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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의 냉터뷰’ 트와이스 사나의 성공적 첫 MC 도전

트와이스 사나가 첫 도전한 MC로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사나는 유튜브 채널 일일칠 ‘덱스의 냉터뷰’의 스페셜 콘텐츠 ‘사나의 스페셜 냉터뷰’ MC로 발탁돼 활약 중이다. 덱스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지면서 지난달 말부터 ‘스페셜 MC’로 사나가 출연하고 있다. ‘덱스의 냉터뷰’는 지난 2월 덱스가 단독으로 첫 MC를 맡아 진행한 유튜브 콘텐츠다. 권은비, 기안84, 츠키, 신세경 등이 출연한 영상의 경우 200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얻으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사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던 ‘덱스의 냉터뷰’ 8화의 경우 조회수 960만 회를 달성하며 ‘일일칠’ 채널의 모든 콘텐츠 영상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나의 MC 도전이 주목을 받은 이유다. ‘덱스의 냉터뷰’에 사나가 출연했을 당시 시청자들은 “덱스와 사나가 둘이 이야기하는데 연애 프로그램보다 설렌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사나의 스페셜 냉터뷰’의 게스트로 1화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2화에는 배우 신예은이 출연했다. 두 명 모두 사나와 친분이 있어서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MC로서 게스트섭외에 대한 직접적인 능력까지 확인시킨 것이다. 미연이 출연한 1화는 46분, 신예은이 출연한 2화는 39분으로 러닝타임이 길다. 긴 러닝타임이 무색하게 사나는 능숙한 한국어를 보여주며 MC로서 방송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사나는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외국인이다. 사나는 Mnet에서 2015년에 방송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식스틴(SIXTEEN)’을 통해 트와이스로 발탁됐다. ‘식스틴’ 방영 당시 외국인이지만 한국어로 팀원들에게 화를 내며 “내가 하는 말이 장난 같았어? 진심이야 완전”라고 말해 데뷔 전부터 수준급 한국어를 인정받았다.시청자들은 “사나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수준급 토크와 진행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예쁜 여자 둘이 있는 모습 보니까 행복해진다”, “무해하고 건강한 느낌이다”는 반응을 보였다.사나는 게스트들을 칭찬하며 특유의 따뜻한 진행을 보여줬다. 1화에서 사나는 “얼굴 예쁘지. 착하지. 된장찌개 잘 끓이지. 뭐 더 원할 그 말이 없는데”라며 미연을 칭찬했다. 신예은이 자신의 냉장고를 소개하자 사나는 “평소에도 예쁘게 사는 친구구나”라며 “냉장고를 열어도 예쁘고 가방을 봐도 뭐가 많아서 재밌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치켜세웠다.사나는 데뷔 초 ‘치얼업’의 킬링 파트 ‘샤샤샤’를 통해 인기를 얻은 후 다수 예능에 출연했다. 트와이스 멤버들 사이에서 사나는 예능에서 활약을 많이 한 멤버다.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고요 속의 외침’을 하는 도중 ‘치즈김밥’을 애교 있는 말투로 말하는 영상은 조회수 1684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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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사전등록자 200만명 넘어

넷마블은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사전등록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2월 15일부터 아스달 연대기 사전등록 이벤트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사전등록자 수는 100만명을 넘었고, 한 달도 채 안돼 200만명을 돌파했다. 또 지난 2일부터 시작해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모두 조기 마감됐다. 넷마블은 오는 24일 오후 8시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애플 앱마켓에 출시한다. 사전 다운로드는 PC 버전 22일 오전 11시부터, 모바일은 23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넷마블은 고퀄리티로 제작된 아스달 연대기 커스터마이징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커스터마이징 영상은 투사 캐릭터가 탄야(드라마 신세경 분)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체형, 얼굴, 헤어, 문신, 피부색, 눈썹, 화장 등 이용자의 취향에 맞춘 세밀한 캐릭터 디자인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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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신세경 “함께 사랑하며 울고 웃었다” 종영 소감

