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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의 이태석리더십학교 1기 수료식

이태석재단에서 올바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작한 이태석리더십학교가 (교장 구진성) 1기 수료식을 가졌다.최근 수료한 1기생은 모두 26명으로 중학교 3학년 부터 고3까지 다양하고 지역도 진북 익산, 대구, 청주등 전국에서 참여했다.수료식에는 함열여고 교장과 교사, 학부모가 참석해 8주간의 수업을 마친 학생들을 축하해줬다.지난 6월 10일 개교한 이태석리더십학교는 스웨덴 5선의원인 올레의원을 강사로 초대해 화제를 모았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태석신부의 정신을 배우는 학교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리더십학교 구진성 교장은 “입시교육을 우선하는 현실에서 학교의 무관심과 외면으로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수업내용과 강사진을 살펴 본 학생들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히고 부모님과 선생님도 응원을 보내줘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됐다. 고(故) 이태석 신부가 우리사회에서 갖는 엄청난 영향력을 실감했다”고 말했다.이태석재단 이사장인 구수환 감독이 리더십학교를 시작한이유도 올바른 인재 양성의 목표도 있지만 이신부의 삶에 담겨있는 섬김과 사랑의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서다.구수환 감독은 “1기생 26명이 행복하고 존경받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대학 졸업 때까지 도우려고 한다며 이제 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태석리더십 학교는 지역 교육청에서도 참여를 묻는 전화가 오는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태석리더십학교 2기는 10월말에 시작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1 13:10
연예일반

CGV, 영화관 넘어 라이프 공간으로… 1조원 투입

CJ CGV가 미래 먹거리에 크게 투자한다.CJ CGV는 1조 원에 달하는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와 미래사업 강화에 나선다. 코로나19 시기 악화된 재무상황을 개선하는 동시에 영화상영 중심 사업구조를 혁신해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진화하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CJ CGV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5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약은 올 9월 초 시작된다.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유상증자 공동 대표주관으로 참여한다.CJ주식회사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600억 원 가량 참여하며 이와 별도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CJ주식회사의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현물 출자할 계획이다. 현물출자 가액은 법원인가를 통해 확정되며 현재 회계법인의 평가액은 약 4500억 원이다. 유상증자 규모와 합하면 1조 원에 달하는 자본확충이 일거에 이뤄지는 것이다.CJ주식회사는 같은 날 CJ CGV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공정공시를 통해 CGV 유상증자 참여의사를 밝혔다.CJ CGV 관계자는 “영화 관람객 회복세도 이어지고 있지만, 4DXㆍ스크린X 등 특별관과 콘서트 실황, 스포츠 경기 등 대안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면서 “극장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지속 제공하고 미래 신사업 발굴을 통한 넥스트 CGV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4DX, 스크린X, 프리미엄관 등 CJ CGV만의 특별관 매출 비중은 2019년 16%에서 현재 31%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스크린X는 독보적인 기술과 헐리웃 현지 인지도를 기반으로 텐트폴 영화를 다량 확보하고 있다. BTS 영화, 임영웅 콘서트, 스포츠 경기 실황 등 대안 콘텐츠 역시 매진행진을 이어가며 지난달에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42만 명)을 초과한 바 있다.CGV는 아울러 신사업 분야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사업 시너지에 거는 기대가 크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IT/AI기술 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마트시네마 구축(첨단화, 디지털화) 등 운영효율화 △VFX(비주얼이펙트) 사업확장 가속 △극장운영/광고시스템 솔루션 사업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CJ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단순히 악화에 따른 자금수혈이 아니”라며 “CGV가 1998년 외환위기라는 어려운 여건에 출발해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견인한 것처럼 앞으로는 극장의 미래를 제시하는 미래공간사업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0 16:19
연예

