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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차트IS] ‘세자가 사라졌다’ 시청률 2.8% 상승세…누명 쓴 수호 절체절명 위기

‘세자가 사라졌다’ 5회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27일 방송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전 최고 기록은 3회 2.6%다.5회는 세자 책봉을 둘러싸고 거듭된 혼란과 예측 불가 전개가 이어지면서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건(수호)은 함께 최상록(김주헌)을 처단할 계획을 짰던 도성대군(김민규)에게 배신을 당한 후 충격에 휩싸였지만, 침착하게 도성대군에게 다가가 상황을 물었다. 그리고 “아바마마께서 쓰러지셨습니다”라는 도성대군의 대답에 함정에 빠졌음을 알아차렸다. 사실 도성대군은 이건과의 약속 전 궐로 향했다가 쓰러진 해종(전진오)을 목격했고, 대비 민수련(명세빈)의 계략으로 중전(유세례)이 해종에게 독이 든 수라상을 올렸음을 알게 됐던 상태였다. 도성대군은 민수련을 향해 칼을 빼들었지만, 도리어 해종과 중전의 목숨을 협박받으면서 이건을 배신하게 됐음이 드러났다.이건은 세자궁 별감 갑석(김설진)과 감옥에 도착했고, 감옥 안에서 모진 고문으로 인해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던 세자궁 내관 한상수(김성현)는 이건이 준 독이 든 굴비를 중전에게 전달해 해종을 쓰러지게 했다는 거짓 죄목으로 고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이건은 감옥으로 자신을 찾아와 사과하는 도성대군에게 “독을 쓴 놈을 잡았어야지. 그랬다면 아바마마를 구할 수 있었겠지”라고 질책하면서도, 해종과 중전, 도성대군에 대한 걱정을 거두지 못하는 모습으로 도성대군을 답답하게 했다. 같은 시각, 최상록은 중전의 아버지이자 도성대군의 외조부인 좌의정 윤이겸(차광수)에게 세자 스스로 자백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계획을 전했고, 이에 윤이겸은 이건을 찾아가 “죽어주십시오”라며 가족들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포기할 것을 종용했다. 하지만 이건은 윤이겸을 향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라고 일갈, 윤이겸을 분노하게 했다.이건은 국청을 앞두고 과거 해종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어머니와 동생을 지키겠다고 했던 약속을 회상했고, 자신들이 꾸민 일이라고 하겠다는 신하들에게 “저들의 목표가 나인 것을 모르느냐”라고 단언한 후 민수련에게 독대를 청했다. 이건은 민수련과 마주 앉아 도성대군이 세자에 책봉된다면, 좌의정은 해종을 시작으로 민수련과 최상록을 죽일 것이라며 살고 싶으면 수렴청정을 계속해야 하고, 그러려면 해종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직언, 민수련을 흔들리게 했다. 이어 뒤돌아서 나가던 이건은 “지금까지 날 대한 그 모든 순간이 다 가식이고, 거짓이었습니까?”라고 원망을 토해낸 후 조금이라도 진정이었다면 별감 갑석과 내관 한상수는 살려달라며 “마지막 부탁입니다”라는 말을 건네, 민수련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결국 국청이 열린 가운데 이건이 밧줄에 포박당한 채 등장했고, 한성 판윤 윤정대(손종범)를 필두로 심문이 시작됐다. 이건은 무섭게 몰아세우는 질문에도 단호하게 해종이 쓰러지던 당시 자신은 궐 밖에 있었다고 답했지만, 좌의정 윤이겸이 중전으로부터 이건이 굴비를 보내왔다고 증언했다는 거짓을 고하면서 곤경에 처했다. 더욱이 최상록은 “중전마마께서 거짓을 말씀하셨다고 주장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시해하려 한 죄를 인정하시겠습니까”라는 말로 이건을 사면초가에 빠뜨린 후 조용히 “주상전하의 목숨만은 제가 지켜드리지요”라고 이건의 선택을 강요하는 협박까지 가했던 터. 마지막 엔딩에서는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있던 해종이 손가락을 살짝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 동시에 이건이 슬픈 눈빛으로 “나는…”이라 입을 떼는 ‘사면초가 국청장 엔딩’이 담겨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한편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6회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8 13:19
연예일반

