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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주→오유진, ‘미스트롯3’ 톱7 등극

정서주, 나영, 배아현, 미스김, 오유진, 김소연, 정슬이 ‘미스트롯3’ 최후의 톱7에 등극했다.지난달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11회는 영광의 톱7 탄생과 함께 시청률이 폭발했다. 전국 17.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최고 19.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1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동시에 주간 전체 예능 1위를 이어갔다.준결승전은 트로트 왕가 계보를 이을 새 트로트 여제를 향한 관심만큼이나 뜨거웠다. 송가인의 ‘무명배우’, 영탁 ‘찐이야’, 양지은의 ‘그 강을 건너지마오’ 등 역대 시즌 메가 히트곡을 배출했던 작곡가 신곡 미션이 펼쳐졌다. 마스터 총점 1400점, 국민 마스터 100점, 총 1500점 만점으로 진행됐다.‘눈꽃 보이스’ 정서주가 다시 한 번 레전드 무대를 썼다. ‘미스트롯3’ 경연 내내 진선미를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진정한 상위 포식자’인 정서주는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바람 바람아’로 상처받은 이 땅의 모든 이들을 따스하게 감쌌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보인 김연자는 “마스터로서 냉정하기 위해 참았지만 결국 눈물을 흘렸다”라면서 “정말 감동적인 노래 잘 들었다”라고 칭찬했다. 장윤정은 “임영웅 버금가는 음원깡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면서 “15살에 히트곡을 갖게 된 정서주에게 축하해주고 싶다”라고 극찬했다.MC 김성주 역시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들었을 때 그 느낌이 들었다”라면서 “이 노래는 오늘 처음 들은 노래였는데 어떻게 이렇게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지 신기한 경험을 했다”라고 깊은 감명을 전했다. 정서주는 마스터 점수 1387점이라는 역대급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국민 마스터 점수 86점, 총점 1473점을 기록하며 최종 1위로 결승전에 올라갔다.‘정통 트로트 강자’ 나영이 제2의 국민체조 송을 탄생시켰다. 나영은 알고보니 혼수상태&선희의 ‘99881234’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살리는 유쾌한 안무까지 더했다. ‘99881234’는 99세까지 팔팔하게 1, 2, 3일만 아프다 가자는 신조어다. 나영은 경연 중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로 강한 내공을 발산했다. 장민호는 “노래를 하는데 나영 뒤에 불이 켜지는 가수의 아우라가 느껴졌다”라고 칭찬했다. 장윤정은 “모두가 홀린 듯이 노래를 따라 불렀다”라면서 “나영이 무대 장악력까지 갖췄다는 뜻”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나영은 1370점, 국민 마스터 91점, 총점 1461점으로 최종 2위를 기록했다.‘꺾기 인간 문화재’ 배아현은 구희상의 ‘100일’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들에게 위안을 안겼다. 김연우는 “‘미스트롯3’에서 이런 가수를 만난 걸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표를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단독 콘서트를 하면 꼭 사서 가겠다”라고 칭찬했다. 박칼린은 “어떤 노래를 불러도 1000번 불러본 노래처럼 소화한다”라면서 “본인의 장점을 잘 아는데다가 관객에게 감동까지 선사한다. 배아현의 다른 노래도 듣고 싶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아현은 마스터 점수 1367점, 국민 마스터 87점, 총점 1454점으로 최종 3위에 올랐다.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주는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의 변신은 놀라웠다. 작곡 어벤져스 불스아이&소유찬&함길수의 ‘홍실’로 레전드 발라드 트로트 무대를 남겼다. 김연우는 “미스김은 저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가수”라면서 “새로운 곡인데 자신의 노래처럼 완벽하게 소화하고 가사에 맞게 감정을 끝까지 가져가는 걸 보고 대단한 가수라고 생각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장윤정은 “심사를 하면서 완벽에 가깝다는 말을 몇 번 했는데 이 무대는 완벽했다”라고 극찬했다. 미스김은 마스터 총점 1373점, 국민 마스터 77점, 총점 1450점으로 최종 4위를 했다.‘무결점 트로트 챔피언’ 오유진은 지화자&조타 작곡팀의 ‘예쁘잖아’로 독보적인 러블리 매력을 폭발했다. 김연우는 “오유진의 무대를 볼 때마다 놀랄 수밖에 없다”라면서 “진선미에도 들어갈 수 있는 역량”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장민호는 “오유진에게 딱 맞는 노래였고 모든 것이 잘 맞아 떨어져서 즐거웠다”라고 칭찬했다. 장윤정은 “오유진에게는 하고 싶은 것 다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라면서 “스타성만 놓고 봤을 때는 1등”이라고 덧붙였다. 오유진은 마스터 점수 1367점, 국민 마스터 76점, 총점 1443점으로 최종 5위에 이름을 올렸다.‘만능 트로트걸’ 김소연은 해피엔뽕3,4의 라틴 트로트인 ‘오케이’로 섹시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삼바, 차차차에 이어 고난도 리프트까지 소화하며 또 한 번의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주영훈은 “비음과 진성을 넘나드는 비브라토가 소름이 끼쳤다”라고 놀라워하며 고음과 저음 음역대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한 것을 높이 샀다. 김소연은 장윤정과 김연자로부터 매 라운드 발전한다는 칭찬을 받았다. 그는 마스터 점수 1357점, 국민 마스터 85점, 총점 1442점으로 최종 6위를 나타냈다.‘고막 여친’ 정슬은 용복이형의 ‘사랑학개론’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열창해 호평을 받았다. 김연자는 “가수들이 자신에게 맞는 곡을 찾는 게 어려운데 축하드린다”라면서 “곡 선택의 기회가 없었는데도 정슬을 위한 노래 같았다”라고 칭찬했다. 장윤정은 “노래를 부를 때 나쁜 버릇이 없다”라면서 “한 번만 듣고도 따라 부를 수 있게 불렀다. 누가 이 노래를 정슬보다 더 잘 부를 수 있을까 생각한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정슬은 마스터 점수 1344점, 국민 마스터 77점, 총점 1421점으로 최종 7위를 했다.‘감성 천재’ 빈예서는 감기로 인해 최악의 컨디션으로 무대에 올랐다. 빈예서는 버스터즈&장혜리의 ‘맘마미아’로 마스터 점수 1299점, 국민 마스터 82점, 총점 1381점, 최종 8위로 톱7 진입에 실패했다. ‘난초 보이스’ 곽지은은 불꽃남자의 ‘아잉’으로 가창력과 함께 끼를 발산했지만 마스터 점수 1324점, 국민 마스터 50점, 총점 1374점으로 최종 9위에 그쳤다. ‘불사조’ 윤서령은 위대한 형제의 ‘아라리요’를 불렀지만, 호흡에 소리를 섞는 버릇으로 노래가 숨차게 들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는 마스터 점수 1298점, 국민 마스터 58점, 총점 1356점으로 최종 10위에 머무르며 최종 탈락을 했다.이날 보기 힘든 진귀한 스페셜 무대도 펼쳐졌다. 마스터 장윤정, 김연자, 진성이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른 것. 장윤정은 김연자의 ‘영동 부르스’, 김연자는 장윤정의 ‘초혼’, 진성은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열창해 톱7 탄생의 의미를 더했다.이제 ‘미스트롯3’는 새로운 트로트 여제의 대관식이 열릴 단 하나의 무대만 남았다. 대한민국이 새로운 여제 탄생에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는 가운데 결승전은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가 함께 한다. 준결승전을 통해 공개된 톱7 신곡 음원 순위(멜론, 지니)는 결승전 최종 순위에 반영된다.한편 대국민 응원 투표 역시 엎치락뒤치락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팬덤간의 투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것.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대국민 응원 투표 8주차 집계 결과 배아현이 1위를 탈환했다. 이어 빈예서, 정서주, 오유진, 미스김, 김소연, 윤서령이 톱7에 이름을 올렸다.‘미스트롯3’ 최종회는 오는 7일 밤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6:31
연예일반

