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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낭만도시' 안우연X김국헌, 태국 기찻길서 찾은 아날로그 감성

배우 안우연, 가수 김국헌이 태국 후아힌의 기찻길에서 또 하나의 낭만을 찾는다. 오는 8일 방송되는 ‘#낭만도시’ 7회에서는 태국의 가장 오래된 기차역인 후아힌 기차역을 찾은 안우연과 김국헌의 이야기가 담긴다. 먼저 기차역을 찾은 안우연은 김국헌을 기다리며 낭만적인 재회를 꿈꾸지만 김국헌의 장난으로 분위기 조성에 실패해 웃음을 유발한다. 태국의 100여 년의 역사와 화려한 전통 양식, 옛 감성이 가득한 후아힌 기차역에서 안우연과 김국헌은 서로의 일일 찍사가 되어 열정을 다해 찍은 인생 사진을 선물한 뒤, 현재도 운행하는 기차의 모습을 보며 감탄한다. 사진 촬영을 마친 후 기찻길을 천천히 걸으며 두 사람은 “우리가 사는 서울이나 대도시는 세련되고 편리하기는 하지만 낭만이 살짝 식은 느낌이다, 가끔 이런 낭만을 찾고 싶을 때가 있다”며 기차역에서 찾은 새로운 낭만에 흠뻑 젖는다. 개별 시간을 가진 #낭만도시 멤버들은 저녁 시간 함께 시카다 야시장을 찾는다. 신나는 버스킹 무대와 수많은 예술품으로 가득한 상가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멤버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각양각색의 로컬 푸드가 펼쳐진 가운데 멤버들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쇼핑을 즐긴다. 이 중 버스킹 공연을 즐기던 김상균은 갑자기 무대 아래로 내려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낭만도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왓챠, Rakuten Viki, HK myTV Super, ODC를 비롯한 10여 개의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1.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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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석, '신사와 아가씨' 합류..윤진이 두고 안우연과 신경전

배우 한재석이 ‘신사와 아가씨’에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고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 측이 27일 전했다.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 지현우(이영국)와 흙수저 아가씨 이세희(박단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재석은 극 중 오승호 역을 맡아 활약한다. 오승호는 윤진이(이세련)와 유학시절을 함께한 친구 사이지만, 한때 그녀를 좋아했던 인물이라고. 과연 다시 만난 윤진이와 어떤 관계를 그려나갈지, 안우연(박대범)과는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해 작품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재석은 14년 tvN ‘SNL코리아5’로 데뷔, 시즌 7까지 고정 크루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언제나 봄날’, ‘내성적인 보스’, ‘도둑놈 도둑님’, ‘대군-사랑을 그리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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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미친 X' 정우, 파격적 여장…안우연 손끝서 新부캐 탄생

배우 정우가 파격적인 변신으로 이 구역을 뒤집어놓는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 측이 31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정우(노휘오)가 여장을 한 현장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동공 확장을 부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우가 순한 양처럼 두 눈을 살포시 감은 채 안우연(이상엽)의 손길에 얼굴을 맡기고 있다. 안우연이 매우 섬세한 터치로 정우의 눈썹을 그리고 있어 저절로 함께 숨을 죽이게 만드는 가운데 두 남자에게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우 메이크업에 극도로 집중한 안우연의 표정도 눈길을 끈다. 예술 작품을 그리듯 한 올 한 올 주의를 기울이는 안우연에게서 장인 정신이 느껴질 정도다. 지난 3화에서 여장한 상태로 등장, 심상치 않은 첫 인상을 남겼던 그의 평범한 모습이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안우연의 손길 아래 완성된 정우의 센세이션한 여장 비주얼이 완성된다. 풍성한 속눈썹, 사랑스러운 볼터치, 고혹적인 레드립으로 이루어진 메이크업과 더불어 여기에 우아한 웨이브 헤어까지 정우의 여장에 화룡점정을 찍고 있다. 이는 부녀 자율 방범대 순찰 도중 만난 정우와 안우연 간에 새로운 연결고리가 된다. 앞서 안우연의 비밀스러운 취미 생활을 보게 된 정우가 도움을 청할 일이 생기는 것. 오연서(이민경)에 이어 아파트 부녀회 3인방, 안우연에 이르기까지 아파트 내 정우의 인간관계가 한층 더 넓어질 조짐을 보인다. 정우가 이번에 인연을 맺게 된 안우연과는 또 어떤 색다른 코믹 케미스트리를 터트릴지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고조 중이다. 정우의 비주얼 쇼크를 부르는 여장은 오늘(31일) 오후 7시에 공개되는 '이 구역의 미친 X' 4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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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미친 X' 안우연-수현, 감칠맛 더할 하드캐리 원투

