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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지원, 시한부 고백 그 후… 두 집안 다 모였다 (눈물의 여왕)

용두리와 퀸즈 가족의 단란한 한때가 포착됐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의 가족들이 한 데 모여 화목하게 외식을 즐기고 있는 현장이 공개됐다.앞서 퀸즈 가족들은 집과 주식, 재산을 모두 빼앗긴 뒤 백현우의 도움을 받아 시골 용두리에 상륙, 낯선 시골 생활을 시작했다. 옛 사돈 집안이 껄끄러울 법도 하지만 용두리 가족들 역시 퀸즈 가족을 따듯하게 맞아주며 성심성의껏 그들을 보살폈고 정반대의 세상에 살던 두 가족은 어느샌가 매일 같이 밥을 먹을 정도로 가까워진 상황.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현우와 홍해인을 필두로 한 용두리와 퀸즈 가족들의 대화합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느 평범한 가족들처럼 고깃집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두 집안의 분위기가 용두리에서의 첫 저녁 식사 때와 180도 달라져 있다.특히 고기라고는 남이 구워주는 것만 먹었던 홍범준(정진영)이 직접 집게와 가위를 들고 있어 흥미를 돋운다. 밥상을 두고 어색하게 대치하던 두 집안이 한 가족처럼 자연스럽게 섞여든 모습은 이들 사이에 일어난 변화를 절로 체감하게 한다.두 집안 모두 홍해인의 기자회견을 통해 병세에 대해 알게 되었을 터. 감당하기 어려운 슬픈 소식 앞에 두 가족은 어떻게 대처할지,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용두리, 퀸즈 가족의 외식 나들이가 기다려진다.김지원의 기자회견 이후 완전히 달라진 두 집안의 저녁 식사 풍경이 펼쳐지는 ‘눈물의 여왕’ 11회는 오늘(13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4:49
산업

해외 직구 불만 136.1%↑…알리 확산 영향

중국 저가 이커머스의 상륙으로 해외 직구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관련 고객 피해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소비자원이 국제 거래 소비자 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6.9% 증가한 1만9418건으로 집계됐다.거래 유형별로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직접 물품‧서비스를 구매하는 '해외 직접 거래' 상담이 1만1798건으로 전년보다 68.9% 증가했다. 이에 반해 '구매·배송 대행 서비스' 상담은 7218건으로 전년 대비 17.0% 감소했다.특히 해외 직접 거래 상담 중 '물품 직접 구매' 상담이 전년 대비 136.1% 늘었는데, 이는 사기 의심 사이트와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상담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해외 여행 수요 회복으로 글로벌 OTA(온라인여행대행사) 관련 항공권·숙박 소비자 피해가 늘면서 '서비스 직접 구매' 상담도 41.5% 증가했다.품목이 확인된 1만8974건을 살펴보니 '항공권·항공서비스'가 5254건(27.7%)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신발' 4665건(24.6%), '숙박' 2331건(12.3%) 등이 뒤를 이었다.불만 이유로는 '취소‧환급 등의 지연 및 거부'가 7521건(38.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미배송·배송 지연·오배송 등 배송' 관련 불만 2647건(13.6%), '위약금‧수수료 부당 청구 및 가격 불만' 2271건(11.7%)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해외 사업자의 소재국이 확인된 8604건 중 본사 소재지가 '싱가포르'인 상담이 2958건(34.4%)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홍콩)' 관련 상담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는데, 알리익스프레스 상담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29 09:31
OTT

