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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IS] 아파트 규제 풍선효과…치솟는 오피스텔·생활형숙박시설 인기

인천시 서구 '북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외벽에 분양 완료 홍보물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아파트 규제가 강화되자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서비스드 레지던스) 인기가 치솟고 있다. 정부의 각종 세금 규제가 느슨한 반면, 짭짤한 월세 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소문이 퍼져서다. 정부는 뒤늦게 업무용을 가장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 규제를 시작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법의 사각지대를 틈탄 편법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 잘 나가는 오피스텔 . 경기도에 거주하는 김연지(50·가명) 씨는 몇 해 전 인천 지역에 오피스텔 한 채를 장만했다. 1억원 수준에 산 오피스텔 한 호실에서 나오는 월세는 50만원 정도다. 그는 "요즘 은행에 1억원 넣으면 (이자를) 50만원씩 주는 곳이 어디 있나. 남들은 오피스텔이 감가상각이 크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잘한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미 자가를 보유 중이다. 현행법상 아파트 한 채에 오피스텔까지 보유하면 다주택자로 인정돼 중과세 대상이다. 그러나 김 씨는 그럴 염려가 없다고 했다. 세대수에 포함되지 않는 업무용 오피스텔을 취득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실사용 용도에 따라 세법상 주택 여부가 달라진다. 주거용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대상이지만, 업무용은 예외로 인정된다. 하지만 업무용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지는 일일이 조사하지 않는 한 알기 어렵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보유자 중에는 세입자에게 전입신고를 하지 못하게 해 업무용처럼 꾸며 편법으로 종부세 대상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 또 실제로 주거용도인데도 기숙사로 등록이 돼 업무용이 되는 등의 빈틈이 많다"고 했다. 오피스텔이 법의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가 총액도 통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중 전국 오피스텔 매매에 대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오피스텔 매매 실거래가 총액은 13조6476억원으로 전년(2020년 10조6028억원) 대비 28.7% 증가하며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직방 측은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인식되고, 지속해서 규제가 늘고 있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다는 장점으로 거래 수요가 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생활형숙박시설도 '날개' 서울 마곡지구 '롯데캐슬 르웨스트' 조감도. 롯데건설 생활형숙박시설도 오피스텔 못지않게 인기다. 흔히 레지던스로 불리는 생활숙박시설은 취사와 세탁이 가능한 중장기 또는 단기 숙박시설이다. 겉보기에는 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과 다를 바 없다. 일부 생활형숙박시설이 주거용 오피스텔처럼 장기 임대 계약을 맺거나, 숙박시설로 사용해 월세를 받는 식으로 운영되는 배경이다. 생활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아파트처럼 개별 등기가 가능해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주택법은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거의 모든 주택의 분양권 전매를 제한한다. 그러나 생활숙박시설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도 않고, 분양권 전매가 제한 되지 않는다. 주택으로 간주가 안 되니 세금 부담도 덜하다. 인기가 치솟는다. 생활형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난해 8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청약 결과 총 876실 모집에 57만5950건이 접수돼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넉 달 앞선 3월 부산 동구에 분양된 생활형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는 평균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보다 생활형숙박시설로 돈이 몰린다. 오피스텔 규제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생활형숙박시설을 주택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월 '건축법 시행령·시행규칙·방화구조 규칙·건축위원회 심의 기준' 등 개정안을 입법 및 행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분양 예정인 생활형숙박시설은 분양공고 시 '주택 사용 불가·숙박업 신고필요' 문구를 명시해야 한다. 이미 분양된 생활형숙박시설의 경우 '주택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건축법상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이라는 안내문을 제작해 주민센터에 배포하는 등 행정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 역시 틈새는 있다. 해당 호실이 주거용인지, 편법 운영되고 있는지 구분하기 쉽지 않다. 실제 생활형숙박시설 거주자에 대한 단속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란 현장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묻지마' 투자는 금물 이날 서울 시내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 붙은 임대문의 안내문. 연합뉴스. 전문가들은 성급한 오피스텔 및 생활형숙박시설 투자는 위험하다면서 선을 긋는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환금성이 떨어진다. 급하게 팔려고 할 때 아파트처럼 쉽게 팔리지 않을 수 있다"며 "부동산 가격이 내려갈 때는 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훨씬 많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새로 입주한 오피스텔이 60만실 이상으로 공급 초과 상태인 점도 고려해야 한다. 생활형숙박시설도 위험성이 크다. 전입 신고가 불가능해 세입자의 전세 대출이 제한된다. 또 숙박객이 예상보다 적을 경우 투자금이 묶이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생활형숙박시설을 분양받고 프리미엄을 붙여 되팔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이것도 입지가 탁월한 곳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28 07:00