[TVis] 옥순, 7년차 소방관에 호감 “눈에 확 들어와” (‘물어보살’)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7년차 소방관을 향해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 5일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제5회 보살팅’ 현장이 공개됐다.‘물어보살’에서 2019년부터 ‘보살팅’을 진행해 매년 2~3 커플을 탄생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2024 보살팅에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보살팅 나와”라고 주선한 출연자부터 급기야 셀프 보살팅 출연을 요구했던 출연진까지 함께했다.여성 출연자의 등장과 닉네임 소개로 포문을 연 2024 보살팅에는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단호박’으로 등장했다. 이날 남성 출연자 ‘불꽃남자’는 유일한 보살팅의 뉴 페이스로 제복을 입고 거수경례와 함께 등장했는데 공주 소방서 킹카로 유명한 7년 차 소방관이다. 이날 ‘단호박’ 옥순의 의외의 노래 실력에 ‘불꽃남자’가 반전 매력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옥순 역시 ‘불꽃남자’의 노래 실력에 반해 “웬만한 노래에 반하지 않는데 눈에 확 들어왔다”라고 밝히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했다. 이미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한 옥순 ‘단호박’과 소방관 ‘불꽃남자’는 2차 커플 재매칭에 성공해 1:1 식사 데이트 권한을 사수했다.‘불꽃남자’는 “사실 처음부터 눈에 들어왔다. 딴 사람은 궁금하지 않고 단호박님께 직진하겠다”고 속마음을 고백하며 ‘불꽃남자’는 ‘나는 솔로’ 16기 출연 이후 화제의 인물이 된 옥순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옥순 역시 “’나는 솔로’ 출연 이후 못 알아보는 사람을 만난 게 신기하다”라며 인스타 팔로워 수로 자신의 인기를 입증했다.노래에 감동했다는 ‘단호박’ 옥순의 말에 “나중에 더 잘 불러 줄게요”라는 우회 없는 플러팅으로 직진한 ‘불꽃남자’의 마음을 과연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받아 주었을지 그 결과와 새로운 보살팅 커플 탄생 여부가 궁금증을 높였다.‘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6 07:35
연예일반

