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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범죄도시4' 마동석의 근거 있는 뚝심 [무비로그] ①

우연도 세 번이면 인연, ‘쇳복’도 세 번이면 실력이다. ‘범죄도시4’가 시리즈의 정체성을 뚝심 있게 밀고 나가며 다시 한번 세계관 확장에 나섰다. 신종 마약 사건 3년 후,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에게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책 검거라는 새 임무가 주어진다. 하지만 수사 도중 수배 중이던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하는 예기치 못한 일이 터진다. 앱 개발자 어머니의 절절한 호소에 그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한 마석도는 해당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돼 있음을 알게 된다. 조직을 움직이는 이는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 그리고 그를 고용한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이다. 마석도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국내에서 해외로 확장된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에 공조를 요청하고, 비공식 조력자였던 장이수(박지환)에게도 본격적인 협력 제안을 한다. ‘범죄도시4’는 지금까지 3025만명을 동원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다. 영화는 주연 배우이자 공동 제작자인 마동석을 고정축으로 두고 매 편 감독을 달리했는데, 이번엔 시리즈의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간 가장 가까이에서 ‘범죄도시’와 마석도를 지켜봤던 허 감독은 마동석이 짜놓은 큰 판 안에서 시리즈 고유의 색을 고스란히 보존해 냈다.‘나쁜 놈은 무조건 잡는다’란 세계관이 대표적이다. ‘범죄도시4’는 형사(지만 슈퍼히어로에 가까운) 마석도를 극 한 가운데 놓고 경쾌하게 악당을 때려잡는 시리즈의 공식을 예외 없이 따라간다. 실화(4편은 2018년 일어난 디지털 범죄를 다룬다)에 근거하되 범죄의 어두운 이면이나 진실을 파헤치는 법은 없다. 화끈한 펀치 한 방으로 악을 처치하고 정의를 실현한 후 권선징악, 사필귀정의 메시지를 명료하게 내리꽂는다.시리즈 차별성은 악의 변주에 뒀다. 4편의 빌런은 김무열과 이동휘로, 직전 시리즈와 동일하게 두 명의 안타고니스트를 배치하는 전략을 썼다. 다만 전편에선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 두 빌런이 각자의 방향으로 폭주해 주위를 분산시켰다면 이번엔 이들에게 각기 다른 명확한 캐릭터성을 부여하고 대립 구도 속 질서를 만들었다. 두 빌런 중에서 인상적인 쪽은 용병 출신 백창기를 연기한 김무열. 그의 냉소적인 얼굴과 날렵한 몸짓은 서사적 긴장감을 증폭시킨다.변하지 않은, 그리고 변하지 않을 시리즈의 본질 마동석은 관객이 상상했던 모습으로 들어와 제 몫을 해낸다. 구구절절한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정확하게 자신의 그릇을 채운다. 1, 2편의 신스틸러이자 ‘범죄도시3’ 쿠키영상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장이수 역의 박지환은 또 한 번 맹활약을 펼친다. 박지환에게 실망할 일은 없다.사이버수사대 주임 한지수(이주빈)의 등장은 시리즈의 발전이다. 그간 ‘범죄도시’에 나온 여성 캐릭터는 기껏해야 피해자 가족이나 마약밀매업자 정도로, 이 외에는 이름도 직업도 없는 조·단역으로 소비됐다. 하지만 이번엔 공조팀 중 한 명을 여성 캐릭터로 설정했다. 엄청난 임팩트가 있는 건 아니지만, 여성 캐릭터 쓰임이 진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종종 눈에 띄는 서사적 헐거움은 마석도 고유의 개그와 액션이 무리 없이 메운다. “5분? 그걸로 충분” 등과 같은, 언어유희(혹은 말장난)는 진중한 상황이나 빠른 호흡의 대화 속에서 예기치 못한 타이밍에 비집고 나와 웃음을 안긴다. 액션은 눈에 띄게 시원해졌다. “묵직한 느낌을 더 담으려고 했다. 잔기술은 배제하고 큰 주먹 위주의 복싱 기술을 보여줬다”는 마동석의 설명처럼 마석도의 신체 능력에 기댄 후련한 액션이 유난히 돋보인다. 여기에 ‘용병 출신’이란 타이틀로 설명되는 빌런의 업그레이드된 전투력, 경쾌한 사운드 디자인이 맞물리면서 타격감 높은 액션을 완성했다. 물론 이 모든 게 시리즈 정체성을 위한 강박 또는 자기 복제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럼에도 앞선 시리즈의 흥행 성적으로 미뤄볼 때 이건 수요에 따른 공급에 가깝다. 마석도의 대사를 빌려 반론하자면, 세 편이나 잘된 데는 “뭔가 이유가 있지 않겠냐?” 오는 24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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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송중기 등장에 들썩….박지은 작가의 카메오 활용법 [줌인] ①

