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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웹젠, 1분기 실적 부진…뮤 IP 선전

최근 노사 갈등을 빚고 있는 웹젠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하다. 웹젠은 지난 1분기 매출이 698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62% 올랐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77%, 17.33%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10.47%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0.31%, 40.36% 하락했다. 제품별로는 전체 매출의 77%(536억 원)를 차지하는 '뮤' IP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고,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도 7% 증가했다. 하지만 'R2'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 '메틴2'가 43%, '샷온라인'이 1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469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 감소했고, 해외 매출도 12% 줄었다. 회사 측은 “1분기 매출 감소는 신작 모바일 게임 ‘뮤오리진3’ 출시를 준비하면서 마케팅 비용은 늘고, 기존 게임들의 매출이 소폭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웹젠은 자체 개발 프로젝트의 진행을 서둘러 하반기에 신작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 게임 출시 전까지는 ‘뮤 오리진3’ 등의 라이브 게임 서비스 향상에 주력한다. 또 ‘뮤 아크엔젤2’의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출시를 늘려 게임 서비스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자회사 ‘웹젠블루락’, ‘웹젠노바’ 등의 개발 자회사에서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장 출시를 목표로 5개 이상의 신작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개발 자회사에서는 MMORPG, 캐주얼 게임, 수집형 RPG 등 모바일 게임 시장 및 다양한 연령층을 노린 신작 게임들을 준비하고 있다. 또 퍼블리싱 계약으로 확보한 콘솔 게임 등을 비롯해 그간 사업으로 다루지 않았던 인디 게임 시장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게임 시장에서의 사업 가능성도 확인한다. 웹젠은 이날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자사주 48만 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총 101억400만원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5.09 18:10
e스포츠(게임)

웹젠 ‘뮤 아크엔젤2’, 대만 공략 순항 중

대만 공략에 나선 웹젠의 ‘뮤 아크엔젤2’가 초반 순항하고 있다. 웹젠은 지난 4월 28일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2' 대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뮤 아크엔젤2는 출시 직후 iOS 인기 순위 1에 올랐으며, 주말을 거쳐 구글 앱마켓에서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웹젠 측은 “대만에서 빠르게 늘어나는 뮤 아크엔젤2 이용자를 수용하기 위해 게임 서버를 기존 2개에서 현재 15개까지 증설했다”고 말했다. 웹젠은 뮤 아크엔젤2가 '뮤 아크엔젤' 시리즈의 높은 인지도와 우수한 현지화 작업 등으로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웹젠의 '뮤 아크엔젤' 시리즈는 대만 및 동남아 게임 시장에서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뮤 아크엔젤'은 2020년 베트남 출시를 시작으로 2021년 동남아시아 5개국(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앱 마켓 매출 순위 10위권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서는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5.02 16:34
생활/문화

