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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지·안소희·한선화·윤아…2세대 ‘연기돌’, 스크린 대격돌 [줌인]

2010년대를 주름잡은 걸그룹 출신 배우 수지, 안소희, 한선화, 윤아가 오는 6월부터 출연작 개봉 레이스를 펼친다. 이들은 K팝 2세대를 이끈 주역이자 ‘연기돌’이며 개인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향했다.◇‘첫사랑’의 변신, 수지 먼저 그룹 미스에이 출신 수지가 다음달 5일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영화 ‘건축학개론’(2012) 이후 첫사랑 아이콘에 등극한 수지는 지난 2019년 ‘백두산’으로 재난 상황 속 임산부 역으로 변신을 꾀했으나 825만 관객을 동원한 데 비해 평가는 아쉬웠다.그러던 중 지난 2023년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안나’를 통해 수지의 갈고닦은 내공이 빛을 봤다. 얼굴 신경 하나까지 미묘하게 움직이며 극 중 거짓된 인생을 살아가는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한 수지는 2023년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노력을 인정받았다. 연기력에 물오른 수지는 최근 ‘원더랜드’에 빙의한 듯 열혈홍보에 나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수지는 지난 27일 개인 SNS에 “태주(박보검)는요”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그래서 저는 ‘원더랜드’를 하고 싶어요”라고 배역 정인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기대를 높이고 있다. 수지는 사고로 의식을 잃은 남자친구 태주를 AI로 다시 만나며 행복과 혼란, 그리움 등 복합적인 감정선을 펼칠 예정이다. ◇‘교복’을 벗고 독립, 안소희 지난 2007년 ‘텔미’ 열풍을 일으킨 그룹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는 6월 중 독립영화 ‘대치동 스캔들’로 관객과 만난다. 동안으로 최근까지도 교복 연기를 소화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30대 일타 강사의 모습부터 과거 대학시절까지 오가며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부산행’(2016)의 고등학생 진희 역으로 칸영화제에 입성하고 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얻은 안소희는 그간 ‘미씽’ 시리즈, ‘서른, 아홉’ 등 드라마와 독립영화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중이다. 독립영화 ‘달이 지는 밤’(2022)에서 김종관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안소희는 지난달 23일부터는 연극에 도전해 ‘클로저’의 앨리스 역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 26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그는 “무대 연기가 궁금하던 차 기회가 닿았다”면서 “내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캐릭터라 할 수 있는 게 많더라. 그 부분에 욕심이 났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긍정 감초 역 톡톡, 한선화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는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 영화 ‘파일럿’이 오는 7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통통 튀는 성격으로 ‘청춘불패’ 등 예능에서 활약한 한선화는 배우로서는 푼수부터 악역, 처연함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췄다. 한선화의 대표작은 티빙 드라마 ‘술꾼여자도시들’이다. 지나칠 정도로 긍정적인 한지연 역을 제 옷처럼 소화한 한선화는 지난 2023년 김희선, 유해진 주연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의 은숙 역을 통해 해맑은 연기로 138만 관객을 즐겁게 했다.배역 소화를 위해 선배들 조언도 많이 구했다는 한선화에 대해 김희선은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에서 “얘가 촬영 때도 내 비타민이었어”라고 밝혔다. 특유의 캐릭터를 구축한 한선화는 오는 7월 개봉하는 ‘파일럿’에서 스튜디어스로 여장 재취업을 노리는 조정석(한정우 역)에게 신분을 도용(?)당하는 동생 역으로 남매 티키타카를 톡톡히 펼칠 예정이다. ◇청순 코믹 ‘맑은 눈’의 윤아 윤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하반기 개봉 예정 ‘악마가 이사왔다’ 홍보차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았다.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으로 배우 안보현과 호흡할 예정이다. 윤아의 스크린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엑시트’(2019) 이상근 감독과의 두 번째 만남이기도 하다. 칸에서 선공개된 포스터부터 “벌써 윤아 눈이 돌아있다”는 누리꾼 반응을 얻으며 기대작으로 부상했다.소녀시대 데뷔와 배우를 동시에 준비했다는 윤아는 KBS1 ‘너는 내운명’의 장새벽 역으로 최고 시청률 43.6%(닐슨코리아, 전국)를 달성하며 일찍이 실력을 입증했다. 영화로는 ‘엑시트’(2019)에서 조정석과 함께 재난 속에서도 ‘인류애’를 잃지 않는 평범한 청년 연기로 공감을 자아내며 942만 관객을 동원했다. 그는 지난달 21일 유튜브 ‘요정재형’에 출연해 “인성이 빠진 악역 이미지도 맡아보고 싶다”고 도전 의식을 내비치기도 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들 2세대 걸그룹 출신은 자신의 커리어 활로를 연기에서 찾았다. 과거에는 아이돌 연기에 선입견이 있었으나 현재는 아이돌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임을 증명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면서 “실력이 물론 담보되어야 하며 수지의 ‘안나’처럼 기존에 구축된 이미지를 스스로 깨트려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관건”이라고 분석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30 06:05
연예일반

송승헌, 소지섭 팔로우 안해도 절친 인증..'자백' 열혈홍보!