“적재적소에 잘 치고 빠진다.” 배우 송중기부터 프랑스 배우 세바스찬 로체, 독일 배우 디에터 할러포르덴까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특별출연 라인업이 무척 화려하다.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올해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는 ‘눈물의 여왕’ 흥행 비결에는 내로라 하는 특별출연 배우들의 활약도 있다. 단순히 이들의 유명세뿐 아니라, 박지은 작가의 배우들 활용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3일 “대개 특별출연은 배우들이 잠깐 얼굴을 비추는 정도인데 ‘눈물의 여왕’은 알짜배기 출연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는 작가의 능력”이라며 “덕분에 다른 캐릭터들과 작품 전체의 재미, 몰입도가 더 높아진다”고 호평했다. ‘눈물의 여왕’은 특별출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송중기가 출연한 가장 최근 회차 8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16.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인 6회 14.1%보다 2.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상승세에 송중기의 역할이 없다고 하기 어렵다.화제성분석업체 굿데이터가 지난 2일 발표한 3월 5주차 배우 화제성 지수에 따르면 송중기는 특별출연임에도 1위 김수현, 2위 김지원 등에 이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눈물의 여왕’은 화제성 지수에서 TV-OTT 통합 1위를 수성하고 있는데, 화제성 점수는 지난주 대비 14.0%나 증가했다. 송중기뿐 아니다. ‘눈물의 여왕’은 오정세, 고규필, 임철수부터 세바스찬 로체, 디에터 할러포르덴도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세바스찬 로체는 미국 드라마 ‘슈퍼내추럴’,‘뱀파이어 다이어리’ 등에 출연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고 디에터 할러포르덴은 ‘64회 독일 영화상’ 베스트 남자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저명한 이력을 지닌 터라 이들의 출연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예능인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 등도 출연을 예고한 터라 이들의 활약상에도 기대가 쏠린다. ‘눈물의 여왕’ 특별출연 배우들의 활약에는 박지은 작가의 능력이 돋보인다는 호평이 이어진다. 특별출연의 경우 대부분 잠깐 등장하는 신스틸러 역할에 그친다. 때로는 예상보다 등장 시간이 짧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지 못한다든가, 반대로 너무 길게 출연해 특별출연의 매력이 반감된다. 반면 박지은 작가는 전작들에 이어 배우들을 적재적소에 출연시킴으로써 극의 전체 재미를 높인다는 평가다. ‘눈물의 여왕’ 송중기의 경우 극중 김지원(홍해인)의 이혼 전문 변호사 빈센조로 등장해 현우(김수현)와 대립각을 세웠다. 송중기는 전작 ‘빈센조’에서 악을 물리치는 변호사 캐릭터와 맞물려 자연스러운 대사와 전개가 이어져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앞서 지난 2011년 방영된 박지은 작가의 전작 ‘별에서 온 그대’ 또한 배우 수지가 특별출연해 도민준(김수현)과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천송이(전지현)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는데, 수지와 김수현이 전작 ‘드림하이’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터라 재미를 더 높였다. 특별출연은 박지은 작가의 강점인 코미디가 강한 작품 색깔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동안 박지은 작가는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 대표작들에서 코믹 요소를 가미해 극의 몰입도를 높여왔다. 특별출연 배우들 대부분이 코믹스러운 연기를 선보여왔는데, 이들 캐릭터들은 전체 서사를 망치지 않는 선에서 몰입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정도로 활용됐다. 조성경 드라마 평론가는 “박지은 작가는 판타지적 서사 안에서 코미디를 녹여내는데, 이는 특별출연 배우들의 캐릭터 설정에서도 두드러진다. 이는 다른 스타 작가들과의 차별점이자 강점”이라며 “‘눈물의 여왕’에서도 앞으로 출연을 예고한 홍진경, 조세호 등이 예능인들인 만큼 큰 웃음을 주며 드라마의 재미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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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눈물의 여왕’, 글로벌 인기도 뜨겁다…김정난‧나영희‧장윤주 활약 눈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단숨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하더니 이후에도 수시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글로벌에서 비영어권 3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인기도 뜨겁다. 