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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스노보드 이채운, 하프파이프 금메달…2관왕으로 대회 마무리 [강원 2024]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18·수리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에서 개인 두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주 종목인 하프파이프에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 마지막 날 금빛 낭보를 전했다.이채운은 1일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강원 2024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88.5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알렉산드로 발비에리(미국·84.75점) 야마다 류세이(일본·83.00점)에 앞섰다.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심판이 채점해 순위를 가리는 경기다. 모든 출전 선수가 예선에서 1~2차 시기 연기를 펼치고, 상위 10명이 결승에 올라 3차례 연기를 펼친다. 예선과 결승 모두 개인 최고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한다.이채운은 결승 1차 시기에서 전체 1위에 해당하는 87.25점을 받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차 시기에선 88.50점으로 점수를 더욱 끌어 올리며 우승을 예약했다. 경쟁자들은 3차 시기까지 이채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그는 3차 시기서 42.00점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는 이채운의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달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96점으로 엘리 부샤르(캐나다·9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시니어, 청소년 올림픽 역사상 첫 번째 스노보드 금메달이었다.이채운은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묘기를 선보이는 빅에어 종목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연습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입어 하프파이프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이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이채운은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 기록(16세 10개월)으로 우승을 차지한 간판선수다. 이번 시즌에도 FIS 월드컵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경험하기도 했다. 청소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이채운은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바라본다.김우중 기자 2024.02.01 16:04
스포츠일반

피겨 김현겸, 남자 최초 피겨 금메달 [강원 2024]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김현겸(한광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선수가 피겨 종목에서 메달을 딴 건 그가 처음이다.김현겸은 지난 29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강원 2024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77.29점·예술 점수(PCS) 70.16점을 기록, 합계 147.45점을 받았다. 그는 총점 216.73점으로, 2위 아담 하가라(슬로바키아)를 0.50점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새 기록도 썼다. 한국 남자 선수가 피겨에서 메달을 딴 건 김현겸이 처음이다. 여자 싱글에선 유영이 지난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우승한 기억이 있다.김현겸은 한국 대표팀에 5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앞서 쇼트트랙 남자 1,500m 주재희(한광고)·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소재환(상지대관령고)·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이채운(수리고)·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이윤승(송곡고)이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한편 한국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피겨 여자 싱글에서 추가 메달을 바라본다. 주인공은 신지아(영동중)다. 그는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4위를 기록한 김유성(평촌중) 역시 도전자 중 한 명이다.김우중 기자 2024.01.30 07:00
스포츠일반

첫 ‘멀티 메달리스트’ 나왔다…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이윤승, 은메달 이어 금메달 획득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 첫 멀티 메달리스트가 나왔다. 주인공은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의 이윤승(18·송곡고)이다.이윤승은 2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결승에서 허프 포터(미국)를 18-17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쇼트트랙 남자 1500m 주재희(한광고)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소재환(상지대관령고)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이채운(수리고)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대회 네 번째 금메달이다.또 이윤승은 전날에도 윤신이(봉평고)와 함께 듀얼 모굴 혼성팀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 중 처음으로 메달 두 개 이상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지난 2022년 2월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 남자 듀얼 모굴 3위에 올랐던 이윤승은 성인 올림픽 무대 기대주로도 주목을 받게 됐다.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김현겸(한광고)은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김현겸은 이날 강릉 아이스라에나에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35.91점, 예술 점수(PCS) 34.37점, 감점 1점 등 합계 69.28점으로 제이컵 샌체즈(76.38점·미국) 아담 하가라(75.06점·슬로바키아)에 이어 3위로 마쳤다.만약 29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따면 김현겸은 동계 청소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첫 역사를 쓰게 된다. 여자 싱글에선 유영이 2020 로잔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스노보드 이채운은 이날 빅에어 예선에 출전하지 않았고, 대신 내달 1일 열리는 주 종목 하프파이프를 통해 2관왕에 도전한다. 28일에는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영동중)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로 종합 순위 6위다.김명석 기자 2024.01.27 20:27
스포츠일반

