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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내남결’ 김중희, 얄미운 감초 빌런… 진상 연기도 ‘찰떡’

김중희가 얄미운 감초 빌런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김중희는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극 중 강지원(박민영)과 같은 팀원이자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격의 김경욱 과장 역을 연기하고 있다.김경욱은 극 중 강지원의 기획안을 가로챈 사건으로 과장에서 대리로 좌천됐다. 하지만 그의 안하무인 격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고, 복직 후 마주친 강지원에게 “회사 일은 혼자 다 하시는 더 그뤠이티스트 강지원 대리 아니신…?”이라며 비아냥댔다.이어 그는 옥상에 실랑이를 벌이는 정수민(송하윤)과 박민환(이이경)을 목격했고, 정수민과의 아름다운 미래를 꿈꿨던 그는 ‘우리 수민이’를 빼앗은 박민환에게 달려들었다. 극 중 빌런들끼리 치고받는 코믹한 장면은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대리가 된 김경욱이 과장을 단 양주란(공민정)에게 끊임없이 훈수를 두며 열등감을 드러내는 장면은 끝판왕을 연상하게 했다. 김경욱은 과거 자신의 자리였던 과장 의자에 멋대로 앉는가 하면 자신보다 상사가 된 양주란에게 반말로 명령하듯 말하는 등 밉상과 진상의 면모를 동시에 보였다.이렇듯 김중희는 특유의 디테일한 캐릭터 표현력을 통해 매회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보이스 4’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무빙’ 등에서 맹활약한 새로운 역할이 빛나고 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tvN에서 방송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7 15:26
연예일반

신혜선, MBC VR 다큐 ‘너를 만났다 4’ 내레이터 참여

배우 신혜선이 설특집 MBC 심리치유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 4’(이하 ‘너를 만났다 4’)에 내레이터로 참여한다.‘너를 만났다’는 방송 최초로 VR 가상현실을 통해 세상을 떠난 어린 딸과 엄마의 만남을 보여주며 놀라움과 감동을 안겼던 화제의 다큐멘터리다.이번 시즌4에 내레이터로 참여한 신혜선은 “시리즈를 감명 깊게 봤다. 이번 시즌 4 내레이터 제의가 왔을 때 꼭 참여하고 싶었다. 가상현실에서의 인사가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한 가족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 뜻깊은 프로그램에 내레이터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4에서는 3년 전 아들을 떠나보낸 부부의 사연이 소개된다. 또 ‘VR 양방향 소통 기술’을 도입해 시즌 최초로 가상 공간에서의 실시간 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너를 만났다 4’는 오는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7 11:38
연예일반

박민영→이이경 ‘내남결’, 해외서도 通했다.. 화제성 1위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하 ‘내남결’)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TV쇼 부문 글로벌 일간 순위 1위에 등극했다. 1위에 오른 국가는 무려 57개국에 달한다. 국내 화제성 또한 좋다. 화제성 조사 플랫폼 펀덱스에 따르면 ‘내남결’은 4주 연속 TV-OTT 종합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박민영 역시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남결’은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참담했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 흥미로운 내용 전개를 비롯,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 네 배우의 연기력이 인기를 견인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먼저 박민영은 10년 전으로 회귀해 2회차 인생을 살게 된 강지원의 극적인 변화와 내면을 완성해 내며 드라마를 이끌어가고 있다. 과거로 인한 내면의 아픔과 유지혁(나인우)을 향한 미묘한 설렘까지 강지원의 다채로운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 강지원을 향한 유지혁의 더욱 짙어지는 애틋함으로 안방극장을 로맨스 기류로 물들이고 있는 나인우의 활약 역시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인우는 죽음을 앞둔 자신의 미래와 강지원을 향한 사랑이 첨예하게 맞서는 유지혁의 복잡한 심리를 깊이 있게 보여주며 로맨스 남자 주인공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무엇보다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이이경의 연기력이다.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안하무인인 박민환의 만행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는 것은 물론, 재치 있는 디테일까지 더해 웃음까지 유발하고 있다. 보는 이들까지도 단숨에 몰입하게 만드는 섬세한 열연으로 인생작이라는 평가 받고있다. 여기에 역대급 악역으로 변신한 송하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순수한 얼굴에 헤아릴 수 없는 욕심을 가진 정수민의 두 얼굴을 소름 끼칠 정도로 치밀하게 그려내는 송하윤의 연기가 극의 긴장감을 책임지고 있다. ‘내남결’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2 13:59
드라마