배우 송승헌이 절친 소지섭의 영화 '자백' 시사회 참석을 인증하며 열혈 홍보에 나섰다. 송승헌은 26일 "'자백' 영화, 소지섭"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자백' VIP 시사회에 참석한 송승헌이 촬영한 소지섭의 무대인사 장면이 담겨 있다. 앞서 소지섭은 최근 SNS 계정을 개설했다며 "공식 계정과 송승헌말 팔로우했는데 안받아주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소지섭을 포함해 어떤 계정도 팔로우하고 있지 않다. 한편 소지섭이 출연한 영화 '자백'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2022.10.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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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없는 광수패밀리? 김종국·차태현·이선빈 '야생돌' 열혈홍보

김종국, 차태현, 이선빈이 프로그램 열혈 홍보에 나섰다. M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은 지난 27일 공식 SNS를 통해 김종국, 차태현, 이선빈의 새 숏비디오를 공개했다. 숏비디오 속 세 사람은 어딘가를 향해 손에 든 스케치북을 보여주고 있다. 스케치북에 적힌 글자들로 '야생돌 파이팅'을 완성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은 이들의 케미스트리와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관찰자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숏비디오를 순차 오픈 중인 '야생돌'은 총 45인의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겨진 가능성을 고루 평가받으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는 '리얼 서바이벌'이다. 김종국, 차태현, 이선빈, 이현이, 김성규,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관찰자로 자리해 지원자들의 성장사를 함께 지켜본다. 타이거 JK와 비지(Bizzy), 리아킴(Lia Kim), 넬(NELL) 김종완과 김성규는 트레이너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그간 본 적 없는 극한의 데뷔 전쟁을 그릴 '야생돌'은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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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들♥" 비 '시즌비시즌' 열혈홍보 '소통왕' 투혼

‘시즌비시즌’ 유튜브 채널을 오픈한 가수 비가 발로 뛰는 홍보를 펼쳤다.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제작하는 ‘시즌비시즌’은 13일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시즌비시즌’은 ‘워크맨’ ’와썹맨’ 등의 메가 히트 콘텐트를 제작한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가수 비와 함께 만드는 신규 유튜브 채널이다. ‘비 시무20조’를 지키며 대중이 원하는 소재와 방향으로 진행하는 ‘시즌’과 비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해보는 ‘비시즌’ 컨셉트로 나눠 ‘셀러브리티 비’와 ‘인간 정지훈’ 두 가지 모습을 번갈아 담아낸다.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는 우선 ‘시즌’ 모드에 돌입한 비의 모습을 그렸다. 영상 속 비는 구독자들을 ‘꾸러기들’이라고 지칭하며 ‘신입 유튜버’로서 첫 인사를 전했다. 특히 오프닝부터 “여러분 안녕?” “우리 꾸러기들, 나와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라며 능청맞은 2000년대식 꾸러기 말투로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비는 떡집에 찾아가 직접 떡을 받고, ‘시즌비시즌’ 채널 링크를 담은 CD를 손수 제작, 신인 가수처럼 직접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떡과 CD를 돌리며 홍보를 시작했다. 예비 ‘꾸러기들’에게 “어떤 소재로 콘텐트를 만들면 좋을까”라고 의견을 구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이에 “’비시즌’을 해야 댓글 보는 재미가 있을 듯” “‘레이니즘’을 재연해달라’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현장에 있던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비는 유튜버 겸 개그맨 조충현과 함께 음성 채팅에 참여하며 꾸러기 포섭을 위한 소통의 문을 열었다. 하지만 ‘당신이 비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의심 가득한 챗이 등장했고, 본인이 ‘가수 비’임을 증명(?)하기 위해 PC방에서 대표곡을 열창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가수 비의 두 가지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시즌비시즌’ 콘텐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시즌비시즌’ 채널에 업데이트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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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아무노래' 열혈홍보…유산슬→장성규 "'아무노래'나 틀어주세요"

