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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F. 게리 그레이 만든 '제2의 이탈리안 잡'

영화 ‘이탈리안 잡’,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모범시민’ 등으로 유명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또 한 번 해냈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가 공개 이후 미국은 물론 전 세계 85개국에서 1위로 직행했다. 액션과 코믹이 버무려지고 결국엔 모두가 웃으며 끝나는 킬링타임 영화. 집에서 편안하게 통쾌한 영화 한 편을 보고 싶다면 선택을 망설일 필요가 없다.‘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여러 명의 주인공이 등장해 팀워크를 펼치는 전형적인 하이스트 무비다.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이탈리안 잡’에서 보여줬던 장기를 두루 담았다.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해서.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면면이다. ‘업사이드’와 ‘쥬만지’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코미디언 겸 배우 케빈 하트를 중심으로 ‘블랙 미러’와 ‘종이의 집’으로 각각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한 구구 바샤-로와 우슬라 코르베로, 영화 ‘매그니피센트7’에서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빈센트 도노프리오, ‘007 노 타임 투 다이’와 ‘알라딘’ 등에서 활약한 빌리 매그너슨 등이 한데 모였다. 한국에서 온 김윤지, 스페인에서 온 오슬라 코르베로, 영국에서 온 구구 바샤-로 등 국적도 제각각이다.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속 도둑팀 역시 다국적인데 이를 캐스팅 단계부터 잘 살린 셈이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106분으로 아주 짧다. 그만큼 군더더기가 없고 속도감이 좋다. 영화는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기 위해 모인 국제 강도단이 항공기 공중 납치 작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리는데,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설명이 그리 길지 않다. 어차피 시청자들은 비행기를 훔치는 것을 보기 위해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를 선택한 것일 테고, 그레이 감독은 엄한 데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이탈리안 잡’이나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같은 짜릿한 체이싱 장면도 만날 수 있다. 많은 블록버스터에서 볼 수 있는 카체이싱이 아닌 무려 비행기 추격신이다. 비행기를 통째로 털기 위해 강도단이 비행기 안과 밖에서 펼치는 액션과 두뇌싸움은 두 시간이 채 안 되는 러닝타임을 흥미진진하게 이끈다.국내에서 NS윤지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윤지의 활약은 국내 시청자들에겐 더욱 반갑게 느껴질 것이다. 5명으로 이뤄진 국제 강도단의 한 명인 ‘미선’으로 등장해 노트북을 이용한 손가락 액션을 제대로 보여준다. 두뇌 싸움의 중심에 있다는 의미다. 무려 1만 2000m 상공에서 펼쳐지는 초유의 작전. 변장의 달인 델튼부터 파일럿 카밀리아, 금고털이 매그너스, 탈출 전문가 루크, 테크놀로지의 귀재 미선까지 각국에서 저마다의 능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다섯 명의 강도들은 과역 5억 달러 상당의 황금을 싣고 운항하는 비행기를 제대로 훔칠 수 있을까. 테러리스트들의 방해는 물론 난기류 같은 변수까지 작용하면서 상황은 점차 악화되는데. 그런 와중에도 국제 강도단의 티격태격 케미는 끝까지 웃음을 유발한다.웃음과 중력을 거스르는 짜릿한 항공 액션으로 전 세계를 홀린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다. 15세 관람가.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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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블랙핑크 거취 표명 못하나 안하나? 재계약 불확실성에 YG 주주들만 피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주가가 불안하다. 그룹 블랙핑크의 재계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게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속계약이 만료된 지 2개월 여가 지났는데도 이렇다 할 입장이 나오지 않으면서 각종 ‘설’들만 난무한 상황이 YG 주주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것이다.전문가들은 YG 주가가 안정세를 찾으려면 재계약 여부를 떠나 블랙핑크를 둘러싼 이슈 자체의 불확실성을 낮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29일 “지금의 YG 주가는 블랙핑크 재계약 이슈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데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반등의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블랙핑크는 지난 8월 YG와 전속계약이 공식적으로 만료됐다. 1년 여 전 시작된 월드투어가 마무리되는 9월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가 발표될 것이라고 점쳐졌으나,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스타들인 터라 이들을 둘러싼 갖가지 추측만 따라붙고 있다. 