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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그래, 늘 그랬듯 언제나’ 30일 발매… 1년 7개월만 신곡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선물 같은 신곡을 발매한다.이창섭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그래, 늘 그랬듯 언제나’를 발매한다.25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빈티지한 무드의 전등과 필름 카메라 감성이 따뜻한 분위기가 눈에 띈다. 특히 이번 신곡은 지난 2022년 9월 발매한 싱글 ‘reissue #001 ‘SURRENDER’(리이슈 #001 ‘써렌더’) 이후 1년 7개월 만의 작업물이라 기대를 더한다. 또한 '그래, 늘 그랬듯 언제나'는 이창섭이 팬들을 위해 미리 녹음했던 곡으로, 새로운 음악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선물 같은 노래가 되길 바라는 바람을 담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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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전과자’ 그남자, 알고보니 ‘본캐미남’

비투비 이창섭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데뷔 13년차 가수인 그는 요즘 유튜브 캐릭터 ‘전과자’로 더 유명하지만 최근엔 ‘본캐(릭터)’인 가수로서도 승승장구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이창섭은 2012년 데뷔한 그룹 비투비의 ‘형님라인’ 멤버이자 솔로 보컬리스트, 뮤지컬 배우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10년 넘게 왕성하게 활동 중이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유튜브 예능 ‘전과자:매일 전과하는 남자’ 속 캐릭터로 제일 익숙한데, 최근 음원차트에서도 ‘천상연’으로 소리없이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본캐’와 ‘부캐’를 모두 잡은 모습이다. 지난 2월 21일 공개된 이창섭의 ‘천상연’은 인기 네이버웹툰 ‘선녀외전’ 컬래버레이션 음원으로 지난 1998년 발매된 그룹 캔의 정규 1집 타이틀곡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원곡가수 캔이 들려줬던 강한 남성미를 벗겨내고 이창섭 특유의 호소력이 더해져 절절한 무드로 완성된 이 곡은 웹툰 속 남녀 주인공의 애절한 사랑과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 속 리스너의 호응을 얻으며 늦겨울부터 초봄까지 순위를 높여가고 있다. 발매 직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으로 직행했던 이 곡은 발매된 지 두 달 가까이 된 18일 오전 9시 기준 멜론차트 톱100 5위까지 뛰어 오르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원곡 역시 발매 당시 무수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록발라드 히트송으로 사랑받았는데, 26년 만에 이창섭의 숨결로 재탄생해 다시 한 번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부터 4개월 넘게 10위권에 안착해 있는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와 유사한 모습이다. ‘비의 랩소디’는 2000년 가수 최재훈이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을 리메이크해 지난해 12월 초 발매돼 음원차트 1위까지 오르며 사랑 받았는데, 이창섭이 부른 ‘천상연’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르와 분야의 경계를 뛰어넘은 ‘엔터테이너’ 이창섭의 활약은 꽤나 놀랍다. ‘전과자’에서는 전국 대학교들을 종횡무진하며 거침없는 입담과 세대간극 없는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뮤지컬계에서도 탄탄하게 내공을 다져가고 있다. 그동안 ‘나폴레옹’, ‘에드거 앨런 포’, ‘도그 파이트’, ‘명성황후’, ‘마리 앙투아네트’,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마타하리’, ‘멤피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한 그는 올해 초 ‘겨울나그네’도 호평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추가했다. 어쩌다보니 때로는 개그맨보다 더 웃긴 가수로 평가받고 있지만, 본업에서도 누구보다 변화무쌍한 활약으로 도약의 원년을 맞은 분위기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창섭은 데뷔 초부터 엔터테이너로서의 기질이 뛰어났지만 발라드를 주로 선보여 온 팀의 이미지에 가려져 그 매력이 팬들 외엔 잘 보이지 않았다”면서 “이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비투비의 유쾌한 면모가 대중에도 점차 스며들고 ‘전과자’의 히트로 시너지를 내며 주가를 높였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음악 분야에서도 실력과 내공을 보여주고 있는 현재의 모습은 엔터테이너로서 매우 이상적인 행보”라고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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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새 지상파 예능 ‘틈만 나면,’과 ‘싱크로유’…승부수와 노림수는? [IS포커스]

