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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텐, 치명적인 도마뱀으로 돌아왔다.. 역시 ‘올라운더’ [종합]

인간 도마뱀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그룹 NCT 텐이 솔로로 돌아왔다. 치명적인 눈빛부터 손짓까지 텐 무대를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빨려들어간다. 13일 서울 광진구의 예스24 라이브홀에서 NCT 텐 솔로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텐의 첫 미니앨범 ‘텐’(TEN)은 타이틀 곡 ‘나이트워커(Nightwalker)’를 포함해 총 6개의 영어 수록곡이 포함되어 있다. 그룹 NCT가 아닌 솔로로 무대 위에 선 텐은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앨범 소개가 시작되자 텐은 태국 출신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창한 한국어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다. 이번 앨범은 약 2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대중에게 ‘텐이라는 친구가 이런 매력이있구나?’라는 걸 각인시켜 주고 싶었다. 다채로운 장르와 콘셉트로 앨범을 꽉꽉 채웠다”고 말했다.타이틀 곡 ‘나이트워커’는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있는 비트감과 오묘한 분위기의 베이스,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팝 댄스가 특징이다. 무엇보다 텐 특유의 매력적인 미성과 후렴의 강렬한 신스 베이스가 곡의 긴장감을 극대화 한다. 또한 귀에 쏙쏙 박히는 텐의 랩도 인상적이다. 텐은 이번 타이틀 곡에 대해 “도마뱀 같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나이트워커’ 안무 중에는 손을 앞으로 뻗어 도마뱀을 연상시키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있다. 텐은 “대중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하고 반복적인 안무를 하려 했다. 그럼에도 파워풀함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고, 가슴을 튀기는 듯한 바운스 안무도 중독적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나이트워커’ 뮤직비디오도 선공개됐다. 연구소에서 일하는 연구원 텐이 특정 시간 및 상황을 만나면 또 다른 자아가 발현되는 이야기다. 몸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검은색 의상부터 화려한 색상의 퍼 재킷 등 다채로운 의상들이 이목을 끌었다. 텐의 얼굴 연기도 시청 요소다. 잡아먹을 듯한 눈빛, 소름끼치는 미소, 장난스러운 표정까지 여러 가지 자아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텐은 NCT 내에서 태용에 이어 두번째 솔로 데뷔다. 앞서 태용이 인상적인 솔로 데뷔를 보여주었던 터라 텐 역시 부담감이 있었다고 했다. 텐은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늘 솔로데뷔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지금은 즐길 수 있다”면서 “태용을 포함해 태민 선배, 유노윤호 선배에게 응원도 많이 받았다. 선배들 모두 저에게 ‘텐 너는 네가 하고 싶은 거 해야 된다’고 하더라. 공감이 갔다”고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텐의 첫 미니앨범 ‘텐’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3 15:02
스타

[X why Z] Z세대를 사로잡은 전소미의 매력은?