‘미스터트롯2’ 성리, ‘이 계절의 강을 지나’ 7일 발매

가수 성리가 7일 감성 발라드 트롯 곡 ‘이 계절의 강을 지나’를 발매한다.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치명적인 섹시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존재감을 남겨주었던 가수 성리가 감성 발라드 트롯 곡으로 돌아왔다.이번 곡 ‘이 계절의 강을 지나’는 어느새 지나쳐가는 계절을 사랑에 빗대어 표현하는 곡으로 사랑하지만 멀어져 있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에 감정을 극대화 한 노래다. 애절한 멜로디에 성리 특유의 섬세한 가사 표현이 더해져 아련함을 극대화한다. 이 곡은 이미 전작 ‘가지 말아라’에서 뛰어난 호흡을 보여주었던 쿨과 조정석이 부른 ‘아로하’의 히트 작곡가 위종수가 곡을 만들고 고유진의 ‘걸음이 느린 아이’ 와 이찬원이 부른 ‘메밀 꽃 필 무렵’의 작사가 불꽃남자(김진용)가 성리의 독보적인 보컬에 맞춘 곡으로 성리만의 깊고 애절한 감성을 잘 느낄 수 있다.한편 성리의 싱글 ‘이 계절의 강을 지나’는 지난 3일 SBS FiL 의 정통 트롯챠트쇼 ‘더트롯쇼’의 방송 무대에서 전격적으로 선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받았으며, 7일 18시 음원사이트에 공개되며 다양한 방송과 공연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7 10:41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승부사 곽도원, 침입자로부터 돌집 지킬까

