴드)음악을 담아 보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고교 시절 밴드부 보컬로 활약했던 동영(도영의 본명)은 어느덧 세계를 호령하는 K팝 아이돌 그룹 NCT의 메인보컬 도영으로 성장했지만 마음 속 밴드 음악의 꿈을 접지 않았다. 그렇게 뜨겁게 보낸 20대 곳곳의 기억은 데뷔 9년 만의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로 재탄생했다. 그는 “NCT 활동을 하며 내 취향이 아닌 음악을 한 적도 있지만 멤버들과 함께 하기에 가능한 음악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룹 음악을 한 시기가 없었다면 아마도 스타일에 제한을 두는 아티스트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에는 도영의 청춘이 담겼다. “제가 생각하는 저의 청춘은, 지금의 저를 정말 많이 담았어요. 큰 고민 없이 이렇게 하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지금의 저를 많이 담았죠. 가수 도영도, 인간 김동영도 사실 크게 다르지 않아요. 이번 앨범에 담긴 게 저 자체고, 앞으로도 제가 생각하는 걸 앨범에 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있습니다.”자신이 생각하는 ‘청춘’에 대해 “각자가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이상을 보내고 있는 나날이 청춘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힌 도영. 그런 그들에게 음악으로써 해주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서는 “청춘의 아름다운 결과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싶다”며 “지금의 시기가 우리가 어떻게 보내고 있고 어떤 과정을 겪던 결국 추억이 되고 행복한 기억이 되는 결과를 마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나와 같은 시간은 보내고 계신 분들게 이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파도에 실려 온 포말은 찰나에 사라진지만, 왠지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청춘의 포말’ 이다. 그 자신의 기준에 맞춰 도영이 이번 앨범에 매긴 점수는 무려 ‘100점’이다. 그는 “아쉬움에 1점을 빼고 싶지도 않다. 스스로 너무 만족한다. 성적에도 연연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만족하는 앨범”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솔로 앨범으로 아주 특별한 변신을 꾀하는 도영은 오는 5월 25, 26일 이틀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 ‘디어 유스’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2 07:00
연예일반

‘선재 업고 튀어’ 송건희 “김혜윤과 3번째 호흡, 티키타카 기대해도 좋을 것”

배우 송건희가 김혜윤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송건희는 3일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윤과 드라마 ‘SKY 캐슬’과 ‘설강화’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5~6년 만에 (혜윤) 누나를 보는 것 같은데 그때도 잘했지만 실제로 너무 잘한다. 누나의 연기를 이어받아 열심히 따라갔다. 재밌는 티키타카를 기대해도 좋을 것” 이라 전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최애’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을 막기 위해 그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이다. 인기 웹소설 ‘내일의 으뜸’(작가 김빵)을 영상화한 작품으로 극본은 ‘톱스타 유백이’, ‘여신강림’을 집필한 이시은 작가가 맡았다.송건희는 극중 임솔의 구 최애 김태성 역을 맡아 그 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인터넷 얼짱인 밴드부 베이스로 날티 풀풀 풍기는 외모를 뽐낸다.‘캐릭터를 위해 노력하거나 준비한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송건희는 “준비한 모습이 이 상태라 보면 된다. 지금 이 모습이 바로 2008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터넷 얼짱’이 아닌가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송건희는 극 중 배경인 2008년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며 “내겐 너무 어린 시절이지만 친척 동생들과 함께 밤새 베이징 올림픽 경기를 챙겨보던 것이나 폴더폰이 생각난다”며 “(당시 유행하던) 저지도 꼭 입고 싶었던 터라 ‘나중에 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태성이를 연기하면서 입어 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3 15:41
연예일반

‘선재 업고 튀어’ 이승협 “엔플라잉 무대 경험, 연기에 도움돼”

