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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축구선수→마필관리사→최우수 기수, '대기만성' 임기원의 원동력은 '시련의 채찍질'

지난달 1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뚝섬배’와 ‘SBS스포츠 스프린트’ 대상경주에서 경주마 라온더파이터와 임기원 기수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임 기수는 한국경마 역사상 하루에 두 번 대상경주를 연달아 우승한 최초의 기수가 됐다. 34세에 기수로 데뷔해 40대 중반에 접어든 임기원 기수는 하루 2회 대상경주 연승에 이어 개인 통산 400승까지 한달음에 돌파했다. 임 기수의 올해 승률은 무려 20.7%. 하지만 그가 최고의 날을 맞이하기까지 좌절과 기다림이 많았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축구선수→기수후보생→마필관리사→34세 늦깎이 데뷔학창 시절 프로 축구 선수를 꿈꿔왔던 임기원 기수는 작은 체격 탓에 꿈을 접었다. 중학생 시절 키가 160㎝대에서 멈추며 또래들과 체격 차이가 벌어졌다. 대학 진학 후에도 성장이 이뤄지지 않아 프로선수의 꿈은 멀어져 갔다. 이때 고교 은사가 그에게 건넨 것이 기수후보생 모집 포스터였다. 임 기수는 “경마는커녕 말도 한번 본 적이 없었지만, 박태종 기수가 그려진 포스터 하나만 보고 시험에 응했다. 시험 당시 처음 경주마를 봤는데 눈이 공룡처럼 커서 압도되는 기분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임기원 기수는 1999년 기수후보생으로 당당히 합격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후보생 졸업을 마치지 못해 기수의 꿈도 곧 접어야 했다. 이후 임기원 기수는 조교사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마필관리사로 일했다. 그러던 중 2011년 기수후보생이 아닌 기능능력을 갖춘 외부인도 수습기수에 도전할 수 있는 제도가 생기자, 조교사 전 단계인 조교보 자격시험을 포기하고 수습기수 시험을 치렀다. 결과는 합격. 하지만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마필관리사 출신 기수라는 꼬리표와 경마장의 텃세로 임기원 기수는 경주로에 데뷔하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을 인내해야만 했다.▶마필관리사 경험이 장점으로, '악벽마' 청담도끼와 함께 스타덤늦깎이 신입 임기원 기수는 데뷔하자마자 엄청난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데뷔 8개월 만에 34승을 거둔 임 기수의 월 승률은 무려 15%나 됐다. 낙마사고로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으로 상승세가 잠시 꺾이기도 했지만, 데뷔 해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10년간의 마필관리사 경험은 특장점이 됐다. 오랜 경험으로 말 다루는 데 도가 튼 임기원 기수에겐 특히 성질 나쁜 악벽마를 부탁하는 마주와 조교사들이 늘어났다. 그렇게 임기원 기수는 그를 스타로 만들어준 ‘청담도끼’를 만났다. 대상경주 9회 우승, 수득 상금 30억, 깨지지 않는 2000m 최고기록의 주인공 ‘청담도끼’는 능력보다 고쳐지지 않는 악벽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임 기수는 성질 나쁜 ‘청담도끼’를 담당하며 2018년에만 4개의 대상경주를 석권, 생애 최초로 연도 최우수 기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꾸준한 노력으로, 신뢰받는 기수로 오래 남는 것이 목표"지난해 9월 임기원 기수는 낙마로 인한 늑골과 척추 골절이라는 시련을 마주했다. 그래도 덤덤했다. 임 기수는 “부상기간 쉼표를 찍는다는 마음으로 지난날을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했다”며 “이제 성적에 대한 조급함을 내려놓고 꾸준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2월 경주로에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한 임기원 기수는 이젠 자신와 말의 컨디션을 고려해 출전을 신중하게 결정하고 있다. 출전 횟수는 줄어든 대신 승률은 본인의 최고점을 달리고 있다. 그는 “인기마를 타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을 뿐, 특별히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김귀배, 박태종 선배들처럼 꾸준한 자기관리와 노력으로 팬들에게 오래토록 신뢰받는 기수로 남는 것이 유일한 목표”라며 포부를 전했다.윤승재 기자 2023.06.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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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미래 책임질 2세마 진검승부, 자이언트펀치·판타스틱킹덤 주목

