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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U+, 내외국인 여행 캐리어 강남·홍대서 대신 보관해준다

LG유플러스는 여행객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여행 캐리어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틈러기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틈러기지 서비스를 이달 정식 론칭한다. 서울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등 관광객 밀집 지역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의 여행 캐리어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다.강남역 11번 출구 부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는 5월 1일부터, 홍대입구역 4번 출구 부근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은 5월 1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일상의틈은 통신 서비스 가입 업무 외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간이다.틈러기지는 가입한 통신사와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잠재 고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입국 직후나 출국 직전 내외국인들이 무거운 짐 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소화할 수 있도록 차별적 고객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여행객들은 비교적 저렴한 도심 외곽 지역에 숙소를 잡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02 17:35
부동산일반

현대건설, 여수 프리미엄의 중심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분양 중

현대건설은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222번지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울러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국민주택(A2블록 85㎡이하, A4블록)과 민영주택(A2블록 85㎡초과)이 혼합된 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A2블록은 △74㎡ 42가구 △84㎡ 760가구 △106㎡ 129가구이며, A4블록은 △74㎡ 42가구 △84㎡ 299가구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함께 시행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국내 아파트 대표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의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위치, 약 9,000가구 신흥 주거타운 탈바꿈‘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되어 높은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도시개발사업이란 주거,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생태, 문화, 보건 및 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 조성 사업을 가리킨다. 택지지구 개발사업과 달리 지자체 또는 민간사업자가 개발을 주도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죽림1지구는 약 98만6,000㎡ 규모에 공동주택, 학교, 근린공원,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되어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4,901가구와 함께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며, 앞서 개발이 완료된 죽림2지구(4,080가구)와 함께 약 9,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여수국가산업단지 및 여수시청 직주근접 입지... 여수 최초 어린이도서관 조성 예정‘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다양한 일자리가 모여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정유, 석유화학 등을 소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중화학 공업단지다. 여수시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보면 이곳에는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여천NCC 등 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약 2만5,000명이 근무하고 있다.(‘23년 12월 기준) 율촌제1산업단지와 현재 조성 중인 율촌제2,3산업단지, 여수시청 등으로도 출퇴근이 편리하다.편의, 교육,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죽림2지구에 조성된 상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롯데마트 여천점 등 쇼핑∙편의시설과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단지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여수삼일중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여수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도 들어선다. 여수시청에 따르면 단지 바로 옆에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이 2025년 개관할 예정이며, 독서문화체험시설과 시설 내 공동육아나눔터 등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주변으로 근린공원 예정 부지가 가깝고 죽림근린공원, 죽림저수지 등 공원들이 다수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죽림지구 내에는 국민체육센터가 신설될 계획이다. 김회재 의원실에 따르면 여수시는 죽림지구에 국민체육센트럴 신설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상 1층에 수영장과 실내 놀이터, 지상 2층에 다목적 체육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2029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센터가 개관하면 입주민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아울러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연결된 국지도 22번, 여수 시내로 진입이 용이한 도원로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반경 3km 내에 KTX 여천역,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이 위치해 광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 적용,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조성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브랜드로서 브랜드 프리미엄 및 차별화된 상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우수한 상품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선,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 74㎡A, B타입은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되며, 전용면적 84㎡의 경우 알파룸,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일부 타입 제외)또한 일부 타입에 다락,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돼 희소가치를 더했다. 여수시 내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 위주의 공급이라는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총 2개 블록의 대규모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남다르다. 스크린골프장, 스터디룸, 스튜디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전망대 등 인근에 입주한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힐스테이트 죽림 더프라우드만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차별화를 뒀다.아울러 A2블록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튜디오, 워크라운지, 작은도서관, 스터디룸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며, A4블록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 연습장, 북카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마련해 신혼부부, 자녀가 있는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가구당 1.52대를 확보해 주차 걱정을 덜 수 있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되어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며, 전기차 사용자를 위해 충분한 충전시설과 함께 급속 충전시설을 일부 설치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내 조경 역시 타 단지 대비 넓은 면적으로 계획돼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급 아파트에 많이 사용되는 유리난간 창호를 비롯해 커튼월 룩(일부 동) 설계를 적용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일대에서 보기 드문 첨단 주거 시스템도 다수 적용된다.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스마트폰 키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주차 위치를 인식하는 ‘스마트폰 자동 주차위치 인식’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하이오티(Hi-oT) 스마트홈 서비스가 제공돼 세대 내 월패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난방, 쿡탑밸브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주차위치 확인 등 생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단지는 ‘카투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집과 자동차를 연결시켜 주는 시스템이다. 차량에서 생활공간의 조명, 난방, 빌트인 에어컨, 쿡탑밸브,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등을 제어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여수시 주거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죽림지구에 들어서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개발사업을 통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공공택지에 공급됨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수준 높은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1802-3번지 일원에 위치 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2024.04.29 15:51
영화