여기에는 ‘눈물의 여왕’을 가장 앞에서 이끌고 있는 배우 김수현, 김지원뿐 아니라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김정난, 나영희, 그리고 모델 출신 장윤주 등의 활약도 큰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랑의 불시착’ 이어 日 열도 흔들까‘눈물의 여왕’은 배우 김수현, 김지원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의 집필을 맡았던 박지은 작가 신작으로 일찍이 관심을 불러모았다. 높은 기대가 이어진 듯 시청률 상승세는 대단하다. 지난 9일 5.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4회 만에 곱절이 넘는 13.0%를 나타냈다. 가장 최근 회차인 6회는 자체 최고 14.1%를 기록했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 20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랭킹(11~17일 기준)에서 3위를 차지하며 첫 방송 후인 전주 대비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지금까지 기록한 누적 시청시간은 무려 2240만 시간이다. 무엇보다 ‘눈물의 여왕’은 박지은 작가의 전작 ‘사랑의 불시착’에 이어 일본 열도에서 또 한번 K드라마의 흥행을 예고했다. 일본 넷플릭스에서는 서비스 3일 만에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1위에 올랐으며, 톱10 진입 이래 단 하루를 제외하고 빠짐없이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에서는 4.3점(5점 만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인데, 이는 ‘사랑의 불시착’이 기록한 4.5점에 근접한 수치다. 화제성도 독보적이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첫 방송 후 2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거머쥐었다. 4회 방영 후인 지난 11~18일까지는 화제성 점수가 5만 점을 넘어서며 1만 5000점으로 2위에 오른 티빙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과 큰 격차를 보였다. 방송 첫 주에는 김수현, 그 다음 주는 김지원이 화제성 1위를 기록했는데, 김지원은 2위인 ‘피라미드 게임’ 장다아와 화제성 점수가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 김정난‧나영희·장윤주 신스틸러 역할 톡톡김정난, 나영희, 장윤주가 신스틸러 역할을 하며 주연들과 함께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김정난과 나영희는 ‘눈물의 여왕’에서 각각 극중 홍해인(김지원)의 고모 홍범자, 모친 김선화 역으로 등장한다.김정난의 첫 등장은 강렬하다. 진한 메이크업과 단발 등 걸크러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끄는데, 바람을 피운 남편 앞에서 난동을 부려 구치소에 수감된 웃픈 연기는 캐릭터의 성격을 단번에 드러내는 동시에 웃음을 자아낸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모친이 부친 홍만대(김갑수)의 현재 부인 모슬희(이미숙) 탓에 세상을 떠났다고 믿으며 제사상을 뒤엎고 소리를 지르는 면모 등은 몰입감과 카타르시스까지 불러모은다. 아울러 최근 회차에서 해인의 불치병을 백현우(김수현) 이후 가장 처음으로 알게 되면서 조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데, 향후 전개에 어떤 역할로 활약할지 관심을 모은다. 나영희는 극중 친딸 해인과 사위 현우에게 못마땅함을 표현하는 인물을 연기하는데, 이 또한 그 배경이 있는 터라 드라마의 재미뿐 아니라 캐릭터의 입체성을 표현해내고 있다. 해인과 얽힌 아픈 가족사를 간직하며 딸이지만 미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해인의 불치병을 알게 된 후 어떤 감정 변화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쏠린다. 사실 이들은 박지은 작가의 사단으로 출연 전부터 극을 탄탄히 받쳐줄 것을 기대케 했다. 나영희는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박지은 작가 대부분의 작품에 출연해 인기를 단단히 뒷받침했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고위층 인사의 부인인 마영애 역을 맡았는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작품의 신드롬을 함께 이끈 바 있다. 장윤주는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극중 현우의 누나 백미선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에 호흡을 불어넣고 있는데 해인에게 교제 중인 현우와 헤어지기를 종용하기 위해 돈봉투를 건네는 등 예상 가능한 장면들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극중 백현우의 형 백현태(김도현)와 티키타카로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모델 출신이지만 천만영화 ‘베테랑’을 시작으로 ‘세자매’, ‘시민덕희’, 드라마 ‘몸값’ 등 다수의 작품에서 차근차근 쌓은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세 배우는 이미 다른 작품들에서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입증한 명불허전 배우들이다. 모두 자신의 역할을 해줘서 극이 살고 주인공들이 빛나고 있다”며 “‘눈물의 여왕’의 인기 요인은 이른바 ‘연기 구멍’이 없고 재미 요소가 가득하다는 것인데 주연 배우들뿐 아니라 나머지 배우들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7 05:33
