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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마] 말 관계자 다승 및 첫 승 달성 포상행사 열려

3월 23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말관계자 다승달성 포상행사가 열렸다. 이번 포상은 작년 12월에서 올해 3월까지 다승과 첫 승을 달성한 3명의 말관계자에 대해 이루어졌다. 그 주인공은 통산 500승을 각각 달성한 박재우 조교사와 유승완 기수, 그리고 감격의 첫 승을 거둔 김성현 기수이다. ■ 박재우 조교사(50조, 2011년 데뷔, 통산 3,956전(510/439/385), 승률 12.9%, 대상경주 7회 우승)1987년 말관리사로 경마와 인연을 맺은 후 2011년에 조교사로 데뷔했다. 데뷔 다음 해부터는 꾸준히 두 자리 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 스포츠서울배(L)에서 ‘창세’로 대상경주 첫 우승을 했으며 현재까지 대상경주 7승을 기록 중이다. 작년 12월 23일 제4경주에서 ‘스톰브레이커’(한국 수 3세)로 통산 500승을 거두었고, ‘스톰브레이커’는 4월 7일 KRA컵 마일에 출전등록을 마쳐 금년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유승완 기수(2007년 데뷔, 통산 5,497전(510/444/535), 승률 9.3%, 대상경주 14회 우승)2007년에 데뷔한 17년차 베테랑 기수로 성실한 자세로 많은 팬들을 보유한 기수. 올해 1월 13일 제5경주에서 ‘왈츠의여왕’(한국 암 3세)으로 통산 500승째를 수확했다. 작년에는 연간 승률 15.2%로 데뷔 후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3년 세계일보배(L)를 ‘인디언블루’와 같이 우승하며 현재까지 대상경주 14승을 거두었다. 그 중에서도 대상경주 11승으로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실버울프’의 주전 기수로 맹활약했으며, 최근에는 폭발적인 추입을 보여준 ‘라라케이’와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성현 기수(2024년 데뷔, 통산 31전(1/1/4), 승률 3.2%, 대상경주 우승 없음)기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0여 년을 준비한 기수이다. 2013년 기수후보생 시절 낙마사고로 인해 후보생에서 탈락. 그 후 군복무를 마치고 2016년에 부산경남 말관리사로 다시 말과의 인연을 이어나갔다. 낮에는 말들을 관리하고 밤에는 기수 면허시험을 준비하는 각고의 노력 끝에 작년 기수 면허시험의 유일한 합격자로 금년에 기수로 데뷔하게 되었다. 데뷔 후 3개월만인 지난 3월 16일 제8경주에서 ‘스프링워터’(한국 수 5세)로 감격의 첫 승을 신고했다.안희수 기자 2024.03.29 23:00
연예일반

비비 ‘밤양갱’ 입소문 제대로 탔다.. 각종 음원 차트 1위

가수 비비의 ‘밤양갱’이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비비의 신곡 ‘밤양갱’은 유튜브 데일리차트 1위, 멜론 HOT100 1위를 비롯해 애플뮤직 TOP100, 플로, 바이브, 벅스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일간차트 기록 역시 유튜브, 멜론, 지니 등에서 서서히 상승하는 추세로 정상권을 차지하고 있다.‘밤양갱’은 장기하가 작사, 작곡해 선물한 곡으로, 그간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색이 분명한 음악을 해온 비비의 러블리한 매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왈츠의 몽환적인 매력과 비비의 보컬과 판타지 동화같은 뮤직비디오, 장기하 음악 특유의 말맛이 어우러져 보고 듣는 재미를 전달해준다는 평이다.두 사람의 음악적 시너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화려한 만찬을 차려주는 게 사랑인줄 알았는데, 가볍게 나눠 먹었던 양갱 하나가 더 생각나더라. 우리의 사랑이 초라했던 게 아니라 양갱이 더 대단한 존재 아닐까’하는 노래의 정서를 동화처럼 그려낸다. 달달하면서도 쓸쓸한 사랑의 극복 레시피와도 같은 매력이다.지난 13일 발매와 함께 매서운 입소문은 가속이 붙고 있다. 이효리, 여자아이들 소연 등 아티스트들도 다양한 ‘밤양갱’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비비는 각종 지상파,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 방송 무대를 펼치며 분위기를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더블싱글 ‘밤양갱’은 지난해 8월 ‘홍대 R&B’ 이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 그 당시 ‘사랑의 ERA 시작’이라고 표현된 시리즈의 연장선 격이다. 영화, 드라마, 싱어송라이터 등 장르를 넘나들며 글로벌 대세로 활약 중인 비비의 새로운 색채가 더욱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비비는 오는 20일 또 다른 수록곡 ‘슈가러쉬(Sugar Rush)’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상승세를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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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13일 더블싱글 ‘밤양갱’으로 6개월 만 컴백

