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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무빙’ 양동근 “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6살 양동근의 꿈, 이뤄졌다”[일문일답]

“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6살 양동근의 꿈이 이뤄졌습니다.”단 3개의 에피소드만을 남겨두고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디즈니+ ‘무빙’에서 비밀요원 두식(조인성)과 같은 비행 능력을 지닌 북한 기력자 정준화 역을 맡은 배우 양동근이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많지 않은 분량에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만큼 향후 남은 에피소드에서 역시 그의 활약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무빙’ 출연을 결심한 계기와 작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디즈니+ 작품에 출연할 수 있다는 설렘과 비행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캐릭터라는 점에서 결심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캐스팅 이후 ‘무빙’ 원작을 바로 구입해서 봤다. 강풀 작가님은 ‘천재구나’ 싶었고, 초능력이 어떻게 그려질지가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했다.”-준화만의 특별한 차별점이 있는지.“분장, 의상 등 외적인 부분에서도 차별화를 줬지만, 무엇보다 캐릭터의 대사를 맞춰가는 그 시간 속에서 고스란히 준화에게 스며들었던 것 같다.”-준화의 첫 등장은 굉장히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인상적인 장면으로 손꼽힌다. 촬영 현장은 어땠나.“발이 떠오르는 장면을 연기하는 순간 이 장면이 얼마나 파격적일지 감이 왔다. 인간으로서, 배우로서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놀라운 순간이 펼쳐졌다고 생각합니다. 감독님의 디렉션과 콘티를 보면서 어떠한 장면인지 파악했고 그것에 집중했다.” -비행 액션 장면을 촬영할 때 가족들을 초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가족들 앞에서 비행 액션을 펼치니 어땠나.“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6살 양동근의 꿈이 이뤄졌다. 근 40년 만에 꿈이 이뤄진 셈이다. 아이들에게 아빠의 어릴 적 판타지와 아빠가 하늘을 나는 기억을 전해준 것으로 전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아빠가 되지 않을까.”-봉석(이정하), 희수(고윤정)와 펼친 액션은 어땠나.“정말 시원시원하게 액션을 했다. (웃음) 이정하 배우는 무엇보다 초긍정 멘탈 갑이어서 부상투혼을 감행하는 걸 보고 감탄해 나도 덩달아 열심히 하게 됐다.”-박인제 감독과 함께 작업한 소감이 궁금하다.“매 순간 배우는 장면으로 기억된다. 죽어서도 기억될 장면을 박인제 감독님께서 만들어 주신 게 아닐까 싶다. 이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싶다.”-앞으로 등장할 과거 북한에서의 준화와 남한에서의 준화의 대비를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는지.“능력을 숨기는 삶과 능력을 발휘하는 삶의 차이를 나타내려고 했다.”-‘무빙’을 사랑해 주는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작품이 공개되기까지) 우리는 오랜 시간 기다려 왔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졌다. 엄청나고도 행복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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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류승범 “나도 아빠, 자식 보호하려는 부모 마음에 뭉클” [일문일답]