경제

홈즈컴퍼니,‘생활형숙박시설’ 운영 진출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형 코리빙’을 시작한 홈즈컴퍼니가 주거 분야를 넘어, 생활형 숙박시설 운영 사업에 진출한다. 프롭테크 기반의 부동산 개발 및 임대관리 사업을 전개하는 홈즈컴퍼니는 충무로역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생활숙박시설 개발사업’의 위탁운영사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무로PFV)이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이 사업은 충무로역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연면적 약 1만7300㎡)로 건립, 숙박과 주거 기능을 갖춘 생활숙박시설(총 455실)로 계획돼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홈즈컴퍼니는 생활숙박시설의 기존 운영서비스처럼 청소 및 세탁 등 기능적인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코리빙(Co-Living) 서비스가 결합된 운영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장기 숙박에 적합한 생활편의 시설 및 서비스를 갖춘 라운지,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로컬 투어’, ‘F&B 행사’ 등 커뮤니티 콘텐츠로 투숙객의 편의성을 증대한다. 객실 예약 및 시설 관리에도 테크 기반의 임대관리 노하우가 다양하게 적용된다. 라운지에 IoT 시스템을 적용해 언택트를 요구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운영을 효율화한다. 또, 임차인 요구사항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온라인 서비스와 앱 기반 청구 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임차인과 투숙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05 10:19
연예

임대도 되고, 숙박도 되고! 오피스텔 보다 ‘효자’, ‘충무로 하늘N’ 관심 뜨거워

아파트 값은 턱 없이 높고, 오피스텔은 제 값을 하는 지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아파트와 오피스텔처럼 주거시설로 이용이 가능한데다, 경우에 따라 숙박업으로 등록해 호텔처럼 활용이 가능한 투자상품이 등장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바로, 생활형숙박시설이 주인공이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아파트와 달리 가격대도 저렴하고, 업무 및 상업지역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설계나 시스템도 아파트 부럽지 않게 잘 갖춰지고 있어 투자자 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에게도 점차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특히 입지에 따라 관광객이 풍부한 지역일 경우 숙박업으로 활용하면 된다는 점은 최근 에어비앤비처럼 개인의 숙박업 운영도 자유로워지는 상황에서 더욱 투자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강화로 청약자격이 강화되고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 및 각종 세금 규제 강화로 인해 아파트 및 오피스텔 투자자들의 부담이 높은 가운데, 생활형숙박시설은 해당 규제들로부터 자유롭고 분양권 전매까지 가능해 투자의 부담도 월등히 낮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도 사대문 안, 최중심입지에서 생활형숙박시설이 공급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로부터 모두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토건이 시공, 서울 중구 충무로4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21구역에 위치하며, 공급하는 ‘충무로 하늘N’이 주인공이다.‘충무로 하늘N’은 지하 4층, 지상 최고 15층, 전용면적은 21㎡~55㎡, 총 260실 규모로 구성된다. 뛰어난 입지에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미래가치까지 보장돼 단기간 완판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춰진 만큼 환금성도 뛰어나고, 임대사업시에도 공실걱정 없이 안정적인 수익창출도 기대할만하다. 최근 젊은층을 위주로 생활편의성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아 호텔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형숙박시설이 오피스텔보다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임차인 모집에도 더욱 수월하다 평가받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인만큼 숙박업으로 활용도 가능한데, 일대 서울 랜드마크 관광지가 밀집해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숙박업을 운영해도 제격이다.일단 풍부한 배후수요가 자랑이다. 단지 인근으로 4대문 안 관광서 및 기업체의 약 70만명 직장인 수요를 품고 있는데다 명동~동대문 관광특구의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도보 거리에 충무로역(3·4호선)과 을지로4가역(2·5호선)이 위치해 서울 강남권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환경도 갖췄다. 또한 영화관, 대형 마트, 백화점, 병원 등 다양한 생활시설은 물론 관공서인 중구청까지 가까이 위치해있다. 