곽도원이 정체모를 침입자를 상대로 '돌집'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시작한다. 오늘(15일) 오후 9시에 방송될 ENA 채널의 '구필수는 없다' 13회에는 구필수(곽도원 분)가 돌집에 들어온 수상한 검은 남자들로부터 동료들을 구출하고자 불꽃 남자의 승부욕을 발휘한다. 동네 사람들의 추측이 무성했던 돌집은 구필수 가족과 정석(윤두준 분)이 입주하면서 조금씩 그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구필수의 공포심을 무한 자극했던 지하실에는 생의 끝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천만금(박원숙 분)이 지난 날의 과오를 뉘우치며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간직했던 담보가 숨겨져 있었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천만금은 구필수와 정석에게 담보의 주인을 찾아주면 투자금 3억 원을 지급할 것을 약속했고 두 사람은 세 가지 담보 중 두 개를 주인에게 돌려주는 쾌거를 이뤘다. 그 과정에서 정석이 만든 '동네친구 24'가 혁혁한 공을 세웠고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VC지니 스타트업 투자 서바이벌 본선까지 진출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앞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천만금의 말로 인해 돌집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내막이 있음이 암시된 바, 이를 노리는 정체 모를 남자들까지 등장해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 천만금이 언급했던 돌집의 거실에는 어떤 사연이 감춰져 있을지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돌집에 침입한 검은 사내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안긴다. 돌집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동네친구 24' 직원 최현수(김현명 분) 뿐만 아니라 태권도 유단자 오슬기(정다은 분)마저 제압당해 충격을 더한다. 궁지에 몰린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구필수가 출격, 필사의 구출작전을 펼친다. 무엇보다 돌집은 그와 그의 가족이 살아가는 소중한 삶의 터전인만큼 침입자가 달갑지 않을 터. 과연 구필수는 인질들을 구해내고 불청객을 응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화려한 액션신을 소화하기 위해 곽도원 역시 엄청난 노력을 거듭했다. '구필수는 없다' 제작진도 "곽도원의 마음 속에 숨겨진 '불꽃남자'의 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 될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해진다. '구필수는 없다' 13회는 ENA 채널, 올레 tv 29번, Btv 40번, U플러스 tv 72번, 스카이라이프 1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에서도 본 방송에 이어 오후 10시 30분부터 '구필수는 없다'를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2022.06.15 17:35
프로야구

QS 확률 0%, 터지지 않는 불꽃남자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30)은 지난 2월 한국땅을 처음 밟으면서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고 도전장을 던졌다. 그의 별명은 이름에서 착안한 불꽃(Sparky)이다. 지금까지는 '불꽃 투구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스파크맨의 올 시즌 성적은 6차례 등판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65로 부진하다. 20이닝 이상을 던진 총 49명의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높다. 이닝 소화력도 굉장히 떨어진다. 4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이닝(3피안타 2실점)을 투구한 것이 가장 오랫동안 마운드를 지킨 기록이다. 외국인 투수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한 차례도 기록한 적 없다는 건 굉장히 심각하다.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찰리 반즈와 박세웅의 호투에 가려져 도드라지지 않을 뿐, 굉장히 부진하다. 롯데는 스파크맨과 총액 80만달러(10억 3000만원)에 계약했다. 61만달러에 계약한 반즈보다 기대치가 더 높았다. 스파크맨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라운드 전체 13순위에 뽑힌 유망주 출신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52경기(선발 26경기)에 등판해 4승 14패 평균자책점 5.99를 기록했다. 2019년은 풀 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01경기(선발 63경기)에서 23승 19패 평균자책점 2.88을 올렸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선 6경기 1패 평균자책점 6.88로 부진했다. 스파크맨은 출발부터 삐걱댔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예상보다 늦게 입국했고, 캠프 도중 옆구리 부상으로 정규시즌 첫 등판이 미뤄졌다. 시간이 흐르고 정규시즌 등판이 거듭돼도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5일 KT 위즈전에서는 최악의 투구를 했다. 8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5피안타 2볼넷, 몸에 맞는 공 1개로 6실점했다. 11일 NC 다이노스전에는 4회 양의지를 상대하다가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3이닝 4피안타 2실점. 입단 때부터 우려를 샀던 단조로운 투구가 약점이다. 최고 시속 156㎞ 빠른 공을 지녔지만, 직구와 슬라이더가 약 89%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투 피치 투수다. 상대 타자들이 노림수를 갖고 들어오기 쉽다. 공이 빠르지만 위력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다. 피안타율은 0.337로 굉장히 높은데 그 가운데 직구 피안타율이 3할 후반대로 가장 높다. 또한 4사구도 13개(몸에 맞는 공 3개 포함)로 많은 편이다. 투구수가 늘어나, 많은 이닝을 책임지기 어렵다. 구위와 제구 모두 전혀 기대에 걸맞은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개막 전에 2약으로 뽑힌 롯데가 초반 돌풍을 이어가려면 스파크맨의 반전이 필요하다. 개막 한 달이 지나면서 차츰 외국인 선수 교체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스파크맨의 입지도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2.05.13 06:30
연예