‘세작’ 배우 신세경이 “함께 사랑하며 울고 웃었던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4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신세경의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신세경은 모든 복수를 끝내고 사랑하는 사람과 꽉 닫힌 엔딩을 맞이한 강희수 역으로 열연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신세경은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에서, 청에 끌려간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남장까지 감행해야 했던 ‘남장여자’ 캐릭터로 처음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극이 전개될수록 임금으로 인해 여러 수난과 위기를 겪은 뒤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실감 나게 그렸다. 극 초반 순수하면서도 청아한 모습이었다면, 회를 거듭하면서 강인하게 변모했고, 특유의 영민함으로 복잡한 정치판을 풀어갔다. 여기에 복수와 연모 사이에서 현실 갈등을 겪는 모습은 시청자에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16회 동안 신세경의 색다른 변신은 물론, ‘믿고 보는’ 딕션, 감정 열연을 남기며 끝맺었다.한편 이날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세작’ 최종회 16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7.8%를 기록했다. 이하 신세경 일문일답1. ‘세작’이 16부를 끝으로 종영했습니다. 종영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먼저 ‘세작’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함께 사랑하며 울고 웃었던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매회 방송 후 공개되는 비하인드 콘텐츠를 보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애절한 ‘이몽 커플’이었던 조정석 배우를 비롯해, 귀여우면서도 듬직한 '대군자가' 최예찬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과 함께 작업했는데요, 현장에서 호흡은 어떠셨는지.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현장에서 호흡은 많은 분이 봐주신 그대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출연 배우들과의 호흡이 완벽했고요. 날씨가 추운 날엔 서로 핫팩을 건네면서 따스함을 나눴고, 더운 날엔 세트장 내에 선선한 바람이 잘 드는 명당을 내어주면서 함께 이겨냈던 날들이 떠오릅니다. 실제로도 어질고 명석한 문성대군 그 자체였던 우리 최예찬 배우와 함께하는 촬영 시간은 늘 즐거웠습니다. 우리 드라마 현장의 엔도르핀이 되어주는 존재였어요. 마냥 귀엽기 때문이 아닌(물론 귀엽습니다!) 예찬 배우의 빛나는 연기를 지켜보는 순간이 현장의 모든 사람들에게 큰 기쁨이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어려운 장면들을 마주할 때마다 빛을 발했던 조정석 선배님의 센스와 역량을 보고 많은 걸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몽 커플’에게 무척 중요했던 몇몇 장면들이 떠오르는데요. 그 크고도 쉽지 않은 장면들을 하나씩 완성해가는 과정 안에서 조정석 선배님께 정말 많은 걸 배웠습니다. 앞으로 연기하며 살아갈 날들에 귀한 양분이 되는 무척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더욱 팬 이 됐어요. 그 외에도 수많은 배우들의 얼굴이 생각납니다.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늘 현장을 웃음으로 지켜 주셨던 그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나중에 또 다른 현장에서 만나 뵙고 싶다고 이 자리를 통해 인사드리고 싶어요.3. 세경 배우 본인에게도 가장 매혹된 장면, 대사가 있다면, 몇 회, 어떤 신일 까요?저는 8부를 정말 좋아합니다. 8부는 멜로 사극이 보여드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총망라한 종합선물 세트라고 생각해요. 8부 엔딩은 이미 사전 홍보 때부터 말씀드려서 다들 아실 거라 생각 해요. 이인이 술 취해 나무에 기대앉아있는 희수를 바라보는 장면 역시 정말 좋아합니다. 