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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부경마의 강세 지속이냐, 서울마의 반격이냐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이 열린다. 오는 12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서울8경주로 열리는 제22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대상경주가 그 무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 국산 3세, 총상금 6억원)는 2000m 장거리 대결이다. 첫 번째 관문이었던 ‘KRA컵 마일’에서 부경의 캡틴양키가 우승을 차지하며 삼관마 탄생의 기대를 모았으나 이어진 두 번째 무대 ‘코리안더비’에서는 위너스타가 깜짝 우승하며 올해 삼관마 탄생은 불가해졌다. 그래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대상경주는 미래의 장거리 강자를 미리 볼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지난 두 번의 삼관 관문을 부경의 경주마들이 우승하며 한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경마에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다. 위너스타(수, 한국, 3세, 레이팅75, 강훈표 마주, 백광열 조교사, 승률 27.3%, 복승률 54.5%)는 지난 코리안더비 다크호스로 깜짝 우승을 차지해지만 이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더비에서 보여준 위너스타의 스타일은 ‘침착함에 이은 폭발력’이었다. 초반부터 중하위권 외곽에서 모래를 피하며 체력을 비축한 위너스타는 막판 직선주로에서 힘을 쏟아내며 역전을 거듭해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마지막까지 힘찬 걸음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준 위너스타의 강인한 체력은 이번 2000m 첫 무대에서도 위협적일 것이다. 캡틴양키(수, 한국, 3세, 레이팅68, 김진영a 마주, 구민성 조교사, 승률 50%, 복승률 66.7%)는 KRA컵 마일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3세 스타로 떠올랐다. 코리안더비에서는 13번 게이트를 배정받아 조금 불리한 전개가 예상됐다. 캡틴양키가 중위권에서 침착하게 기회를 노렸고, 결승선을 250m 남겨둔 상황에서 추입을 시작했다. 순식간에 눈앞의 경쟁마 6두를 제치고 선두권으로 올라섰지만 ‘위너스타’와 ‘승부사’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컴플리트밸류(수, 한국, 3세, 레이팅73, 장세준 마주, 박재우 조교사, 승률 62.5%, 복승률 87.5%)는 지난해 데뷔 후 브리더스컵까지 5전 5승을 차지하면서 국산 2세 최우수마로 등극했다. 올해의 삼관마 0순위 후보였으나 제1관문 KRA컵 마일에서 막판 선두를 내주며 2위에 그치더니, 이어진 코리안더비에서는 선두권에서 점차 6위로 밀려나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과연 마지막 관문인 이번 경주에서 원래 기량을 다시 뽐내며 작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승부사(수, 한국, 3세, 레이팅75, 김광명 마주, 정호익 조교사, 승률 55.6%, 복승률 66.7%)는 지난해 컴플리트밸류와 함께 가장 주목받는 2세마였다. 올해 3월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삼관마 후보로 관심을 받았다. 출발이 좋아 초반부터 선두권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에서는 뒷심 부족으로 각 3위, 2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경주 출전마 중 ‘위너스타’와 함께 레이팅이 가장 높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6.1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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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기수, 복병마 '청수여걸'과 '뚝섬배' 깜짝 우승