가수 지코가 신곡명 '아무노래'를 이용한 홍보에 나섰다. 7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콘셉트 티저를 게재하며, 신곡명 '아무노래'를 알렸다. 공개된 티저에는 귀찮은 듯 이불 속에서 "아무노래나 틀어줘"라고 말하자,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며 침대 위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여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코는 SNS를 통해 유산슬(유재석), 장성규, 피오, 헨리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네 명의 스타들에게 "아무노래나 틀어주세요"라고 말하면, 모두 각자의 취향에 맞는 곡을 선곡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지코가 신곡 '아무노래'의 스포일러를 위해 톡톡 튀는 재치를 발휘, 유쾌한 영상을 만들어 낸 것으로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코의 신곡 '아무노래'는 흥겹고 위트 있는 지코만의 음악색을 지닌 곡이다. 13일 오후 6시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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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4주차 까지 열혈홍보"..조정석X임윤아, '엑시트' 주역의 컬투쇼 인증샷

배우 조정석, 임윤아의 '컬투쇼' 출연 인증샷이 공개됐다.19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SNS에는 "개봉 4주 차까지 홍보활동 하는 두 분의 지구력은 무엇..! #책임감충만 #멋지다 #천만가즈아 #영화 #엑시트"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엔 '컬투쇼' 스튜디오에서 기념 셀카를 남기는 조정석, 임윤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과 친근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정석과 임윤아는 영화 '엑시트' 홍보차 이날(19일) 오후 '컬투쇼'를 찾았다.한편, 조정석과 임윤아가 출연한 영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물로 지난달 31일 개봉했다. 개봉 18일째인 지난 18일 누적 관객 7백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예매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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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홍보"…'동네사람들' 김새론X이상엽 오늘(7일) '한끼줍쇼' 출격

라디오에 이어 예능까지 섭렵한다. 영화 '동네사람들(임진순 감독)' 김새론과 이상엽이 영화 개봉 당일인 7일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한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다. 천재아역 출신으로 어느덧 경력 10년차 배우가 된 김새론과 각종 예능 출연으로 연기는 물론 예능 대세까지 넘보는 이상엽은 '한끼줍쇼'를 통해 스릴 넘치는 한끼에 도전한다. '동네사람들'에서 실종된 친구를 찾는 여고생과 고등학교 미술선생님역을 맡은 두 배우는 방송 오프닝부터 각각 백제 공주 의상과 궁예 복장으로 깜짝 등장해 영화 속 모습과는 정반대되는 파격 콘셉트로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이상엽은 정우성, 장혁, 이선균에 완벽 빙의한 성대모사로 한 끼 성공을 노렸으며, 김새론은 특유의 러블리함으로 MC들 마저 미소짓게 만들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또 공주시 계룡산 자락 아래 도예촌을 찾은 이들은 유난히 어둠이 짙은 마을에서 벨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유쾌하도고 스릴 넘치는 에피소드를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1.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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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손현주X장혁X지승현, '보통사람'으로 뭉친 열혈홍보단 (종합)

'보통사람' 팀이 '컬투쇼'에 떴다.손현주·장혁·지승현은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장혁은 극 중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해 "'보이스'를 통해 이미지가 좋아졌는데, '보통사람'으로 그게 다 사라졌다"면서 "사건 현장을 재현해 항상 어두컴컴하고 열악한 환경이었다. (손)현주 형님은 연세도 있으셨는데 저보다 고생을 더 많이 하셨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장혁은 "세 번째 악역이었는데 감정도 없고 인간미도 없는 정말 나쁜 놈이었다"고 '보통사람' 속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에 지승현은 "뱀 같이 스윽 다가오는 느낌이다. 눈빛과 말로만 연기를 하셨다"고 거들었다.'보통사람' 촬영 중 애드리브가 많이 있었냐는 물음에 손현주는 '몇 가지 없었는데 라미란 씨와의 잠자리에서 한 번 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그에 김태균은 "그게 제일 궁금하다"고 말했고, 손현주는 "정말 사랑스러워서 애드리브가 나왔다"며 "궁금하시면 한 번 봐달라"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평소 수준급의 절권도 실력자라고 알려진 장혁은 최근에는 복싱을 하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한 청취자가 '김종국과 싸우면 누가 이기냐?'는 문자를 보내왔다. 장혁은 "저희는 친구이기 때문에 싸울 일이 없다"면서도 "누가 이기든 상관없으니 제가 이기는 걸로 하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세 배우는 방송 내내 90도 기립 인사를 하며 영화 '보통사람'을 홍보했다. 마지막까지도 영화에 대한 성원을 부탁하는 등 귀여운 매력을 가감없이 뽐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사진=방송화면 캡처 2017.03.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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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박재정, 천둥 매니저 방불케 한 능청입담·열혈홍보(종합)