[실무프로젝트]"콘텐츠 덕후들 모여라~"… CGV가 찾은 극장 부활의 열쇠는 '팬덤'

극장이 ‘덕후 놀이터’로 진화하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회전문’ 관객은 기본, 아이돌 팬부터 드라마, 게임 팬까지 극장에 모이고 있다.멀티플렉스가 영화관람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업을 확장한 성과다.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았던 매출의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202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극장 전체 매출은 1조26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 늘어났다. 팬데믹 직전인 2019년 기록한 1조9140억 원의 70%까지는 회복했다.지난 4년간 적자 일색이던 멀티플렉스 3사 중 CGV가 가장 먼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자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CGV 단독 콘텐츠 및 특별관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 1조5458억 원을 기록했다. ‘N차 관람’을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부터 영화 대체 ‘얼터너티브 콘텐츠’까지 취미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팬심을 톡톡히 공략한 덕으로 평가된다.◇극장이 떠먹여 주는 ‘과몰입’영진위의 ‘2022년 영화소비자 행태조사’에 따르면 ‘굿즈 받기 위해 극장 관람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23.9%로 나타났다. 굿즈가 기념품에 머물지 않고 영화를 보는 목적이 된 것이 과거와의 차이점이다.최근 영화팬들의 눈길을 끄는 CGV의 증정 굿즈는 지난해 9월 발매된 ‘TTT(That's The Ticket)’다. 티켓형 시그니처 굿즈로 “바로 그거야!”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시작으로 총 19개의 작품이 공개됐다. ‘TTT’의 특별한 점은 일부 수량에 미공개 디자인 ‘보너스 카드’가 포함돼 있어 ‘희귀템’인 듯 수집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기존 증정 굿즈인 ‘필름마크’와 영화 한 장면을 QR로 소장 관람할 수 있는 ‘시나리오 카드’, 특수상영관(IMAX, 4DX, ScreenX 등) 한정 포스터까지 다채로운 ‘굿즈’로 팬들의 회전문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보다 더 영화에 몰입해서 관람할 수 있는 상영회도 진행 중이다. CGV는 작품 속 키워드와 특징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기획을 통해 관객을 작품 팬으로 몰입시키고 있다. 최근 영화 ‘파묘’로 진행된 ‘과몰입 상영회’와 ‘굿어롱 상영회’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었다. 상영회에 실제 참여한 관객은 “몰입이 잘 돼 더 무서웠고, 굿즈도 디테일하게 만들어져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 이상의 ‘콘텐츠 덕후 놀이터’CGV는 2020년 ‘ICECON’(아이스콘) 사업부를 신설해 얼터너티브 콘텐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음악과 게임 등 다른 콘텐츠의 팬덤을 극장에 모아 특수상영관 사업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광활한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재현하는 ‘공연실황’ 영화가 공연장에 가지 못하는 팬에게 대체 선택지로 떠올랐다. CGV에서는 특수상영관(IMAX, ScreenX, 4DX 등)에서 주로 개봉해 실감을 극대화했고 응원 상영회, 싱어롱 상영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수 팬심을 사로잡았다.국내 공연실황 영화 배급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도 남겼다. 지난해 CGV에서 배급한 임영웅의 ‘아임히어로 더 파이널’은 25만 여명의 관객을 모아 ‘2023년 한국영화 흥행’ 32위에 등극했다. 내한하지 않은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투어’를 단독 배급한 것도 CGV였다. 눈도장을 찍은 CGV는 올해 에픽하이 20주년 콘서트와 BTS 슈가의 첫 단독 콘서트 실황 영화 등을 공개했다.‘극장의 라이벌’로 여겨지는 OTT와의 공생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OTT 플랫폼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영 여행기’와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이 스페셜 개봉했다. 올해 상반기 ‘웨이브’ 공개 예정인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도 지난 2월 22일 1~2화 합본 영상이 CGV에서 특별 개봉했다. OTT 작품을 누구보다 먼저,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색다른 경험이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업계 한 관계자는 “관객을 사로잡는 힘은 작품뿐 아닌, 극장에서도 나올 수 있다. 지난해 영화관 매출 회복세는 오랜만에 부활한 천만영화의 덕도 있으나, 극장만이 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고민한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면서 “관건은 ‘누구의 구미를 당길 경험인가’다. CGV는 팬덤에서 답을 찾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CGV1조=곽혜량, 김신영, 송나영, 우정인, 윤지영, 이다빈, 이주인, 이준섭 2024.04.21 08:45
연예일반