문세영 기수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난 3일 펼쳐진 제30회 '뚝섬배(GⅡ·제9경주·1400m·5세 이하·혼OPEN)' 트로피는 '청수여걸(서울·3세·암·미국·R78)'이 거머쥐었다. 경주기록은 1분25초7였다.'뚝섬배'는 암말 최강자를 뽑는 '퀸즈투어'의 첫 번째 관문이다. 서울과 부산·경남(부경)에서 총 15두의 경주마가 여왕마가 되기 위한 도전장을 냈다. 서울의 '피케이파티(3세·암·한국·R85)' 부경의 '해야(5세·암·미국·R112)' 등 유명한 암말들이 '뚝섬배'의 열기를 고조시켰다.하지만 인기를 끈 경주마들을 모두 제치고 의외의 복병마 '청수여걸'이 승리를 차지했다. 경주 초반 '피케이파티'와 '해야'가 선두권으로 경주를 이끌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역부족이었다. '청수여걸'은 경주 중반까지도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결승선 앞 200m부터 놀라운 속도로 치고 나오기 시작했다.결국 3마신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번 '뚝섬배'는 2위 '담양환호(부경·4세·암·미국·R85)' 3위 '골드블루(부경·5세·암·일본·R85)'까지 모두 비인기마들이 입상해 이변을 만들어냈다. '피케이파티'와 '해야'는 최종성적이 모두 하위원에 머물렀다. 복병마들의 입상으로 인해, '퀸즈투어 시리즈'의 최우수마가 누가 될 것인지 예측이 어려워졌다. '뚝섬배' 이변의 주인공들이 '퀸즈투어 시리즈' 두 번째 관문인 'KNN배'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흥미를 더한다. 'KNN배'는 오는 8월 19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치러질 예정이다.'청수여걸'에 기승한 문세영 기수는 낙마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진 후 복귀한 지 3주 만에 대상경주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인기마가 아니어서 오히려 부담 없이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 복귀 직후 큰 경주에서 이겨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역시 나는 말을 타야하는 사람인 것 같다"라며 웃었다.이날 경주 후 '뚝섬배'를 기념해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국마사회 김종길 부회장·김욱수 부경마주협회장·조용학 서울마주협회 부회장·홍대유 조교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우승을 차지한 문세영 기수와 조합마주 '청수'의 황준석 대표, 박대흥 조교사에게 꽃다발과 트로피를 전달했다.한편, '뚝섬배'에는 3만2000여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총 매출은 약 46억원에 이르렀다. 단승식 15.7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284.5배, 816.9배로 복병마의 우승인 만큼 높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최용재 기자 2018.06.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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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경주 연승 '올웨이즈위너', 최강 스프린터 '제왕'의 꿈

'올웨이즈위너'가 외산마와 파워 대결에서도 최강 스프린터로서의 '제왕'을 꿈꾸고 있다.2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릴 1200m 단거리 경주(제11경주·연령오픈)를 앞두고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출전 명단만 놓고 보면 대상경주에도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일보배와 서울마주협회장배를 석권하며 올해 전승을 기록 중인 '올웨이즈위너'를 비롯해 2016년 SBS배 한일전 준우승마 '최강실러'와 '파랑주의보' '다이나믹질주' 등 강력한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한다.국산마와 대결에선 적수가 없음을 입증한 '올웨이즈위너'의 우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마냥 마음을 놓기엔 외산마들의 저력이 무섭다. 과연 '올웨이즈위너'가 기분 좋은 연승 행진을 이어 가며 국·외산 통합 단거리 제왕으로 우뚝 설수 있을까.경주를 앞두고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역시 '올웨이즈위너(한국·거·5세)'다.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승리를 놓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우승한 두 경주 모두 이번과 동일한 1200m 경주였다는 점도 무시 못 할 부분이다. 실제로 '올웨이즈위너'는 두 경주에서 시종일관 선두를 지키며 결승선을 통과했다.출전마들 가운데 가장 어리며, 스타트도 좋은 편이라 이번 단거리 경주를 앞두고 자신감이 높다. 지난해는 들쑥날쑥한 성적을 보였지만 올해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 단 이번 1등급 경주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외산마와 겨루는 것인 만큼 여러모로 '올웨이즈위너'에겐 의미 있는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올웨이즈위너'의 우승을 위협하는 첫 번째 미국산마는 '최강실러(미국·거·6세)'다. 지난해 6월 SBS배 한일전(GⅢ)에서 부경마 '페르디도포머로이'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강 스프린터이기도 하다. 그해 9월 '코리아 스프린터' 대회를 끝으로 장장 5개월 만에 출전한 직전 경주에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해 '역시 최강실러'임을 증명했다. 당시 '파랑주의보'에 아쉽게 우승을 내주긴 했지만 이번 경주에선 그때보다 부담중량 차이가 줄어들어 좋은 승부가 예상된다.그뿐 아니라 지금껏 10차례 1200m 경주에 출전,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4회나 기록했던 만큼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데뷔 이래 가장 높은 중량을 부담해야 된다는 점은 '최강실러'가 극복해야 될 부분이다. 두 번째 미국산마는 '파랑주의보(미국·수·7세)'다. 순발력과 스피드 발휘에 강점이 있는 중·단거리 경주마로 올해 2월 '최강실러'를 따돌리며 1400m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7세 노령마임에도 올해 출전한 3번의 경주에서 두 번이나 입상을 기록했을 만큼 기세가 좋다. 1200m 경험이 11회이나 우승이 2회에 불과, 승률 면에선 아쉬움이 남는다.이 밖에 부경에서 이적 후 서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다이나믹질주(미국·수·6세)'도 강자로 평가된다. 추입 성향의 경주마이긴 하나 선행 능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물론 전성기와 비교하면 최근 하향세가 뚜렷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치긴 어렵다. 하지만 직전 1200m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가능성을 보여 준 바 있어 복병마로 평가된다. 최창호 기자 2017.04.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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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당대불패' 동상 제막식 열려