가수 박재정이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천둥의 솔로 앨범을 적극 홍보해 폭소를 안겼다.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가수 박재정, 천둥이 출연했다.이날 지석진이 "멋진 남자로 훌쩍 성장했다"며 엠블랙 막내에서 솔로 가수로 돌아온 천둥을 반겼다. 박재정은 신곡 앨범 없이 출연했다. 또 첫 솔로 앨범에 대해 천둥이 "팀으로 나올 때와 달라 부담감과 행복감이 컸다.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총 5곡이 들어있다"며 "거의 2년 정도 준비했다"고 전했다.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누나 산다라 박에 대해 천둥이 "엔딩에 잠깐 나왔다"며 "결제는 따로 집에서 맛있는 배달음식을 시켜 줄 예정이다"라며 "회사에서도 이야기했고, 저도 누나에게 말해 도와주게 됐다"고 전했다. 또 구하라, 자이언트 핑크, 베이식 등 피처링에 참여해 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표했다.박재정의 믿도 끝도 없는 입담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쑥 들어오는 박재정의 넉살에 천둥이 "친해진지 얼마 안 되어서 당황스럽다"며 웃었고, 지석진이 "오늘 처음 봤는데 오래 본 동생같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박재정이 재차 천둥의 앨범을 홍보하자, 지석진이 "가수로 나온거냐? 매니저로 나온거냐?"며 웃었고, 박재정이 "사실 같은 회사다. 전 팬으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지석진이 "제2의 윤종신이 되겠단 말이 있다"고 묻자, 박재정이 "어릴 적부터 정말 팬이었다. 음악부터 모습까지 많이 따라 했다. 안경도 써보고 그랬다"고 운을 똈다. 또 그가 "발라드 음악을 하고 싶다. 롤모델"이라며 윤종신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내비쳤다.지석진이 "김필이 슈스케 단톡방에서 박재정이 제일 시끄럽다고 하더라"고 묻자, 박재정이 수긍하며 "제가 SNS를 전혀 안하는데, 슈스케 단톡방에 엽기사진을 많이 올린다. 전 제 모습이나 말로 사람들이 웃을 수 있다면 행복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또 박재정은 "싱어송라이터 천둥"이라며 끊임없이 앨범 홍보에 열을 올려 폭소를 안겼다. 이에 지석진이 "슈스케 때는 말 없고 조용하지 않았냐"고 하자 박재정이 "언젠가부터 직업정신이 발동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한솥밥 식구 박재정의 유쾌한 '천둥 지원사격'이 빛난 시간이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2.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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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위한 블락비의 열혈홍보 “상의 탈의까지 감행”

지코가 블락비 멤버들의 든든한 홍보지원에 힘입어 차트 1위를 휩쓸었다.지코는 27일 오후 11시 네이버 브이앱 ‘버뮤다 트라이앵글 프리뷰’를 통해 신곡 발매에 앞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팬들은 지코에게 블락비 멤버들의 근황을 묻기 시작했고, 지코는 “각자 숙소에서 자고 있을 것 같다. 아마 이 방송을 보고 있으면 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그 순간 블락비 멤버들은 지코가 방송 중인 촬영장을 급습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방송을 이어갔다. 블락비 멤버들은 ‘버뮤다 트라이앵글’을 들어본 소감을 전했고, 유권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직접 봤는데 한국 같지 않았다. 멋있게 잘 나온 것 같다”며 극찬했다.지코는 “비범은 신곡이 나오면 한 번도 홍보해준 적이 없다”고 폭로했고, 자신의 방에서 방송을 보고 있던 비범은 갑자기 등장해 “지코가 SNS 팔로우를 하지 않아서 신곡 홍보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즉석에서 비범을 팔로우한 지코는 “아직 박경이 오지 않았다. 재효 형도 12시까지 오면 팔로우를 하겠다”고 깜짝 공약을 내걸었다.신곡 발매를 4분 앞두고 도착한 박경은 “지코의 싱글 ‘버뮤다 트라이앵글’ 많이 사랑해달라”며 “1위를 못하면 입국할 때 상의탈의하고 입국하겠다. 자신있다. 92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며 신곡 홍보도 잊지 않았다.자정이 되자 지코는 즉석으로 신곡을 틀며 멤버들과 함께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블락비 멤버들 또한 지코의 신곡 발매를 함께 자축하며 비글미를 내뿜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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