[실무프로젝트] CGV는 어떻게 매년 만우절 영화 팬들의 성지가 됐나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미디어과정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미디어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참여 기업들에 대한 홍보 기사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CGV, 만우절에 진심이네.” “냉장고를 가져올 걸 그랬어요.” “10년만에 교복을 입으니까 안들어가네요.”매년 4월 1일은 짓궂은 장난도 모두가 눈감아줄 수 있는 특별한 날이다. 멀티플렉스 CGV는 매년 이 날에 맞춰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해 호응을 얻어왔다.올해 4월 1일에도 CGV는 어김없이 만우절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 고백도 대신해줘 공개 고백 Live’를 통해 평소 말하지 못했던 각자의 속사정을 고백할 수 있는 이벤트가 개최됐다.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과 함께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사전에 신청받은 고백과 실시간으로 라이브 댓글에 올라온 고백을 함께 중계했다. 또한 라이브 도중 스크린X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했다. 1000명 이상 되는 이벤트 참가자들의 다양한 고백을 통해 라이브는 “준비 단디했네”, “폭주하는 CGV” 등 평가를 받았다.CGV는 지난 2015년부터 영화관 최초로 만우절 이벤트를 선보였다. 2023년에는 코로나 시절 진행하지 못했던 이벤트들의 한을 풀기 위해 CGV는 2000년대(Y2K) 학교를 콘셉트으로 한 ‘전국 CGV高 낙시제(樂詩제)’ 이벤트를 개최했다. 낙시제란, 즐거운 낙(樂), 때 시(詩)를 따서 방문하는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CGV가 기획한 이벤트 명이다. CGV의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해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 2만 명 이상의 참여를 유도했다. 당시 이벤트를 위해 CGV 내부를 2000년대(Y2K) 학교 콘셉트로 꾸미고 다양한 공간에 NPC 배우들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CGV는 유쾌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인지도를 제고했다. 2017년에는 ‘내 맘대로 팝콘통’ 이라는 기획으로 4월 1일 만우절 오후 4시1분부터 7시까지 팝콘 콤보 메뉴를 구매한 고객에게 직접 가져온 팝콘통에 팝콘을 담아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관객들은 집에 있는 청자부터 아이스박스, 양동이, 눈 삽 등 받을 수 있는 모든 통을 가져와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더불어 ‘그것이 보고싶다'라는 이벤트를 열어 사회 통념상 사람이 먹을 수 없을 정도의 상식을 벗어난 통을 가져온 고객에게 인증 사진을 제보받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했다.CGV 측은 “팬데믹 이후로 침체됐던 영화관이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다시 불러 모으고 있다”며 “CGV도 만우절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CGV 6조=김다정 김유진 김정아 나윤지 송혜리 우준경 정지원 2024.04.19 06:59
자동차