수호, 역적으로 몰렸다…대반전 서사에 2.5% 시청률 상승세(‘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명세빈과 김주헌의 진실을 알게 된 후 역적으로 몰린 ‘죄인 압송’ 엔딩으로 대반전을 이끌었다.지난 21일 방송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2.5%를 기록했다. 3회 시청률은 2.6%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회(1.5%), 2회(1.1%)보다 큰폭으로 시청률이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4회에서는 세자 이건(수호)이 숱한 사람을 죽여 가며 자신이 대비 민수련(명세빈)의 정인이란 비밀을 숨겨온 최상록(김주헌) 정체를 알아내고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건은 자신을 구하러 온 최명윤(홍예지)을 의심하면서 거리를 두려 했지만, 최명윤이 그저 자신의 의지가 아닌, 아씨가 시켜서 한 일이었다고 말하자 묘한 서운함을 느꼈다.반면 이건을 기방에 두고 집으로 돌아온 최명윤은 아버지 최상록을 찾아가 “세자빈 간택에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전해 최상록의 분노를 이끌었다. 최명윤이 몰래 이건을 만나러 가는 것을 알게 된 최상록은 호위무사 무백(서재우)에게 이건을 없애라고 명해 서늘함을 자아냈다. 같은 시간, 궐에서는 해종(전진오)이 민수련 몰래 세자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렸던 도승지가 급사한 채 발견됐고, 이에 해종은 이 계획을 유일하게 알고 있던 도성대군(김민규)에게 질문을 던졌다. 도성대군은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어머니 중전 윤씨(유세례)를 찾았다가 외조부이자 좌의정인 윤이겸(차광수)이 민수련과 결탁해 도승지를 죽이는데 일조했음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복잡한 마음에 거리로 나선 도성대군은 기방에서 최명윤을 만났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지만, 최명윤은 “제겐 이미 정해진 혼처가 있습니다. 허니 지금이라도 마음을 접고 다른 인연을 찾아보십시오”라고 차갑게 말해 도성대군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최상록은 이후 도성대군을 찾아가 “우리 명윤이를 마음에 두고 계십니까?”라며 도성대군의 마음을 떠본 뒤 흔들기 시작했다. 그 사이 이건은 협박 때문에 자신을 칼로 찔렀던 세자궁 내관 한상수(김성현)를 만나 자초지종을 묻고, 현재 왕실 상황을 전달받으며 판세를 뒤집기 위한 고민에 빠졌다.같은 시각, 불안해하던 대비 민수련은 진맥을 받던 중 최상록에게 “더는 못 하겠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죽은 도승지와 허주부(박성우)가 생각난다며 괴로워하던 민수련은 둘이서 멀리 도망가자고 애원했지만, 최상록은 도성대군이 최명윤을 좋아하고 있으니 세자로 만들어준다는 자신들의 뜻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달랬다.이런 가운데 이건 또한 대비 세력에 반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건, 최명윤, 갑석(김설진)은 장례 중인 대비전 담당 주부 허진수 집에 몰래 침입해 부검을 진행한 후 허진수의 죽음이 독살로 인한 타살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건은 믿고 있는 도성대군을 몰래 만나 대비의 밀회 상대가 최상록임을 유추해냈고, 두 사람은 각자 필사의 준비 후 최상록이 있는 혜민서(서민들의 의원)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이건은 혜민서로 최상록을 찾아가 대면했고 “대비가 부용정에서 만났던 사내가 영감입니까?”라는 이건의 질문에 최상록은 순순하게 맞다고 답해 이건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이건이 “일국의 대비와 사통을 하고, 그 사실을 덮으려고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그러고도 그대들의 야합이 용서받을 수 있다 여기십니까?”라고 묻는데도, 최상록은 “그보다 더한 짓도 할 수 있습니다”라며 이건을 분노케 했다. 이건은 뻔뻔한 최상록의 태도에 “너희 두 사람의 목을 베고 산산이 조각내 천지 사방에 흩뿌려 짐승의 먹이로 던져 줄 것이다”라면서 매섭게 경고를 날렸다.바로 그때, 이건과 계획을 도모했던 도성대군이 군사를 끌고 혜민서에 등장했고 이건은 안심했지만 “역적 이건은 오라를 받으라!”라는 말이 울려 퍼지자 뭔가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이건은 황급히 도성대군을 바라봤지만 도성대군이 이건의 눈길을 피하면서 충격을 안겼다. 결국 최상록이 아닌, 이건이 오라에 묶여 수레에 탄 채 끌려가고 이를 최명윤이 목격하는 ‘죄인 압송 엔딩’이 펼쳐지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폭발적인 궁금증을 일으켰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민수련이 중전을 불러 “주상만 허락해준다면 세자도 돌려보내고, 내가 궁을 나갈게요”라고 거짓 눈물로 읍소하며 중전의 동정심을 이용한 계략을 꾸민 이후 그리고 중전이 수상한 행태로 해종의 수라상을 직접 준비해 가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한편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5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2 13:21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유쾌한 사나이 리 트레비노, “신(神)도 1번 아이언은 잘 치지 못한다”

