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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이스트샤인, 싱글 ‘HEARTTHROB’으로 컴백 예고

이스트샤인(EASTSHINE)이 싱글 ‘HEARTTHROB’으로 컴백한다. 이스트샤인은 최근 ‘Heartthrob’의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을 공식화했다.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이스트샤인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끈다. 특히 이스트샤인은 티저 속 강렬한 비주얼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Heartthrob’은 BPM 95의 미디엄 템포 힙합곡이다. 중독성 있는 색소폰 소리와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이스트샤인의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이스트샤인의 리더인 IEL(아이엘)은 이번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안무는 댄스팀 위댐보이즈(WDBZ)의 카멜(Kamel)이 참여해 더욱 중독성 있는 챌린지가 유행할 수 있도록 ‘Heartthrob’을 완성시켰다.‘Heartthrob’은 오는 4일 낮 12시에 발매될 예정다. 이에 앞서 이스트샤인은 3일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을 선공개하고 이어 MBC ‘쇼! 음악중심’,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을 시작으로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 이어 월드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이스트샤인은 2023년 11월 16일에 데뷔한 다국적 7인조 아이돌로 동방(EAST)에 위치한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빛(SHINE)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5.02 18:20
연예일반

“아부지 사랑합니다” ‘막영애’ 김현숙, 故송민형에 마지막 인사

코미디언 출신 배우 김현숙이 고(故) 송민형(본명 송귀현)을 추모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김현숙은 고인과 드라마 ‘막영애’에서 부녀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김현숙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고인의 영정 사진을 올리며 “아부지. 그동안 영애 아부지로 든든하게 지켜주셔서 깊이 감사드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항상 인자한 웃음으로 마음으로 연기로 진짜 제 친아버지보다 더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아부지”라며 “이젠 영상으로만 아부지를 볼 수 있다는 게 가슴미어집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 다시 즐겁게 연기해요. 아부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고인은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극중 김현숙이 연기한 영애의 아버지 이귀현 역으로 활약했다. 드라마의 17번의 시즌 동안 부녀 사이를 연기했다. 송민형은 지난 3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고인은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간암만 4번 앓았다. 병원에서 빨리 절개하자고 했는데 견뎠다. 당시 ‘주몽’ 촬영 중이라 항암치료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담낭암으로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송민형은 지난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을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성인이 된 후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났으나, SBS ‘LA 아리랑’ 출연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이후 드라마 ‘주몽’, ‘철인왕후’, ‘SKY 캐슬’ 등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09:29
연예일반

‘막영애’ 송민형, 오늘(3일) 별세…4번의 간암 극복 후 비보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이 별세했다.3일 연예계에 따르면 송민형은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고인은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간암만 4번 앓았다. 병원에서 빨리 절개하자고 했는데 견뎠다. 당시 ‘주몽’ 촬영 중이라 항암치료만 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송민형은 지난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을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성인이 된 후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났으나, SBS ‘LA 아리랑’ 출연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이후 드라마 ‘주몽’, ‘철인왕후’, ‘SKY 캐슬’ 등에 출연했다. 특히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김현숙) 아빠 이귀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한편 고 송민형의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3 16:17
연예일반

소디엑, ‘소울 데이’ 컴백 첫 주 활동 성료…실력&매력 입증

글로벌 신예 아이돌 소디엑이 컴백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독보적 신인임을 입증했다.지난 14일 두 번째 싱글 앨범 ‘소울 데이’를 발표한 소디엑은 SBS M ‘더쇼’, MBC M ‘쇼!챔피언’, 아리랑 TV ‘심플리 케이팝’ 등 다양한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대세 아이돌의 귀환을 알렸다.소디엑은 각종 음악 무대에서 컴백 타이틀곡 ‘헤이데이’ 분위기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유연한 몸짓으로 시선을 모았다. 8인의 완벽한 합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운 군무와 환상의 음색 하모니로 실력을 입증했다.다채로운 의상 소화력으로 매회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이들은 캐주얼 재킷부터 야구 점퍼까지 다양한 패션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션돌’ 매력도 드러냈다. 소디엑의 ‘헤이데이’는 소디엑이라는 별들이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의 모든 장면들을 소블리스(X-BLISS,공식 팬덤명)와 함께 이 노래에 담아 영원히 간직하자는 의미를 담은 팬송이다.이들은 컴백을 앞두고 3편의 뮤직 드라마를 공개, 자연스러운 연기력까지 선보이며 ‘만능돌’가능성을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5 16:21
연예일반