웹젠, 신작 ‘뮤오리진3’로 뮤 IP 파워 보여준다

웹젠이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뮤’ 파워를 신작 ‘뮤오리진3’로 이어간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23일 신작 모바일 게임 ‘뮤오리진3’를 정식 출시한다. 뮤오리진3는 국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의 전성기를 열었던 '뮤오리진' 시리즈의 최신작이며, 2018년 '뮤오리진2'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뮤오리진은 웹젠이 2001년 선보인 국내 최초 3D PC 온라인 게임 ‘뮤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모바일 게임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2015년 4월에 첫선을 보여 23일 만에 구글 앱마켓 매출 1위에 올랐고, 그해 10월에는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모든 앱마켓에서 동시에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PC 온라인 게임에 주력하던 국내 게임개발사들을 자극해 모바일 게임 개발에 적극 나서게 했다. 웹젠은 2018년 6월에 ‘뮤오리진2’을 선보여 뮤오리진 시리즈의 흥행 기반을 다졌다. 뮤오리진2는 출시 직후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서 매출 2위에 올랐고, 누적 게임 다운로드 수 80만건을 넘었다. 웹젠은 이번 뮤오리진3으로 뮤 IP 파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작에서 크게 발전한 게임 시스템을 다양하게 담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뮤오리진3는 뮤 IP 게임 중 최초로 ‘언리얼 엔진4’로 제작돼 고화질의 그래픽이 특징이다. 게임 내 건물과 사물의 질감, 그림자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쿼터뷰 방식이었던 전작과 다르게 3D 시점을 지원해 자유로운 시점 전환이 가능하다. 쿼터뷰 방식이 익숙한 이용자들을 위해 2.5D 시점도 동시에 지원한다. 날개를 이용한 실제 ‘비행 시스템’으로 뮤만의 독창적인 날개 시스템을 발전시켰다. 전작에서는 날개로 근거리 이동만 가능했지만, 뮤오리진3에서는 육지와 바다, 하늘을 비행하면서 탐험할 수 있다. 날개가 높은 등급으로 진화할수록 비행 속도가 높아지며, 캐릭터의 외형을 화려하게 꾸밀 수도 있다. 핵심 콘텐트인 ‘어비스 전장’이 기술적으로 발전해 대규모 경쟁의 재미도 준다. 뮤오리진2의 어비스 전장은 전 서버 이용자가 모이는 하나의 공간에 불과했지만, 뮤오리진3에서는 지역이 세분화돼 전략적인 경쟁이 가능하다. 어비스 전장에는 각 서버의 전용 영지와 별도의 분쟁 지역이 존재한다. 전용 영지에서는 서버 구성원이 단합해 다양한 콘텐트를 즐길 수 있고, 분쟁 지역에서는 경쟁 서버의 영지를 빼앗아 각종 이권을 획득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다. 뮤오리진3는 콘텐트를 즐기면서 각종 장비와 아이템을 수집하는 '파밍' 요소는 크게 늘리고, 모바일 게임 특유의 확률형 아이템 비중은 줄여 과금에 대한 피로도도 낮췄다. 웹젠 관계자는 “그동안 뮤오리진 시리즈를 주축으로 한 뮤 IP 모바일 게임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래픽과 게임 시스템 등이 한층 더 발전한 뮤오리진3의 흥행 기대감도 높다”며 “뮤오리진3가 2021년 '뮤 아크엔젤2' 이후 웹젠의 신작 공백을 메우고,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2.22 07:00
생활/문화

웹젠, 신작 ‘뮤 아크엔젠2’로 전작 인기 이어간다

중견 게임사 웹젠이 오랜만에 신작 게임을 내놓는다. 작년 5월 ‘뮤 아크엔젤’을 출시해 짭짤한 재미를 봤던 웹젠은 그 후속작인 ‘뮤 아크엔젤2’로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오는 9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 아크엔젤2’를 정식으로 서비스한다. 전작의 세계관을 잇는 뮤 아크엔젤2는 '뮤'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흑기사·흑마법사·요정을 동시에 조작하며 전투에 임하는 집단 육성 시스템이 특징이다. 캐릭터를 중복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당 2개로 나누어지는 특성까지 더해져 50여 가지가 넘는 자신만의 군단을 꾸릴 수 있다. 회사 측은 “집단 육성 시스템은 50여 가지 캐릭터 조합과 집단 전투로 유저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사냥 PvE(유저와 몬스터 대결) 콘텐트와 PvP(유저 간 대결) 콘텐트를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다양한 클래스를 동시에 운영하는 만큼 각 클래스와 조합에 어울리는 장비 파밍(캐릭터 능력 상승을 위한 아이템 등을 모으는 행위)의 재미도 있다. 웹젠은 MMORPG 본연의 재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빠른 캐릭터 성장과 사냥으로 파밍 시스템을 효율화했다. 게임 편의성도 강화했다. 시계 콘텐트로 제공하는 비접속 경험치가 게임 종료나 마을에서 쉬고 있어도 쌓일 수 있도록 했다. 현상금 퀘스트 등 일부 콘텐트의 편리한 진행을 돕는 부분 자동 진행도 게임에 최적화했다. 웹젠은 뮤 아크엔젤2가 흥행에 성공한 전작을 계승한 만큼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뮤 아크엔젤은 원작인 PC 온라인 게임 '뮤 온라인'의 게임성을 모바일에 고스란히 옮긴 작품으로, 작년 5월 출시 직후 구글 앱마켓 매출 3위에 올랐다. 올해는 필리핀·태국·싱가포르 등 해외에 진출해 구글 매출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뮤 아크엔젤의 인기는 실적으로도 이어져 1분기 뮤 IP 게임의 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492억원을 기록했다. 또 동남아시아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2분기의 전체 해외매출도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3.2%, 8.9% 증가한 283억원을 기록했다. 웹젠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뮤 아크엔젤2가 신작 공백을 메우고 회사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젠은 뮤 아크엔젤2 출시에 힘을 주기 위해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개그맨이자 가수인 유세윤을 모델로 정하고 TV 광고를 진행한다. 뮤 아크엔젤2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150명에게 구글 기프트 카드 1만원권을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9.07 07:00
생활/문화

