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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백설공주와 왕비 모티브” 슬기가 직접 소개한 ‘투애니에잇 리즌스’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자신의 첫 솔로앨범 ‘투애니에잇 리즌스’(28 Reasons)에 대해 설명했다. 슬기는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첫 솔로앨범 ‘투애니에잇리즌스’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영국에서 티저 촬영을 했다. 외곽 지역에 성 같은 곳이 있더라. 고풍스러우면서도 앨범에 맞게 서늘한 느낌이 잘 담기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슬기는 백설공주와 왕비로부터 모티브를 얻었다고 밝히면서 “내 이름 슬기의 영문 이니셜인 S와 G가 들어가는 걸 대입했고, 선과 악의 공존이라는 키워드를 담았다. 너무 선하지만은 않은 백설공주와 너무 악하지만은 않은 왕비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슬기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투애니에잇리즌스’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4 14:46
드라마

강경헌 ‘닥터로이어’ ‘환혼’ ‘헌트’ 작품마다 인생캐 갱신

배우 강경헌의 활약이 돋보인다.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는 탐욕의 끝을 보여준 국회의원으로, tvN 주말드라마 ‘환혼’에서는 반전의 키를 지닌 매혹적인 왕비로, 영화 ‘헌트’에서는 정우성(김정도 역)의 아내로 강한 인상을 남긴 강경헌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미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명품 연기를 보여주며 명실공히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한 강경헌은 지난 7월 종영한 ‘닥터로이어’에서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돼 돌아온 한이한(소지섭 분)과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임수향 분)이 펼치는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윤미선 역을 맡은 강경헌은 ‘닥터로이어’의 핵심 사건을 긴장감 있게 이끌어 가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했다. 또한 섬뜩한 표정과 냉소적인 미소로 등장할 때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지난 28일 종영한 ‘환혼’에서는 살벌한 연기력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의 찬사까지 받아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강경헌은 정체를 숨기고 있던 비밀스러운 캐릭터를 매혹적인 매력과 함께 입체화 했고, 특히 극 후반부에 보여준 열연은 배우 강경헌의 재발견이라는 평까지 이끌어냈다. ‘환혼’을 통해 강경헌은 판타지 장르까지 완벽하게 소화, 장르를 가리지 않는 명품 배우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강경헌의 활약은 스크린에서도 계속됐다.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헌트’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력을 선보인 것.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짧은 순간이지만 심도 있는 감정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강경헌의 열연에 수많은 카메오들 중에서도 강경헌을 최고의 신 스틸러로 꼽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강경헌은 안방극장은 물론 스크린에서까지 명품 연기를 이어가며 작품마다 인생캐를 갱신했다. 장르가 강경헌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대세 배우로서 우뚝 선 강경헌의 행보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30 17:47
연예

“왕비로 신분 상승 꿈꿨다” 솔직하게 고백한 인기 연예인 정체는?

