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7건
연예일반

[TVis] 남규리 “여배우 모임서 왕따…운전 필요시 연락” (‘강심장VS’)

그룹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가 여성 배우들 사이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남규리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 게스트로 출연해 “처음엔 왕따인지 몰랐다. 매일 혼자 지내다 보니까 여성 배우들이 같이 모이는 자리가 있으면 좋아서 몇 번 나갔다”며 “몇 년 후에 알고 보니 내가 왕따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해보면 내가 좀 다르다. 좋아하는 것도 다르다. 까치 좋아하고, 산책 좋아하고 집순이다. 약간 싫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규리는 “그래서 그랬구나 생각이 든 건내가 필요할 때, 운전할 사람이 필요할 때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정이랑은 “궁금한 게 그 상황을 운전하라고 부른 거라고 누가 말해준 거냐. 혼자 느낀 거냐”고 질문했고, 남규리는 “당시엔 전혀 몰랐다. 몇 년 후에 그 모임에 있던 다른 분과 작품을 했는데 작품만 들어가면 30분 간격으로 연락이 와서 내가 어떤 작품을 하는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자신이 갖지 않은 걸 시기하고 질투할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이 있는 것”이라며 “내가 잘 될 때 그런 사람들의 면모를 보는 것 같다”고 씁쓸해 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07:12
연예일반

“미스터 츄~” 선거는 끝났지만, 선거송은 남았다.. 비용은?

지난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지만 중독성 있는 ‘선거 로고송’은 여전히 귓가에 맴돈다. 짧은 시간 내 유권자들을 사로잡아야 하는 만큼 트롯부터 걸그룹 인기곡 등 신나는 분위기의 노래들이 선거 로고송으로 활용됐다. 대부분이 원곡의 분위기와 가사를 차용해 후보자의 이미지에 맞춰 개사를 해 사용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서 선거송으로 사용된 노래들의 음원 저작권료도 관심을 끌 고 있다. 특히 음원 IP가 조각투자를 통한 투자상품화가 되면서 관련 음원 IP 소유자들에게 얼마나 수익이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매번 선거 로고송으로 사랑받는 장르는 ‘트롯’이다. 몸이 들썩거리는 뽕짝 비트에 영어 가사가 거의 없어 개작하기가 편한 탓이다. 실제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박군의 ‘한잔해’, 영탁의 ‘찐이야’, 유산슬(유재석)의 ‘사랑의 재개발’, 홍진영의 ‘엄지척’ 등 트롯이 선고 로고송 사용 상위 10곡 중 무려 8곡이나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트롯의 인기는 뜨거웠다. 국민의 힘은 김호중의 ‘너나 나나’, 이이경의 ‘칼퇴근’을 선거 로고송으로 선택했고, 민주당 역시 트롯과 댄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후보자 추천곡 16곡을 선정해 후보자 로고송 제작을 지원했다. 트롯만큼이나 신나는 걸그룹 노래도 단골 손님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씨야X다비치X티아라의 ‘여성시대’를 선거 로고송중 한 곡으로 선정했다. ‘여성시대’는 2009년에 발매된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선거철마다 꾸준히 리메이크되고 있다. ‘당당하게 좀 더 꿋꿋하게 / 내 인생을 사는 거야 / 가슴을 펴고 난 웃는거야’처럼 당당하고 솔직한 가사는 후보자들이 자신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일석이조 효과를 본다. 이외에도 있지의 ‘달라달라’, 엄정화 ‘페스티벌’ 등도 선고 로고송으로 활용됐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자신의 성을 이용해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를 선거송으로 고르기도 했다. 그렇다면 음악 사용료는 어떻게 될까. 음악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에 따르면 음악 사용료는 선거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최대 200만 원부터 최소 25만 원까지 구분된다. 지불해야 하는 사용료가 가장 높은 선거는 대통령 선거로 곡당 200만 원을 납부한다. 이번에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로고송의 경우 곡당 50만 원의 음악 사용료가 지급됐다. 즉 선거 종류와 대상에 따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에 일정한 음악 사용료를 납부해야만 노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또한 저작권법 제46조(저작물의 이용허락)에 따라 원곡의 작곡가, 작사가로부터 사용 동의도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한음저협에 지급하는 음악 사용료 이외에도 저작자에게 인격권 동의를 구하기 위한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때문에 원작자의 명성이나 곡의 유명세에 따라 선거 로고송 제작 비용은 천차만별이다.선거 로고송이 대중가요와 본격 결합하기 시작한 것은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부터다. 당시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는 군정종식가에 ‘군정종식 김영삼, 민주 통일 김영삼’이라는 가사를 넣어 불렀다. 또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는 애창곡이었던 ‘베사메 무초’를 유세 현장에서 직접 부르기도 했다.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DJ DOC의 ‘DOC와 춤을’을 ‘DJ와 춤을’로 바꿔 사용했으며, 2002년 대선 당시에는 노무현 후보가 직접 기타를 치며 ‘상록수’를 불러 인상적이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2 05:15
연예일반

