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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GS칼텍스, 휴가철 맞아 주유 쿠폰 지급 캠페인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말까지 종합 에너지 기업인 GS칼텍스와 공동으로 '여름철 휴가비 절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KB국민은행과 GS칼텍스가 함께하는 첫 캠페인으로, 주유비 절약으로 여름철 휴가를 장려하고 내수시장 소비를 증진하기 위한 공익 목적으로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KB스타뱅킹 내 'KB월렛'에서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에서 이용 가능한 '바로주유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에너지플러스 앱을 처음 이용하는 KB월렛 고객은 쿠폰함에서 최대 2만5000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은 최대 1만5000원의 할인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여름철 휴가비 절약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적 캠페인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1 16:02
IT

차 빼고 다 만드는 LG…LG유플러스, 전기차 충전소로 화룡점정

LG가 그룹 차원의 역량을 미래 모빌리티에 쏟아붓고 있다. 전기·전자장치(LG전자·LG디스플레이)부터 배터리(LG에너지솔루션)와 소재(LG화학),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조명(ZKW)까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모조리 끌어안았다. 여기에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사업에 팔을 걷어붙이며 그룹 신성장 동력의 인프라를 확보하는 화룡점정을 찍었다.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만든다고 3일 밝혔다.양사는 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 규모로 투자해 연내 사명과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달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50%+1주, 카카오모빌리티가 50%의 지분을 확보한다. 이에 새로 출범하는 회사는 LG유플러스에 종속된다.LG유플러스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발을 담그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지난 2021년 하반기 CSO(최고전략책임자) 산하에 EV인프라사업팀을 신설하고 '전기 자동차 충전 사업' 사업자로 등록했다.올해 초에는 EV인프라사업팀을 EV충전사업단으로 개편하고 자회사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 사업 양수를 완료했다.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볼트업'과 '헬로플러그인'(LG헬로비전) 등 2개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보유 중인데 향후 운영 방향은 미정이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2개를 합칠지, 아니면 전혀 새로운 것을 내놓을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연초 출시한 볼트업의 경우 아직 베타 버전으로 LG유플러스 사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앱에서 간편하게 충전 결제를 할 수 있으며 가까운 충전소도 확인할 수 있다. 충전한 만큼 내는 종량 요금제와 구독 상품을 갖췄다. 회원가 기준 100㎾h를 충전하면 3만원이 나온다.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범 LG가인 GS, LS그룹과의 시너지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LG전자는 GS칼텍스가 2020년 문을 연 미래형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통합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며 역량을 쌓았다. LS일렉트릭은 볼트업에 7㎾ 완속·100㎾ 급속 충전기를 뒷받침하고 있다.LG유플러스 역시 이른바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UAM(도심항공교통) 정부 실증 사업에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해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를 담당하는 GS건설과 협업 중이라 그룹 간 파트너십이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다.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시장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고객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부분)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분석이다. 그만큼 기회가 무궁무진한 분야이기도 하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는 2022년 255억6000만 달러(약 33조3800억원)에서 2030년 2219억 달러(약 289조90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123만대 이상의 충전기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상황이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우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한 영역으로 꼽히고 있는 공동 주택 시장에 집중해 서비스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해 로열티를 높이겠다"며 "충전 서비스 생태계와 운영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향후 V2G(차량 충전)·V2X(차량 통신)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04 07:00
산업