마음에 잔잔한 파도가 철썩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4. 깊은 여운을 안긴 드라마 엔딩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세경 배우가 그려보는 이인과 강희수는 이후에 어떻게 됐을까요?이인과 희수는 서로만을 바라보며 진정으로 즐거움 넘치는 삶을 살았을 거라 생각해요. 무료함을 느낄 새도 없이요. 한편 신세경은 종영 후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며 차기작 검토를 이어간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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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세작’, 자체최고 7.8%로 종영…조정석‧신세경 입맞춤 ‘해피엔딩’

드라마 ‘세작’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최종회 16회는 7.8%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자체 최고 기록이던 10회와 14회 6.7%보다 1.1%포인트 높은 수치다.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과 그에게 복수를 꿈꿨으나 빠져들게 된 강희수(신세경)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최종회에서는 이인과 희수가 입맞춤하며 일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작’의 후속작은 배우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눈물의 여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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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조정석·신세경 종영 소감…“사랑하며 울고 웃었던 시간”

‘세작, 매혹된 자들’의 주역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2일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이 종영을 앞두고 조정석(이인 역), 신세경(강몽우=강희수 역), 이신영(김명하 역), 박예영(동상궁 역), 장영남(왕대비 박씨 역), 이규회(박종환 역), 양경원(유현보 역)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임금 이인의 폭풍 카리스마부터 ‘혐관’(혐오 관계) 로맨스까지 선보인 조정석은 “‘세작’을 촬영하면서 사계절을 다 겪었다. 추위와 더위 속에서 고군분투한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께 다시 한번 수고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훌륭한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정석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최종회 엔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촬영 당시 바람이 매섭게 불어 무척 추웠는데, 장면이 아름답게 담겨서 다행이다”라고 전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남장 여인 강몽우로 분한 신세경은 “‘세작’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함께 사랑하며 울고 웃었던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특히 신세경은 “기대령이 된 강몽우와 이인의 재회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밝힌 후 “12회 엔딩의 감정까지 나아가기 위한 첫 단추여서 고민이 많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이신영은 ‘세작’을 통해 성공적인 사극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신영은 “사극 장르를 처음 접하면서 설렜지만, 긴장도 하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까?’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럴 때마다 감독님, 선배님, 스태프들이 함께해 주시며 많은 도움을 받아 김명하를 잘 연기할 수 있었다. 잊지 못할 그리고 감사한 작품”이라며 감사를 전했다.