‘글로벌 대세’ 비비가 러블리 싱글로 돌아온다. 비비는 오는 13일 더블싱글 ‘밤양갱’을 발매한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홍대 R&B’ 이후 6개월 만의 신보로 사랑을 주제로 한 시리즈의 연장선상의 곡이다. 2곡의 신곡을 통해 사랑의 특별한 감상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밤양갱’은 장르 경계를 넘나드는 곡으로 비비만의 독보적인 미지의 선율을 담았다. 지난 사랑을 떠올리며 소박하지만 아름다웠던 기억을 ‘밤양갱’에 비유했다. 왈츠의 달달함과 비비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져 러블리 무드를 극대화시켰다. 또 다른 수록곡 ‘슈가러쉬’는 반전의 매력을 선사한다. 주체적인 핑크빛 삶의 태도를 노래한 R&B팝 장르 곡으로 스윗하고 트렌디한 비비의 보컬을 감상할 수 있다. 영화, 드라마, 싱어송라이터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비비는 이번에도 멀티테이너 역량을 한껏 뽐냈다. 로맨틱 코미디를 주제로 한 2곡을 통해 러블리하고 재기발랄한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비비는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색이 분명한 음악, 그리고 영화, 드라마 예능,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세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지난해 11월에는 세계적인 라틴 아티스트 베키G와 컬래버레이션 싱글 ‘아미고스’를 발표하며 주목 받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6 10:30
스포츠일반

‘피겨 기대주’ 신지아, 쇼트프로그램서 3위…30일 프리스케이팅서 반전 기대 [강원 2024]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신지아(16·영동중)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강원 2024) 첫 경기인 쇼트 프로그램에서 전체 3위에 올랐다. 그는 오는 30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반전을 노린다.신지아는 2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86점과 예술점수(PCS) 30.62점을 더해 합계 66.48점을 받았다. 18명의 출전 선수 중 전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경쟁자로 꼽히는 시마다 마오가 71.05점으로 1위에 올랐고, 다카키 요(이상 일본)가 67.23점으로 뒤를 이었다. 김유성(15·평촌중)은 63.64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신지아는 마오에 이어 전체 16번째로 은반을 밟았다. ‘매혹의 왈츠’에 맞춰 도약한 그는 첫 점프에서 착지에 실패, 3회전이 아닌 2회전으로 점프를 마쳤다. 이후 안정을 찾은 신지아는 후반부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실수를 만회했다. 최종 메달은 오는 30일 진행되는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김우중 기자 2024.01.28 22:34
스포츠일반

