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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노래 레슨만 6개월… ‘우영우’ 대상은 터닝포인트” [IS인터뷰]

“2023년은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보람찼어요. 배우로서 상도 받고 목표한 게 이뤄져서 충만한 해가 된 것 같아요.”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배우 박은빈을 설명하는 데 이 한마디면 충분하다. 바이올리니스트부터 남장 여자 왕,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 등 매번 예상을 깨는 변신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그가 지난 3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는 가수로 변신해 다시 한번 호평을 이끌어 냈다.‘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다룬 작품이다. 시청률이 3.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9%로 막을 내렸다. 박은빈은 4일 서울 강남구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댓글에 ‘국가대표 역할이면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네’라는 댓글이 있더라. 노력까지 알아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빈은 가수의 꿈을 꿨지만,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를 피하다 무인도에 고립돼 버린 서목하를 연기했다. 서목하는 16살에 무인도에 갇혀 31살이 돼서야 구출되는 인물. 구출된 뒤 멈췄던 가수의 꿈을 다시 꾸기 시작한다. 최종회에서는 가수의 꿈을 이룬 서목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기호(채종협)와는 친구에서 연인이 됐고 기호의 가족들과는 더욱 돈독해져 훈훈함을 안겼다.“목하는 무인도라는 공간에 떨어져 있었지만, 꿈이 유예됐을 뿐 정체된 시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모두 각자의 무인도에 갇혀있던 세월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목하는 어떻게든 꿈을 이루기 위해 희망을 놓지 않고 살고 있었을 거예요. 제가 이 작품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것도 ‘무인도라는 공간도 내 속에도 있겠구나’라는 생각 때문이었거든요.”박은빈은 서목하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시청자들에게 진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진짜 가수처럼 노래하고 연기에 임했다. 박은빈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인 지난 1월, 노래 연습을 시작했고 하루에 3시간씩 6개월 동안 총 43번의 레슨을 받았다. 박은빈의 노력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2화에서 불렀던 ‘썸데이’ 영상은 조회수 180만 뷰(이하 4일 기준)를 기록했고, 원더케이에서 부른 라이브 영상은 127만 뷰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외에도 ‘그날 밤’, ‘민트’, ‘히얼 아이 엠’, ‘오픈 유어 아이즈’, ‘언틸 디 엔드’ 등 매회 새로운 곡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음이 어려운 곡들이에요. 노래 레슨을 받으면서 한계가 어디인지 알아보고 싶었어요. 원래 음역대가 높은 편이었는데 4옥타브 도까지 가능하더라고요. ‘그날 밤’ 3단 고음이 화제가 됐는데 그 곡이 3옥타브 솔# 정도예요. 그래서 어렵진 않았어요. 저는 원래 노래를 잘 못했어요. 좋아하긴 했지만 부르는 건 또 다르잖아요. 실력을 쌓을 기회가 없었는데 목하를 만나 쌓을 수 있었어요. 고되지만 즐거웠죠.” ‘무인도의 디바’는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이후 선택한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최종회에서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전국에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켰다. 박은빈은 ‘우영우’를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우영우’ 이후 대중의 기대감이 달라졌단 느낌은 체감하고 있어요. 대상은 터닝포인트가 됐죠. 상을 받기 위해 연기한 적은 없었지만, 큰 상을 받고 나니까 오히려 부담감이 줄었어요. 언젠가 받고 싶었던 대상을 생각보다 빨리 받게 됐으니 좀 더 즐기고 마음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영우’가 예상치 못하게 흥행했는데, 또 그만큼의 행운이 저한테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웃음) 조급해하지 않고 할 일들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청춘시대’,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연모’ 등 박은빈은 ‘우영우’ 외에도 출연작마다 화제를 모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나타나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리는데, 정작 박은빈은 “사실 도전을 좋아하지 않고, 어려운 선택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다”라며 웃었다.“도전의 아이콘이요? 되고 싶은 생각 전혀 없어요.(웃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기보단 그 당시의 마음에 충실했던 건데, 지나고 나니 어려운 도전이었더라고요. 스스로 한 결정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덕분에 캐릭터와 함께 성장한 것 같아요. 올해 잘 마무리해서 2024년에는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는 게 목표입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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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스’ 박미경, 아이브 ‘아이 엠’ 도전…“역시 프로구나”