[왓IS] “매국노가 인간이냐”‧女최초 의병장 소개…삼일절 기린 스타들

삼일절을 맞아 연예계에서도 독립을 위해 힘쓴 위인을 기리거나 소신 발언이 이어졌다. 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측에 따르면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여성 최초의 의병장 윤희순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서 교수가 기획하고 송혜교가 후원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각각 입혀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하고 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 모태는 바로 ‘의병’이라는 점과 여성 최초 의병장인 윤희순의 삶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8편의 의병가와 4편의 경고문으로 시작한 항거는 ‘안사람 의병단’을 조직하고, 향후 서간도로 망명한 후 학교를 설립하는 등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의 항일운동을 재조명했다. 송헤교와 서경덕 교수는 이들은 지난 13년간 대한민국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5곳에 기증해 왔다. 또 트롯 가수 송가인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민족의 혼 ‘아리랑’을 제작한 춘사 나운규를 세계인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영상에서 아리랑을 구성지게 부르고 직접 해설까지 맡았다.해당 영상은 감독, 각본, 주연까지 1인 3역을 맡았던 영화인 나운규의 생애를 통해 한국 영화사에 기념비적인 작품 ‘아리랑’을 소개한다. 아울러 일제 강점기 우리의 민족의식을 일깨운 영화 ‘아리랑’은 새로운 방식의 항일운동이었다는 점을 강조한다.방송인 박명수는 삼일절을 맞아 소신을 밝히며 “매국노가 인간이냐”라고 분노했다. 박명수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3월 1일, 아주 의미 있는 날인데 마음 속 한 구석이 뭉클하다”며 삼일절 떠오르는 위인으로 윤동주 시인,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목숨을 던져 나라를 구한 위인들의 자손들이 조금이라도 잘 살아야 하는데 더 어렵게 산다”고 말했다. 반면 “나라 팔아먹는다고 도장 찍고 땅과 돈 빼돌리고 그걸 찾겠다고 소송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인간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몇 몇의 매국노들은 등 따뜻하게 자기 자식 고기 먹이고 있었을 거 아니냐. 찾아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박명수는 일본을 향해 “독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박명수는 일본 외무상이 최근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서도 “욕해도 되냐. 방송 접어도 되냐”라며 발끈했다. 방송을 마칠 때에도 “오늘이 어떤 날인지 알고 하루를 보내야겠다”며 “순국하신 위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5:23
뮤직

[왓IS] 2박3일이 99만원? 뉴이스트 아론 ‘초고가 팬미팅’ 논란

그룹 뉴이스트 출신 아론이 초고가 팬미팅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아론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아론과 지난 12간 함께 걸어와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아주 특별한 첫 번째 만남을 준비했다”며 “설렘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아론과 함께 2박 3일간 로맨틱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봐요”라고 적힌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팬미팅은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참가 인원은 300명 한정이다. 1인당 비용은 99만 원이다. 2박 3일간의 일정은 미니 영상회, DIY 클래스, 미니운동회, 애프터 파티 등으로 구성됐다. 식사는 총 5식으로 제공되며 숙소는 4인 1실이다. 이를 두고 300명의 대규모 인원, 4인 1인실의 숙소 등과 비교해 턱없이 높다는 지적이 일었다. 최근 ‘팬미팅이 팬심을 이용해 돈벌이 수단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분위기도 반영됐다. 일각에선 고물가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도 내놓고 있다. 아론은 지난 2012년 뉴이스트 멤버로 데뷔했으나 팀이 해체되면서 솔로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아리랑TV ‘애프터스쿨클럽’. K팝 팟캐스트 '코리안 카우보이스' MC로도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3:59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매년 정월대보름이면 ‘닐리리 맘보’가 생각난다