웹젠, 신작 '뮤 아크엔젤2' 9일 정식 출시

웹젠은 오는 9일 신작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2’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웹젠은 출시 전인 8일까지 구글와 애플 앱마켓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현재 100만명 넘게 사전예약에 참여했다. 웹젠은 지난달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에서 3개의 캐릭터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집단 육성 시스템'과 캐릭터의 빠른 성장 등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뮤 아크엔젤2’는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의 정식 후속작이다. 웹젠은 길드, 보스, 던전 등 전작의 감성 가진 다양한 콘텐트를 그대로 담았으며 집단 육성 시스템 등의 차별화된 게임 콘텐트를 추가하고 게임 편의성 측면도 강화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9.02 17:36
생활/문화

[권오용의 G플레이] 중견 게임사, 이대로 끝낼 순 없다

올해 상반기 중견 게임사 데브시스터즈가 대형 게임사의 틈바구니에서 빛나는 행보를 했다. 지난 1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쿠키런:킹덤’이 빅히트를 치며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다른 중견 게임사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데브시스터즈를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봐야 했다. 하반기에도 남만 부러워할 수 없는 상황이다. 틈새시장인 PC 시장을 비롯해 멀티 플랫폼, 모바일 등 전방위 공략에 나선다. 제2의 데브시스터즈가 나올지 주목된다. 신작 불모지 PC 유저 공략 중견 게임사의 하반기 시장 공략 타깃은 PC 시장이다. 네오위즈와 엠게임, 라인게임즈가 신작 PC 온라인 게임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에 선보인다. 네오위즈가 가장 빠르게 움직인다. 내달 7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언리쉬드 PC’를 스팀에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작년 3월 선보인 콘솔 버전을 원작으로 했다. 화려한 콤보 액션과 오픈 월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보스 및 몬스터와의 전략적인 전투, 던전, 3대 3 투기장, 15대 15 전장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PvP(이용자 간 대결) 등이 특징이다. 지난 5월 파이널 테스트에는 40만명이 참가했으며 최대 동시 접속자 수 4만5000명을 기록했다. 현재 스팀 예정작 찜 목록 13위(글로벌)에 올랐으며, 사전 예약자도 100만명을 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엠게임은 오는 8월 자체 개발한 메카닉(로봇) 3인칭 총싸움 게임 ‘배틀스티드:군마’를 스팀(정식 출시 직전 버전인 얼리엑세스)에 내놓는다. 언리얼 엔진4로 만든 배틀스티드는 유저들이 우주 식민지에서 발견된 새로운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각 나라 군수 기업들 간의 경쟁에 용병으로 참가해 6대 6 팀 대전으로 로봇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7개의 거대 메카닉을 조작해 같은 팀과의 협력으로 전투 지역의 거점을 점령하고, 자원을 모아 다양한 승리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개성이 강한 게임을 선보여온 라인게임즈는 개발 관계사 픽셀크루즈가 만든 PC 온라인 액션 RPG인 ‘더 밴시’를 하반기에 스팀(얼리엑세스)에 출시한다. 언리얼 엔진4에 기반한 고품질 그래픽과 전투 쾌감을 극대화하는 타격감, 직업이 아닌 장비의 제작과 증폭으로 이뤄지는 독특한 성장 방식 등이 특징이다. 이들 게임사들은 PC 온라인 신작의 스팀 출시로 제2의 배틀그라운드를 꿈꾼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스팀 얼리엑세스로 선보여 현재 글로벌 히트작에 올랐다. 모바일 격전지 참전 레드오션이라고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신작을 들고 뛰어드는 중견 게임사도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게임사는 웹젠이다. 올해 첫 신작인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2'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선보인 ‘뮤 아크엔젤’의 정식 후속작으로, 하반기 웹젠의 실적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전작이 구글 앱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한 만큼 웹젠이 뮤 아크엔젤2에 거는 기대가 크다. 뮤 아크엔젤2는 ‘뮤'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흑기사·흑마법사·요정을 동시에 조작하며 전투에 임하는 집단 육성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국내 정상급 성우들의 연기에 다양한 효과음과 배경음을 추가해 게임의 웅장함을 더했다. 웹젠은 최근 뮤 아크엔젤2의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총 2만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엠게임도 3분기에 수집형 모바일 RPG ‘제국영웅(가칭)’을 내놓는다. 먼저 국내에 선보이고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도 출시한다. 제국영웅은 3D로 구현된 수집형 RPG로, 카드 수집과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게임이다. 혁신적인 분대 구성과 스릴 넘치는 PvE, PvP가 특징이며 자신만의 영지를 업그레이드하고 강력한 군대를 양성해 월드맵에서 세력전 및 지역 점령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멀티플랫폼 게임도 출격 라인게임즈와 펄어비스는 다양한 플랫폼을 동시에 공략하는 신작을 하반기에 선보인다. 라인게임즈는 모바일과 PC(스팀)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용 게임 ‘대항해시대 오리진’를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라인게임즈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글로벌 히트작 ‘대항해시대’의 발매 30주년을 기념하는 타이틀이다. 오픈월드 MMORPG인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200곳이 넘는 전 세계 항구를 탐험하며 1000명 이상의 주요 캐릭터와 상호작용하고, 4000여 종의 발견물 및 1000여 종의 문화별 장비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는 모험이 주요 콘텐트다. 라인게임즈는 또 다른 모바일과 PC 멀티플랫폼용 신작인 ‘언디셈버’도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개발사 니즈게임즈가 핵앤슬래시 RPG로 만들고 있는 언디셈버은 언리얼 엔진4에 기반한 세련된 그래픽을 통해 각종 스킬을 발동할 시 짜릿한 타격감과 액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작 기근인 펄어비스는 올 겨울에 콘솔과 PC 플랫폼에 ‘붉은사막’을 출시할 계획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광활한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그려냈다. MMORPG와 다른 게임성을 차별 포인트로 내세웠으며, 싱글 플레이와 온라인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형태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은 게임사가 어느 정도 개발 능력을 갖춰야 만들 수 있는 것이어서 라인게임즈와 펄어비스 신작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개발자들의 재택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출시 목표를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올해 게임 시장이 변화무쌍하다. 아무도 예상 못 한 데브시스터즈가 대박을 터트리고, 천년만년 왕좌를 지킬 것 같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신생 게임사의 신작에 밀렸다”며 “중견 게임사들이 심혈을 기울인 신작들이 하반기에 나오는 만큼 빛나는 성과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7.27 07:00
생활/문화