전소미는 멋있다. 큰 무대에서 당당히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에 많은 환호가 쏟아진다. 요즘은 솔로 가수가 귀한 시대다. 더군다나 댄스 가수는 더더욱 그러하다. 적게는 네 명, 많게는 열 명이 넘는 아이돌 그룹이 군무를 추며 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시대에 솔로로 무대에 선다는 건 큰 용기와 함께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필요하다. X세대에게는 ‘김완선’이 있었고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보아’가 있었다면 Z세대에게는 ‘전소미’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Z세대는 전소미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우리집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전소미가 오디션 출신 가수야?Z연우 : 전소미는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식스틴’이라는 JYP 연습생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아쉽게 탈락했어요. ‘식스틴’은 트와이스 멤버를 뽑기 위한 오디션이었고요. 이후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101’에 다시 참가해 대중에게 더 많은 매력과 끼를 보여줘 당당하게 1위에 올랐어요. 그렇게 ‘아이오아이’ 멤버로 데뷔하게 됐고 팀에서 센터를 맡았죠. 아이오아이 활동 기간 이후 지금은 솔로로 활동하고 있어요.X재국 : 전소미가 Z세대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뭐야?Z연우 : 전소미는 YG 산하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로 소속사를 바꾸면서 이미지가 더 확실해졌는데요. 전소미가 외적으로 낼 수 있는 하이틴 미드 주인공 같은 분위기와 팝스타 같은 분위기에 더 잘 어울리는 곡들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거 같아요. 그리고 전소미의 음악 스토리들을 보면 사랑에 빠지는 감정보단 사랑을 끝내는 감정을 담은 곡들이 더 많은 걸 알 수 있는데, 사랑 때문에 상처받았음에도 우울해하지 않고, 오히려 내 자존감이 더 높아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요즘 Z세대가 전소미의 노래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또 전소미는 패션 트렌드를 리드하는 아이돌 중에 한 명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요즘 유행하는 아톰부츠도 전소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한 장 덕분에 더 유행하게 됐고, 전소미의 다채로운 패션 덕분에 인스타 피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또 4세대 비주얼 아이돌 ‘장카유설’처럼 4세대 핫걸 아이돌 ‘허솜젤’(허윤진, 전소미, 지젤)이 있는데요. 유창한 영어 실력에, 패션 센스도 좋고, 그냥 타고난 글로벌 에티튜드와 누가 봐도 멋있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아우라를 가진 여돌들에게 ‘핫걸’같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전소미가 그런 여돌 3인 중 한 명이죠. 이런 매력이 Z세대들에겐 워너비이자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이에요.X재국 : 전소미가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는 매력은 뭘까? Z연우 : ‘프로듀스101’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스타성은 물론이고, 시원시원한 퍼포먼스와 이 세상 아무 노래라도 다 전소미의 색깔로 물들일 수 있을 것 같은 개성있는 보컬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또 전소미 앨범 수록곡 중에서는 자작곡들도 많고,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들도 많아요. 이렇게 자신의 앨범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한 아이돌들은 자신의 음악이 어떤 컬러인지 잘 알고, 또 그 컬러를 잘 나타낼 수 있는 곡들로 앨범을 채우는 것 같아요, 사실 전소미는 솔로데뷔를 한 지 4년이 넘어가지만 4년차 가수치고는 발매된 곡들이 별로 없는 편이에요. 전소미는 곡이 조금 늦게 나오더라도 최상의 퀄리티가 담긴 곡을 추구한다는 말을 듣고 ‘이게 바로 전소미의 곡이 유난히 돋보이고, 이 노래는 딱 들어도 전소미 노래다 싶은 노래들만 나오는 이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번 무대 의상들도 콘셉트에 잘 맞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같이 무대에 서는데 백업댄서들과도 합이 정말 좋아요. 사실 오디션 출신 프로젝트 그룹에서 아무리 인기가 많았어도, 막상 솔로로 나와 무대에 서게 되면 대중의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전소미는 기대를 넘어, 그냥 무대에 서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아요.무대에 서기 위해 태어난 사람. 어쩌면 가수에게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Z의 설명을 듣고 나니 역시 전소미의 에너지나 전소미의 당당함에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전소미의 이번 타이틀곡도 잠깐만 보고, 잠깐만 들어도 바로 전소미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하다. 누가 뭐래도 전소미는 Z세대의 아이콘이 확실하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9.0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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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Z세대가 ‘키스 오브 라이프’를 좋아하는 이유는?