‘고거전’ 각종 논란에도 시청률 10.9%…고려vs거란 심리전

‘고려거란전쟁’이 각종 논란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방송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21회에서는 전쟁을 막으려는 고려와 재침하려는 거란의 속고 속이는 고도의 심리전이 그려졌다.21회 시청률은 9.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원정황후(이시아)가 황제의 장인인 김은부(조승연)를 사신으로 보내야 한다고 유진(조희봉)을 설득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0.9%(전국 기준)까지 올랐다.이날 금주 강씨 종가를 찾은 현종(김동준)은 강감찬(최수종)을 향해 칼날을 겨누고 있는 호족들과 대립각을 세웠다. 호족들의 안하무인 태도에 분노한 현종은 “아무리 쫓아내도 나는 안무사를 다시 파견할 것이오”라며 “날 꺾을 방법은 날 베는 것뿐이오. 어서 베시오. 그리고 그대들이 이 고려를 다스리시오. 천자가 되어 하늘의 명을 받들고, 군주가 되어 조정을 이끄시오”라며 여수장(송옥순) 앞에 칼을 던졌다. 팽팽한 긴장감 속 여수장은 땅에 놓인 칼을 들어 현종을 겨눴고, 서로의 눈을 피하지 않고 대치를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김은부는 조정으로 복직한 강감찬과 서가에서 만나 지방 개혁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다시 한번 의기투합 했다. 그 순간, 강민첨이 달려와 거란의 사신이 개경을 향해 오고 있다고 알렸다.거란 사신은 현종에게 언제쯤 거란국으로 와 거란주를 친조하실 생각이냐고 물으며, 정확한 날짜를 알려달라 청했다. 이에 현종은 전란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답하며 친조를 미뤘다. 현종의 친조를 거듭 독촉하던 거란 사신은 “거란군은 전하의 친조를 믿고 이 고려 땅에서 철군하였사옵니다. 헌데 전하께서 그 약조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이는 분명 여러 제후국 앞에서 거란의 황제 폐하를 기만하는 것이옵니다”이라며 의견 충돌을 빚었다.거란 사신이 돌아가자, 현종과 신하들은 머리를 맞대고 이 난관을 헤쳐 나갈 대비책 마련에 돌입했다. 신하들의 의견을 들은 현종은 일단 거란에 사신을 보내 두 달 안에 친조를 이행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각지에 파견된 안무사들에게 광군 군사들의 징발을 대비하라 명했다.야율융서(김혁)는 차일피일 친조를 미루는 고려에게 더 이상 사신을 보내지 말라며 이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려 사신을 통해 거란의 소식을 접한 현종은 고뇌에 빠졌다. 강감찬은 사신을 재차 보내 고려의 황제가 거란을 향해 출발했다고 전하고, 실제 친조의 행렬을 갖춰 서경으로 향하자고 제안했다. 원정황후와 내통한 유진은 황제의 장인인 김은부를 사신으로 보내자고 말해 현종을 격분하게 만들었다.김은부는 황제의 침전을 찾아가 자신이 거란에 가겠다고 자청했다. 그는 “이 고려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옵니다. 폐하의 개혁이 빛을 발하고 그것으로 국력의 신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옵니다. 지금까지도 수많은 신하들이 목숨을 내걸고 거란과의 외교에 임해왔습니다. 소신에게도 기회를 주시옵소서”라며 오열하는 현종을 설득했다. 고민 끝에 김은부의 청을 수락한 현종은 원성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미안한 마음을 건넸다.같은 시각, 거란 서북 국경 지역의 조복 부족이 반란을 일으키며 군세를 확장해 나갔다. 소배압(김준배)은 야율융서에게 내부의 반란부터 진압해야 한다며 고려와의 전쟁을 위해 징발한 군사들을 서북으로 보내야 한다고 일렀다. 뿐만 아니라 고려에는 사신을 보내 예정대로 전쟁을 선포하고, 전쟁으로 그들을 압박해 강동 육주를 얻어내라 조언했다.방송 말미, 김은부는 강감찬이 지은 표문을 들고 거란으로 떠났다. 특히 고려가 또다시 사신을 보냈다는 전령을 받은 야율융서는 내부 반란을 숨기기 위해 고려 사신의 목을 베라며 처형을 명했다.한편 최근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고려거란전쟁’은 구정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10, 11일 결방하고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8 11:32
연예일반