우리 한국 경마의 미래를 책임질 신예 2세마들의 시즌이 돌아왔다. 내달 2일 서울과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는 2세 최강마를 선발하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인 제27회 문화일보배(1200m)와 제2회 아름다운질주 스테이크스(1200m)가 열린다. 두 경주 모두 국산 2세 경매 거래마가 출전 대상이다. 총 상금 2억원이 걸렸다. 이제 갓 경주로에 입성했지만 앞으로 한국 경마의 대들보 역할을 할 2세마들의 활약상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이언트펀치(수, 한국, 2세, 레이팅41, 이종훈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66.7%)는 선입에 강한 말로 문화일보배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월 ‘루키 스테이크스@서울’에서 경쟁마 그린스파크와 퓨리오사를 제치고 우승했다. 세계 최고 씨수말로 통하는 조부마 ‘타핏’의 혈통을 이어받았다. 퓨리오사(암, 한국, 레이팅39, 황경호 마주, 이신영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66.7%)는 데뷔 경주 우승과 1200m 첫 경주 우승을 경험했다. 1200m 기록은 1분 14초 30으로 출전마 중에서 가장 좋다. 루키 스테이크스@서울에서는 막판 직선주로에서 속도가 떨어지며 3위를 기록했다. 부마 카우보이칼은 스톰캣의 후예로 국내 씨수말 순위에서 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린스파크(암, 한국, 레이팅35, 김재영 마주, 홍대유 조교사, 승률 50%, 복승률 100%)는 두 번의 경주 경험 밖에 없는 신예다. 루키 스테이크스@서울에서 안정적인 경주를 펼쳐 2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근 400승을 돌파하며 기세가 오른 이혁 기수와 호흡을 맞춘다. 홍대유 조교사 또한 올해 승률 10%를 돌파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판타스틱킹덤(수, 한국, 레이팅42, 무지개렌트카 마주, 임금만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66.7%)은 아름다운질주 스테이크스의 우승 후보 경주마다. 지난 8월 ‘루키 스테이크스@부산’의 우승마이기도 하다. 부마는 콩코드포인트다. 모계에도 스톰캣의 피가 흐르는 덕분에 지난해 10월 경매에서 최고가인 1억5700만원에 낙찰됐다. 출전한 3번의 경주 중 2번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아틀라스(암, 한국, 레이팅31, 김동훈 마주, 강은석 조교사, 승률 100%, 복승률 100%)는 아름다운질주 스테이크스 출전마 중 유일한 암말이다. 지난 9월 2일 데뷔전에서 수말들과 겨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아틀라스의 마체중은 482kg로 수말들과 비교해 몸집도 밀리지 않는다. 주행심사와 데뷔전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했는데 이번에도 체력 안배에 성공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루비스톰(수, 한국, 레이팅30, 범한산업 마주, 김길중 조교사 승률 100%, 복승률 100%)은 조부마가 스톰캣이다. 경매가 1억100만원에 낙찰돼 주목받는 말이다. 지난 8월 26일 데뷔전에 권오찬 수습기수와 출전해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치고 나와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부담중량 감량 이점 없이 달려야 하는 이번 경주에서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일지 관심사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30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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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 데뷔 앞둔 오수철·이상규, 더운 여름 활력소 다짐

더운 여름을 청량하게 채워 줄 새로운 얼굴들이 서울경마공원에 찾아왔다. 지난 7월 1일자로 기수 후보생이라는 타이틀을 떼고 본격적인 수습 기수로 활약하게 된 기수들이다. 1997년생 오수철 기수와 2000년 이상규 기수는 떨리는 마음으로 첫 경주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오수철 기수는 “아직 경주를 뛰지 않아서 실감이 안 나는데 기분이 아주 좋다. 기수가 되기 위해 시험도 보고 후보생 교육도 받았는데 그 시간이 헛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상규 기수는 “고등학교 때부터 꿈꿔왔던 기수가 된 게 약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며 벅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오수철 기수는 어릴 때부터 운동에 소질을 보였다. 