최근 미디어에서 ‘심신’이라는 이름을 보고 바로 클릭을 한 적이 있었다. ‘심신’은 X세대에게는 매우 반가운 이름이고 누구나 한번쯤 따라해 봤을 ‘권총춤’의 주인공이자,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와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전성기를 누렸던 우리 시대 최고의 스타였다. 반가운 마음에 기사를 검색해보니 ‘심신’의 딸이 얼마 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고, 이미 유명한 노래를 많이 작곡한 작곡가라는 말에, 혹시 Z에게 물어봤더니 ‘키스 오브 라이프’라는 팀의 멤버고, ‘키스 오브 라이프’가 요즘 꽤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Z에게 물어봤다. X재국 : 요즘 ‘키스 오브 라이프’가 핫한 이유는?Z연우 : ‘키스 오브 라이프’는 프로듀스101,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이해인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맡게 된 아이돌이에요. ‘키스 오브 라이프’의 데뷔곡 ‘Shhh’는 하이라이트 부분에 아이코닉한 댄스로 많은 사람들이 챌린지를 따라해 릴스, 틱톡, 쇼츠에 업로드했고, ‘키스 오브 라이프’ 멤버들끼리 찍은 영상이나 다른 아이돌들과 콜라보한 영상도 자주 올라오는것 같아요. 요즘 아이돌 노래는 한번 들었을 땐 별로고, 정신없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Shhh’는 한번 들었는데도 괜찮은 노래라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멤버들도 이미 솔로데뷔를 했었던 나띠, 르세라핌의 ‘Unforgiven’ 작사,작곡에 참여한 벨, 전 YG연습생 쥴리, 전 하이브연습생 하늘까지. 실력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라인업의 멤버들이 속해있는 그룹이라 당연히 뜰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X재국 : 매력적인 멤버들이 많구나!Z연우 : 나띠는 대중들에게 가장 익숙한 멤버일거에요. ‘식스틴’ ‘아이돌학교’ 그리고 솔로데뷔까지 했었던 멤버니까요. ‘키스 오브 라이프’의 앨범에 ‘sugarcoat’라는 나띠의 솔로곡이 수록돼 있는데, 나띠의 몽환적인 목소리와 그루브있는 하이라이트 춤부분이 매력적이라서 릴스나 틱톡, 쇼츠에서 챌린지를 찍어서 올리는 팬들이 많이 있어요. 나띠의 실력은 이미 많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증명이 됐고, 새로 데뷔하는 걸그룹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도 잘 소화할거라는 팬들의 믿음도 있었구요. 그리고 ‘키스 오브 라이프’의 메인보컬 벨은 르세라핌의 ‘Unforgiven’, 미연의 ‘softly, charging’의 작사,작곡가로 이미 많은 케이팝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얼마 전 2023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에서 작곡가 부문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받기도 했어요. 그리고 벨의 아빠가 가수 심신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었을 때, 또 한번의 이슈가 됐어요. 박남정의 딸 스테이씨 시은처럼 아빠는 가수, 딸은 아이돌인 멤버가 한 명 더 늘었구요.X재국 : 여돌이 강세인 아이돌판에서 ‘키스 오브 라이프’가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Z연우 : 요즘 대형 소속사 여자아이돌이 많이 나오고 있고, 데뷔한지 얼마 안 된 4세대 아이돌들이 많은 상황에서 중소 기획사에서 나온 여돌들은 주목받기가 쉽지 않은것 같아요. 중소 기획사에서 역대급 여돌이 나온다고 해도 대중의 눈은 여전히 대형소속사 여돌들에게 쏠리는게 현실이니까요. 누군가가 “얼마 전에 데뷔한 중소 아이돌이 있는데 노래 한번 들어봐 정말 좋아!” 라고 하는것 보다는 “며칠 뒤 대형기획사 여돌 컴백한데!”라는 말에 더 흥미를 느끼고 더 관심을 갖게 되는게 사실이구요. 이런 아이돌판 분위기에서 ‘키스 오브 라이프’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이유는 멤버들의 이력들도 메리트가 있지만, 한번만 들어도 좋다고 느껴지는 노래와 여러 아이돌과 콜라보로 챌린지 영상을 찍고, 멤버들끼리 다양한 컨셉으로 찍은 숏폼 영상들 덕분인것 같아요. 저도 이 노래를 처음 알게 된게,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과 함께 찍은 챌린지 영상을 보고 알게 되었거든요. 이런 챌린지 문화는 컴백한 아이돌끼리 서로서로 신곡을 홍보해주는 효과도 있고, 팬들도 내 최애가 다른 콘셉트의 곡을 커버하는 걸 볼 수 있어서 1석2조의 컨텐츠라고 생각돼요. 그리고 ‘키스오브라이프’는 그걸 잘 활용하는 것 같구요. 중소기획사의 아이돌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멤버들도 좋아야 하고, 노래도 좋아야 하고, 다양한 챌린지로 팬들에게 다가가야 할 것 같다. 그냥 단순히 예쁘고 노래 잘하는 멤버들 뽑아서 방송 출연 몇번 한다고 대중이 좋아해주는 시대는 끝났다. 가만히 앉아서 팬들이 와주길 기다리기 보다는 다양한 컨텐츠로 팬들에게 다가가야 성공확률이 높아질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7.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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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지금은 이미주 전성시대..데뷔 9년만 첫 솔로데뷔로 ‘승승장구’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가수 데뷔를 알리며 승승장구 기세에 박차를 가한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가히 ‘이미주의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주는 그룹 러블리즈 활동 당시에도 이미 팬들 사이에서 ‘예능캐’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하지만 청순아이돌 걸그룹 이미지에 가려져 예능프로그램에서 뚜렷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런 이미주가 예능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은 국민MC 유재석에게 예능 유망주로 발탁되면서부터다. 2019년 유재석이 메인 MC인 ‘해피투게더4’에서 유재석이 뽑은 예능 픽(Pick)으로 소개되며 출연했고 이듬해인 2020년 ‘런닝맨’ 500회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폭발적인 예능감으로 대중에게 눈 도장을 찍었다.그룹 블랙핑크 노래 ‘뚜두뚜두’의 가사에는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라는 부분이 있다. 이미주를 보면 이 가사가 먼저 떠오른다. 모델 뺨치는 큰 키와 늘씬한 몸매, 화려한 이목구비를 가졌지만 입만 열면 왠 50대 아줌마가 툭하고 튀어나오는 듯하다. 이런 이미주의 반전매력은 ‘유재석 라인’에 합류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2021년부터 이미주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와 ‘놀면 뭐하니?’에 고정멤버로 출연하며 리틀 유재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같은 해 이미주는 ‘2021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예능인 이미주’로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말처럼 2022년에도 이미주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유재석과 함께하는 고정 예능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도 배테랑 MC붐과 함께 ‘TMI 쇼(SHOW)’의 메인 MC로 나란히 박탈되는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그 결과 ‘2022 MBC 연예대상’에서 이미주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 신인상을 수상하고 바로 다음 해에 우수상을 받는 것은 이미주가 대중에게 ‘예능인’으로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그 당시 이미주는 “작년에 신인상을 타고 이번에 우수상을 받은 것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맨발로 수상소감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3년 이미주는 어떤 키워드로 대중에게 기억될까. 지난 3년간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던 이미주가 올해 대중에게 전한 새로운 소식은 바로 ‘솔로 가수 데뷔’다. 이미주는 러블리즈 활동 당시에 파워풀한 댄스실력으로만 주목받았지만 사실은 숨겨진 음색왕이다. ‘놀면 뭐하니?’ 도토리 페스티벌에서 옥구슬 같은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한차례 놀라게 한 바있다. 이미주에게 이번 솔로 가수 데뷔는 의미가 크다.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가수 데뷔인 데다 2021년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안테나에서 처음으로 발매하게 될 앨범이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소속사 안테나는 “이미주가 오는 5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 중”이라며 “솔로 가수로서 이미주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올 한 해에도 이미주가 가수, 예능인, MC 등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올라운더 적인 면모로 승승장구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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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데뷔 D-1' 유주 '놀이' MV 마지막 티저…새빨간 비주얼