‘내남결’ 김중희, ‘무빙’ 림재석 맞아?.. 꼰대 상사로 변신

배우 김중희의 꼰대 상사 연기가 화제다. 김중희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강지원(박민영)의 직장 상사이자 부하 직원들에게 늘 열폭하는 무능력한 과장 김경욱 역으로 열연 중이다.김경욱 캐릭터에 착붙 한 김중희는 진상 상사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직장인들의 현실 공감을 유발하는 등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강지원(박민영)이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 속 김경욱은 복통을 느끼고 코피를 쏟는 그녀를 거들떠보지 않고 쉴 새 없이 쏘아붙였다. 김중희는 첫 등장부터 얄미운 꼰대 상사를 실감 나게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특히 김중희는 안하무인 태도와 말투를 완벽하게 구사, 김경욱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을 극에 과몰입하게 했다. 경욱은 지원이 올린 기획안을 읽지도 않은 채 내던지고,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 나아가 맘에 들지 않는 여직원들을 보며 상태가 ‘메롱’이라고 놀려대는가 하면 회의 자료의 스테이플러 찍은 방향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다시 준비하라는 등 찌질한 행동을 계속 이어 나갔다.그런 경욱이 유일하게 부드러운 건 애교 가득한 말투로 자신을 대하는 정수민(송하윤)뿐이었다. 수민이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자 경욱은 그녀와 결혼해 아이를 낳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이어 수민이 또 한 번 오빠라고 부르자 황홀한 표정으로 “이제부터는 진짜 오빠지!”라고 얄궂게 말하며 밉상 최강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렇듯 김중희는 걸음걸이, 목소리 톤과 사소한 버릇들까지 ‘지질의 표본’ 김경욱 캐릭터를 디테일하고 익살스럽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김중희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김중희의 대사 하나하나에 혈압이 오른다”, “제발 한 대만 때리게 해달라”, “무빙 림재석 맞냐. 얼굴 갈아 끼운 연기다”라며 그의 현실감 넘치는 열연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9 17:10
연예일반

‘고거전’ 김동준 하승리, 침소 초밀착 눈맞춤 포착 ‘아슬아슬’