남산공원도 인접한 입지로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충무로 일대에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을지로, 청계천 일대 재개발 사업 등 각종 도시재생사업이 진행중이며, 최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어 주거환경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내부 설계 및 특화서비스 도입으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도 높을 전망이다. 우선 차별화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대 내 청소 및 세탁 서비스, 옥상정원 및 썬큰가든, 인포메이션 로비 운영 등을 통해 ‘충무로 하늘N’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여기에 루프탑가든, 북카페, 공개 공지, 썬큰 등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하며, 인공지능IoT 서비스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의 실외기실과 정원 및 휴식공간으로 연출 가능한 도심형 테라스(일부 호실)도 설치된다.개별세대에는 현관에서 거실까지 이어지는 풀퍼니쉬드 빌트인, 용도에 맞게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 슬라이딩중문(일부 호실)이 적용된 점이 눈길을 끌고, 펜트리, 드레스룸 등 가변형 공간 적용 등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최대화했다. 또한 우물 천정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파트 못지않은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고효율 LED 조명, 현관 일괄소등 스위치 등을 적용하고, 중수조 설치로 빗물을 옥외조경수 및 변기에 재사용하는 등 에너지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친환경건축인증 친환경 건축 인증을 위한 단열재 강화 설치, 태양광설비 및 연료전지설치 등을 통해 냉난방비 및 관리비 절감효과도 기대 가능하다.한편 '충무로 하늘N’의 홍보관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방문 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소영 기자 2019.06.26 15:06
경제

여수 웅천지구에 하이브리드형 숙박시설 '베이원파크 웅천' 선보여

전남 여수는 1960년 대 정부가 국토균형발전을 목표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 이후 성장을 거듭하면서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업단지로 발전한 곳이다. 현재 이곳에는 한화케미칼ㆍGS칼텍스ㆍLG화학ㆍ여천NCC 등 2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전국에서도 고액 연봉의 고소득 근로자가 많기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이런 여수가 최근에는 해양 레저 체험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마리나 거점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여수시는 2016년 6월 웅천지구에 해양 레저 스포츠 핵심 시설 ‘웅천요트마리나’를 개장하고 해양레포츠 거점도시로 도약했다. 웅천요트마리나는 부지 면적 5만8139㎡에 150선석의 계류시설과 3층 짜리 요트마리나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대형 마리나항이다. 그런데 웅천요트마리나는 시작에 불과하다. 향후 이곳에 300선석 규모의 계류시설을 갖춘 마리나가 추가 개발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2015년 7월 이곳을 국가 ‘거점형 마리나’ 항만 대상지로 선정했다. 해양 레저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마리나는 요트ㆍ보트의 정박은 물론, 쇼핑부터 문화에 이르기까지 여가생활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막대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여수시는 2020년 웅천 마리나항만이 예정대로 완공되면 1300여 명의 고용 효과와 19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변 개발에 따른 막대한 수혜효과도 기대된다. 웅천지구는 여수 구도심과 여천동 사이, 여수시 웅천동 일대 280만㎡의 부지에 인구 3만 수용을 목표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여수의 청정 남해안인 가막만을 끼고 있는 입지여건을 갖춘 가운데 최근 웅천요트마리나까지 개장하면서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수시는 이 곳을 ‘동양의 시드니’로 만들기 위해 마리나 시설 뿐만 아니라 8000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호텔, 종합병원(예정),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이순신도서관 등이 들어선 해양레저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웅천지구 한 복판에는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웅천공원(36만4000여㎡)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 중앙에 자리한 높이 약 70m에 달하는 바위산 정상에 오르면 여수 앞바다와 마리나항만을 한 눈에 내려볼 수 있다. 이처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여수 웅천지구에 최근 생활형 숙박시설을 선보인다. 여수시 웅천동 1876-1번지 일대 웅천지구 일반상업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베이원파크 웅천'이다. 전체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규모로, 생활형숙박시설 145실(전용면적 27∼51㎡)과 근린생활시설(지상 1∼2층)로 구성됐다. 생활형숙박시설은 '레지던스호텔+소형아파트'의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형 숙박시설로 정부의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게 장점이다. 취사시설이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는 오피스텔과 비슷하지만, 오피스텔과는 달리 호텔식의 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임대사업이나 숙박업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수의 관광객을 수요층으로 흡수할 수 있다. 2014년 992만명이던 여수 관광객은 지난해 1360만명으로 급증했다. 