씨야 출신 김연지, 오늘(25일) 8개월 만 신곡 ‘안부’ 발매…열일 행보

가수 김연지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 김연지는 25일 새 싱글 ‘안부’를 발매한다. ‘안부’는 싱글 ‘비가 오면 마음껏 울어도 되니까’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헤어진 전 연인에게 전하지 못한 안부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이별 발라드곡이다. 김연지는 잘 지내냐는 작은 안부조차 물을 수 없게 된 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냈으며,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곡을 풍성히 채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지난 2006년 보컬 그룹 씨야로 데뷔한 김연지는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솔로 아티스트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귀호감 프로젝트’, ‘방구석 캐스팅’, ‘복학가왕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의 1순위 보컬리스트로 섭외되며 대체 불가한 가창력을 증명했고 최근에는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OST에 참여하며 명품 보컬을 선보였다. 김연지는 ‘안부’ 발매를 시작으로 올해도 다양한 음악 및 공연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연지의 새 싱글 ‘안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5 11:32
뮤직

조영수표 미디엄 템포 신곡 ‘사랑 모두 거짓말’ 화제…에이식스(A SIX)는 누구?

조영수 작곡가와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대표의 신곡 ‘사랑 모두 거짓말’ 티저를 향한 반응이 뜨겁다.최근 포켓돌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신곡 ‘사랑 모두 거짓말’ 4편의 티저가 공개됐다. 이를 통해 아이돌 그룹 멤버들로 이뤄진 에이식스(A SIX)의 음색이 화제에 올랐다. 신곡 ‘사랑 모두 거짓말’ 가창에 참여한 에이식스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들의 보컬 유닛으로, BAE173 제이민, 영서, 클라씨 지민, 보은, 그리고 판타지 보이즈 한빈, 링치가 소속됐다. 신곡 티저에는 에이식스의 음색이 다채롭게 담겨 발매 전부터 관심이 치솟고 있다. BAE173 제이민, 영서는 섬세한 미성으로 아련한 느낌을 불어넣고 있으며 판타지 보이즈 한빈, 링치는 매력적인 저음으로 이별 감성을 극대화 했다. 여기에 클라씨 지민, 보은은 가녀리면서도 탄탄한 보컬로 과거 다비치, 씨야의 명곡을 떠올리게 만든다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조영수 작곡가와 김광수 대표가 제작한 신곡 ‘사랑 모두 거짓말’은 두 프로듀서가 약 13년 만에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미디엄 템포 곡이다. 오는 3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1.25 16:19
뮤직

