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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환경보호, 선한 영향력은 기본' 아웃도어 브랜드의 남다른 마케팅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 등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가 착한 일에 열심이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자연보호는 기본이고, 각종 선한 영향력에도 앞장서는 분위기다. 옷이 흔한 시대에 접어들면서 한 시즌 입고 버리는 '패스트패션'이 패션가를 장악한 가운데,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차별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식량 부족 위기를 겪는 국가를 돕기 위한 지원 사업 '그린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의류와 신발 등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수익금 일부가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된다. 2015년 시작된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수익금을 모아 지난 8년간 케냐와 탄자니아, 우간다, 잠비아 및 방글라데시 등 5개국 21개소에 식수대를 설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식수로 고통받던 약 6만8000명의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게 됐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3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식수 개선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비자 이벤트를 병행하기도 했다. 블랙야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 '그린야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브랜드 홍보 모델 손석구와 함께 '자연을 위한 움직임'을 주제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페트병 분리배출, 플로깅, 트레일 러닝 등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그린야크 활동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움직이는 개인의 작은 행동이 거대한 영향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그린야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환경영화제인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도 후원하며 환경에 신경 쓰고 있다.주 소비층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와 젠지세대(10~20대)는 지속가능한 환경 및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관심이 많다. 보다 윤리적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에 소비자들도 몰리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고려한 마케팅은 필수가 된 분위기"라며 "특히 아웃도어 업계는 산과 연결된 특성성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여기는 부분에 더 집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27 07:06
산업

한세예스24홀딩스, ‘세계 환경의 날’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가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후원하는 등 ESG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지구 공동체 일원으로서 환경문제의 시급함을 알리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다. 영화를 통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과 실천을 논의하는 축제의 장으로 전 세계의 시급한 환경 문제를 다룬 국내외 우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지금까지 2만2천편의 작품과 130만명의 관객들과 함께했으며,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더욱 유익한 환경영화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이번 국제 환경의 날을 맞이해 한세예스24홀딩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약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 전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영화제 티켓을 배부하기도 했다. 이번 달에는 영화제의 주요 인사를 초청, 친환경과 관련된 주제로 전사강연회도 진행할 예정이다.한세예스24홀딩스 김석환 대표는 “국제 환경의 날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사내 직원들도 의미 있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환경 문제를 다시 생각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실천할 수 있게 연계한 ESG 캠페인까지 기획하게 됐다”라며 “아시아 최대 환경영화제를 후원함으로써,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뜻깊은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세예스24홀딩스는 2009년 한세실업의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사업부문을 전담하는 지주회사로 설립됐다. 의류 ODM 부문의 한세실업과 원단 부문의 칼라앤터치, 브랜드 리테일 부문의 한세엠케이와 출판, 문화 콘텐츠 부문의 예스24와 동아출판 등 자회사를 두며 전 세계 패션과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01 09:26
영화

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역대 최다 출품

역대 최다 출품이다.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SEOUL INTERNATIONAL ECO FILM FESTIVAL)가 12일 오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행을 맡은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를 비롯해 최열 조직위원장, 이명세 집행위원장, 서도은 프로그래머 외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의 윤순진 교수 및 에코프렌즈 정재승 교수가 참석했다. 먼저 최열 조직위원장은 “영화제가 19회를 맞이하면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로 명칭을 바꾸며 새롭게 도전하고 또 도약하려 한다”고 전하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영화제가 되기 위해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이명세 집행위원장 역시 “올해에도 재미와 감동, 여운을 주는 영화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며 관객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또한 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슬로건 ‘에코버스’에 대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환경 가치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에코 세계관 구축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혀 슬로건에 담긴 깊은 메시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후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가 ‘생태문화축제로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환경교육적 의미’라는 주제로 발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와 그린티어, 관객 심사단, 시네마그린틴 등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공동체를 형성해 환경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발휘한다”고 전해 새로운 시작을 앞둔 영화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시민과 함께 하는 영화제로서의 꾸준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42만 명의 관객이 참여한 지난 18회 영화제에서 전국 교육청과 함께 19만 3쳔 명의 청소년이 학교에서 환경영화를 관람하여 환경에 대한 관심을 키우도록 지원한 바 있다. 한편 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는 총 3,578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역대 최다 출품된 해였던 2020년의 3,132편보다도 446편이 늘어난 수치다. 또한 출품작 중 극영화의 수가 무려 200편 이상 증가, 역대 영화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서도은 프로그래머는 “25개국의 73편의 작품이 영화제에서 공개된다”고 전했는데, 이 중 월드 프리미어 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편, 아시아 프리미어와 코리아 프리미어가 각각 17편으로, 전체 상영작의 56%인 41편의 작품이 최초 공개된다. 그리고 개막작 시릴 디옹 감독의 '애니멀'(2021)을 “16세 청소년들의 시선을 통해 지구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이들의 고민을 공유하는 작품”이라고 소개, “올해 특히 대두되는 주제는 멸종과 새로운 환경 세대의 활약”이라고 전하며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다양한 관점의 작품들을 모아서 선보인다. 또한 그레타 툰베리 이후 지구의 미래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젊은 세대의 환경운동이 일반화되었는데, 대멸종의 시대를 목전에 둔 우려를 ‘멸종 세대’들의 시선을 통해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올해의 에코프렌즈 정재승 교수의 위촉식이 진행되었다. 정재승 교수는 “영화제의 집행위원이기도 한데, 올해 에코프렌즈까지 선정되어 영광스럽고 책임감도 막중하다. 걱정보단 즐거움으로 영화제를 홍보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올해 에코프렌즈에는 미래지향적인 생태 가치관 구축을 희망한다는 ‘에코버스’의 주제에 맞춰 A.I 아이돌 이터니티 ‘제인’이 에코프렌즈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일 기자 간담회에서 ‘제인’은 “영화제를 통해 인사드릴 수 있어 정말 신난다”고 소감을 전하며, “메타버스에서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스케줄 일정으로 인해 아쉽게 자리하지 못한 배우 장현성 역시 “평소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 에코프렌즈 활동을 통해 그 다짐을 실천하겠다”고 책임감을 강조한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 변경된 명칭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늘 6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 개최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3 08:24
영화

장현성,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 선정

배우 장현성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로 선정됐다. 장현성은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SEOUL INTERNATIONAL ECO FILM FESTIVAL)의 에코프렌즈로서 대중에게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다양한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에코프렌즈'는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는 홍보대사로, 평소 에코라이프를 지향하며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인물을 중심으로 위촉해왔다. 장현성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에코프렌즈로 선정해주셔서 감사하다. 평소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해왔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다짐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라는 위촉 소감을 전했다. 장현성은 두 아들과 함께 국내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 고치기' 모바일 기부 활동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로서 카메룬 봉사 활동과 스텝포워터 희망 걷기 대회, 굿워터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 아동 체벌 근절 캠페인 홍보 영상 촬영 등 다양한 재능 기부를 이어왔다. 또한 그는 다수의 공익 캠페인 프로그램 내레이션까지 맡아 다방면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과 실천을 논의하는 페스티벌로, 전 세계의 시급한 환경 문제를 다룬 국내외 작품들을 소개한다. 총 73편의 상영작들은 오는 6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 메가박스 성수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홈페이지 내 디지털상영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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