대통령배 3연패, 32전 19승, 수득상금 29억8600만원, 대한민국 대표 경주마인 당대불패 동상 제막식이 열린다. KRA한국마사회는 28일 렛츠런파크 부경경남 3경주 종료 후 관람대 주변 광장에 대한민국 1번마 ‘당대불패’의 동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28일은 당대불패가 은퇴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마사회는 국산마로서 한국 경마역사를 새롭게 쓴 명마 ‘당대불패’를 기념하고 스포츠로써 경마의 국제화를 추진하기 위한 롤 모델로 삼기위해 동상건립을 추진했다. 동상은 높이 2.6m 길이 3.5m로 당대불패의 실제 크기로 제작됐으며 대통령배 우승 당시의 질주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동상 제막식에는 당대불패와 영광의 우승행진을 이어온 정영식 마주와 유병복 조교사, 김병진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부경마주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대불패는 지난 2009년 9월 데뷔해 지난 11월 10일 마지막 경주를 치르기까지 총 32전 19승을 기록, 승률 59.4%를 기록했다. 현역으로 뛰며 기록한 19승 중 절반이 넘는 10승이 대상경주에서 작성된 기록이다. 이는 한국경마 역사상 단일 경주마가 기록한 대상경주 최다승이며 당분간 깨지지 않을 대기록이라는 사실에 의문부호를 다는 이들은 많지 않다. 당대불패가 기록한 대상경주 10승 중 단연 으뜸은 ‘대통령배(GI) 3연패’라는 업적이다. 단일 경주마가 3년이나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당대불패가 거둬들인 상금 29억8500여만원은 국내에서 활동한 경주마 중 최대규모를 기록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병진 본부장은 “당대불패 동상은 한국경마사에 큰 자랑거리며 훌륭한 문화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세계 진출을 꿈꾸고 있는 한국경마 관계자들의 꿈과 희망을 주는 등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당대불패’의 마주인 정영식 씨는 “당대불패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항상 건강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경마팬과 마필관계자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이제 사랑하는 아들을 자주 볼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레이싱긱 안드로이드 다운 받기] [레이싱긱 아이폰 다운 받기] 2014.12.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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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경마공원, 오는 23일 한국심장재단 기부경주 개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3일 한국심장재단 기부경주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경주는 2일 마카오에서 열린 'Macau Golden Group Charity Thropy 경주'에서 정영식 마주의 경주마 'Hanagan'의 우승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매년 부경경마공원에서 매칭그랜트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영식 마주는 대통령배 3연패에 빛나는 '당대불패'의 마주이자 기부왕이라고 불릴 만큼 매년 기부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부산경남 경마공원의 대표 마주다. 정영식 마주는 이번 경주를 통해 마카오경주 우승상금의 일부를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심장재단 기부경주는 정영식 마주를 비롯해 부경경마공원과 부경마주협회가 각각 500만원 씩 총 150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부경주로 부경 제 5경주로 진행 될 예정이다. 2014.03.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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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칼럼] 경마 매출액 하락 여파 경주마 매매시장 강타