중학교 때까지 합기도를 했었는데 한계에 부딪혀 진로를 고민했다. 그때 담임 선생님이 체구도 맞고 운동도 좋아하니 말을 타볼 것을 권하면서 본격적으로 인연이 시작됐다. 오 기수는 제주 성산고를 졸업하고 육성목장에 들어가 일을 하며 말에 대해 공부하고 기승도 경험했다. 그렇게 차근차근 기수라는 꿈에 한 걸음씩 다가갔다. 이상규 기수는 중학교 졸업 이후 마사고에 대해 알게 되면서 진로를 정하게 됐다. 처음부터 기수를 꿈꿨던 건 아니었지만 본인에게 맞는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해 1학년 때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그는 “옆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시던 선생님이 계셨는데 조언도 많이 해주고 운동도 도와준 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기수 선배들의 조언들도 소중하게 다가오고 있다. 둘은 “말 열심히 얻어 타고 인사도 열심히 하라는 선배들의 조언이 있었다. 바로 위 기수인 임다빈 기수가 특히 많은 도움을 준다”며 “처음이라 뭘 해야 할지 몰라 이것저것 물어보면 친절히 설명도 해주고 알려주신다. 실제로도 매우 친한 사이”라고 했다. 배우고 싶은 롤모델 선배들도 있다. 이상규 기수는 “임기원 기수의 채찍 쓰는 법과 말몰이하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 임기원 기수가 말을 탈 때 굉장히 리드미컬하게 몰고 채찍도 잘 사용한다”며 팬심을 전했다. 오 기수는 한국 경마의 전설, 박태종 기수를 존경한다. 그는 “처음으로 경마 분야에서 알게 된 인물이 바로 박태종 기수였다. 마치 연예인을 보듯이 뉴스나 기사로만 보다가 실제로 뵙고 인사도 드렸었는데 그 순간이 설레고 많이 떨렸다”고 말했다. 이제 갓 첫걸음을 뗐지만 올해 목표는 분명했다. 오수철 기수는 “많은 사람이 믿을 수 있는 기수, 즉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신뢰감 있고 단단한 기수가 되고 싶다”며 “안정적으로 경주하는 것이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쑥스러움을 타는 편인 이상규 기수는 “기승 기회를 많이 얻어 경험을 쌓다 보면 자연스레 승수는 따라올 것 같다. 말 잘 모는 잘 타는 기수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7.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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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베팅 기상도 10월 3주차

편성=10월의 삼주차 경마주간 이다. 서서히 월말 경주로 진행되면서 출전 두수가 약간 늘어 났지만 배당이 나올수 있는 혼전 경주와 그렇지 않은 경주가 극명하게 구분 되는 것이 이번주 경마의 특징이다. 일요 경주보다는 토요 경주가 좀 더 혼전이고 배당이 나올 경주들이 많기 때문에 중고배당 마권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토요 경마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공략하는게 효율적이다.주로=금주 날씨가 포근했기 때문에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함수율은 3% 건조 상태를 기록 하고 있다. 최근 주로가 거의 정상적인 흐름으로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경주를 정확하게 추리를 하면 제대로 적중할수 있는 경주들이 많다. 금주도 특별한 변수 없이 주로의 흐름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경주를 추리하고 베팅 하면 된다.감독=출전 두수가 많은 마방의 말들을 우선적으로 주목 할 필요가 있다. 올해도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배대선 팀이 11두로 가장 많은 경주마를 출전 시켰고 이 가운데 입상 도전마가 상당히 많아 가장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 45조 김순근조교사가 오랫만에 10마리의 다소 많은 경주마들을 출전 시키고 있어 역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기수=박태종기수를 제외하고 능력 있는 프리기수들이 모두 대두분의 입상 가능마필에 기승하고 있다. 프리기수들을 위주로 관심을 가져야 되고감량 혜택이 주어지는 신인기수들 가운데 송재철기수가 다른 기수들보다 좀 더 많은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역시 관심이 필요하다.김동수, 정정희 기수와 같은 수습기수들도 계속 기승 기회를 많이 잡고 있고 심심치 않게 고배당을 터트리면서 입상에 성공하기 때문에 기승하는 경주마 마다 관심을 가지고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채준 기자, 도움=이종현 전문위원 (ARS)060-603-5000 [레이싱긱 안드로이드 다운 받기] [레이싱긱 아이폰 다운 받기] 2014.10.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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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베팅기상도-중저배당의 안정적인 흐름으로 경주가 진행 될 것

