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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진짜야 연기야?... 유튜브 사로잡은 ‘하이퍼리얼리즘’ [줌인]

진짜보다 더 진짜 같다. 요즘 유튜브 콘텐츠들은 하나 같이 일상을 훔쳐보기라도 한 듯 지극히 현실적이다. 아니 현실보다 더 현실 같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여기에 숏폼 형식이 유행하면서 짧지만 강렬한 ‘하이퍼리얼리즘’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르바이트 생들은 울고 웃는다 ‘사내뷰공업’ 힘들게 아르바이트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 같다. 구독자 72.7만명 (9월 18일 기준)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사내뷰공업은 다양한 아르바이트 별 특징과 고충을 녹여낸 ‘우당탕탕 알바 공감’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다. ‘놀이공원 매표소 알바’ ‘써브웨이 1+1 행사하는 날’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등 직종별로 묘하게 달라지는 말투가 시청 포인트다. 뒤이어 나온 ‘빌런 시리즈’도 인기다. 학교에 있을 법한 빌런 캐릭터들을 묘사한 콘텐츠인데, 캐릭터마다 세계관이 구축돼 모아놓으면 한 편의 드라마가 완성된다. 분홍색을 좋아하고 귀여운 물건을 수집하는 김민지, 검은색 후드티를 뒤집어쓰고 일본 노래만 듣는 오타쿠 황한솔, 세게 말하지만 누구보다 자존감이 낮은 신지유가 그 주인공이다. 해당 시리즈 모두 올렸다 하면 평균 조회수 300만 회를 훌쩍 넘긴다. 그뿐만 아니라 사내뷰공업은 1996년생 중학생 일진 황은정을 초점 해 만든 페이크 다큐 ‘다큐 황은정’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등골 브레이커’라 불리던 유명 브랜드의 잠바부터 이제는 사라진 학교 두발 제한 규정까지 2010년 특유의 분위기를 잘 재현했다는 게 인기를 끄는 이유였다. 현재 ‘다큐 황은정’ 시리즈 4편 모두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길 만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사회의 문제점, 유쾌하게 짚는다 ‘너덜트’ 조금 더 무거운 주제로 공감을 사는 유튜브 채널도 있다. 바로 구독자 172만 명을 보유한 ‘너덜트’다. 지난 3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근로 시간 개편과 관련해 “주 69시간제, 전면 폐기만이 답”이라면서 자신의 SNS에 ‘너덜트’ 영상을 게재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야근, 야근, 야근, 야근, 병원, 기절’ 제목의 이 영상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한 회사원이 주 69시간제가 도입되는 상황에선 일에 찌들어 가다 “주 52시간일 땐 60시간이더니 69시간이 되니까 74시간이 되네요”라고 울분을 터트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조회수 190만회를 달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넓은 카페에서 음료 한 잔만 시키고 5시간 이상 머무는 ‘전기도둑’ 손님을 풍자하거나, 추석에 모여 잔소리를 하는 집안 어른들의 모습이 담긴 명절날의 모습 그리고 남자들 사이에서 알게 모르게 존재하는 군대 부심 등 사회의 이면을 유쾌하게 꼬집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 진짜 사귀는 거 아니야?... 커플 공감대 형성 ‘숏박스’ 현재 각종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엄지윤, 김원훈, 조진세도 유튜브 채널 ‘숏박스’로 유명세를 떨쳤다. 숏박스가 구독자 268만 명을 보유하기까지 가장 큰 공을 세운 건 단연 ‘장기연애’ 콘텐츠다. 오랜 기간 만난 연인 사이를 짜게 식어가는 과정만 그리는 여타의 유튜버들과 달리, 여전히 서로를 애정하지만 편해진 관계를 담백하게 담았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6년 이상 사귄 장기커플이 모처럼 기념일에 같이 밥을 먹는데 자신의 휴대전화만 들여다본다. 무관심해 보이지만 실은 누구보다 서로의 일정을 자세히 꿰뚫고 있다. 대화하다가 싸울만한 내용이 나와도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하고 쿨하게 넘기는 것도 재밌다. 여기에 밥값을 한쪽이 내면 다른 사람이 모텔비를 내는 등 사소한 디테일들이 더해지면서 실제 ‘연인’을 보는 것처럼 몰입하게 만든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하이퍼리얼리즘이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 “공감대 형성이 잘 된다. ‘맞아 맞아 나도 봤어 저런상황’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매력이 있다. 또 시청자 입장에서는 참여한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만족감이 클 것”이라면서 “특히 하이퍼리얼리즘의 경우 방송과 달리 유튜브라는 매체와 잘 맞다. 지상파에서 다루지 못하는 금기되는 소재와 사회적 코드를 풍자하기에 용이하다”고 분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9 06:15
생활문화