윌리엄 왕자 팬클럽 출신인 스타가 있다. 방송인 김신영은 최근 진행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다시갈지도’ 녹화에서 덕질로 신분상승을 노렸다고 털어놨다. ‘다시갈지도’는 하늘길이 꽉 막힌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6회는 영국 편으로 꾸며진다. 녹화 현장에서 출연자들은 본격적인 랜선 여행을 앞두고 저마다 영국과의 특별한 인연들을 밝혀 여행의 설렘을 더했다. 이중 가수 이수영은 “영국 필하모닉과 협연을 위해 영국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 MC 김지석은 “어린 시절 영국에서 유학을 했다. 제2의 고향”이라며 남다른 친근감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영국에 가 본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끈끈한 인연을 주장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는 “윌리엄 왕자 팬클럽 출신이다. 한때 왕비를 꿈꿨다. 시어머니 될 분의 정보도 꽤나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출연자 모두의 추억과 애정이 빼곡히 담겨있는 영국 여행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던 랜드마크의 숨겨진 비밀이 대 방출되는 등 지금까지 대중이 알고 있던 영국에 대한 이미지를 깨는 신선한 영국 여행기가 펼쳐진다. ‘다시갈지도’ 영국 편은 21일 오후 8시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0 09:56
연예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단체곡 '난 너를 사랑해' 첫 공개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완전체를 위한 단체곡 '난 너를 사랑해'가 공개된다. 유야호는 OST계의 킹과 퀸으로 통하는 로코베리에게 곡을 의뢰하고, MSG워너비 멤버들과 로코베리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곡을 소개한다. 내일(3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MSG워너비 완전체를 위한 단체곡 '난 너를 사랑해'가 처음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야호와 로코베리, MSG워너비 8인이 모두 모인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유야호가 로코베리에게 의뢰한 MSG워너비의 단체 곡 공개 현장으로, 한껏 흥이 오른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MSG워너비의 단체곡 '난 너를 사랑해'를 만든 로코베리은 대한민국 OST계의 왕과 왕비로, 드라마 '도깨비'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에일리)', '태양의 후예'의 'Always(윤미래)', '호텔 델루나'의 '안녕(폴킴)' 등 메가 히트 드라마의 OST를 탄생시켰다. 베리(안영민)는 SG워너비의 '라라라', '내사람', '사랑하길 정말 잘했어요'의 애절한 가사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로코(오지연)와 베리(안영민)는 결혼 3년차의 실제 부부로, 이들이 만든 MSG워너비의 단체곡 '난 너를 사랑해'는 흥겨운 멜로디와 로맨틱한 가사가 포인트다. 로코베리의 노래를 들은 유야호와 MSG워너비 멤버들은 일동 어깨를 들썩이며 절로 박수를 치게 만드는 멜로디에 흠뻑 빠져들고, MSG워너비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한 가사가 더해져 듣자마자 따라 부르게 되는 '떼창 유발송'의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유야호는 현장의 분위기를 이어 바로 녹음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오늘 노래를 처음 들은 멤버들은 "지금 들었는데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황소영 기자 2021.07.02 17:40
연예

'1박2일' 김선호 꽃미모 왕비로 환생…기상천외 기상미션 '기절초풍'

안동 특집의 대미를 장식할 기상 미션과 인력 사무소 이야기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8회에서는 왕후부터 노비까지 조선 시대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기상 미션이 펼쳐진다. 다사다난한 안동의 밤을 보낸 멤버들은 아침부터 각양각색 조선 시대 캐릭터로 변신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방송 전 공개된 영상에서는 남다른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멤버들을 미리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선 공개 영상에는 조선 최고 상모꾼 연정훈과 맞춤 핏 자랑하는 나무꾼 김종민, 죄수 칼을 찬 춘향이 라비의 모습으로 유쾌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기품 있는 걸음걸이를 뽐내는 선호왕후 김선호와 심하게 잘 먹은 도톰 노비 문세윤, 귀여운 꼬마장군 딘딘의 모습까지 담겨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라비를 향해 “이 년을 하옥하라”라고 명을 내리며 역할에 몰입한 김선호와 한겨울 노비 복장으로 캐릭터 설정에 위기를 맞은 문세윤의 모습이 대비돼 선 공개 영상만으로도 넘치는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안동을 대표하는 전통 옷감인 ‘안동포’ 만들기와 함께하는 인력 사무소도 이어진다. 지역 고유문화에 담긴 특별함을 전할 예정인 가운데, 일꾼으로 투입된 한 멤버는 안동포 마을에서 미처 몰랐던 무형문화재급(?) 재능을 발견했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6 13:12
무비위크

