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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손나은, 반칙 미모

배우 손나은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잠'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28/ 2023.08.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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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손나은, 귀여운 미소로 손인사

배우 손나은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잠'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28/ 2023.08.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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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손나은, 심쿵 아이컨택

배우 손나은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잠'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28/ 2023.08.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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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사하는 손나은

배우 손나은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잠' VIP시사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28/ 2023.08.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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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손나은, 멋진 걸음걸이

배우 손나은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잠' VIP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28/ 2023.08.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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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前소속사 떠난 박유나, YG엔터에 새둥지

배우 박유나가 YG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었다.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유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유나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라며 “다양한 작품에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여준 박유나가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2015년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로 데뷔한 박유나는 ‘비밀의 숲’,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 ‘스카이 캐슬’, ‘호텔 델루나’, ‘여신 강림’, ‘너와 나의 경찰 수업’ 등을 통해 주목할 만한 차세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특히 박유나는 ‘스카이 캐슬’에서 ‘가짜 하버드생’ 차세리 역을 맡아 극적 재미를 더했고, ‘호텔 델루나’에서는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1인 2역을 찰떡같이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15일 개봉하는 영화 ‘보호자’에서는 주인공 수혁(정우성)을 노리는 빌런이자 사제 폭탄 전문가 진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박유나는 앞서 전 소속사가 경영난으로 폐업 수순을 밟자 계약을 해지했다.YG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희애, 차승원, 최지우, 장현성, 정혜영, 유인나, 유승호, 수현, 이성경, 장기용, 이수혁, 경수진, 손나은 등이 소속돼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4 13:33
뮤직

지드래곤, 파리 생제르맹 부산 경기 직관...센스 넘치는 유니폼 코디

가수 지드래곤이 부산에 떴다. 축구선수 이강인을 비롯해 프랑스 프로축구팀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다.지드래곤은 3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PSG) 대 K리그1 전북 현대 경기를 찾아 직접 관람했다. 이날 경기는 파리 생제르맹의 3대0 완승으로 끝났고 지드래곤은 경기가 종료된 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지드래곤은 경기 전 TV 방송화면에도 포착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드래곤은 시원하고 편한 복장을 한 채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상체에 걸치는 패셔니스타다운 코디를 보여주기도 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이강인과 마주해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지드래곤과 파리 생제르맹의 인연은 팀 유니폼을 지드래곤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특별제작 작업에 참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유니폼 등번호에는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 꽃무늬가 삽입돼 있으며 이름에도 가로줄이 새겨져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과 더불어 이날 경기장엔 배우 정유미와 손나은(에이핑크)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ㅂ 2023.08.03 20:01
스타

[X why Z]잊지 말자! 요즘 대세 '장카유설'