'김태희 닮은꼴' 치과의사 이수진, "전 남편 피자 던지고 생수 부어" 만행 고백

'김태희 닮은꼴'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로 유명한 이수진이 충격적인 전 남편의 만행을 폭로했다. 그는 지난 6일 유튜브에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선공개 영상)에서 전 남편과의 이혼 사유를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9일 방송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그는 과거 전 남편이 자신에게 폭언, 폭행을 일삼았다고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그는 "결혼 전 45kg였다. 그때가 서른살쯤이었다. 나는 재혼이었지만 5대 독자였던 전 남편은 초혼이었다. 그런데 제가 당시 오른쪽 난소를 드러낸 상태였다. 산부인과 선생님이 아기를 가질 확률이 1000만 분의 1이라고 이야기하셨다. 또한 내막이 터져서 구급차에 실려갈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았다. 그럼에도 임신에 성공했다"고 딸을 갖게 된 이야기를 언급했다. 하지만 임신 이후로 전 남편의 태도가 돌변했다며 충격적인 행각을 폭로했다. 이수진은 "전 남편이 내가 피자를 잘 못 자르면 얼굴에 (피자를) 집어던지고 발로 막 찼다. 나중에 경찰에 신고했는데 그때는 (임신 때문에) 차마 때릴 수가 없었는지 생수 1L를 제 온몸에 부었다"고 밝혔다. 나아가 "(출산 시) 30시간 가까이 진통했는데 전 남편이 술에 취해서 옆에 없었다. 겨우 전 남편을 찾아서 제왕절개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하게 했다. 하지만 출산하고 나서 일주일 동안 입원했는데, 전 남편이 다른 여성분들과 태국에 놀러 갔고, 가서 3주 뒤에야 돌아왔다"는 충격 사실을 알렸다. 이수진은 "(전남편이) 돌아오자마자 하는 말이 '뭐야 너 살 하나도 안 빠졌잖아. 살 빠지면 놀아줄게'였다. 그때부터 살 빼려고 미역국에 참기름도 안 넣어 먹고 100일 동안 다이어트해서 45KG까지 감량했다"고 회상했다. 너무나 놀라운 이야기에 '동치미' 출연진들은 입을 틀어막으면서 경악했다. 한편 이수진은 1969년생 올해 54세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 강남구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혼 후 딸 제나 양과 함께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김태희 닮은꼴', '50대 몸짱 여의사'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0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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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정웅인 낭독 참여 오디오 북 발매…개런티 전액 기부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이 사랑을 전한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6일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소속배우 전원이 낭독자로 참여한 오디오북을 발매했으며, 낭독 개런티 전액을 NGO 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 김상호, 길해연, 김호정, 김도윤, 김신록, 신동미, 손은서, 정웅인, 오승훈, 이승훈, 서지혜, 유 환, 박서은, 차우민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최근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 15인은 아침달 시집 19종을 오디오북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낭독 개런티 전액을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기부처로 정한 사랑의 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인식개선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이다. 제작 초기 단계에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듣고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흔쾌히 참여의사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낭독하기 전에 미리 시집을 내용을 숙지하고 낭독 연습까지 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시집 1권당 녹음 시간은 최소 2시간. 배우들 다수가 평소 대본을 보고 리딩하는 것이 낯설게 느끼지 않지만 시를 읽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각자 철저히 준비를 했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이창오 대표는 “촬영 중에 쉬는 날을 다른 용도로 쓰기가 쉽지 않은데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스케줄을 맞추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소속사 관계자들도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디오북 낭독 개런티 전액뿐 아니라 오디오북 판매 순수익의 5퍼센트를 매년 기부하기로 정했다. 배우들의 합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6 14:27
무비위크

김효진, '환경스페셜' MC 확정

배우 김효진이 KBS 2TV '환경스페셜' MC를 맡는다. 3월 4일 방송되는 '환경스페셜'은 에서는 ‘자연의 편에서, 미래세대의 편에서’를 핵심키워드로 ‘더 늦기 전에’ 지구의 환경문제를 책임감 있게 다루겠다는 다짐이다. '환경스페셜'은 김효진을 프리젠터로 세워 시청자와 보다 가깝게 다가가도록 기획됐다. 김효진은 오래 전부터 유기견 문제, 제로 웨이스트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혀왔으며 채식주의자이기도 한 연예계 대표 에코셀러브리티.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김효진은 ‘미래세대가 어른들이 누려왔던 이 아름다운 지구를 그대로 물려받을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다’는 환경스페셜의 기획 취지에 깊게 공감하여 참여의사를 기꺼이 밝혔다. 3월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8 21:04
연예

[단독]"굿 조합…" 김선호·신민아, 드라마 '홍반장' 주인공(종합)