배우 류승범이 ‘무빙’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29일 OTT 서비스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서 프랭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류승범과 나눈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류승범은 ‘무빙’의 대본을 읽으면서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하게 됐고, 극에서 등장인물들이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데서 뭉클한 마음을 느꼈다고 고백했다.-‘무빙’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무엇인가.“대본을 읽으면서 매력을 많이 느꼈다. 초능력을 가진 자들에 대한 설정도 재밌었지만,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자식을 보호하려는 부모의 마음에 뭉클뭉클했다. 나도 한 아이의 아빠이기에 더욱 공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프랭크란 캐릭터의 어떤 점에 가장 흥미를 느꼈나.“프랭크는 비밀요원이다. 비밀요원이 되기 위해 비밀에 감춰져 자라왔다. 그의 삶은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에게는 따뜻한 가족과 삶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이 없었다. 그저 임무를 수행할 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프랭크가 안타깝기도 했다.”-프랭크 연기를 하기 위해 말투, 발음, 표현 방식 등도 고심했을 것 같다.“프랭크​라는 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말을 할지에 관해서 (외국에서 자랐기에) 다양한 고민을 해봤는데, 그는 어쩌면 말을 하는 방법을 잃어 버렸을 수 있다는 생각이 스쳤다. 그래서 대사를 할 때의 표현 방법보다 그가 침묵을 할 때를 더 많이 고민했다.” -프랭크가 가지고 있는 능력(재생 능력, 막강한 힘, 민첩함) 등을 실제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액션 촬영 현장은 어땠나.“액션 장면 소화에 있어서 어려움을 스태프들과 함께 많이 나눴다. 현장에서 연습하고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들도 있어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 그리고 스태프들에게 한 장면, 장면이 쉽지 않았다.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다 함께 힘을 합쳐 완성해낸 뜻깊은 시간이었다.”-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특히 ‘카포에라 액션’ 장면을 찍을 때는 신나게 찍었던 기억이 난다. 몇 해 전에 카포에라에 관심이 생겨 아주 기초적인 동작들을 배워서 연습했던 것이 이번 촬영을 하면서 많이 도움도 됐다. 써먹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서 이때다 싶었다.” -계도(차태현), 주원(류승룡)과 합을 맞춘 액션 장면 역시 인상적이었는데.“계도(차태현)와 차 추격씬은 밤을 새며 촬영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차태현 선배와 처음 연기를 해보게 됐는데, 평상시 좋아하던 배우님이라서 매우 신나고 즐거웠다. 주원과 액션 장면도 많은 분들이 고생하며 만들어낸 장면이다. 좁은 차안에서 밤에 이뤄졌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무빙’의 박인제 감독과 작업은 어땠나.“박인제 감독과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났고, 작업도 처음이었다. 매우 설레고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또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대단하시다는 말씀을 꼭 전해 드리고 싶다. 촬영을 하는 동안 개인적으로는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작업이고, 처음 만나게 되는 배우들도 많아서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프랭크 장면 중 절대 놓쳐선 안 될 장면을 꼽는다면.“매 순간 긴장을 늦추지 마시고 프랭크가 언제 나오나 주의 깊게 봐 달라. 잠깐 딴짓 하시면 못 본다. (웃음) ‘무빙’ 많은 기대와 함께 즐겁게 시청해 달라. 부디 ‘무빙’이 여러분들 생활에 작은 시간이나마 휴식이 되길 바란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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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류승룡→고윤정, 9人 캐릭터 포스터 공개