‘국민 MC’ 유재석이 지상파에서 활동영역을 다시 넓히고 있다. 이번 기회에 영향력이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시킨다면 ‘원톱 MC’로서 독주체제를 확고히 할 것으로 관측된다.유재석이 새 지상파 예능으로 돌아온다. SBS ‘틈만 나면,’과 KBS2 ‘싱크로유’에 출연한다. 유재석이 지상파에서 새 예능을 선보이는 건 2019년 7월 첫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이후 약 5년 만이다.‘런닝맨’, ‘놀면 뭐하니?’ 등이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재석이 진가를 발휘하며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틈만 나면,’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에 행운을 선물하는 로드 버라이어티다. ‘런닝맨’ 제2전성기를 이끈 최보필 PD와 유재석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유재석과 웹예능 ‘핑계고’에서 좋은 케미를 보여줬던 배우 유연석이 같이 MC를 맡는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에서 생기는 틈새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는 없을까’란 상상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유재석, 유연석 2MC가 시민들의 틈새 시간을 찾아가 따뜻하고 유쾌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일을 하다 보면 뜨는 시간이 생긴다. 그 시간을 늘 ‘알차게 보내야지’라고 생각은 하지만 대부분은 늘 허무하게 보내게 된다. 버려진 그 시간에 연예인이 와서 같이 웃고 떠들고, 선물까지 주고 간다면 시민들에게 알찬 시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고의 MC임에도 변함없는 노력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유재석과 믿고 보는 배우 유연석이 틈새 시간을 웃음과 에너지로 채워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유재석이 선보일 또 하나의 지상파 예능은 다음달 10일 방송되는 ‘싱크로유’다. ‘싱크로유’는 인공지능(AI)이 만들어 낸 무대 속에서 최정상 가수들이 직접 선보이는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뮤직쇼다. 유재석을 비롯해 가수 이적, 개그맨 이용진, 그룹 비투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가 출연한다.특히 ‘싱크로유’는 유재석이 2020년 JTBC ‘슈가맨’ 이후 4년 만에 도전하는 음악 예능이기도 하다. 추억의 노래와 가수를 소환하는 콘셉트의 ‘슈가맨’은 2015년 파일럿 예능으로 시작해 정규 편성이 되고 시즌3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이다.유재석이 ‘슈가맨’에 이어 ‘싱크로유’를 성공으로 이끌어 정규 편성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재석이라는 인기 있는 엔터테이너와 AI라는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혁신적인 시도가 돋보인다”며 “성공한 프로그램의 포맷을 따라가지 않고 새로운 포맷을 보여주려는 지상파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 의지도 읽힌다”고 평가했다. 유재석이 앞서 장기간 출연했던 지상파 예능들은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14일 700회를 맞이한 최장수 예능 SBS ‘런닝맨’은 최근 평균 3%대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7년 첫 방송된 ‘런닝맨’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 간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나 소재 고갈과 멤버들의 하차, 노쇠화 등 여러 위기를 겪고 있다.MBC ‘놀면 뭐하니?’ 역시 3~4%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우재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으나 ‘싹쓰리’나 ‘환불원정대’처럼 화제성이 높은 프로젝트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새 지상파 예능 론칭은 유재석에게도 방송사에도 매우 큰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유재석은 그동안의 부진한 성적을 만회할 계기가 필요하고 지상파 방송사 역시 유튜브 등 쏟아지는 콘텐츠들 속에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특히 유재석은 자극적인 재미보다 다른 출연진을 아우르는 ‘포용형’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MC로 유명하다. 케이블, 종편, 유튜브보다 시청층이 폭넓은 지상파에서 유재석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튜브로 대중의 관심이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시점에서 지상파 예능 또한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다만 너무 새로워서 거부감이 드는 시도가 아닌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존재여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유재석은 대중이 가장 신뢰하는 MC로서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이어 “유재석은 유튜브 웹예능을 비롯해 종편, 캐이블 등 플랫폼에 상관없이 그동안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꾸준히 시도했다. 이번 지상파 예능을 통한 새로운 도전은 방송사와의 목표와 방향성이 맞아 떨어진 결과로 보인다”며 “다만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는 앞으로 진행될 방송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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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육성재, 꽃받침~

