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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박찬호, 깔끔하게 병살처리

2024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6회말 무사 1루 송성문의 내야땅볼 때 유격수 박찬호가 1루주자 도슨을 2루에서 포스아웃시키고 1루로 송구, 병살로 연결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4.25/ 2024.04.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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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주원, 여유있게 병살처리

2024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1사 1루 정수빈의 내야땅볼 때 유격수 김주원이 1루 주자조수행을 2루에서 포스아웃시키고 1루로 송구, 병살처리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4.23/ 2024.04.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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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베테랑 전성시대 "과거랑 무엇이 다른가. 올해 궁금하다" [김인식 클래식]

KBO리그 베테랑의 선수 생명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올해는 40대 베테랑이 더 많아졌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선수들은 서른에서 서른두 살 정도에 대부분 은퇴했다. 프로 원년 꿈의 4할 타율(0.412)을 기록한 백인천이 특별한 경우였다. 급하게 프로팀을 만들다 보니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한 39세 백인천이 한국에서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1990년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서른다섯 살이 되면 거의 유니폼을 벗었다. 물론 원년 최우수선수(MVP) '불사조' 박철순처럼 마흔 살을 넘겨서도 공을 던진 투수가 있었지만, 박철순도 플레잉코치와 1군 투수 코치를 거쳐 다시 마운드에 오른 예외적 경우였다. 리그 최다승 투수(210승) 송진우가 세운 최고령 등판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1966년생 송진우는 2009년 9월 23일 대전 LG전에서 43세 7개월 7일 나이에 공을 던졌다.얼마 전만 해도 마흔 살에 그라운드를 누비는 건 아주 특별한 경우였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추신수(SSG 랜더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김강민(한화 이글스) 최형우(KIA 타이거즈) 고효준(SSG) 노경은(SSG) 등 40대 선수들이 굉장히 많다. 선수 생명이 길어진 이유는 다양하다. 첫 번째 요인은 자유계약선수(FA) 제도 덕분이다. 1999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FA 제도를 도입하자, 선수들의 책임 의식이 높아졌다. 이와 더불어 실력에 걸맞은 대우를 받게 됐다. 이전 같았으면 은퇴 시기를 넘긴 나이라고 해도, 선수로서 가치를 보여준다면 금전적인 보상이 따라왔다. 과거에는 선수들이 음주를 즐기는 등 자기 관리에 미흡했다. 술을 마시면 선수 생활을 오래 하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술자리를 거절하는 이들이 많지 않았다. FA 제도 도입 후 음주 문화는 많이 사라졌다. 선수들이 몸 관리에 나서기 시작했다. 초창기 KBO리그는 실업 선수들을 끌어모아 출범했다. 프로야구가 뿌리를 내리면서 실업 출신 선수들은 경쟁에서 밀려나 하나둘 은퇴했다. 이 기간 2군 규모가 커지면서 코치가 부족했다. 결국 30대 선수들이 은퇴 후 코치로 새 야구 인생을 시작했다. 구단에서 베테랑 선수를 빨리 정리하려는 분위기도 한몫했다. 지금은 다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 추신수는 여전히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며, 올 시즌 최고령 안타 및 출장 기록에 도전한다. 최근 삼성과 2년 FA 계약한 오승환은 2022년 최고령 구원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30세이브를 올렸다. 김강민은 2022년 한국시리즈(KS)에서 결정적인 활약으로 KS MVP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했다. 최형우는 최다 타점 기록을 작성했다. 노경은은 지난해 최고령 30홀드를 달성했고, 고효준도 왼손 필승조로 나선다. 이들의 전성기는 지났지만, 황혼기가 화려하다.프로는 나이가 아닌 실력으로 증명하는 무대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40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몸소 보여주고 있다. 또한 베테랑이 계속 경기에 나선다는 건 이들을 제칠 만한 실력을 갖춘 후배들이 부족하고, KBO리그의 질적 하락을 의미하기도 한다.40대 베테랑의 활약, 그리고 이들을 이겨내려는 젊은 선수들의 도전이 그 어느 때보다 궁금하다.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정리=이형석 기자 2024.01.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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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터뷰] ‘집’에 남은 장민재 "한화, 올해는 뭔가 일 낼 것 같아"