멤버들의 소속사 이적, 제니와 지수의 1인 기획사 설립, 재계약을 둘러싼 멤버들 간 의견차와 갈등 등의 이야기들이다. 멤버들이 각자 헤어지지만 YG에서 블랙핑크로 월드투어 및 앨범 발매 활동은 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리사는 중국의 한 거대 기업으로부터 500억 원이라는 계약금을 제의 받았다는 관측도 나왔는데, 사실이라면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이 상황이 이어지면서 YG 주가는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최근 국내 증시가 하락세고 우리나라 대표 4대 기획사도 하반기 들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YG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더 크다. YG 주가는 블랙핑크 재계약 이슈가 본격적으로 떠오른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30%가량 하락했다. 여기에 최근 YG 전 소속 가수인 지드래곤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로 입건되자 다음날인 26일 전날 대비 7.88% 하락했다. 마약 의혹이 연예계 전방위로 확대될 조짐이 보이자 같은 날 기준 SM엔터테인먼트 5.13%, JYP엔터테인먼트 6.17% 등 엔터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으나 YG 주가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다음날인 27일 YG 주가는 4.78% 상승했으나 전날의 낙폭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블랙핑크의 재계약 이슈가 계속되는 한 YG 주가는 한동안 불안정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3일 블랙핑크 재계약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해 YG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7% 하향한 8만7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 피로도가 극대화된 상태”라며 “신뢰도 회복을 위해 블랙핑크 재계약 관련 공식 발표는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주가는 보수적 시나리오를 적용해도 저평가라 판단된다.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 확인, 베이비몬스터 데뷔가 가져올 업사이드 가능성이 훨씬 큰 구간”이라고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반등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YG는 블랙핑크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낮추는 동시에, 인지도를 점차 높이고 있는 보이그룹 트레저헌터와 다음달 출격시키는 베이비몬스터의 활약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다. 트레저는 초동 앨범 170만 장을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신인 걸그룹이다. 특히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전임에도 유튜브 구독자는 29일 기준 300만 명이 넘었으며, 46개의 영상은 누적 조회수 4억5000만 뷰를 기록해 글로벌 팬덤을 점차 확보하고 있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다른 여성 아이돌 그룹들과 비교해 데뷔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데뷔 반응이 예상대로 좋다면 이는 YG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30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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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비즈] 김진우 RBW 대표 “콘텐츠 제작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 '이심전심'”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론인 ‘콘텐츠’에는 아름다움, 슬픔, 공포까지 다 들어 있어요. 콘텐츠를 통해 내 생각과 감정이 잘 전달된다면 곧 대중의 소비로 이어지죠. 결국 콘텐츠 제작자에게 제일 중요한 건 ‘이심전심’입니다.”김진우 알비더블유(이하 RBW) 대표는 최근 서울 광진구 자양동 RBW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RBW는 그룹 마마무를 기획해 데뷔시키고 매니지먼트를 해온 연예 기획사다. 김 대표가 생각하는 콘텐츠 제작자의 가장 기본적인 ‘자질’에 대한 답이었다.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됐던 지난해, K팝 음반 수출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반전을 이뤄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음반 수출액은 2억3311만 달러(약 2881억 원)로, 1년 전보다 100억 원 넘게 늘었다. 그 배경엔 전 세계적으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K팝 가수들의 인기가 있다. 