동상궁 역의 박예영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고 감사했다”라며 “개인적으로 2024년은 ‘세작’의 해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사극을 동상궁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었고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왕대비 박씨 역의 장영남은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감독님, 스태프, 동료 배우들과 함께 온 마음을 다해 빚어낸 ‘세작’이 종영한다니 아쉬운 마음”이라며 “함께 만나고 연기해 보고 싶었던 배우들과 작업해 꿈만 같다. ‘세작’을 위해 애써주신 스태프 모두 고생 많으셨고,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박종환 역의 이규회는 “꽃 피는 봄에 첫 촬영을 시작하고, 몹시 추운 눈 내리는 날 마지막 촬영을 한 기억이 난다”라며 “촬영 내내 아름다웠고, 감독님뿐만 아니라 동료 배우들과 함께한 좋았던 그날그날이 눈앞에 선하다. 다시 이런 날들을 기약하며 ‘세작’을 보낸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현보 역의 양경원은 “‘세작’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했다. 많은 시청자가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했고, ‘세작’을 보내려 하니 아쉽고 슬픈 마음뿐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세작’은 3일 오후 9시 20분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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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세작’, 신세경 남장여자 발각 위기

‘세작, 매혹된 자들’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조정석의 모친’ 장영남이 ‘조정석의 여인’ 신세경에게 당의를 선물하는 일촉즉발 대면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tvN ‘세작, 매혹된 자들’(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매회 휘몰아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매혹하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이인(조정석 분)이 “너의 앞에 있는 자는 용상을 찬탈한 죄인이다”라며 강몽우(=강희수, 신세경 분)에게 용상 찬탈을 고백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이인의 진심 어린 마음에 강몽우는 “제가 전하와 함께 할 것입니다. 함께 견디고 힘이 되어 드릴 겁니다”라고 위로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또한, 이인은 3년 전 세작 사건의 뿌리를 뽑기 위해 박종환(이규회 분)에게 최후통첩을 날려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이 가운데 ‘세작’ 측은 2일 15회 방송에 앞서 강몽우와 왕대비(장영남 분)의 일촉즉발 대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강몽우는 당혹스러운 기색으로 왕대비를 알현하고 있다. 앞서 강몽우는 동상궁(박예영 분)에게 남장 여인 정체를 들킨 상황. 패닉에 빠진 강몽우의 당황한 표정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지는 스틸에는 왕대비가 싸늘한 표정으로 강몽우를 노려보고 있다. 그간 왕대비는 아들의 안위를 지나치게 살피는 어긋난 모성애로 끝없이 이인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아들 이인의 복심 강몽우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실패한 바 있기에 두 사람의 맞대면이 공기마저 얼어붙게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 가운데 왕대비가 손에 당의(唐衣=여성들이 입던 예복)를 쥔 채 강몽우의 몸에 맞추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내명부 최고 권력자의 위엄을 드러내듯 화려한 당의를 당당하게 맞대고 있는 왕대비와 함께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자신에게 다가온 위기와 마주한 신세경의 당황한 표정이 클로즈업되며 왕대비가 여인 강몽우에게 후궁 첩지를 내린 것인지 또다시 파란이 휘몰아칠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진은 “남은 2회에서는 3년 전 세작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 동시에 또다시 조정에 태풍이 휘몰아칠 예정이니 끝까지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한편 ‘세작, 매혹된 자들’은 지난 방송에서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7%, 최고 8.5%,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1%, 최고 8.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2일 밤 9시 20분에 15회가 방송되며 3일 최종회가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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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조정석, 신세경 앞 절절한 참회…시청률 6.7%