GS 현재·미래 중추...허세홍의 GS칼텍스 탄소중립 도전기

재계 8위 GS그룹에서 정유·화학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의 매출 비중은 50% 이상으로 절대적이다. GS칼텍스는 2005년 계열 분리 이후 중심축으로 그룹을 이끌어왔다. GS그룹의 미래 향방 열쇠도 쥐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등 비정유 부문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GS칼텍스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정유사 GS칼텍스의 탄소중립 도전기 4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를 이끌고 있는 오너가 4세 허세홍 대표가 이사회 의장에 선임되면서 수소와 모빌리티 등 신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정유사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허세홍 대표는 지난해 9월 한국판 수소위원회인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의 회원사 대표로 참여하기도 했다. 허 대표가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GS그룹의 친환경 수소사업을 책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정유 4사 중 GS칼텍스의 새로운 시도가 단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 비전을 내세운 GS칼텍스는 2020년 4월 여수공장 생산시설을 가동하는 연료 전량을 액화천연가스(LNG)로 대체했다. 기존 저유황 중유보다 LN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4%로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미래형 주유소를 표방하며 ‘에너지플러스’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에너지플러스는 ‘에너지, 그 가능성을 넓히다’라는 의미로 에너지기업의 변화와 확장의 의지를 전달하고 미래 지향적 사업영역을 통합하는 브랜드다. 또 에너지에 공간가치와 모빌리티&라이프, 디지털, 혜택을 더한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에너지플러스의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일상의 에너지들을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에너지플러스가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라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그해 5월 수도권 최초로 휘발유·경유 주유와 LPG·전기·수소 충전 등 모든 연료 공급이 가능한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선보이는 등 모빌리티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 정유사 최초로 참가해 미래형 주유소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1년에는 국내 에너지 기업 최초로 탄소중립 원유를 도입하기도 했다. 탄소중립 원유 인증을 받은 스웨덴 에너지 기업 룬딘에서 200만 배럴을 도입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이 원유는 탄소 포획과 나무 심기 등으로 탄소중립을 인증받은 친환경 에너지로 알려졌다. 2022년 2월에는 국내 윤활유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식물 원료로 만든 친환경 엔진오일을 출시하기도 했다. 또 화이트 바이오 사업, 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연료 개발을 통한 바이오 사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 ‘에너지플러스에코’를 론칭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허세홍 대표는 “GS칼텍스의 모든 밸류체인 속에서 친환경의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자원 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비정유 부문 신성장 동력 찾기 GS칼텍스를 비롯한 국내 정유사 4사는 지난해 유가 상승과 정제 마진 개선으로 특수를 누렸다. GS칼텍스는 2021년 매출 34조5384억원, 영업이익 2조1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22조3006억원 대비 54.9%나 증가했다. 그리고 919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영업이익 2조189억원은 2016년 2조1404억원, 2011년 2조200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였다. 2020년 정유 4사는 5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업계의 호황으로 2021년 합계 영업이익만 7조원 이상을 찍었다. 그렇지만 ‘석유시대’가 저물고 있어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처지다. 정유사들은 탄소중립이라는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비정유 부문’에서 다양한 변화와 시도를 통해 승부수를 띄워야 하는 상황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세계 정유사들은 모두 비슷한 공정을 갖고 수익을 내는 구조다. 포트폴리오 비중의 차이가 크지 않다”며 “GS칼텍스도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서 다양한 노력들을 하는데 아직 시작 단계다. 이로 인해 앞으로 친환경 사업 투자계획이 많이 잡혀있다”고 설명했다. 허세홍 대표도 정유와 비정유 사업 간 듀얼 코어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종합에너지기업을 겨냥하고 있다. 그는 “종합에너지기업의 변화와 확장 의지를 담은 에너지플러스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경쟁사 SK이노베이션과 비교하며 비정유 부문에서 차이가 있다.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가 정유를 담당하고 있고, 이외 배터리·화학 등 비정유 사업의 파이가 크다. 이에 반해 GS칼텍스는 정유 매출 비중이 84.8%로 절대적이다. 윤활유 사업 3.4%, 석유화학사업 11.8% 비중을 갖고 있다. 또 GS칼텍스는 수출의 비중이 67%로 SK에너지와 비교해 높은 편이다. SK에너지는 수출보다 내수의 비중이 54.4%로 높다. GS칼텍스는 여전히 개발도상국에 기름을 수출하는 의존도가 강하다. 비정유 부문의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GS칼텍스는 바이오케미칼과 모빌리티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 GS칼텍스는 LG화학과 손을 잡고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과 친환경 바이오 원료 상업화를 위한 실증플랜트 구축에 나선다. 지난 7월 GS칼텍스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하이드록시프로피오닉산(3HP)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실증플랜트 착공식을 가졌다. 3HP는 친환경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바이오 원료로 아크릴산, 아크릴로니트릴, 생분해성 소재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개인 위생용품부터 전기차 경량화 소재까지 적용 분야 및 확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되는 물질이다. 2023년까지 GS칼텍스 여수공장에 3HP 실증플랜트를 구축하고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3HP 기술로 세계 최초의 상업화를 시도하며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진입을 노릴 전망이다. 고부가가치 친환경 바이오케미칼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고 있는 셈이다. 또 GS칼텍스는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에 3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주유소 거점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GS칼텍스 주유소에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바일 플랫폼을 융합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GS칼텍스는 주유소 2300여개, LPG충전소 370여개, 수소충전소 1개, 전기차 충전기 100여기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 네트워크 사업자 중 하나다. GS칼텍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등 미래 기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주유소, 충전소 등 보유 인프라 시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8.05 07:00
경제

