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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현대캐피탈 대표 선수들, 유소년 클럽 대회 참가 '재능 기부'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재능 기부에 나섰다. 팀 소속 코치와 선수들이 '2022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특별 코치로 참가한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여오현 플레잉코치와 문성민, 그리고 박주형과 송준호가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유소년 학생들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 배구단 유소년 교실은 천안·춘천·무주·대구·부산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약 1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유소년 배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천안·춘천·무주 유소년 배구 교실 학생들이 초등부 3개 팀과 중등부 3개 팀으로 대회에 참가하며, 그동안 유소년 배구 교실에서 갈고 닦은 배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오현 코치는 "팀 선수들과 함께 특별 코치로 유소년 배구 경기를 함께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프로선수들처럼 진지하게 경기에 뛰는 모습을 보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오현 플레잉코치와 선수들은 특별 코치로 경기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18일 경기 종료 후에는 천안과 춘천 유소년 배구 교실 학생들을 대상 특별 레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2022.08.17 20:09
경제

새집에서 새출발 동국제약 권기범, '1조 시대' 열 수 있을까

동국제약이 권기범 회장 시대를 연다. 청담동 신사옥 이전이 그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제 2025년 매출 1조원 목표를 겨냥하고 있다. 10일 동국제약은 전날부터 시작한 신사옥 입주를 모두 마무리했다. 2019년 강남구 청담동에 지하 4층, 자상 16층 규모의 사옥 신축에 들어간 동국제약은 마침내 청담동 사옥 시대를 열게 됐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말 827억원 규모의 827억원 규모의 청담동 소재 토지·건물 양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청담동 사옥 시대 개막은 올해 권기범 회장 승진과 맞물려 이뤄졌다. 2025년 매출 1조원을 겨냥해 흩어진 사무소와 지점 등을 모두 모아 신사옥에서 힘차게 출발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매출 증대와 인원 확충으로 확대된 조직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을 마련한 셈이다. 올해 다양한 변화도 예고되고 있다. 권기범 회장은 자신과 보폭을 맞출 인사로 송준호 총괄사장을 선택했다. 송준호 총괄사장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그동안 대표이사를 맡았던 전문경영인 오흥주 부회장의 자리를 송준호 총괄사장이 대신하게 됐다. 미시건대 경제학과와 MIT 공대 MBA를 거친 송준호 총괄사장은 국내외 경영 컨설팅 및 투자전략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2년부터 동국제약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하면서 회사의 지속 성장에 기여했다. 동국제약 측은 “비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약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고, 회사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며 송준호 총괄사장의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권기범 회장은 2002년 창업주인 권동일 회장이 별세하면서 30대 젊은 나이에 회사를 물려받았다. 당시 매출이 300억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 3000억원까지 끌어올리는 등 몸집을 키웠다. 2010년부터는 거의 매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곡선을 이어나갔다. 동국제약은 지난 8일 2021년 잠정 매출을 공시했다. 매출 5942억원, 영업이익 6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5591억원에 비해 매출이 351억원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5억원 줄었다. 두 자릿수 성장이 멈추면서 다소 주춤했다. 권 회장은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 시장으로 집중시키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그 결과 마데카솔, 인사돌(잇몸질환), 오라메디(구내염), 훼라민큐(갱년기 증상) 등을 히트시키며 매출 극대화에 성공했다. 동국제약의 일반의약품 매출 점유율은 다른 제약사(20% 수준)와는 달리 25%까지 달하고 있다. 또 2015년 센텔리안24가 히트를 치며 헬스케어사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국민 연고제’ 마데카솔의 주원료인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을 화장품에 적용한 대표 상품은 센텔리안24의 마데카크림이다. 센텔리안24는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적표를 받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대외비로 정확한 수치 공개는 어렵지만 센텔리안24의 연 매출은 이미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1조원 시대 개막을 위해 권기범 회장은 동국생명과학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국내 1위 조영제 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동국제약 조영제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 올해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권기범 회장은 동국생명과학을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선도회사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3.11 07:03
스포츠일반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꺾고 컵대회 4강 가능성 살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에 완승을 거두고 4강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9-27, 25-18, 25-15)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2승 1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어 열리는 OK금융그룹(2승)-한국전력(1승1패) 경기 결과에 따라 현대캐피탈의 4강 진출이 결정된다. OK금융그룹이 한국전력을 이기면 OK금융그룹이 1위, 현대캐피탈이 2위로 준결승에 오른다. 한국전력이 이긴다면 세 팀이 2승 1패로 맞서지만 세트득실률에 따라 현대캐피탈은 3위로 탈락한다. 1세트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빠지고 김선호와 최은석이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이하늘, 김민혁, 정성규, 홍민기가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블로킹에선 오히려 현대를 압도하기도 했다. 듀스 접전을 벌인 현대캐피탈은 김선호의 공격에 이어 상대 범실이 나오면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부터는 일방적인 경기로 진행됐다. 현대캐피탈은 송준호가 공격을 이끌었고, 삼성화재는 범실을 쏟아내며 무너졌다. 삼성화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수 18명 중 14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코칭스태프도 4명이나 감염됐다. 자가격리를 마치고 훈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선수들의 몸 상태도 좋지 않았다. 결국 3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선수들이 조금씩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려웠던 세트들이 많이 나올텐데 오늘처럼 극복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시브가 조금 떨어졌을 때 속공의 비율과 중앙 파이프 비율이 떨어졌다. 그 부분 훈련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선 박상하가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최태웅 감독은 "지난 경기 도중에 교체할 때부터 허벅지 근육통이 있어 쉬게 했다"며 "우리 팀에 10년 있었던 선수가 같다. 정말 마지막 기회가 온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8.18 17:04
스포츠일반