[스타의잇템] '얼굴천재' 차은우 모델 발탁하는 이유는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새로운 홍보대사로 발탁했다. 노스페이스는 그동안 톱스타의 이름값이나 피플파워에 의존한 마케팅보다는 브랜드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모델을 선호해왔다. 업계는 새로운 앰배서더가 된 차은우가 노스페이스의 이런 철학을 이어 받아 성공적인 얼굴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15일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는 최근 차은우를 새 모델로 선정하고 2023 FW 시즌 화보 일부를 공개했다. 노스페이스 측은 "차은우의 압도적인 분위기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은 트렌디한 매력은 물론, 다양한 장르와 분야를 넘나들며 멈추지 않는 도전을 이어가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노스페이스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차은우는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했다. 수려한 용모로 '얼굴천재'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보이그룹 활동과 함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여신강림' '아일랜드'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왔다. 최근 차기작 '오늘도 사랑스럽개'와 '원더풀 월드'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종횡무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작품 활동 외에도 지난 2월 약 2주간의 첫 단독 사진전 '아카이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글로벌 안팎에 인지도가 높아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가장 큰 매력은 특유의 젠틀하고 건전한 분위기다. 학창 시절 '공부도 잘하고 학교생활도 바른' 모범생이라고 알려진 차은우는 현재까지 별다른 스캔들이나 불미스러운 일에 엮인 적이 없다. 업계는 모델을 까다롭게 고르는 노스페이스가 이런 면까지 고루 분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앞으로 차은우와 함께 간다.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에 색다른 고프코어룩으로 연출 가능한 '고어텍스 마운틴 비스타 재킷'을 착용한 화보 공개를 시작으로, 올 가을과 겨울 시즌의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노스페이스만이 아니다.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전문 브랜드 '호밍스'도 최근 차은우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샌드위치 전문점인 써브웨이는 브랜드 모델 차은우가 직접 고른 '차은우 메뉴'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차은우의 매력은 다재다능함 속에 있는 바른 이미지"라며 "젊은 세대는 물론이고 40~50대 사이에도 ‘얼굴천재’라는 이미지가 널리 각인돼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16 07:08
금융·보험·재테크

토스뱅크 체크카드, 구독 서비스 품은 에피소드4 시작

토스뱅크는 다음 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캐시백 영역을 확장시킨 '토스뱅크 체크카드' 에피소드4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토스뱅크는 체크카드 이용 고객들의 소비 행태와 성향 및 선호도 분석을 통해, 이번 에피소드4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멤버십 등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포함하는 등 혜택을 확대했다.기존 에피소드3에서 제공하던 총 7개 영역(커피전문점, 편의점, 패스트푸드, 영화, 디저트, 택시, 대중교통)은 총 8개의 영역으로 확대됐다. 구독 서비스 영역에는 OTT(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와 멤버십(쿠팡와우, 네이버플러스)이 포함된다. 이미 가입한 구독 서비스 결제를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납부 변경만 해도 월 1회 각 브랜드별 당월 첫 결제건에 대해 캐시백 받을 수 있다.또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 영역에는 신규 브랜드가 추가된다. 커피전문점에는 공차와 빽다방이, 패스트푸드 영역에는 써브웨이와 파파이스가 포함돼 고객 선택의 폭을 보다 넓혔다.토스뱅크 체크카드의 강점이던 전월실적 관계없이 결제만 하면 건당 결제금액에 따라 매일 즉시 캐시백이 제공되는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영역별 건당 1만원 이상 결제건에 대해 500원 혜택이 제공되고, 건당 1만원 미만 결제하면 100원의 캐시백을 해준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8개 영역별 1일 1회로 일 최대 4000원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며, 구독 서비스는 브랜드별 월 1회 캐시백이 주어진다.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정밀 분석한 결과, 구독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 새로운 혜택 영역에 포함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2.14 15:16
경제일반