드라마

박정표, ‘눈물의 여왕’ 춘식役 출연… 용두리 감초 캐릭터 활약 예고

배우 박정표가 tvN 새 주말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한다.박정표는 9일 첫 방송되는 ‘눈물의 여왕’에서 춘식을 연기한다.‘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박정표가 연기하는 춘식은 극에서 백현우의 부친인 백두관(전배수)의 정치적 오른팔을 자처하는 인물이다. 용두리 슈퍼에서 공짜 막걸리를 먹거나 물건을 싸게 사는 등의 혜택을 누리지만 결코 얄밉지 않은 캐릭터. 백두관을 보좌하며 티키타카를 나누는 인물로 파트너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다.춘식은 또 ‘눈물의 여왕’의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어갈 용두리 마을 내에서도 시선을 강탈하는 감초 캐릭터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그동안 박정표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멜로가체질’, ‘비밀의숲2’, ‘지옥’, ‘검은태양’, ‘스물다섯 스물하나’,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신성한 이혼’, ‘법x쩐’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존재감을 드러내 왔으며 영화 ‘부당거래’, ‘대배우’, ‘부라더’, ‘극한직업’, ‘정직한 후보’, ’서울의 봄’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강한 마스크로 명품 신스틸러로 활약해왔다. 이외에도 올라운더 배우답게 연극과 뮤지컬 무대까지 종횡무진하며 장르와 한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 재주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박정표가 출연하는 ‘눈물의 여왕’은 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8 15:27
연예일반

‘웡카’와 함께하는 스윗 밸런타인데이…‘움파 룸파 상영회’ 개최

‘웡카’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특별한 상영회를 진행한다.영화 ‘웡카’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움파 룸파 상영회’를 개최한다.‘웡카’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움파 룸파(휴 그랜트)의 이름을 본떠 만든 ‘움파 룸파 상영회’는 CGV 영등포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움파 상영회’, CGV 왕십리와 CGV 홍대에서 ‘룸파 상영회’로 나눠 진행된다.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스페셜 굿즈도 상영회별로 제공된다. ‘움파 상영회’ 관객에게는 웡카(티모시 샬라메)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스페셜 렌티큘러 굿즈를, ‘룸파 상영회’ 관객에게는 비누로 만든 스페셜 플라워와 영화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웡카의 초콜릿 가게’ 엽서 세트를 증정한다.한편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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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천] '임동혁-김민재 게임체인저' 대한항공, KB손보전 2연패 끊고 승점 50고지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KB손보)전 2연패를 끊었다. 리그 1위 우리카드와의 승점 차도 없앴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KB손보와의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31-29. 23-25, 25-23, 25-19)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리그 1위를 노리고 있는 팀이지만, 최하위 KB손보만 만나면 고전했다. 3·4라운드 모두 패했다. 이 경기도 1세트부터 흔들렸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대신 들어간 임동혁이 32득점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미들블로커(센터) 김민재도 '신스틸러'로 나서며 승리에 기여했다. 블로킹 16개를 기록, 4에 그친 KB손보를 네트 위에서 제압했다. 시즌 16승(11패)째를 거둔 대한항공은 승점 50을 쌓았다. 우리카드와 승점은 같고, 다승에서 밀린 2위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 KB손보의 거센 공격에 밀렸다. 