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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X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콘서트 2만석 매진

가수 김호중의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가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김호중은 오는 23, 24일 서울 KSPO돔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로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3일 티켓을 오픈한 공연은 오픈 당일 2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 김호중의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에서는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과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공연을 펼친다. 한국인 최초로 2018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의 비올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박경민, 뉴욕 필하모닉에서 10년 동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최한나 등과 KBS교향악단, 국내 정상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도 일부 객원으로 참여한다. 70명 규모의 웅장한 사운드가 예고된 가운데 김호중은 23일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알려진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 24일 마지막 공연에서는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와 컬래버 무대를 펼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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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X세계 4대 오케, 오늘(3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티켓 오픈

‘트바로티’ 김호중이 세계 4대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티켓이 오픈된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티켓은 3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이번 공연은 김호중이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알려진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와 각각 23일과 24일에 걸쳐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과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현역 단원들이 연합하여 하나의 팀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다.‘마술피리’, ‘라보엠’, ‘라 왈리’ 등 수많은 오페라 공연을 이끌며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페라 전문 지휘자 로렌츠 아이히너(Lorenz C. Aichner)가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2008년 뉴욕 필하모닉 평양 공연의 주역이자 한국 출신 부악장인 미쉘 김(Michelle Kim)이 이번 공연의 악장으로 나선다.여기에 한국인 최초로 2018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의 비올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박경민과 뉴욕 필하모닉에서 10년 동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최한나 등 아티스트들과 KBS교향악단 등 국내 정상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도 일부 객원으로 참여해 70명 규모의 웅장한 사운드를 전할 계획이다.‘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는 23일과 24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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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세계 4대 오케스트라와 한 무대…‘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티켓 오픈

‘트바로티’ 김호중이 세계 4대 오케스트라와 역사적인 컬래버 무대를 펼친다. 김호중은 오는 5월 23일과 24일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무대에 오른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무대는 김호중과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알려진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5월 23일에는 ‘김호중 &아이다 가리풀리나’의 공연이, 5월 24일에는 ‘김호중 & 라리사 마르티네즈’의 무대가 이어진다. 공연에서는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푸치니 ‘투란도트’ 벨리니 ‘노르마’ 등 오페라 영역의 핵심 아리아와 이탈리아 성악 작품,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레미제라블, 대부 등 영화음악 연주까지 김호중과 세계적인 소프라노들이 아름다운 무대들이 펼쳐진다. 김호중이 함께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과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이 연합하여 하나의 팀이 된 사상 초유의 공연이다. 또, KBS교향악단을 비롯해 국내 정상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도 일부 객원으로 참여해 70명 규모의 웅장한 사운드를 전한다. 한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일반 예매는 5월 3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에서 오픈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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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안드레아 보첼리 30주년 기념 콘서트 참석

가수 김호중이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 30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가한다. 1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은 오는 7월 21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안드레아 보첼리 30주년 기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에는 에드 시런, 레이디 가가, 스팅, 두아 리파 등 팝스타는 물론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등 성악가, 피아니스트 랑랑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함께한다. 세계적인 셀럽은 물론 왕족, 지도자 등 국제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행사에 김호중이 초청된 점은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1884년 조‧이 수호통상조약에서 시작한 한국과 이탈리아가 올해로 수교 140주년을 맞은 가운데, 김호중은 이번 공연에서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김호중은 오는 4일 정규 2집 ‘세상(A LIFE)’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또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멤버들의 연합 공연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아이다 가리풀리나’ 무대에 오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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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세계 3대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 만난다

가수 김호중이 세계 4대 필하모닉 멤버 연합과 사상 최초로 합동 공연을 펼친다.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이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 공연으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아이다 가리풀리나’ 무대에 오른다고 27일 밝혔다.김호중은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아이다 가리풀리나’에서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알려진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와 초대형 공연을 꾸민다.김호중과 공연이 성사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는 세계 TOP4 오케스트라로 알려진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의 현역 악장, 수석, 핵심 정단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세계 4대 오케스트라 멤버 연합의 합동 공연이 이뤄지는 것이 이례적인 만큼, 김호중은 ‘韓 클래식’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새로운 발자취를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아이다 가리풀리나’는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송파구 KSPO DOME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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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가이드’ 신현준 “가이드가 돌아이…텐션 맞추다가 성대결절 와”

배우 신현준이 성대결절을 고백했다.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예린 PD를 비롯해 신현준, 고규필, 효정, 미미, 이시우, 채코제, 피터 빈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참석했다.이날 신현준은 “행복한 영국 여행을 마치고 얼마 전 멕시코 여행을 했다”며 “가이드가 돌아이다. 가이드 텐션에 맞추다가 성대결절이 왔다. 목이 쉰 줄로만 알았는데 병원에 갔더니 성대결절이라더라”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도 “결이 다른 여행을 했고, 너무 행복했다. 너무 열심인 감독님을 비롯해 스태프들, 출연자들과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 이 행복이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한편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과 현지인들만이 아는 스폿들로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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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故오현경 추모 “천사 같다고 칭찬해준 선생님, 인사 못드려 죄송”