"절경이네요"…'말레피센트2' 스페셜 아트 포스터

환상적 비주얼이다. 전세계 흥행과 더불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말레피센트2'가 아름다운 아트 포스터 7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트 포스터는 감탄을 자아내는 감각적인 비주얼로 각각 다르게 표현한 영화의 장면을 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압도한다. 긴장감이 감도는 흑백 명암 속 각자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말레피센트와 잉그리스 왕비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영화 속 그녀들의 대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요정들의 세계인 무어스 숲에서 인간왕국을 바라보며 서 있는 말레피센트와 요정들의 모습은 비장함과 더불어 황홀한 비주얼을 파스텔톤의 색과 검은색을 이용해 색다르게 표현해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말레피센트와 그녀의 충직한 부하인 까마귀가 함께 서 있는 모습은 전편보다 더욱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로서의 귀환을 알리고, 요정 세계와 인간왕국의 스펙타클한 대결을 표현한 포스터는 강렬함을 선사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고,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22 08:41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말레피센트2', 5일 연속 1위..'조커'와 극장가 양분

영화 '말레피센트2'가 5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레피센트2'는 지난 21일 하루동안 5만 4604명의 관객을 동원해 66만 605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17일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줄곧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흥행 열풍을 일으켰던 '조커'의 인기도 여전하다. 이날 4만 8819명의 관객을 동원해 459만 7501명의 누적관객수를 나타냈다. '말레피센트2'와 '조커' 두 외화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에 밀려 한국영화들은 크게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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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2' 안젤리나 졸리 "몇주 전 방문한 한국, 또 가고 싶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젤리나 졸리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말레피센트2'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몇 주 전 한국에 갔었는데, 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아들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을 돕기 위해 지난 8월 한국을 찾은 바 있다. 그는 "매덕스가 연세대에 다니며 기뻐하고 있다. 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 나 또한 즐겁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말레피센트2'에 대해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좋은 의미를 담았고, 재미도 있었다. 잘 공감하셨으면 좋겠고, 저희가 잘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했다. 17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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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 연대 입학, 엄마로서 즐겁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 매덕스의 연세대 입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말레피센트2'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이 영화에는 자식을 둥지에서 떠나보내게 되는 부모의 마음이 담겼다. 나도 얼마 전 아들을 한국의 연세대에 입학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매덕스가 연세대에 다니며 기뻐하고 있다. 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 나 또한 즐겁다"고 밝혔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했다. 17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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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전쟁"…'말레피센트2' 2차 스틸, 진화한 스케일

동화를 뛰어넘은 스케일이다. 매혹적인 판타지 블록버스터 '말레피센트2'가 2차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말레피센트2'의 화려한 영상미와 진화한 액션 스케일을 엿볼 수 있는 긴장감 넘치는 대립 관계부터 새로운 스토리를 알리는 NEW 캐릭터들의 면모를 담아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 ‘말레피센트’와 인간 세계 최고의 전략가 잉그리스 왕비의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이 눈길을 끈다. 더욱 카리스마 넘치게 돌아온 말레피센트는 무어스 숲 수호자로서의 모습과 인간 세계와의 치열한 전쟁 속 어둠의 지배자다운 강렬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말레피센트 최강의 적수로 등장하는 잉그리스 왕비는 아들인 필립 왕자의 결혼을 축하하며 환한 미소를 짓는 인자한 모습부터 새하얀 갑주를 입고 전쟁에 직접 나서는 강인한 자태까지 우아함과 냉철함을 겸비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말레피센트와 잉그리스 왕비의 상반된 비주얼은 이들의 대립을 시각적으로 각인시킨다. 이번 스틸에는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불안함 가득한 모습도 담겨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약속이 불러 일으킨 사악한 전쟁의 결말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새롭게 등장하는 숨겨진 요정 종족의 모습 또한 스토리적 궁금증을 유발하는 요소다. 말레피센트처럼 거대한 뿔과 날개를 지닌 이들의 등장은 동화를 뛰어넘는 확장된 스토리의 주요한 역할을 예고한다. 특히 이들을 이끄는 리더 코널 역에는 '노예 12년' '라이온 킹' 등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치웨텔 에지오포가 열연해 더욱 깊이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했다. 요정과 인간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부터 감춰져 있던 어둠의 세력의 등장, 말레피센트와 오로라의 위기까지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지는 '말레피센트2'는 내달 17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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