‘세작’ 배우 조정석이 신세경에게 용상 찬탈을 고백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지난 25일 방송된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14회에서는 이인(조정석)이 강몽우(강희수, 신세경) 앞에서 자신의 형이자 선왕인 이선(최대훈)의 고명을 어기고 임금의 자리에 올랐다고 고백했다. 이인은 세작의 뿌리를 뽑기 위해 박종환(이규회)에게 죄를 고하고 벌을 받으라고 최후 통첩을 날려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이인의 친국 선언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박종환은 “변방의 산성도 청의 눈치를 보느라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인은 김제남(이윤희)과 도승지(정의욱)를 편전으로 불러 이번 친국에 관여하는 관리인에 비국 당상들을 제외할 것과 3년 전 세작의 일에 대한 기록과 변방의 장계들을 낱낱이 조사할 것을 명했다. 박종환은 자신의 세력과 함께 친국 가납에 대한 의견을 모아 “당장 친국의 명을 거두어주소서”라는 청을 올렸다. 이인은 박종환에게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척하면서 자기 안위와 이득에만 골몰하는 그 속내를 내가 모를 것 같소?”라며 차오르는 분노를 애써 억눌렀고, 자신의 뜻에 반대하면 대역죄로 엄히 다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윽고 왕대비전을 찾은 박종환은 이인이 과거 청의 세작 사건을 캐내려고 한다고 전하며 “주상전하께서는 이 외숙부를, 천륜을 끊어내려 하십니다”라며 이인을 용상에 올리기 위해 예친왕의 세작이 되었던 자신의 공로를 폄하하려는 이인에 대한 불쾌함을 왕대비 박씨(장영남)에게 드러냈다.강몽우는 몸을 추스르자마자 영취정으로 향했다. 그는 “추달하의 죄가 아니라 저의 죄라는 것을 아시면서 저를 지키려고 그리하신 것이라면 아직 저를 모르는 것입니다”라며 자신의 죄를 직접 다스려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이인은 강몽우에게 “나의 여인이기 때문이다”라며 속내를 드러낸 후 자신이 오랫동안 바라고 반드시 해내야 하는 일인 이유를 밝혔다. 이인은 이어 “너의 앞에 서 있는 자는 용상을 찬탈한 죄인이다”라며 자신이 형의 고명을 조작한 채 임금이 되었다는 사실을 솔직히 고백해 충격을 선사했다. 임금의 진심어린 마음을 발견한 강몽우는 참회의 눈물을 보이고 있는 이인을 끌어안으며 오열로 사랑을 확인했다. 이어 “전하는 선왕전하의 유교를 지키기 위해 용상을 오르신 겁니다. 대군과 공주를 지키기 위해 죄인이 되신 겁니다”라고 위로하면서 “제가 전하와 함께 할 것입니다. 함께 견디고 힘이 되어 드릴 겁니다”라며 언제나 함께 할 것임을 고백했다.이어 강몽우는 추달하(나현우)를 만나기 위해 의금부로 향했다. 그곳에서 “3년 전 청군에게 제 행방을 손금 보듯 자세히 알려준 자가 있었습니다. 박종환의 수종 하인 막동이가 아무래도 그 자가 아닌가 싶습니다”라는 추달하의 말을 듣게 된 강몽우는 곧장 이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인은 주상화를 시켜 막동이(박찬우)를 데려올 것을 명했지만, 이를 눈치챈 박종환은 오히려 막동이를 살해해 증인을 없앴다. 점점 더 선을 넘는 박종환의 만행에 화가 치민 이인은 “죄를 고하고 벌을 받으시오. 허면 내 친국은 하지 않겠소”라며 박종환에게 최후의 통첩을 날렸다. 하지만 박종환은 되려 김명하(이신영)에게 역모 모의를 권하는가 하면, 이인에게는 “소신은 고할 죄가 없습니다”라며 끝내 죄를 고하지 않았다. 이인은 박종환의 그런 뻔뻔한 모습에 도승지를 불러 “내일 죄인을 불러 친국을 할 것이니 그리 알고 준비하게”라고 명했고, 김제남에게는 “마지막에 쓰려고 생각해 놓은 증좌와 증인이있습니다”라고 전했다.이후 침소에 든 이인은 동상궁(박예영)을 향해 “너는 형님을 죽인 증좌이고, 박종환이 청과 내통한 세작이라는 것을 아는 증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인의 목소리로 자신의 죄를 직접 듣게 된 동상궁은 두려움에 떨었고, 이인은 그런 동상궁의 모습에 “너와 영부사의 죄를 고변하면, 내 그 공을 인정하여 너의 죄는 벌하되 목숨은 살려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상궁은 다짐한 듯 “소인이 전하께 올리는 마지막 청입니다”라며 이인에게 한 발짝 다가서며 이인은 눈을 마주 보며 숨 막히는 긴장을 증폭시켰다. 이윽고 동상궁은 오랫동안 연모했던 이인을 향해 조심스럽게 입술을 맞추려고 하고, 이인은 마치 동상궁의 청을 승낙하려는 듯 어깨를 잡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끝을 향해 달리는 조정석의 강렬한 열연과 캐릭터들의 호연이 폭주하며 몰입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린 가운데 마지막 2회 남겨두고 펼쳐질 스토리에 관심이 모인다. 이날 ‘세작’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7%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자체 최고 기록인 10회와 같은 수치다. ‘세작’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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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조정석, 신세경 정체 알았다…복수 잠재운 사랑 확인