‘골든걸스’ 신효범과 박미경이 첫 개인 무대에서 진정한 레전드 파워를 과시했다.27일 첫 방송된 KBS2 ‘골든걸스’에서는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레전드 신 조합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를 ‘골든걸스’ 멤버로 섭외하기 위한 고군분투와 함께 ‘각 멤버에 맞는 요즘 음악 부르기’로 첫 개인 무대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신효범의 트와이스 ‘필 스페셜’(Feel Special), 박미경의 아이브 ‘아이 엠’(I AM) 무대가 공개됐다.‘골든걸스’ 시청률은 수도권 4.4%, 전국 4.0%를 기록했으며, 특히 최고 시청률은 7.2%까지 치솟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골든걸스’ 멤버가 확정된 후, 박진영은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에게 각자의 요즘 음악을 선곡해 주며 개인 점검 무대를 알렸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개인 점검 무대. 가장 처음 무대에 오른 이는 신효범이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정 전달력이 뛰어난 신효범에게 박진영은 트와이스의 ‘필 스페셜’을 선곡했다. 처음 곡을 듣고 생각보다 빠른 비트에 당황했던 신효범은 무대 당일 밴드 반주에 맞추어 트와이스 ‘필 스페셜’을 부르기 시작하며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신효범은 “나 더 잘할 수 있어 나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너무 떨었다 이게 최선이야 나머지는 너에게 맡길게”라고 말하자 박진영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이거면 충분해”, “나 너무 고마운 게 한 음도 반칙을 안 했어. 진짜 감동이다”라며 연신 환호를 보냈다.박미경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고음으로 유명한 박미경에게 박진영은 최고음 G5 3옥타브 솔을 보유한 최고 난이도 곡 아이브의 ‘아이 엠’을 선곡했다. 처음 아이브의 ‘아이 엠’을 들은 박미경은 이제껏 자신이 했던 음악과 달리 새로운 비트와 리듬에 연신 당황을 하지만 이내 완벽한 고음을 선사하기 위해 하루하루 순례길을 걷듯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그려져 감동을 자아냈다.이어 박미경은 무대를 펼치기 전 “무대를 뒤집어 놓겠다”라는 말과 함께 시원한 고음과 함께 비트, 리듬, 소울 삼 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내며 강렬한 전율을 선사했다. 박진영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박미경의 무대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이게 원곡이 한 키 높은 가성으로 불러진 노래인데 한 키 낮춘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은미 또한 “원래 음악을 들으며 까닥까닥 잘 하지 않는데 (박미경의) 음악을 들으면서 제가 하고 있더라”라며 “역시 프로구나 달리 그 이름이 아니다”라는 연신 극찬을 보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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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헤어지자 말해요’ 노래방에서도 대박

가수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가 노래방에서도 인기 열풍을 이끌고 있다.금영엔터테인먼트는 박재정의 신곡 ‘헤어지자 말해요’가 2023년 8월 금영노래방 월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영노래방 7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헤어지자 말해요’는 박재정이 지난 4월 20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가수들은 물론 최근 유행하고 있는 AI 가수 목소리 버전으로도 커버 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3옥타브 도#’까지 오가는 노래이기에 많은 가수들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으며, 레전드로 불리는 김범수부터 정승환, 김필, 잔나비, 로이킴까지 커버를 하며 소위 '헤말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헤어지자 말해요’는 박재정의 20대 경험을 적어낸 곡이다. 영원할 거란 약속과 강했던 다짐이 무너졌을 때 상대가 먼저 이별을 말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가사에 담고 있다. 멜로디 또한 발라드의 정석을 보여줘 금영노래방에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박재정은 지난 2013년 11월 ‘슈퍼스타K5’ 우승을 차지한 후 같은 달 20일에 데뷔해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2021년 봄 M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이라는 기회를 얻어 멤버가 되면서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올해 정규 1집 ‘얼론’을 발표했다.8월 금영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부른 곡 톱10은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 DK(디셈버) ‘심’, 버즈 ‘가시’, 소찬휘 ‘티얼스’, 뱅크 ‘가질 수 없는 너’, 임창정 ‘소주 한 잔’, 야다 ‘이미 슬픈 사랑’, 임영웅 ‘사랑은 늘 도망가’,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지아 ‘술 한잔해요’ 순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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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차트 9위까지 찍은 ‘이세계 아이돌’…알고보니 버추얼 걸그룹? [줌인]