“진짜 다 오른다"...2월 식품값 줄인상

설 연휴가 끝나자, 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업체들은 원부자재 가격이 올랐을 뿐 아니라 인건비, 물류비, 전기·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가 상승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잇따른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이달 1일부터 제과류 및 빙과류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한다.제과류 주요 제품으로 자일리톨 용기제품 중량을 기존 87g에서 100g으로 늘리면서 가격도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린다. 몽쉘도 기존 192g에서 204g으로 중량을 키우고 가격도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조정한다. 초코빼빼로와 꼬깔콘은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된다.해태제과는 오는 16일부터 포키, 자가비, 구운양파 등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3개 제품의 가격을 조정해 평균 14.8% 인상하기로 했다.포키와 구운양파의 권장소비자가격을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인상되고, 자가비는 1700원에서 2000원으로 17.6% 오른다. 아이스크림 값도 오른다. 롯데제과는 제과류와 빙과류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인상에 나선다. 빙과류 주요 제품으로 스크류, 죠스바가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된다. 월드콘과 찰떡아이스, 설레임도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나뚜루 파인트 제품 10종도 기존 1만2900원에서 1만4900원으로 비싸진다.빙그레도 이달부터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메로나, 비비빅 등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 콘류 아이스크림 소매점 판매가를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상향 조정한다.앞서 지난해 3월 빙그레는 투게더, 메로나 등 주요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소매점 기준 최대 25% 인상한 바 있어 1년여 만에 다시 제품 가격을 올리게 됐다.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잇따르고 있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이달 1일부터 메뉴 75종의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해 7월 가격 조정 이후 6개월 만이다.샌드위치 제품군의 가격 인상률은 평균 9.1%다. 제품군별 평균 인상액은 15cm 샌드위치가 583원, 30cm 샌드위치가 982원이다. 15cm 샌드위치에서 샐러드로 변경하는 금액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된다.롯데리아도 이달 2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의 단품 가격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오른다.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빵과 시리얼 가격도 인상된다. 파리바게뜨는 2일부터 95개 품목 가격을 평균 6.6%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후레쉬식빵(대)은 32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된다. 농심켈로그는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등 시리얼 제품 가격을 10% 안팎으로 올린다.식품업계는 가격 인상을 발표하면서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인건비‧물류비‧전기요금‧가스요금 등 제반 경비 상승이 누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영효율화로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것이다.최근 난방비에 이어 전방위적인 식품 가격 인상이 잇따르면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 어렵게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31 14:47
산업