유주(YUJU)의 솔로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티저가 공개됐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17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놀이(Play)'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앞서 공개된 영상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분위기가 눈에 띈다. 강렬한 빨간색이 지배하는 영상은 신비감을 증폭시킨다. 시작과 동시에 등장하는 인형, 이를 바라보는 유주와 눈을 감은 유주의 모습이 교차된다. 심오한 상징처럼 흘러가는 장면들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추가로 공개된 음악 역시 강렬하다.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에 후반부 유주의 고음이 강한 흡입력을 보여준다. 절제하듯 누르며 내뱉는 고음이라서 더 애절한 감성을 느끼게 한다. 유주의 첫 솔로 앨범 'REC.'의 타이틀 곡 '놀이(Play)'는 미디엄 템포의 감성 팝 트랙이다. 유주가 직접 작사·작곡하고, 글로벌 송캠프를 통해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발매일이 다가올수록 더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유주의 앨범은 18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2022.01.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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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아이덴티티" 새로운 유주, 솔로데뷔 신호탄

유주(YUJU)가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음악, 압도적 퀄리티로 솔로 데뷔를 예고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자정 공식 SNS에 유주의 첫 솔로 앨범 'REC.'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트랙별 극히 일부가 공개된 것만으로 달라진 유주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다. 유주만의 아이덴티티가 선명히 보인다는 것이 성공적이다. 또한 타이틀 곡 '놀이(Play)' 뿐만 아니라 모든 트랙에서 공을 들인 흔적이 뚜렷하다. 편안한 멜로디 속에 독특한 악기 구성, 묵직한 메시지도 이번 앨범의 리스닝 포인트다. 1번 트랙 'Bad Blood'는 Katy Perry, The Chainsmokers와 작업했던 Ferras Alqaisi, 5번 트랙 'Blue Nostalgia'는 Machine Gun Kelly, Pitbull과 함께한 Leroy Sanchez 등이 참여했다. 글로벌 유명 작곡가들이 유주의 앨범을 통해 K팝 데뷔를 신고한다. 스타일 역시 4일 앞으로 다가온 유주의 솔로 데뷔를 더욱 흥분시킨다.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동양적 미를 살렸다면, 하라메의 트랙별 이미지에선 당당하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모든 트랙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잠재력을 발산한 유주. 새로운 출발점이 될 솔로 앨범 'REC.'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2022.01.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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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데뷔 15주년 손호영, 10월 단독 콘서트 개최

