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4건
연예일반

[IS인터뷰]82메이저, 메이저의 꿈은 그 자신을 다지는 데서 출발하죠

신인 보이그룹 에이티투메이저(82메이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이저’가 되겠다는 강렬한 포부를 안고 컴백했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에이티투메이저가 첫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로 컴백했다. 컴백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이들은 “첫 컴백을 하게 돼 기쁘다. 첫 미니앨범인 만큼 기대가 크고, 준비하면서 잘 될 촉이 왔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지난달 29일 세븐틴, 아이브 등 쟁쟁한 스타급 가수들의 새 앨범과 나란히 세상 밖으로 나온 에이티투메이저의 이번 앨범은 우리만의 비트와 음악으로 세상과 함께 하겠다는 당당한 태도가 담긴 앨범이다.데뷔 싱글 ‘온’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남다른 각오로 작업에 임했다고. 예찬은 “팬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데뷔 때보다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다”고 밝혔으며, 성모 역시 “음악과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도 전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과 의견을 자주 나눴다”고 전했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촉’을 비롯해 감미로운 멜로디라인과 멤버들의 보컬 하모니, 다채로운 구성의 조화가 듣는 재미를 더해주는 ‘벌스데이’, 에이티투메이저 전원이 작업에 참여한 곡이자 멤버들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일리걸’, 세상을 향한 에이티투메이저의 당당한 태도와 자신감이 잘 드러난 ‘82’까지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이들은 “우리 멤버들이 다양한 매력을 가진 것처럼 이번 앨범 역시 다채로운 음악들로 채워 준비했다”며 신선함과 차별화를 자신했다. 타이틀곡 ‘촉(Choke)’은 에이티투메이저의 자신감 있고 강렬한 애티튜드를 담은 곡으로, 농구를 모티프로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와 멤버들의 특색 있는 랩과 보컬,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도균은 “‘촉’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좋은 촉이 왔다.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 계속 노래가 맴도는 것을 보면서 더더욱 확신이 들었다”면서 “이번에 확실히 이길 것 같은 촉이 온다”고 말했다. 성모 또한 “대중들이 우리의 음악을 들으시고 8메이저에게 푹 빠지실 것 같은 촉이 온다”며 웃었다. 신인이기에 가질 수 있는 강렬한 포부를 가감 없이 내비친 에이티투메이저. 이들의 팀명은 대한민국의 국가번호 ‘82’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이저’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유난히 많은 신인 보이그룹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들은 부담이나 경쟁심보다는 긍정적 자극을 받고 있다고 했다. 성일은 “많은 동료 아티스트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다른 분들의 음악을 듣고 무대를 보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긍정적 자극을 받는다. 그분들의 무대를 통해 많이 배우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또 다른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도록 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타 보이그룹과 차별화된 에이티투메이저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석준은 “멤버 전원이 곡 작업이 가능하다. 데뷔 전부터 같이 주제를 정해 그 주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곡 작업을 해왔다. 우리만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을 할 수 있단 점이 에이티투메이저만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빅뱅, 엑소(백현), NCT(마크), 방탄소년단(정국), 위너, 세븐틴(승관) 등 2~3세대 선배 보이그룹들의 음악과 춤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온 에이티투메이저. K팝 한류 20년 시대를 맞아 글로벌 도약을 꿈꾸는 이들은 데뷔 6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확정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 K팝의 매력을 전파한다. 성일은 “우리는 팀명에서부터 한국에서부터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무대에 서며 많은 팬분들을 직접 뵐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는 포부를 더했다. 가수로서 마음에 품은 ‘꿈의 무대’도 각양각색이다. 성빈은 “멤버들과 슈퍼볼 무대에 서는 상상을 했는데, 상상만으로도 소름 돋더라”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고, 예찬은 힙합 아티스트들과 한 무대에 서는 꿈, 성모는 연말 무대 엔딩 장식 등의 꿈을 언급했다. 카멜레온 같은 그룹, 모두에게 필요한 ‘휴지’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이들은 “꾸준한 곡 작업을 통해 여러 음악 장르를 도전하면서 그 과정 중에 우리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싶다. 언젠가 대중이 우연히 우리의 음악을 들었을 때 ‘에이티투메이저의 음악이구나’ 할 수 있는 독보적 정체성을 갖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음악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기적을 이뤄내고 싶다”고 덧붙였다.이들은 올 하반기 아시아, 미주지역을 포함한 20여 개의 도시를 방문해 현지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현재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타이틀곡 ‘촉’ 활동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10:30
스포츠일반