날씨 탓에 양상추값 급등…햄버거·샌드위치 업계 비상

햄버거·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태풍과 폭우 등 이상 기후로 버거의 주재료 중 하나인 양상추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일부 매장에서는 양상추를 적게 넣거나 아예 제공하지 않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양상추 수급 불안정에 따른 쿠폰 제공 안내문’을 내고 일부 매장에서 양상추가 평소보다 적게, 혹은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공지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날씨의 영향으로 양상추 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다”며 “양상추 미제공 시 고객에게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전국에서 연간 약 4200t의 양상추를 공급받고 있다. 최근 폭염·폭우에 태풍까지 겹치며 양상추 농가로부터의 공급량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리아 역시 산지 이상기후로 인해 양배추 수급이 원활하지 않자, 양상추와 양배추를 혼합해 제공하고 있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 역시 폭우·태풍 등 최근 기상 문제로 작황이 나빠지면서 양상추 확보에 일부 차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써브웨이 일부 매장에서는 추후 샐러드 판매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다만 써브웨이는 양상추 외 다른 채소류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양상추는 대표 잎채소로 날씨와 기온에 취약하고 최근 비가 오는 일수가 길어지면서 무름병과 녹병 등 각종 병해 피해를 입어 출하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렇다 보니 양상추 가격도 크게 올랐다. 서울 가락시장 도매가격 기준으로 13일 양상추(상·10kg 상자)의 평균 가격은 2만897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2만1634원) 증가했다. 수입 양상추(상·7.5kg)의 평균 가격은 3만6172원으로 전년보다 150%(2만4082원) 올랐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예상치 못한 한파로 양상추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양상추와 관련한 메뉴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한 바 있다. 당시 양상추가 빠진 햄버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햄버거를 '불고기 마카롱'이라고 칭하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저가 햄버거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꼬집었다. 햄버거·샌드위치 프랜차이즈 내부에서는 양상추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하반기 장사를 망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질수록 매출 타격이 심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상추는 미리 사둘 수 없는 식자재라는 점이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사태를 지켜보며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가맹점주의 매출 하락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9.15 07:00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자, 이제 싱글 플레이!’ 이벤트 실시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개시 기념 ‘자, 이제 싱글 플레이’ 이벤트 진행 추첨 통해 공기청정기, 텐트, 갤럭시탭 등 푸짐한 경품 증정…4월 10일까지 참여 가능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정보 확인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가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3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인 ‘자, 이제 싱글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대상경기 중 지정된 경기에 한해 한 경기만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한경기구매’ 런칭을 축하하고자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 이벤트인 ‘응, 나 싱글이야’는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배트맨 이용 시 ‘한경기구매’의 이용 방법을 확인하고, 간단한 OX 퀴즈를 풀면 참여가 완료된다. ‘응, 나 싱글이야’ 이벤트 완료 시 발뮤다 더 퓨어 공기청정기(1명), 코베아 패밀리 원터치 텐트(2명), 컬럼비아 블루 릿지 마운틴 백팩(3명), 에어베리 스마트 의류관리기(5명), 도미노피자 베스트콰트로(20명), BQQ 황금올리브치킨(40명), 스타벅스 디저트세트(100명), 써브웨이 1만원권(200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어 두 번째 ‘싱글의 품격’은 이벤트 기간 중 구매한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소액(1만원 이하) 투표권 하단의 고유번호 15자리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두 가지 이벤트는 중복으로 응모할 수 있다. ‘싱글의 품격’에 응모를 완료한 사람들은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1명),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2명), 멜킨스포츠 홈트레이닝 풀업바(3명), 아이오랩 무선 마사지건(5명), 베스킨라빈스 패밀리 사이즈(10명), 롯데리아 한우 명품백(30명), 네이버 포인트 1만 포인트(2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300명)을 지급한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또는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4월 10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4월 15일에 발표한다. 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3.03 16:02
경제