'구필수는 없다' 한고은, 아내이자 엄마로 연기 변신

배우 한고은이 명문대 메이퀸 출신 명품 판매원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오는 5월 공개 예정인 ‘구필수는 없다’에서 한고은이 치킨가게 사장 곽도원(구필수)의 아내이자 명문대 메이퀸 출신의 명품 판매원 남성미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남성미는 평범한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의 아내이자 과거 명문대 메이퀸 출신의 미모와 지성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부족한 것 없이 꽃길만 걸을 줄 알았던 그녀의 삶은 어느 봄밤 운명처럼 마주친 불꽃남자 구필수와 결혼하면서 180도 뒤바뀌게 된다. 명품만 두르고 살 줄 알았던 남성미는 현재 백화점 명품매장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다. 여자 ‘남성미’는 온데간데 없고 그저 구필수의 아내이자 정동원(구준표)의 엄’로 살아가며 마지막 희망인 아들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런 와중에 살던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면서 남편을 향한 남성미의 인내심에도 점차 한계가 오기 시작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는 한고은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빨간 베레모로 포인트를 준 메이퀸 시절의 한고은은 풋풋한 모습으로 뭇 남성들을 설레게 한 그녀만의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이어 현재의 한고은에게서는 메이퀸 시절과 사뭇 다른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특히 극과 극 온도차를 자랑하는 남성미 캐릭터를 특유의 분위기로 표현하는 한고은의 모습이 그녀의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한고은은 한때 누구보다 빛났지만 지금은 누군가의 아내로만 살아가는 남성미 캐릭터를 통해 이 시대 아내들과 찐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구필수는 없다’ 제작진은 “한고은이 아니었다면 남성미 캐릭터의 매력을 완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아한 분위기를 가진 배우 한고은이 선사할 유쾌한 반전매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곽도원과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윤두준(정석)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 오는 5월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 그리고 스카이티브이(skyTV)의 종합 드라마/예능 채널에 편성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4 10:29
연예

윤두준, '식샤3' 이후 복귀작으로 '구필수는 없다' 확정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전역 후 첫 드라마를 결정했다. 윤두준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1일 '윤두준이 오는 7월 첫 촬영을 앞둔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출연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구필수는 없다'는 인생 2막을 꿈꾸고 있는 '불꽃남자' 40대 가장 곽도원(구필수)과 타고난 천재이자 예비 스타트업인 20대 윤두준(정석)의 브로맨스를 그리는 코믹 휴먼 드라마다. 윤두준은 극 중 사교육 없이 지방에서 서울 최고의 명문대를 수석으로 입학한 전형적인 천재 정석을 맡았다. 대한민국에서 '흙수저'로 태어나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타트업이라 믿으며 한국의 마크 저커버그를 꿈꾸는 인물이다. 가족·주택 문제·교육 열풍·취업과 창업 전쟁 등 현실적이고 공감 가능한 이야기들 속 윤두준은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곽도원과 호흡을 맞추며 세대 간 어울림을 그리는 등 유쾌한 브로맨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역 후 첫 드라마로 안방극장 복귀 소식을 알린 윤두준은 MBC '몽땅 내 사랑'을 시작으로 tvN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 MBC '퐁당퐁당 LOVE' KBS 2TV '라디오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 하고 촬영 중 입대로 조기종영한 '식샤를 합시다 3 : 비긴즈' 이후 약 3년 만에 '구필수는 없다'로 돌아온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01 09:29
야구

추신수♥하원미, 공항서 작별 인사 "헤어짐은 항상 힘들다"