‘선재 업고 튀어’ 배우 이승협이 그룹 엔플라잉 활동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승협은 3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밴드부 리더로 무대를 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 엔플라잉 활동 경험이 연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과거 시점인 2008년 농구와 음악밖에 모르던 고등학생이었다며 “지방에 거주하다 보니 상경해 오디션을 본 경험이 있다. 좌절도 하고 기뻐도 해본 경험이 있다”고 추억했다. 덧붙여 “추억 속의 소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어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기분”이라고 답했다.이어 “팬들이 교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싶어 하셨는데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아버지도 교복 입은 모습이 가장 멋있다고 했다. 앞으로도 계속 입고 싶다”고 덧붙였다.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엔 “대본을 받았을 때 모든 배역이 사랑스러웠다”며 “성장하는 청춘의 모습이 본인의 모습과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시청자들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김빵 작가의 웹 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이고, 웹툰 원작의 드라마 ‘여신강림’을 집필한 이시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극중 이승협은 류선재의 절친이자 자감고 밴드부 리더 백인혁 역을 맡았다.‘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3 15:31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작곡가 진남성의 발라드 컬렉션 ‘레트로’

AI(인공지능)가 작곡과 편곡은 물론 가사를 쓰고 노래까지 부르는 시대에 이런 이야기를 하면 시대착오라는 말을 들을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찾기 어려운 전국의 중고등학교 밴드부 부활운동을 벌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브라스밴드가 단조롭다면 국악 밴드부도 조직해 태평소와 대금뿐만 아니라 사물놀이까지 익히도록 해 입시지옥에서 휘둘리다 삐뚤어지는 중고생들의 정서함양과 취미활동의 폭을 넓혀보자는 제안이다. 동서양을 망라한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다 보면 교육효과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폭이 보다 넓어지고 풍성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난데없이 중고교 밴드부 얘기를 하는 것은 고교생 시절 밴드부원으로 활동하다가 대중가요를 작곡하며 유명해진 원로 작곡가가 신곡들을 담은 앨범을 내놓았기 때문이다.지난 2014년 2월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던 우리나라 김연아 선수가 심판진의 편파 판정으로 러시아 선수에게 우승을 빼앗기고 말았다. 당시 중계를 지켜본 원로 작곡가 진남성 선생은 얼마 후 ‘울지 말아요 연아’라는 연주곡을 작곡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개인 사정으로 이 곡을 발표하지 못했고 최근 색소폰 연주자 김원용의 테너 색소폰 연주곡으로 발표했다.슬픔에 빠진 김연아 선수를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이라지만 한 개인보다 당시 그 장면을 지켜보며 분노로 화병에라도 걸릴 것처럼 답답했을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풀어주는 듯 색소폰 연주가 아름다워 가슴을 울렁거리게 만든다.진남성 선생은 1968년 나훈아의 ‘두 줄기 눈물’을 작사 작곡한 이후 55년에 걸친 음악인생을 정리하자면서 자신이 지난 수년 동안 새로 작곡한 작품 15곡을 직접 편곡하고 녹음해 ‘레트로’라는 앨범을 완성시켰다. ‘올드 K팝 발라드 모음집’과 ‘진남성 작-편곡집’이란 부제가 붙은 이 앨범에는 색소폰 독주곡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트럼펫 독주곡은 물론 피아노협주곡과 바이올린협주곡으로 부를 만한 고전적인 연주음악도 작곡해 담았다.진남성 선생은 1943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다. 한영고교 1학년 때 밴드부에 가입해 트럼펫을 연주했다. 고교 졸업 후 해병대 군악대에서 근무하고 1967년 제대해 이듬해 발표한 나훈아의 ‘두 줄기 눈물’이 데뷔작이다. 이후 배성의 ‘기적 소리만’, 하사와 병장의 ‘목화밭’, 조영남의 ‘점이’, 나훈아의 ‘망모’ 등을 작곡했다.‘울지 말아요 연아’에 못지않은 관심을 끄는 연주곡은 트럼펫 연주자 최선배 선생의 독주곡 ‘파도를 넘어’. 진남성 선생의 해병대 군악대 시절 선배였다는데 트럼펫 연주곡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깰 정도로 부드럽고 아름다운 연주솜씨를 선보였다. 오스트리아에서 1000만 원 이상을 주고 왼손잡이용으로 소유자의 이름까지 새겨 넣고 주문제작한 특수 트럼펫이라는데 시중의 트럼펫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듣는 이에 따라 플루트 연주로 착각할 정도로 소리가 부드럽다. 작-편곡가로도 유명한 변성룡의 피아노연주곡 ‘안개’도 명곡으로 꼽을 만하다. 먼 길 떠나는 방랑자의 고독을 그린 듯 처연하게 들린다. 원로 DJ 석준의 짧은 내레이션도 멋지다.앨범의 첫 곡으로 수록한 ‘비와 나’는 색소폰과 피아노의 듀엣처럼 들리지만 색소폰이 아니고 미디로 만든 사운드라고 한다. 비오는 날 느끼게 되는 쓸쓸하면서도 서늘한 마음을 그렸다. 두 번째 곡 ‘비오는 날 카페 캐피탈’은 카페의 편안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후반부의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 연주가 인상적이다.첼로 독주로 시작해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 바통이 바뀌는 릴레이 연주가 변화무쌍한 ‘잠자는 메콩강’을 듣다 보면 거대한 강물의 흐름이 저절로 느껴진다.가수 김지언의 ‘아베 마리아’, 김지언과 오두진의 듀엣 ‘변치 않는 사랑’, 석준의 내레이션과 김병길의 노래로 완성된 ‘고난의 그 길을 지나’는 가스펠. 종교적 색체가 짙은 곡들이지만 명상음악으로도 손색없이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3.20 05:19
연예일반