[IS 인터뷰] “결혼도 많이들 해요” 댄스스포츠 ‘월클’ 함혜빈이 말하는 매력

댄스스포츠에서 ‘월드클래스’로 불리는 한국 선수가 있다. 내로라 하는 국제 대회에서 한국 선수와 호흡을 맞춰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함혜빈(30)이다. 함혜빈은 한국 댄스스포츠 라틴 부문(차차·룸바·쌈바·파소도블레·자이브) 최강자다. 지난 5월 파트너인 김민제와 함께 나선 블랙풀댄스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라틴 부문 준결승(상위 12개 팀)에 진출했다. 한국인과 외국인 선수가 조를 이뤄 준결승에 오른 적은 있지만, 한국 선수로 조를 이뤄 이 정도의 성과를 낸 건 함혜빈-김민제가 처음이다.블랙풀댄스페스티벌은 1920년 영국의 작은 휴양 도시 블랙풀에서 시작돼 제2차 세계대전 중 5년간을 제외하고는 매년 열렸다. 가장 오랜 전통과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댄스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댄서들에게는 꿈의 무대다. 함혜빈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아시아권 선수들은 보통 외국인 파트너와 대회에 나섰다. 둘 다 아시아인인데 이런 성과를 낸 건 엄청난 일”이라며 뿌듯해했다. 댄스스포츠는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선수들의 강세가 뚜렷하다. 아시아 선수들에게는 벽이 있는 종목으로 여겨졌다. 함혜빈은 “러시아 선수들도 신체조건이나 라인, 비율 등이 이미 갖춰져 있다. 아무리 테크닉이 좋아도 아시아인들에게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성과를 내려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투자도 많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댄스스포츠를 시작한 함혜빈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의 파트너인 김민제와 호흡을 맞췄다. 김민제의 병역 문제 때문에 공백도 있었지만, 경험이 쌓이고 호흡이 무르익으면서 둘은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했다. 함혜빈과 김민제는 오랜 연인 관계다. 서로의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다. 함혜빈은 “(연인 관계가 기량에 끼치는 영향이) 솔직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아무래도 감정이나 표현이 보기에 엄청 중요하다. 사귀지 않는 커플들보다 조금 더 표현이 자연스럽다”며 “외국 선수들도 파트너와 거의 다 교제한다. 한국 선수들도 반 이상이 교제하면서 파트너를 한다”고 전했다. 잘 나가는 함혜빈도 고민이 있다. 그는 “우리가 잘하고 왔지만, 뒤를 이어줄 아마추어 선수가 많이 없다. 그런 게 안타깝다”고 했다. 국내에서 댄스스포츠는 인기 종목이 아니다. 라틴, 모던 부문(왈츠·비엔나 왈츠·탱고·퀵 스텝·슬로 폭스트롯)을 합친 한국 엘리트 선수 수는 300명 내외.한국 댄스스포츠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이어가려면 결국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야 한다. 함혜빈은 “댄스스포츠는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같이 된다. 어떤 동작을 할 때는 근력을 많이 사용해야 하고 어떤 동작을 할 때는 유산소가 많이 활용된다. 종목과 음악도 다양하다. 여러 연령층의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며 “동호회를 보면 (댄스스포츠를 하다가) 만나서 결혼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 이것도 매력이 될 것 같다”고 어필했다. 끝으로 그는 “댄스스포츠를 배우려면 학원에 가야 하는데, (앞으로) 학교에서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학부모님들이 댄스스포츠를 보고 (여자가) 남자와 손을 잡고 건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 하지만 배워보면 운동도 많이 되고 사회성도 길러진다. 이성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없어진다”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3.11.22 09:14
스타