김선호·신민아가 드라마 '홍반장' 조합으로 만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에 "김선호·신민아가 내년 방송될 tvN 드라마 '홍반장(가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청호시 공진동 5통 1반 반장 홍두식을 연기한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동네 히어로. 세 살 꼬마부터 여든 할머니까지 공평하게 반말을 일삼고 태평양급 오지랖을 부리는 은근하게 오래 따뜻한 뚝배기형 인간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최저 시급만 받는 프리터족으로 5년간의 행적에 대해 각종 소문이 도는 미스터리한 남자다. 이달 종영한 '스타트업'에서 '서브병'을 유발시키며 단 숨에 2020년 최고의 대세로 우뚝 선 김선호는 쏟아지는 대본을 받으며 고민하던 끝에 결국 '홍반장'으로 차기작을 최종 선택했다. 신민아는 서울에서 온 치과의사 윤혜진을 연기한다. 재색겸비에 자기애 충만, 쇼핑으로 자신을 플렉스하는 물질의 노예다. 속물처럼 보여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기후원을 하는 공공선을 추구하는 개인주의자. 학창시절 내내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버틴 자수성가의 아이콘. 깍쟁이 같지만 속이 투명하게 들여다보여 더 사랑스러운 여자다. 신민아는 지난해 방송된 JTBC '보좌관' 이후 2년만에 드라마 출연이다. '홍반장'은 2004년 개봉한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을 드라마로 리메이크하는 작품. 故 김주혁·엄정화가 주연으로 나선 로맨틱 코미디다. 어느 바닷가 작은 마을에 치과를 개업하게 된 본투비 도시 여의사와 동네 모든 일을 맡고 있는 시급 8720원의 만능 '프리터족' 홍반장이 벌이는 만유인력 로맨스다. 남자주인공은 김선호가 나선다. 오펜 1기 당선 작가이자 '왕이 된 남자'를 쓴 신하은이 집필하며 연출은 미정이다. 내년 상반기 tvN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1 15:12
연예

[단독]신민아, 영화 '홍반장' 리메이크 드라마 주인공

배우 신민아가 '홍반장'으로 돌아온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에 "신민아가 내년 방송될 tvN 드라마 '홍반장(가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극중 서울에서 온 치과의사 윤혜진을 연기한다. 재색겸비에 자기애 충만, 쇼핑으로 자신을 플렉스하는 물질의 노예다. 속물처럼 보여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기후원을 하는 공공선을 추구하는 개인주의자. 학창시절 내내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버틴 자수성가의 아이콘. 깍쟁이 같지만 속이 투명하게 들여다보여 더 사랑스러운 여자다. 신민아는 지난해 방송된 JTBC '보좌관' 이후 2년만에 드라마 출연이다. '홍반장'은 2004년 개봉한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을 드라마로 리메이크하는 작품. 故 김주혁·엄정화가 주연으로 나선 로맨틱 코미디다. 어느 바닷가 작은 마을에 치과를 개업하게 된 본투비 도시 여의사와 동네 모든 일을 맡고 있는 시급 8720원의 만능 '프리터족' 홍반장이 벌이는 만유인력 로맨스다. 남자주인공은 김선호가 나선다. 오펜 1기 당선 작가이자 '왕이 된 남자'를 쓴 신하은이 집필하며 연출은 미정이다. 내년 상반기 tvN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1 14:12
연예

[단독]김선호, 차기작은 영화 '홍반장' 리메이크 드라마

2020년 최고의 대세로 선 김선호의 차기작이 정해졌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에 "김선호가 내년 방송될 tvN 드라마 '홍반장(가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홍반장'은 2004년 개봉한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을 드라마로 리메이크하는 작품. 故 김주혁·엄정화가 주연으로 나선 로맨틱 코미디다. 어느 바닷가 작은 마을에 치과를 개업하게 된 본투비 도시 여의사와 동네 모든 일을 맡고 있는 시급 8720원의 만능 '프리터족' 홍반장이 벌이는 만유인력 로맨스다. 김선호는 청호시 공진동 5통 1반 반장 홍두식을 연기한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동네 히어로. 세 살 꼬마부터 여든 할머니까지 공평하게 반말을 일삼고 태평양급 오지랖을 부리는 은근하게 오래 따뜻한 뚝배기형 인간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최저 시급만 받는 프리터족으로 5년간의 행적에 대해 각종 소문이 도는 미스터리한 남자다. 이달 종영한 '스타트업'에서 '서브병'을 유발시키며 단 숨에 2020년 최고의 대세로 우뚝 선 김선호는 쏟아지는 대본을 받으며 고민하던 끝에 결국 '홍반장'으로 차기작을 최종 선택했다. 오펜 1기 당선 작가이자 '왕이 된 남자'를 쓴 신하은이 집필하며 연출은 미정이다. 내년 상반기 tvN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1 11:08
경제