'NFL 광풍' 일으킨 테일러 스위프트의 연인, 캔자스시티와 '2년 더'

테일러 스위프트의 연인으로 유명한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가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AP 통신 등 현지 매체는 30일(한국시간), 켈시와 캔자스시티 구단이 2027년까지 뛰는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연장 계약의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NFL에서 손꼽히는 타이트 엔드인 켈시는 2022년 캔자스시티와 4년 총액 5725만 달러(약 788억원)짜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켈시는 구단과 2년 연장 계약을 추가로 맺었다. 켈시는 38세까지 캔자스시티에서 뛴다.브렛 비치 캔자스시티 단장은 "켈시가 우리 구단과 도시에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면서 "(타이트 엔드가) 나이 30대가 넘도록 뛸 확률이 낮지만, '유니콘'과 같은 사례도 있다. 켈시는 기량이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3년 NFL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고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은 켈시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11,328 리시빙 야드를 찍어 구단 타이트 엔드 역대 1위를 기록 중이다. 그는 올해 슈퍼볼을 포함해 최근 5시즌 가운데 세 차례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바 있다. 한편, 켈시는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연인으로도 유명하다. 스위프트는 이번 시즌 켈시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도 찾았고, 그에 따라 스위프트의 팬덤인 '스위프티'가 NFL을 관람하기 시작하면서 NFL의 시청률이 늘어나는 순효과도 불렀다.지난 슈퍼볼 때는 스위프트가 직접 경기장을 찾아 VIP룸에서 경기를 직관하기도 했다. 스위프트는 일본 도쿄에서 11일까지 콘서트를 진행한 후 슈퍼볼 경기를 보기 위해 바로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켈시가 우승과 함께 공개 프러포즈를 할 지도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를 두고 돈을 거는 도박까지 등장할 정도. 하지만 공개 구혼은 없었고, 우승의 기쁨과 함께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것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윤승재 기자 2024.04.30 09:22
스포츠일반

'프로레슬링의 슈퍼볼' 레슬매니아의 경제학 [이석무의 파이트 클럽]