배우 이상아가 원로배우 故(고) 오현경을 추모했다. 이상아는 5일 자신의 SNS에 “오현경 선생님 죄송해요. 인사는 드렸지만 계속 마음에 걸려서 오늘 직접 찾아 뵈려고 했다. 그런데 촬영 마치고 옷 갈아 입고 찾아 뵈려 챙겨 가지고 나왔는데 이날 발인이었다”며 “저를 아껴주고 챙겨주셨던 것들이 계속 생각나고 ‘상아는 천사같이 착한 아이다’라고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제 칭찬을 많이 하셨다는데 죄송해요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계속 마음에 걸린다 했더니 ‘선생님이 너 보고 싶으신가 보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인사 드리려 했는데 제가 늦었다. 다음에 찾아 뵙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오현경은 지난 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유족 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후, 6개월 여간 요양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고인은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1960년대 TV 드라마 시대를 열었다. 드라마 ‘TV 손자병법’의 이장수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한국문화대상’ 연극 부문 대상을 포함해 ‘KBS 연기대상’ 대상과 ‘서울연극제’ 남자연기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이날 발인이 엄수됐으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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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언니’ 장다아, 첫 연기 도전 “원작 캐릭터와 조화 이루려 노력” (‘피라미드 게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장다아, 류다인이 극과 극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했다.13일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은 연여고 2학년 5반 서열 피라미드의 양극단에 있는 백하린(장다아)과 명자은(류다인)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학원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세계를 연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게임 타깃에서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저격수’로 각성하는 성수지(김지연 분), 그리고 학생들이 벌이는 두뇌 싸움과 심리전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이 작가의 만남은 여고생들의 예측 불가한 심리를 섬세하고 날카롭게 그려낸다.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을 연출한 히트메이커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는 점 역시 색다른 ‘K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도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정하담, 하율리 등 참신하고 개성 강한 신예들의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앞선 김지연 캐릭터 스틸이 피라미드 게임을 뒤흔들 전학생 성수지의 반란을 기대케 했다면,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백하린과 명자은의 대비는 2학년 5반 서열 구도를 궁금하게 한다. 먼저 따스하고 화사한 백하린의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품위 있고 우아한 백하린은 확신의 상위 등급. 그러나 상냥한 미소 속에 얼핏 스치는 서늘함은 그의 숨은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만년 F등급 명자은의 경계심 가득한 눈빛도 흥미롭다. 얼굴 가득한 상처는 명자은이 서열 피라미드 최하위 F등급이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던 명자은은 전학생 성수지와 짝이 되면서 변화를 맞는다고. 무슨 이유인지 피라미드 게임에 참여하지 않고 F등급을 자처하던 명자은이 성수지의 반란에 키메이커가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모두가 사랑하는 백하린으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장다아는 “늘 상냥하고 품위 있는 백하린은 표면적으로 완벽한 아이다. 겉모습과 다른 영악함을 가진 백하린의 감정선을 어떻게 표현할지 많이 고민했다”라면서 “원작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흥미를 느끼실 수 있게 원작의 캐릭터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표현하려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견고한 피라미드 게임을 2학년 5반 학생들이 깨부수는 과정이 때로는 통쾌하고, 때로는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만년 F등급 명자은으로 변신한 류다인은 “명자은은 사람을 경계하지만 누구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인물이다. 주변에서는 ‘검은색 길고양이’ 같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타인에게는 관대하지만 자신에게는 엄한 명자은이 안쓰럽게 느껴졌다. 명자은이 마냥 안쓰러운 캐릭터로만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리드미컬한 전개가 매력적인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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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꽃’ 이주명 “로맨스 갈증은 아직… 현실 사랑하고파” [인터뷰 ②]

배우 이주명이 로맨스 장르에 대해 욕심을 드러냈다.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이주명을 만났다. 그는 오는 31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이하 ‘모래꽃’)에서 여자 주인공 오유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감칠맛 느껴지는 사투리와 ‘겉바속촉’ 같은 대사가 특징인 오유경. 이주명은 유경의 대사 중 ‘니 쪼대로 살아’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경이는 표면적인 것만 봤을 때는 ‘으악’스럽지만 사실 사랑스러운 아이다. 그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들을 어떻게 지켜내야 하는지 아는 ‘속 깊은 인물’”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바로 전 작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인상적인 로맨스 연기를 보여주고, 로맨스물에 대해 욕심을 밝히기도 했던 이주명은 여전히 로맨스가 하고 싶다. 그는 “‘모래꽃’하면서 갈증이 풀렸나?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로맨스는 다양한 가닥이 있는 것 같다”면서 “다음에는 현실적인 사랑과 낭만을 그려나갈 수 있는 로맨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래꽃’은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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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같은 아이” 호소했지만…검찰, 박수홍 친형에 7년·형수에 3년 구형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부부에게 검찰이 중형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1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큰형 박모 씨에게 징역 7년, 배우자 이모 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박수홍은 지난 2021년 4월 횡령 혐의로 친형 부부를 고소했다.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자금 61억 7000만 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이날 검찰은 큰형 박씨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부동산 매입 목적 11억7000만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원, 고소인 개인 계좌 무단 인출 29억원, 허위 직원 등록을 활용한 급여 송금 수법으로 19억원 등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했다.반면 박모씨는 라엘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적힌 다수의 소액 이용료에 대해 “가족 기업이라 그렇게 사용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었다. 임직원의 복리후생이라고 생각했다”고 반박했다. 또 이날 박모씨는 자신의 억울함에 대해 공개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수홍이는 내 자식같은 아이다”며 오열하기도 했다.한편 박씨는 구속 상태에서 기소됐다가 지난해 4월 7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부인 이씨와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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