소디엑, 팬송 ‘소울 데이’ 컴백 기대 포인트 3

글로벌 신예 아이돌 소디엑이 두 번째 싱글 앨범 ‘소울 데이’로 가요계에 컴백한다.소디엑은 14일 컴백 타이틀곡 ‘헤이데이’가 포함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소울 데이’를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싱글 ‘첫 눈(FIRST SNOW)’ 이후 약 3개월 만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매력으로 돌아오는 소디엑의 컴백을 앞두고 기대되는 변신 포인트들을 짚어봤다.#강렬함 벗고 우리만의 ‘헤이데이’를 함께 노래해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헤이데이’를 비롯해 수록곡 ‘크림 브루리’, ‘원더풀 투나잇’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타이틀곡 ‘헤이데이’는 소디엑이라는 별들이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의 모든 장면들을 소블리스(X-BLISS, 공식 팬덤명)와 함께 이 노래에 담아 영원히 간직하자는 의미를 담은 팬송이다. 지난해 4월 25일 정식 데뷔한 소디엑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전격 컴백일로 정하고 팬들에게 더없이 특별한 노래 선물을 선사한다.‘헤이데이’는 이지리스닝 계열의 밴드 편성 곡으로 앞서 선보인 뮤직 드라마를 통해 일부 멜로디가 공개돼 호평 받았다. 경쾌하고 편안한 멜로디로 팬송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K팝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총 3편 뮤직 드라마로 잠재력 입증 소디엑은 ‘소울 데이’ 컴백을 앞두고 음악과 스토리가 유기적으로 짜여진 뮤직 드라마를 공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총 3편으로 제작된 뮤직 드라마는 꿈과 현실을 오가는 일종의 ‘데자뷰’ 스토리를 통해 소디엑의 우정과 동료애를 그려내 호평받았다.스토리 전면에 나선 소디엑은 일상적인 모습은 물론, 혼돈에 빠진 감정 등을 높은 몰입도로 실감나게 표현해 ‘만능돌’ 가능성을 높였다. 소디엑은 평범한 밴드부원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극에 녹아들었다.# ‘2년차’ 괴물 신인 팬송으로 유대감 대중성 다 잡는다 지난해 4월 싱글 앨범 ‘쓰로우 어 다이스’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소디엑은 다국적 아이돌 그룹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주목받는 괴물 신인으로 급성장했다. 대중음악계는 글로벌 패션계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 속에 스타일리시한 다국적 K팝 그룹으로 주목받은 소디엑은 데뷔 1주년을 앞두고 팬송으로 컴백하며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2024년 본격 도약에 나선다.소디엑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소울 데이’를 공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4 16:01
연예일반