'월드 클래스' 스노보드 이채운, 슬로프스타일서 금메달···3관왕 향해 산뜻한 출발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이채운(수리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채운은 25일 강원도 횡성의 웰리힐리파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강원 2024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96점을 획득해 우승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이다. 앞서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주재희,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 소재환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4월생인 이채운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최연소로 참가했다.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으로 발돋움한 이채운은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 기록(16세 10개월)으로 우승했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이다. 이번 시즌엔 지난달 월드컵 하프파이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을 입증했다. 하프파이프가 주 종목이지만,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도 경쟁력을 갖춘 그는 이번 대회 3개 종목 모두 출전해 3관왕 등극에 도전한다. 홈에서 열린 이번 대회 자신의 첫 경기부터 짜릿하게 환호했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박스, 웨이브, 빅에어 등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높이, 회전, 기술, 난도 등의 기준에 따라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예선 1∼2차 시기를 거쳐 상위 10명이 결승에 올라 3차례 시기로 메달을 경합한다. 예선과 결승 모두 평균이나 합산 없이 한 선수가 각 시기에서 획득한 점수 중 최고점을 최종 성적으로 삼아 순위를 가린다.이날 예선 7위(58.50점)로 결승에 진출한 이채운은 결승 1차 시기에서 91.50점을 획득, 전체 1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선 37.50점에 그쳤으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가장 높은 96점을 얻었다. 캐나다의 엘리 부샤르가 90점, 프랑스의 로맹 알레망이 89.25점으로 각각 은, 동메달을 땄다.이채운은 28일 빅에어, 다음달 1일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형석 기자 2024.01.25 16:28
스포츠일반

롯데 스키&스노보드팀, 스키 유망주 신혜오 등 3인 후원

롯데 스키·스노보드팀은 알파인스키와 프리스타일 스키 유망주 3명을 추가로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대한스키협회 회장사인 롯데는 2022년 스노보드 이채운, 최가온, 프리스타일 스키 이승훈, 정대윤으로 구성된 스키·스노보드팀을 창단해 선수 육성에 힘써왔다.이번에 추가 영입한 선수는 알파인스키의 신혜오(진례중)와 프리스타일 스키의 정율아(배곧라라중), 최별희(문덕초)다.신혜오는 지난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여자 13세 이하부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복합 종목을 석권하며 4관왕에 오른 기대주다.정율아는 프리스타일 스키 중 모굴, 최별희는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빅에어의 꿈나무다. 최별희는 인라인스케이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롯데·스노보드팀은 이들에게 후원금과 의류, 장비 외에 영어 교육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이은경 기자 2024.01.10 17:07
보도자료

몬스터 에너지, X 게임 애스펀 2023에서 동계 스포츠의 역사를 만들다!

대회 공식 스폰서 뿐 아니라 후원하는 선수들이 1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한국의 최가온 선수, 스노보드 슈퍼 파이프 경기 최연소 금메달 신기록 달성 몬스터 에너지가 공식 후원하는 세계적인 동계 스포츠 이벤트 중의 하나인 X 게임 애스펀 2023 (X Games Aspen 2023)이 지난 2023년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미국 콜로라도 주 애스펀 버터밀크 마운틴에서 열렸다. 몬스터 에너지는 X 게임의 오랜 에너지 드링크 후원사로 함께 해 오고 있는데, 이번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뿐 아니라, 몬스터 에너지가 후원하는 선수들이 총 18개의 메달(금메달 7, 은메달 3, 동메달 8)을 목에 거는 좋은 성적을 내면서 이번 대회의 진정한 승자로 손꼽힌다.특히, 우리나라 스노보드 슈퍼파이프 선수인 최가온 선수가 한국 스노보드 선수로는 최초로 초청받아 출전했는데, 첫 출전에 최연소 금메달 기록을 깨며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최가온 선수는 4차례 중 마지막 시도에서 공중에서 세 바퀴를 도는 1,080도 기술과 두 바퀴 반을 도는 900도 콤보 기술에 성공했으며, 주행 반대 방향으로 공중에 떠올라 두 바퀴 반을 도는 ‘스위치 백 나인’ 기술을 이번 대회 출전한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성공했다. 최가온 선수는 만 14세 2개월의 나이로, 최 선수의 멘토인 클로이 킴 선수가 X 게임 애스펀 2015에서 세운 만 14세 8개월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몬스터 아미 소속인 스베아 아르빙(Svea Irving) 선수도 같은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몬스터 아미 후원 프로그램에서 육성된 스베아 아르빙 선수는 작년 X 게임 애스펜에서 데뷔해 7위를 차지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당당히 동메달을 거머쥐었다.지프 남자 스키 슬로프 스타일에서 25세 미국의 콜비 스티븐슨(Colby Stevenson)이 완벽한 경기로 금메달을 따 냈다. 악천후 속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인 스티븐슨은 2020년 X 게임에서 데뷔한 이래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비롯한 각종 동계 스포츠 축제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동계 스포츠 팬들에게 그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 경기에서 24세 노르웨이 선수 페르디난드 달(Ferdinand Dahl) 역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멋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동메달을 따 냈다.여자 퍼시피코 스노보드 빅 에어 경기에서는 조이 새도우스키-시노트(Zoi Sadowski-Synnott)가 은메달을 따냈다. 이로서 그녀는 총 9개의 메달을 보유한 세계 최고 선수로 거듭났다. 남자 퍼시피코 스노보드 빅 에어 경기에서는 18세 중국 신인 선수인 수 위밍(Su Yiming)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이미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금메달,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은메달리스트로 중국의 명실상부 대표 스노보드 선수다.이번 대회 뿐 아니라 전 세계 대표 엑스스포츠에 직, 간접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몬스터 에너지는, 강력한 에너지로 한계에 도전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몬스터 에너지의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음료를 넘어 한 캔에 담긴 문화와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2.01 17:44
연예