[석광인 성인가요] 타임머신 타고 온 한마음, 36년 만에 활동 재개

지난 1983년 한마음이란 혼성 듀엣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들은 ‘가슴앓이’란 서정적인 멜로디와 몽환적인 화음으로 가요팬들을 사로잡았다. 강영철과 양하영으로 구성된 한마음은 이후 ‘갯바위’ ‘말하고 싶어요’ ‘친구라 하네’ 등을 히트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두 사람은 1985년 결혼했으나 2년 후 돌연 이혼을 했다. 이로 인해 아름다운 멜로디와 화음으로 유명한 한마음은 해체됐다. 이후 양하영은 솔로로 나서 ‘촛불 켜는 밤’ ‘영원한 사랑인 줄 알았는데’ 등을 발표하며 청아한 목소리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계속 인기를 누렸다.한마음의 모든 히트곡들을 작곡했으나 멜로디 파트는 거의 맡지 않고 주로 화음만 넣어주던 남성 멤버 강영철은 가수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기억에서 완전히 지워지는 듯 싶었다. 그 강영철이 36년 만에 듀엣 한마음을 다시 조직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양하영과 재결합한 것도, 새로운 여성 멤버를 영입한 것도 아니다. 남성 멤버와 새롭게 듀엣을 만들었다.한마음의 새 멤버는 그룹 하야로비와 버들피리, 4월과 5월 등을 거쳐 솔로 활동을 해온 유영민이다. 1978년 김상배와 듀엣으로 쉘부르 무대에 서면서 가수 활동을 시작한 인물이다.1956년생 동갑내기 뮤지션 강영철과 유영민이 의기투합한 21세기 한마음은 최근 강영철 작사 작곡의 ‘너는 들리니?’ ‘어머니의 어머니로’와 유영민 작사 작곡의 ‘세월이 흐른 뒤에’ ‘평화’ 등이 담긴 새 앨범을 발표하고 방송과 공연 활동에 들어갔다.‘너는 들리니?’는 포크그룹보다는 록 밴드의 곡이라 할 수 있다. 유영민의 일렉트릭 기타와 키보드를 강조한 프로그레시브 록 사운드 형식을 취했다.1970년대 최고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로 꼽히던 영국 핑크 플로이드의 명곡 ‘타임’을 연상시키는 ‘너는 들리니?’는 멈춰 세울 수 없는 시간에 대한 뒤늦은 깨달음을 극적으로 밀도 있게 그리고 있다. 두 노래는 형식과 내용이 다르지만 유사한 점도 많다.‘타임’은 핑크 플로이드의 베이시스트 로저 워터스가 29세 때 가사를 쓴 곡인 반면에 ‘너는 들리니?’는 강영철이 67세 때인 2023년 가사를 쓴 곡이다. 즉 젊을 때 깨달은 시간과 노년에 접어들며 깨달은 시간이란 차이가 있다.두 곡 모두 죽음이 가까워 온다는 공포심과 함께 시간의 소중함을 담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두 노래 모두 초침이 돌아가는 소리로 시작된다는 공통점도 있다.‘타임’에선 시계 초침 소리와 괘종시계의 종소리를 비틀스의 사운드 엔지니어로 유명한 앨런 파슨스가 골동품점에서 녹음한 소리를 효과음으로 사용했다. 반면에 ‘너는 들리니?’에서는 초침소리의 단순 반복음과 함께 두 멤버의 “째깍 째깍 째깍 째깍”하는 의성어 화음으로 꾸몄다. ‘타임’에선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길모어의 일렉트릭 기타 연주가 인상적이었다면 ‘너는 들리니?’에서는 두 번의 간주에서 나오는 유영민의 일렉트릭 기타 연주가 매혹적이다. 유영민은 ‘너는 들리니?’의 인트로에 “나를 몰아세우는, 늙지도 않는 시계소리”라고 야성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노래했다.록 가수의 목소리를 지닌 강영철이 노래하는 걸 가요팬들은 처음 듣게 됐다. 혼성 듀오 한마음 시절 강영철은 양하영의 청아한 가창에 들릴 듯 말 듯 화음만 넣었지 무대에서 리드 보컬로 멜로디를 노래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통기타와 일렉트릭 기타를 오가는 반주에 실린 “지금 너는 시계소리 들리니?”라고 자문을 하는 강영철과 유영민의 코러스를 듣고서야 노래의 제목 ‘너는 들리니?’의 정확한 뜻도 알 수 있다. 시간을 소중하게 아끼며 살자는 스스로의 다짐이라는 걸.사업을 하느라 가수 활동을 중단했던 강영철은 3년 전 선배 백영규가 진행하는 ‘백영규의 백다방TV’에 나가 통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를 하며 “35년 만에 선 무대라 얼떨떨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2년 미사리 쉘부르에서 강영철 콘서트와 유영민 콘서트를 열면서 유영민 공연에는 강영철이, 강영철 무대에는 유영민이 코러스를 넣는 형식으로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신곡들을 담은 앨범 ‘한마음 그레이티스트 히츠’를 8월 내놓고 10월 서울 논현동 삼익엠팟홀에서 ‘명가의 초대’로 신곡발표회 겸 콘서트를 연 한마음은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30분 목포 더 왈츠, 12월 23일 오후 4시와 7시30분 대구 유시티홀에서 공연을 열 계획이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11.22 05:10
문화