써브웨이, 가맹점에 "세척제 13종 사라" 강요…계약 해지 절차도 안지켜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10년 넘는 기간 동안 가맹점주에게 세척제 13종을 본사를 통해 사라고 강요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써브웨이인터내셔날비브이(이하 써브웨이)가 가맹점주들에게 샌드위치의 맛과 품질 유지와는 무관한 세척제 구입을 강제한 행위와 계약 해지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써브웨이는 네덜란드 법인으로 국내에 387개의 가맹점주를 두고 있는 샌드위치 전문판매점이다. 써브웨이는 2009년 10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가맹점주들에게 샌드위치의 맛과 품질의 유지와는 무관한 13종의 세척제를 특정 회사의 제품만으로 구입하도록 했다. 이를 지키지 않는 가맹점주에게 계약해지로 이어질 수 있는 벌점을 부과했다. 써브웨이는 가맹점주의 지정물품 미구입, 유통기한 미준수, 청결 불량 등의 행위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누적 벌점이 일정 점수를 초과한 가맹점주와의 계약을 단계적 절차를 거쳐 해지할 수 있다는 계약 조항이 있다. 즉, 세척제를 구매하도록 강요한 것이다. 가맹사업법에서는 이러한 구매 강제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단, 가맹본부의 상표권 보호와 상품의 동일성 유지에 필요한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하는데, 해당 13종 세척제들은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다른 회사들의 제품을 사용해도 상관없는 품목이었다. 써브웨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 4개월 동안 가맹점주들이 지정 세척제 13종을 구매한 총금액(10억 7000만 원)의 약 40%를 차지하는 ‘다목적세척제’의 경우, 시중에 유통되는 동일 또는 유사한 세척제에 비해 리터 당 가격이 3.3배 이상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 측은 "가맹점주들이 써브웨이가 지정한 상품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세척제를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선택권이 제한됐다"며 "계약해지로 이어질 수 있는 벌점을 부과받아 이에 대한 대응문제로 경영이 위축되기도 했다"고 봤다. 이외에도 써브웨이는 누적 벌점이 일정 점수를 초과한 가맹점주에게 60일 이내에 벌점 부과 사항을 개선하지 않으면 가맹계약을 해지한다는 통지를 한 차례만 했다. 그 후 60일이 지나면 미국 국제분쟁해결센터(ICDR)의 중재 결정을 거쳐 계약을 해지했다.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본부가 가맹계약을 해지하려는 경우, 가맹점주에게 2개월 이상의 유예기간을 부과해야 한다. 또 계약의 위반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이를 시정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한다는 사실을 서면으로 2회 이상 통지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준수하지 않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7.01 12:01
경제

"뻔한 매운맛은 가라"…식품업계, 새로운 매운맛 찾기 분주

식품업계가 매운맛에 빠졌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안이 얼얼해질 정도로 매운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색다른 매운맛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고춧가루를 베이스로 한 한국식 매운맛을 넘어, 최근 스파이시 시즈닝(동남아), 두반장(중국), 스리라차(타이) 등 세계 각국의 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스를 활용한 먹거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매운맛 샌드위치 ‘스파이시 쉬림프’와 ‘스파이시 쉬림프 아보카도’를 내놨다. 한국에서 글로벌 단독으로 선보이는 로컬 신메뉴로, 매운맛 샌드위치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파이시 쉬림프’는 통새우 5마리를 특제 ‘스파이시 시즈닝’에 버무려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국적인 매콤함을 구현했다. ‘핫칠리’ 소스와 ‘랜치 소스’ 등 소스류, 갖은 채소와 아보카도 등 토핑류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 매운맛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스파이시 쉬림프 2종은 올여름에는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핫크리스피버거를 더블 패티로 올린 더블 핫크리스피버거와 더블 핫크레이지버거 신제품 2종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내달 24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더블 핫크리스피버거와 더블 핫크레이지버거는 기존 핫크리스피버거에 패티와 슬라이스 치즈를 추가했으며 더블 핫크레이지버거는 매운 갈릭 소스를 추가해 매운맛을 더 높였다. 또 가격 구성에도 기존 핫크리스피버거 세트 제품의 가격인 6800원에서 100원만 추가하는 가격 운영으로 가성비를 높이고 제품 볼륨을 살린 제품이다. 풀무원식품은 매운맛 짜장면인 ‘빨간 짜장면’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춘장 대신 중국 사천 지방에서 즐겨 먹는 두반장 소스를 사용했다. 두반장 소스를 직화 솥에서 180도 고온으로 빠르게 볶아 중화요리 전문점 스타일의 불맛까지 담았다. 자담치킨에서는 신개념 매운맛 치킨 ‘스리라차 치킨’을 출시했다. 프라이드치킨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타이식 칠리핫소스인스리라차 풍 소스에 버무렸다. 새콤매콤한 맛이 나는 스리라차 소스에 양파 토핑을 얹어서 상큼한 맛을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체들이 매운맛 제품으로 여름 입맛 잡기에 나섰다"며 "매운맛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체온을 땀과 함께 배출시켜 우울감과 무기력감,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5.28 07:00
경제