[포토]송준호, 빈 곳을 찾아서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27일 오후 경기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송준호가 강력한 공격을 하고 있다.의정부=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1.27/ 2021.01.27 20:21
스포츠일반

[포토]부상 송준호, 업혀서 퇴장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27일 오후 경기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2세트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송준호가 업혀서 코트를 나가고 있다.의정부=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1.27/ 2021.01.27 20:20
스포츠일반

'이재영 최연소 3000득점' 흥국생명, KGC인삼공사 꺾고 2연승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이재영은 최연소 통산 3000득점의 대기록을 세웠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20, 24-26, 25-23) 승리를 거뒀다. 승점 6이 된 흥국생명은 단독 1위로 올라섰고 KGC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1, 2세트를 가져간 흥국생명은 3세트에만 범실 9개를 기록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특히 22-2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이재영의 서브 범실, 김연경의 공격 범실이 연이어 나오며 동점을 허용하는 등 중요한 순간 분위기를 내주며 결국 듀스 끝에 KGC인삼공사에 3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4세트 초반부터 이재영과 김연경이 연달아 득점을 쌓고 루시아도 힘을 보태며 승부가 기울었다. 이재영은 이날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25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또 역대 8번째이자 역대 최연소(만 24세 1개월), 최단경기(164경기) 3000득점 달성에 성공했다. 이전까지 최연소 최다 득점 기록은 양효진(당시 만 24세 11개월·현대건설)이 갖고 있었고 최단 경기 달성 선수는 황연주(현대건설)와 문성민(현대캐피탈·이상 184경기)이 가지고 있었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라이벌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2(20-25, 25-23, 25-20, 23-25, 15-11)로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2연승을 기록하며 1위가 됐고 삼성화재는 승점 1을 더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다우디(25득점)를 비롯해 송준호(19득점), 최민호(11득점), 박주형(10득점) 등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바르텍이 4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10.24 17:50
스포츠일반

최태웅 감독의 걱정 "전광인의 빈자리가 느껴지네요"