[오!뜨뜨]‘그랜마 & 그랜마’, ‘미녀와 순정남’ 소소하고 파란만장한 인생사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플러스: 그랜마 & 그랜마아카데미시상식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다큐멘터리가 디즈니플러스에 상륙한다.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그랜마 & 그랜마’는 아직도 마음은 스무 살 같다는 83살 할머니와 스스로가 100살처럼 너무 늙게 느껴진다는 94살 할머니의 동거기를 그린다.삶의 마지막에 선 두 할머니를 웃게 하는 건 맛있는 음식, 그리고 춤. 소소한 일상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작품이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상 후보작. 17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이라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22일 공개.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미녀와 순정남‘그랜마 & 그랜마’가 소소한 일상의 평화로움을 보여준다면 ‘미녀와 순정남’은 파란만장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드라마 베테랑 임수향과 지현우가 호흡을 맞춘다.어릴 적 엇갈린 인연의 박도라(임수향)와 고필승(지현우)은 어른이 된 뒤 자주 마주칠 수밖에 없는 톱배우와 드라마 PD 관계로 재회한다. 하지만 도라는 이름을 바꾼 필승(과거 고대충)을 기억하지 못 하고, 설상가상 필승에게는 도라를 전담하라는 특명이 떨어진다. 어릴 적 관계와 정반대로 성장한 두 사람이 운명을 극복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진심 하나로 다시 발전될 수 있을지는 본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23일 첫 방송한다. #쿠팡플레이: 하이드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다. 남편은 어디로 간 걸까. 남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한 아내는 곧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출연했다 하면 대박인 시청률 보증수표 이보영이 최근 대세 이무생과 부부로 만난다. 이보영은 전직 검사 출신이자 변호사인 문영 역을 맡아 충격적인 현실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거침없이 추적을 이어가는 아내를 연기한다. 이무생은 어느 날 갑자기 예고도 없이 사라져 감히 예측도 할 수 없는 비밀을 가득 남겨놓은 차성재 역을 맡아 작품에 긴장감을 선사한다.마치 추리소설을 보는 것 같은 미스터리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안길 ‘하이드’는 23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2 05:20
영화

안야 테일러 조이 주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5월 개봉 확정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올 5월 극장가에 상륙한다.‘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2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2차 예고편에서는 평온했던 녹색의 땅에서 갑작스럽게 납치당한 어린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가 황폐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목숨 건 여정부터 ‘매드맥스’ 시리즈의 시그니처로 손꼽히는 스펙터클한 질주 액션과 강렬한 캐릭터들까지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가족도, 유년 시절도 한 순간에 빼앗겨버린 퓨리오사가 모든 것을 되찾겠다고 말하는 결의에 찬 목소리와 화염마저 뚫고 나오는 비장한 표정은 이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한다. 또한 희망 한줄기 없는 황무지를 거침없이 내달리는 디멘투스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의 등장은 순식간에 분위기를 장악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퓨리오사로부터 모든 것을 앗아간 디멘투스의 광기 서린 눈빛과 종잡을 수 없는 행보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퓨리오사가 시타델의 독재자 임모탄 조와 직접 마주하는 장면은 전작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보다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누구도 쉽게 범접하지 못하는 압도적 존재감의 임모탄 조와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퓨리오사와 디멘투스, 세 사람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절정으로 치닫는 대립은 이번 작품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필람 영화임을 입증하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퓨리오사는 반드시 돌아간다. 미친 복수를 마친 후에’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나타나고, 퓨리오사가 스스로 머리를 자르는 모습과 의수로 능숙하게 시동을 거는 장면이 더해지면서 거칠고 냉혹한 세상 속에서 퓨리오사가 어떻게 살아남아 최고 사령관의 자리까지 오르게 됐는지 숨겨진 이야기가 마침내 공개될 것임을 암시해 기대치를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23 아이덴티티’,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드라마 ‘퀸스 갬빗’ 등 매 작품 놀라운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안야 테일러-조이가 퓨리오사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롭고 강인한 면모로 열연을 펼쳐낸다. 강도 높은 액션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것은 물론, 검은 분장으로 얼굴을 뒤덮고, 삭발까지 감행하는 등 파격적인 변신을 펼치며 샤를리즈 테론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토르’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디멘투스 역을 맡아 전례 없던 빌런 연기를 펼칠 것임을 예고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매드맥스’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세계관을 구축하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문을 연 조지 밀러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아 또 한 번 믿기지 않는 폭발적인 액션과 몰입감 넘치는 연출로 전 세계를 다시금 사로잡을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0 16:05
메이저리그

미아된 '사이영 에이스', 오타니 대체할까? "스넬, 에인절스행 강력 선호해"