'2026 밀라노 기대주' 프로 스노보더 이민식, 플래니스트와 전속계약

17세의 나이로 평창 올림픽에 출전했던 프로 스노보더 이민식(21, 한체대)이 본격적인 활동의 기지개를 편다. 2022년 출전한 국내 스노보드 대회에서 '빅에어'와 '슬로프스타일' 부문 1위로 몸풀기를 시작한 이민식은 현직 프로 스포츠 선수로는 드물게 콘텐츠 및 브랜딩 기획사 플래니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예술적 감각을 뽐낸다. 이민식이 계약을 체결한 플래니스트는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버티며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가진 이들이 뭉친 레이블이다. 기획(Planning)과 최상급 표현인(est)가 합성된 단어로 기획을 바탕으로 브랜딩, 디자인,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주사업으로 한다. 23일 플래니스트에 따르면 프로 스노보더이자 아티스트 이민식과 약 5년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17세의 나이로 23회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 이후 다양한 행보를 보여왔던 그는 25회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까지 가는 긴 여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명은 일명 'MZM2026'로 스노보드 선수 이민식이 올림픽에 다시 출전하는 시간을 기록한다. 그는 국내외 스노보드 대회를 휩쓸며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어나더 레벨의 기량을 보여왔다. 자신의 끼를 주체하지 못해 틈틈히 영상과 그림을 그리며 아티스트로서도 주목받았다. 최근 베이징 올림픽은 부상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전하지 않았지만 스노보더 이민식의 이야기는 추후 유튜브를 통해 풀어낼 계획이다. 실제 해외의 경우 스노보드 선수들은 체육선수로서만이 아니라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는 구찌 고스트 컬래버레이션으로 인기를 모은 아티스트 트레버 앤드류(Trevor Andrew)가 대표적이다. 최근까지 국내외 스노보드 대회에서 상위 랭킹을 석권하고 있는 이민식. 2022년 국내 출전 대회에서는 빅에어와 슬로프스타일 부문에서 번갈아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 74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빅에어, 스노보드) 남자 대학부 1위를, 제52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 스노보드 (빅에어) 남자대학부 2위,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남자대학부 1위를, 제76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스노보드(빅에어) 남자부 1위, 스노보드(슬로프스타일) 남자부 2위를 기록했다. 프로 스노보더로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은 이민식은 2022년 1월 1일 미술, 영상, 스노보드 등 다양한 분야의 놀이터라는 뜻을 담은 유튜브 채널 'MINSIK GROUND'를 오픈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노보더 활동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눈부신 활약을 담아내며 소통하고 있다. 이민식은 플래니스트를 만나 다양한 작업으로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프로 스노보더로서 25회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 도전한다. 그 과정 또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플래니스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10년 이상을 존버한 이들로 구성됐다. 마스터를 맡은 조신영은 엔터테인먼트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기자 출신의 기획-홍보-마케터로 홍보마케팅사 스토리라임의 대표로서 회사를 이끌어왔다. 오랜시간 사진-영상에 몸 담았던 김재창 포토그래퍼, 이지윤 콘텐츠 디렉터가 가세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콘텐츠 시장 속에서 아티스트와 상생을 도모하며 창의적인 작업을 진행한다. 플래니스트는 홍보마케팅사 스토리라임의 콘텐츠 브랜딩 협업 레이블로, 스토리라임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업계에서 '1박 2일 시즌3',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등을 홍보하며 입지를 굳혔다. SM C&C STUDIO를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와 배우 홍보를 진행하며 업계 전반에 이름을 알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플래니스트 2022.02.23 16:17
스포츠일반