배우 안우연과 AKMU(악뮤) 수현이 '이 구역의 미친X'에 참여하는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24일 오후 7시에 첫 공개를 앞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정우(노휘오)와 분노유발 100%의 오연서(이민경)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 작품이다. 극 중 프로그래머 상엽 역으로 분할 안우연은 훈남 외모 뒤 비밀스런 취미를 가진 인물이다. "드라마 제목부터 강렬해서 눈길이 갔다"라고 밝힌 안우연은 "상엽은 평소에는 아주 평범한 회사원이다. 어쩌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회사원이기에 그의 개성 강한 취미가 더 독특하게 보이면서 덕분에 존재감도 사는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구역의 미친 X'는 여러 결핍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는 모습을 그리는 드라마다. 처음에는 조화롭지 않던 이들이 점점 아픔을 공유하고 서로를 위로해 주면서 점차 변화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지켜본다면 훨씬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관전 포인트까지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감정 없는 인간 키오스크 아르바이트생 수현을 맡은 수현 역시 "제목부터 일단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캐릭터를 보고 23살 지금 내 나이와 딱 맞는 역할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해보고 싶었다"라고 귀띔했다. 극 중 정우와 오연서가 자주 들르는 동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그들과 엮이게 되는 수현은 연기 합을 맞추는데도 웃음 때문에 애를 먹었다고 토로했다. "원래 웃음이 많고 잘 못 참는데 정우 선배님의 애드리브와 현실적인 코믹 연기 때문에 자꾸 입꼬리가 올라가서 시니컬한 태도를 유지 하는 게 쉽지 않았다"라고 귀여운 고충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수현은 "대사를 까먹거나 갈피를 잃으면 늘 정우 선배님께서 도와주셨다. 방향을 잡아주시기도 하고 내가 익숙해질 때까지 몇 번이고 리허설을 같이 해주셨다. 낯선 현장이지만 따뜻한 마음들이 많아서 즐겁게 촬영했다"라면서 웃음은 물론 연기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을 아끼지 않은 정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개성이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기 위해 몰입 중인 안우연, 수현의 열정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돋운다. 정우, 오연서와 함께 '이 구역의 미친 X'를 하드캐리할 그들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24일부터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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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연, 후너스엔터行···전역 후 복귀작은 '이 구역의 미친X' [공식]

배우 안우연이 후너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안우연과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리며 "안우연은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기량을 자랑하는 배우다.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안우연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을 통해 연기 복귀에 나선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정우 분)와 분노유발 100%의 이민경(오연서 분),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가 펼쳐내는 과호흡 유발 로맨스다. '청춘시대' 시리즈와 '검사내전' 등의 이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첫 디지털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는 '이 구역의 미친X'는 매회 25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되며, 2021년 상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극 중 안우연은 휘오, 민경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게임 프로그래머 상엽 역을 연기한다. 안우연은 겉보기에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상엽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5년 웹드라마 '연금술사'로 데뷔한 안우연은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김태민 역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후 '질투의 화신' '힘쎈여자도봉순' '서클: 이어진 두 세계' '청순시대2' '식샤를합시다3' '더 뱅커' 등에서 안정적이면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로맨틱한 엘리트 훈남부터 잔망미 넘치는 아이돌까지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왔던 안우연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임무를 수행해 왔다. 군 제대 후 복귀가 기대되는 배우로 손꼽혀온 안우연이후너스엔터테인먼트와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김갑수, 차화연, 이장우, 윤소이, 안세하, 김법래, 고세원, 박광현, 박은석, 강기둥 등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탄탄한 배우 라인업은 물론이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종합 매니지먼트사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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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차인하, 삭막한 은행 속 안우연과 티격태격 브로 케미