편성=10월 월 초 경마주간이기 때문에 출전 두수가 많지 않다. 출전두수가 적은 인기마 접전인 경주와 출전두수가 많은 중배당 이상 경주가 뚜렷하게 구분이 되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경주를 골라서 베팅을 할 필요가 있다. 어쨋든 전체적으로 중저배당의 안정적인 흐름으로 경주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주로=현재 주로의 함수율은 8%(양호) 상태를 기록 하고 있다. 지난주도 정상적인 주로의 흐름으로 진행됐고 금주도 주로에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았기에 지난주와 마찬가지의 주로 흐름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주로는 워낙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토, 일요 전반부 경주들에서 주로의 흐름을 철저하게 파악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감독=감독 부분에서는 월초 경주이기 때문에 출전 두수가 많은 감독들을 주목 할 필요가 있다. 김호팀이 10마리로 가장 많은 경주마를 출전 시켰고 유재길팀이 9마리 임봉춘팀 김효섭팀 그리고 박천서팀이 8마리씩 출전 시켰다. 이런 마방의 마필들을 위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기수=다승랭킹 톱랭커인 문세영·이쿠·서승운·박태종기수가 대부분의 입상 가능마에 기승하고 있어 당연히 가장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할 기수들이다. 최근 수습기수들이 감량 이점을 발판으로 실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김동수, 정정희기수처럼 대폭적인 감량 이점이 주어지는 신인기수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채준 기자 도움 이종현 전문위원 (ARS)060-603-5000[레이싱긱 안드로이드 다운 받기] [레이싱긱 아이폰 다운 받기] 2014.10.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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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베팅기상도-취향에 맞는 경주 골라 베팅하는 현명함 필요

편성=휴장후 첫 경마일로 진행 되는 8월의 2주차 경마주간입니다. 휴장후 경마는 대체적으로 혼전이고 배당이 나오는 흐름으로 진행되는데 금주는 상대적으로 경주수가 상당히 늘어났기 때문에 배당이 많이 나오는 흐름과는 거리가 있다. 배당이 나오는 경주와 그렇지 않은 경주가 뚜렷하게 구분이 되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경주를 골라서 베팅을 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주로=현재 주로의 함수율은 18% 포화 상태를 기록 하고 있다. 주말에 비 소식이 있기 때문에 금주는 주로가 불량한 상태에서 경주가 진행 될 가능성이 높다. 주로가 불량 하다고 해서 항상 선행, 선입형 마필들이 유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시각으로 변하는 주로의 흐름을 잘 살펴서 공략하는 것이 좋다.감독=8월 한주간 휴장기간이 있지만 대상 경주와 트로피 경주들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상금이 줄어들거나 모자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쨋든 휴장후 경마일이기 때문에 마방별로 경쟁적으로 많은 마필을 출전을 시켰고 출전 두수가 많은 마방에서 입상 마필을 많이 배출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배대선팀이 13마리로 가장 많은 경주마를 출전 시켜 가장 주목을 해야 할 마방이다. 배휴준팀이 12마리·임봉춘 팀이 9마리의 경주마를 출전시켜 관심을 가져야 할 마방이다.기수=프리기수로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문세영·서승운·이쿠 기수가 금주 모두 기승을 하고 대부분의 입상 가능 마필에 기승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신인 기수지만 안정적인 기승술을 보여 주고 있는 송재철·권석원 기수, 수습기수인 김동수·정정희 기수도 다른 기수들보다는 많은 마필에 기승을 하고 있다는 점을 관심있게 지켜보자.채준 기자 doorian@joonang.co.kr도움=이종현 전문위원 (ARS)060-603-5000 2014.08.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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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베팅기상도-중고배당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