프로 골퍼로서 커리어를 시작할 때부터 범상치 않았다. 리 트레비노(Lee Trevino, 1939~ )의 입담 말이다. 그는 데뷔한 이듬해인 지난 1968년에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US오픈에서 우승했다. 전성기를 달리던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 1940~ )를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한 것이다. 우승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그는 US오픈에서 우승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내가 1967년에 농담을 한 번 했는데 아무도 웃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이번에 오픈에서 우승하고 나서 똑같은 농담을 다시 하자 모두 웃었다”라고. 이 말을 듣고 다들 배꼽을 잡았다. 유명해지니 모두가 관심을 갖더라는 말을 이렇게 재치 있게 하다니.그가 라운드 중 말이 많기는 많았나 보다. 같은 조에서 플레이 하는 선수는 정신이 사나웠을 것이 틀림 없다. 라운드 중 말이 많다고 하니 문뜩 뱁새 김용준 프로가 떠오른다고? 오해다. 오해! 이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자. 지금은 뱁새 보다 더한 리 트레비노 이야기를 하는 중이니까. 하루는 리 트레비노가 토니 재클린(Tony Jacklin, 1944~ )과 한 조에서 경기를 했다. 토니 재클린은 당시 영국 골프의 희망이었다. 영국 선수가 오랫동안 디오픈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지 못할 때였다. 그 때 혜성처럼 나타나 클라렛저그(Claret Jug)를 영국인의 가슴에 바친 선수가 바로 토니 재클린이다. 클라렛저그는 디오픈챔피언십 우승컵이다. 큰 술잔처럼 생겼다. 토니 재클린도 리 트레비노가 말 많은 것을 익히 알고 있었다. 같은 조에서 치면서 방해를 받은 적도 있었을 것이다. 토니 재클린은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리 트레비노에게 다짐을 받으려고 말했다. “리, 오늘은 말을 하고 싶지 않다”고. 리 트레비노는 바로 되받아 쳤다. “나는 당신이 말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당신은 그냥 듣기만 하면 된다”고. 그날 누가 더 잘 쳤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리 트레비노는 경기 중 번개를 맞은 적도 있다. 지난 1975년 일이다. 당시만 해도 전세계 골프 투어는 과학을 이용한 번개 예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다. 갑자기 번개가 떨어져 리 트레비노와 주변에 있던 여러 사람이 쓰러졌다. 다행히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인터뷰 때 그 일을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다시 번개가 치면 1번 아이언을 들고 밖으로 나가서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외칠 것이다. 신도 1번 아이언을 잘 치지 못한다”라고. 훗날 TV 인터뷰 때 그가 털어놓았다. 실제로 번개가 쳐서 경기를 중단한 날 밖으로 나가서는 이렇게 소리쳤다고. “나는 번개를 맞아도 싸다. 신은 1번 아이언도 잘 치신다”라고. 