GS 4세대 패권 '성골' 허윤홍 vs '맏이' 허세홍 미래 신사업 경쟁

GS그룹은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체질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정유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GS는 신사업 확대로 미래의 ‘탈탄소 사회’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GS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오너가 4세의 패권 경쟁도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성골’ 허윤홍, M&A로 신사업 확대 10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의 4세 경영 승계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허세홍 GS칼텍스 대표가 한 발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윤홍 대표는 2005년 GS그룹이 LG그룹에서 분리한 뒤 수장 역할을 15년 동안 했던 허창수 명예회장의 외아들이다. 허세홍 대표는 오너가 4세 중 최연장이고,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 대표를 맡고 있다. GS그룹은 48명의 오너가 허 씨가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다. 집안마다 지분 차가 크지 않아 지분 경쟁으로 회장을 선임하지 않는다. 그러나 두 집안의 세력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허만정 창업주의 장남 ‘허정구 일가’와 3남 ‘허준구 일가’다. 고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이 맏이지만 3남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 일가에서 그룹의 수장이 나오고 있다. 허준구 일가의 장남이 허창수 명예회장이고, 5남이 현재 수장인 허태수 회장이다. GS 지분도 미세하게 허준구 일가가 가장 많다. 허준구 일가의 지분은 허창수 명예회장 4.75%를 비롯해 허윤홍 대표 0.53%까지 총 10.30%의 GS 지분을 갖고 있다. 허정구 일가의 경우 장남 허세홍 대표 2.37%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2.19%,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1.37% 등 총 8.8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과 회장 승계 구도를 따져보면 허윤홍 대표가 ‘성골’이라고 할 수 있다. 정작 허윤홍 대표의 지분은 0.53%에 불과하지만 아버지 허창수 명예회장이 GS 오너가 중 가장 많은 4.75%를 보유해 향후 지분 상속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GS그룹 관계자는 경영 승계 구도에 대해 “정해진 원칙이 없어서 기준을 얘기하기가 힘들다. 지분은 확실히 3남인 허준구 일가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고 설명했다. 허윤홍 대표는 적극적인 M&A로 GS건설의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모듈러 주택 전문업체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0년 GS건설은 폴란드 목조 주택 기업 단우드와 영국 철골 건축물 기업 엘리먼츠를 인수하며 해외 모듈러 주택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2월에는 동남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GS건설의 자회사인 수처리 업체 GS이그마는 베트남의 공업용수 공급업체 푸미빈 건설투자사(PMV) 지분 30%를 인수했다. 이로써 GS이니마는 2019년 브라질, 2020년 오만에 이어 베트남 시장에도 진출했다. 또 2020년 중동 오만에서 2조3000억원대의 초대형 해수 담수화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허윤홍 대표는 "수처리 사업은 GS건설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4세 최연장자’ 허세홍, 에너지플러스 조준 GS그룹 오너 4세들은 향후 승계 포석을 위해 지분 매입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중 허세홍 대표의 행보가 가장 돋보인다. 그는 2020년 집중적으로 지분을 매입하며 지분율이 1.6%에서 2%대로 뛰어 올랐다. 최근에도 꾸준히 늘리며 2.37%까지 지분을 끌어올렸다. 현재 오너가 4세 중에 지분이 가장 많은 이는 장손인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로 2.85%다. 허세홍 대표는 4세들 가운데 1969년생으로 최연장자다. 또 그룹에서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는 GS칼텍스를 책임지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4조5384억 원, 영업이익 2조189억 원을 기록했다. 재계 관계자는 “GS그룹 4세들의 지분율은 자고 일어나면 바뀐다고 할 정도로 변동이 심하다. 향후 지분 경쟁에 대한 예측이 불가하고, 차기 회장 자리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2020년 허태수 회장이 선임됐을 때도 예측을 벗어났다. 허태수 회장 승계를 예상하는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당시 GS그룹은 ‘경영 성과’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수 회장이 대표로 취임할 당시 2006년 GS홈쇼핑의 연간 취급액은 1조9000억 원에 머물렀지만 2018년 4조2500억 원으로 2배 이상 커지면서 합격점을 받았다. GS그룹 관계자는 “당시 오너가의 가족회의를 통해 경영 능력과 역량을 갖춘 허태수 회장이 차기 회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차기 수장의 기준이 ‘경영 성과’에 맞춰지면서 4세들은 역량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정유에 집중된 매출을 다양한 부문으로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허세홍 대표는 정유와 비정유 사업 간 듀얼 코어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종합에너지기업을 겨냥하고 있다. 그는 “종합에너지기업의 변화와 확장 의지를 담은 에너지플러스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에너지에 공간가치와 모빌리티&라이프, 디지털, 혜택을 더한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에너지플러스의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일상의 에너지들을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에너지플러스가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허세홍 대표는 지난해 9월 한국판 수소위원회인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의 회원사 대표로 참여했다. 이처럼 허세홍 대표는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그룹의 친환경 수소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또 GS칼텍스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 정유사 최초로 참가해 미래형 주유소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신사업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허세홍 대표는 GS칼텍스의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수소와 모빌리티 등 GS칼텍스의 신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3.11 07:00
연예