디즈니+ 시리즈 ‘무빙’의 9인 캐릭터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무빙’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먼저 ‘무빙’의 거대한 시작을 알리는 비밀요원 3인방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류승룡은 어떤 상처도 금세 회복하는 무한 재생능력을 가진 장주원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 ‘사람 구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라는 카피와 함께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자신의 능력으로 인해 괴물이라 불렸던 그가, 어떤 굳은 결심으로 사람들을 구하는 일에 나서는지 그에 얽힌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 한효주는 초인적인 가진 이미현의 과거 안기부 요원 시절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내 인생은 언제나 실전이었다’라는​ 카피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미현이 겪었던 우여곡절을 짐작게 한다. 조인성은 날카로운 시선을 장착, 최고의 블랙요원이자 가진 김두식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는 내 방식으로 존재한다’라는 카피는 그의 범상치 않은 능력과 존재감을 드러낸다.특별한 서사를 가진 캐릭터들도 눈길을 끈다. 차태현이 맡은 전기 능력자이자 시내버스 운전수 전계도 캐릭터는 ‘나는 오늘도 신나게 달립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사람 좋은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탄생된 캐릭터인 만큼 차태현이 어떤 열연으로 전계도 역을 소화할지 기대를 높인다.‘아빠가 우리 아들 꼭 만나러 갈게’라는​ 카피로 이재만의 가슴 뭉클한 서사를 예고한 김성균의 따뜻한 미소도 눈길을 끈다. 김성균은 ‘아들 바보’, ‘아내 바보’ 이재만 역으로 순둥한 평상시 모습과는 정반대의 파워와 스피드를 가진 능력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반대로 어딘가 의미심장한 눈빛과 미소를 띤 김희원은 극중 정원고의 체육선생이자 봉석, 희수, 강훈의 담임선생님 최일환 역을 맡았다. ‘능력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것, 그게 내 일이야’라는​ 미스터리한 카피와 함께 묘한 긴장감을 일으킨다.마지막으로 8월 9일 첫 공개되는 1~7화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의 모습도 담겼다. 김봉석 역의 이정하는 ‘너를 위해 멋지게 날고 싶어졌어’라며 티 없이 맑은 미소와 캐릭터 특유의 순수함을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윤정 역시 밝은 미소와 함께 ‘이건 둘만의 비밀이야’라며 극의 활력을 높이는 캐릭터 장희수의 모습으로 찰떡같이 분해 특별함을 더한다.끝으로 두 사람과 달리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표정의 김도훈은 극중 빠른 스피드와 힘을 지닌 이강훈 역을 소화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그 누구한테도 절대 지지 않아’라는​ 문구와 결연한 표정이 강렬함을 더한다. 앞으로 세 사람 앞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함을 자아낸다.‘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원작 웹툰 ‘무빙’의 강풀 작가와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참여한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 낸 웰메이드 프로젝트다.‘무빙’은 9일 디즈니+에서 전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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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유닛’ 나인투식스, 후속곡 ‘끄덕’ 무대 첫 공개…강렬+파워 퍼포먼스

DKZ 유닛 나인투식스(NINE to SIX)가 후속곡 ‘끄덕’(Nod) 활동에 돌입한다.나인투식스(종형, 민규)는 지난 19일 공식 SNS에 첫 싱글 앨범 ‘굿 투 유’(GOOD TO YOU)의 수록곡 ‘끄덕’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한 가운데, 20일 SBS M ‘더쇼’에서 ‘끄덕’ 퍼포먼스를 처음 공개한다.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주차장을 배경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는 나인투식스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점프 슈트와 고글 등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게임 속 비밀요원 같은 비주얼을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특히, 나인투식스는 중독적인 후렴구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는 ‘끄덕 춤’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역동적인 안무 속에 나인투식스만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녹여낸 가운데, 다양한 페어 안무와 댄스 브레이크 등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끄덕’은 박진감 넘치고 유니크한 사운드 속에 나인투식스의 당당한 매력을 녹여낸 곡이다. “남들과 맞춰온 가면도 다 던져”, “내 인생이 몇 점인지 왜 남들에게 물어”, “나만의 리듬을 따라 고갤 끄덕 끄덕” 등 퇴근 후 가면을 벗어던지고 진짜 나를 맞이하겠다는 의지를 노랫말에 담아내며 통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한편 나인투식스는 20일 SBS M ‘더쇼’를 시작으로 후속곡 ‘끄덕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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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형제?” 장혁X장나라 케미는 왜 성공할까