‘레슬매니아’는 전 세계 최대 프로레슬링 단체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가 1년에 한 번 주최하는 가장 큰 이벤트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라 불리는 프로레슬링을 넘어 전 세계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초대형 행사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 2017년 레슬매니아를 전 세계 스포츠이벤트 규모 순위 6위에 올린 바 있다. WWE는 1985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레슬매니아1’을 개최했다. 그들은 ‘프로레슬링의 슈퍼볼을 만들겠다’고 큰소리쳤다. 당시 사람들은 코웃음을 쳤다. 하지만 40년이 지난 2024년 레슬매니아는 ‘진짜’ 슈퍼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발돋움했다.레슬매니아는 매년 엄청난 성장을 거듭했다. 2023년 4월 2일과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이틀에 걸쳐 열린 레슬매니아39는 16만189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는 레슬매니아가 이틀 동안 열리기 시작한 2020년 이래 최다 관중이었다. 둘째 날 입장한 8만1395명은 단일 이벤트로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관중 기록이었다. 레슬매니아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팬들이 몰려든다. 이는 개최 도시에 엄청난 경제효과를 유발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레슬매니아39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미친 경제효과는 2억1500만달러(2898억원)에 이른다. 역대 최대 규모다. 1년 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레슬매니아38의 2억650만달러(2784억원)보다 100억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레슬매니아는 단순히 이틀에 열리는 경기가 전부가 아니다. 레슬매니아를 즈음해 개최 도시에서 레슬링과 관련된 수많은 이벤트가 열린다. WWE가 매주 생방송 하는 로(RAW), 스맥다운(Smackdown), NXT 등의 위클리쇼는 물론 명예의 전당 헌액식, 라이브 이벤트, 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끊임없이 열린다. 그래서 ‘레슬매니아 위크’라고 부르기도 한다.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레슬매니아를 보기 위해 타지역에서 온 팬들은 로스앤젤레스 및 인근 지역에서 평균 4.1박을 머물렀다. 레슬매니아를 직접 관전한 팬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로스앤젤레스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왔다. 해외에서 온 팬도 2만5000명이 넘었다.프로레슬링 팬들은 충성도가 높다. 이들이 레슬매니아 위크에서 구매하는 티셔츠 및 각종 기념품만도 수백만 달러에 이른다.단순히 경제효과만 놓고 보면 미국프로축구(NFL) 결승전인 슈퍼볼이 훨씬 앞선다. 올해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슈퍼볼의 경제효과는 6억 달러(8089억원)로 추산된다. 레슬매니아는 슈퍼볼의 3분의 1 수준이다.하지만 글로벌과 온라인으로 범위를 확장하면 레슬매니아는 슈퍼볼에 밀리지 않는다. WWE는 2024년 4월 현재 1억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각종 스포츠 관련 전 세계 유튜브 가운데 단연 1위다. NFL(1280만명)은 물론 미국프로농구(NBA, 2160만명), 미국프로야구(MLB, 503만명)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치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레슬매니아40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라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한국시간으로 4월 8일과 9일에 나눠 열린다. 링컨 파이낸셜 필드는 미식축구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홈구장으로 약 7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경기장이다. 그라운드 좌석까지 포함해 최대 9만명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미 티켓은 거의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레슬매니아40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우뚝 선 드웨인 존슨이 11년 만에 프로레슬러 ‘더 락’으로 돌아와 정식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존슨은 이미 몇 주 전부터 WWE 이벤트에 출연하면서 팬들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선수 시절 악랄하고 거칠었던 악당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팬들은 그런 모습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화제성을 놓고 보면 단연 역대 최고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프로레슬링은 ‘가짜 스포츠’라는 비아냥을 받으며 마이너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큰 산업으로 우뚝 섰다. 주요 도시들이 레슬매니아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2025년 레슬매니아41 개최지는 아직 공식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재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US뱅크 스타디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24.04.05 08:00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日 골드디스크대상 ‘베스트 5 싱글’ 수상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K팝 대세’ 존재감을 빛냈다.일본 레코드 협회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제38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 작품 및 아티스트 명단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2023년 9월 6일 발매한 일본 첫 EP 앨범 ‘소셜 패스 (feat. LiSA) / 슈퍼볼 일본어 버전’으로 '베스트 5 싱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스트레이 키즈는 "항상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스테이(팬덤명: STAY) 덕분에 지금의 스트레이 키즈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올해 멋진 활동으로 돌아올 테니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일본 레코드 협회가 주최하는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1987년부터 매년 해당 연도의 레코드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 및 작품을 선정하여 발표한다.첫 EP 앨범 ‘소셜 패스 (feat. LiSA) / 슈퍼볼 일본어 버전’은 K팝 4세대 그룹의 일본 오리지널 앨범 기준 첫 주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2주 연속 1위는 물론 9월 월간 앨범 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기세를 몰아 9월 29일 기준 음반 출하량 100만 장을 돌파하면서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밀리언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K팝 4세대 그룹 중 최초이자 일본에서 데뷔한 K팝 보이그룹 사상 최단기간 기록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4월 6일~7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27일~28일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현지 첫 오프라인 팬 이벤트 ‘스트레이 키즈 팬 커넥팅 2024 스키즈 토이 월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10:22
연예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슈퍼볼 총격 사망’ 유족에 1억 기부 “깊은 애도”

세계적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우승 축하 퍼레이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피해자 유족에게 한화로 1억여 원을 기부했다.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이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고펀드미 기부 사이트에 두 차례에 걸쳐 5만달러씩 총 10만 달러(약 1억3000만 원)를 총격 사건 희생자 가족에게 기부했다. 스위프트는 기부와 동시에 “유족의 큰 상실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스위프트는 총격 사건 당시 축하의 주인공이었던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 소속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교제 중이다. 해당 추모 페이지는 지난 14일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의 ‘제58회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에서 총격으로 숨진 엘리자베스 로페스-갤번을 추모하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이 사건으로 2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스위프트는 앞서 지난 11일 스위프트는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 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7:45
연예일반