지난 5월13∼14일 양일간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제주육성목장 경매장에서 열린 5월 2세마 브리즈업 경매가 열렸다. 총 116마리가 최종 상장된 가운데 단 44마리만이 낙찰되고 평균낙찰가도 3514만원에 그쳐 전년대비 전 분야에서 감소세가 뚜렷했다. 경매시행을 앞두고 69명(서울 35명, 부경 34명)의 마주가 구매신청을 한 가운데, 당초 127마리가 상장될 예정이었으나 최종 116마리(농가 82마리·마사회 34마리)가 상장됐고 44마리(마사회 23마리·농가 21마리)가 낙찰되면서 낙찰율 37.9%(마사회 67.6%, 농가 25.6%)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는 4월 30일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경매장에서 실시된 국내산마 경매도 다르지 않았다. 4월 장수경매는 서울마주 5명, 부경마주 15명, 생산자 1명이 구매참여 신청을 하면서 구매참여자는 많지 않았지만, ‘오피서’자마의 내륙 첫 상장이라는 점과 두바이월드컵 우승마인 ‘인바소르’의 자마(포입마)가 상장되면서 지난해 이상의 호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총 47마리가 선을 보인 가운데 최종 8마리만 낙찰되는 부진을 보였다. 올해 3월 경매까지 활성화를 보이던 국산마경매가 갑자기 감소세로 접어든 것은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마사회가 장기적으로 국산·혼합경주 통폐합을 공고하고, 조만간 국산마의 부담중량 감량혜택을 폐지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산마에 대한 구매의욕이 떨어진 것이다. 경마는 모든 과정이 철저한 경쟁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이익을 보는 사람과 손해를 보는 사람이 함께 나타날 수밖에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냉엄한 자본주의 혹독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으며 다양한 형태로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경마를 흔히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한다. 냉엄한 경쟁 속에서 도태되는 사람이 많이 생겨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특히 마주와 생산자 계층의 희생이 심하다. 매년 50여명의 마주들이 스스로 지위를 포기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가칭 ‘구좌마주제’를 제안한다. 가령 100명의 국민이 100만원씩만 갹출한다면 1억원짜리 경주마를 구입할 수 있다. 1%의 지분을 가진 마주들이 민법상 공유 혹은 합유의 개념으로 경주마를 소유하면서 인터넷 투표 등을 통하여 경주마의 보존 관리에 대한 비용 등을 비롯한 사항들을 관리하며 그 경주마가 창출한 상금이란 가치를 지분 비율로 분배 받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수동적 위치의 경마팬들을 경마 시행에 관한 능동적 적극적 위치로 끌어들여 경마의 부정적 편견도 해소할 수 있다. 손해가 나더라도 거액을 투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큰 비용 부담 없이 다수의 국민이 경마에 참여함으로써 경마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불식시키고 경마 시행의 신뢰성 확보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 말산업의 중심은 말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선진경마국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의 1등이 곧 세계의 1등이 되는 분야가 한두 개가 아니다. 9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국경마는 이제 겨우 파트Ⅲ국에 불과하다.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경마문화신문 발행인 2013.05.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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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오늘의 경주’ 16일부터 유료화

KRA 부산경남경마공원이 부산과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아동과 불우청소년 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또다시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지난 9월 지역내 어린이재단과 교육청을 통한 장학금 1억6000만원 지원에 이은 두 번째 사회복지 지원프로젝트다.경마공원은 지난 2일 부산과 경남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동성원 등 총 24개 복지시설을 선정, 각 시설당 400만~1000만원씩 총 1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한 복지시설에는 시설 기능 보강사업을 10개소로 줄이는 대신 다문화가정 정착 등 프로그램 사업을 10개로 늘리고 시설 4곳에 경차 1대씩을 추가로 지원했다.부경경마공원은 앞서 지난 9월 부산과 경남지역의 어린이 재단에서 추천한 불우아동 및 청소년 160명에게 매월 10만원씩 6개월 동안 생활비 약 1억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부산과 경남지역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교생을 돕기위해 총 26개교에 60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부경마공원은 2005년 개장후 매년 부산시와 경남도내 지역아동 및 청소년 장학금과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총 5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 2012.11.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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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부경공원, 복지시설에 1억8000만원 기부

KRA 부산경남경마공원이 부산과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아동과 불우청소년 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또다시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지난 9월 지역내 어린이재단과 교육청을 통한 장학금 1억6000만원 지원에 이은 두 번째 사회복지 지원프로젝트다.경마공원은 지난 2일 부산과 경남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동성원 등 총 24개 복지시설을 선정, 각 시설당 400만~1000만원씩 총 1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한 복지시설에는 시설 기능 보강사업을 10개소로 줄이는 대신 다문화가정 정착 등 프로그램 사업을 10개로 늘리고 시설 4곳에 경차 1대씩을 추가로 지원했다.부경경마공원은 앞서 지난 9월 부산과 경남지역의 어린이 재단에서 추천한 불우아동 및 청소년 160명에게 매월 10만원씩 6개월 동안 생활비 약 1억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부산과 경남지역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교생을 돕기위해 총 26개교에 60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부경마공원은 2005년 개장후 매년 부산시와 경남도내 지역아동 및 청소년 장학금과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총 5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 2012.11.09 15:55
생활/문화