르노코리아, 한국서 새로운 출발…엠블럼도 바꾼다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가 한국에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다.르노코리아는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르노코리아의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기존의 자동차 판매∙제조사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이에 따라 르노코리아가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로운 모델로 변경한다.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XM3는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및 엠블럼을 반영해 ‘뉴 르노 아르카나’로 새롭게 출시한다. 국내 시장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로 친밀도가 높은 QM6는 기존 모델명에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해 '뉴 르노 QM6’로 판매한다. SM6는 모델명과 엠블럼 모두 기존 그대로 유지한다.르노코리아는 사명 및 엠블럼 변경과 함께 르노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일렉트로 팝'을 국내 시장에 적용해 갈 계획이다.일렉트로 팝 브랜드 전략은 모터스포츠 F1 노하우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 기술을 아우르는 르노의 E-Tech 전동화 기술, 르노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오픈R 링크를 중심으로 운전 경험의 혁신적인 향상을 돕는 커넥티비티 기술,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휴먼 퍼스트 프로그램 등 3가지 기술을 핵심 기반으로 한다.르노는 일렉트로 팝 전략을 통해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대변되는 프랑스적 감성의 헤리티지에 최신 혁신 기술 및 트렌드를 조합한 르노만의 독창적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국내 시장에서는 세계적 명성의 CMA 플랫폼에 프랑스 최신 디자인 감성과 혁신적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중형 SUV(프로젝트명 오로라1)를 올 하반기 출시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신차를 기점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더 높여갈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전략 발표와 함께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다.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 판매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컨셉트로 구성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3 14:26
생활문화

소노인터내셔널, 봄 맞아 야외 반려견 동반 프로그램 운영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펫 동반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봄을 맞아 야외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소노펫 탐구생활'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소노펫 탐구생활은 오는 30일부터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소노펫 비발디파크에서 진행하는 행사다.먼저 시그니처 행사인 '명랑운동회'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열린다.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소노펫 비발디파크의 대표적인 주말 이벤트로,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30팀에 한해 현장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훈련사 체험교실'도 열린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반려견 기본 매너 교육과 어질리티를 체험하는 시간이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다.반려견과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펫 동반 아침 산책'도 준비했다. 펫 전문 트레이너가 동행해 자연에서 호흡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매일 오전 9시 사전 예약으로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사전 예약으로 '매너독 라이선스 테스트'에 참여하면 검증을 거쳐 소노펫클럽앤리조트의 공식 매너독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다. 매주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소노펫 비발디파크의 인기 프로그램인 불멍도 같은 기간 운영된다. 주말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소노펫 라운지 야외 데크에서 '소노펫 라운지 불멍'으로 모닥불 앞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각자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해 행복한 추억과 기운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29 12:04
연예일반