'또, 메달 땄다' 에일린 구, 프리스타일 슬로프스타일 은메달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고 스타로 떠오른 에일린 구(18)가 금메달에 이어 은메달도 손에 넣었다. 에일린 구는 15일 중국 허베이성 장저커우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86.23점을 기록, 은메달을 획득했다. 결선은 1∼3차 시기 가운데 가장 좋은 점수로 메달 색을 가리는데 에일린 구는 1차 시기에선 69.90으로 3위, 2차 시기에선 경기 중 넘어져 16.98점에 그쳤다. 메달권에서 밀려나는 듯했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출전 선수 11명 중 가장 좋은 86.23점을 받아냈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일린 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나고 자랐다. 스키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미국 대표였지만 2019년부터 중국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참가 중이다. 지난 8일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오는 18일 결선이 진행되는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슬로프스타일 금메달은 86.56점을 받은 마틸데 그레모(스위스) 동메달은 82.06점의 켈리 실다루(에스토니아)가 각각 차지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2.15 14:47
연예

박재민, '2022 베이징 올림픽' 스노보드 해설진으로 활약

배우 박재민이 '2022 베이징 올림픽' KBS 스노보드 해설 위원으로 참여, 진심과 담은 해설로 활약 중이다. 박재민은 국제 스키연맹(FIS) 알파인, 하프파이프 국제심판 자격증을 보유한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진 배우다.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재치 있는 입담과 능수능란하고 전문적인 스노보드 해설로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진실되고 유쾌한 해설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스노보드가 생소할 수 있는 대중을 위해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빅에어 등 각 종목에 대한 세심한 설명은 물론 스포츠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로 스노보드 경기는 물론 이번 올림픽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스노보드에 대한 지식은 물론 각국 선수에 대한 학습으로 경기뿐만 아니라 해설 자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박재민만이 선보일 수 있는 해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각 선수의 능력과 그들의 개인적인 정보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는 물론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전문성과 재미까지 더해진 해설을 펼치며 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박재민은 다양한 스포츠에 능할 뿐만 아니라 서울대 출신의 재원으로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연극 '리어왕'에서 열연을 펼쳤다. 연기 활동을 중심으로 각종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라디오 DJ, 국제 행사 MC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KBS 2022.02.14 16:53
스포츠일반

눈 안 온다더니... 베이징 올림픽, 폭설에 말썽

눈이 오지 않아 걱정했던 동계올림픽이 돌연 쏟아진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눈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부터 문제로 지적된 요소였다. 베이징은 연평균 겨울 강수량이 7.9mm에 불과하다. 동계 종목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조 원 이상을 들여 100% 인공눈으로 설상 경기를 운영했다. 인공눈을 만들기 위해 2억2200만 리터 이상의 물을 투입했다. 1억 명이 하루 동안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인공눈 제조기 100개 이상, 발사기 300개 이상이 동원됐다. 그런데 정작 대회 중반인 지난 13일, 폭설이 쏟아졌다. 베이징 시내 적설량이 최대 10㎝에 달했고 눈을 동반한 강풍까지 더해졌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강하고 단단한 표면을 가진 인공 눈과 부드러운 자연 눈이 섞여 문제가 생겼다”는 진단도 전했다. 결국 장자커우 겐팅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키 여자슬로프스타일 예선이 미뤄졌다. 이날 열렸던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에서는 87명의 출전 선수 중 33명이 완주하지 못했다. 옌칭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예정됐던 알파인스키 여자활강 2차 공식 연습은 결국 취소됐다. 크로스컨트리에서도 선수들이 어려움에 부딪혔다. 영국 가디언지는 “남자 4x10㎞ 크로스컨트리 릴레이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팀이 꽤 느린 속도로 레이스에서 승리했다”라며 “1분54초50을 기록하며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같은 종목 기록보다 20분 이상 느린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성화 논란까지 더해졌다. 미국 USA투데이 스포츠가 베이징국립경기장 올림픽 성화가 폭설로 꺼진 듯하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올림픽 성화대에서 불꽃이 보이지 않았다. 조직위는 이에 대해 “경기장 측에서 성화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라며 “아마 눈 때문에 시야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2.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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