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뷰①] ‘돌핀’ 유리 “소녀시대 멤버들과 같은 고민, 멤버들 늘 의지돼”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연기자인 유리가 멤버들로부터 위안과 용기를 얻는다고 밝혔다.유리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돌핀’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소녀시대 멤버들과 생일파티 등으로 종종 만난다면서 “친구들을 만나면 위안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유리는 “어제는 ‘한 번 도전해봐 인생 뭐 있어’ 하다가도 오늘이 되면 ‘한 발, 한 발 천천히 다야지. 함부로 하면 안 돼’라고 생각하게 된다. 오락가락한다”며 “소녀시대 멤버들 만나서 이야기를 들으면 다들 비슷한 이야기를 하더라. ‘나만 그런 거 아니구나. 다 그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위안과 용기를 얻는다”고 했다.유리는 이어 “그렇게 위안 받고 오면 명상 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그렇게 하루를 또 최선을 다해서 살면 ‘돌핀’처럼 럭키한 순간이 찾아오지 않을까 한다. 그렇게 건강하게 생각하려고 부단히 노력한다”고 덧붙였다.‘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우 권유리가 삶의 낯선 변화와 도전 앞에 당도한 30대 지역신문 기자 나영으로 분해 한층 성숙하고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오는 13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4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