관광객 증가로 여수에 숙박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숙박시설 공급은 더디다. 인근에 조성됐거나 조성하고 있는 마리나ㆍ호텔ㆍ쇼핑시설 등의 근무자를 배후수요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반경 3㎞ 이내에 4만여 가구가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이다. 또한 단지 주변 여수국가산단ㆍ율촌산단ㆍ오천산단ㆍ화양농공단지 등의 산업단지에 500여개 업체, 2만776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단지 남쪽으로 마리나항 요트계류장, 단지 뒤편으로는 웅천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 인근에 송현초를 비롯해 유치원(1곳)ㆍ초등학교(2곳)ㆍ중학교(1곳)ㆍ고등학교(1곳) 등이 개교 예정이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인근에 창고형 할인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KTX여천역, KTX여수엑스포역, 여천시외버스터미널, 여수공항 등이 있다. 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 여수~광양을 10분내로 연결하는 이순신 대교 등도 가깝다. 혁신 평면도 적용된다.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가, 최상층엔 복층 테라스가 제공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15 16:56
경제

주거용ㆍ임대용 전환 용이한 고급 레지던스 호텔, 베이비부머 관심 집중

오피스텔, 레지던스,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부동산 규제가 적거나 무관한 상품에 관심 증가주택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기해년 새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거용이나 임대용으로 전환이 용이한 고급 레지던스 호텔이 베이비부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규제가 적거나 무관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 과잉이 그대로이고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여전한 가운데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면서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령화시대를 맞는 50대 이상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여유 있는 노년의 삶을 위해 임대수익을 얻고자 하거나 ‘세컨드 하우스’를 갖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더욱 다양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임대용 부동산이었던 오피스텔은 작년 초 전매제한 조치 등 규제가 강화되어 상대적으로 다른 상품에 비해 관심이 줄고 있으나, 비규제지역 오피스텔 중 입지가 좋은 곳에 분양된 상품의 경우 여전히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나 섹션 오피스와 같이 틈새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상가나 오피스텔에 비해 수익률이 비교적 높은데다가 기업체를 대상으로 임대수익을 얻기 때문에 더 안정적이다. 최근 관련 규제가 조금씩 완화되고 있기도 하다. 섹션 오피스 역시 벤처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오피스 수요가 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규제를 거의 받지 않는 생활형숙박시설인 레지던스 호텔은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체할만한 상품으로서 최근 크게 주목 받고 있다.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아 양도소득세가 중과되지 않고, 숙박용으로 사용할 경우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다주택자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고급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의 경우, 임대용뿐만 아니라 직접 주거하거나 ‘세컨드 하우스’로 사용할 수 있는 등 활용방법에 융통성이 커서 베이비부머 자산가들의 관심이 높다. 청약자격에 제한이 없어 법인 명의로 계약하여 영빈관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서울, 대구, 부산 등 대도시의 초고층 랜드마크에 들어선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현재 분양 중인 상품으로는 올해 말 입주예정인 부산 해운대의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눈에 띈다. 먼저 해운대해수욕장을 낀 비치 프론트(Beach-front) 리조트에서 영구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점이 자산가들의 눈길을 집중시키고 있다. 같은 건물 내 시그니엘 호텔이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면서 제공하는 다양한 호텔 서비스,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워터파크 및 스파 등 엘시티 내의 레저·휴양시설 이용 시 입주민 혜택도 받는다. 세계적인 브랜드의 명품 가구 및 가전, 특급 호텔 수준 침구류와 식기, 각종 생활집기 등을 기본 제공하는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인테리어도 제공된다. 직접 거주하든 임대용으로 활용하든 관계없이 옷가지만 챙겨 들어가 살아도 될 정도로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것이다.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되며, 전용율이 68%로레지던스로서는 꽤 높은 편이다. 발코니 서비스면적까지 합하면 실사용 면적이 상당히 넓게 나온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100만원대로 서울 잠실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1/3 수준. 11개 타입 중 6개 타입은 이미 분양이 완료되었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를 분양 중인 시행사 ㈜엘시티PFV의 송지영 홍보이사는, “계약자 10명 중 4명이 부산 외 거주자이고 연예인, 스포츠스타 등 유명인들도 꽤 있다”라며, “도심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입지와 시설, 관광특구 랜드마크의 희소성 등이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교통망 확충 및 개선으로 인해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이 된데 힘입어 타 지역 거주자들의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2.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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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고급 주거시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공급 시작