소디엑, 뮤직드라마 완결…고퀄리티 완성도-멤버 열연 호평

글로벌 신예 아이돌 소디엑이 야심차게 준비한 뮤직드라마가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마무리됐다.소디엑은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소울 데이’ 드라마의 세 번째 에피소드이자 완결판을 공개해 글로벌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7분 10초에 달하는 3편에서는 앞선 1, 2편에 이어 렉스의 꿈과 현실을 오가는 스토리가 짜임새 있게 펼쳐진다. 밴드부 공연을 하루 남겨둔 소디엑 멤버들은 서로를 다독이며 파이팅을 다지지만 렉스는 “이 장면 꿈에서 본 것 같다”며 자리를 떠났다.다시 돌아온 공연장. 다행히 공연은 무사히 끝났고 멤버들은 소소한 뒷풀이를 즐겼다. 현식은 “나도 떨어질 줄은 몰랐어”라고 말했고, 무슨 얘기인지 묻는 렉스에게 현식은 “네 머리 위에 조명 떨어졌어”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실제 공연에서 조명기사로 나선 건 렉스가 아닌 현식이었고, 무대 위에 선 렉스의 머리 위로 조명이 떨어진 것. 1, 2편에서 의문의 전화 속 목소리들의 정체는 의식을 잃은 렉스 곁을 지키던 멤버들의 목소리였다. “이제 돌아와”라는 목소리에 렉스는 깨어나고 멤버들이 일제히 침대로 달려와 그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하지만 영상 말미, 테이블 위에 놓인 누군가의 휴대전화로 다시 ‘발신자 정보 없음’ 표시가 뜬 전화가 걸려오고, 이후 계속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총 3편으로 제작된 소디엑 ‘소울 데이’ 뮤직드라마는 무대 위 조명 낙하 사고로 쓰러진 렉스가 꿈과 현실을 오가는 일종의 ‘데자뷰’ 스토리로 소디엑의 우정과 동료애를 그려내며 역대급 컴백에 힘을 실어줬다.스토리 전면에 나선 렉스와 현식은 이들은 일상적인 모습은 물론, 혼돈에 빠진 감정 등을 높은 몰입도로 실감나게 표현해 ‘만능돌’ 가능성을 높였다. 소디엑 멤버 전원도 평범한 밴드 부원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극에 녹아들었다.뮤직드라마 곳곳에 흘러나온 타이틀곡 ‘HEYDAY’와 수록곡 ‘CREME BRULEE’와 ‘WONDERFUL TONIGHT’이 어우러져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완결편까지 흐르는 전곡 음원이 O.S.T처럼 들리는 드라마틱한 느낌을 더했다. 소디엑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소울 데이’는 오는 14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2 14:23
연예일반

크라잉넛, 브로큰발렌타인 등 ‘롤링홀 29주년 기념공연’ 4차 라인업 합류

음악의 성지 롤링홀이 개관 29주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장르의 뮤지션이 포함된 4차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26일 롤링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4차 라인업에는 크라잉넛, 브로큰발렌타인, 보라미유, 맥거핀, 전자양, 이븐이프, 왑띠, 김승주, 프랭클리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9팀이 이름을 올렸다.공개된 4차 라인업에는 오랜 시간 두터운 팬 층과 화려한 퍼포먼스 스킬을 쌓아온 믿고 듣는 록 밴드 크라잉넛과 브로큰발렌타인, 봄바람이 느껴지듯 감성적이고 청아한 음색의 보라미유, 트렌디한 음악색과 탄탄한 연주로 자신들의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맥거핀과 이븐이프, 개성있고 키치한 음악으로 독보적인 색을 지닌 전자양과 왑띠, 씬에서 주목받는 떠오르는 신인 김승주와 프랭클리까지 정상급 밴드부터 성장이 기대되는 루키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뮤지션들이 참여할 계획으로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또한 롤링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눈치게임’ 이벤트를 공개해 수많은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앞서 순차적으로 공개된 1차, 2차, 3차 라인업에는 YB, 노브레인, 마이앤트메리, 9001, 크랙샷, 슈가볼, 잠비나이, 암호, 해서웨이, 아디오스오디오, 블랙홀, 시온, 예빛, 정아로, 예빈나다, 스웨덴 세탁소, 신지훈, 김마리, 일레인, 오션프롬더블루, 변하은, 우물, 잭킹콩, 피에타, 스킵잭, 화노, 피엘, 찬주, Monday Off With Bluesy, 펜텐 등 여러 장르의 뮤지션 30팀이 속해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롤링홀 29주년 기념 공연은 상반기까지 진행된다. 각 공연의 개별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롤링홀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연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6 09:16
연예일반