이같은 변화에 발맞춰 더이상 기획사들도 매니지먼트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자체 콘텐츠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추세다. 김 대표는 “K팝 업계가 앞으로 얼마나 더 규모가 커질까”라는 질문에 “K콘텐츠로 더 확장될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K팝뿐만 아니라 영화, 예능, 아티스트까지 시장이 계속 넓어지고 있어요. 이미 K콘텐츠는 우리만의 문화가 아니고, 경쟁 상대는 전 세계 시장이라고 볼 수 있죠. 이건 누군가의 성과가 아니라 모두가 협력해 조금씩 역할을 맡은 거예요. 서로가 시너지를 만들어 내며 시장이 넓어졌죠. K콘텐츠는 아직 미래가 밝고 공격적으로 투자를 해야 할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RBW는 가수 기획과 매니지먼트를 하는 회사로 흔히 알려져 있지만, 7400곡 이상(2023년 1월 기준)의 음악 IP(지적 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콘텐츠 기업이자 엔터테인먼트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RBW는 코스닥 상장까지 성공하면서 글로벌 종합 콘텐츠 회사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전 세계에 RBW가 만들어낼 콘텐츠 가치를 꾸준히 상승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만으로 얘기하기엔 범위가 커졌다”며 “우리 회사를 잘못 표현한 게 바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라고 RBW의 정체성을 바로잡았다.RBW는 최근 젝스키스, 핑클, 카라, SS501 등을 데뷔시켰던 DSP미디어와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그리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런닝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을 제작한 콘텐츠 전문 제작사 얼반웍스를 차례로 인수하며 체급을 늘리고 있다. 이 외에도 RBW는 광고, 방송, 아티스트 OEM, 교육 콘텐츠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최근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 우리넷 등 IT 기업들과의 투자유치를 통해 K팝 아티스트 음원과 공연 IP를 활용한 NFT(대체불가토큰) 관련 신규 비즈니스를 론칭했다. 그렇다면 김 대표가 바라보는 ‘기업 인수’의 기준은 무엇일까.“DSP, WM, 얼반웍스는 명확한 원칙에 의해 인수했어요. ‘함께 일할 수 있는가’와 ‘시너지를 창출해낼 수 있는가’가 기준이죠. 그냥 규모를 늘리는 게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계속 따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 기획사엔 10개의 기능이 필요한데 WM에 6개 밖에 없다면 여기에 RBW에 있는 나머지 4개, 잘 세팅된 모듈을 이식합니다. 실질적으로 적자 회사를 다 흑자로 전환 시켰는데, 그게 우리가 갖고 있던 사업 시스템 모듈을 잘 이식해 얻은 좋은 시너지의 결과라 생각합니다.”흔히 기획사는 아티스트 활동에서부터 창출되는 앨범 판매, 음원·공연 수익, 광고 촬영, 굿즈 판매 등으로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한다. 다만 김 대표는 향후 수익 구조에서 아티스트의 의존도를 조금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에서 아티스트를 키우는 이유는 전속 기간 동안 가장 좋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RBW도 전속 아티스트를 많이 활용하겠지만, 저희는 생산자의 기능을 갖고 있어서 꼭 안에 있는 것만 활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여러 다양한 아티스트와 IP, 스토리를 활용하면서 영역을 넓히는 중입니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IP기반 콘텐츠에 집중할 계획입니다.”대행사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개인 사업 영역을 넓혀왔던 RBW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실무형 인력 양성을 위해 비즈니스 아카데미와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왔다. 또 최근엔 신인개발, A&R, 기획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팬 매니지먼트, 인사 관리 및 경영지원까지 K팝 스타가 양성되는 6가지 과정의 직무별 특성을 담은 책 ‘엔터테인먼트사의 25가지 업무 비밀’도 출간했다.“그동안 좋은 후배를 양성하는 일을 10년 넘게 하고 있는데, 하나의 아티스트를 만들 수 있는 스태프 양성 교육을 진심으로 해왔어요. 책은 기회가 있어서 출간했지만 너무 힘들긴 했죠. 하지만 막상 책이 나오니 뿌듯하고 좋더라고요. 제가 후배를 양성하며 쌓은 여러 경험들이 좋은 영향을 끼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제작이 조화를 이루며 향후 K문화를 선도하게 될 RBW. 끝으로 김 대표는 RBW의 ‘경영철학’을 묻는 질문에 고심하며 여러 방향성이 담긴 대답을 내놓았다.“첫 번째는 원칙을 지키는 것, 두 번째는 안정성을 기반으로 하되 과감한 투자를 통해 큰 업사이드를 볼 수 있게 하는 것, 세 번째는 콘텐츠에 진정성을 가지고 일관성 있는 방향으로 잘 해보는 것이에요. 지금도 규모가 많이 커졌지만 언젠가 꼭 ‘일류 콘텐츠 회사’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3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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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마닐라에서 아시아투어 뜨거운 스타트