‘버추얼 가수’의 대중화가 한 발짝 가까워졌다. 걸그룹 이세계 아이돌(이하 이세돌)을 통해서다.지난 18일 이세돌의 디지털 싱글 3집 ‘키딩’이 공개됐다. ‘키딩’은 공개 6시간 만에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 9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인기 아이돌 팬덤의 총공이 시작되는 오전에도 ‘키딩’은 상위권에 랭크됐다. 22일 오전 10시 기준 ‘키딩’의 순위는 39위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같은 시간 기준 217만 회를 찍었다.이세돌의 신기록은 이뿐만이 아니다. 결성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세돌의 IP를 활용한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 아이돌’이 카카오웹툰에서 6월부터 연재되기 시작했다. 웹툰 출시 기념 오리지널 곡 ‘락다운’이 공개됐고, 이 곡은 24시간 동안 115만 6500회 스트리밍돼 멜론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국내 가수로는 28번째이자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선 것이다. 일반 아티스트와 비교해도 괄목할 만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 이세돌은 데뷔 때부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버추얼 유튜버 그룹이다. 온전한 가상의 인물인 버추얼 가수와 달리 버추얼 유튜버는 실제 사람이 가상의 캐릭터를 내세워 온라인 방송을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2021년 8월 결성, 같은 해 12월 디지털 싱글 ‘리와인드’로 데뷔한 이세돌은 웬만한 대세 아이돌이 아니면 진입도 힘들다는 멜론 톱100에 36위까지 올랐으며 벅스에서는 1위까지 달성했다.이세돌은 유명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유튜버(구독자 156만명)인 ‘우왁굳’이 기획해 만들었다. 2021년 우왁굳은 VR기반 버추얼 아이돌 오디션 공지 글을 올렸고, 가상현실 속에서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세돌 멤버(아이네, 징버거, 릴파, 주르르, 고세구, 비챤) 6인 모두 실존 인물로, 정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단편적인 콘텐츠에서 끝날 줄 알았지만 예상치 못한 폭발적 인기에 이세돌은 진짜 걸그룹의 모양새를 갖춰나가기 시작했다. 이세돌을 위한 기획사 왁엔터테인먼트와 구독자 30만 명을 웃도는 멤버별 개인 유튜브 채널이 만들어졌고, 매 앨범마다 수준급의 뮤직비디오도 제작됐다. 안무도 완성돼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댄스 챌린지를 시도하거나 온라인 팬미팅이 개최됐다.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세돌의 진짜 매력은 노래에 있다. 청순한 콘셉트를 내세운 이세돌은 그에 걸맞은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을 발매해왔다. 데뷔곡 ‘리와인드’는 우왁굳과 시청자들이 함께 작사한 노래로 누군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그린 예쁜 가사와 화려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최고 음이 3옥타브 '라' 일 정도로 음역대가 상당히 높지만, 이세돌은 시원한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노래를 완벽히 소화한다. 최근 발매된 ‘키딩’은 조금 더 밝은 분위기의 톡톡 튀고 키치한 느낌이 돋보인다. 이세돌이 이처럼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먼저 독창적 콘텐츠로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했던 우왁굳의 첫 오디션 방송으로 기존 구독자들 사이에서 이목을 끌었다는 점이다. 가상현실에서 진행된 서바이벌은 신선함과 함께 호기심을 유발했고, 이세돌이 결성된 후 발매된 곡들은 구독자가 아닌 대중이 들어도 좋다 느껴질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여기에 실제 사람이 아바타로 활동하며 유튜브에 댓글을 남기고 트위치로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견고한 팬층이 형성된 것도 큰 몫을 차지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존 가수는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낼 때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성공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버추얼 가수가 더욱 각광받고 있다”며 “현재 AI를 활용한 버추얼 콘텐츠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고, 점점 가상현실에 대한 소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버추얼 시장이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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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홍진경, 아이유 ‘밤편지’ 선곡…“주술 외우는 것 같다” 폭소 (홍김동전)