외국인 선수이자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무라드 칸은 몇 차례 공격 범실을 기록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7-11, 4점 밀린 상황에서 토종 라이트 임동혁을 투입했다. 그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냈다. 범실 없이 연속 3득점하며 1점 차 추격을 이끌었다. 이후 박빙 승부가 이어졌다. 20점 진입 뒤엔 토종 레프트 정한용이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듀스 승부를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24-24에서 정지석의 백어택이 엔드라인을 벗어나며 밀렸지만, 정한용이 연속 득점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임동혁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꾸준히 1점 차 리드를 잡았다. 30-29에서는 임동혁이 서브에이스를 해내며 30분 넘게 진행된 1세트 접전 승부에서 세트를 가져갔다. 임동혁은 중간에 투입돼 12득점을 하며 펄펄 날았다. 대한항공은 2세트 반격을 허용했다. 15점 진입 전까지 KB손보에 계속 끌려갔다. 14-18에서 김규민이 성공, 정한용이 비예나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 상대 공격 범실까지 나오며 1점 차로 추격했지만, 대한항공도 정지석이 블로킹 네트터치로 공짜 점수를 내줬고, 불안한 리시브 탓에 상대의 다이렉트 오픈 공격을 허용했다. 20-23에서 김규민이 속공 공격을 성공하고, 이어진 수비에서 블로킹까지 해내며 22-23, 1점 차 추격을 이끌었지만, 정지석이 서브 범실을 하며 세트 포인트를 내준 뒤 비예나에게 25번쨰 점수를 내줬다. 승부처였던 3세트. 대한항공은 11-13으로 리드를 내준 상황에서 상대 공격 범실과 정지석의 연타 오픈 공격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다시 상대 범실로 역전까지 해냈다. 3세트 투입된 미들블로커(센터) 김민재는 15-15, 17-16에서 세터 한선수와 완벽한 속공 득점을 해내며 점수 쟁탈전에 기여했고, 18-18에서는 정한용이 연속 득점하며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다. 이미 두 자릿수 블로킹을 기록했던 대한항공은 20점 진입 뒤 한선수와 정한용이 각각 1개씩 상대 스파이크를 가로막으며 22-19까지 앞서갔다. 정지석이 상대 블로커 손에 맞고 코트 안에 떨어지는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24-20)를 만들었고, 24-23에서 KB손보 홍상혁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며 3세트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4세트는 모처럼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9-7에서 김민재가 속공, 10-8에서 임동혁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19-16에서 임동혁이 자신의 31번째 득점을 백어택 공격으로 장식했고, 전의를 잃은 KB손보 코트를 폭격하며 7저 앞선 채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정한용이 대각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0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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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베일 벗었다…인터내셔널 예고편 공개

‘범죄도시4’가 베일을 벗었다.영화 ‘범죄도시4’가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받은 가운데,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공개했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공개된 인터내셔널 예고편은 지난 5일(현지시각) 베를린국제영화제 SNS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마석도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리얼 복싱 액션이 담겨 있어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쾌감을 선사하는 마석도의 액션은 올해도 어김없이 관객의 스트레스를 싹 쓸어버릴 전망이다.나쁜 놈들을 휘어잡는 마석도의 강력한 빅펀치 뒤로 등장한 4세대 빌런 백창기. “창기 그 XX는 두려움을 느끼는 세포 자체가 없는 XX예요”라는 대사와 함께 특수부대 용병 출신다운 무자비한 액션이 펼쳐지며 단숨에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에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성과 강한 전투력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는 새로운 빌런 백창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여기에 신스틸러 장이수의 화려한 컴백과 또 다른 빌런 장동철까지. 극의 재미를 두 배로 더해줄 신구 캐릭터들의 활약도 예고돼 ‘범죄도시4’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한편 ‘범죄도시4’는 올해 상반기 개봉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6 08:54