국내 프로야구(KBO)에 진출하는 추신수가 공항에서 아내 하원미와 작별인사를 나눴다.하원미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짐은 항상 힘들다"며 가족 곁을 떠나는 추신수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그는 "지난 며칠 동안 하루에도 수십 개의 자아가 들락날락하며 울다 웃다가를 반복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래도 오늘은 이왕 가는 거 쿨하고 멋지게, 가는 마음 무겁지 않게 보내주겠다고 다짐을 했건만 쿨하지 못하게 입은 웃고 있는데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며 "나란 여자 참 멋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추신수를 향해 "우리 걱정은 하지 말고 야구만 신나게 마음껏 원 없이 하고 돌아오라"며 "스프링캠프까지 7달 아니고 8달 꽉 채워서 하고 돌아와야 한다. 사랑한다"고 했다.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추신수는 공항에서 헤어짐을 앞두고 아내와 애틋한 포옹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추신수의 막내딸 소희가 아빠를 껴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막내딸이 이별을 앞둔 추신수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도 공개됐다.하원미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이다.헤어짐은 항상 힘들다. 지난 며칠 동안 하루에도 수십 개의 자아가 들락날락하며 울다 웃다가를 반복하고.. '가서 잘하고 와!! 우리 걱정은 하지마!! 불꽃남자 추신수!! 화이팅' 했다가 또다시 글썽글썽 '꼭 가야되는 거지? 번복할 순 없는 거지?'그래도 오늘은 이왕 가는 거 쿨하고 멋지게 가는 마음 무겁지 않게 보내주겠다고 다짐을 했건만 쿨하지 못하게 입은 웃고 있는데 못났게 왜 눈에선 눈물이 주르륵 주르륵 흐르는 건지..ㅜㅜ 나란 여자 참 멋 없다.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우리 추패밀리 언제나 항상 영원히 함께 한다고 생각하자! 진짜 우리 걱정은 1도 하지 말고 야구만 신나게 마음껏 원도 없이 하고 돌아와요. 스프링캠프까지 7달 아니고 8달 꽉 채워서 하고 돌아와야 해. 사랑해. 불꽃남자 추신수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2.25 15:22
연예

'선녀들' 영화로 배우는 4.19 혁명특집(feat.송강호·이병헌)

'선을 넘는 녀석들’이 또 한번 의미 있는 특집을 펼쳐낸다.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가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불꽃남자 숙종’ 탐사에 이어 현대사로 시간을 돌려 ‘4.19혁명 특집’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 시민 혁명인 ‘4.19혁명’은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이번 특집은 4월 19일 당일에 방송되는 만큼 더 큰 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4.19혁명을 이끈 학생들과 시민들의 흔적을 따라간다. 이 과정에서 ‘선녀들’은 영화 ‘효자동 이발사’, ‘남산의 부장들’, ‘1987’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현대사를 배우게 됐다. 특별 게스트 배우 김인권은 ‘영화 읽어주는 남자’로 변신, 자신의 이름을 딴 ‘인권 극장’이라는 코너 속의 코너로 맹활약을 펼쳤다. 영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4.19특집은 과연 어떠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의 남자 송강호는 4.19 특집의 신스틸러(?) 활약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청와대가 경무대로 불리던 그 때 그 현장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송강호의 블랙코미디 끝판왕 연기는 시청자들의 역사 여행 몰입도를 높일 전망. 젊은 시절 송강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효자동 이발사’에는 어떤 현대사가 담겨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남산의 부장들’ 속 중앙정보부장 김규평 역을 맡은 이병헌의 신들린 연기도 가세한다. 독재정권의 상징이기도 한 중앙정보부장들이 머물던 그 장소 ‘부장 하우스’를 찾는 ‘선녀들’의 탐사가 흥미로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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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전현무→김종민 눈 번쩍…숙종 60세에도 ♥넘친 불꽃남자

'선을 넘는 녀석들'을 통해 숙종의 모든 것이 밝혀진다. 오늘(12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될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33회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사랑도 일도 뜨겁게 했던 불꽃 남자 숙종 특집을 이어간다.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정유미는 '장희빈의 남자'로만 알고 있던 숙종의 또 다른 몰랐던 매력, 취향, 업적들을 파헤친다. 설민석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그려진 숙종의 사랑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그중 관심을 모은 것은 평균 나이 40살이던 조선 시대 60살 넘도록 장수한 숙종의 건강. 특히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등은 한겨울에도 부채질을 하며 사랑을 속삭인 불꽃 남자 숙종의 일화에 흥미를 보인다. 전현무는 "뭐든지 파이팅이 넘치셨다"는 반응을 드러낸다. 정력 넘치는 삶을 산 숙종의 건강 비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소문난 '고양이 집사'였다는 숙종의 일화에서는 의외의 면모도 발견된다. 신하들의 보고를 받을 때도 고양이를 안고 있었다는 숙종과 그의 애묘 금순이의 진한 우정은 감동을 전한다. 또 숙종은 흑염소, 오골계, 검은콩 등 블랙푸드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음식 취향을 가졌었다고 전해져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숙종의 다양한 매력들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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