“장혁 선배가 ‘우리는 전생에 형제가 아니었을까’라고 말할 만큼 촬영이 편했어요.”남배우와 여배우가 만났지만 ‘형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막역한 관계, 바로 장혁과 장나라의 이야기다.두 사람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를 통해 폭소를 유발하는 현실 부부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패밀리’는 장혁과 장나라가 무려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두 사람은 SBS ‘명랑소녀 성공기’(2002),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2014), ‘오래된 안녕’(2014)에서 연인 혹은 부부로 등장했다. 배우 간 재회가 쉽지 않은 방송가에서 네 번이나 메인 커플로 조우한 사례는 장혁과 장나라가 유일하다. 이는 두 사람이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끄는, 일명 ‘되는 조합’이라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 완벽한 캐릭터의 조화장혁과 장나라가 시청자들과 처음 만난 작품은 무려 최고시청률 41.4%를 기록한 ‘명량소녀 성공기’다. 신데렐라 스토리가 유행했던 2000년대 드라마답게 사기 범죄자 부모 밑에서도 밝게 살아가는 차양순(장라나)을 중심으로 서사가 펼쳐졌다.하지만 온갖 시련과 역경을 겪는 여주인공이 모든 것을 가진 남주인공을 만나 새 인생을 펼치는 신데렐라 스토리와 달리, ‘명량소녀 성공기’ 한기태(장혁)는 백마 탄 왕자님이 아닌 모종의 음모로 인해 파산하게 된 재벌 2세로 등장했다. 당차고 올바른 마음을 가진 차양순의 존재로 인해 안하무인했던 한기태가 점점 성장하며 변화하는 것이 주된 관전 포인트였다.강해보이지만 내면의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한기태는 장혁의 거친 외모와 다정다감한 성격에 100% 걸맞은 배역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반면 ‘외유내강’ 차양순은 여리게 보이지만 단단한 내실을 다진 장나라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첫 호흡을 맞춘 작품에서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강한 눈도장을 찍었다. ◇ ‘코믹 연기’의 대가들장혁과 장나라는 각각 1997년, 2001년에 데뷔한 베테랑 배우들이자 여러 작품에 출연한 다작배우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두 사람의 특기 중 하나는 바로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 연기’다. 특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빛을 발했다.‘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장인화학 사장 이건(장혁)과 대한민국 대표 평범녀 김미영(장나라)이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뒤 진짜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그린 좌충우돌 로맨스다.장혁은 만화 속 주인공 같이 과장되고 오버스러운 행동을 일삼는 이건을 자연스럽게 표현했으며, 장나라 또한 장혁의 보조에 발맞춰 순수한 허당 매력을 펼쳐냈다. 뛰어난 연기 호흡을 선보인 두 사람은 그해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혁과 장나라가 펼치는 코믹연기의 진가는 ‘패밀리’에서도 드러난다. 장혁은 능력 있는 국정원 비밀요원이지만 집에서는 극강의 찌질이 남편 권도훈에 완벽 빙의했고 장나라는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남편 도훈을 압박하는 ‘서열 1위’ 강유라로 분했다.매일 아내 유라의 눈치를 보며 사는 도훈은 잘못을 할 때마다 아내 앞에서 무릎을 꿇거나 눈썹까지 밀어버리는 등 우스울 정도로 비굴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강유라는 남편을 궁지에 몰아넣으며 능숙하게 조련하고 나선다. 하루가 멀다하고 티격태격하는 이들이지만 아이를 바라는 부부답게 격한 애정신도 등장한다. 자칫 오버스러울 수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에도 두 사람은 말이 필요 없는 티키타카 연기로 “진짜 부부생활같다”는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장혁과 장나라는 극단적으로 다른 캐릭터다. 장혁은 상남자 스타일의 마초임과 동시에 따뜻하고 다정한 면모를 가진 성격이고 장나라는 귀엽고 발랄하고 엉뚱한 매력을 갖고 있다”며 “극과 극이면서 훌륭한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두 사람을 붙여놔 매번 새로운 조합이 가능하다”고 이들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5 06:11
스타

박시연, 음주운전 자숙 끝 '무저갱'으로 스크린 컴백할까

배우 박시연이 2년 3개월간의 음주운전 자숙 시간을 깨고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9일 스타뉴스는 박시연이 영화 ‘무저갱’(감독 윤여창)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무저갱’은 무저갱에 빠진 인간 군상의 처절한 생존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국정원 비밀요원으로 활동하던 대테러 부대 출신 이태식이 결혼 1주년에 실종된 탈북자 아내 리선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박시연은 극 중 의문의 택시 기사 한인숙 역을 맡는다. 아내를 살리기 위해 혈혈단신 중국 연길로 뛰어든 이태식을 손님으로 태우면서 인연을 맺는 인물이다.박시연은 지난 2021년 1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박시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97%였으며 벌금 1200만원을 선고 받았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9 17:16
연예