불가리아 소피아 발레단, 12월22~23일 '호두까기 인형' 내한공연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소피아 발레단(Sofia City Ballet)이 ‘호두까기 인형’ 내한공연을 펼친다.소피아 발레단은 오는 12월 22일 오후 7시 30분과 23일 오후 2시와 7시 등 총 세차례에 걸쳐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호두까기 인형’ 공연의 막을 올린다.‘호두까기 인형’은 세계적인 음악가 차이코프스키의 3대 고전 발레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이다. 1892년 러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 이후 130년 동안 크리스마스 시즌 베스트셀러 공연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극 전개와 상황에 맞춘 음악이 어우러져 어른과 어린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레공연으로 유명하다.2009년 창단된 소피아 발레단은 소피아 국립 무용 예술학교, 모스크바 발레 아카데미, 소피아 국립 오페라 발레단, 루제 국립 오페라 발레단, 노르웨이 국립 오페라 발레단 출신의 재능있는 무용수들로 구성되며, 세계적 발레단으로 자리 잡았다. 2014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내한공연 이후 이번이 두번째 내한이다.소피아 발레단은 지난 2015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세계 박람회에서 아랍에미리트 뮤지컬 ‘이븐 바투타’(Ibn Battuta)를 공연하는 등 스위스, 미국, 러시아, 프랑스, 불가리아 등에서 창의적이고 세련된 무대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부산 벡스코 공연은 소피아 국립 오페라단의 솔리스트 출신 요르단 크라체프가 예술 및 안무 감독으로 총연출을 맡는다. 수석 무용수는 러시아 볼쇼이 발레아카데미, 폴란드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 엘리자베타 포르멘토(Elisabetta Formento)와 미국 워싱턴, 슬로베니아 국립 발레단 출신 토마스 지우고바즈(Thomas Giugovaz)가 출연한다. ‘호두까기 인형’은 안무가에 따라 내용과 설정에 차이가 있는데, 이번 공연은 20여 명의 눈송이 요정이 추는 황홀한 ‘눈의 왈츠’, 리프트와 점프로 변화무쌍하게 대형을 바꾸는 ‘로즈 왈츠’, 스페인, 아라비아, 중국, 러시아, 프랑스 인형들이 연출하는 각국 민속춤 장면으로 차별화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1.20 19:08
연예일반

‘(여자)아이들 탈퇴’ 수진, 첫 콘텐츠 영상 공개…춤 그리고 수진

가수 수진이 소속사 계약 후 첫 공식 콘텐츠 영상을 오픈했다.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5일 오후 수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블랙 포레스트’(BLACK FOREST) 퍼포먼스 비디오를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은 조명 아래 홀로 앉아 있는 수진의 모습으로 시작, 시네마틱하고 웅장한 분위기의 왈츠곡에 맞춰 오롯이 춤과 음악에 집중하고 있는 그의 우아한 자태가 신비롭게 다가온다.흑백의 단조로운 영상미가 수진의 유려하고 디테일한 춤선과 몽환적인 무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으며, 영상 말미에 다다를수록 긴장감 넘치는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사운드가 그의 고혹적인 몸짓과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존재감을 꽃피웠다.수진은 본 영상을 시작으로 그를 기다렸던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에서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는 반전되는 매혹적이고 성숙한 매력을 보여줬듯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일 수진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수진은 최근 BR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현재 솔로 앨범 준비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6 08:10
연예일반

다니엘 헤니, 품절남 됐다..일본계 美배우 루 쿠마가이와 결혼

배우 다니엘 헤니가 결혼했다. 20일 다니엘 헤니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일간스포츠에 “다니엘 헤니가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상대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계 미국인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다. 앞서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는 2018년 4월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두 사람은 열애설을 계기로 친구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최근 양가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다니엘 헤니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자타고인 미남 배우. 지난 2005년 ‘삼순이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봄의 왈츠’부터 영화 ‘마이 파더’, ‘스파이’, ‘공조2’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또 최근 ‘SNL 코리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0 14:33
경제일반

한국토요타, KBS교향악단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1일 세종문화회관 아카데미 스퀘어 홀에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및 문화소외계층 약 100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는 한국토요타와 KBS교향악단이 음악이 필요한 지역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무료 클래식 음악회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조치에 의해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의 연장선으로 올해는 지난 7월 국립암센터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진행된 바 있다.이번 음악회에는 지휘자 아드리엘 김, 바이올린 유신혜, 바순 박준태, 소프라노 남예지 및 KBS 공채 개그맨 정범균 등과 KBS교향악단 19명이 참가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 ‘캐리비안의 해적’ ‘꽃의 왈츠’ 등 13곡을 연주했다.김형준 한국토요타 이사는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가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이후 예술가로서 자아를 실현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토요타는 앞으로도 아동ž청소년들이 폭 넓은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에서 2010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해 온 오케스트라로 사회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주요 후원사로서 2021년부터 매년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2023.10.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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