방송인 홍진경이 흐느끼는 창법으로 폭소를 안겼다.8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서는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무수저의 5개 방에서 펼쳐지는 신분 상승 게임인 ‘수저게임 리턴즈’가 진행됐다.이날 멤버들은 계급을 올릴 수 있는 동전을 얻기 위해 오디션에 도전했다. 각자 선곡한 노래를 부른 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동전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었다.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홍진경은 가수 아이유의 ‘밤편지’를 선곡했다. 홍진경은 첫 음부터 실수를 했고, 심사위원으로부터 ‘땡’ 소리를 들었다. 분노한 홍진경은 “아저씨. 저 아시냐. 제 실력 아시냐”고 따지다 한 옥타브를 올려달라고 요구했다.높은 키에서 시작한 홍진경은 지나친 가성으로 흐느끼면서 노래를 불러 폭소를 안겼다. 주우재는 “주술 외우는 것 같다”고 막말을 하기도 했다. 결국 홍진경은 후렴구를 다 부르지도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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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장영란, 제이쓴 子 준범 매력에 푹 빠졌다

연년생 초등학생 남매를 키우고 있는 육아 고수 장영란이 제이쓴의 아들 준범을 위해 일일 육아 도우미로 출동한다.3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464회는 ‘사랑해 널, 이 마음 그대로’ 편으로 꾸며진다. 제이쓴은 장영란을 만나 각종 육아 조언을 구한다. 그런 가운데, 장영란이 육아 9단 스킬을 발휘하며 출구 없는 준범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이날 장영란은 제이쓴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친정 누나로 변신한다. 장영란은 제이쓴에게 직접 만든 반찬과 각종 육아 책을 선물하며 물심양면 육아 선배를 자처한 것. 장영란은 준범을 돌보느라 꼬질꼬질한 제이쓴을 바라보더니 여유롭게 샤워를 하라며 초특급 누나 찬스를 발동해 소중한 휴식의 시간을 선물한다.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으며 만반의 준비까지 마친 장영란은 준범의 시원한 분수 쉬아가 터지기 전에 재빠른 손놀림으로 기저귀를 갈며 육아 고수의 스킬을 선보였다고. 이어 장영란은 현란한 효과음은 기본, 두 옥타브 높아진 목소리로 준범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그런가 하면 장영란은 준범의 힐링 매력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한다. 장영란은 자신의 품에 안긴 채 새근새근 잠이 든 준범을 바라보며 “어쩜 이렇게 예뻐. 우리 집 갈까 준범아? 천사네 천사야”라며 연신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급기야 장영란은 “오랜만에 아기 안으니 말 못할 감정들이 올라오네”라며 과거 초보 육아에서는 놓쳤던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울컥했다고. 밝은 에너지를 뿜는 장영란과 힐링 매력을 선사한 준범의 만남에 기대가 치솟는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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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의 치명적 매력에 빠지다…오늘(5일) ‘말루스’ 발매