해외축구

무페이의 도발 세리머니·신경전→역전승 화답 매디슨 “골을 못 넣어서 따라 했나 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상대 선수의 도발적인 세리머니와 신경전을 극복하고 역전승으로 화답하며 리그 4위 고지를 밟았다. 경기 뒤 제임스 매디슨은 “골을 많이 못 넣어서 내 세리머니를 따라 했나 보다”라며 승자의 여유를 즐겼다.토트넘은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 FC와의 2023~24 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결과와 별개로, 이날 경기 화제가 된 인물은 다름 아닌 브렌트포드 공격수 닐 무페이였다. 상황은 이랬다. 그는 전반 15분 이반 토니의 슈팅이 골키퍼에 선방으로 막히자, 세컨드 볼을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무페이는 득점 후 팬들을 향해 다트 세리머니를 펼치며 홈팬들을 자극했다. 다트 세리머니는 이날 선발 복귀전을 치른 매디슨의 고유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토트넘 팬을 가볍게 자극하는 ‘도발’로 받아들여진 배경이다.무페이는 이후로도 신스틸러 역을 맡았다. 코너킥 수비 상황에선 일부러 공을 주지 않았고, 전반 막바지엔 데얀 쿨루셉스키와 충돌한 뒤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런 자극은 오히려 화를 불렀다. 전열을 마친 뒤 후반에 나선 토트넘은 3분 만에 데스티니 우도기가 상대 수비를 앞에서 연이어 슈팅에 성공해 동점 골을 터뜨렸다. 바로 1분 뒤, 브레넌 존슨이 티모 베르너의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존슨 역시 득점 직후 다트 세리머니를 펼치며 무페이에 화답했다.토트넘의 다트 세리머니는 한 번 더 나왔다. 후반 11분, 매디슨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히샤를리송 앞에 떨어졌다. 그는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순식간에 2골 차 리드를 안겼다. 히샤를리송 역시 득점 후 다트 세리머니를 펼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브렌트포드는 후반 22분 토니가 만회 득점을 올렸지만, 결국 기세를 뺏기며 고개를 숙였다.경기 뒤에도 무페이의 도발은 화제거리였다. 먼저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SNS)는 승리 뒤 무페이의 사진을 앞에 게시한 뒤, 토트넘의 승리 소식을 전하면서 “짧은 이야기였다”라고 일침을 가했다.매디슨은 무페이의 세리머니에 대해 “그는 세리머니를 만들 만큼 많은 득점을 넣지 못해 내 껄 따라 한 것 같다”라고 웃었다. 이에 무페이는 SNS를 통해 “나는 매디슨보다 많은 득점을 넣었고, 강등도 덜 당했다”라고 응수하며 신경전을 이어갔다.끝으로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무페이 세리머니 이후 선수들이 자극받았는지’라는 질의에 “아니길 바란다. 허세부리거나 밀치고 다니는 등 행위 말이다. 우리나 상대 선수가 그렇게 용감하면 종합격투기(UFC) 케이지에 넣고 얼마나 용감한 지 봐야할 것 같다. 우리는 축구에 집중하길 바란다. 전반에는 끔찍했다. 후반에는 훨씬 나았다”라고 돌아봤다.한편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마침내 톱4로 복귀했다. 13승(4무 5패)째를 기록한 토트넘은 승점 43으로 4위에 올랐다.김우중 기자 2024.02.01 09:02
연예일반

정아미, WS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정아미가 W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WS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갈고 닦은 독보적인 연기 내공으로 명품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배우 정아미와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W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철학을 가진 정아미가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아미는 1983년 연극 ‘환도와 리스’로 데뷔한 후 무수한 작품으로 연극계에서 이미 정평이 난 배우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까지 쉼 없이 넘나들며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감과 몰입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으로 사로잡는데 성공했다.‘조선변호사’, ‘꼭두의 계절’, ‘더 글로리’, ‘유니콘’, ‘왜 오수재인가’, ‘킬힐’, ‘펜트하우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영화 ‘그대 어이가리’ 등에 연이어 출연해 자신만의 특유의 색깔을 보여주며 극의 깊이를 더해 주는 명품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개최된 ‘2023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연기자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연기 베테랑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처럼 부드러움 속 우아한 카리스마를 선사하는 특유의 매력과 무대와 매체를 오가며 장르불문 독보적 캐릭터 소화력으로 맹활약해 온 정아미가 WS엔터테인먼트와 새 출발을 하며 다방면으로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WS엔터테인먼트는 공유림, 김영훈, 김철기, 노해주, 이선희, 임지찬, 정규수, 정샛별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8 16:43