장민재(33·한화 이글스)는 올해로 '한화맨' 16년 차를 맞는다. 지난해 말 그는 2+1년 총액 8억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으로 한화 잔류를 선택했다. 많은 선배들이 리빌딩 과정에서 팀을 떠났지만, 장민재만이 15년 넘게 한화를 지켰다.계약 발표까지 다소 시간은 걸렸으나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장민재는 본지와 통화에서 "어차피 한화 잔류가 1순위였다"며 "금액 차이 때문에 결정이 늦어진 건 아니다. 내게는 첫 FA다 보니 신중을 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내 집인 한화, 대전 야구장에서 계속 야구하고 싶었다. 선수 생활도 한화에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장민재는 FA를 앞둔 지난해 부진에 시달렸다. 2022년 32경기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던 그가 지난해엔 25경기 평균자책점 4.83에 그쳤다. 구속은 느리지만, 예리한 제구력과 높은 포크볼 구사율로 호투하던 그의 '생존법'이 통하지 않았다. 그는 "그저 내가 못 했을 뿐"이라면서도 "(부진) 이유를 굳이 꼽자면 난 매년 피칭 스타일을 바꾸며 버텼다. 그런데 지난해는 변할 때가 됐는데 기존 스타일을 너무 믿고 버텼다. 그러니 시즌 중반 이후 힘들어지더라"고 반성했다.한화는 지난해 희망을 봤다. 채은성 등 FA를 다수 영입했고,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정규시즌 최종 순위는 9위였지만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중위권 경쟁을 펼쳤다. 올 시즌에도 FA로 안치홍을, 2차 FA로 김강민을, 이재원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해 비상을 노린다. 장민재는 "지난해 선수단 분위기가 변했다. 지더라도 끈질기게 버티고, 조금 더 하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퍼졌다"고 돌아봤다. 그는 "우승 경험 있는 베테랑들이 더해졌다. 이제 우리 팀도 충분히 높은 자리에 올라가 성적을 낼 수 있을 기반이 마련됐다고 본다. 올해는 정말로 뭔가 일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한화의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괴물' 류현진의 행선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만약 그가 한화 복귀를 선택한다면 단숨에 가을야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장민재는 그와 가장 절친한 후배다. 8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류현진과 함께 개인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장민재는 "현진 형이 이런(계약) 이슈가 있을 때 겉으로 티를 잘 내지 않는 성격이다. 나도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고 웃으면서 "농담으로 현진 형을 한화로 복귀시켜 보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형이 최대한 대우를 잘 받고, 야구를 잘할 수 있는 곳으로 갔으면 한다. 그저 언젠가 함께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라고 전했다.장민재는 올해 롱 릴리프나 스윙맨으로 뛸 가능성이 크다. 그는 "내가 어떤 위치에서 어떻게 공을 던져야 할지는 잘 안다"며 "최원호 감독님께서도 '캠프 때 열심히 해 좋은 성적을 한 번 내보자'고 했다. 팀에 도움이 되게끔 던지는 게 내 목표"라고 다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1.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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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5] '진짜 벼랑 끝 몰린' KT, 고영표도 5회 못 채우고 강판 '4이닝 5실점'

벼랑 탈출 중책을 맡고 마운드에 오른 KT 위즈 고영표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고영표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5차전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회 고영표는 실책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다. 1루수 박병호가 1·2루 사이로 빠져나갈 뻔한 홍창기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뒤 1루 베이스로 커버 들어온 고영표에게 송구했으나 빗나갔다. 하지만 고영표는 흔들리지 않았다. 포수 장성우와 피치아웃 호흡을 펼치며 2루 도루를 시도하던 홍창기를 잡아냈다. 이후 박해민과 김현수를 뜬공과 땅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고영표는 2회에도 선두타자 오스틴 딘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오지환을 삼진 처리했지만 문보경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에 몰렸다. 하지만 박동원의 타구를 키스톤콤비 박경수와 김상수가 병살로 연결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그러나 3회 위기는 넘기지 못했다. 선두타자 안타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린 고영표는 희생번트에 이어 박해민에게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면서 선실점했다. 이후 박해민의 3루 도루와 1루수 박병호의 포구 실책이 겹치면서 추가 실점했다. 하지만 고영표는 오스틴과 오지환을 연속 땅볼 처리하며 안정을 찾았다. 4회엔 선두타자 2명을 범타 처리한 뒤 문성주에게 안타와 도루를 차례로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신민재를 삼진아웃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영표는 투수 뒤로 빠져나갈 뻔한 타구를 발로 막아냈으나 1루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3루 위기를 허용한 고영표는 이상동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상동이 도루에 이어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고영표의 승계주자를 모두 홈으로 들여 보내며 고영표의 실점은 5점으로 늘었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3.11.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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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고영표, 됐어!

2023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LG트윈스와 kt위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1사 1루 박동원을 병살처리한 고영표가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11.13/ 2023.11.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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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상수, 이건 병살타임이다

2023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LG트윈스와 kt위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1사 1루 박동원의 내야땅볼 때 유격수 김상수가 1루주자 문보경을 2루에서 포스아웃시키고 1루로 송구, 병살처리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11.13/ 2023.11.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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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임찬규, 병살처리에 주먹 불끈

2023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kt위즈와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가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1회말 1사 1,2루 박병호를 병살로 처리한 임찬규가 환호하고 있다. 수원=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11.10/ 2023.11.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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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양현종, 병살인 줄 알았는데

2023 KBO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1사 1,4루 정수빈의 1루 땅볼 때 병살처리가 되지 않자 양현종이 아쉬움에 주저앉아 있다가 공을 넘겨받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9.07/ 2023.09.0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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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양현, 깔끔한 병살처리에 박수

2023 KBO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초 1사 1루 로하스를 병살 처리한 양현이 박수를 치며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8.22/ 2023.08.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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