그룹 원어스가 ‘말루스’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원어스는 5일 타이틀곡 ‘세임 센트’(Same Scent)를 비롯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말루스’(MALUS)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말루스’는 라틴어로 사과나무, 금단의 열매(선악과)를 뜻하며, 금기되기에 더욱 끌리는 선악과의 이미지를 원어스의 아름답지만 범접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담아냈다. 여섯 가지 금단의 열매로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스토리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타이틀곡 ‘세임 센트’는 떠나간 연인을 향기로 기억하며 황홀했던 순간을 추억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매혹적인 레게 리듬과 기타 사운드 위 원어스의 깊이 있는 보컬이 더해져 한층 짙어진 음악적 색깔을 완성했다. 몸이 기억하는 향기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서서히 메말라가는 남자의 모습을 그린 가사가 곡의 무드를 더한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 원어스는 옛사랑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남자의 모습을 섹시한 퍼포먼스로 그린다. 물을 활용한 파격적인 퍼포먼스, 파워풀한 군무로 ‘세임 센트’의 서정적이지만 섹시한 무드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섹시를 장착한 ‘무대 천재’ 원어스가 선보일 무대에 기대가 커진다. ‘말루스’에는 그리운 존재의 향기를 따라 하염없이 헤매지만 가까워질수록 멀어지는 시련의 순간을 담은 ‘인트로 : 에덴’(Intro : EDEN), 옥타브를 넘나드는 멜로디로 맹목적인 짝사랑을 표현한 ‘스투피드 러브’(STUPID LOVE), 수없이 많은 사람 중 서로를 알아본 연인의 낭만적인 이야기의 ‘천만분의 1의 확률의 너’, 듣는 순간 단숨에 해변으로 인도하는 업비트의 레트로 팝 ‘머메이드’(Mermaid), 갈망하는 존재가 자신을 위험하게 할 것을 알지만 어쩔 수 없이 향하는 마음을 담은 ‘월광’, 타이틀곡 ‘세임 센트’ 영어 버전까지 총 일곱 곡이 수록된다. 원어스와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RBW 사단 프로듀서 이상호, 서용배, 이후상을 비롯해 레이븐, 서호, 이도가 앨범 수록곡에 참여해 원어스만의 음악적 색깔을 가득 담았다. 원어스는 ‘말루스’를 통해 원어스 표 섹시 콘셉트를 예고, 다채로운 비주얼로 대중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뱀의 유혹에 이브가 선악과를 취했듯, 각자의 선악과를 취한 원어스가 범접할 수 없는 매혹적인 분위기로 그려낼 ‘말루스’에 기대가 쏠린다. ‘말루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5 08:53
스타

[일간스포츠X뮤빗] 엑소 시우민 뮤지컬 전업해도 되겠네

그룹 엑소의 시우민이 전 세계 K팝 팬들이 인정한 ‘뮤지컬 배우까지 가능한 다재다능 아이돌’에 선정됐다. 시우민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뮤지컬까지 가능한 다재다능 아이돌은?’ 투표에서 총 투표수 36만3095표 가운데 13만9673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엑소의 서브보컬을 맡은 시우민은 돌고래 같은 고음이 특징으로, 4옥타브를 넘나드는 목소리로 K팝 무대는 물론 뮤지컬까지 탁월하게 소화하는 보증수표다. 이같은 ‘가성’(佳聲)을 바탕으로, 뮤지컬에도 캐스팅돼 데뷔 후 3년 만인 2015년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오즈’로 입문했다. 일반 뮤지컬처럼 매회 무대에 서지 않았지만 가창과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2019년과 2020년 총 46회 무대에 오른 뮤지컬 ‘귀환: 그날의 약속’은 육군 창작 뮤지컬로 육군 복무 당시 참여했던 작품이었다. 지난해 피 튀기는 예매열풍을 불렀던 ‘하데스타운’은 물 오른 실력을 입증한 작품이었다. 총 50회나 오르페우스를 연기한 시우민은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러닝타임에도 중심을 잃지 않고 이야기를 이끌어냈다며 호평을 받았다. 시우민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샤이니의 온유가 13만3750표로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빛나는 샤이니의 리더 온유는 2010년부터 꾸준히 뮤지컬 작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형제는 용감했다’, ‘락 오브 에이지’, ‘신흥무관학교’, ‘귀환’, ‘태양의 노래’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를 차별화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별, 지역별 세부 결과를 분석하면, 77개 국가의 K팝 팬들이 이번 투표에 참여했다. 최다 투표가 발생한 지역은 아시아로 25개국에서 총 27만5944표가 나왔다. 특히 다른 국가의 팬들에 비해 아이돌의 뮤지컬 무대 관람이 비교적 쉬운 대한민국 팬들의 참여도가 월등히 높아 전체 중 25.71%의 비중을 차지했다. 유럽, 남미, 북중미 K팝 팬들 순으로 이번 위클리 초이스에 투표를 행사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오직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23 16:02
예능