[오!뜨뜨] 천재들의 두뇌 속 어떨까? 과학자 아인슈타인부터 전지적 작가까지

이번 주말 볼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아인슈타인과 원자폭탄나치 집권 독일을 떠난 뒤 과학자 아인슈타인에게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자료 영상과 그가 남긴 말을 통해 극심한 고통 속에 살았던 한 천재의 정신세계를 탐구해 보는 다큐드라마 ‘아인슈타인과 원자폭탄’이 16일 공개된다.아일랜드 출신 배우 에이단 맥카들이 시대를 바꾼 천재 아인슈타인을 연기,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15세 관람가. 1시간 16분으로 러닝타임이 콤팩트하다. #티빙: 무삭제판 그랜드 샤이닝 호텔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된 남자와 그 남자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소설 속에 갇힌 여자. 두 사람이 모든 걸 조종하는 전지적 작가와 두뇌싸움 한판을 벌인다. 지난 10일 티빙에서 공개됐는데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무삭제판으로 돌아왔다.정인선과 이지훈이 호흡을 맞췄고 김재경이 연쇄살인마로 분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소설 속에서 작가와 두뇌싸움을 벌인다는 기막힌 설정.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16일부터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티빙 이용자가 아니라면 17일까지 기다리자. tvN에서 오후 10시 40분부터 ‘그랜드 샤이닝 호텔’이 초대하는 미스터리 세상을 무삭제판으로 만날 수 있다. #애플TV+: 미식축구 전설의 팀 패트리어츠톰 브래디가 톱모델 지젤 번천의 전 남편인 줄로만 알았다고? 톰 브래디가 누군지 제대로 알려줄, 그리고 미식축구의 매력 속으로 시청자들을 퐁당 빠트릴 ‘미식축구 전설의 팀 패트리어츠’가 애플TV+ 시청자들을 찾는다.‘미식축구 전설의 팀 패트리어츠’는 6번의 슈퍼볼 우승을 이끈 특별한 팀워크부터 영역 다툼을 촉발한 내부 갈등까지 패트리어츠의 20여년 여정을 들여다본 다큐멘터리다. 톰 브래디, 빌 벨리칙, 로버트 크래프트, 그리고 주요 선수들이 말하는 성공 비결과 그 대가를 통해 삶의 지혜까지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16일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6 05:48
스포츠일반

'충격' 100만명 모인 슈퍼볼 우승 퍼레이드서 총격…1명 사망·9명 부상

북미 넘버원 스포츠 미국프로풋볼(NFL) 우승팀의 축하 퍼레이드에서 총격이 발생하는 충격적이 사태가 나왔다. 다수 사망자가 나왔다. 캔자스시티 경찰국은 현지 시간 14일 오후 2시께(미 중부시간)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에 "주차장 근처인 유니언역 서부에서 총격이 발생해 다수가 총에 맞았다. 이 지역을 떠나라"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무기를 지닌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총격 부상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이 지역 근처에 있는 누구든 가능한 빨리 현장을 떠나달라"라고 당부했다.AFP 통신과 ABC방송 등은 소방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 3명이 위독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은 상태라고도 알렸다. 이 현장은 지난 12일(한국시간) NFL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꺾고 우승을 거둔 캔자스시티 치프스 선수들의 대규모 축하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었다. 페트릭 마홈즈, 트래비스 켈시 등 주요 선수들과 캔자스시티팬 등 총 100만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인파 관리를 위해 경찰 등 인력 600명 이상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교육구 일부는 학생들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휴교를 할 정도로 이번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캔자스시티시 당국과 치프스 구단은 이번 행사 비용으로 각각 약 100만달러(약 13억4천만원)를 기부하며 축제를 지원했다. 미국 대표 스포츠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행사에서 또 다시 총기 참사가 벌어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15 08:54
연예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탄소배출 논란…남친 슈퍼볼 경기 보려 전용기 띄웠다

‘팝의 여왕’ 테일러 스위프트가 탄소 배출 논란에 휩싸였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11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연인인 트래비스 켈시가 출전한 NFL 슈퍼볼 경기를 응원했다.경기 당일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진행한 스위프트는 공연을 마치자마자 전용기를 타고 약 8900㎞를 이동,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다.스위프트는 오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다시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전용기로 이동한다. 도쿄에서 라스베이거스를 거쳐 다시 멜버른으로 이동하는 여정은 약 2만2000㎞에 달하는데, 그의 전용기인 다소사의 팔콘900 제트기가 이 거리를 이동하는 데에 드는 연료는 약 3만3000ℓ로 추산됐다.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는 약 90t에 달할 것이라는 게 WP의 보도다. WP는 이를 두고 평균적인 미국인 6명이 올해 1년 내내 배출한 탄소를 합친 것보다 많은 양이라고 보도했다.스위프트는 2022년 한 지속가능성 마케팅 업체로부터 당해 전용기 사용 기준으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한 유명인 1위로 지목된 인물이다. 특히 그는 탄소 배출량 측정을 위해 자신의 전용기를 추적해 온 대학생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예고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3 09:30
IT