‘장카유설’이라는 말을 처음 듣고 궁금증이 들었다. 내가 모르는 유교사상중에 하난가? ‘장유유서’도 아니고 ‘지봉유설’도 아니고 ‘장카유설’이라니. 요즘 애들, 워낙 줄임말을 많이 쓰고, 자기들만 아는 신조어를 많이 쓰는 건 알고 있었지만 ‘장카유설’은 정말 신선했다. 그래서 바로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장카유설’이 무슨 뜻이야??Z연우 : ‘장카유설’은 3.5~4세대 여자아이돌 비주얼 라인인 장원영(아이브), 카리나(에스파), 유나(있지), 설윤(엔믹스)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에요. ‘장카유설’도 유명하지만 요즘엔 ‘04의 법칙’이라고 04년생들은 다 예쁘다는 말도 있어요. ‘장카유설’ 중에서도 장원영, 설윤이 04년생이고 이외에도 민지(뉴진스), 하니(뉴진스), 윤(스테이씨), 재이(스테이씨), 리즈(아이브), 레이(아이브)가 04년생 비주얼이에요. 그리고 신기하게 94년생 아이돌한테도 ‘04의 법칙’같이 ‘94의 법칙(n4의 법칙)’이 있는데요. 실제로 94년생 아이돌 중에는 수지, 크리스탈, 손나은, 혜리, 슬기처럼 예쁜 아이돌들이 많아서 ‘nnn4년에 태어나면 다 예쁜 거냐’는 말도 있어요.X재국 : Z세대는 어떤 스타일 여자 아이돌을 좋아해?Z연우: 각 그룹에는 ‘장카유설’ 말고도 다른 느낌의 비주얼 멤버들도 많은데 그 중에서도 특히 ‘장카유설’이 유명한 이유는 모두가 엄청 화려한 얼굴을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요즘 여돌들은 대부분 예쁜애 옆에 예쁜애로 전 멤버가 예쁜걸로 유명하지만 그 중 더 눈에 띄고 딱 보는 순간 “와! 진짜 넘사벽이다!”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멤버들을 모아놓은 게 ‘장카유설’이에요. Z세대가 좋아하는 취향은 청순, 섹시, 귀여움, 걸크러시로 나눌 수 있지만 공통점은 모두가 화려한 얼굴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얼굴뿐만 아니라 피지컬이나 스타일도 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장카유설’은 장원영(173cm), 카리나(167.8cm), 유나(170cm), 설윤(167cm) 다 키가 큰 편이죠. 현실에서 보기 힘든 비주얼, 그래서 보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고 “누가 봐도 연예인이다!” “단점이 없다!” 싶을 정도의 완벽한 여돌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Z세대는 ‘핫걸’(Hot girl) 이미지를 좋아해요. 뭔가 쿨하고 외국 언니같은 느낌을 주는 여돌들한테 쓰는 말인데, 핫걸’(Hot girl)로 자주 불리는 여자아이돌은 블랙핑크 제니, 르세라핌 허윤진, 에스파 지젤 등이 있어요.X재국 : 요즘 남돌보다 여돌이 더 인기 많은 이유는 뭘까?Z연우 : 여돌들의 노래가 더 대중성이 있고 덕질을 깊이 하지 않아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일 거예요. 그리고 여돌이 남돌보다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2~3세대 여돌들은 팬서비스를 남자팬들에게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여자팬들을 목표로 하는 팬서비스도 많아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에스파 닝닝이 유행시킨 “언니 나야 닝닝이” 가 있는데 이건 여자 팬들을 위한 떡밥이거든요. 그리고 요즘 여돌들은 그냥 기존에 있던 연예인들의 믹스처가 아닌 처음보는 신선한 비주얼의 여돌들이 많아서 그런 거 같아요.우리 윗세대에는 최고의 여배우 장미희, 유지인, 정윤희를 ‘3대 트로이카’라고 불렀고 X세대의 여신들인 최수지, 김혜수, 하희라, 이상아는 ‘책받침 여신’이라고 불렀다. 밀레니얼 시대의 여배우 송혜교, 전지현, 이민정 등은 ‘강남 5대 얼짱’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요즘 여신은 ‘장카유설’이 대세구나.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친구들은 확실히 비주얼이 다른 것 같다. 한국의 전형적인 미인이라기보다는 뭔가 글로벌 미인에 가깝다고 할까? 어쨌든 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잊지 말자, 장카유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4.18 05:14
연예일반