“비키니 여의사 전문성 없다” 그 논문에 열받은 그녀들의 반격

미국의 한 학술지에 "비키니 입은 사진을 SNS에 올리는 의료진은 전문적이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학술지의 주장에 분노한 여성 의료진들은 뭘 입어도 전문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미로 비키니 사진을 올리는 '메드 비키니(Med Bikini)'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혈관외과 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에 실린 한 논문이 논란이 됐다. 논문의 제목은 '젊은 혈관 외과 의료진 사이에서의 비전문적인 소셜 미디어 컨텐츠 확산'이다. 논문에는 환자가 의사를 선택할 때 해당 의료진의 소셜미디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이 실렸다. 그러면서 논문은 비키니 차림이나 화려한 드레스 등 '부적절한 복장'을 개인 SNS에 올리는 의료진을 두고 '비전문적인 모습'이라고 규정했다. 외과의사로 일하는 산체스는 "외과의사도 비키니를 입을 수 있다"면서 수술복과 비키니 차림의 사진을 올렸다. [트위터]지난해 발표된 이 논문이 뒤늦게 알려지며 의료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뉴욕타임스는 "이 논문에 분노한 여성 의료진들(의대생 포함)이 자신의 비키니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 인스타그램, 트위터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의사는 언제 어디서나 의료진으로 일할 준비가 돼 있고, 의료진의 복장과 실력은 관계가 없다는 것이 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와이에서 의사로 근무한 캔디스(맨 왼쪽)는 비키니를 입은 의료진은 전문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논문에 반박하는 의미로 비키니를 입고 해변에서 환자를 구하는 자신의 경험담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그는 "지금은 2020년이며 성차별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팔로어들은 그를 "비키니 입은 의료 영웅"이라고 불렀다. [인스타그램]한 여성 의사는 비키니 차림으로 환자를 구했던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의학계의 성차별에 항의했다. 하와이 출신의 캔디스 마이어는 해변에서 서핑하던 사람이 보트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현장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부상자를 치료했다. 옷을 갈아입을 시간조차 아까웠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마이어를 '비키니 복장의 슈퍼 히어로'라고 부르며 "이 터무니없는 문제를 부각해줘서 고맙다"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마이어의 게시물은 26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한 의사는 "무엇을 입든지 나는 의사" 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비키니 수영복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트위터]사태가 커지자 혈관외과 학회는 최근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해당 논문의 승인을 철회했다. 논문은 철회됐지만, 아직도 의료계에서는 이런 성차별적 인식이 존재한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지난해에는 미얀마 출신의 한 여의사가 비키니 사진을 올렸다가 의사 면허를 취소당한 일이 있었다고 뉴욕타임스는 소개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2020.08.06 08:44
연예

굿피플 "배우 심혜진과 함께 ‘Water changes everything’ 캠페인 전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지난 26일 배우 심혜진과 함께 가평 클럽인너 호텔앤리조트(Club Inner Hotel&Resort)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Water Changes everything'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심혜진과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가 자리한 가운데 나눔 현판을 증정하며 캠페인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Water Changes everything'은 부족한 물로 고통받는 케냐 은구니 지역을 위한 기금 마련으로, 심혜진이 운영하는 가평 클럽인너 호텔에 모금함을 설치해 진행한다. 모금된 후원금은 은구니 지역 식수 설치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모금함은 2020년 3월까지 운영되며 후원 시 기념 엽서 또는 손거울을 증정한다. 심혜진은 지난 5월 굿피플과 희망TV SBS를 통해 케냐 은구니 지역을 찾아 물부족과 빈곤,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심각성을 알린 바 있다. 특히 12시간을 걸어 물을 긷는 아동들을 만나면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 심혜진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의사를 적극 밝히며 동참했다.심혜진은 “우리의 작은 나눔만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정호기자 2019.12.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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