갤러리를 즐겁게 하려고 한 행동이었다. 이쯤 되면 골프가 아니라 토크 쇼를 진행해도 될 수준이다. 리 트레비노는 잭 니클라우스에게 고무 뱀을 던져서 화제가 된 적도 있다. 1971년 US오픈 연장전을 시작하기 직전에 그랬다. 연장전 상대는 잭 니클라우스였다. 리 트레비노가 뱀처럼 생긴 것을 백에서 꺼내 잭 니클라우스에게 던졌다. 갤러리는 깜짝 놀랐다. 비명을 지르는 사람도 있었다. 잭 니클라우스만 깔깔대며 웃었다. 잭 니클라우스가 대범하다고 감탄한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훗날 리 트레비노가 밝힌 전모는 이랬다. 리 트레비노의 아들이 아버지를 놀라게 하려고 고무 뱀을 가방에 넣어두었다. 그가 깜짝 놀랐다고 이야기 하자 잭 니클라우스가 한 번 보여달라고 한 것이다. 그날 연장전에서 리 트레비노는 68타를 쳐 잭 니클라우스를 3타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 당시에는 연장전을 18홀 한 라운드로 치렀다. 나흘을 치고 연장전 하루를 더 쳐야 했다. 그 뒤로 한 동안은 네 홀 합계 점수로 승부를 가렸다. 지금은 한 홀씩 승부를 가리는 서든 데스(Sudden Death) 방식을 쓰고 있다.이렇게 재치 넘치는 리 트레비노는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냈다. 그는 아버지가 가족을 떠나 홀어머니와 외조부모 품에서 자랐다. 그는 겨우 다섯 살 때 목화밭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어린이 노동을 금지하지 않았을 때여서 그런 일이 가능했다. 그래도 얼마나 가난했으면 그랬을까? 그는 미 해군에서도 복무했는데 4년 만에 불명예 제대를 당했다. 그의 얼굴에 써있다. 고생을 많이 했노라고. 그런 그가 재치와 유머 감각을 가진 것은 놀랍다. 아마 온갖 고난을 겪고도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있을 만큼 지능이 아주 높은 사람임이 틀림 없다.그는 TV 쇼에 나와서 이런 이야기도 했다. “나는 번개도 맞아보았고 미 해군에서 4년간 복무하기도 했다. 나는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곳을 겪어 보았다. 나는 이 세상에 두려운 것이 없다. 내 아내만 빼고는…”이라고. 완전히 뱁새와 같은 과이다. 리 트레비노의 업적은 대단하다. 그는 그랜드 슬램(Grand Slam) 턱밑까지 올라간 골퍼이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만 빼고 다 우승했다. 그것도 각각 두 번씩이나. 메이저 대회 중 세 개를 두 번씩 우승한 사람은 리 트레비노 말고는 딱 한 사람뿐이다. 바로 타이거 우즈이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만 우승한다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상황인 것은 로리 맥길로이와 같다. 그러나 리 트레비노는 PGA투어 29승이라는 대기록을 남기고 이미 은퇴했다. 그는 이따금 잭 니클라우스와 이벤트 경기에 얼굴을 비치곤 한다. 지금도 여전히 재치 있는 농담으로 갤러리를 즐겁게 한다. 뱁새도 리 트레비노 같은 골퍼가 되고 싶다. 기량이 최고이면서도 겸손하고 유머 감각 넘쳐서 주위를 행복하게 하는 그런 골퍼 말이다. 음! 이미 틀렸는지도 모른다. 우선 기량 면에서 가야 할 길이 너무 멀다. 유머 감각은 둘째 치고.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KPGA 프로 2024.04.03 08:11
연예일반