오는 토요일은 정월대보름이다. 어렵게 살던 시절이지만 1960년대 시골 마을들은 설날부터 정월대보름까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곤 했다. 낮에는 농악놀이와 윷놀이 구경에, 밤이면 쥐불놀이로 어른들이나 아이들이나 마냥 신바람을 내곤 했다.이 무렵 가장 큰 구경거리는 이웃마을에서 열리는 콩쿠르 대회였다. 매년 한 마을에서 열리기보단 서너 마을의 청년들이 마을마다 돌아가며 주최하는 노래자랑이었다. 1960년쯤이었다. 그 해에는 노래자랑이 옆 마을에서 열려 사촌형들을 따라 구경을 갔다.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TV와 라디오도 없었던 그 시절, 그 노래자랑에서 어떤 노래들이 불렸는지 전혀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러나 지금도 잊지 못하는 노래 한 곡을 처음으로 들었다.두 처녀가 그 추운 겨울밤 브래지어만 찬 반라의 차림으로 무대에 오르자 마을사람들이 웃음보를 터뜨렸다. 사람들이 왜 웃는지 영문을 알 수 없었다. 기타를 잘 치는 동네 형의 기타 반주와 함께 두 처녀의 노래가 시작됐다.“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정다운 우리 님 닐리리 오시는 날에/원수의 비바람 닐리리 비바람 불어온다네~”두 처녀가 엉덩이를 좌우로 비비 꼬며 흔드는 기묘한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관객들은 시종일관 박수를 치며 계속 웃음을 터뜨렸다. 두 처녀는 개의치 않고 계속 노래를 불렀다.“님 가신 곳을 알아야 알아야지/나막신 우산 보내지 보내드리지/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1절이 끝날 무렵에야 사람들이 웃음보를 터뜨린 이유를 겨우 알아차렸다. 그 처녀들은 바로 여장을 한 청년들이었다. 그 어두컴컴한 밤에도 입술에 칠한 새빨간 립스틱이 보였는데 남자였다니 믿어지질 않았다.긴 가발을 쓰고 과장되게 몸을 흔들며 춤을 추던 청년들이 부른 노래의 정확한 제목이 ‘닐리리 맘보’(나화랑 작사·곡)라는 사실을 어른이 되고 나서야 알게 됐다. 그 시절 동네 아이들이 즐겨 부르던 ‘앵두나무 처녀’를 부른 가수 김정애가 1957년 발표한 두 번째 히트곡이었다.난데없이 ‘닐리리 맘보’ 얘기를 하는 것은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가까워지면 철부지 코흘리개 시절 문화적인 충격에 가까울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노래로 생각나곤 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이 곡의 제목으로 사용된 ‘맘보’라는 음악이 쿠바에서 시작된 재즈음악이라는데 엊그제 우리나라와 쿠바가 정식으로 수교를 맺었다기에 어릴 적 경험담까지 털어놓고 말았다.‘닐리리 맘보’가 제목에 ‘맘보’라는 단어가 들어간 최초의 가요는 아니다. 심연옥의 ‘도라지 맘보’, 전영주의 ‘아리랑 맘보’라는 노래가 먼저 등장했지만 ‘닐리리 맘보’처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진 못했다.룸바에서 시작돼 재즈와 결합한 음악이 맘보였는데 이 맘보 음악의 유행은 나중에 차차차의 유행으로 발전한다. ‘빈대떡 신사’로 유명한 한복남은 나중에 “맘보가 차차차냐 차차차가 맘보냐/덮어놓고 흥겨워서 막 돌아간다”라는 가사의 곡 ‘맘보 차차차’를 만들어 부르기도 했다.대한민국과 공산주의 국가 쿠바의 수교가 성사된 데에는 쿠바에서 유행하는 K팝의 폭발적인 인기도 한몫을 했다고 한다. 60년 전에는 맘보 등 쿠바의 음악이 우리나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는데 최근에는 반대로 쿠바에서 K팝이 인기를 누린다니 상전벽해라 할 수 있다.66년 전에 만들어진 ‘닐리리 맘보’가 21세기에 들어서도 인기 오디션 프로의 단골 레퍼토리로 등장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는 것은 이 노래가 우리 민요의 가락에 쿠바의 맘보 리듬을 접목해 절묘하게 편곡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닐리리 맘보’의 작곡가 나화랑은 KBS 경음악단의 지휘자였던 조광환 선생의 필명이었다. 도미의 ‘청포도 사랑’,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 김상희의 ‘울산 큰 애기’ 등의 명곡들을 작곡한 분으로 조트리오 3형제 조규천 조규만 조규찬의 부친이다.요즘 가수들 중에는 주현미 금잔디 신미래 양지은 등이 불러 인기를 끌었다. 주현미는 통기타와 아코디언의 반주에 노래를 했고 금잔디와 양지은은 오케스트라 반주에 불렀다. ‘인간 축음기’로 불리는 신미래는 1950년대 스타일로 노래했다. 콩쿠르 대회의 영향 때문인지 필자는 남성듀오 금과 은(오승근 임용재)의 ‘닐리리 맘보’를 제일 좋아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2.21 05:40
프로야구

자신 이름 새겨진 '야구 타운' 조성...서정환 감독 "숙원사업...진도는 야구 메카로 성장할 것"