[리뷰IS] 13년차 에이핑크는 현재진행형..‘디 앤 디’로 전한 희망

역시 믿고 듣는 에이핑크다.에이핑크는 지난 5일 10번째 미니앨범 ‘셀프’(SELF)를 발표하고 약 1년 2개월 만에 전격 컴백했다. ‘셀프’는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에이핑크 멤버들이 특별히 공을 들인 앨범이자, 지난해 손나은의 탈퇴 후 5인조로 개편한 에이핑크의 첫 음반이기도 하다.오랜 공백기에도 에이핑크의 화력은 여전했다. 타이틀곡 ‘디 앤 디’(D N D)는 발매 직후 멜론 4위, 지니 5위 등 주요 음원사이트 최신 차트에 최상위권으로 진입했으며 멜론 톱100에도 진입했다. 수록곡 전곡도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렸다.해외 차트에서도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셀프’는 5일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베트남에서 1위를, 인도네시아, 터키, 홍콩 등에서 2위를, 멕시코, 대만에서 3위를, 태국에서 6위를 기록하며 10개국에서 톱10을 기록했다. 미국과 영국 차트에도 나란히 진입해 에이핑크의 여전한 명성을 입증했다.‘셀프’는 단어 뜻 그대로 타인이 원하는 모습이 아닌 온전히 ‘나’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타이틀곡 ‘디 앤 디’ 외에 ‘윗챠’, 박초롱이 작사한 ‘미, 마이셀프&아이’, 김남주가 작사한 데뷔 12주년 기념 팬송 ‘캔디’, 지난해 공개된 팬송 ‘나만 알면 돼’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실렸다. ◇ 타이틀곡 ‘디 앤 디’‘디 앤 디’는 신나는 팝 댄스 곡으로,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그 누구도 방해하지 않으니 너만의 세상을 상상해 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오하영의 달콤한 음색으로 시작되는 ‘디 앤 디’는 구멍 하나 없는 에이핑크 멤버들의 탄탄한 가창력과 활기찬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한다. 멤버 김남주, 박초롱의 안정적 파트가 귀를 사로잡으며 윤보미와 정은지의 시원한 고음으로 노래의 맛을 살린다.서정적인 가사는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에 충분하다. “너를 있는 모습 그대로 믿어봐 해야 하는 것보단 하고 싶은 걸로”, “때론 아무 대책 없이 내일을 낙관해도 괜찮아” 등의 메시지는 특히 혼란과 불안의 시기를 겪고 있는 젊은 세대의 마음을 어루만진다.뮤직비디오의 메시지도 직관적이다. 간호사, 화가,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변신한 에이핑크 멤버들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고충을 겪고 지친 기색을 보인다. 그러나 이내 ‘디 앤 디’를 통해 점차 웃음을 되찾아가며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정답이 없는 세상 속에 ‘진짜 나 다운 게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틈을 열어준다.정은지가 “에이핑크의 아이덴티티였던 ‘힐링’의 의미가 담긴 곡”이라고 말한 것처럼 에이핑크는 팀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노래로 대중에게 돌아왔다. 1년여 만의 컴백이자 팀 구성에 큰 변화가 있었던 만큼 고심이 깊었을 거라 예상되지만, 결국 가장 에이핑크다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었음을 증명해냈다.‘디 앤 디’에서는 멤버들의 여유와 성숙함이 느껴지지만 데뷔 초에 에이핑크가 보여준 청순하고도 밝은 기운이 그 시절 그대로 전달된다. 그간 수많은 ‘힐링송’으로 대중을 즐겁게 해줬던 에이핑크의 컴백이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이유다.어느덧 데뷔 13년 차에 접어들어 대한민국에 몇 안되는 ‘장수 걸그룹’으로 남은 에이핑크가 앞으로도 본연의 색을 잃지 않고 오랫동안 노래해주길 기대해 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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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손나은·조성하·장현성·이창훈…조연들도 빛났다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인 16%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그 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배우 이보영이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선보인 작품인 만큼 ‘대행사’는 방송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손나은, 조성하, 장현성, 이창훈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대행사의 인기 비결은 눈을 뗄 수 없는 치열한 ‘사내 전쟁’ 스토리와 입체적인 인물들의 갈등과 대립이었다. 이를 제대로 구연해낸 것은 결국 배우들의 호연 덕분이었다. 많은 배우들이 각광을 받았지만 손나은, 조성하, 장현성, 이창훈은 ‘대행사’의 조미료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손나은은 재벌 3세이자 VC기획 SNS 본부장 ‘강한나’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재벌 아가씨다운 철부지 같은 모습으로 회사 생활을 시작했지만, 고아인(이보영)과 서로의 목표를 위해 공조 관계를 쌓아가며 점차 성장해 가는 모습을 적절하게 표현했다.손나은은 방송 초반 불안한 연기력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제멋대로인 강한나의 성격 탓에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다수 등장했는데, 똑같은 표정 연기와 부정확한 발성이 문제가 됐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중 한 명인 이보영과 함께 등장하니 더욱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하지만 손나은의 발전은 회차마다 명확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12화 방송에서 석산그룹 아들(이동하)에게 악을 쓰고 소리를 지르는 손나은의 모습은 한결 자연스러워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포인트를 선사하기도 했다. 마지막회에서는 강한나의 조력자로 나선 고아인의 위로를 받고 “전략적으로 준비했으니 미친년처럼 행동할 차례라는 거죠?”라는 대사로 맞받아치며 이보영과도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대행사’의 대표 ‘성장 캐릭터’인 강한나라는 역할을 맡이 실제 손나은도 캐릭터와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조성하는 ‘대행사’에서 최강의 빌런 ‘최창수’ 역을 맡았다. 조성하는 디테일한 연기로 최창수의 야망과 욕심을 소름끼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최창수는 분노를 유발하는 악역으로 ‘대행사’에서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그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보영의 독한 연기와 균형을 맞추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던 조성하는 마지막회에서 VC기획에서 내쫓기는 모습으로 ‘권선징악’의 주인공이 됐다. 철저하게 무너지는 모습 또한 완벽하게 표현해낸 그는 18년 차 배우의 관록을 엿보게 했다. 장현성은 잘나가는 광고인이었지만 최창수와 척지고 회사에서 해고된 후, 실내 포차를 운영하는 ‘유정석’ 역을 맡아 고아인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부드러운 미소로 대변되는 위트와 여유를 겸비한 호인이었지만, 유정석은 VC기획 제작 전문 임원으로 복귀해 고아인의 TF팀 해체를 건의하며 고아인을 배신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긴 인물이다.하지만 생방송 뉴스 인터뷰에서 최창수에 대한 폭로를 터뜨리며 극의 ‘반전’을 선사한 인물이기도 했다. 장현성은 확연히 다른 온도를 오가는 폭넓은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유정석에게 ‘인간 해결사’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며 끝까지 고아인을 지켜준 유정석의 행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찬사를 보냈다. 한병수 부장 역으로 출연한 이창훈은 고아인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무리하게 조직 개편을 시도하는 고아인에게 날카롭게 직언을 하면서도 매사 위태로운 고아인의 행보를 누구보다 걱정하면서도 지지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이창훈은 VC기획 제작2팀 동료인 조은정(전혜진)과 티키타카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등 상황에 따른 유머러스한 연기까지 녹여내며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시청자들은 조연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손나은 연기 많이 늘었다”, “완벽한 스토리에 완벽한 배우들”, “중년 배우들의 활약이 엄청났다”, “전 출연진이 다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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