김남주 “집에 내 공간 없어, 대본 부엌서 외운다”(‘미우새’)

배우 김남주가 김승우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김남주는 24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이 “남편이 독립공간을 만든다고 하면?”이라고 묻자, 김남주는 반색했다. 김남주는 “그러면 저도 저만의 공간이 생기는 거지 않냐”며 현재 집에는 자신의 공간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본을 볼 때 부엌에서 외운다”고 말했다.또 이날 김남주는 자신이 출연한 흥행작 대부분은 남편 김승우가 먼저 대본을 보고 출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아이를 키워서 대본이 들어오면 잘 안 읽는다. 남편이 먼저 읽어보고 ‘미스티’라는 작품을 꼭 해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작품도 해보라고 했다”고 전했다.그러자 신동엽은 “누가보면 외조를 되게 잘하는 걸로 보이지만 남편이 소속사 대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김남주와 김승우는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남주는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현재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출연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5 08:56
스포츠일반

[경마] 최우수 장거리마 선발 1관문...글로벌히트·빅스고·스피드영 주목

2024년 최우수 장거리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 제1관문, 제22회 헤럴드경제배(G3)가 1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경주 조건은 3세 이상, 2000m다. 순위 상금은 5억원. 3세마, 암말 및 남반구산(호주·뉴질랜드산) 4세마는 출전하지 않는다. 4세마는 56.5㎏, 5세마 이상은 57㎏의 중량을 각각 짊어진다. 스테이어 시리즈는 이번 헤럴드경제배를 시작으로 4월 21일 제2관문 YTN배(G3)가 서울에서 열리고, 마지막 관문인 부산광역시장배(G2)는 5월 26일에 부산경남에서 각각 개최된다. 시리즈 최우수마에게는 인센티브 1억원이 지급된다.경주 체계가 개편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일곱 번 열린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말은, 해마루(2016) 클린업조이(2017) 청담도끼(2018∼2020) 위너스맨(2022∼2023) 4마리에 불과하다. 기수 중에는 박태종 기수의 5회 우승이 최다 우승 기록으로 남아 있다.레이팅 최상위권 말인 위너스맨(111) 라온더파이터(111) 석세스마초(107) 행복왕자(105)는 부상과 진료 등으로 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출전마 16마리 중 절반인 8마리가 대상경주 우승 경험이 있는 말들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 중 관심을 모으는 주요 출전마를 살펴본다.글로벌히트(10전·레이팅 89·한국·수·4세 갈색·김준현 마주·방동석 조교사·승률 50%·복승률 70%)지난해 코리안더비(G1)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를 우승한 최우수 3세마다. 2023년 연도 대표마 위너스맨과 펼친 대통령배(G1) 승부에선 7마신(약 17m) 차이로 패했지만, 그랑프리(G1)에서는 코 차이(약 10㎝)로 격차를 대폭 줄였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동안 일반 경주를 건너뛰고 이번 헤럴드경제배를 준비했다. 그동안 보여준 능력을 고려할 때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평가되는 말이다. 스피드영(12전·레이팅 89·한국·수·4세·갈색·(주)디알엠씨티 마주·방동석 조교사·승률 41.6%·복승률 58.3%)데뷔전을 아름다운질주(L) 대상경주 2위로 장식한 2022년 2세 챔피언이다. 3세마 시즌에는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3개 경주에서 차례로 7위·6위·2위에 올랐다. 이후 중·장거리에 집중하면서 네 차례 대회에서 1위 2회, 3위 2회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부마는 한국 리딩 사이어(해당 연도 최고의 씨수말) 통산 8회에 오른 메니피, 외조부마는 2000년 미국 켄터키더비(G1) 우승마인 후사이치 페가수스다. 빅스고(20전·레이팅 100·한국·수·5세·밤색·이선호 마주·우창구 조교사·승률 40%·복승률 55%)케이닉스(K-Nicks) 프로젝트(말의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유전 능력을 분석해 말을 선발하는 기술)로 선발된 씨수말 선발된 씨수말 빅스가 첫해에 배출한 말이다. 최근 6년 동안 연평균 9.2두라는 적은 교배두수에도 불구하고 빅스의 대표 자마로 자리매김했다. 직전 경주(세계일보배)에서는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200m에서 우승하면서 전천후 거리 적성을 증명했다. 결승선 직선 주로에서의 추입이 일품인 말이다. 안희수 기자 2024.03.15 11:00
연예일반