[IS현장] ‘K팝 메카’ 꿈꾸는 인스파이어 아레나 가보니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완성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측이 차원이 다른 연출이 가능한 아레나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통해 K팝 콘서트의 성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위치한 공간으로, 2016년 첫 삽을 뜬 지 7년 만인 지난해 11월 소프트 오프닝했다. 아레나에서는 지난해 11월 ‘MMA 2023’을 시작으로 12월 ‘SBS 가요대전’, 태민 솔로 콘서트, 동방신기 콘서트 등 대형 공연을 다수 선보이며 K팝 팬들의 주목을 먼저 받았다. 22일 현장에서 진행된 미디어 투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마이클 젠슨은 “인스파이어는 모든 엔터테인먼트 경험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도록 한 대규모 복합공간”이라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 가능한 거리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쇼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건축음향 설계, 차원 다른 시설 최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이다. 4000석 이상 규모의 대형 공연장으로는 유일하게 건축 음향 시뮬레이션을 통한 설계가 이뤄져 체육시설로 설계된 타 돔 공연장과 차원이 다른 사운드가 제공된다.천장 하중은 100t까지 설계됐는데 이는 K스포돔 천장 하중(40t)의 두 배 이상으로 국내 공연장 중 최고다. 때문에 천장을 활용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최근 태민 콘서트 당시엔 아티스트가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 채 등장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바닥은 콘크리트로 마감돼 있어서 하중 제한이 사실상 없다. 무대 및 객석 구조도 원하는 대로 변형이 가능하다. 일반 콘서트(돌출무대) 무대일 경우 1만 379석, 360도 콘서트의 경우 1만 4987석, 스탠딩 콘서트는 1만 2779석까지 수용 가능하다는 게 인스파이어 측 설명이다. 무대와 객석 간 거리를 최소화, 관객들은 아티스트의 얼굴을 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아티스트 역시 관객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호흡할 수 있다. 2~3층 좌석의 앞뒤 단차도 30cm로 넉넉해 앞사람 머리에 가리지 않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좌석 역시 패브릭 소재의 고급 의자로 제작돼 따뜻한 느낌과 함께 안락함을 더한다. 이밖에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음향, 조명, 영상, 카메라 등 전기, 통신, 공연 장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올인원 시어터라 주최 측에서도 기본 장비를 따로 구비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공연을 진행할 수 있다. 또 동시간에 5000~6000명 수용 가능한 로비 ‘로툰다’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자랑거리다.◇ 봄~가을 대규모 페스티벌 가능야외 페스티벌도 가능할 전망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총괄(GM) 장현기 상무에 따르면 현재 디스커버리 파크 기본 공사는 끝난 상태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페스티벌 진행이 가능하다. 장 총괄은 “디스커버리 파크 규모는 10만 제곱미터 정도로, 다섯 개의 스테이지를 놓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다. 슬로프 형식으로 돼 있어 피크닉 하며 공연을 즐기기에 완벽하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시내에서 진행되는 대다수 야외 페스티벌이 소음 관련 민원으로 고역을 치르는 데 반해 디스커버리 파크는 바다를 바라보고 무대와 스피커가 설치되기 때문에 민원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대규모 페스티벌이 진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차 문제도 철저히 대비 중이다. 장 총괄은 “1만석 기준 30% 정도가 자차로 오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익스프레스(대절 버스)로 오는 분들이 많더라”며 “현재 소프트 오픈 상태에서 360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데 인근 부지에 2000대 가량 주차장을 증설 중인 만큼 그랜드 오픈 시 주차 문제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K팝 복합 공간…공연 패러다임의 변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늦은 시각 공연 관람을 마치고 귀가하는 팬들 사이엔 접근성 문제가 대두됐다. 실제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인천국제공항역에서는 자차 15분 내외로 가까운 편이지만 대중교통 접근성은 좋지 않다. 도보 가능한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이 인근에 아예 없고, 인천국제공항 역까지 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1만 명 이상의 관객이 동시간대 이용하기엔 불편함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장 총괄은 “‘MMA 2023’과 ‘가요대전’을 해보니 40~50%의 관객이 해외 팬들”이라며 “K팝 콘서트가 국내용 콘텐츠가 아니고 글로벌 콘텐츠인 만큼 인천국제공항과 15분 거리라는 점도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 총괄은 “한국에서 공연을 보러 온다는 행위가, 멀리서부터 와서 하루종일 밖에서 벌벌 떨고 2시간 보고 돌아가는 그런 경험이 아니라 미리 와서 먹고 즐기고 관람하고 편안하게 쉬고 그렇게 돌아갈 수 있는, 공연을 본다는 행위 자체의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스파이어 아레나 리조트는 올해 1분기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더불어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을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며, 2분기에는 모든 세대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원, 독특한 콘셉트의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 콘텐츠 전시관,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5 05:29
경제일반

스타필드 수원, 26일 그랜드 오픈…MZ겨냥 브랜드 강화

신세계프라퍼티가 오는 26일 ‘스타필드 수원’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터를 잡은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약 10만평(33만1000㎡), 동시주차 가능대수 4500대에 달하는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특히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단계 진화한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대폭 강화한 2세대 스타필드이다. ‘스테이필드(Stay Field)’라는 콘셉트 하에 여유롭게 머무르면서(Stay) 먹고, 둘러보고, 체험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Field)을 지향한다.핵심 고객층인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성수, 홍대의 인기 핫플레이스를 대거 유치해 편집숍과 패션브랜드를 강화하고, 열린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 신세계가 만든 스타필드 최초의 올인클루시브 스포츠 클럽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도 입점한다.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복합문화공간과 펫파크,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스토어를 통해 MZ세대 고객층의 오프라인 경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도권 남부 중심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12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반경 15km에 상주하는 약 500만 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위한 '스타필드 2.0' 그 첫 번째 쇼핑몰"이라며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경험을 확장하는 ‘스테이필드(Stay Field)’로 자리매김해 고객 일상의 일부로 스며들어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24 14:26
연예일반