[경마] 국산 최강 경주마 진검승부 펼친다

SBS배 대상경주가 24일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로 열린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SBS배는 국내산 1군들에게만 출전권을 부여해 국내산 최강경주마들의 진검승부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경주는 11월에 열리는 대통령배(GI)의 전초전의 성격이 짙어 미리 대상경주의 판도를 점쳐볼 수 있는 기회다. 전력상 우승후보는 ‘트리플세븐’, ‘홍지’다. 여기에 ‘수성티엑스’, ‘왕손’이 도전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경주의 핵심포인트를 출주마의 컨디션으로 보고 있다. 야간경마의 특성상, 평상시 능력과는 무관한 대이변이 생길 여지가 있다. ▲트리플세븐(수·6세)=서울경마공원 최강 국산마다. 4월 뚝섬배경주에 출전해 부경마들과의 경쟁에 밀려 6위에 그쳤지만 서울경마공원 국산마 중에는 아직까지는 대적할 마필은 많지 않다. 직전 경주 자신의 최고 부담중량인 60kg을 달고도 3위를 기록하는 등 서서히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다(통산전적 36전 12승·2위 4회·승률 33.3%·복승률 44.4%). ▲홍지(수·8세)=나이가 8세지만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4개 경주에서 복승률 100%(4전 3승 2위 1회)를 기록할 정도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주행습성은 선입형으로 막판 직선주로에서 역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1900m에서는 총 13회 경주에 출전해 6승을 기록할 정도로 강하다(통산전적 42전 12승·2위 13회·승률 28.6%·복승률 59.5%). ▲수성티엑스(수·6세)=1군에서의 좋은 활약을 펼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파워를 주무기로 스타트보다는 결승선 직선주로에서의 근성이 돋보이는 추입형으로 경주 막판 ‘트리플세븐’과의 추입력 대결은 또 하나의 볼거리다. 1군 승군 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의외의 결과를 연출할 수 있다(통산전적 24전 7승·2위 5회·승률 29.2%·복승률 50%). ▲왕손(수·6세)=2010년 SBS배 대상경주 우승마. 450kg에도 못 미치는 작은 체구지만 근성이 뛰어난 강단마다. 작년 대상경주 우승 후 5개월간의 공백으로 고전 했으나 최근 3개 경주에서 예전의 기량을 찾았다. 주행습성은 선추입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자유마다.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기복이 심한 플레이’도 최근 꾸준한 훈련을 통해 극복했다(통산전적 19전 8승·2위 3회·승률 42.1%·복승률 57.9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1.07.22 15:20
스포츠일반

[경마] 외산마 넘버투를 가린다

‘외산마 넘버투를 가린다’6일 일요 10경주는 1군 터줏대감들이 빠지긴 했지만 출주마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여느 대상경주에 견줘도 손색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경주가 전개될 전망이다. 출주마들 중 눈에 띄는 마필은 단연 &#39불패기상&#39이다. 1분기 서울경마공원 경주마능력평가 외산마부분에서 당당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남반구를 대표하는 &#39프리허그&#39가 &#39불패기상&#39과 한판승부를 노린다. 여기에 승군전에 나서는 &#39래리캣&#39과 &#39누보리시&#39가 주요 관심마다. ▲불패기상(미·수·4세)=9주 만의 출전이다. 부담감이 있지만 객관적 전력에서 타 마필들을 압도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작년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에서 부경마필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서울마필의 원정우승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보여주는 추입력이 일품이다(통산전적 16전 8승·2위 4회·승률 50%·복승률 75%). ▲프리허그(호·거·5세)=미국산 마필들이 득세하는 서울경마공원에서 남반구 마필의 자존심을 지켜 내고 있는 마필이다. 초반 순발력이 부족하지만 직선주로 페이스를 올리는 뚝심이 좋은 마필. 이번경주는 직전 경주보다 다소 많은 부담중량이 예상되어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통산전적 31전 4승·2위 7회·승률 12.9%·복승률 35.5%). ▲래리캣(미·거·3세)=1군에 데뷔하는 신예마필이다. 하지만 &#39터프윈&#39, &#39주몽&#39 등 1군 신예마필들과 견줘질 만큼 탁월한 능력을 보유했다. 데뷔전 6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3위 이내의 호성적을 거뒀다. 기록 중이다. 잠재력만 놓고 본다면 자력으로 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다는 능력마(통산전적 9전 3승·2위 3회·승률 33.3%·복승률 66.7%). ▲누보리시(미·거·6세)=18조 마방의 기대주였지만 대성하지 못한 마필이다. 통산 23전을 치르는 동안 우승은 8회를 했지만 2위는 한 번도 하지 않은 &#39모 아니면 도&#39의 성적을 보여 주고 있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직선에서 보여 주는 추입력은 여전히 날카롭다(통산전적 23전 8승·승률 34.8%). 채준 기자 2010.06.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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