메이저리그(MLB) 2024시즌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블레이크 스넬(32)의 행선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다만 스넬 본인이 선호하는 팀이 있다는 현지 보도가 등장했다.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스넬이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싶은 선호도가 굉장히 강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한 버스터 올니 ESPN 기자의 말을 인용, "스넬이 에인절스에 상륙할 것 같다"고 전했다.MLB닷컴은 스넬의 에인절스행에 대해 "에인절스와 계약할 경우 워싱턴 주 출신인 그는 서부 지역에 남을 수 있고, 최근 3시즌 동안 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조금만 이동해도 된다"며 "에인절스는 패트릭 산도발, 타일러 앤더슨, 리드 티드머스 등 이미 왼손 투수 세 명이 있는데, 왼손 한 명을 선발진에 추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미 왼손 투수가 많아도 스넬을 갈망할 이유는 있다. MLB닷컴은 "에인절스 선발진은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19위를 기록했는데, 현재 LA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 쇼헤이가 있을 때 이야기다. 팬그래프가 추정한 (오타니가 없는) 2024년 선발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은 23위"라며 "스넬은 지난 시즌 180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해 개인 두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팬그래프 WAR도 4.1로 규정 이닝 투수 중 14위였다"고 했다.물론 오타니의 존재감을 완전히 채울 순 없다.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23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남겼다. 투수 기록만 따지면 스넬에 미치지 못하지만, 투타겸업인 그는 타자로도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타율 0.304 44홈런 20도루 95타점 102득점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과 함께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랐다. 하지만 그게 오타니와 에인절스의 마지막이었다. 2023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얻은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계약을 맺고 친정팀 에인절스를 떠났다. 다저스는 오타니 영입 후에도 추가 보강을 이어가 우승 도전 준비를 마쳤지만,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떠난 후 이렇다 할 대형 영입을 이루지 못하는 중이다. 이미 주요 타자 대어들은 모두 새 소속팀을 찾은 상황. 타자 보강은 어렵지만 스넬이라도 영입해야 지난해 오타니의 공백을 절반이라도 메울 수 있는 상황이다.다만 스넬과 에인절스의 계약이 이뤄지더라도 장기 대형 계약은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겨울 동안 스넬이 받은 공식적 제안은 뉴욕 양키스의 5년 1억 5000만 달러 안팎 계약이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넬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스토브리그 초반부터 높은 액수를 부르면서 각 구단과 협상도 진전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대신 연봉이 높은 단기 계약 형태를 추정하는 이들이 많다. 같은 보라스 소속 선수였던 코디 벨린저, 맷 채프먼은 각각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단기 계약을 맺고 사실상 FA 재수를 선택한 바 있다. 스넬 역시 장기 계약을 주는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만큼 에인절스와 계약할 경우 단기, 고연봉 계약을 골라 향후 FA 재도전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3.10 09:17
영화

‘영화계 그랜드슬램 달성’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로 컴백

칸, 베를린, 아카데미, 베니스까지 섭렵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이 국내에 상륙한다.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가 오는 27일 국내에서 개봉한다.‘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드라이브 마이 카’, ‘우연과 상상’ 등으로 유명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이다. ‘드라이브 마이 카’의 음악 감독이었던 이시바시 에이코의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으로 기획됐다가 극영화로 발전됐다. 자연과 가까이 살고 있는 부녀의 작은 마을에 갑작스레 글램핑장 건설을 위한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일본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거장이다. 그는 ‘아사코’로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으며, 그 해 여러 평론가들의 극찬과 더불어 봉준호 감독이 2010년대 베스트 영화 10편에 ‘아사코’를 뽑으며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도쿄예술대학 시절부터 스승이었던 ‘큐어’, ‘도쿄 소나타’의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와 함께 ‘스파이의 아내’ 각본을 공동 집필하며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줬다.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거장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은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과 상상’이 공개된 2021년이었다. 감독은 ‘드라이브 마이 카’로 제74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우연과 상상’으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한 해에 두 영화제를 휩쓸며 하마구치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국제장편영화상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가운데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일본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처음이다. 그리고 마침내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가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칸, 베를린, 베니스, 그리고 아카데미에서 모두 수상을 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영화계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이는 일본 영화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설적인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줄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오는 27일 개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6 15:56
연예일반