[마케팅플라자]헤르만하우스, 나주빛가람혁신도시에 샘플하우스 오픈

2000년 MBC빌리지를 필두로 2005년 국내 최초 후분양 타운하우스 137세대를 파주 출판단지에 성공적으로 공급하고 교하신도시에 30억원대 고급 단독주택을 개발한 국내 1호 타운하우스 최고 명품브랜드인 '헤르만하우스'가 장기간의 칩거기간을 보내고 신개념 주택으로 돌아왔다. 'Return to 헤르만하우스'는 나주혁신도시에 첫선을 보이는 것을 필두로 일영, 송산, 제주, 청주 등 전국적으로 연이어 혁신적인 주택을 선보인다. (주)에이치알엠씨에 따르면 우선 2만6,500여평 부지에 단독주택 256세대 건축 예정인 나주빛가람혁신도시에 ‘헤르만하우스’브랜드로 60평 3층 단독주택을 계획하여 국내 최대의 타운하우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헤르만하우스 3층 단독주택은 한옥의 기둥.보 방식을 적용하고 새로이 개발된 철물접합방식을 적용한다. 접합방식과 더불어 벽구조와 창호시스템을 특화하여 획기적인 패시브기능을 추가 하였다. 또한 모든 건축자재를 표준화하여 공장에서 생산하고 시공현장에서는 조립만 하여 주택 품질을 가전제품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따라서 실질적인 공사기간은 1개월로 착공 후 2개월에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그 동안 시공된 타운하우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로에너지하우스에 도전한다. 제로에너지주택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패시브기능과 센서 그리고 Iot기술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헤르만하우스는 2009년부터 준비해온 국내.외 건축기술을 도입하여 주택을 시공하였고 지속적인 공법과 기술개발을 통하여 친환경 제로에너지 주택에 이르렀다. 헤르만하우스 나주 eco 스마트타운은 4월말 착공하여 6월 중 오픈한다. 이 단지에는 나주시가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한 태양광주택시범 조성단지로, 태양광주택과 전기자동차충전기 설치까지 가능해 미래형 에너지플러스하우스로도각광받을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도 이곳에 1필지를 분양 받아 미래형 태양광주택 홍보관 1동을 건축하고 스마트에너지주택을 홍보할 예정이다. 헤르만하우스는 제로에너지 주택, 패시브하우스, 표준화공법과 100년주택이라는 명제아래 태양광발전을 기본으로 새로이 개발된 건축공법과 고효율 창호 등을 적용하여 제로에너지 주택을 구현한다. 정병수이사는 "헤르만하우스가 내가 살고 싶은집, 내가 갖고싶은집, 우리 아이에 물려줄 집을 짓는다"며, "언제나 당신 곁에 헤르만하우스"라는 슬로건 처럼 다시 헤르만하우스가 돌아왔음을 알렸다. 권우근 기자 2017.03.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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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플라자]헤르만하우스, 나주빛가람혁신도시에 샘플하우스 오픈