강다니엘이 마닐라에서 아시아투어의 화려한 불꽃을 쏘아 올렸다. 강다니엘은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을 진행했다. 이 공연은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 3년 만에 처음 진행하는 아시아투어의 역사적인 출발점이라서 남다른 의미를 새겼다. 강다니엘은 인트로 무대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화려한 금빛 슈트에 포마드 헤어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2020년 발표한 ‘플래시’(Flash)를 오프닝으로 ‘퍼레이드’(Parade)까지 이어진 강렬한 퍼포먼스는 단숨에 객석을 열광적인 분위기로 이끌었다. 정규앨범 타이틀 곡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 ‘투유’(2U) 등에서는 밝은 에너지로 반전 매력을 보이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강다니엘이 솔로 3년간 발표했던 곡들의 무대를 마음껏 즐겼다. 공연을 마친 강다니엘은 “첫 아시아투어의 첫 공연이라서 많이 설렜고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비가 와서 관객 여러분께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됐는데 뜨거운 환호와 열렬한 응원 주셔서 정말 힘이 됐다. 오늘 공연이 마닐라 팬 여러분께 꼭 좋은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첫 아시아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강다니엘은 태국 방콕으로 건너가 열기를 이어간다. 이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타이베이,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등 7개 도시를 순회하는 아시아투어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나서 미주, 유럽까지 확장된 루트로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펼쳐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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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허리디스크 진단으로 '뮤뱅' 출연 취소

가수 강다니엘(25)이 허리디스크 진단으로 음악방송에 불참한다. 3일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강다니엘의 KBS 2TV '뮤직뱅크' 출연을 취소했다. 신곡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으로 비보잉 퍼포먼스를 펼쳐오다 허리에 무리가 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는 이를 생략하고 가벼운 안무로 대체하기도 했다. 이에 강다니엘 측은 "지난 2일 강다니엘이 허리 통증으로 음악 방송 종료 후 급히 병원을 방문했고, 검사 결과 허리디스크 진단과 함께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면서 추후 스케줄을 정리해 알릴 계획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6.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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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다시 증명한 음반 파워‥첫 정규 초동 31만 돌파

가수 강다니엘의 음반 파워가 다시 한번 증명됐다. 31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강다니엘의 첫 정규앨범 '더 스토리(The Story)'는 발매 첫 주 판매량(초동) 31만 6630장을 기록했다. 전작인 미니앨범 '옐로(YELLOW)'보다 더 높은 수치였다. '더 스토리'는 13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으로 조명을 받았다. 수록된 10 트랙 모두 강다니엘이 직접 작사해 소장 가치를 높이고, 갈수록 진화되는 그의 음악적 감각과 여유로움이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의미있는 초동 판매량까지 기록하며 퀄리티와 대중성을 함께 인정 받게 됐다. 강다니엘은 2019년 솔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자신만의 음악 색을 찾아가는 여정을 밟았다. 그 출발을 알린 데뷔 앨범 'color on me', 3편의 컬러 시리즈 'CYAN' 'MAGENTA' 'YELLOW'로 이어진 스토리텔링이 귀감을 샀다. 매번 새로운 도전을 통해 진정한 아티스트로 의미있는 발자국을 남겼다. 이번 앨범은 국내외 음원차트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보였다. 타이틀곡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은 발매 당일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앨범에 수록된 10곡이 모두 상위권에 랭크되는 '줄세우기' 현상이 나타났다. 일본, 인도, 홍콩, 타이완, 오스트레일리아 등 20여 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 또는 정상권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반응도 뜨겁다. '업사이드 다운' 뮤직비디오는 10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고, 현재 2000만뷰를 훌쩍 넘겼다. 극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사운드와 퍼포먼스가 강다니엘만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강다니엘은 타이틀곡 외에도 3편의 트랙비디오를 제작해 정규 앨범의 남다른 스케일을 보여주고 있다. 발매 전 티저 영상으로만 공개된 됐던 트랙비디오들은 각각 풀버전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2022.05.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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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효연-아스트로, '엠카운트다운' 컴백무대