프로농구

[IS 고양] 올스타전 ‘신스틸러’ 이관희 “감독님께 플레이 알려줬는데, 점프를 못 하셨다”

프로농구 올스타전 최고의 ‘신스틸러’는 창원 LG 이관희였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몰이 중인 그는 올스타전에서도 이색적인 장면을 연이어 연출하며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이관희는 14일 오후 2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가, 24분 16초 동안 13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솔로지옥3에 출연해 농구 팬들의 시선을 모은 이관희는 이날 경기 내내 하이라이트 필름을 찍었다. 1쿼터에는 ‘앙숙’으로 알려진 이정현(서울 삼성)과의 일대일 상황에서 득점은 물론 파울까지 헌납해 굴욕을 맛봤다. 이에 질세라 공을 넘겨받았으나, 맞상대한 양홍석을 포함한 5명의 선수진이 모두 그를 막아내 그의 공격을 막아내기도 했다.3쿼터에도 이관희는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해당 쿼터에선 김주성 감독과 조상현 감독이 나란히 선수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밟았다. 김주성 감독은 김종규, 조상현 감독은 이관희와 매치업돼 승부를 벌였다.이관희는 이 과정에서 조상현 감독을 강하게 가격하거나, 거칠게 밀치는 등 행동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한 바디체킹으로 조 감독을 넘어뜨리기까지 했다. 관중석에서 야유소리가 퍼질 정도였다. 그는 홀로 속공을 나가다 고의로 야투를 놓친 뒤 다시 공을 넘겨주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하프타임 중엔 함께 솔로지옥3의 출연자와 함께 줄넘기를 하는 등 이색적인 팬 서비스를 뽐낸 그다.이관희가 속한 크볼몽팀은 128-135로 공아지팀에 졌지만, 그는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을 거머쥐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경기 뒤 취재진과 마주한 이관희는 먼저 “매년 참가하는 행사인데, 사실 떨어질 뻔해서 서운했다. 매번 그랬든 즐기자는 생각으로 왔다. 져서 아쉽지만, 즐거운 올스타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취재진이 조상현 감독과의 매치업 상황에 대해 묻자, 이관희는 “내가 두 번이나 넘어뜨렸다. 내가 이겼다고 생각한다”라고 웃은 뒤 “사실 감독님께는 ‘드리블한 뒤 슛을 할테니 블록 하라’고 했는데, 점프를 못 뛰시더라. 그리고 지금이 아니면 때릴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 내일부턴 창원에서 말을 잘 듣겠다”라며 곧바로 반성 메시지를 전했다. 조 감독을 강하게 넘어뜨린 장면에 대해선 “야유 소리가 너무 커서 득점을 할 수가 없었다”라고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입장부터 시선을 모은 춤 장면에 대해선 “동작을 까먹어서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웠다. 구단이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시 업로드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경기 직전 춤을 춘 조상현 감독을 향해선 “그렇게 하실 거라면 안 추시는 게 낫다”라고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1쿼터 중 이정현과의 매치업 상황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 이에 이관희는 “옷깃만 스쳐도 파울을 얻는 선수 아닌가. 반대로 공격하려고 했는데, 양홍석이 곧바로 더블팀이 와서 화가 많이 났다. 창원에 가서 다시 교육을 시켜야겠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이관희는 “3위 수원 KT에 반 경기차, 5위 부산 KCC에 1.5경기차다. 사실 3, 4라운드 주춤한 게 아셈 마레이 선수가 부상 이후 뛰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지금 잘 치료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마레이 선수가 잘 돌아온다면, 다시 서울 SK를 추격해 2위로 가는 전략을 짰다. 감독님이 잠도 못 주무시고 준비하고 계신다. 내일부터 고된 훈련으로, 첫 경기인 KCC전 준비를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4.01.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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