배우 차인하가 안우연과의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차인하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극 '더 뱅커'에서 시크한 공대오빠 문홍주 역을 맡았다. 서보걸 역의 안우연과의 케미로 감사실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감사실의 전산만렙 공대오빠로 첫 등장부터 김상중(노대호)의 든든한 천군만마라는 별명을 얻고 대체 불가 전산 능력으로 서민 에이전시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발견했다.지난 11일 방송분에는 행장 유동근(강삼도) 라인을 대표하는 서이숙(도전무)이 은행 인사 총괄 자리에 앉자마자 실행된 공개 채용에서 비리가 일어났다. 이를 감사하는 중에도 폐점 지점과 서민 에이전시에 대한 조사를 계속 해나가는 감사실의 모습이 그려졌다.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 차인하와 안우연(서보걸)의 티격태격 케미는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감사실 첫 출근 날 차인하는 갑자기 귀신처럼 등장한 안우연의 모습에 혼비백산된 표정으로 들고 있던 커피를 자신에 옷에 쏟았다. 의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또 채용비리를 밝혀내 자신만만한 안우연에게 차인하는 "넌 면접관 모이게 한 일 밖에 없거든?"이라고 말하자 안우연은 "근데 그 중에 범인이 있었거든?"이라 대답, 유치한 말싸움으로 이어져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안겼다.시종일관 무미건조하게 반응하는 차인하와 계속 경계하는 안우연의 깨알 같은 브로 케미는 극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차인하의 새로운 매력으로 활력을 더한 '더 뱅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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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채시라, 유쾌함과 훈훈함 갖춘 케미 요정

'더 뱅커'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배우들의 열정과 훈훈한 케미는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명품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MBC 수목극 '더 뱅커' 측은 31일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안내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유머와 카리스마 넘치는 감정 연기를 펼치며 감사 노대호 그 자체를 보여준 김상중은 귀엽고 밝은 미소를 자랑하고 있다. 껌딱지 서보걸 역을 맡은 배우 안우연과는 끈끈한 브로맨스를,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채시라와는 꽃중년 케미를 발산한다. 팽팽하게 대립각을 세웠던 안내상과도 웃음 빵 터지는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대한은행의 똑 부러지는 실력파 에이스 한수지로 분한 채시라는 팔색조 같은 연기와 눈부신 미모, 때와 장소, 분위기에 맞아 떨어지는 스타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대한은행 권력의 대척점에 선 유동근과 안내상, 그리고 서이숙은 연기 시너지가 발휘되며 빛을 발하고 있다.'더 뱅커' 측은 "말이 필요 없는 연기 신들의 활약은 앞으로 더욱 풍성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대한은행에서 펼쳐질 본격적인 이들의 연기 대결과 불꽃 케미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김상중(노대호)이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지난 27일과 28일 방송된 '더 뱅커' 1회부터 4회에는 대한은행 공주지점장 김상중이 지점을 지켜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뜻밖에 본점의 감사가 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대한은행 감사로 임원들을 향해 팩트 폭격 직진 사이다를 날리며 은행장 유동근(강삼도), 부행장 안내상(육관식), 영업관리 부장에서 본부장이 된 채시라(한수지)와 팽팽한 구도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4월 3일 오후 10시에 5, 6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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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현, '더 뱅커' 만능 비서 캐릭터 '합격점'