웹젠, 신작 ‘뮤 아크엔젤2’ 공개…“하반기 출시”

웹젠은 8일 신작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2’의 BI를 공개했다. 올 하반기 선보일 신작 ‘뮤 아크엔젤2’는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 '뮤 아크엔젤'은 2020년 5월 출시 직후 구글 앱마켓 매출 3위에 올랐다. 올해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진출 이후 구글 매출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뮤 아크엔젤2' BI는 전작 뮤 아크엔젤이 가진 감성을 계승하고, 날개 이미지 추가해 더욱 강화된 게임성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뮤 아크엔젤2'는 '뮤'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을 동시에 조작하며 전투에 임하는 집단 육성 시스템이 특징이다. 캐릭터 중복 조합도 가능하며 캐릭터마다 보유한 다양한 특성과 조합하면 50여 가지가 넘는 자신만의 군단을 꾸릴 수 있다. 웹젠은 '뮤 아크엔젤2'의 집단 육성 시스템으로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느낄 수 없는 경험을 전달한다. 50여 가지 캐릭터 조합과 집단 전투로 게임 이용자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사냥 PVE 콘텐트와 이용자 간 대결인 PVP 콘텐트를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또 '뮤 아크엔젤' 시리즈가 가진 빠른 캐릭터 성장, 사냥으로 아이템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모바일 MMORPG 게임이 가진 본연 재미에 집중했다. 웹젠 관계자는 “'뮤 아크엔젤2' 출시로 '뮤' IP가 가진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7.08 18:28
게임

