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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뚱' 김민경-맛둥이, 운동캠프 비하인드 "밥은 4시에 먹어"

'운동뚱' 김민경과 맛둥이들의 운동캠프 비하인드 스토리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일 공개된 채널 IHQ 웹 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 109회에는 김민경과 맛둥이 5명의 '제주도 1박 2일 운동캠프 특별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김민경과 맛둥이들의 추억을 총 9가지 주제로 나눠 공개했다. 첫 번째는 맛둥이들의 운동 실력. 맛둥이들은 "매일 아침 1시간 정도 가볍게 사이클을 탄다", "출근하기 전에 수영을 한다", "2~3년 동안 운동을 매일 다섯 시간씩 했다" 등의 발언으로 김민경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맛둥이들은 1박 2일 일정 내내 운동을 향한 열의를 불태웠다. 킥복싱 수업에서 "얼마나 날아갈 수 있는지 맞아보고 싶다", "제가 챔피언한테 언제 맞아보겠나? 상처가 남으면 오히려 좋다. 조금만 더 세게 해달라"고 말하거나, 물리치료사 문교훈과에게 너도나도 건강 상담을 요청해 김민경을 당황하게 했다. 이외에도 오후 4시와 새벽 3시에 식사를 제공한 제작진의 만행을 폭로해 웃음을 안긴 맛둥이들. 이들은 버스 안에서 김민경과 진솔한 대화를 나눠 시선을 모았고, 김민경 또한 최근 새로운 도전을 한 맛둥이에게 "마흔이란 나이가 절대로 늦은 게 아니다"라고 조언해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 말미 김민경은 "사실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맛둥이들 덕분에 부담감이 내려갔다. 동네 언니처럼 편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대했다. 저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맛둥이들 역시 "더 많은 맛둥이가 이런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무엇보다 맛둥이들은 미래의 운동캠프에 참여할 맛둥이들을 위해 "밥은 4시에 먹는다"고 귀띔해 김민경과 스태프들을 다시 한번 웃게 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운동뚱'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시청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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