# 서울 서초구 거주민 A씨(35)는 “영어교육도시 내 있는 세인트존스 아카데미 제주에 아이를 보낼 계획이 있어서 영어교육도시 내에 있는 아파트 등을 알아보고 있는데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이 나온다고 해서 견본주택을 찾게 됐다”며 “청담동이나 압구정 스타일의 내부설계도 마음에 들고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까지 고급이라 다음주에 인터넷 청약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 강남구에 사는 B씨(45)는 “아이가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이전 집이 좁고 불편해서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을 관심 있게 봤다”며 “제주영어교육도시 안에서도 대형 럭셔리로 나오다 보니 전반적으로 모두 좋았고 또 ACS가 개교되면 가장 가까이에 있어 당첨만 되면 바로 계약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들어서는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의 견본주택이 지난 30일(금)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자녀 교육과 양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인 만큼 지역 내 고급 주거상품으로 선보인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현재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곳의 국제학교가 운영 중으로, 졸업생 상당수가 국내외 명문대에 진학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더욱이 130년 넘는 전통을 가진 싱가포르 명문 중.고등학교 ACS(Anglo-Chinese School)가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인근에 추가로 개교될 예정으로 향후 교육관련 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주택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 내 대형 및 고급 주거시설로 들어서는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에 국제학교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월 30일 오픈과 동시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거주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온 국제학교 예비 학부모들까지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 견본주택을 방문하고 있는 것.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마련된 유니트 내부를 둘러본 후, 곧장 상담석으로 향했다. 상담을 받는 대다수의 내방객들은 청약, 계약, 입주 등에 대해 문의했고 다시 상담 받기 위해 재 방문하는 수요자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영어교육도시 특성상 경제력이 있는 분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 곳이라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모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들어서는 최초의 대형 럭셔리 주거시설이란 점에 관심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또 앞서 5월에 선보인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보다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우선 대형 타입에 걸맞게 전 실에 욕실 3개와 오픈발코니가 제공되며, 4층 호실은 다락(175㎡A/B), 1층 호실(175㎡A)은 지하에 여유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현관 팬트리, 메인룸에는 2개의 드레스룸, 각 룸별 붙박이장과 시스템 가구 등 풍부한 수납 공간이 설계된다. 고급 아파트 수준의 마감재 적용 및 제주영어교육도시 최초로 각종 주방가구와 에어컨, 스타일러 등의 생활가전 일체가 들어가는 풀 빌트인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예약제로 운영되는 홈클리닝 서비스, 24시간 상주 경비보안 시스템, 필라테스와 요가 강습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커뮤니티에는 호텔급 여성전용 사우나와 파우더룸, 피트니스센터와 단지 내 가족영화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 분양관계자는 "특히 영어교육도시내 주거시설 자체가 많지 않고 대형타입 자체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생활형숙박시설로 나와 거주지와 무관하게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 받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아파트와 달리 전매도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청약 접수는 12월 5일(수) 오전 10시부터 6일(목) 오후 4시까지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청약 신청금은 1천만원이며, 3개 군으로 나눠 청약이 진행돼 개인당 군별 1개씩, 최대 3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당첨자는 6일 오후 6시 이후에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8일~9일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이승한기자 2018.12.