편성=다음주 서울 경마장이 한주간의 휴장 기간이고 월말 경주를 맞이해 금주는 상당히 많은 경주마들이 출전 하고 있다. 월말 경주는 항상 많은 이변이 발생을 하고 배당이 나오는 흐름으로 진행되는데 여기에 휴장전 경마일까지 겹치는 바람에 금주는 중고배당이 속출 할 것이 예상된다.주로=금주는 주로가 경주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주중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에 현재 함수율은 20% 불량 상태를 기록 하고 있고 주말에 또 비소식이 있다. 금주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주로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을 해야한다. 주로의 흐름이 불량하기 때문에 앞에서 경주를 진행 하는 말들이 무조건 유리하다는 판단은 위험하다. 주로의 흐름을 좀 더 철저하게 파악하고 베팅을 해야 한다.감독=월말 경주이기 때문에 일단 수득상금이 부족한 마방들을 눈여겨 봐야한다. 구자흥팀·최봉주팀·서흥수팀·김윤섭팀 등은 평소보다 수득상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승부의지가 강하다. 하재흥팀이 11마리로 가장 많은 경주마를 출전 시켜 가장 주목해야 할 마방이고 정호익팀·서인석팀·지용철팀도 각 10마리의 경주마를 출전 시켜 역시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야 할 마방이다.기수=거의 전경주에 기승을 하던 문세영기수가 금주 기승을 못하기 때문에 능력 있는 프리기수인 서승운·이쿠·유승완 기수가 거의 전경주에 기승을 한다. 이들이 기승하는 경주마들은 가장 먼저 눈여겨 봐야한다. 여기에 최근 안정적인 기승 능력을 보여 주고 있는 신인기수인 송재철·임기원·권석원기수가 다소 많은 기승 기회를 잡았고 수습기수지만 기승 능력이 괜찮아 보이는 김동수 기수가 토·일 총 10마리의 다소 많은 마필에 기승 하고 있어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채준 기자 doorian@joonang.co.kr도움=이종현 전문위원 (ARS)060-603-5000 2014.07.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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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베팅 기상도 3월 15-16일

편성=3월의 3주차 경마주간이다. 3월이 5주간 경마가 진행 되기 때문에 월말 경주가 다가오는 다음주와 5주차에 많은 마필들이 출전을 할 예정이다. 금주는 적당한 경주마들이 출전 하고 있어 배당이 나오는 혼전 경주와 그렇지 않은 경주들이 다소 구분이 되는 편성이다. 중·저배당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혼전도가 덜한 경주를 중·고배당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출전 두수가 많은 혼전 경주를 선택해서 베팅 하면 된다. 주로=주중에 한차례 비가 내렸음에도 현재 함수율은 4%(건조)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정상적인 주로의 흐름이지만 숫자에 불과할 뿐이고 실전 흐름에서 어떻게 진행 될지는 자신할 수 없다. 2주 전에는 추입마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지난주는 선행마필들이 성적을 올렸다.매주 주로의 흐름이 달라지기 때문에 초반경주에서 주로의 흐름을 철저히 파악하고 베팅을 시작 해야한다. 감독=2014년 들어 초반부터 피치를 올리고 있는 15조 박희철 감독이 11마리로 가장 많은 경주마를 출전시키고 있다. 입상 가능 경주마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가장 관심을 가져야한다. 2013년에 이어 올해도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51조 김호 감독이 10마리의 입상 가능마를 출전시키고 있다. 또10조 정호익 감독과 20조 배대선 감독도 다수의 말을 출전시켰는데 잘 살펴보실 필요가 있다. 기수=금주는 다승랭킹 1위·2위·3위인 문세영·서승운·이쿠가 모두 출전 하고 있어 당연히 주목해야 한다. 여기에 3월 5승으로 다승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승완의 기량이 일취월장했다는 점도 잊지말자. 계약 기수 가운데는 아직 수습기수를 벗어나지 못해 여전히 감량 이점이 유리한 송재철, 김태훈, 조한별이 상대적으로 많은 기승 기회를 잡았다.채준 기자, 도움=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ARS)060-603-5000 2014.03.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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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에서 관리사거쳐 15년만에 감격의 첫 승