손호영(SHY)이 솔로 데뷔 15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NOW. ‘점심어택’에서는 '손호영 15주년 파티'가 진행됐다. 손호영은 데니안과 함께 '점심어택' MC를 맡고 있지만, 이날 방송에선 솔로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게스트로 나섰다. 손호영은 "15주년이 됐다는 것을 인지 못하고 있었다. 돌아보니 어느새 15주년이 됐더라. 지켜준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들이 투표로 뽑은 손호영의 명곡 순위도 공개됐다. 팬들은 1위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2위 'ONLY YOU', 3위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 4위 '나의 약점', 5위 '가시덤불', 6위 '운다', 7위 '작은 가방', 8위 '너라는 책'을 꼽았다. 특히 손호영은 1위곡부터 4위곡까지 라이브로 선보이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손호영의 감미로운 보이스는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 라이브에선 데니안이 직접 랩을 선보여 몰입감을 더했다. 손호영은 15주년을 맞은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시간도 가졌다. 그러다 손호영은 감정이 울컥한 듯 눈물을 쏟아냈다. 손호영은 "끝까지 정신차리고 잘했으면 좋겠다"며 애써 말을 맺었다. 데니안은 "손호영이 우는 것을 정말 오랜만에 본다. 진짜 눈물이 없는데"라고 말했고 손호영은 "주책이다"라며 민망해했다. 마지막으로 손호영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내가 좋은 분들을 만나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됐다. 다음 달인 10월에 개최한다. 팬분들이 좋아할 만한 무대들이 많다"고 귀띔해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손호영은 지난 6월 보이그룹 에이스(A.C.E), 포레스텔라가 속한 엔터테인먼트사 비트인터렉티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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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데뷔 D-7' 블랙핑크 리사, 마성의 비주얼

블랙핑크 리사의 매력이 폭발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블로그 (www.yg-life.com)를 통해 리사의 솔로 싱글 앨범 'LALISA' 세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잔잔한 물결 파동이 이는 순백의 공간에서 맨발로 외줄 그네를 타고 있는 리사의 모습이 담겼다. 약 24초 분량이지만 리사의 고혹적인 몸짓과 강렬한 눈빛,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압권이다. 앞서 두 차례 선보인 티저 영상 속 리사와는 또 다른 콘셉트다.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리사의 화려한 변신은 솔로 앨범 'LALISA'를 향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리사의 솔로 앨범 'LALISA'는 10일 발표된다. 음원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1시 공개 예정. YG 측은 리사의 정체성을 녹여낸 음악과 이제껏 그가 선보였던 카리스마를 뛰어넘는 최정점의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돌풍은 벌써부터 시작됐다. 'LALISA'는 지난 26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나흘 만(8월 30일 기준)에 선주문량 70만 장을 넘어서며 일찌감치 신기록 사냥에 성공,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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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솔로데뷔 권은비 화려한 '도어' 첫 무대 '중독성'

가수 권은비가 솔로 데뷔 첫 무대를 치렀다. 권은비는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OPEN)' 타이틀곡 '도어(Door)' 음악 방송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이날 권은비는 앞서 뮤직비디오를 통해 먼저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은색 큐빅이 박힌 스킨톤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의 의상은 권은비의 비주얼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ㅣ 타이틀곡 제목과 걸맞게 커다란 문을 형상화한 보랏빛 무대 세트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권은비와 댄서들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안무가 더해져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완성형 퍼포먼스가 탄생했다. 특히 권은비가 후렴구에서 눈썹을 치켜세우며 고양이 손동작을 하는 포인트 안무는 '도어'의 매혹적인 멜로디만큼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했다. '도어'는 브라스 악기를 메인으로 펑키하면서도 재즈적인 요소를 더한 일렉트로 스윙 장르 곡이다. 새로운 공간을 만나게 해주는 오브제인 '문'을 통해 '우리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나를 보여주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 권은비의 새로운 제2막에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 2021.08.2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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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토]권은비, '떨리는 솔로데뷔 순간'

가수 권은비가 2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첫 번째 미니 앨범 'OPEN'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1.08.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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