‘고려거란전쟁’의 김동준과 하승리의 초밀착 침소 눈맞춤이 포착됐다.6일 오후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15회에서는 원성(하승리)이 아버지 김은부(조승연) 몰래 현종(김동준)이 머무르는 침소에 들어간다.앞서 원성은 공주 절도사인 아버지의 명을 무시하는 호장들의 안하무인 태도에 분노했다. 김은부는 특히 고려의 힘을 한데 모으지 못한 이유가 호장들 때문이라며 이들마저 제압할 수 없는 현실에 비통해했다.15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현종의 옷을 지어주기 위해 침소에 들른 원성과 현종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성은 끈으로 현종의 목둘레를 조심스럽게 재고 있고, 두 사람은 곧 맞닿을 듯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 설렘을 유발한다. 이 같은 현종과 원성이 초근접 눈맞춤 속 미묘한 긴장감을 안기는 등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그런가 하면 현종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원성은 눈물을 쏟으며 절절하게 애원하고 있고, 그런 그에게 현종은 단호한 표정을 짓고 있어 무슨 사연인지 관심이 모인다.‘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15회에서는 몽진 중 공주 절도사에 머물게 된 현종과 원성이 첫 만남을 갖는다. 원성은 김은부에게 정치적 힘을 실어주기 위해 황제의 침소에 들어가며 인연을 맺게 된다.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도화선이 될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고려 거란 전쟁’ 15회는 6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6 15:25
스타

최윤영 ‘2023 KBS 연기대상’ 우수상… “한 우물만 팠다”

배우 최윤영이 ‘2023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품에 안았다.최윤영은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비밀의 여자’로 일일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우수상을 수상한 최윤영은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로 한 우물만 파고 있는데 올해 처음으로 ‘이 일을 앞으로 더 할 수 있을까’라는 개인적인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더욱 뜻깊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 같아서 힘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비밀의 여자’ 연출부를 비롯해 모든 스태프분들, 함께 연기했던 동료들, 선후배님들 모두 감사했고 좋은 분들과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비밀의 여자’를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더했다.최윤영은 지난 8월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받은 만큼 돌려주는, 거칠 것 없는 성품을 지난 안하무인 상속녀 오세린으로 분해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역대급 악역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이처럼 최윤영은 처음 도전하는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매회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 것을 물론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는 ‘만능캐’로 주목받으며 2023년을 마무리했다.뿐만 아니라 최윤영은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에 특별출연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대명사인 연월(홍예지)의 어머니 은미소로 분한 최윤영은 누구보다 딸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습과 연풍학(오지호) 못지않은 뛰어난 검술 실력으로 극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1 16:01
연예일반

지상 최악의 남편...이이경, ‘내 남편과 결혼해줘’ 악역 변신

이이경이 지상 최악의 남편으로 돌아온다.내년 1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앞서 강지원 역을 맡은 박민영과 유지혁 역을 맡은 나인우의 첫 스틸이 공개된 가운데, 박민환으로 분한 이이경의 첫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극 중 박민환은 회귀 전 강지원(박민영 분)의 남편으로 자기중심적인 극강의 이기주의자다. 게다가 아내란 집안일도 회사 일도, 심지어 대리 효도까지 모두 놓치지 않고 도맡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대착오적 사고마저 겸비한 회생 불가 캐릭터.이 모든 것을 너그럽게 받아줄 거라고 생각했던 강지원을 만나 결혼했지만 금방 따분함을 느끼고 그녀의 친구 정수민(송하윤 분)에게로 눈을 돌린다. 파국으로 치닫는 결혼생활에도 아랑곳않고 정수민과 내연 관계를 이어가는 박민환에게서는 배려나 책임감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어 시청자들의 분노를 제대로 유발할 예정이다.더불어 암 투병 중인 강지원에게 불륜 사실을 들키고 살해를 저지르며 씻을 수 없는 악행까지 벌인다. 강지원의 1회차 인생을 끝장낸 장본인인 만큼 2회차 인생에서 어떤 죗값을 치르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는 상황. 공개된 사진에는 이런 박민환 캐릭터의 다채로운 얼굴을 표현하고 있는 이이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웃음기 없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얄미움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것은 물론, 한껏 여유로운 모습에서는 뻔뻔하면서도 비열한 박민환의 이중적인 면모까지 엿보여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말 한마디로 보는 이들의 혈압까지 상승시킬 안하무인 마마보이 박민환으로 변신해 문제적 남편 캐릭터의 한 획을 그을 이이경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이경은 현재 드라마뿐만 아니라 ‘놀면 뭐하니?’, ‘나는 솔로’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2.05 09:40
연예일반