스웨덴 출신 메탈 밴드 아치 에너미, 4월 韓 상륙… 첫 내한공연

스웨덴 출신의 메탈 밴드 아치 에너미가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아치 에너미는 아시아 투어의 첫 번째 정착지로 한국을 선택, 오는 4월 24일 서울 홍대 무신사 개러지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아치 에너미는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를 돌며 15회 동안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세계적인 밴드 아치 에너미는 메탈코어와 익스트림 메탈을 아우르는 멜로딕 데스메탈을 지향하는 밴드다. 1995년 스웨덴에서 결성됐다.또한 아치 에너미는 진보적인 헤비 사운드를 추구하며 스래쉬 메탈과 데스 메탈을 혼용해 음악적 성향을 표현하는 밴드다. 관객을 압도하는 속도는 물론 기타 리프와 광폭한 그루브, 스크리밍과 그로울링 등 강렬함과 날카로움이 가득 배인 가창은 주다스 프리스트와 아이언 메이든부터 메탈리카와 슬레이어, 카르카스, 테스타멘트, 데스, 오비추어리, 킹 다이아몬드 등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밴드들의 음악을 연상케 한다.아치 에너미 내한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8 17:17
경제일반

한국서 적자 낸 이케아...'일본 이케아' 니토리 등장에 좌불안석

세계 최대 가구 브랜드 이케아의 한국법인인 이케아코리아가 울상을 짓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탓에 2년 연속 실적 부진에 빠진 가운데 최근엔 경쟁 업체까지 등장해 주름살만 깊어지는 모양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는 지난해 적자 전환했다. 최근 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으며, 영업익은 88% 줄었다. 특히 당기 순손실은 52억원으로 4년 만에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2022년 첫 매출액 역성장을 기록했을 당시 이케아는 코로나 유행의 여파로 대형매장을 찾는 손님이 줄어든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엔데믹이 찾아온 지난해에도 이케아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그동안 팝업 매장을 열거나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음에도 효과는 미미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주택 거래량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 역시 이케아의 실적에 타격을 입혔다"고 설명했다.이케아코리아는 이익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매장별로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등 판관비 지출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올해 오픈 예정이었던 대구점의 매매계약을 거듭 연기하며 신규 점포 출점을 미루거나 취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의 이케아로 불리는 '니토리'가 국내에 진출하는 등 경쟁자가 늘어, 실적 반등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니토리는 일본 1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가구, 정리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의 홈퍼니싱 제품을 판매한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98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사업 초기 고객 접근성이 높은 서울 대형마트 위주 출점으로 외연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1월 이마트 하월곡점 니토리 1호점을 시작으로 최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2호점을 열었다. 연내 홈플러스 2개 매장과 이마트 화성봉담점에 추가 입점되면 총 6호점까지 늘어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홈퍼니싱 시장이 다소 주춤하다는 분석이 우세하지만, 니토리처럼 시내 주요 쇼핑몰에 입점해있는 홈퍼니싱 브랜드들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케아가 니토리의 추격을 물리치고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28 07:00
연예일반

안방극장에 도사 상륙이요~! ‘외계+인’ 2부 VOD 서비스 시작

‘외계+인’ 2부가 안방 1열 접수를 예고했다.대세 배우들의 시너지와 스펙터클한 액션, 독창적인 볼거리로 2024년 새해 관람객들의 입소문 열풍을 견인한 영화 ‘외계+인’ 2부를 14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VOD로 만날 수 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스펙터클한 액션,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대체 불가한 시너지로 극장가를 사로잡았다.‘외계+인’ 2부의 풍성한 볼거리부터 디테일한 프로덕션으로 완성한 세계관은 IPTV, 디지털케이블 TV(홈초이스), 티빙,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구글플레이, 애플 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뿐만 아니라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에게도 강렬한 재미를 선사하며 안방극장까지 접수할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4 16:30
연예일반