비투비 육성재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진행된 KBS 2TV '싱크로유' 녹화에 참석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4.16/ 2024.04.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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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육성재, 볼하트 발사

비투비 육성재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진행된 KBS 2TV '싱크로유' 녹화에 참석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4.16/ 2024.04.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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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 육성재·호시·카리나, KBS2 ‘싱크로유’로 뭉친다… 5월 첫방송

유재석, 이적, 이용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가 KBS2 신규 파일럿 예능 ‘싱크로유’에 출연한다.8일 ‘싱크로유’ 측은 “신규 파일럿 예능 ‘싱크로유’가 유재석, 이적, 이용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로 MC진을 확정 짓고 출격한다”며 “신규 파일럿 예능 ‘싱크로유’는 오는 5월 10일과 18일, 2회 방송될 예정이다”라며 편성 확정 소식을 알렸다.‘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무엇보다 ‘싱크로유’는 유재석, 이적, 이용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라는 음악과 예능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MC 라인업을 꾸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국민MC 유재석이 ‘슈가맨’ 이후 4년 만에 음악 예능으로 돌아온다. 유재석은 스스로 ‘톱 100 귀’라고 칭할 정도로 듣는 귀에 자신감을 드러내온 만큼, 최적화 포맷을 만난 유재석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이와 함께 ‘천재 싱어송라이터’ 이적과 ‘개가수(개그맨+가수)’로 정평 난 이용진도 가세했다.‘아이돌 라인’ 육성재, 호시, 카리나의 활약도 관심을 높인다. 3세대 K팝을 대표하는 보이그룹 ‘비투비’ 출신으로 노래, 연기, 예능 다방면을 섭렵한 만능캐 육성재, 월드스타 세븐틴의 멤버이자 독보적 예능감의 소유자인 호시, 나아가 4세대 걸그룹의 대표주자인 에스파의 카리나가 의기투합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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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첫 팬 콘서트 전석 매진.. 티켓 파워 입증

비투비가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13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한 비투비 팬콘서트 ‘2024 BTOB FAN-CON ’ 티켓팅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3회차 전석이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이번 팬콘서트는 비투비가 2012년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팬콘서트로 멜로디(팬덤명)와 함께 이뤄낸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고 함께 꿈을 꾸자는 뜻의 ‘OUR DREAM’이라고 명명,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비투비 멤버들이 지난달 21일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깜짝 발표하면서 SNS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티켓 오픈에 앞서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비투비 여섯 멤버가 올블랙 정장을 입은 모습이 공개돼 팬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데뷔 첫 팬콘서트’라는 뜻깊은 발자취를 걷게 된 비투비는 1년여 만에 다시 뭉쳐 선보이는 공연인 만큼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무대와 감동을 전할 풍성한 셋리스트로 멜로디와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한편, 비투비 팬콘서트 ‘2024 BTOB FAN-CON ’은 오는 3월 22일, 23일, 24일 3일 동안 1일 1회, 총 3회차 구성으로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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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상반기 가수로 컴백…소속사 이적 후 첫 행보 [공식]

