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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러대 '3월의 광란' 평정

베일러대가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2021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1부리그) 챔피언십을 평정했다. 베일러대는 6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에서 곤자가대를 86-70으로 꺾고 우승했다. 베일러대는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종전 최고 기록은 1948년 준우승이었다. 반면 2017년 준우승한 곤자가대는 4년 만에 다시 오른 결승에서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곤자가대가 우승했다면 1976년 인디애나대 이후 45년 만에 무패로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NCAA 남자농구 1부 챔피언십은 국내에선 유명하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인기가 대단하다. 대회가 열리는 3월 내내 미국 전역을 들끓게 한다고 해서 '3월의 광란'으로 불린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19년 스포츠 이벤트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7억8000만달러)과 올림픽(3억7500만달러)에 이어 '3월의 광란' 결승과 4강전을 3위(3억달러)로 평가했다. 축구 월드컵이 2억8200만달러로 4위였다. 미국게임협회(AGA)는 "올해 3월의 광란에 돈을 걸고 베팅할 미국인dl 최소 4700만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1.04.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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