인스파이어 아레나 측 “교통·접근성 문제보다 K팝 공연 경쟁력으로 봐주길”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측이 공연장의 접근성 문제 관련해 공연 관람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23일 인천광역시 중구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인스파이어 아레나 미디어 투어 행사가 진행됐다. 본격 투어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인스파이어 아레나 총괄(GM) 장현기 상무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된 접근성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으로 지난해 11월 ‘MMA 2023’을 시작으로 12월에는 ‘SBS 가요대전’, 태민 솔로 콘서트, 동방신기 콘서트 등 대형 공연을 다수 선보였다. 여타 대형 공연장과 차원이 다른 음향과 시설 등으로 호평 받았으나 영종도에 위치해 있어 늦은 시각 공연 관람을 마치고 귀가하는 팬들 입장에선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인천국제공항역에서는 자차 15분 내외로 가까운 편이지만 대중교통 접근성은 최악에 가깝다. 도보 가능한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이 인근에 아예 없고, 인천국제공항 역까지 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1만 명 이상의 관객이 동시간대 이용하기엔 불편함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대해 장현기 상무는 “‘MMA 2023’과 ‘가요대전’을 해보니 4~50%의 관객이 해외 팬들이더라”며 “K팝 콘서트가 국내용 콘텐츠가 아니고 글로벌 콘텐츠인 만큼 인천국제공항과 15분 거리라는 점도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 상무는 또 “1만석 기준 30% 정도가 자차로 오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익스프레스(대절 버스)로 오는 분들이 많더라”며 “현재 소프트 오픈 상태에서 3천6백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데 인근 부지에 2천대 가량 주차장을 증설 중인 만큼 그랜드 오픈 시 주차 문제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장 상무는 “한국에서 공연을 보러 온다는 행위가, 멀리서부터 와서 하루종일 밖에서 벌벌 떨고 2시간 보고 돌아가는 그런 경험이 아니라, 미리 와서 먹고 즐기고 관람하고, 편안하게 쉬고, 그렇게 돌아갈 수 있는, 공연을 본다는 행위 자체의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인스파이어 아레나 리조트는 올해 1분기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더불어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을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며, 2분기에는 모든 세대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원, 독특한 콘셉트의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 콘텐츠 전시관,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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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초상화 거장' 강형구 화백 특별전 선보여

건설공제조합이 아트테인먼트컴퍼니 레이빌리지와 함께 준비한 초상화의 거장 강형구 화백의 ‘시대의 초상 展’이 오는 1월 8일 건설회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건설회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서, 건설회관의 공간을 활용해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오픈갤러리 형태로 전시된다. 신년 특별전의 주인공인 강형구 화백은 강렬한 시선으로 인물초상을 그리는 하이퍼리얼리즘의 대가로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블루칩 작가로 명성이 높다. 일상적 소재를 사진과 같이 표현하는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현대 한국 초상화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그의 작품은 미국의 지미 카터 센터, 영국의 프랭크코헨 컬렉션,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광주시립박물관, 포항공대 등 국내외 유명 미술관들이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특히 이번 신년특별전 에서는 하나의 브랜드가 된 강형구의 대형 자화상이 특별하게 공개될 예정으로 미술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2022년 박영빈 이사장 취임 후 조합은 VISTA HALL의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각종 강연에서부터 포럼, 인문학 강좌, 북 콘서트 등에 이르기까지 건설회관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특히, 조합은 두 차례에 걸친 빌드클래식 공연과 최근 춘사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대규모 문화·공연 장소로서의 건설회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조합 측은 “이번 신년 특별전을 마중물 삼아, 건설회관을 K-ART를 선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라면서“건설회관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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