몬스타엑스, 팬콘 ‘MX 에이전트’ 개최…몬베베를 위한 비밀요원

그룹 몬스타엑스가 공식 팬클럽 몬베베와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몬스타엑스는 31일 공식 SNS를 통해 ‘몬스타엑스 여섯 번째 공식 팬클럽 몬베베 팬콘 ‘MX 에이전트’’(MX AGENT)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동그란 조명 안에서 카메라를 비밀스럽게 응시하는 멤버들이 포착됐다. 레스토랑 유니폼부터 블랙 슈트 차림을 한 이들의 정체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번 팬콘은 미주 투어를 앞둔 몬스타엑스가 그에 앞서 팬들과 호흡하는 뜻깊은 자리다. 특히 몬베베만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는 비밀 요원이라는 콘셉트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팬들만을 위한 다채로운 무대와 이벤트로 콘서트를 가득 채운다. 몬스타엑스의 팬콘 ‘MX 에이전트’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생중계로도 만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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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유니버스 예능 '블랙잭K 에이전트의 탄생' 공개

강다니엘이 새로운 매력을 꺼낸다. 24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는 앱을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 강다니엘 ‘블랙잭K 에이전트의 탄생 (BLACKJACK K : THE BIRTH OF AGENT)’ 본편 1화를 공개했다. 1화에서는 5년 전 다니티 대학교 신입생 강소니엘(강다니엘 )이 개그 동아리 회장 황선배(황제성)와 만나 입부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소니엘은 깨알 성대모사를 비롯해 코믹한 몸개그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말미에는 강소니엘과 황선배가 개그 테스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도중 갑자기 비명소리가 나고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였음을 암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과연 강소니엘과 황선배가 의기투합해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지 다음 에피소드에 이목이 쏠린다. ‘블랙잭K 에이전트의 탄생’은 지난해 공개된 ‘에이전트 블랙잭K’ 시리즈의 속편으로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E.S.C 비밀요원 블랙잭K의 탄생 비화를 그린 예능이다. 실제 ‘황다니엘’로 불리는 황제성과 그의 팬임을 밝힌 강다니엘이 유니버스를 통해 만나 선보일 특별한 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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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거장의 도전" 박찬욱 감독, 빈틈없는 국내외 열일