(제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태웅(44) 현대캐피탈 감독은 2020-2021시즌 V리그 전초전 격인 프로배구 컵대회를 시작하며 선수들에게 "열심히 깨져보자"고 했다.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예선에서는 결과보다는 실험에 무게를 두기도 했다.그러나 '승리'를 목표로 했던 28일 한국전력과의 준결승전에서 2-3(25-19 12-25 25-19 20-25 15-17)로 패한 뒤에는 실망감을 드러냈다.최 감독은 "나에게도, 선수의 경기력에도 실망했다. (1O월에 개막하는) V리그를 앞두고 더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했다.이어 "오늘은 전광인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느꼈다"고 털어놨다.현대캐피탈 레프트 전광인은 6월에 입대했다.공수를 겸비한 전광인의 이탈로 현대캐피탈은 전력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최태웅 감독은 준결승전이 열리기 전 "송준호가 전광인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물론 전광인의 공백은 있지만, 송준호가 자리를 잡으면 우리 공격이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했다.그러나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송준호는 3득점, 공격 성공률 22.22%로 부진했다.전광인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낀 최 감독은 "(8월 중순에 전역한) 송준호가 아직 체력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것 같다. 정규리그에서는 전광인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더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4월 무릎 수술을 받은 문성민도 정규리그 중반까지는 팀에 합류하기 어렵다.최 감독은 "문성민은 12월에나 합류가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결국, 현대캐피탈은 컵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V리그 초중반을 버텨야 한다.최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플로팅 서브는 형편없었다. 더 훈련해야 한다"며 "이 정도로 범실이 많으면 우승을 노릴 수 없다. 해결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말했다.현대캐피탈은 최 감독이 부임한 2015년부터 늘 상위권을 유지했다. 고비가 있을 때도 최 감독은 치밀하게 연구해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컵대회에서 문제점을 발견한 최 감독은 다시 깊은 고민에 빠졌다.jiks79@yna.co.kr(끝) 2020.08.29 08:44
생활/문화

삼성전자 TV 팝업스토어 ‘새로보다’ 시연작은 '검은사막'

펄어비스의 인기 게임 '검은사막'이 삼성전자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오픈한 삼성전자 신개념 TV 팝업 스토어 ‘새로보다’에 검은사막이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방식으로 스크린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보다’ 컨셉트의 팝업스토어를 가로수길에 오픈했다.전시공간은 총 4개의 층이며 라이프스타일의 TV와 혁신적인 게이밍 모니터 등을 오는 6월 2일까지 5주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전시된 신형 게이밍 모니터 ‘CRG9’에는 검은사막이 시연됐다. CRG9는 듀얼 QHD 해상도가 적용된 49형 QLED 게이밍 모니터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로 인정받고 있는 검은사막을 정교하고 실감나게 보여준다.검은사막은 강렬한 전투와 모험이 펼쳐지는 오픈형 MMORPG로 2018년 8월 리마스터를 통해 그래픽과 사운드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전자 VD사업부 송준호 게이밍 모니터 홍보 담당은 “49형 QLED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RG9에 최적화된 MMORPG 게임을 찾게 되었고, 검은사막을 통해 최고의 게이밍 체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이달 30일부터 검은사막을 직접 서비스한다. 이용자들은 게임 정보 이전 신청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 그대로 검은사막을 즐길 수 있다. 이관 신청은 카카오게임즈 또는 펄어비스 검은사막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5.08 18:47
스포츠일반

[포토]가스파리니, 높이의 강자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현대캐피탈 전이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대한항공 가스파리니가 현대캐피탈 송준호, 차영석 블로킹을 앞두고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인천=양광삼 기자yang.gwangsam@jtbc.co.kr/2018.03.30/ 2018.03.30 19:42
스포츠일반

[포토]가스파리니, 가볍게 블로킹 뚫어볼까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현대캐피탈 전이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대한항공 가스파리니가 현대캐피탈 송준호, 차영석 블로킹을 피해 페인트 하고 있다. 인천=양광삼 기자yang.gwangsam@jtbc.co.kr/2018.03.30/ 2018.03.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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