BAE173-클라씨-판타지 보이즈 혼성팀 A SIX, ‘사랑 모두 거짓말’ 30일 발매

조영수 작곡가와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대표의 신곡 ‘사랑 모두 거짓말’의 발매일이 확정됐다. 24일 포켓돌스튜디오는 김광수 대표와 조영수 작곡가가 협업한 미디엄 템포의 신곡 ‘사랑 모두 거짓말’이 오는 30일 발매된다고 밝혔다. ‘사랑 모두 거짓말’은 두 프로듀서가 약 13년 만에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미디엄 템포곡으로, BAE173 제이민, 영서, 클라씨 지민, 보은, 그리고 판타지 보이즈 한빈, 링치가 팀 에이식스(A SIX)로 뭉쳐 가창에 참여해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곡 ‘사랑 모두 거짓말’은 SG워너비의 ‘한여름날의 꿈’(Duet With 옥주현) 같은 느낌으로, 아련한 사운드가 예고된다.발매일이 확정된 신곡 ‘사랑 모두 거짓말’을 제작하는 김광수 대표는 SG워너비, 씨야, 다비티, 티아라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주인공이다. 조영수는 ‘라라라’, ‘내 사람’, ‘광’, ‘미친 사랑의 노래’, ‘여보야’, ‘사랑과 전쟁’, ‘거짓말’, ‘여성시대’, ‘원더우먼’으로 2000년대 가요계에 큰 파란을 일으킨 히트곡 메이커다. 두 대가가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이후 다시 한번 작업하는 만큼, 또 하나의 명곡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랑 모두 거짓말’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1.24 18:01
연예일반

조영수X김광수, 13년 만에 만났다.. ‘사랑 모두 거짓말’ 공개

조영수 작곡가와 김광수 대표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신곡 명이 공개됐다. 18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김광수 대표와 조영수 작곡가가 협업한 미디엄 템포의 신곡 명 ‘사랑 모두 거짓말’을 공개했다. ‘사랑 모두 거짓말’은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이후 두 프로듀서가 약 13년 만에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미디엄 템포곡이다. 김광수 대표는 SG워너비, 씨야, 다비티, 티아라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장본인이며, 조영수는 해당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로 유명하다.대표곡으로는 ‘라라라’, ‘내 사람’,‘사랑과 전쟁’, ‘여성시대’ 등이 있다. 두 대표는 미디어 템포로 2024년 대중의 귓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BAE173 제이민, 영서, 클라씨 지민, 보은, 그리고 판타지 보이즈 링치는 최근 ‘사랑 모두 거짓말’의 녹음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8 15:23
연예일반

SG워너비 이후 13년 만…조영수·김광수 대표, ’미디엄 템포’ 음악 작업

조영수 작곡가와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새로운 미디엄 템포곡으로 호흡을 맞춘다.14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김광수 대표가 조영수 작곡가와 협업해 미디엄 템포 음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이후 약 13년 만에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미디엄 템포곡이다.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곡은 지난 2007년 발매된 SG워너비의 ‘한여름날의 꿈 (Duet With 옥주현)’ 같은 느낌이다. BAE173 제이민, 영서, 클라씨 지민, 보은, 그리고 판타지 보이즈 링치가 가창에 참여한다.앞서 조영수 작곡가가 작곡한 ‘한여름날의 꿈’은 발매 당시 영국풍 미디엄 템포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정적인 가사와 포근한 멜로디로 힐링을 선사했던 ‘한여름날의 꿈’에 이어 BAE173, 클라씨, 판타지 보이즈가 새롭게 선사하는 곡은 어떤 ‘힐링’을 안길지 이목이 집중된다.김광수 대표는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티아라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것으로 유명하다. 연예계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김광수 대표는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제작해 가요계 한 획을 그었다. 최근에는 한류홀딩스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으로 취임, 뉴 프로젝트 ‘희망은 깨어있는 꿈이다’(Hope is a warking dream)를 예고했다.조영수 작곡가는 SG워너비 ‘라라라’, ‘아리랑’, ‘내 사람’, ‘처음처럼’, ‘광’, 씨야 ‘결혼할까요’, ‘미친 사랑의 노래’, ‘미워요’, 김종국 ‘제자리 걸음’, 엠투엠 ‘여보야’, 다비치 ‘사랑과 전쟁’, 티아라 ‘거짓말’ 그리고 ‘여성시대’와 ‘원더우먼’ 등 다양한 히트곡을 작곡했다. 또한, 조영수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젝트 앨범 ‘All Star’를 발매, 김광수 대표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두 사람은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등 아티스트 곡 작업을 함께하며 국내 미디엄 템포 역사를 이어왔다. 특히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MSG워너비와 WSG워너비(가야G)가 한 차례 미디엄 템포곡을 선보인 바, 대중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해당 장르를 향한 관심을 높였다.그중 조영수는 WSG워너비(가야G)의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를 프로듀싱, 사랑을 찾은 설렘을 가슴 찡하게 표현한 미디엄 템포곡으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다.2000년대를 비롯해 현재까지 미디엄 템포 붐을 일으킨 장본인인 조영수 작곡가와 김광수 대표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BAE173, 클라씨, 그리고 판타지 보이즈의 아름다운 하모니 역시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4 18:24
연예일반