"야구인들의 숙원 사업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서정환(69)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큰 힘을 보탰다. 호텔급 숙소까지 갖춘 야구 타운 조성 사업이 첫 발을 내딛는 데 앞장섰다. 그는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갈 학생들, 야구를 직접 즐기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정환 전 감독의 이름이 새긴 야구 시설이 만들어진다. 전남 진도군은 2일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진도서정환베이스볼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 서정환 전 감독과 김희수 진도군청 등 야구인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도서정환베이스볼타운은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진도 아리랑 관광단지 일원 11만 7033㎡에 41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야구 전문 시설이다. 국제 규격 야구장 4면(천연·인조 각각 2면씩)이 만들어지고, 호텔(150실) 타운빌리지(60동) 실내 연습장과 사우나, 글램핑장까지 들어서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다.서정환 전 감독은 지난해 야구인·공무원·건설 전문가를 두루 만나며 바쁘게 뛰었다. 진도군이 유치에 나서며 서 전 감독의 기대보다 빠르게 일이 진행됐다. 서정환 감독은 "야구 타운 조성은 야구인 모두의 숙원사업이다. 진도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학생 선수들과 야구 동호인들이 훈련 장소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아마추어 대회 또는 사회인 야구 경기도 개최할 것이다. 운동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고, 야구 타운 앞에 바다가 보일 만큼 환경도 쾌적해 관광 장소로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서정환 전 감독이 인프라 확장을 위해 뛴 이유는 지난 6년 동안 아마추어 야구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느낀 게 많았기 때문이다. 서 전 감독은 KBO리그 경기 감독관에서 물러난 뒤 지인 부탁으로 남양주 진접에서 학생 선수 5~6명을 지도했다. 꿈나무들과 함께 하며 좋은 기운을 받았고, 새로운 즐거움까지 생겼다. 이 시기 학부형들과 얘기를 나누며 현재 학생 선수들이 겨울을 보내는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을 알았다. 서 전 감독은 "여관에서 4~5명 한 방을 쓰는데도 비용이 많이 든다. 어떤 학교는 일본이나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가는데, 부담이 만만찮다. 그래서 남쪽 지방에 경기·훈련·숙소를 갖춘 시설이 더 많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학부형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이후 이를 위해 뛰어다녔다"라고 전했다. 아직 첫 삽을 뜨지도 않았다. 서정환 전 감독도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했다. 현재 관광단지 내 야구 타운이 들어서는 부지는 리조트 부지였다. 군 단위 계획 변경이 필요하다. 이후 구체적인 건축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래도 서정환 전 감독은 보도자료에 나온 준공 목표(2026년 5월)보다는 빨리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서정환 전 감독은 야구 타운 공식 명칭에 자신을 넣은 진도군에 감사 인사를 전했고, 홍보 대사까지 자처했다. 서 전 감독은 "진도군은 따뜻할 뿐 아니라 여러 조건이 좋다. 진도가 대표 야구 관광지, 야구 메카로 발돋움 할 것이다. 이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했다. 아마추어 야구인들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야구를 할 수 있길 바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02 16:31
프로야구

진도서정환베이스볼타운 조성 계획...진도 '야구 메카' 도약 기대

서정환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의 이름을 새긴 야구장이 전남 진도군에 건립된다. 전남 진도군은 2일 군청에서 '진도서정환베이스볼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진도서정환베이스볼타운은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진도 아리랑 관광단지 일원 11만 7033㎡에 410억원을 투입, 국제 규격 야구장 4면이 조성되는 시설이다. 호텔(150실) 타운빌리지(60동) 실내 연습장과 사우나, 글램핑장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말 착공한다. 최적의 조건을 갖춘 야구 훈련·경기 시절을 갖춘 베이스볼타운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300여 명의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진도군은 향후 사단법인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등과 업무 협의를 할 계획이다. 겨울에는 학생과 동호인 전지훈련지, 봄부터 가을에는 아마추어 야구 대회로 사용될 예정이다. 진도서정환베이스볼타운 조성을 이끌고 있는 서정환 전 KIA 감독은 "야구인의 숙원을 이루기 위해 뛰고 있다. 야구 불모지인 진도군을 꿈나무 육성의 메카로 만드는 게 꿈"이라고 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도군이 야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야구장 조성과 야구 저변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02 15:01
연예일반

김주령 “SNS 팔로워 400명→240만 명… ‘오겜’ 이후 다시 줄어”(라스)

배우 김주령이 나날이 줄어드는 SNS 팔로워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김주령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이후 400명이었던 SNS 팔로워가 240만 명이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주령은 “하지만 이후 나날이 팔로워가 줄고 있다. 고민”이라고 털어놨다.또한 김주령은 국적을 가리지 않는 ‘플러팅 장인’임도 드러냈다. 그는 “미국 시상식에서 만난 배우 산드라 오와 가수 레이디 가가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적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보다 더 좋아하는 반응을 보였다가 ‘정호연 엄마’라는 밈까지 생겼다고 설명했다.‘미스 춘향’ 출신인 김주령은 ‘진도아리랑’을 열창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줬고, ‘숏폼 댄스’와 어깨춤도 보여줬다. 이를 본 김구라는 “곧 (팔로워) 200만 회복한다”고 예측했다.김주령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3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3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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