‘세작’ 배우 조정석이 신세경의 정체를 모두 알아차린 가운데, 먼 길을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포옹이 설렘을 자아냈따. 지난 24일 방송된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13회는 강몽우(강희수, 신세경)가 이인(조정석) 대신 추달하(나현우)의 검에 맞아 쓰러지고, 스승 강항순(손현주)의 친딸이 강몽우임을 알게 된 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3년 전 세작 사건의 진실을 둘러싸고 이인과 박종환(이규회)의 목숨을 건 권력 싸움이 절정으로 치달아 긴장감을 폭발시켰다.강몽우는 암살 역모를 알아차렸음에도 자신을 따라온 이인에게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처음부터 다 알고 계셨으면서 어찌 여기 오신 겁니까?”라며 부끄러운 마음을 드러낸 강몽우에게, 이인은 그저 눈물을 닦아주며 바라보기만 했다. 하지만 곧이어 추달하가 이인을 암살하기 위해 달려들고, 그 순간 강몽우는 이인을 대신해 추달하의 칼에 맞아 쓰러졌다. 불시의 습격, 이인은 본인 대신 칼에 찔려 쓰러진 강몽우가 의식을 잃어가자 그를 끌어안은 채 “몽우야, 정신을 놓으면 아니 된다”라며 울부짖었다. 특히 이인은 “오늘밤이 고비가 될 것입니다”라는 어의 지남규(한정호 분)의 말에 강몽우를 또다시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이고, “이대로 너를 잃게 된다면 내 나를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라며 강몽우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쏟아 울컥함을 안겼다.지남규는 이인에게 김제남(이윤희)과 강몽우의 협력 관계는 물론 기신제 때 강몽우의 상흔을 시료했다고 거짓 고변한 것을 실토했고, 이후 이인의 부름을 받은 김제남은 강몽우와의 관계에 대해 “3년 전, 다 죽어가는 몸으로 저를 찾아온 후 반역의 뜻을 품고 있다고 고백했고 제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죄를 피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기대령이 죽지 않고 깨어난다면 그 뜻을 한 번 깊이 들어봐 주십시오”라고 간청했다. 특히 이인은 김제남을 통해 강몽우가 스승 강항순의 딸임을 알게 되자 “몽우가 스승님의 혈육이란 말씀이오?”라며 뒤늦게 알게 된 점에 자책했고, 좀처럼 깨어나지 않는 강몽우를 심장이 찢기는 심정으로 바라봤다.한편 문성대군(최예찬)이 세자로 책봉된 후 김명하(이신영)를 대하는 대소신료들의 태도에 변화가 생겼다. 특히 민상효(김서하)는 김명하가 뜻을 함께하는 사이라고 밝힌 강몽우의 행적조차 모르고 있자 “자네 변했군. 왕실 외척이 되더니 말과 행동이 달라졌어. 자네와 기대령은 세자 저하를 위해 뜻을 함께하는 사이라 여겼는데 내가 잘못 생각한겐가?”라고 지적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동상궁(박예영)은 지난밤 별군직 행수와 어의가 함께 나가고 이인의 행적 또한 묘연해지자, 의녀를 불러 어찌 된 상황인지 물었다. 하지만 “기대령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런데 여인이었습니다”라는 의녀의 말에 충격에 빠져 울분을 토했다. 이와 함께 박종환은 이인에게 김명하의 체직과 김제남, 강몽우의 문책을 요청했고, 이인은 임금의 권위를 넘어서며 선을 넘는 박종환의 행동에 불쾌함을 느꼈다.그 사이 강몽우는 기적같이 의식을 되찾았고, 그에게 이인이 찾아와 설렘을 안겼다. 강몽우는 그토록 보고 싶었던 이인을 보자 설레면서도 미안한 마음에 “아니 오시는 줄 알았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인은 “네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오고 싶었지만 너를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라며 그동안 애끓었던 심정을 토로했다. 특히 이인은 강몽우에게 문성대군 세자 책봉 등 그가 역심으로 행했던 일이 사실은 자신이 바라왔던 일이라고 밝혔다. “내가 너를 이용한 게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감추려고 너를 방패막이 삼은 게야”라는 이인의 고백에 강몽우는 영취정에서 몰래 엿들었던 이인과 박종환의 대화를 언급하며 “무도하고 패역한 군주라는 사실이 눈앞에 드러났는데도 연모하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사라지기는커녕 고통스러울 정도로 강해져 저를 흔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깊은 미혹으로 빠져들기 전에 시해를 결심한 것입니다”라며 억눌러왔던 감정을 터트렸다.