‘동상이몽2’ 서하얀 아들 돌발 행동에 ‘오열’…임창정까지 눈물 보인 사연은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아들의 돌발 행동에 눈물을 쏟는다. 2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첫째, 둘째 아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과 서하얀은 지방에서 골프 훈련 중인 두 아들을 찾았다.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두 사람은 애청곡을 들으며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평화로움도 잠시, 나얼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서하얀은 “이 부분 음정 높다. 오빠도 올라가?”라며 임창정을 자극했다. 이에 임창정은 “내가 안 올라가는 고음은 없다”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3옥타브를 넘나드는 나얼 노래에 도전, 폭풍 열창으로 콘서트 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두 아들과 만난 이들은 아이들의 골프 실력에 감탄했다. 임창정은 두 아들에게 소원 내기 골프 대결을 제안했다. 잠시 고민하던 아이들은 “엄마 갖고 싶은 거 없어요?”라며 서하얀의 소원을 물었다고. 두 아들의 소원에 임창정은 사색이 된 반면 서하얀은 쾌재를 부르는 모습이다. 임창정을 멘붕에 빠트린 소원의 정체와 내기의 결과는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임창정의 남다른 교육관이 재조명된다. 임창정은 “훈육을 위해 아들의 친구에게 무릎까지 꿇었다”는 사연을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이날 당사자인 두 아들은 “솔직히 억울했다”며 당시 사건의 진실을 털어놓았고, 6년 만에 내막을 알게 된 임창정과 서하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어진 아이들의 돌발 행동에 서하얀은 오열하기에 이르렀고 급기야 임창정까지 눈물을 글썽였다고 해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임창정, 서하얀 부부와 두 아들의 이야기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5 17:57
연예

'힛트쏭' 90년대 댄스 고음대장 출격…김희철, 김현정 망언에 '멘붕'

초고음으로 고막을 뚫으며 90년대를 휩쓸었던 댄스그룹 고음 대장들이 '이십세기 힛트쏭'에 뜬다. 오늘(28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에는 '90년대 댄스 그룹 고음 대장 힛트쏭'을 주제로, 댄스 실력에 초고음 가창력까지 보유한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히트송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섹시 카리스마'로 가요계를 평정했던 스페이스A의 김현정이 '이십세기 힛트쏭'을 찾는다. 레전드 메인보컬의 탄산수 같은 목소리에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다. 김현정의 남다른 입담도 재미 포인트다. 3옥타브를 거뜬히 넘기는 김현정은 "그 노래는 별로 안 높지 않아요?"라며 이른바 '망언 릴레이'를 펼쳐내 MC들을 분노하게 만든다. 여기에 직접 뽑은 스페이스A의 '지옥(?) 난이도' 곡을 공개하며 쥐락펴락 한다. 이날 '힛트쏭'에선 스페이스A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등장한다. 코요태와 룰라, 샵 등 혼성그룹부터 S.E.S., 핑클, god 등 1세대 아이돌까지 스피커를 찢는 범접불가 목소리를 가진 스타들이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한다. 특히 완벽한 댄스와 가창력에 립싱크 논란은 물론, 고음 연습을 하다가 경찰이 집까지 찾아왔던 사연을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가 베일을 벗는다. 과거 10억 원에 달하는 '목소리 보험'까지 들었다는 레전드 걸그룹 메인보컬의 정체는 누구일지 남다른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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