YB·노브레인 등 롤링홀 29주년 기념공연 합류

밴드 YB, 노브레인 등이 음악의 성지 롤링홀이 개관 29주년을 맞이하여 YB, 노브레인 등이 합류한 2차 라인업을 공개 하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8일 롤링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YB, 노브레인, 9001, 신지훈, 오션프롬더블루, 변하은, 우물, 펜텐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부터 실력파 신인 뮤지션까지 8팀이 포함돼 있다.롤링홀은 2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아티스트의 최애곡을 소개하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롤링홀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롤링홀 29주년 기념 공연’ 관람권 및 선물을 증정하는 등 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계획이다.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롤링홀에서 2024년 올 해의 첫 공연을 개최하는 YB는 홍대 밴드 음악의 역사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로 합류하게 됐다”며 “선배 뮤지션으로서 후배 뮤지션들을 이끌어 주며 ‘음악이 멈추지 않는 공간’ 롤링홀의 명맥을 이어 갈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태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롤링홀은 지난해 12월에 마이앤트메리, 크랙샷, 슈가볼, 암호, 예빛, 잭킹콩, 정아로, 피에타, 화노, 피엘, 시온, 찬주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12팀이 포함된 29주년 기념 공연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팬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8 18:29
연예일반

규현, 안테나서 새 출발…“물론 두렵지만 박수 받고파”

가수 규현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안테나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소회를 밝혔다.안테나는 4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규현의 EP ‘리스타트’ 발매 기념 인터뷰 필름을 게재했다. 에세이 형태의 영상에서 규현은 차분한 목소리로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전한다.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를 비롯해 신보를 통해 또 다른 시작에 나서는 소감 등을 전했다.먼저, 규현은 음악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밴드부 보컬이었던 중학생 때, 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는데 저한테 집중하던 사람들의 표정이 생각난다”며 “그 순간 '이게 참 행복한 거구나'라는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9일 발매되는 ‘리스타트’는 규현이 안테나 합류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규현은 “다시 시작한다는 게 물론 두렵지만, 지나고 보면 알게 된다. 잘했든 못했든 그게 조금 더 나아진 ‘나’라는 걸”이라고 의연하게 말한 후 “그래도 많은 박수는 받고 싶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리스타트’는 규현이 전작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규현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발라드는 물론 청량한 팝 록을 아우르는 장르적 도전을 통해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보에는 유희열, 서동환 등 소속사 작가진의 지원사격에 더해 슈퍼주니어 이특이 쇼케이스 MC를, 려욱과 예성이 수록곡 피처링에 힘을 보탰다. 규현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리스타트’를 발매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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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츄랑 이렇게 친했나? ‘비와 당신’ 듀엣까지 (뮤직인더트립)

‘뮤직인더트립’이 세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긴다.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6회에서는 ‘단양팀’ 함은정, 최종현(틴탑 창조)과 ‘고령팀’ 윤지성, 이진혁, 이대휘, ‘강진팀’ 이무진, 스페셜 게스트 츄가 출연해 음악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이날 방송에서 ‘단양팀’ 함은정, 최종현은 길었던 포토 타임을 마치고 낭만 가득한 포장마차로 향한다. 두 사람은 배고픔에 다양한 메뉴들을 주문하고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특히 함은정은 ‘포차 버스킹’을 떠올리며 포장마차에서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끽한다.서로 부를 수 있는 듀엣곡을 고르던 함은정과 최종현은 옛날 노래, 잔잔한 노래, 영화 OST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이들이 선보일 듀엣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고령팀’ 윤지성은 자신의 솔로곡 ‘슬립’(SLEEP) 무대를 선보인다. 밝은 분위기의 모습을 자주 보여준 ‘고령팀’과 달리 풍성한 감성이 담긴 윤지성의 솔로 무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량미 가득한 윤지성, 이진혁, 이대휘가 앞으로 공개할 신곡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새로운 손님 츄와 함께 여행을 떠난 ‘강진팀’ 이무진은 월출산 야생차를 함께 마시면서 공통점을 찾아 나선다. 학생 때 밴드부 보컬이었다는 공통점을 찾은 두 사람은 ‘비와 당신’을 부르며 점점 친해진 모습을 보여준다.세 팀의 음악 여행기는 26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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