신예 신도현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신도현은 이번주 이번주 첫방송된 MBC 수목극 '더 뱅커'에서 8등신의 '능력 만렙 비서' 장미호로 변신했다.극중 4개 국어에 능통한 8등신 미녀 비서로 김상중(노대호) 감사와 더불어 안우연(서보걸)·차인하(문홍주)와 함께 감사실 4인방으로 활약하며 대한은행 비리를 파헤치는 인물이다. 특히 뛰어난 비주얼로 안우연과 차인하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특히 28일 방송에서는 감사로 승진한 김상중이 대한은행 본점에 첫 발을 내딛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도현은 김상중의 감사 생활에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비서로서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김상중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은 당당함으로 '쿨뷰티' 정석을 보여줬다. 김상중과 함께 식사를 하던 신도현은 그가 불편한 다른 직원들을 위해 "다른 직원들은 감사님이 자꾸 여기 오시면 체하거든요. 감사 무서워해요"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런 신도현에게 "자네는? 자네는 나랑 밥 먹는 게 안 불편한가?"라며 되묻자 대수롭지 않다는 듯 쿨하게 "네"라고 대답했다.'더 뱅커'는 김상중·채시라·유동근·김태우 등 연기파 선배들과 신도현·안우연·차인하 등 특급 신예들의 조합으로 신선한 반응을 이끌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3.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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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식샤3' 이주우 "외모 지적? 턱 깎아도 욕할 사람은 계속해"

성장에 탄력이 붙었다. 2013년 데뷔한 배우 이주우(28)는 지난해 MBC '돌아온 복단지'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복단지'와는 다른 밝은 에너지로 눈도장을 찍은 이주우는 tvN '식샤를 합시다3'(이하 '식샤3')에서 이서연으로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가족사 때문에 상처받은 내면 연기부터 조금은 얄미운 모습, 썸인 듯 아닌 듯 미묘한 로맨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소화하며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열심히 일하고 있다."쉬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웃음) 저에게 작품이 들어온다는 게 좋은 일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다. 점차 제게 주어지는 역할이 커지고 책임감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열심히 하고 있구나' 싶어서 뿌듯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지친 적은 없나."지금은 드라마 촬영이 끝났기 때문에 그 마음이 사라졌다. 중간에는 정말 힘들기도 했다. 연달아서 하니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을 느꼈다. 그런데 촬영이 끝나니 정신력이 회복되면서 괜찮아졌다."-연기의 어떤 점에 재미를 느끼는지."예전에는 재미만으로 연기했다. 요즘은 나에게 주어진 역할이나 현장에서의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는 게 재밌다. 인간으로서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고 있다.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식샤3'에서는 어떤 걸 배웠나."이렇게 제대로 서사를 가지고 연기 해본 게 '식샤3'가 처음이다. 서연이의 가족, 이전 상황들이 겹쳐져서 오해가 쌓이고 풀리는 과정이 있었다. 연기로 서사를 끌고 가는 법을 많이 배웠다."-성장했다는 걸 언제 느꼈는지."서연이라는 캐릭터가 밝고 기분 좋을 때도 있었지만 가족과 얽힌 부분은 짠하기도 했다. 그런 걸 오가면서 연기할 때 '내가 열심히 하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연기가 힘들거나 어려울 때 도움을 준 사람은."감독님에게 많이 물어봤고 배우들끼리 서로 의지했다. 어떻게 연기하면 좋을지 많이 얘기했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극 중에서는 안우연과 로맨스였는데 실제 이상형은."푸근하고 동글동글한 사람이 좋다. 또 표현을 많이 해주는 사람. 많이 받고 싶기도 하고, 또 제가 많이 표현하는 편이다. 나보다 더 많이 표현해줬으면 좋겠다."-배우 중에 선택한다면."안재홍 선배님을 꾸준히 이상형으로 말하고 있다. 정말 좋아한다는 건 아니고 이상형이다. 말투가 날카롭지 않고 미운 말 해도 밉지 않은 게 좋다. 영화 '족구왕' '위대한 소원'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다 봤다.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선배님이다."-외모 지적이 신경 쓰이진 않나."예전에 하정우 선배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머리가 크다'는 댓글에 대한 답이었다. '어쩔 수 없잖아요. 내가 머리뼈를 깎을 수도 없고' 이렇게 말했다. 그 말을 보는 순간 공감했다. 내가 지금 턱을 깎는다고 해도 욕할 사람은 깎았다고 욕할 거다. 어쨌든 이게 내 얼굴이고, 더 중요한 건 이 얼굴로 제가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캐릭터에 피해를 주거나 이것 때문에 연기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글을 보면 더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더 연기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다음에 하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더 깊은 연기를 해보고 싶다. 계속 청춘물, 로맨스를 했기 때문에 제가 어디까지 깊이 연기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미스터 션샤인' 고애신처럼 올곧고 바른 역할도 해보고 싶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마이컴퍼니 제공 [인터뷰①] '식샤3' 이주우 "입대하는 윤두준 위해 더 돈독하게 촬영" [인터뷰②] '식샤3' 이주우 "외모 지적? 턱 깎아도 욕할 사람은 계속해" 2018.08.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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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식샤3' 윤두준·백진희 열린 결말 "조금만 시간을 줘" [종합]