라이즈→투어스…걸그룹 이어 보이그룹도 ‘샘플링’ 음악 시동거나

다수 걸그룹이 ‘샘플링’ 음악으로 가요계를 물들였던 2022년에 이어, 2024년은 신인 보이그룹의 샘플링 음악으로 첫 포문을 열면서 제2의 샘플링 열풍이 일어날지 시선이 쏠린다.지난 5일 SM엔터테인먼트의 괴물 신인 라이즈가 새 싱글 ‘러브 119’를 발매했다. ‘러브 119’는 2005년 방영된 드라마 ‘쾌걸춘향’ OST인 밴드 이지(IZI)의 ‘응급실’을 샘플링한 곡이다. 발라드 장르인 원곡과 달리 라이즈는 경쾌한 팝 댄스 곡으로 ‘응급실’을 재탄생시켰다. 이지의 ‘응급실’이 섣불리 이별을 말한 남성의 후회를 담아냈다면, ‘러브 119’는 첫사랑의 감정을 응급 상황에 빗대 노래했다.‘응급실’의 익숙한 피아노 전주로 시작되는 ‘러브 119’는 원곡보다 빠른 템포로 전개돼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안겨준다. 여기에 라이즈 멤버들의 힘찬 래핑이 더해져 라이즈표 ‘러브 119’가 완성됐다. ‘러브 119’는 멜론 톱100 차트에서 31위(9일 기준)에 오르는 등 국내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으며 아이튠즈, 애플뮤직 등 해외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신인 보이그룹도 샘플링 곡을 택했다. 하이브 레이블 플레디스 소속으로 그룹 세븐틴의 직속 후배인 투어스(TWS)는 지난 2일 선공개곡 ‘오마마’(Oh Mymy : 7s)를 발표했다. 정식 데뷔는 오는 22일이다. ‘오마마’는 ‘단 7초 안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담은 곡으로, 로베르트 슈만의 ‘어린이 정경’을 샘플링했다. 낭만파 작곡가 슈만의 클래식 음악인 ‘어린이 정경’은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매력적인 곡. 투어스의 ‘오마마’는 ‘어린이 정경’의 도입부를 옮겨왔지만, 뒤이어 강렬한 베이스와 신스를 통해 에너지를 고조시키며 차별점을 뒀다. ‘오마마’ 뮤직비디오는 투어스가 아직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 220만 회(9일 기준)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샘플링’은 기존 음원을 그대로 차용하는 음악 기법 중 하나다. 음악의 특정 부분을 그대로 따온 뒤 약간의 편곡을 더해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것이기에, 완곡을 다른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리메이크와는 구분된다. 특히 클래식 음악을 샘플링하는 것은 저작권상 문제가 되지 않기에 1세대 아이돌들도 클래식 음악에 빚을 졌다. H.O.T의 ‘빛’은 베토벤 ‘환희의 송가’를, 신화의 ‘TOP’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god의 ‘어머님께’는 ‘캐논 변주곡’을 샘플링했다. 이 외에도 아이비 ‘유혹의 소나타’, 씨야 ‘사랑의 인사’ 등 샘플링을 적극 활용한 가수가 적지 않다. 특히 국내에 샘플링 음악이 빛을 발한 시기는 2022년이다. 레드벨벳이 바흐 ‘G선상의 아리아’를 가져와 ‘필 마이 리듬’을 탄생시켰고, 블랙핑크는 프란츠 리스트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대연습곡’ 선율을 샘플링해 ‘셧 다운’을 발매했다. (여자)아이들은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를 따와 ‘누드’를 만들었다. 아이브는 팝 장르인 글로리아 게이너의 ‘아이 윌 서바이브’로 선전했다. 4곡 모두 멜론의 2022년도 종합연도차트 톱100에 안착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샘플링 음악은 대중에게 익숙한 전주로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샘플링 음악은 대부분 듣기 편하고 쉬운 이지 리스닝 곡이 많아 대중성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 차트 진입에도 유리하다. 음악을 알리기 위한 좋은 대안 중 하나”라면서도 “샘플링에만 올인하면 안 되고, 듣는 이를 고려한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0 06:00
연예일반