2000년 MBC빌리지를 필두로 2005년 국내 최초 후분양 타운하우스 137세대를 파주 출판단지에 성공적으로 공급하고 교하신도시에 30억원대 고급 단독주택을 개발한 국내 1호 타운하우스 최고 명품브랜드인 '헤르만하우스'가 장기간의 칩거기간을 보내고 신개념 주택으로 돌아왔다. 'Return to 헤르만하우스'는 나주혁신도시에 첫선을 보이는 것을 필두로 일영, 송산, 제주, 청주 등 전국적으로 연이어 혁신적인 주택을 선보인다. (주)에이치알엠씨에 따르면 우선 2만6,500여평 부지에 단독주택 256세대 건축 예정인 나주빛가람혁신도시에 ‘헤르만하우스’브랜드로 60평 3층 단독주택을 계획하여 국내 최대의 타운하우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헤르만하우스 3층 단독주택은 한옥의 기둥.보 방식을 적용하고 새로이 개발된 철물접합방식을 적용한다. 접합방식과 더불어 벽구조와 창호시스템을 특화하여 획기적인 패시브기능을 추가 하였다. 또한 모든 건축자재를 표준화하여 공장에서 생산하고 시공현장에서는 조립만 하여 주택 품질을 가전제품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따라서 실질적인 공사기간은 1개월로 착공 후 2개월에 입주가 가능하다.특히 그 동안 시공된 타운하우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로에너지하우스에 도전한다. 제로에너지주택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패시브기능과 센서 그리고 Iot기술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헤르만하우스는 2009년부터 준비해온 국내.외 건축기술을 도입하여 주택을 시공하였고 지속적인 공법과 기술개발을 통하여 친환경 제로에너지 주택에 이르렀다.헤르만하우스 나주 eco 스마트타운은 4월말 착공하여 6월 중 오픈한다. 이 단지에는 나주시가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한 태양광주택시범 조성단지로, 태양광주택과 전기자동차충전기 설치까지 가능해 미래형 에너지플러스하우스로도각광받을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도 이곳에 1필지를 분양 받아 미래형 태양광주택 홍보관 1동을 건축하고 스마트에너지주택을 홍보할 예정이다.헤르만하우스는 제로에너지 주택, 패시브하우스, 표준화공법과 100년주택이라는 명제아래 태양광발전을 기본으로 새로이 개발된 건축공법과 고효율 창호 등을 적용하여 제로에너지 주택을 구현한다.정병수이사는 "헤르만하우스가 내가 살고 싶은집, 내가 갖고싶은집, 우리 아이에 물려줄 집을 짓는다"며, "언제나 당신 곁에 헤르만하우스"라는 슬로건 처럼 다시 헤르만하우스가 돌아왔음을 알렸다. 권우근 기자 2017.03.31 15:04
스포츠일반