외식업계도 '부캐' 열풍... 사이드 메뉴 인기몰이

‘부캐(부캐릭터, 제2의 자아를 뜻하는 신조어)’ 열풍이 외식업계까지 이어지고 있다. ‘구색용’으로 여겨졌던 사이드 메뉴가 메인 메뉴 못지 존재감을 뽐내며 매력적인 ‘부캐’로 인정 받고 있는 것. 사이드 메뉴가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브랜드의 또 다른 얼굴로 맹활약하자 업계에서도 확실한 캐릭터를 가진 사이드 메뉴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케미가 좋은 여러 메뉴를 조합해 한꺼번에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기려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사이드 메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완성도 높고 개성 있는 사이드 메뉴는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주고, 매출 증대 효과도 얻을 수 있는 만큼 확실한 캐릭터를 가진 사이드 메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써브웨이는 쿠키, 웨지 포테이토 등 메인 메뉴인 샌드위치만큼 경쟁력 있는 다양한 ‘부캐’를 보유한 브랜드다. 지난 10월 1일에는 ‘써브웨이에서 즐기는 피자 한조각’을 강조한 신규 사이드 메뉴 ‘플랫 피자’ 2종을 선보이며 사이드 메뉴 확대에 나섰다. ‘치즈 플랫 피자’는 쫄깃한 식감을 가진 빵 플랫 브래드 위에 새콤달콤하고 신선한 생 토마토와 토마토 향미를 높여주는 마리나라 소스,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 토마토 피자 본연의 맛이 강조했다. ‘이탈리안 플랫 피자’는 여기에 페퍼로니 살라미와 신선한 채소들이 더해져 페퍼로니 피자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치즈 플랫 피자 2700원, 이탈리안 플랫 피자 3200원이다. 써브웨이는 새로운 사이드 메뉴 플랫 피자 2종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라인업을 강화에 나서는 한편, 대표 사이드 메뉴인 쿠키 또한 전년 대비 월 평균 쿠키 출고량이 14% 가량 증가하며 ‘부캐 맛집’으로 거듭나고 있다. 플랫 피자 2종을 비롯해 쿠키, 웨지 포테이토, 미니 랩 등 20여 종의 사이드 메뉴는 1천원~3천원대의착한 가격으로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bhc치킨은 대표 사이드 메뉴는 2018년 첫 선을 보인 ‘달콤바삭 치즈볼’이다. 달콤바삭 치즈볼은 치킨은 물론 떡볶이 등 여러 메뉴와도 잘 어울리는 꿀조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사이드 메뉴 매출 1위에 등극했다. 2019년 출시된 ‘뿌링 치즈볼’은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의 시즈닝을 접목한 제품으로, bhc치킨의 고유한 맛과 특색을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bhc치킨은 달콤바삭 치즈볼, 뿌링 치즈볼을 비롯해 뿌링감자, 뿌링소떡, 뿌링핫도그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사이드 메뉴 점유율 12%를 달성했다. 맘스터치 ‘케이준 양념감자’와 ‘김떡만’은 메인 메뉴와 견줄 만큼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케이준 양념감자는 케이준 스타일의 바삭한 식감의 양념 감자로 끊임없이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맛이 특징이다. 김떡만은 바삭 튀겨낸 김말이 튀김과 쫄깃한 떡강정, 담백한 팝콘만두를 소스에 버무린 메뉴로 ‘매콤 김떡만’과 ‘달콤 김떡만’ 2종이다. 부담 없이 한입에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로 구성돼 가벼운 간식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굽네치킨이 출시한 ‘굽네 바게트볼 갈릭크림’은 홈디족(집에서 디저트를즐기는 사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굽네 바게트볼 갈릭크림은 버터와 갈릭 소스를 발라낸 바게트볼 안에 부드럽고 진한 리얼 크림치즈를 듬뿍 채운 제품이다. 오븐에 통째로 구워 촉촉한 바게트 빵과 부드럽고 진한 크림치즈의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킨, 피자 메뉴와 함께 주문해 즐기면 메인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어 소위 '굽네 풀코스'라 언급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08 19:06
경제