판타지 보이즈 소울, 부친상 슬픔..팬들 먹먹케한 아버지와 사진 공개 [종합]

그룹 판타지 보이즈 멤버 소울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지난 2일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는 “멤버 소울의 부친께서 지난달 25일 별세했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소울은 지난 1월 부친의 건강 악화 소식을 듣고 중국으로 돌아가 극진히 병간호했지만, 비보를 맞게 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소울이 휠체어에 앉아있는 아버지 뒤에서 해맑게 브이 포즈를 취하고, 어린 시절 아버지 무릎에 앉아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소울은 슬픔 속 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켰으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아버지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소속사는 “미처 알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소울과 가족분들이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격려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소울은 데뷔 열흘만인 지난해 10월 중국에 있는 부친과 외조모의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포켓돌 스튜디오는 “소울의 의견을 존중하며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당분간 가정사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소울은 가족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열린 일본 콘서트에 참여하겠다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공식 SNS를 통해 “여러분의 천사가 왔습니다. 천사는 아픔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다들 걱정하지 말아요”라며 “아름다운 천사는 반디(팬덤 명)들과 일본에서 밝은 모습으로 만날게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소울이 포함한 판타지 보이즈 완전체 도쿄 공연은 9000석 규모를 매진하며 폭발적인 팬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판타지 보이즈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 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소울을 비롯해 강민서, 이한빈, 히카리, 링치, 히카루, 김우석, 홍성민, 오현태, 김규래, 케이단까지 11명으로 구성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3 09:52
연예일반

‘활동 중단’ 판타지 보이즈 소울, 지난달 부친상 당해 [공식]

그룹 판타지 보이즈 멤버 소울이 부친상을 당했다.2일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는 “멤버 소울의 부친께서 지난달 25일 별세했다”며 “그동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쁘게 활동하던 소울은 지난 1월 부친의 건강 악화 소식을 듣고 중국으로 돌아와 극진히 병간호를 해왔지만, 안타까운 비보를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소울은 슬픔 속 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켰으며, 어린 나임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아버지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소속사는 “미처 알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소울과 가족분들이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격려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소울은 데뷔 열흘만인 지난해 10월 중국에 있는 부친과 외조모의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포켓돌 스튜디오는 “소울의 의견을 존중하며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당분간 가정사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판타지 보이즈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 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소울을 비롯해 강민서, 이한빈, 히카리, 링치, 히카루, 김우석, 홍성민, 오현태, 김규래, 케이단까지 11명으로 구성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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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JK 외조부’ 김영효 영화 감독, 1일 별세

원로 영화감독 김원효가 별세했다. 향년 92세.김원효 감독의 사망 소식은 래퍼 타이거 JK를 통해 알려졌다. 타이거 JK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외조부이자 원로 영화감독인 김영효가 지난 1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타이거 JK는 김 감독의 젊은 시절 사진과 최근 모습 그리고 고인이 생전 작업했던 영화 포스터들을 올리며 그를 애도했다. 이와 함께 “할아버지 사랑은 영화처럼 시간을 초월하여 저와 함께할 겁니다. 편히 쉬세요”라는 글도 남겼다. 김영효 감독은 故 신상옥 감독의 ‘지옥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배우로 활동하다 강범구 감독의 ‘밤은 말이 없다’ 연출부로 합류하며 본격적인 감독 수업을 받았다. 1966년 독립군을 소재로 한 액션영화 ‘반역’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김영효 감독은 액션 영화 명장으로 충무로를 사로잡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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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설날에도 ♥한영 외조…‘생SHOW’ 스페셜 게스트 출격