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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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영종하늘도시에 ‘영종 웰메이드시티’ 공급

㈜대한토지신탁이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지역에 신규 생활형숙박시설 ‘영종 웰메이드시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에 지하5층~지상25층 규모로 생활숙박시설 518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지인 영종도는 제3연륙교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여기에 부동산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 수도권 내 관심 지역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달 26일 청사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품질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함으로써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T2)확장과 제 4활주로를 신설하는 4단계 건설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4단계 건설사업은 올해 하반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23년까지 4단계 건설사업을 마무리해 연간 여객 처리용량을 1억 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종도의 숙원사업이던 제3연륙교 건설을 확정해 수도권 광역교통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제3연륙교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중구 영종하늘도시를 잇는 해상교량 건설사업으로, 이미 LH가 영종과 청라지구 택지 분양 시에 교통분담금 명목으로 지가에 사업비를 반영해 공사비가 확보 되어 있는 사업이다. 이처럼 영종도는 2008년 이후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경 인구가 18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영종도 내 주거지역에 들어서는 영종 웰메이드시티는 영종도의 MICE산업 육성에 관광 인프라 시너지와 함께 인천 앞바다의 오션뷰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종 웰메이드시티는 ㈜세정건설이 책임시공한다. 이승한기자 2018.08.0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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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숙박시설 '삼성홈프레스티지 양양' 공급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텔과 상가에 대한 전매, 대출 제한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러한 규제 영향을 받지 않는 상품이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이 생활형숙박시설이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취사시설이 갖춰져 있어 오피스텔과 비슷하지만 호텔식의 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임대사업과 숙박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 즉, 거주와 임대, 전대가 가능하고 개별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하다. 이러한 가운데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의 장점을 모은 생활형숙박시설인 삼성홈프레스티지 양양이 공급된다.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성내리 90-6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삼성홈프레스티지 양양’은 지하 1층~지상 19층 1개동, 전용 22~45㎡, 총 358세대로 구성된다. 세부면적 별로는 △전용 22㎡ 86세대 △전용 24㎡ 252세대 △전용 39㎡ 18세대 △전용 45㎡ 2세대로 구성된다. 지역 명소인 낙산 도립공원과 인근 해수욕장까지는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설악산 국립공원과 속초 대포항 등 유명 관광지역은 차량으로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데다 양양 JC과 인접해 있고 양양터미널은 5분 거리에 불과한 입지적 장점이 있다.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4분 거리에 하나로마트와 양양시장 등이 있고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양양군청, 양양종합운동장, 양양군법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초·중·고교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사업지에서 바다까지 직선거리로 약 5km 거리에 불과하고 주변에 남대천과 종합운동장이 위치하고 있다. 상층부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강원도 양양 인근에는 설악산과 낙산사, 한계령, 오색주전골, 대포항, 대관령 양떼목장, 주문진항 등 관광명소가 위치하고 있다. 개발 계획도 예정돼 있다. 2017년 동서고속도로 (서울~양양) 개통으로 강원도의 관광, 교통지도가 양양을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고 기존 양양국제공항, 동서고속도로, KTX 경강선 개통, 계획관리지역 97만평, 개발용지 61만평 확보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설악산 오색약수 케이블카 승인, 낙산아쿠아리움 (2021년개관예정 5000톤규모), 서퍼들의 천국 양양, 남대천 르네상스 계획 실현, 플라이양양 사업추진 등이 관심을 모은다. 분양 관계자는 "동서고속도로의 종착지에 위치한 삼성홈프레스티지 양양은 1억원 미만의 가격대, 브랜드 가치와 책임준공, 전용율 70%대로 유지 관리비가 저렴한 양양최초의 생활형숙박시설"이라고 밝혔다.이승한기자 2018.02.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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