빠져나갈 길 있나요? 설 연휴 무한 스트리밍으로 초대할 OTT 추천작 [오!뜨뜨] ①

연휴는 짧은데 볼 건 넘친다. 이번 설 연휴 각종 글로벌 OTT들이 작정하고 라인업을 꾸몄다.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그야말로 ‘무한 스트리밍’에 시청자들을 초대한다.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공개 전부터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던 시리즈 ‘살인자ㅇ난감’부터 언더독의 저력을 보여준 ‘좋좋소’의 스핀오프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 드디어 OTT에 상륙한 박서준 출연 영화 ‘더 마블스’까지. 설 연휴를 책임질 OTT 작품들을 일간스포츠가 엄선해서 모았다. #넷플릭스 구독자 여러분, 심장 조일 준비 되셨습니까?넷플릭스 구독자라면 이번 연휴 랜선 추리에 몰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내용만 언뜻 봐도 심장을 조이는 신작들이 구독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먼저 9일에는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 주연의 ‘살인자ㅇ난감’이 공개된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정의는 무엇일까라는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시청자들을 딜레마의 세계로 안내할 전망이다. 낯선 사람과 만나 데이트를 즐긴다는 데이팅 사이트의 특성을 섬뜩하게 그려낸 ‘연인, 스토킹, 살인’도 기다리고 있다. 난생 처음 사용해 본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를 통해 한 여자를 만난 정비공. 하지만 그녀는 로맨틱한 집착에 빠져 무시무시한 극단으로 치닫는다. 러닝타임 90분의 ‘연인, 스토킹, 살인’은 무려 다큐멘터리다. 게다가 반전도 있다고 하니 기대할만 하겠다. 9일 공개. #‘좋좋소’ 재미있게 본 분들, 왓챠로 달려 달려!중소기업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현실적이고 유쾌하게 담아내며 저예산 시리즈의 저력을 보여준 ‘좋소 좋소 좋소기업’(이하 ‘좋좋소’)의 스핀오프가 나왔다.7일 공개된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는 ‘좋좋소’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좋좋소’에 나온 20대 대리 이미나(김태영)의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자주 바뀌던 것에 착안, 그의 일상을 그린다.‘좋좋소’가 회사에서의 일상을 그렸다면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는 직장 다니는 20대 남녀의 회사 밖 일상을 만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줄 전망이다. 연애에 진심이 정승네트워크 이미나 대리의 설렘 가득한 순간들이 7개의 에피소드에 걸쳐 펼쳐진다. #파라마운트+, 빵빵한 할리우드 신작 만나보시죠!티빙의 파라마운트+ 관에서는 할리우드 신작들이 기다리고 있다. 먼저 시즌1을 능가하는 스케일과 스토리를 탑재한 SF 시리즈 ‘헤일로’ 시즌2가 8일 공개된다.‘헤일로’ 시즌2에서는 ‘인류 최강의 전사’ 마스터 치프(파블로 쉬레이버)와 스파르탄이 인류의 생사가 걸린 격렬한 전투를 펼친다. 축복받은 존재라 불리는 마스터 치프의 정체는 무엇이며, 코버넌트 성지에서 유물을 회수하고 펠리칸에 올라탄 사람은 누구일지, 유전자가 손상된 복제 인간을 미끼로 도망친 핼시 박사(나타샤 매컬혼)는 어디에 있으며, 마지막으로 고귀한 힘으로 움직이는 마드리갈의 숨겨진 포털은 어디로 통하는지 등 시즌1의 떡밥도 회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넓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시리즈 ‘NCIS’의 첫 인터내셔널 시리즈 ‘NCIS: 시드니’는 매주 한 편씩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공개되고 있다. 모두 10부작으로 벌써 7화까지 공개됐으니 정주행을 시작할만하다.‘NCIS’ 기존 스핀오프 시리즈와 달리 호주 시드니가 배경이며 오커스 기념식 미국 잠수함 선원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상어 공격 사망 사고, 시드니의 역사적 명소 록스 지구에서 발견된 미 해군 하사의 시신과 이에 수면 위로 떠오른 해군 십자장 살해 사건 등 보는 이의 추리력을 자극하는 사건이 연이어 펼쳐진다. 올리비아 스완, 토드 래샌스를 중심으로 스릴 만점 액션에 인간의 심리를 자극해 답을 유도하는 압박 수사가 매 회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더 마블스’ 디즈니플러스 상륙배우 박서준이 출연해 국내에서도 크게 화제를 모은 ‘더 마블스’가 7일 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에 상륙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박서준이 캡틴 마블의 남편이자 뮤지컬 행성의 왕자 얀으로 분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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