그룹 비투비 출신 육성재가 올해 상반기 새 앨범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14일 소속사 아이윌미디어에 따르면 육성재는 올해 상반기 새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이번 음반에는 음악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진화한 솔로 아티스트 육성재의 새로운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그동안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다양한 매력은 물론,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새 앨범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특히 육성재는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발산할 계획이다. 최근 오픈한 공식 유튜브 채널 ‘육캔두잇’의 첫 콘텐츠로 보컬 커버 영상을 업로드한 그는 감미로운 음색 뒤에 숨어있던 터프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낸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배우 육성재의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육성재는 다양한 작품의 출연 제안을 받은 상태로, 곧 차기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육성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비투비 단독 콘서트 ‘OUR DREAM’ 무대에 오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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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에이티즈-로제, 침착 대처로 안전사고 막은 ★들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이 안전사고 우려로 도마에 올랐다. 무대 바로 밑 플로어석을 스탠딩으로 진행했는데, 구획을 제대로 나누지 않아 관객들이 한꺼번에 무대 쪽으로 쏠리며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을 정리한 건 아티스트들이었다. 이들은 팬들에게 무너진 동선을 바로잡자고 독려하는가 하면, 현장 경호원들에게 정리를 부탁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불상사를 막았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은 “너무 위험하니 다들 한 반짝씩 뒤로 가 달라”고 말했고, 에스파 카리나는 “경호원들의 통솔을 잘 따라줬으면 좋겠다. 안전하게 관람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가수석 제일 앞줄에 앉아 플로어석 분위기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던 에이티즈 홍중은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자 가까이에 있던 경호 인력에게 직접 현장 정리를 부탁하는가 하면, 위험 현장에 경호원 추가 배치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K팝 팬들의 칭찬세례를 받았다.그런가 하면 로제는 혼잡한 출국 현장에서 넘어진 팬을 구하며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5일 로제가 해외 스케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 팬들은 편지와 선물을 주기 위해 로제 쪽으로 대거 모여들었는데, 이동 과정에서 한 팬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 팬들의 비명을 들은 로제는 걸음을 멈추고 넘어진 팬 쪽으로 손을 뻗어 “괜찮냐”며 상황을 확인하는 등 현장을 정리했다. ‘지금부터 OO과 나는 한몸이며, OO을 공격하는 것은 나를 공격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나만의 별(스타)에 대한 일체감을 표현하는 이 문장은 특정인을 열렬히 응원하는 팬들이 갖고 있는 일반적인 감정이다. 팬들은 스타들에게 물적, 심적 응원을 보내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나 댓글창 등 온라인에선 혼신을 다한 격론으로 스타를 보호한다. 스타들도 마찬가지다. 위험한 상황에 놓인 누군가를 구하려는 모습은 사람의 기본 인성을 보여주는 ‘인지상정’ 사례일 수 있으나, 그 대상이 팬일 경우엔 그 행위가 더 특별해진다. 팬들을 걱정하는 얼굴 표정이나 그들이 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통해 팬들을 지켜주는 스타들의 모습에 팬들은 다시 한 번 감동하고 ‘덕심’을 넘어 스타와의 일체감 또한 깊어진다.실제로 홍중의 경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기민하고 현명하면서도 적극적인 대처로 에이티즈 팬들뿐 아니라 아이돌 팬덤 내에서 칭찬 세례를 받으며 오래도록 훈훈하게 회자되고 있다.오는 3월엔 아이돌이 팬들과 만나는 행사가 유독 많다. 데뷔 5주년을 맞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비롯해 아이브, 비투비, 스트레이 키즈 등 다수의 K팝 아이돌들이 팬미팅을 진행하며 아이유, 백현, 세븐틴 등도 대규모 콘서트를 열고 팬들 앞에 선다. 팬을 챙기는 스타들의 미담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더욱 끈끈하고 공고하게 함께 성장해 가는 스타와 팬의 모습은 그 자체로 흐뭇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9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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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3월 22~24일 단독 팬콘 개최

그룹 비투비가 단독 팬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비투비는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방이동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단독 팬콘 ‘2024 BTOB FAN-CON ’을 개최한다.멜로디와 비투비가 함께 이루어낸 소중한 순간들을 추억하며 또 함께 그려가자는 의미를 담은 이번 팬콘은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부터 시작해 다채로운 이벤트까지 진행 예정으로, 약 1년 만에 완전체 컴백하는 비투비의 단독 팬콘이다.비투비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팬콘인 만큼, 비투비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물론 다양한 토크 등 팬들과의 색다른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비투비는 최근 비투비 컴퍼니를 설립하고 완전체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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