웹젠, 작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거둬…신작 흥행 덕분

웹젠이 2020년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작 ‘뮤 아크엔젤’와 ‘R2M’ 흥행 덕분이다. 웹젠은 2020년 연간 매출이 2940억원으로 전년보다 67.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082억원, 당기순이익은 862억원으로 각각 109.0%, 104.5% 올랐다. 2020년 4분기 매출은 92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1.1%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87억원, 306억원으로 163.2%, 232.3% 확대됐다. 웹젠은 작년 상·하반기에 각각 출시한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과 ‘R2M’의 흥행으로 최대 연매출을 이뤘다. 두 게임의 흥행으로 국내 매출은 2019년 대비 128% 성장했다. 해외 매출 역시 같은 기간 소폭(3%) 늘었다. 회사 측은 “대표 게임 ‘R2’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해 서비스한 ‘R2M’이 흥행하며 게임개발과 퍼블리싱 역량을 시장에 입증하는 것은 물론, 흥행게임 IP를 추가로 확보해 개발과 사업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의 폭을 한층 넓혔다“고 말했다. 2019년 전체 매출 중 6%에 불과하던 R2 IP의 매출 비중은 2020년 21%로 늘어났다. 웹젠은 올해 게임개발을 위한 개발 자회사를 늘리고 게임개발 투자를 확대한다. 개발 자회사에 독립적인 게임개발 환경을 보장하고, 게임개발과 흥행성과에 따른 개별 보상도 책정한다. 자회사의 사업실적에 따라 높은 수준의 인센티브를 보장해 직원들에게 신작 프로젝트 참여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고, 개발역량도 높일 수 있도록 자회사 운영을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웹젠은 자회사와 게임스튜디오 별로 신작 기획과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자회사와 개발스튜디오의 개발일정 조율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올해부터 차례로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지역과 사업영역도 꾸준히 확대한다. R2M은 상반기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외서비스 버전의 현지화 작업을 시작했고, IP 제휴 사업 계획에 따른 뮤 IP 게임들의 국내외 출시도 늘려간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올해 그동안 준비해 온 해외 사업들을 구체화시키는데 주력,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2.03 18:38
게임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주인공은…온라인 투표 시작

올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다. 온라인 투표는 2일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부문별 후보작을 보면 본상 모바일 부문이 가장 많다. ‘A3: 스틸얼라이브’, ‘BTS Universe Story’, ‘R2M’, ‘V4’, ‘라그나로크 오리진’, ‘랜덤다이스’, ‘로드오브히어로즈’, ‘마구마구 2020’, ‘바람의 나라 : 연’, ‘블레스 모바일’, ‘엑소스 히어로즈’다. PC 온라인 부문에는 ‘플레비 퀘스트 : 더 크루세이즈’가, 콘솔 패키지 부문에는 ‘베리드스타즈’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인기 게임상 국내 분야에는 ‘V4’, ‘라그나로크 오리진’, ‘마구마구 2020’, ‘바람의 나라 : 연’, ‘피파모바일’이, 해외 분야에는 ‘가디언테일즈’, ‘뮤 아크엔젤’, ‘슬램덩크’,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가 포함됐다. 온라인 투표 결과(일반 투표)는 본상에 20%, 인기 게임상에 80% 비중으로 반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게임대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응원하는 게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일반인 투표, 전문가 투표, 17일 본상 2차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오는 18일 오후 5시 부산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02 18:34
게임

웹젠 모바일 신작 ‘R2M’, 구글 매출 톱4

웹젠의 모바일 신작 'R2M'이 출시 초반 순항하고 있다. 웹젠은 모바일 MMORPG 'R2M‘이 출시 후 이틀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0위에 진입한 데 이어 31일 4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고 밝혔다. 웹젠 측은 “주말 동안 'R2M’ 의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오는 9월 3일 업데이트되는 '게임내 거래소’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도 높아 당분간 회원가입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웹젠은 공식 커뮤니티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R2M’의 게임 회원들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또한 게임 회원들이 제안하는 게임 시스템을 반영하고 아이템 획득 확률을 상향하는 등 회원들의 의견도 업데이트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웹젠은 상반기에 출시한 '뮤 아크엔젤'도 구글 매출 순위 10위 이내를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웹젠은 두 게임의 흥행을 유지하면서 신작 게임 및 IP 사업을 늘려 게임업계 점유율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8.3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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