Mnet ‘엠카운트다운’이 풍성한 라인업을 예고했다. 26일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서는 효연, 아스트로의 컴백 무대부터 솔로로 출격하는 예린, 신예 TNX의 데뷔 무대가 준비된다. 강다니엘의 컴백 무대도 음악방송 최초로 만나볼 수 있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효연은 신곡 ‘딥(DEEP)’ 무대를 선보안다. ‘딥’은 서로 물고 뜯기는 관계 속에서 점점 깊게 빠져드는 아슬아슬한 감정을 담아낸 EDM 장르 댄스곡으로, 거미 콘셉트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디딘 예린도 이날 ‘아리아(ARIA)’ 무대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을 찾는다. 한층 더 청량하게 돌아온 아스트로의 컴백 무대도 준비된다. 아스트로는 타이틀곡 ‘캔디 슈가 팝(Candy Sugar Pop)’과 팬송 ‘밤하늘의 별처럼’ 두 곡의 무대를 꾸민다. 타이틀곡 ‘캔디 슈가 팝’은 아스트로의 청량함이 돋보이는 로맨틱한 곡으로, 청량함에 달콤함까지 더한 이번 신보 컴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전망이다. 강다니엘의 컴백 무대도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강다니엘은 첫 정규앨범 ‘더 스토리(The Story)’ 타이틀곡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 무대를 공개한다. 특히 이번 컴백에서는 고난이도 비보잉 퍼포먼스가 예고되어 있어,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선을 보일 강다니엘의 컴백 무대에 한층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가요계 당찬 출사표를 던지는 신인 그룹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그룹 TNX(티엔엑스)는 타이틀곡 ‘비켜’ 및 수록곡 ‘180초’ 두 곡의 무대를 준비한다. 뚜렷한 기승전결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데뷔곡으로, 전세계 K-POP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에는 정세운, AB6IX, 르세라핌 등도 함께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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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업사이드 다운' 뮤비, 10시간만에 1000만뷰

강다니엘이 'Upside Down' 뮤직비디오로 1000만뷰 자체 최단 기록을 새로 썼다. 24일 오후 6시 공개된 'Upside Down' 뮤직비디오는 25일 오전 4시 무렵 유튜브 기준 조회수 1000만을 넘어섰다. 지난해 'Antidote' 뮤직비디오의 12시간 보다 2시간을 단축시킨 자체 최단 기록이다. 오전 8시 기준 1100만뷰도 돌파하며, 상승 곡선이 지속되고 있다. 또 벅스, 바이브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멜론에선 최신 차트 톱10에 안착했다. 앨범에 수록된 10곡 모두 상위권에 올렸다. 지난해 발표한 'Antidote'와 'PARANOIA', 데뷔 첫 앨범 'color on me'의 타이틀곡 '뭐해'까지 역주행했다. 음반 'The Story'는 타이완,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등에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일본, 인도, 홍콩, 오스트레일리아 등 20여 개국에서 정상권에 올랐다. 미국에서 K팝 앨범차트 2위, 전체 10위권 안에 진입한 점도 눈길을 모은다. 강다니엘의 'The Story'는 2019년 솔로 선언 이후 처음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전곡 작사에 참여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스토리텔러로서, 강다니엘의 서사가 열 트랙에 각각 담겨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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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첫 정규앨범 로망에 봉인했던 ‘비보잉’ 꺼냈다 [종합]