'우리가 최고' 연초부터 삼성·LG TV 홍보전…위기 돌파구는 '투 트랙'

글로벌 TV 시장을 양분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초부터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리더십은 굳게 다졌지만 TV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기고 있어서다. 이에 초대형·초고화질 주력 제품에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준프리미엄 라인업을 더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위기 탈출에 속도를 낸다.삼성·LG TV, 미국서 호평받았지만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해외 매체를 인용해 자사 TV의 화질 경쟁력을 앞다퉈 과시하고 있다.두 회사는 직접 자료를 배포하는 대신 우수 제품에 이름을 올리며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퍼트리는 방식을 택했다.이날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을 비롯해 올 하반기로 예정된 파리 올림픽과 유로 2024 등 대목인 스포츠 빅이벤트를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미 경제지 포브스의 '최고의 TV'에, LG 올레드 TV는 미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올해 최고의 슈퍼볼 TV'에 선정됐다.이처럼 세계 무대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했지만 가전 투톱의 표정은 썩 밝지 않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작년 3분기 통계에서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 점유율 29.9%를 기록하며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인 올레드 TV 1위(55%)를 가져갔다. 삼성전자는 18년 연속 TV 1위, LG전자는 11년 연속 올레드 TV 1위가 유력하다. 국내 기업의 선전 분위기와 반대로 TV 시장은 기나긴 침체에 빠졌다.지난해 전 세계 TV 출하량은 1억9500만대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10년간 최저치다. 올해 연간 출하량도 소폭(0.3%)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TV 사업의 수익성은 바닥을 향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삼성전자 VD(TV)·DA(생활가전)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2023년 2분기 5%에서 3분기 3%로 떨어진 뒤 4분기에 적자 전환했다. LG전자 HE(홈엔터)사업본부도 2·3분기 3%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다 4분기 영업손실을 봤다.자존심 버리고 경쟁사 벤치마킹경기 불황에 꺼내든 '프리미엄 공략' 카드가 먹히지 않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가격 부담은 덜하면서도 화질은 뛰어난 제품에 힘을 실었다. 공교롭게도 경쟁사의 핵심 라인업을 또 다른 축으로 배치했다.삼성전자는 기존 QLED TV와 더불어 올레드 TV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과거 LG 올레드 TV를 번인(화면 번짐)과 같은 단점을 꼽아 공격했지만 시장 가능성을 보고 자존심을 꺾었다. 지난해 7월 미국에서 83형 제품을 출시하며 조용히 발을 들였다.올레드 TV는 광원(백라이트)이 필요한 LCD TV와 달리 픽셀 하나하나가 빛을 내 자연의 색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으며 가볍고 얇아 변형이 자유로운 것이 강점이다.노경래 삼성전자 VD사업부 상무는 최근 연간 실적 발표에서 "기존 네오 QLED 및 마이크로 LED 투 트랙 프리미엄 전략에 대해서 올레드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비싼 가격 때문에 올레드 TV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를 겨냥한 QNED TV에 날개를 단다. LCD 기반이라 색 재현력과 화질이 떨어진다고 비판한 삼성 QLED TV와 기술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은 제품이다.65형 벽걸이 기준 LG 올레드 TV는 300만원 초중반대이지만 LG QNED TV는 200만원 중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LG전자는 작년 말 공개한 2024년형 QNED TV에 98형 라인업을 추가해 43형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품었다.LG전자 관계자는 "갈수록 확대되는 프리미엄 LCD TV 시장에서 QNED 초대형 풀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13 07:00
연예일반

공개 청혼 없었다… 우승한 NFL 선수 남친을 본 테일러 스위프트의 반응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12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볼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경기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 친구인 트래비스 켈시가 출전했다.이날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사이의 경기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승리로 끝났다.현지의 관심은 과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트래비스 켈시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공개 청혼을 할 것인가 여부. 앞서 켈시는 “지금은 청혼 반지보다 우승 반지에 신경쓰고 있다”며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결국 이날 켈시의 공개 청혼은 없었으나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켈시의 얼굴을 부여잡고 키스를 하는 장면은 두 사람의 얼마나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경기를 관중석의 VIP룸에서 직관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경기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일본 도쿄에서 11일까지 콘서트를 진행한 후 슈퍼볼 경기를 보기 위해 바로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2 17: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