김광수 대표, 내년 3월 한류홀딩스에서 ‘희망은 깨어있는 꿈이다’ 기획안 발표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내년 3월의 봄 한류홀딩스와의 프로젝트를 발표한다.29일 김광수 대표는 “내년 한류홀딩스에서 3월의 봄 뉴 프로젝트명 ‘희망은 깨어있는 꿈이다’(Hope is a warking dream)의 기획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대표는 한류홀딩스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으로 새로운 프로젝트에 함께한다.김광수 대표는 한류홀딩스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으로 MZ세대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광수 대표는 한류홀딩스의 영입 제안을 수락하며 로드 매니저의 마음으로 현장에서 직접 뛰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김광수 대표는 “엔터사업부 영입 제안을 수락한 이유는 결재만 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기에 수락했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내년 3월 그가 발표할 새로운 프로젝트는 과연 무엇일지, 김광수 대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1985년 가수 인순이의 로드 매니저로 일을 시작한 김광수 대표는 김완선, 윤상, 노영심, 김민우, 조성모, 이효리,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티아라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동시에 막대한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가수 송가인, 그룹 판타지 보이즈, 에스페로 등을 이끌고 있다. 가요계뿐만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를 비롯해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 MBC ‘언더나인틴’, ‘방과후 설렘’,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등을 제작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탄생시켰고, 2006년 CJ와 손잡고 엠넷미디어를 설립한 경험까지 있다.엠넷미디어 설립 이후 17년 만에 한류홀딩스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김광수 대표가 이번에는 어떤 콘텐츠로 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15:45
연예일반

김광수 대표 "월급 23만원 로드매니저로 출발…당시 마음으로 한류홀딩스 이끈다"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대표가 매니저의 마음으로 한류홀딩스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김광수 대표는 한류홀딩스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을 맡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 김광수 대표는 로드매니저의 마음으로 한류홀딩스 현장에서 직접 뛰겠다는 각오다.김광수 대표는 앞서 한류홀딩스에 대표직으로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을 맡은 것에 대해 “결재만 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기에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직접 뛰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김광수 대표가 한류홀딩스에서 어떤 결과물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김광수 대표는 1985년 가수 인순이의 로드 매니저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발을 내디뎠다. 월급 23만 원으로 시작한 그는 돈에 연연하지 않고 열과 성을 불태웠다. 이후 김광수 대표는 김완선, 윤상, 노영심, 김민우, 조성모, 이효리,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티아라 등 수많은 연예인들의 매니지먼트를 맡아 스타로 만들고 막대한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이미연의 ‘연가’ 등 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컴필레이션 앨범을 기획해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연예계 미다스의 손’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실적들을 냈다.김광수 대표는 가요계뿐만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를 비롯해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 MBC ‘언더나인틴’, ‘방과후 설렘’,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등을 제작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최근까지 가수 송가인, 그룹 판타지 보이즈, 에스페로 등 아티스트를 이끌고 있는 김광수 대표는 스스로 매니저 출신인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김광수 대표는 “한류홀딩스는 나에게 있어 또 다른 기회의 땅이다. 불꽃처럼 태워 재가 아닌 숯으로 남겠다”며 “글로벌 팬들이 한류홀딩스에서 케이팝을 찾아보며 맘껏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한편, 김광수 대표는 2006년 CJ와 손잡고 엠넷미디어를 설립한 경험이 있다. 17년 만에 한류홀딩스를 통해 어떤 프로젝트로 또 한 번 막강한 K콘텐츠 파워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2.28 11: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