가수 박군이 ‘생SHOW’ 스페셜 게스트로 낙점됐다.SBS 미디어넷 측은 설 연휴 방송되는 SBS FiL, SBS M ‘더 트롯쇼 특집 생SHOW’(‘생SHOW’) 스페셜 게스트로 박군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박군은 아내 한영이 소속된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설 특집 공연 ‘생SHOW’에 출격해 든든한 외조로 훈훈함을 안길 전망이다. 박군은 설렘 유발 보이스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새신랑’ 박군이 ‘생SHOW’ 출연을 확정하며 설날 처가에 방문한 듯한 가족 케미스트리는 물론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과 어떤 무대를 펼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생SHOW’ 녹화는 오는 30일 진행된다. 팬덤 플랫폼 스타플래닛에서는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17일 오후 3시까지 ‘생SHOW’ 유료 티켓 구매권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오후 3시 발표되며 공연의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된다.한편 ‘더 트롯쇼 특집 생SHOW’는 설 연휴 SBS FiL, SBS M에서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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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 납치‧살해→父 가정폭력, 형제들 발달장애...19세 고민에 서장훈‧이수근 ‘먹먹’ (‘물어보살’)

‘물어보살’에서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찾아온 사연자가 등장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247회에서는 납치 후 살해당한 아내를 잃은 충격으로 술에 의존해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4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아버지한테 가정 폭력을 당해오다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우울증과 트라우마를 앓게 됐다고 밝힌 사연자는 “엄마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기억나?”라는 이수근의 질문에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께 친정에 가던 엄마가 택시를 타고 내리자마자 납치를 당한 후 살해당하셨다고 들었다”라고 답해 두 보살이 참혹한 사연에 말을 잇지 못했다.이후 아버지는 아내를 잃은 슬픔에 빠져 술에 의존했고, 취하면 사연자를 향한 가정폭력을 일삼아오다 과한 음주로 인한 간경화로 사연자가 14살 때 사망했으며 언어 발달 장애가 있던 친오빠와 남동생은 현재 장애인 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보호자가 돼줄 다른 가족이나 어른은 없는 거야?”라고 물었고, 이에 사연자는 “친조부모님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돌아가셨고 다른 친척은 없다”라고 답했다.또 가정 폭력을 피해 초6 때 쉼터에 입소해서 집을 오가며 생활하다가 15살부터는 소규모 공동생활 위탁 시설인 ‘그룹홈’에서 지냈는데 작년 1월 자진 퇴소했다는 사연자의 얘기를 듣던 서장훈은 “어떻게 애들이 다 이렇게 살아”라고 안타까워하며 동네와 학교에서 안 좋은 소문에 시달려 학교를 떠나게 됐다고 말한 사연자에게 “19살 아이의 인생이 파란만장하게 살아왔다”라며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방송에 나와서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어?”라는 이수근의 물음에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연이 끊긴 외조부님을 찾고 싶다”라고 조심스레 말을 이어 나간 사연자는 “돌아가신 엄마와 저희 삼 남매에 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다”라며 하소연했는데, 이를 들은 서장훈은 “아무리 연을 끊어도 자기 딸이 낳은 자식들인데 가끔이라도 들여다 봐주지”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나라도 너처럼 자랐으면 우울할 것 같다”라며 전문의에게 치료와 상담을 받을 것을 권유한 서장훈은 유튜브 보고 혼자 만들었다며 손수 만든 파우치를 가져와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꿈을 드러낸 사연자에게 “조금이나마 안정됐으니 꿈을 향해 나아가며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는 동시에 “우리 사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세요”라며 지역 관계 당국과 시청자에게도 당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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