기수후보생에서 관리사로, 다시 기수가 되기까지 10여년 세월 기다려온 임기원이 첫 승을 기록해 화제다.KRA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임기원(33·17팀 김점오 감독)의 경력은 대단히 특이하다. 1999년 문세영과 함께 경마훈련원에 입소했지만 2000년 돌연 기수후보생을 그만두고 2004년부터 부산 경마 공원에서 10년간 관리사로 생활했다. 그런 그가 2009년 어린 시절 꿈인 기수에 다시 도전해 2011년 수습기수에 합격하고 기수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기수 정식 데뷔를 위해 3년을 기다려야 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물론 서울경마공원 기수협회에서 임기원을 기수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년 허송세월 끝에 17팀 김점오 감독의 도움을 받아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올해 1월 4일에야 데뷔전을 치렀고 1월 18일 서울 2경주에서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일간스포츠가 기수가 되기 위해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 임기원을 만났다. -첫 승을 올리기까지 15년을 돌아왔다. 소감은“처음부터 마지막까지 1위로 달렸다. 우승은 기뻤지만, 눈물이 날 만큼 감흥이 오거나 벅차오르던 건 아니었다. 대신 어느 정도 부담을 내려놓은 느낌이었다. ‘어휴, 이제 1등 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목표가 있다면.“아직까지 기승술에 대해서 이야기할 만한 수준은 못 된다. 감독님의 충고를 충실히 따르고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등 보완할 부분이 많다. 우선 경마교육원 교육생 3년차 신분이니, 20승을 거두어 평탄하게 졸업을 했으면 좋겠다. 또 늦게 시작한 만큼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해가고 싶다. 좋은 기수가 되어 후배들에게도 제가 받았던 배려를 똑같이 베풀면서 살 생각이다." -기수 후보생, 관리사, 다시 기수로 신분이 바뀌었다"기수 후보생을 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10여 년을 선수가 아닌 관리사 생활을 했다. 하지만 말을 타고 경주로를 달리고 싶었다. 수습기수 면허시험에 응시하려고 하자 주변에서는 기수생활은 위험하다고 반대가 심했다. 하지만 2011년 수습기수 면허시험을 치르고 결국 합격했다. 데뷔전까지는 3년이 걸렸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기회를 기다렸다."-관리사 생활이 도움이 됐나." 관리사에 대한 모든 교육을 거쳤기 때문에 말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기수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고 미래에도 나를 위한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4.0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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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 한국마사회, 2014년 기수 후보생 모집

KRA 한국마사회는 오는 12월 7일까지 ‘2014년도 기수후보생’을 모집한다. 서러브렛 과정만을 모집하며 응시자격은 만 16세 이상 만 22세 이하의 남녀로 신장 168㎝ 이하, 체중 49㎏ 이하, 나안시력 좌우 0.3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원서 및 서약서는 경마교육원 홈페이지(www.horseracingacademy.com >기수후보생응시 안내 > 2013년 기수후보생 지원원서 작성 >지원서 보내기)로 제출가능하며, 관련서류는 경마교육원에 우편으로 접수한다. 합격자는 2년의 기수후보생 교육과 2년의 수습기수기간을 거친다. 승마경험이 전혀 없어도 응시 가능하며, 최종인원의 150%이내를 가입학 대상자로 선정하고 임시로 입학해 평가 후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기숙사 합숙교육으로 교육비는 KRA에서 우선 부담하고, 수습기수 데뷔 후 분할 상환하며 졸업 후에는 KRA에서 주관하는 정식기수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RA경마교육원(02)509-1682∼4으로 문의하면 된다.채준 기자 2013.11.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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