'식샤3' 윤두준과 백진희의 관계가 알듯 말듯 열린 결말로 마무리됐다.28일 방송된 tvN 월화극 '식샤를 합시다3' 최종회에서는 백진희(이지우)가 윤두준(구대영)에게 고백했다. 윤두준은 거절하는 게 아니라 시간이 필요한 거라고 말하며 여지를 남겼다.윤두준과 백진희, 이주우(이서연)는 함께 김치 수제비 가게에 갔다. 백진희는 피곤한 윤두준을 위해 이주우의 운전석 간격을 조정하고 에어컨 바람을 줄였다. 이주우는 "그냥 뒷좌석에 가서 무릎 베게라도 해줘라"고 말했다. 김치 수제비 가게에 간 세 사람은 주방에서 김치를 담그는 안우연(선우선)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윤두준은 이주우를 위한 안우연의 정성에 탄복했다. 안우연은 그런 게 아니라고 변명했다.서울로 돌아갈 때 백진희는 윤두준과, 이주우는 안우연과 같은 차에 탔다. 백진희가 안우연의 직진을 부러워하자 윤두준은 "너도 연애하라"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얘기했다. 백진희는 안우연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윤두준에게 고백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때 윤두준은 반지를 잃어버렸단 사실을 알고 차를 세웠다. 백진희는 마음이 상한 채로 뒤에 오던 안우연 차에 타고 서울로 돌아갔다.윤두준은 반지를 찾기 위해 식당 쓰레기 봉지를 뒤졌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윤두준은 "어떻게 그걸 잃어버리냐"며 자책했다. 그러나 화장실에서 반지를 찾았다. 반지를 안 꼈다는 걸 잊은 것이었다. 윤두준은 괴로워하면서 혼자 술 마셨다. 안우연은 윤두준을 위로했다. 윤두준은 그 반지를 다시 끼지 않고 서랍 속에 넣었다. 이주우는 윤두준의 손에 반지가 없다며 고백하라고 했지만, 백진희는 "뺀 게 아니라 잃어버린 거다"고 힘없이 말했다. 이주우는 "짝사랑도 그만큼 했으면 됐다. 내가 훨씬 더 좋은 남자 소개해주겠다"고 분노했다.'힘든 게 있으면 말하라'는 윤두준에게 백진희는 "나 너 좋아해. 그게 힘들어. 너 내 첫사랑이었어. 스무 살 때부터 쭉"이라고 고백했다. 윤두준은 말을 아꼈고 백진희는 "너에게 뭘 바라거나 기대하는 건 아냐. 내 마음이 그렇다는 거야"라고 말했다. 윤두준이 "그렇게 많이 힘들었냐"고 묻자 백진희는 "내가 이것저것 하도 참고 사는 게 많아서 이거 하나 정도는 안 참으려고 고백한 거야"라고 말했다.백진희는 울면서 "서른네 살이나 돼서 스무 살 때처럼 아프지 않을 줄 알았는데 서른네 살이어도 거절당하니까 아프다"고 말했다. 윤두준은 백진희를 공원으로 불러 함께 맥주 마셨다. 윤두준은 모르는 척해줘서 고맙고, 계속 숨겨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윤두준은 "난 그 사고 이후로 멈춰서 살았다. 근데 너 만나고 나서 조금씩 앞으로 갈 용기가 생겼다. 그래서 이 일도 시작했다. 지금 나에겐 이 일 성공하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다"라면서 "나에게 조금만 시간을 줄래?"라고 물었다. 백진희는 고개를 끄덕였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8.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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