그렇게 이인과 강몽우는 사랑을 확인한 가운데 이인은 강몽우를 와락 끌어안으며 “들리느냐, 내 심장 뛰는 소리가? 좋아서, 기뻐서 날뛰는 소리가 들리느냐? 내 이제 두 번 다시 너를 잃지 않을 것이다. 너를 지킬 것이다”라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인이 부친 강항순이 살아있음을 알리자 강몽우는 기쁨의 눈물을 훔치며 행복해했다.그런가 하면 이인은 추달하를 의금부로 압송하고, 도승지(정의욱)에게 “비국의 당상들을 패초하라 역적을 친국할 것이다”라고 명했다. 그 시각 박종환은 유현보(양경원)로부터 “추달하가 3년 전 명에 갔다가 청에 잡혔던 세작이고, 지금은 기대령 강몽우의 사람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곧장 편전으로 향했다. 하지만 자신의 행보를 예견하고 있는 듯한 이인의 미묘한 태도에 잠시 멈칫하던 박종환은 추달하의 정체와 함께 “3년 전 거짓 고변 사건으로 전하께 원한을 품은 강몽우와 김명하가 시해를 사주한 것이 분명합니다. 당장 의금부로 압송하여 신문하겠습니다”라며 윤허를 청했다.하지만 이인은 “이번 친국은 추달하의 죄를 조사하기 위함이 아니다”라며 극의 분위기를 변환시켰다. 앞서 추달하에게 “죄를 자복한 후 너를 청나라에 밀고한 간악한 세작을 찾아 벌해 달라 고변하라”라며 선택지를 줬던 이인은 “나라와 백성을 위태롭게 만든 세작의 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 달라”라는 추달하의 고변을 읊으며 박종환의 목을 조여갔다. 박종환은 이인은 날 선 눈빛에 흠칫 놀랐고, 이인은 작심한 듯 “내 오랫동안 이날을 기다려왔소. 청나라와 내통하여 나라와 백성을 위난에 빠뜨린 만고의 역적, 그 더러운 세작을 밝혀내 대역죄로 다스릴 것이오”라며 차가운 분노를 드러내며 긴장감을 솟구치게 했다. 마침내 세작 사건의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이인은 야욕으로 똘똘 뭉친 박종환의 가면을 벗기고 그를 처단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은 특히 조정석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3년 전 세작 사건을 둘러싸고 박종환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살벌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연모하는 강몽우 앞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연인의 다정함을 보여주며 달달함을 내뿜은 것. 조정석의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가 레전드 회차를 완성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작’ 14회는 25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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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하늬 웃고 박신혜 울고 신세경 아슬아슬 [IS포커스]

올해 초 출격한 드라마들이 설 연휴 희비가 엇갈렸다. MBC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은 또 한번 시청률 1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돌파를 눈앞에 두며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을 예고했다. JTBC ‘닥터슬럼프’는 3%대로 하락하며 자체 최저를 기록했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은 설 연휴 파격 편성으로 시청률이 반짝 올랐으나 이 흐름세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배우 이하늬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밤피꽃’은 경쟁작들을 제치고 여전히 승승장구다. 올해 설 연휴의 시작인 지난 9일 9회는 11.0%로 전 회차 12.6% 대비 하락했으나, 곧바로 다음날 방영된 10회는 12.9%로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앞서 자체 최고이자 지난해와 올해 통틀어 MBC 드라마 최고 기록이던 13.1%를 웃도는 성적이다.‘밤피꽃’과 경쟁하는 KBS2 ‘고려 거란 전쟁’이 역사왜곡 등 여러 논란으로 설 연휴 재정비에 나서며 결방한 것의 반사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밤피꽃’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터라, 오는 17일 종영까지 남은 2회에서 시청률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밤피꽃’과 토요일 하루 겹치지만 비슷한 시간대 방영되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닥터 슬럼프’는 결혼과 출산으로 휴지기를 가진 배우 박신혜가 3년 만에 선택한 복귀작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달 27일 시청률 4.1%로 무난한 출발을 알린 후 4회에서 6.7%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보이는가 싶더니, 설 연휴 기간인 10일 방영된 5회는 자체 최저이자 종전 회차 시청률의 반토막에 가까운 3.7%로 추락했다. 