가수 강다니엘이 솔로 3년의 소회를 담은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강다니엘은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첫 정규앨범 ‘더 스토리’(The Stroy) 발매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4월 미니앨범 ‘옐로’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또 2019년 7월 미니앨범 ‘컬러 온 미’로 솔로 데뷔 후 2년 10개월, 더 올라가 2017년 8월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지 4년 9개월 만에 선보인 첫 번째 정규앨범이다. 강다니엘은 “정말 피가 뜨거운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에 대해 조금 더 담백하게 얘기하고 싶었다. 힐링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곡들이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앨범은) ‘마젠타’ 활동이 끝난 이후부터 기획했다. 활동하면서 느낀 것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다니엘에게 정규앨범은 로망의 실현이었다. 그는 “가수로서 내고 싶은 로망 같은 앨범이기도 하지만 계속 날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팬들과 리스너들이 있어서 꿋꿋하게 멋있는 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앨범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정규앨범에는 타이틀 곡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과 제시와 함께한 ‘돈트 텔’(Don’t Tell), 챈슬러가 피처링한 ‘매드’(Mad)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업사이드 다운’은 밝고 경쾌한 리듬으로 강다니엘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가 돋보이는 노래다. 그는 “‘업사이드 다운’은 듣기 편한 미디엄 템포로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은 곡이다. 스태프나 댄서 형들이 밝은 템포의 곡을 해야 너와 잘 어울린다고 했다면서 이게 가장 나다운 솔직한 매력이자 음악적 색깔이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뭘 해도 안 되는 날이 있지 않냐. 그런 날 귀엽게 다시 거꾸로 뒤집어놔야겠다고 표현한 노래다. 그런데 나는 정작 잘 안 되는 날은 정말 안돼 그냥 포기한다”며 배시시 웃었다. 강다니엘은 ‘업사이드 다운’으로 오랜만에 비보잉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강다니엘의 비보잉 재개는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 2 이후 처음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촬영 이후 비보잉을 연습한 적이 한번도 없어서 정말 힘들었다”면서 “음악방송 무대에서도 오랜만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비보잉을 어느 순간 하지 않게 된 이유는 많이 다쳐서다. 멍도 많이 들고 몸에 자국도 많이 남기는 하지만 팬들이 좋아하니 나도 더 뿌듯했다”고 회고했다. 강다니엘은 워너원 이후 3년 정도 솔로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강다니엘 스스로 돌아보는 지난 3년은 내놓았던 앨범의 색과 닮았다. 2019년 ‘컬러 온 미’, 2020년 ‘사이언’(파랑색), ‘마젠타’(빨강), 그리고 지난해 ‘옐로’까지 컬러 3부작이 가수 강다니엘의 고민이 들어간 흔적들이다. 강다니엘은 “지난 3년간 많은 일이 있었고, 무조건 행복했다는 건 아니지만 정말 뿌듯했다. K팝이 세계적으로 너무 유명해진 때에 내가 같이 활동하고 곡을 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나도 항상 활동하면서 동료와 선배들께 많이 배운다”고 했다. 강다니엘은 가수에 이어 방송인으로도 영역의 확대를 꾀했다. 지난해 히트한 Mnet의 댄스 경연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 진행자로 마이크를 잡았다. 강다니엘은 “내가 부산 사람이다보니 모두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MC를 하면서 시옷 발음이 너무 어려웠다”며 웃었다. 그럼에도 그는 “이번에 ‘스맨파’를 또 하던데 불러주시면 좋겠다”며 바람도 잊지 않았다. 강다니엘의 정규 1집 ‘더 스토리’는 24일 오후 6시 전곡이 공개됐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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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잘 안 풀리는 날은 포기하는 편"

가수 강다니엘이 타이틀곡에 자신의 이야기를 녹였다. 강다니엘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첫 정규 앨범 '더 스토리(The Story)' 발매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타이틀곡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은 밝고 경쾌한 리듬과 바이브로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노래다. 로즈 피아노, 박수, 휘파람 등의 사운드 구성으로 듣기 편안한 음악을 만들었다. 그는 "듣기 편한 노래다. 드라이브할 때 추천한다. 힙한 느낌도 넣었다. 비보이 출신이라서 퍼포먼스도 신경 써서 나를 표현했다. 가사는 뭘 해도 안 되는 날이 있는데 그런 날들을 귀엽게 뒤집어놔야 겠다, 되돌리겠다고 말하는 내용이다"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잘 안 풀리는 날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엔 "'업사이드 다운' 가사처럼 안 되는 날은 아예 안 된다. 그래서 사실 포기한다. '어쩔 수 없지' 하고 받아들인다. 그리고 다음 날 에너지를 모아 열심히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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