써브웨이, 고기 없는 고기맛 샌드위치 '얼터밋 썹' 출시

2030 대세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식물성 고기로 만든 샌드위치 ‘얼터밋(altermeat) 썹’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얼터밋 썹은 써브웨이가 최근 출시한 코리안 스타일 샌드위치 ‘K-바비큐 샌드위치’의 대체육 버전으로, 써브웨이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체육 메뉴다. ‘얼터밋’(altermeat)은 ‘대체육’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얼터너티브 미트’(alternativemeat)의 줄임말이다. 얼터밋 썹은 실제 고기 대신 프리미엄 대체육 토핑을 사용한다. 실제 고기와 유사한 식감의 식물성 고기에 특제 ‘K-바비큐 소스’를 더해 한국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과 식감을 제대로 구현했다. 얼터밋 썹에 사용되는 대체육은 밀 단백과 대두 단백을 최적 배율로 조합한 식물성 단백에 퀴노아, 렌틸콩, 병아리콩 등 슈퍼푸드 곡물을 추가해 영양을 강화한 제품이다. 실제 소고기와 단백질 함량은 비슷하면서도 칼로리는 낮고 포화지방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게다가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전혀 없어 가볍고 건강하면서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찾는 MZ세대와 웰니스족에게 제격이다.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고기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비주얼과 식감, 풍미를 자랑한다. 소스는 ‘K-바비큐 샌드위치’와 같은 ‘K-바비큐소스’를 사용한다. 써브웨이가 한국인의 입맛을 정조준해 개발한 특제 마늘 간장 소스다. 대체육 메뉴에 걸맞게 우유나 달걀 등 동물성 재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은 100% 식물성 소스다. 달짝지근한 간장 맛과 알싸한 마늘의 향미, 은은한 불맛이 어우러져 고기의 감칠맛을 더해준다. 얼터밋 썹을 좀 더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화이트, 위트, 하티 3종 중 빵을 고르고 치즈는 제외한 뒤 기본 채소 8종을 취향에 따라 마음껏 넣어서먹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소스는 스위트 칠리, 스위트 어니언, 머스타드, 핫칠리, 올리브 오일, 레드와인식초 또는 소금과 후추 중에서 선택하고, ‘슈퍼푸드’ 아보카도 토핑을 추가해도 좋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얼터밋 샌드위치는 K-바비큐 샌드위치와 더불어 써브웨이가 한국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선보이는 코리안 스타일샌드위치”라며,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분들은 물론, 가벼우면서도 든든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얼터밋 썹 가격은 15cm 6500원, 30cm 1만 1100원 이다. 샌드위치 단품가에 1900원을 추가하면 쿠키(칩)와탄산음료 1잔이 포함된 세트 메뉴로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또 15cm 샌드위치 가격에 1700원을 추가하면 얼터밋 샐러드로 변경 가능하다. 써브웨이는 1965년 미국 코네티컷에서 출발한 55년 역사의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No.1 외식 브랜드다. 9월 현재 기준 국내 매장수는 총 416개다. ‘웰빙’과 ‘취향’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건강한 음식과 주문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주문이 가능한 독특한 커스터마이징(made-to-order) 시스템이 써브웨이의 차별점이자 인기비결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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