다음날 배우 이성경의 특별출연으로 눈길을 모은 6회는 3.9%로 소폭 상승했으나 낙폭을 메우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밤피꽃’ 등 경쟁작들은 호성적을 보인 터라, ‘닥터 슬럼프’의 설 연휴 직격탄 피해는 너무 크다. 설 연휴 이후 시청률을 어느 정도 회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토일드라마 ‘세작’은 설 연휴 파격 편성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세작’은 설 특집 금‧토‧일요일 파격 편성으로 9일 7회, 10일 8회, 11일 9·10회가 연속 방송됐다. 주연 배우 신세경이 복수를 본격 펼치는 긴장감 있는 전개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시청률은 4%대에서 자체 최고인 6.7%까지 껑충 뛰었다. ‘세작’은 배우 조정석과 신세경을 내세우며 기대작으로 떠올랐으나, 지난달 21일 4.0%로 시작해 3%대 하락을 반복하며 지지부진한 성적을 보인 바 있다. 설 연휴 기간 반등을 이뤘으나 일시적인 편성 효과의 영향도 본 터라 시청률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밤피꽃’, ‘닥터슬럼프’, ‘세작’ 등 모두 다른 장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드라마는 각기 다른 여성 캐릭터를 그리며 각각의 차별점을 지니고 있다”며 “‘밤피꽃’이 설 연휴를 포함해 승기를 확실히 잡고 있지만 이번주 종영되는 만큼 남은 경쟁작들이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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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남장한 신세경과 키스.. “파격 멜로 예상” (세작)

조정석과 신세경의 파격 키스가 공개된다.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으로,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한다. 특히 넷플릭스 론칭 일주일 만에 TV 비영어 부문 글로벌 TOP 7(1월 22일~1월 28일 기준), 2주 차에는 1단계 상승한 TOP 6에 오르는 등 뜨거운 입소문 속에 전 세계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지난 방송은 이인(조정석)의 능행에 함께 나선 강희수(신세경)가 상처를 입는 일촉즉발 위기가 그려졌다. 특히 강희수는 여인임을 들킬 뻔한 아찔한 순간, 어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던 극 말미 망형지우의 3년 전 약속인 몽우가 내리며 두 사람의 쌓였던 감정이 폭발한다. 특히 이인은 강희수가 자신의 손길을 밀어내자 “너는 내가 싫다”라며 아직도 자신을 원망하느냐고 묻고, “아닙니다”라는 강희수의 답변에 “그럼 좋으냐? 나는 좋다. 나는 몽우 네가 좋다”라고 가슴 속에 묻어뒀던 마음을 고백해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높였다/이 가운데 ‘세작, 매혹된 자들’ 측은 10일 8회 방송에 앞서, 이인과 남장한 강희수가 키스를 나누는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이인과 강희수는 숨소리까지 들릴 듯한 좁은 방 안에서 오롯이 둘만 있는 상황. 강희수는 이인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고, 이인은 강희수의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를 밀어내지 않아 시선을 강탈한다.급기야 이인은 강희수를 향한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듯 적극 마음을 표하며 직진해 눈길을 끈다. 이인이 그대로 강희수의 뺨을 매만지며 뜨겁게 입을 맞추고 있는 것. 무엇보다 이인은 아직 ‘남장 여인’ 강희수의 정체를 모르고 있는 상황. 끝내 강희수가 이인에게 여인임을 들킨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복수를 위해 이인을 향한 마음을 애써 억눌러왔던 강희수의 감정이 제대로 폭발한다”라며 “남색 소문에도 몽우(강희수) 앓이가 깊어지는 이인과, 멈출 수 없는 감정에 흔들리는 강희수의 멜로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한편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설 특집 금토일 파격 편성으로 2/10(토) 밤 9시 20분 8화, 2/11(일) 밤 9시 20분 9화와 10화가 연속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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