[차트IS] ‘낮에 뜨는 달’ 김영대, 사망 後 부활... 시청률 1.6%

‘낮에 뜨는 달’이 첫 방송됐다. 지난 1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에서는 대가야 멸망 전쟁 직후 악연으로 얽힌 도하(김영대)와 한리타(표예진)의 이야기부터 철부지 톱스타 한준오(김영대)와 기적의 소방관 강영화(표예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6%를 기록했다. 특히 공익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난 강영화의 한준오의 티격태격 케미가 흥미를 자아낸 가운데, 차 안에서 물에 빠지고 사망 선고를 받은 한준오가 다시 눈을 뜨는 충격적 전개가 그려졌다. 이후 신라의 대가야 멸망 전쟁이 그려졌다. 선봉에 나선 신라 대장군 도하는 가야 대장군(안길강)을 죽이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가야 멸망이 목적이었을 뿐, 죄 없는 목숨들을 희생시키고 싶지 않았던 도하는 가야 대장군의 식솔들을 대표로 처형하고, 남은 가야 유민들은 살렸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데 성공하지만, 그의 손에 가족 모두를 잃은 가야 대장군의 딸 한리타는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도하에게 복수를 다짐했다.그리고 현재 소방관 강영화는 화재 현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출동 현장에서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기적의 소방관이라 불리는 강영화는 치솟는 불길에도 몸 사리지 않고 뛰어들며, 죽어가는 강아지의 생명도 포기하지 않고 살려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국민남친 톱스타 한준오는 여자친구 정이슬(정신혜)을 만나기 위해 공익 광고 촬영을 펑크내는 철없는 모습으로 등장,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런 동생의 국민 남친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민오의 친형이자 소속사 대표 한민오(온주완)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앞으로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다시 시작된 명예 소방관 공익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첫 만남을 가진 한준오와 강영화. 톱스타 한준오의 완벽한 미모에 넋을 놓은 것도 잠시, 명예 소방관으로서 심폐 소생술조차 배울 생각이 없는 그의 안하무인 태도에 강영화는 크게 분노한다. 하지만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헤어진 직후, 자신의 차량 운전석에 올라탄 한준오가 기절하면서 그대로 한강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하고이를 목격한 강영화는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구출에 나선다. 그러나 병원으로 이송된 한준오는 결국 사망선고를 받게 되고, 영안실로 옮겨진 그의 몸에 도하의 영혼이 빙의되어 다시 깨어나는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낮에 뜨는 달’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영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2 08:46
연예일반

‘용감한 시민’ 일본·대만·베트남 등 해외 15개국 판매

‘용감한 시민’이 글로벌 관객과 만난다.영화 ‘용감한 시민’이 해외 15개국에 판매되며 통쾌한 카타르시스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용감한 시민’은 일본, 대만, 몽골,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15개국에 판매됐다. 다음 달 개봉을 확정한 대만, 베트남,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더 많은 해외 관객을 만날 계획이다.‘부산행’, ‘비상선언’, ‘헤어질 결심’ 등 한국 영화를 대만에 배급해온 무비클라우드는 “‘용감한 시민’은 원작 웹툰도 대만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신혜선의 스타 파워와 함께 여성 주연의 ‘범죄도시’를 연상케 하는 ‘용감한 시민’을 대만 관객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베트남 배급사 루믹스미디어 역시 “베트남에 ‘용감한 시민’을 소개하게 돼 영광이다. 베트남 스승의 날을 맞아 관련 주제를 다루는 ‘용감한 시민’을 개봉해 폭넓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또한 일본 배급사 카도카와 K+는 “원작 웹툰의 스토리를 잘 살린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 신혜선의 통쾌한 액션, 이준영의 악역 연기, 그리고 시의적인 메시지까지 어우러진 작품이라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한편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신혜선)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5일 개봉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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