거장 박찬욱 감독이 쉼없는 열일 활동을 이어간다. 어느 때보다 활기찬 예술의 길이다. 최근 벌처(Vulture), 데드라인(Deadline) 등 외신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은 2016년 퓰리처상 수상작 '동조자'(The Sympathizer)의 TV 시리즈 연출을 맡는다. '동조자'는 베트남계 미국인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이 집필한 소설로, 베트남 대위 출신 이민자가 미국에서 CIA 비밀요원으로 이중 첩차의 삶을 살다 베트남이 공산화된 이후 미국에 정착한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다. 베트남과 미국 사회의 이면을 담아 퓰리처상 외에도 앤드루 카네기 메달, 펜 포크너 상 등 미국 주요 문학상 9관왕에 올랐다. 또한 '동조자'는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가디언(The Guardian) 등 8개 주요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 워싱턴포스트(Washingtonpost)는 '전쟁 소설의 새로운 고전이며 작가는 우리 시대의 실존적 고뇌를 담은 이야기를 지적인 스릴러로 포장했다'고 설명해 '박찬욱 장르'와의 어우러짐을 예상케 한다. 박찬욱 감독의 드라마 연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 감독은 존 르 카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국 BBC 및 미국 AMC 협업 6부작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을 연출해 주목 받았다. '리틀 드러머 걸'은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 작전에 연루되어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와 그녀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아 더 넓어진 박찬욱 감독의 스케일을 확인시켰다. 특히 '동조자'는 최근 할리우드에서 다수의 명작을 배출하고 있는 A24가 제작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신뢰도를 높인다. A24는 '미나리'의 배급사로도 익숙하다. 작품을 통해 다양성에 대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A24와 박찬욱 감독과의 협업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원작자 응우옌 작가는 자신의 SNS에 "A24가 '동조자'의 TV 판권을 샀고 '아가씨' 등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어 흥분된다"며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동조자'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보다 더 나은 연출자를 상상할 수 없다"고 흡족한 반응을 표했다. 이어 "'올드보이'에서 놀라운 낙지 신을 만들어낸 박찬욱 감독이 '동조자'에서도 역시 상상력 가득한 신을 만들어내주기를 바란"며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과 A24 팟캐스트에서 박찬욱 감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활발한 해외 활동에 앞선 국내 복귀에 대한 영화 팬들의 기다림도 남다르다. 박찬욱 감독은 현재 5년 만의 국내 스크린 복귀작 '헤어질 결심'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가씨' 이후 박찬욱 감독의 행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지만, 박찬욱 감독은 오랜 파트너 정서경 작가와 공동 집필한 오리지널 시나리오 '헤어질 결심'을 차기작으로 결정지어 눈을 끌었다. 캐스팅도 예상 밖. 박찬욱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는 탕웨이, 박해일, 고경표, 박용우를 비롯해 단편 '파란만장'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이정현을 불러 들였다. 박찬욱 감독은 직접 연출 뿐만 아니라 제작자로도 새 도전에 나설 예정. 충무로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은 무게감 있는 사극 제작을 준비 중이다. 기획 초기 단계로 메가폰을 잡을 감독은 가닥이 잡혔지만 본격적인 준비에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귀띔이다. '공동경비구역 JSA'(2000) '복수는 나의 것'(2002)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5) '스토커'(2013) '아가씨'(2016) '리틀 드러머 걸'(2018) 등 장르 불문 매 작품 '박찬욱표 미장센'을 각인시키며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던 박찬욱 감독이 향후 행보를 통해서는 어떤 신선함을 또 선사할지 국내외 팬들은 물론 영화인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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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박찬욱 감독, 美드라마 '동조자' 연출 "퓰리처상 수상작"

'거장' 박찬욱 감독의 차기 행보는 미국 TV 드라마다. 6일(현지시간) 벌처,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은 2016년 퓰리처상 수상작 '동조자'(The Sympathizer)의 TV 시리즈 연출을 맡는다. '동조자'는 베트남계 미국인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이 집필한 소설로, 베트남 대위 출신 이민자가 미국에서 CIA 비밀요원으로 이중 첩차의 삶을 살다 베트남이 공산화된 이후 미국에 정착한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다. 베트남과 미국 사회의 이면을 담아 퓰리처상 외에도 앤드루 카네기 메달, 펜 포크너 상 등 미국 주요 문학상 9관왕에 올랐다. 또한 뉴욕 타임스, 가디언 등 8개 주요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박찬욱 감독의 드라마 연출은 이번이 두번째. 지난 2018년 영국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을 연출해 주목 받았다. 특히 '동조자'는 최근 할리우드에서 다수의 명작을 배출하고 있는 A24가 제작을 진행해 신뢰도를 높인다. A24는 '미나리'의 배급사로도 익숙하다. 박찬욱 감독과의 협업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원작을 쓴 응우옌 작가는 자신의 SNS에 "A24가 '동조자'의 TV 판권을 샀고 '아가씨' 등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어 흥분된다"며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동조자'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보다 더 나은 연출자를 상상할 수 없다"고 흡족한 반응을 표했다. 이어 "'올드보이'에서 놀라운 낙지 신을 만들어낸 박찬욱 감독이 '동조자'에서도 역시 상상력 가득한 신을 만들어내주기를 바란"며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과 A24 팟캐스트에서 박찬욱 감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현재 영화 '헤어질 결심'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5년만에 국내 스크린 복귀를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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