마용길의 추천레이스

<5일·토>▲2경주= 2연속 입상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준 1번마 스핑크스의 첫승이 기대된다. 출발지 유리해 입상은 무난해 보인다. 4번마 남해금산. 9번마 기쁨주고파. 11번마 달음이가 우승 다툴 상대마다.▲7경주= 직전 거리 경험 부족해 고전했으나 한수 위 전력을 보유한 8번마 포킷풀어브머니가 적정거리 출전으로 낙승이 예상된다. 2위권은 1번마 신기군이 우세한 가운데 3번마 스톤코우트와 10번마 황금빛매력이 도전한다.▲12경주= 직전 경주 강자들을 상대로 여유있게 우승한 7번마 럭키존의 선전이 예상된다. 2위권은 9번마 코브라타임. 8번마 파워풀러너. 10번마 오복성의 각축이 예상된다.<6일·일>▲6경주= 안정적인 전력의 3번마 뜻이커가 적임기수 재기승해 입상은 무난해 보인다. 2위권은 10번마 활력미인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8번마 멋진만남과 9번마 장백일봉이 도전하는 양상이다.▲10경주= 1900m로 펼쳐지는 YTN배 대상경주. 괴력을 발휘하며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12번마 밸리브리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마필 중에서는 1번마 제퍼이치밤보시. 2번마 타나미킹. 5번마 아름다운축제 등의 우세가 예상된다.▲12경주= 가파른 전력신장세 보이는 2번마 향고래가 한수 아래 상대 만나 선전이 예상된다. 2위권은 5번마 에너지플러스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6번마 포연과 11번마 스트롱게일이 도전한다. 전문위원(ARS 060-700-6599) 2006.08.04 09:36
스포츠일반

[경마] 추천 레이스

<18.토> ▲2경주 강자 틈에서 벗어난 7번마 새수리가 경주 전개에서 유리해 첫승이 기대된다. 2위권은 잠재력이 풍부한 6번마 쇼킹의 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1번마 두윈과 4번마 오리엔탈이 도전하는 양상이다. ▲9경주 출발지에서 유리한 1번마 노던빅터가 전력 신장세에서 두드러져 낙승이 기대된다. 2위권은 컨디션을 회복한 5번마 당대최강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7번마 정족산이 도전하는 양상이다. ▲10경주 2연속 입상하며 안정감 있는 전력을 보이는 6번마 탑피크가 적정 거리에 출전해 선전이 기대된다. 2위권은 2번마 허니문.3번마 이오스.7번마 일심으로의 각축이 예상된다. <19일.일> ▲2경주 전력 상승세가 두드러진 4번마 영웅천사가 훈련 상태도 좋아 입상이 유력하다. 후착권은 2번마 글라이딩위너.9번마 에너지플러스.10번마 상승가도가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8경주 데뷔전부터 100%의 복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1번마 제퍼이치밤보시의 낙승이 기대되는 경주다. 출발지에서 유리하고 우수 기수가 기승해 입상은 무난해 보인다. 나머지 마필 중에서는 상승세의 7번마 금박댕기와 8번마 빅랜드, 선행력 살려볼 12번마 와이어덕의 각축이 예상된다. ▲11경주 직전 경주에서 전성기의 기량 보이며 입상한 9번마 감동의물결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위권은 1번마 프렌치댄서.3번마 상월.10번마 화환의 각축이 예상된다. 마용길 명승부 전문위원 2006.03.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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